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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메 빠라디(Gourmet Para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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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쪽 | 규격外
ISBN-10 : 899858400X
ISBN-13 : 9788998584009
구르메 빠라디(Gourmet Paradis) 중고
저자 손문선,신동민 | 출판사 아이리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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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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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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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에서 프렌치 레스토랑까지, 초특급 레스토랑 가이드! 대한민국 최정상급 레스토랑의 특별한 맛과 멋 이야기 『구르메 빠라디』. 유명 외식 경영자 손문선 대표와 청담동의 스타 셰프 신동민이 함께 만든 상위 1% 다이닝 가이드북이다. 서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초특급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해서 음식을 먹어보고 가이드를 작성했다. 코리안, 이탤리언&컨템퍼러리, 재퍼니즈&차이니스, 프렌치로 나누어 42개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으며, 생생하면서도 격조 있는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전통과 트렌드를 두루 갖춘 레스토랑들을 소개하며, 상류사회의 미식문화와 사교공간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 레스토랑의 실내 분위기, 음식의 기본 특징, 메뉴를 고르고 먹고 즐기는 방법, 구비되어 있는 식기, 가구 및 장식품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안내한다. 또한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레스토랑만의 문화와 셰프의 스토리까지 다루며 레스토랑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손문선
저자 손문선은 슬로시티 한국운영위원(슬로푸드 담당, 슬로푸드 전남지역 리더) / 강남 라이브 뷔페식당 ‘비바루체’대표 / 미슐랭 원스타 일본 라멘집 ‘미스트’ 서울점 대표 / 명동 테마웨딩홀 ‘라루체’ 대표. 건축을 전공한 탄탄한 설계 실력과 탁월한 맛감각이 하모니를 이루어 외식 사업 및 부동산 개발자로 명성을 쌓고 있는 그에게 식품과 음식, 맛은 뗄 수 없는 동반자가 되었다. 레스토랑을 오픈할 때마다 수많은 맛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맛보고 연구하는 것은 기본, 우리나라에 단 7명뿐인 조리명장 중에 2명을 업장에 모셔올 정도로 그의 맛사랑은 특별하다. 음식의 기본이 되는 소금사업을 할 때도 이탈리아에서 일어나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슬로시티를 도입하고 소금박물관을 만드는 등 특별한 애정과 반전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성공을 거둔 장본인기도 하다. 소금부터 와인,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등 다양한 식품의 산지식인인 그에게 미식은 또 다른 삶의 즐거움이며 늘 함께하고 싶은 열정의 분야다.

저자 : 신동민
저자 신동민은 청담동 일식 타다키전문점 ‘슈밍화미코’ 오너셰프 / 라미드호텔조리학교 강사. 대한민국 요리의 각축장 청담동의 가장 핫한 셰프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신동민 조리장. 원래 전공은 시각디자인이었지만 일본으로 건너가 조리사전문학교와 스시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세계 유명식당의 연수와 근무를 통해 요리 실력을 단단히 쌓았다. 몇 년 전 재료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형태를 변형시킨 분자요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일약 스타 셰프로 떠오른 그는 이제 이야기가 담긴 요리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 한 접시의 음식에 담긴 수많은 재료들의 이야기를 연구하는 것은 물론, 일식에 다방면의 요리를 접목시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최고의 바람은 셰프의 숨겨진 위트를 발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요리를 만드는 것. 그가 뛰어난 미식 감각으로 최고의 맛을 연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목차

1 KOREAN 코리안

고매 / 맞춤식으로 대령하는 고품격 한식 코스요리
고상 / 오감만족의 건강요리, 사찰음식 전문점
다담 / 우리 땅의 자연과 멋을 담은 한식당
삼청각 / 우리의 멋과 맛, 전통문화의 새로운 경험
손수헌 / 고기요리와 한정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시화담 / 세련된 분위기의 감각적인 한식 즐기기
정식당 / 기발함과 유머가 가득한 뉴코리안 다이닝
품 / 한식의 세계화를 앞장서는 모던한 반가음식
필경재 / 500년 전통 한옥에서 즐기는 궁중 한정식

2 ITALIAN & CONTEMPORARY 이탤리언&컨템퍼러리

그란구스또 / 깨끗하고 정직한 맛의 웰빙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 정통 나폴리의 맛과 멋
라 쿠치나 / 22년 전통, 우리입맛에 꼭 맞는 이탈리아요리
미 피아체 / 청담동의 터줏대감, 편안한 이탈리아식 가정요리
본 뽀스또 / 이탈리아 정찬을 음미할 수 있는 품격의 공간
빌라 소르티노 / 이탈리아 본고장의 강렬한 풍미를 즐기고 싶다면
쁘띠끄 블루밍 / 자연의 풍요로움을 담아낸 환상의 프리젠테이션
남베101 / 풍부한 색채감각과 감성의 프리젠테이션
더 그릴 / 참숯그릴에 구운 정통 뉴욕식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더 믹스드 원 / 세계 여러 나라의 재료로 만든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
보르 드 메르 / 즐거운 에피타이저, 아메리칸 스타일의 시푸드요리
엘본 더 테이블 / 새로움이 가득! 갈 때마다 매력 넘치는 활기찬 식탁
이사벨 더 부처 / 뉴욕스타일의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제대로 즐기기

3 JAPANESE & CHINESE 재퍼니즈&차이니스

도쿄 사이카보 / 스키야키와 함께 즐기는 전통 일본식 가정요리
슈치쿠 / 최고의 전망과 함께 하는 명품 스시와 카이세키요리
스시선수 / 활기찬 분위기, 임팩트 강한 명품 스시
스시조 / 창조적인 일식요리와 일본 본토 맛 스시
우오 / 최고의 품격, 오감 만족 일식 레스토랑
키사라 / 성공적인 비즈니스 접대를 위한 최고의 공간
하카타 타츠미 / 하카타식 일본 정통 스키야키와 복어요리 전문점
수엔 / 최강손맛, 몸이 편안해지는 웰빙 중식당
몽중헌 / 본토 명인이 직접 빚는 딤섬과 광동, 후난식 요리
백리향 / 초고층의 빼어난 전망과 함께 즐기는 진귀한 미각의 세계
싱카이 / 상하이의 멋, 오랜 내공으로 빚은 맛의 천국
홍연 / 행복한 미각으로 웰빙의 꿈을 이루어주는 광동식 중국요리

4 FRENCH 프렌치

가스트로통 / 스위스요리사와 와인전문가 부부가 만든 미식의 공간
라미띠에 / 기본을 지키며 진심을 담아낸 단아한 프랑스요리
라 싸브어 / 서래마을 대표레스토랑, 강직하고 진심이 담긴 고수의 손맛
랩 24 /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미식의 향연
레쓰쁘아 뒤 이부 / 정성으로 이끌어낸 맛, 기본에 충실한 정통 프렌치식당
엔그릴 / 환상의 전망을 자랑하는 프렌치 파인 다이닝
줄라이 / 셰프의 감각으로 우리의 맛을 담아낸 프랑스요리
테이블 34 / 멋진 뷰에 걸맞는 완벽한 마리아주, 아름다운 미각의 세계

책 속으로

“상위 1% 레스토랑이란 단지 VIP만 가는 크고 비싼 집만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모가 작더라도 최고의 맛을 내고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도 포함되지요.” “책을 보면, 마치 저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맛과 분위기를 느낀 것 같은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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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레스토랑이란 단지 VIP만 가는 크고 비싼 집만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모가 작더라도 최고의 맛을 내고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도 포함되지요.”

“책을 보면, 마치 저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맛과 분위기를 느낀 것 같은 생각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식도락의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 메뉴는 뉴욕스타일의 그릴요리들. 다양한 부위의 쇠고기를 최고의 솜씨로 구워내며 알타리 피클처럼 한식 재료로 만든 창의적인 메뉴들이 어우러져 맛깔스러움을 더한다. 따로 주문해서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메뉴도 수준급이다.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옥수수, 크림시금치 등 두세 가지 곁들이면 식탁이 더욱 풍성해진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눈썰미 좋은 직원들이 한눈에 알아봐주는 친근한 서비스가 무엇보다 맘에 든다. 음식 맛도 풍미가 진하고 독특하며 양도 넉넉하고 분위기와 맛에 비해 가격도 실속 있는 편이다.”

“식사와 함께 한옥의 운치를 만끽 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명소라고 할까. 그래서 이곳에 오면 서둘러 방으로 들어가지 말고 한동안 정원을 거닐며 한옥의 아름다움에 꼭 매료되어 보길 권한다.”

“그의 손맛은 해삼요리에서도 진면목을 발휘한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손질해 만든 다양하고 참신한 해삼요리들은 누구를 데려가 대접해도 어깨가 으쓱해진다. 이집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기름지지 않고 자극이 적은 가운데 감칠맛이나 살짝 매콤한 맛 등으로 입맛을 돋워줘 맛있게 느껴진다. 특히 간이 세지 않아 음식을 먹고 난 뒤 속이 편안하고 물이 쓰이지 않는다.”

“어느 날 파리에서의 추억이 그리워지거나 미치도록 프랑스로 떠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라. 빨간 차양이 드리워진 테라스에서 프랑스 정통 냄새가 물씬 나는 그의 정성어린 요리를 먹고, ‘미드나잇 인 파리’처럼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도 한 편 본다면 그날은 종일 파리의 감성에 빠질 것이다.”

“임셰프는 외국의 어느 유명식당이 100년된 메뉴를 자랑하는 것처럼 이집만의 자부심 있는 메뉴를 만들고 싶어 한다. 때문에 메뉴를 자주 바꾸지는 않지만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맛을 보고 자신만의 색채를 가미해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성게알비빔밥은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가 자자하다. 고소한 김소스와 아삭한 채소, 바삭하게 튀긴 조, 성게알을 넣어 비벼 먹는데 입안에서 톡톡 튀는 식감과 산뜻한 감칠맛에 감동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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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식당에서 프렌치 레스토랑까지 두 남자가 펼치는 맛과 멋 이야기 아무나 갈 수 없기에 더욱 특별한 42곳의 초특급 레스토랑 가이드북 두 남자의 미식 이야기 성공적인 외식 경영자 손문선 대표와 청담동의 스타 셰프 신동민. 음식과 맛 이야기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식당에서 프렌치 레스토랑까지 두 남자가 펼치는 맛과 멋 이야기
아무나 갈 수 없기에 더욱 특별한 42곳의 초특급 레스토랑 가이드북

두 남자의 미식 이야기
성공적인 외식 경영자 손문선 대표와 청담동의 스타 셰프 신동민. 음식과 맛 이야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남자가 만났습니다. 이들이 함께 풀어내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레스토랑의 특별한 맛과 멋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대한민국 미식 문화를 이끌어가는 전통과 트렌드를 두루 갖춘 레스토랑
우리나라에도 미식문화가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참신한 레스토랑 가이드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미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품격 있는 비즈니스와 친교의 공간을 찾는 독자들에게 보다 참신한 레스토랑 정보와 에티켓 등을 가이드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서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전통과 트렌드를 두루 갖춘 레스토랑을 소개함으로써 상류사회의 미식문화와 사교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미식의 품격을 높여주는 공정하고 진정성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
이 책은 청담동의 명망 있는 스타 셰프들과 맛 칼럼니스트 등 다수의 전문가가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에 참여해 진정성이 있는 리스트를 작성하고, 세계 각국의 음식과 고급문화, 테이블 에티켓 등에 조예 깊은 외식경영인과 전문 셰프 2인이 직접 방문해서 음식을 먹어보고 가이드를 작성한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북이다. 코리안·이탤리언&컨템퍼러리·재퍼니wm&차이니스·프렌치 레스토랑 등으로 나누어 42개 업소를 소개하고 있으며, 다른 레스토랑 가이드와는 차별화되는 격조 있는 사진과 디테일한 가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 비즈니스와 친교의 방법론으로서의 미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이 책은 단순히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레스토랑만의 문화와 셰프의 스토리 등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레스토랑의 실내 분위기와 음식의 기본 특징은 물론 메뉴를 고르고 먹고 즐기는 방법, 레스토랑에 구비되어 있는 식기를 비롯해, 가구 및 장식품 등 대화 주제로 삼을 만한 문화적 요소까지 꼼꼼하게 가이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만남과 친교의 목적에 부합하는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할 수 있으며, 해당 레스토랑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음식의 특권과 격에 대한 이야기다. 궁극의 맛을 향유하고 싶다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 해답이 이 책 속에 있다.
-에스콰이아 편집장 민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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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 구르메 빠라디 | kg**i | 2013.03.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서평] 구르메 빠라디 [손문선, 신동민 저 / 아이리치코리아]   상위 1%의 레스토랑은 규모가 작더라도 최...
    [서평] 구르메 빠라디 [손문선, 신동민 저 / 아이리치코리아]
     
    상위 1%의 레스토랑은 규모가 작더라도 최고의 맛을 내고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포함된다며,
    단지 VIP만 가는 크고 비싼 집만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으로 식당들을 그려보았다.
    손님들이 앉아 음식을 먹는 이 식당의 분위기는 어떨까~ 하며 읽는 내내 즐거웠고, 기분이 좋았다.
     
        

    강렬한 새빨간 색의 표지에 상위1%를 위한 다이닝 가이드북이라는 소제목을 가진 이 책은 그야말로 맛있는, 멋있는 집을 다루고있다.
    KOREAN코리안, ITALIAN&CONTEMPORARY이탤리언&컨템퍼러리, JAPANESE&CHINESE재퍼니즈&차이니스, FRENCH프렌치
    이 4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책안에는 모두 서울에 강남, 청담동, 영등포, 이태원, 한남동, 남산 등에 위치한
    한식, 중식, 양식, 일식의 맛있는 음식에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까지 겸비한 고급 레스토랑들을 소개해주고있다.

        

    각 식당들의 소개와 특징들, 예약제와 회원제 등 이용방법과 그 식당만의 매력들을 설명해주며,
    함께 오면 좋을 사람들, 상황별 식사장소(상견례, 비지니스 접대 등..),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주면 으쓱해질만한 한식당도 알려주고,
    간간히 음식들도 추천해주고, 메인 음식들도 따로 소개해주는데 음식의 사진과 설명만으로도 보는내내 식욕이 증가하는 맛있는 음식들이다.

         
    식당의 특징과 감상을 소개해주면서, 음식에 대한 소개, 각 음식점의 셰프들까지 소개해준다.
    각 식당마다의 주소, 연락처와 이용시간과 이용 가격, 주차서비스까지 친절히 표기되어 있기에 예약이나 문의하기 편할 듯 싶다.
    가격은 때와 장소와 메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충 10만원 안팍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코스 요리는 더 비싸긴 하지만.
     
       

    소개해주는 식당중에는 TV에서 몇번씩 보았기에 나도 아는 몇몇 셰프들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들도 있었다.
    여기 셰프들은 모두가 경력도 화려하고, 요리사들중에는 알아주는 요리사들인 듯 싶다.
    맛있는 음식들을 느끼게해주는 셰프님들.

       

    요리사가 추천하는 식당들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보이고, 더 멋스러워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
    전통 한식에서부터, 한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한식집들. 일식은 일식자체만으로도 군침이 꼴깍꼴깍.
    스테이크, 리조또.. 모양도 이쁘고, 먹음직스러운 표현들. 배고프다.
    저자의 설명들이 더해져 더더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은 읽는 내내 바로 달려가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가고 싶다고 무조건 갈 수는 없다는 것. ㅠㅠ 장소에 따라 아예 회원제와 사전 예약제만 받는 식당도 있으니 미리 문의하는 것을 명심.!

       

    이렇게 보는 내내 행복해지는 식당들의 소개가 끝나고 마지막에는 와인의 기본적인 에티켓 강좌와 커피의 이야기를 살짝 설명해주는 센스까지.
    요리사가 추천하는 음식점들이니만큼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고급맛집 정보들이라,
    단품 요리와 코스 요리에 맞춰 특별한 날,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맞춤식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으니, 때와 장소와 상대에 맞춰 가고 싶은 음식점을 선정하는데 정말 유용한 책이다.
    전부 다 가서 먹어보고 싶은데, 어디를 먼저 가볼까나.
     
  •   빨간색 표지가 강렬하다.상위1%를 위한 다이닝 가이드북이란 설명에 솔깃했다.어떤 의미에서의 상위1% 인지는 모르...
     
    빨간색 표지가 강렬하다.
    상위1%를 위한 다이닝 가이드북이란 설명에 솔깃했다.
    어떤 의미에서의 상위1%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본인은 결단코 아니겠지만 ^^;;)
    그저 궁금했다.
    그들이 가는 곳이, 그들에게 추천해 주는 곳이 대체 어떤 곳인지 말이다.

    좋아하는 몇몇 재료를 활용한 그야말로 몇 안 되는 음식만 즐겨 먹는 나.
    이처럼 입이 짧은데다 새로운 먹거리에 도전? 하는 것도 꺼리다 보니
    외식을 한다 해도 그닥 먹을 게 없단 생각이 강하기만 했었다.
    늘 가던 곳만 가게 되니까 ^^;;
    그러다 최근 한 1년 사이에 급!! 새로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흥미가 생기고, 먹는 음식의 종류가 늘어나게 되었다.

    그런 와중이었기에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나 보다.

    사실 읽기 전에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나게 비싼 곳만 모아놓은 거 아냐?
    란 두려움이랄까 걱정이랄까 그런 감정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소개된 곳 중에는 내 기준에서 어지간해선 접근 못 할
    실제로 헉!! 할 만한 곳도 '당연히' 있었지만
    뭐.. 책을 읽었다고 꼭 가보란 건 아니니깐~ ㅎㅎ ^^;;

    이 책은 총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코리안 / 이탤리언, 컨템퍼러리 / 재퍼니즈,차이니스 / 프렌치
    요렇게!!
    뒷부분엔 와인과 커피 이야기도 살짜쿵 곁들여져 있고.
    
    각 식당별로 저자의 설명과 함께 내부 모습과 음식 사진이 곁들여져 있다.
    설명의 끝에는 두 명의 저자 중 누가 추천했는지가 이니셜로 표시되어 있으며,
    식당별 마지막 페이지엔 주소와 오픈시간, 대략적인 가격 정보도 알려 준다.
    각 식당의 셰프는 사진과 함께 따로 설명을 달아 주셨다.
    
    목차와 각 식당 소개의 첫 페이지엔 그 식당에 대한 특징을 한 문장으로 설명해 주셨다.
    요런 설명이 은근 붙이기 어려운데,
    바로 특징을 알 수 있게 잘 써주셨더라.
    (나는 여행책을 읽을 때도 요렇게 알려주시는 걸 좋아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
    가령, 첫 번째 소개된 한식당인 고매는
    '맞춤식으로 대령하는 고품격 한식 코스요리' 이런 식이다.
    목차를 살펴보고, 아! 여기!! 이렇게 바로 찾아볼 때 유용할 듯 하다.
    
    또 한가지 센스있네!! 싶었던 것은
    저자의 설명을 잘 읽어보면
    어떤 때 혹은 누구와 함께 가는 것이 좋으냐에 대한 팁을 전해주신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임에 좋다는 둥, 문득 따뜻한 자연의 품에서 위로받고 싶다는 둥의 설명을 곁들여서
    장소를 추천해 주신다.
    참 맘에 와닿는 센스있는 추천문구가 좋았다. ^^
    
    장소에 따라 예약은 필수라던가, 이 음식은 꼭 먹어보라던가 하는 정보도
    당연히 굿~~
    
    처음 우려했던대로 범접할 수 없는 곳도 있긴 하지만
    코스요리 뿐만 아니라 단품요리도 함께 파는 곳도 있었기에
    모두 다 갈 곳이 못 되는 군!!
    이 정도는 아니었다.
    뭐, 이런 곳을 매일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나름 특별한 날을 골라 1년에 몇 번쯤 가 보면 새롭고 좋을 듯 하다.
    벌써 몇 군데 찜!!해 뒀는데, 언제 가지? ㅎㅎㅎ
     
     
  • [서평] 구르메 빠라디 | me**ney | 2013.03.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맛있는 음식을 무척 좋아해서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하려면 먼저 맛집부터 찾아보는 사람이지만, 값이 많이 비싼...
     


    맛있는 음식을 무척 좋아해서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하려면 먼저 맛집부터 찾아보는 사람이지만, 값이 많이 비싼 곳이거나 하면 선뜻 선택을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 그래서 맛집에 대한 책이라길래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가도 상위 1%를 위한이라는 단어에 오히려 살짝 망설여졌던 책이었어요.
     
     
    상위 1%의레스토랑이란 단지 VIP만 가는 크고 비싼 집만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모가 작더라도 최고의 맛을 내고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포함되지요. ...이 책을 통해 식도락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해봅니다. 손문선
     
    그래서 저자분의 이런 말씀이 큰 위안이 되어 읽어볼 용기를 내었지요. 사실 소개된 맛집들 중 한 곳은 이미 가본 곳이기도 했구요.
    미피아체라는 레스토랑을 서울에 살적에 가본 적이 있거든요. 서울에 살면서 사실 눈이 높아진게 아니라 입맛이 좀 높아지기는 했어요. 대전에 내려와보니 어지간한 데를 가도, 마음에 흡족하게 차는 곳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음과 동시에 문화적인 공간, 그리고 다양한 맛집 등이 포진되어 있어서 교육 여건뿐 아니더라도 살아볼만한 곳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교통 혼잡 등으로 숨쉬기도 힘들다며 올라가길 거부하는 신랑이 있어 서울에 정착할 엄두는 못내지만 말입니다.
     
    해외 여행 등을 계획하다 생각해보니 서울의 맛집 또한 어느 누군가의 관광객에게는 반드시 방문하겠다 마음먹을 뛰어난 맛집이 아니겠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 살때 말이지요.) 그래서, 항공료 등을 생각하면 좀 비싸더라도 서울 맛집 다녀오는게 더 저렴한 미식여행이 되겠다고 우스개소리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것을 실현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겠다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해외에 가면, 여기까지 온 항공료가 얼마인데, 유명하다는 어디는 꼭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사실 그 가격이면 우리나라에서도 그만한 맛 내는 곳 어딘들 못 찾을까 싶은데 말이지요.
     
    책에 소개된 곳은 우선은 한식당부터 시작을 합니다.
    일본에 그런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에도 회원제 식당이 있었네요.한식당 고매는 48시간 전에 미리 예약한 손님의 기호와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재료를 준비하고 식단을 짜는 곳이라합니다. 셰프인 김지영님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음식 총괄감독을 맡은 분으로 궁중요리, 약선요리, 반가의 음식을 적절히 배합한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네요.
     
     
     
    얼마전 사찰음식 레시피북을 읽었는데, 사찰 음식 전문점 하면 고즈넉하고 정갈한 분위기, 어쩌면 좀 대중적일 거라 생각한 제 편견과 달리 어느 고급 한식집 못지않은 분위기의 고상도 있었어요.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멋진 작품들과 모던하면서도 옛 정취를 느낄 근사한 분위기의 명소라고 하네요. 오색 연꽃 연잎 우엉잡채가 인상깊었다해서 잡채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정말 제 생각은 지극히 편견임을 알 수 있었어요.
     
     
     
    눈이 그저 휘둥그레질 정도로 멋진 요리를 선보이는 시화담의 음식들은 빔 프로젝트로 음식에 대한 설명까지 귀하게 곁들여진다지요. 가격이 역시 상당했지만 말입니다. 세종대왕의 다섯번째 아들이 살던 500년된 역사의 한옥에서 1999년 궁중 한정식 레스토랑으로 문을 열었다는 필경재는 교황, 각 나라 국빈들이 다녀간 곳이라하네요.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궁중 전통 요리를 맛볼수있는 곳이라니 부모님을 모시고 진정한 귀빈의 대접을 느끼시게 해드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강남에 위치한 수많은 이탤리 레스토랑들도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서울에 살때 직장이 청담동이라 근처에 유명한 곳이 많다는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직장인들이 지갑 털어서 자주 갈만한 곳은 아니었단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가게 되면 참 맛있다 생각이 드는 곳이 많았어요. 미피아체도 그 중 한 곳이었구요. 서래마을이나 이태원 쪽에도 맛집이 많다는데, 차가 따로 없어서 늘 익숙한 곳들만 가다보니 못 가보고 내려온게 아쉬울 따름이었지요. 그래도 직장 동료들과 가끔씩 다니던 맛집들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이미 방송 출연등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도 소개되었어요
    드라마 신들의 만찬 촬영장소였다는 한남동의 더 믹스드 원이 그곳이었지요.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20명의 셰프가 만든 4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있는 소셜 올데이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책을 보다보니, 제가 다녀온듯한 곳도 한 곳 더 눈에 띄었어요.
    엘본 더 테이블
    분자 요리 기법을 이용한 톡톡 튀는 애피타이저들이 유명하고, 창조적 레시피 개발로 크레이지 셰프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최현석 셰프의 공간이라 하네요.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꽤나 소박하게 살고있는 저이지만, 소개팅남이 애프터로 데려간 이곳의 음식을 맛보고, 잠깐 솔깃하기도 했었다라는 (역시 난 음식에 무척 약하다..) ..하지만 이내 무게중심을 잡고, 음식보다 중요한것도 있다. 라며 마음을 다잡았던 곳이었지요.
     
     
     
    일식 레스토랑들도 참 멋진 공간들이 많았어요
    눈으로만 봐도 이렇게 솔깃한데 직접 그 곳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곳들이 많았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시집들이 모인 도산대로에 친절한 서비스 정신과 일본 현지분위기, 기본이 탄탄한 진미로 도전장을 내민 별 다섯개라도 주고싶다는 오감만족 일식당 우오, 저자가 극찬하는 이곳은 어떨까 하고 더욱 찬찬히 들여다보았어요.
    미슐랭에서 별 세개를 받은 스시의 명가 긴자 큐베이에서 7년간 근무한 타카하시 토루 셰프의 (일본 유명 업장에서 총 35년간의 오랜경력을 쌓았음) 정통 스시의 맛을 볼수있는, 료칸 분위기의 우오. 우리식구들만의 오붓한 분위기보다 역시 부모님과 함께가고 싶은 곳이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요.
     
     
     
    중식 레스토랑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한식, 양식(이태리식, 프랑스식), 일식도 좋지만 중식도 우리가족 모두 너무나 좋아하는 메뉴들이었으니까요.
    정말 돈을 많이 벌어서 식구들에게, 부모님에게 좋은 음식, 좋은 구경을 많이 시켜드렸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네요.
    구르메 빠라디로 가고 싶은 곳들 목록을 한아름 작성하게 되었답니다.
  • 구르메 빠라디 | zi**37 | 2013.03.2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상위 1%를 위한 다이닝북이란 부제를가진 이책은 한식 일식 이태리 프렌치 중식 분야별로 엄선한 레스토랑 소개서랄까? ...
    상위 1%를 위한 다이닝북이란 부제를가진 이책은
    한식 일식 이태리 프렌치 중식
    분야별로 엄선한 레스토랑 소개서랄까?
    레스토랑과 셰프에 관한 소개와 사진 추천음식들이 담겨있다
    단지 음식맛이 좋다만이 아닌
    레스토랑의 분위기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음식
    셰프의 정성 레스토랑만이 가지는 특징
    그 어느것에서도 빠지지않은 레스토랑이 나와있다
    책을 보다보니 유명한 에드워드 권 셰프도 나오고
    외국인 셰프도 있다
    한식도 그저 고풍스러운 한식만이 아닌 현대적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식
    사찰음식 건강식 궁중음식
    다양하게 있었고 일식도 그저 스시만이 아닌 스키야키 스시
    메뉴도 단품 코스요리 다양하게 있는데
    이집의추천할만한 요리는 사진으로 접할수있었는데
    맛은 상상할수밖에 없지만 사진으로 보는 요리는 그야말로 다들 너무 이뻐서 먹기가 아깝지않을까 할정도
    생소한 프렌치 레스토랑역시 생소한 메뉴도 있고 들어본듯한 메뉴도 있었지만
    재료로 그맛을 상상해볼수밖에 없어서 읽는내내 즐거운 괴로움을 겪어야만 했다
    순수하게 예약젤만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있어서
    미리 알고 간다면 훨씬 맛있고 즐겁게 식사할수있지않을까싶었다
    레스토랑의 주요메뉴와 대체적인 가격대
    전화번호 위치가 수록되어있어서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점이 좋았고
    사진에도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엿볼수있어서 좋았다
    이책을 보며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곳에 나온 레스토랑으로 식도락투어를 해보면 너무 행복할거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건 두테이블만 있다는 식당
    정말 특별한 느낌을 가질수있지않았을까싶었다
    물론 비싸기도 했지만 비싼곳만이 아닌 개중에도 저렴한 레스토랑이 있어서 그곳부터 한번 가보고싶다는 마음이 가득~ 들었다
  • 구르메 빠라디 | sm**sw | 2013.03.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솔직히 이정도 수준의 책일 줄은 몰랐다. 아니 비단 책이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이런 고급, 호화 음식점이 있는지 몰랐다. 책의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구르메 빠라디’. 미식가의 낙원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 그 부제는 더욱 놀랍다. ‘상위 1%를 위한 다이닝 가이드북’, 제목부터 위화감이 들게 만든다. 1%가 아니면 이 책을 읽으면 안 될 것처럼, 그렇게 상당한 충격을 받은 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일단 펴들면 눈이 호강한다. 가게마다 특색 있는 인테리어에서 가게의 대표 메뉴를 아주 맛스러운 사진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저자의 설명을 곁들여 사진 속에 들어가 상상을 해보면 아주 아름다운 식당의 풍경과 음식들을 상상할 수 있다. 또 한식 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이태리언, 프렌치까지 다양한 요리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호강은 여기까지다. 일단 넘기 어려운 가격의 장벽이 식당에 가는 것조차 어렵게 만든다. 보통 한식은 10만 원대를 호가하고 20만원 넘는 메뉴들도 많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음식의 양은 어찌나 적은지 대식가들이 갈만한 곳은 확실히 아닌 것 같다. 전적으로 미식가들을 위한 곳이다. 그래서 이런 곳은 중요한 날에 중요한 사람과 중요한 자리를 가질 때나 와야 할 것 같다. 그만큼 격식 있고 분위기가 차려진 곳이다.
    그나마 내가 이 책에 정을 둘 수 있는 이유는 이중에 한곳을 가봤기 때문이다. 양지훈 쉐프의 남베101에 가봤는데 스테이크도 맛을 보았다. 4년 전쯤 쉐프의 쿠킹 클래스에 초대를 받아 육즙을 가득 머금은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도 배웠고 쉐프가 직접 플레이팅한 스테이크도 맛을 보았는데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물론 스테이크를 집에서 자주 해먹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쉐프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고 있다. 책의 모든 음식점들이 남베101과 같지는 않겠지만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그 수준은 알 수 있겠다. 남베101은 당시에 손님을 받지 않고 저녁을 준비하는 타임이었는데 일단 대중 음식점과 같이 빽빽이 들어찬 테이블이 있지 않고 인테리어는 대단히 세련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음식의 맛일 것이다. 책에 소개된 양지훈, 에드워드 권 쉐프들은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스타 쉐프들이고 각자 음식점을 책임지고 있는 다른 쉐프들도 경력과 내공이 충분히 쌓여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가는 분들이다.
    충격으로 시작한 책읽기는 경제학적인 분석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끝을 맺으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못가겠지만 1%의 사람들은 가게를 방문하고 엄청난 돈을 지불하며 한끼 식사를 해결할 것이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식사가 아니라 예술품을 즐기러 온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이 다양하듯이 사람이 향유할 수 있는 것들도 다양해야 한다. 길거리에서 파는 포장마차 음식도 남베101에서 파는 스테이크도 모두 사람의 취향에 따라 그들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서 여건이 되는 사람은 먹으며 사는 것이다. 다 먹고 사는 한 가지 모습일뿐 이질적인 것은 아니었다. 10년 후에 구르메 빠라디에 소개된 한 음식점에서 맛을 음미할 것을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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