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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고흐
196쪽 | B5
ISBN-10 : 8937810514
ISBN-13 : 9788937810510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고흐 중고
저자 염명순 | 출판사 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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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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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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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 미켈란젤로편. 우리의 열악한 미술 환경 속에서 미술이란 무엇이며 미술작품을 어떻게 감상하고 작품속에는 어떤 의미들이 감추어져 있는지 실제 작품사진과 함께 조망한 교양 미술서. 빈센트 반 고흐 편이다. 주요 작품을 컬러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작품의 배경해설을 덧붙이고 작가의 생애와 작품경향을 자세히 해설했다.

저자소개

목차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4

1장. 씨 뿌리는 사람
씨 뿌리는 사람 ...10
히스가 우거진 들판 ...14
털갈이의 계절 ...19
위대한 여인 ...26
다시 집으로 ...34
감자 먹는 사람들 ...46
성경이 있는 정물 ...52

2장. 몽마르트르에서 바라본 파리
예술의 도시 파리로 ...60
빈센트의 얼굴 ...70
탕기 영감과 이탈리아 여인 ...80

3장. 해바라기의 고향
꽃이 활짝 핀 아를르의 나무 ...90
빈센트의 친구들 ...96
별이 빛나는 밤 ...104
빈센트의 방 ...118
해바라기를 그리는 빈센트 ...130

4장. 추수하는 사람
생레미 요양원의 복도에서 ...140
영원의 문턱 ...150
실편백나무와 아몬드나무 ...160

5장. 까마귀가 나는 밀밭
휘청거리는 발걸음 ...176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립미술관과 예술의전당에서 고흐의 그림이 걸렸을때 아이들과 얼마나 환호를 했었는지 모른다.  시립미술관...
     
    시립미술관과 예술의전당에서 고흐의 그림이 걸렸을때 아이들과 얼마나 환호를 했었는지 모른다.  시립미술관에서 고흐전이 열렸을 때는 큰아이와 함께 세번은 갔었던 것 같다. 아마 그때가 큰아이가 8살, 작은 아이가 5살 정도였던걸로 기억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고흐를 좋아한다.  다연이는 한동안 <생래미병원의 정원>에 열광을 했었는데, 이제는 <밤의 카페 테라스>가 좋단다. 관우는 언제나 변함없이 <해바라기>와 <고흐의 방>을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노란집>.


    빈센트에게 노란색은 사랑의 빛이며, 청색은 무한함을 의미하고, 별은 희망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내 눈에 들어오는 그림도 빈센트가 말하는 사랑의 빛이 다분한 이 그림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인간의 무시무시한 열정을 표현했던 <밤의 카페>를 벗어난 빈센트가 6개월동안 머물었던 집이 <노란집>이다.  처음 알았다. <노란집>과 <밤의 카페 테라스>가 같은 공간이었다는 사실을...  도록을 그렇게 읽고, 그림을 보았으면서도 이 두 그림이 같은 공간을 그렸는지는 상상조차 못했다.  아마도 빈센트의 맘으로 보지않고, 그림으로만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1장 씨 뿌리는 사람 / 2장 몽마르트르에서 바라본 파리 / 3장 해바라기의 고향 / 4장 추수하는 사람 / 5장 까마귀가 나는 밀밭 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고흐의 삶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그림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신앙심이 깊었던 것은 알고있었지만, 고흐가 왜 전도사생활을 그만두었는지는 몰랐다.  가난한 사람의 친구이길 원했던 고흐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사랑 받지 못하고, 너무나 활활 타는 그의 열정이 그를 얼마나 외롭게 만들었는지 말이다. 그래서 1장에 씨 뿌리는 사람들, 가난한 농군들의 이야기를 다룬것 같다. 시엔을 그린 <위대한 여인>이나 <슬픔>과 <나무뿌리>등은 그가 얼마나 외로웠는지를 보여주고 있고, 네델란드를 떠나 파리고 가기 이전까지의 네델란드의 색체를 보여주고 있다.  고흐의 미학관은 보통사람과는 달랐다. "늙고 가난한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청소부들이 쓰레기를 갖다 버리는 곳에 다녀왔다. 쓰레기는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예술의 도시 파리로 간 빈센트는 상징주의 화가 에밀 베르나르, 난쟁이 화가 툴루즈 로트렉, 갱성이 강한 폴 고갱, 인상파 화가인 카미유 피사로, 샤를 도비니, 폴 시냐크 등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인상주의와 들라크루아의 영향으로 그의 어두웠던 그림도 차츰 밝아 진다.  하지만, 초기에는 넓은 평원이 끝없이 펼쳐진 네델란드 화가답게 탁트인 그림을 자주 그렸고, <몽마르트르에서 바라본 파리 풍경>처럼 물감을 진하고 두껍게 바르는 '임파스토'를 사용했다.   빈센트는 노동자이길 원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그의 자화상들은 그가 원하는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다.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있을때
    그린 자화상과 고갱에게 주기위해 그린 자화상, 그리고 죽음이 임박했을때의 자화상까지 고흐는 자화상속에 자신의 얼굴을 닮게 그리는 것보다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는 데 더 중점을 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인물임에도 같은 인물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당시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고흐의 그림이 피사체를 똑같이 찍어내는 사진과 달리 인정받는 이유이다.  아를르 주민중 친구였던 우체부 조제프 룰랭은 혁명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룰랭부인의 초상은 <자장가>라는 부제로 모든 어머니들의 모성을 나타내고 있는것 또한 그런 이유이다.
     

    빈센트는 인물을 그릴 때, 인물이 입고 있는 옷과 배경의 색깔을 통해 그 인물의 개성과 특징을 가장 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초상화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마지막 목표는 초상화라는 말을 했었다.   고흐가 파리를 떠나기 전 물감 값 대신에 그려 준 <탕기 영감의 초상>은 탕기 영감의 온화한 성품이 잘 표현되어 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만난 정신과 전문 의사인 <가세 의사의 초상>에서는 매우 예민해 보이고 생각에 잠긴듯한 가셰의사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림은 사람을 보여 준다. 폴 고갱이 그린 <해바라기를 그리는 빈센트>를 보면서 "내 모습이긴 한데 미쳐 가는 꼬락서니군"이라고 말한것만 봐도 알수 있다.
     
    빈센트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태양을 훔친 화가라는 표현처럼 이글거리는 태양을 훔친 댓가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그의 광기와 가슴속에서 타오르는 격정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격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실편백나무가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이나 <올리브나무>는 그의 불안하고 격렬한 감정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이세움에서 나온 그림으로 만난 셰계의 미술가들은 작품 속에서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가이드 처럼 알려주고 있다. 작품감상에 치중하고 화보의 성격을 강조하면서, 번역물이 아닌 동서양 미술사를 전공한 국내 전문가들의 눈으로 쓰여져서 전문적인 내용에 거부감이 없도록 문장을 세심하게 다루어져있다.   고흐관련 책과 도록들이 몇권있다. 그런데, 이 얇은 책이 고흐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해주고 있다.  아이 책이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 '반 고흐'라는 이름은 너무나 익숙하지만 생각해 보면 고흐의 대표적인 그림 몇 편과 함께 귀를 잘라내고 서른 일곱의 나이에 자...

    '반 고흐'라는 이름은 너무나 익숙하지만 생각해 보면 고흐의 대표적인 그림 몇 편과 함께 귀를 잘라내고 서른 일곱의 나이에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쏜 광기어린 행동 쯤을 기억하는 것 외에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의 흐름을 따라 그려진 그의 작품들과 함께 그의 생애를 따라가면서 조금은 고흐에게 다가선 듯한 느낌이 든다.

     

    그가 전 생애를 거쳐 남긴 유화만도 2000점이 넘고 마지막을 맞은 오베르에서 보낸 70일 동안 유화 70여 점과 데생 30여 점을 남길 정도로 그림에 열중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나는 인간의 역사가 밀의 역사와 같다고 절실하게 느낀다. 우리가 땅에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우지 않는다면 어떻게 빵을 만들 수 있겠니?"

    는 말을 통해 밀레처럼 농민화가를 꿈꾸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 그가 "여성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을 모성에서 찾고, 사람이야말로 모든 것의 뿌리라고 생각하여, 사업이나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아이를 낳는 게 더 가치있는 삶이라고 말한" 사실과 "심지어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은 '추 없는 종'이라고까지 한" 사실도 알게 되었다.

     

    광기어린 행동만이 아니라 인간으로 고뇌하고 번민한 고흐를 만날 수 있었다. 몇 작품 외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여러 점의 작품을 보면서 그런 감정의 흐름을 아주 약하게라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올 컬러임에도 값도 착하고 내용면에서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 보기 드문 책...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올 컬러임에도 값도 착하고

    내용면에서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 보기 드문 책입니다.

  • 우연한 기회에 미술가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요즈음은 미술가에대한 예술서들만 읽게된다. 고흐... 내 기억속의 고흐...
    우연한 기회에 미술가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요즈음은 미술가에대한 예술서들만 읽게된다. 고흐... 내 기억속의 고흐는 미치광이 화가로 자신의 귀를 자르고 마지막에는 젊은나이에 권총으로 스스로 자살한다는 모습외에 이해하기어려운 색들로 채색된 그의 그림들 뿐이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그의 삶의 단편들과 연결된 그의 작품들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아동문고로 나온 책이긴 하지만 나처럼 예술분야의 문외한들에겐오아시스와 같은 역활을 한다고 해야하나 예술에대한 무지와 갈증을 한번에 풀어줄 수있는 지침서 역활을 한다고해도 과언이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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