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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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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쪽 | A5
ISBN-10 : 8934941936
ISBN-13 : 9788934941934
행복은 전염된다 중고
저자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 역자 이충호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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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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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전염된다 (하버드대가 의학과 과학으로 증명해낸 인간관계의 비밀) -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제임스 파울러 저 | 이충호 역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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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이 수학과 의학, 과학으로 증명해낸 인간관계의 비밀! 아는 사람이 금연을 시작하면 왜 나도 금연을 시도하게 될까?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배우자가 병에 걸리는 확률이 왜 높아질까? 주위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 나의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미칠까? 사람들은 어떤 사회적 관계를 맺을 때 지리나 사회경제적 지위, 기술, 심지어 유전자 같은 요소에 제약을 받으며, 그런 관계를 얼마나 많이 맺느냐 하는 것도 그런 요소들에 제약을 받는다. 저자들은 사람들을 이해하는 열쇠는 그들 사이의 유대를 이해하는 데 있다고 말하며,『행복은 전염된다』에서 추론과 과학을 결합해 사회 속에 숨겨진 집단지성의 놀라운 힘을 밝혀낸다. 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그 사회에서 개개인이 어떻게 그리고 왜 연결되어 만나고,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거꾸로 개인이 이루는 사회그룹(네트워크)이 각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과학적이고 체계적 학문으로써 증명한다.

저자소개

저자 :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
저자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사이자 사회학자이다. 하버드대학에서 보건의료정책과, 사회학과, 의과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 <타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1984년 예일대학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1989년에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1995년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중 보건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한 그의 연구는 널리 인용되었으며, 2006년 미국 과학아카데미의 의학연구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2008년부터 명성 높은 <영국의학저널>의 주요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호스피스 전문의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술서 ≪죽음의 예고 Death Foretold≫와 수백 편의 논문이 있다.

저자 : 제임스 파울러
저자 제임스 파울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정치학자로서 현재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정치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2년 하버드대학에서 학사학위를, 1997년 예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2003년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울로는 정치학 분야에서 떠오르는 인재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불과 캘리포니아대학 재직 2년 5개월 만에 종신 재직권을 얻었다. 그는 이 짧은 기간 동안 과학논문 28편과 학술서를 펴내 우수 강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소셜 네트워크, 사람들 간의 협력, 정치참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2010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평등주의, 비만, 정치적 행동의 유전적 기반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룬 그의 독창적인 연구가 세 차례나 소개되었다. <워싱턴포스트>, , <이코노미스트>, NPR, BBC 등의 언론매체에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소개된 크리스태키스와 파울러의 연구는 ‘오프라 윈프리 쇼’, ‘굿모닝 아메리카’, ‘투데이’, ‘콜버트 보고’ 등 TV 프로그램에서 특집으로 다루어졌으며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신문의 1면을 장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그 사회에서 개개인이 어떻게 그리고 왜 연결되어 만나고,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거꾸로 개인이 이루는 사회그룹(네트워크)이 각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과학적이고 체계적 학문으로써 증명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1961년 스탠리 밀그램 박사가 발견해낸 ‘6단계 좁은 세상 이론’에 놀라워할 게 아니라 ‘3단계 영향 법칙’ 아래 서로가 서로를 모방할 뿐 아니라 강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단계 영향 법칙’이란 3단계 거리 안에 있는 사람들, 즉 친구(1단계), 친구의 친구(2단계), 친구의 친구의 친구(3단계)에게서 우리는 직접적 영향을 받으며 우리 또한 3단계 거리 내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 영향은 우리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다. 왜 감정이 전염되고, 건강과 관련된 행동이 어떻게 유행하며, 왜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는지 등을 뛰어난 통찰력과 흥미진진한 사례들로 생생하게 설명한다.

역자 : 이충호
역자 이충호는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교양 과학도서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로 우수과학도서(한국과학문화재단)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대한출판문화협회)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레일 위의 역사 기차≫, ≪네 발에서 두 발로 인류의 조상≫, ≪화학이 화끈화끈≫, ≪드넓은 우주≫,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 ≪와인 전쟁≫, ≪혜성, 유성, 소행성≫, ≪지식 교과서 인체≫, ≪지구를 상상하다≫, ≪동물 체험관≫, ≪심플 사이언스≫ 들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네트워크
물통 릴레이 소방대와 비상 연락망
소셜 네트워크를 지배하는 규칙
-규칙1 : 우리의 네트워크는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다
-규칙2 : 네트워크가 우리를 빚어낸다
-규칙3 : 친구들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규칙4 : 친구의 친구의 친구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규칙5 : 네트워크는 자체 생명력이 있다
6단계 분리와 3단계 영향
상호 연결

제2장 즐거움도 전염된다
우리 조상도 감정이 있었다
감정 전이
감정의 질주
참을 수 없는 달콤함
감정의 확산 경로 추적
행복의 확산
쾌락의 쳇바퀴
군중 속의 고독
사랑에 빠지기

제3장 함께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내 짝은 어떻게 만났는가
서로 닮은 사람끼리 만난다?
용 꼬리보다 뱀 머리가 낫다
모든 사람들이 모두 하는 것
상심 때문에 죽는다?
왜 남편이 더 이익인가
사랑과 성 그리고 다중성

제4장 네가 아픈 만큼 나도 아프다
전 애인의 애인의 전 애인
병균의 확산
네트워크가 다르면 처방도 다르다
친구의 친구 때문에 뚱뚱해질 수 있다
행동을 바꿀까, 생각을 바꿀까?
흡연과 음주는 왜 요통이나 코로병과 같은가?
자살의 전염성
공중 보건을 위한 새로운 토대

제5장 개인이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력
조지는 어디에?
사스, 갈매기, 선원
분위기에 휩쓸리는 시장
3단계 정보 흐름
약한 유대의 힘
믿을 수 있는 친구들
네트워킹의 창조성
색깔 조정
친구들의 소중한 가치

제6장 정치적 연결
전혀 중요하지 않은 나의 한 표
우리는 혼자 투표하는 게 아니다
사회 세계에서의 실제 정치
현실 세계의 투표 참여
시민의 의무
보통 사람과 거물의 차이
문서 자료 추적
연결이 가장 많은 정치인
정치적 영향력의 네트워크 구조
온라인 공간에서의 운동

제7장 그것은 우리의 본성에 들어 있다
우리를 구속하는 먼 옛날의 유대
협력에서 연결이 담당하는 놀라운 역할
호모 딕티우스
누가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죽였는가?
세계 각지의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찾아
쌍둥이에게서 얻은 증거
네트워크는 우리의 유전자 안에도 있다
고독한 수렵채취인
밭쥐, 마카크, 소, 상원 의원
소셜 네트워크를 위한 뇌
더 높은 차원의 힘과 연결되다
친구를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을까?
친구들의 털을 골라주느냐, 아니면 그냥 말로 하느냐?

제8장 초연결
가상 세계와 실제 행동
너무나도 생생하고 충격적인
오, 정말 멋진 아바타로군요!
이동성의 증가
장거리 대화
작은 마을 네트빌
식스디그리즈에서 페이스북까지
막대한 수동적 자료
너무 많은 친구?
리얼리티와 위키얼리티
풀밭에서 바늘 찾기
완전히 새로운 또 하나의 나
같으면서도 다른

제9장 전체의 힘
인간 초생물체
네 것도 내 것도 아닌
선의의 확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소셜 네트워크의 불평등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참고문헌

책 속으로

감정 전이의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다. 우리는 친구와 농담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배우자가 울면 함께 슬픔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 시 당국에 대해 분노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아이를 꼭 껴안아준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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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전이의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다. 우리는 친구와 농담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배우자가 울면 함께 슬픔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 시 당국에 대해 분노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아이를 꼭 껴안아준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행동에서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정이 우리의 친구뿐만 아니라 친구의 친구 그리고 그 너머까지 퍼져간다는 점이다. 우리는 평원에서 조용히 풀을 뜯는 들소 떼와 같다. 그때 한 이웃이 달리기 시작하면, 우리도 덩달아 뛰기 시작하고, 다른 이웃들도 달리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불가사의하게도 무리 전체가 질주한다. 감정 상태가 전염병처럼 번지는 사례는 수백 년 전부터 보고돼 왔다.
_74쪽 2장 ‘즐거움도 전염된다’ 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퍼져가는 것은 병균뿐만이 아니다. 행동도 전염된다. 그런 행동 중에는 우리의 건강에 큰 효과를 미치는 것도 많다. 예를 들면, 청소년의 식습관에는 친구들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소녀들의 체중 감량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모르는 사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낯선 사람 옆자리에 사람들을 무작위로 배치했을 때, 옆 사람이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 사람도 따라서 많이 먹게 된다. 이 효과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무의식적 과식’이라고 부른다. (중략) 비만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각각 무리를 짓는 현상이 실제로 나타나며, 그것은 우연 때문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 무리짓기 양상은 많은 네트워크 현상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울 정도의 규칙성을 보이면서 우리의 3단계 영향 규칙을 따랐다. 즉, 평균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대개 친구, 친구의 친구, 친구의 친구의 친구도 비만인 경우가 많았는데, 그것은 순전히 확률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비율보다 높았다. 마찬가지로, 비만이 아닌 사람에게서 3단계 거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비만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3단계를 넘어서면 이러한 무리짓기 현상은 사라졌다.
_169-172쪽 3장 ‘네가 아픈 만큼 나도 아프다’ 중에서

그러한 경제 현상이 흔히 일탈 현상으로 간주되는 것은 흥미롭다. 전통적인 경제학자들은 그러한 행동이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예금을 인출하려고 노던록 은행 앞에 줄을 섰던 사람들 중 다수는 정말로 은행이 파산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공개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군중의 움직임에 자극을 받아 맹목적으로 따라갔다. 이런 방식으로 소셜 네트워크는 합리적인 구매자와 판매자가 상품의 적절한 가격을 놓고 협상을 벌이는 단순하고 이상적인 이미지하고는 동떨어진 행동을 빚어낸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은 오랫동안 이러한 모순에 대해 그런 행동 자체
를 완전히 무시하는 반응을 보여왔다.
뱅크런은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인 행동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비합리적인 행동을 낳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고전적인 예이다. 우리는 머리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지만, 심장으로는 군중과 접촉을 유지하는데, 때로는 이것이 우리를 재앙으로 몰고 간다. 소셜 네트워크는 맨처음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작용하기 때문에(친구들이 그러는 것을 보고 자신들도 예금을 인출하기로 결정한 부부처럼)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대중의 지혜는 순식간에 어리
석음으로 변할 수 있다.
_218쪽 4장 ‘개인이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력’ 중에서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버락 오바마는 소셜 네트워크의 정치적 연결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인지도나 선거 자금이 힐러리 클린턴이나 존 매케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오바마가 승리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오바마의 지지자들이 서로 연결돼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가 유권자들과 연결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적했지만, 더욱 인상적인 것은 유권자들끼리 서로 연결시키는 그의 능력이었다.
_263쪽 6장 ‘정치적 연결’ 중에서

유전자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알아내기 위해 청소년 9만 11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우리는 인간 소셜 네트워크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부터 조사했는데, 그것은 바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친구로 거명되는 횟수였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각 학생의 인기도 차이 중 약 46%는 유전적 요소 때문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컨대 평균적으로 친구가 5명인 학생은 친구가 1명뿐인 학생과 유전자 구성 자체가 아주 달랐다.
_321쪽 7장 ‘그것은 우리 본성에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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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 ‘오프라 윈프리 쇼’, ‘굿모닝 아메리카’ 등 전세계 리딩 언론이 극찬한 인간심리서! 하버드대학이 수학과 의학, 과학으로 증명해낸 인간관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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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 ‘오프라 윈프리 쇼’, ‘굿모닝 아메리카’ 등 전세계 리딩 언론이 극찬한 인간심리서!

하버드대학이 수학과 의학, 과학으로 증명해낸 인간관계의 비밀!


의학과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유전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10년간 심층 연구하여 마침내 완성한 ‘3단계 인간관계 법칙’! 뱅크런에서부터 자살 방지까지, 비만의 유행에서부터 가상 세계의 전염병까지, 행복의 확산에서부터 투표 행위의 확산까지! 추론과 과학을 결합해 증명해낸 사회 속에 숨겨진 집단지성의 놀라운 힘!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 ‘오프라 윈프리 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극찬한 사회심리학의 독보적 명저!

하버드대학이 수학과 의학, 과학으로 증명해낸 인간관계의 비밀!
통찰력 있는 연구와 탁월한 심리실험을 통해 밝혀낸 3단계 모방 법칙!


1971년부터 2003년까지 총 1만 2067명을 연구 추적해 증명한 행복의 생성과 확산! 친구(1단계)가 행복할 경우 당사자가 행복할 확률은 15% 상승했으며, 2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10%, 3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6%였다. 그리고 4단계에서는 그 효과가 거의 사라졌다. 마치 바이러스처럼! 인간이 여러 가지 형태로 이루는 사회 네트워크와 커뮤니티가 개인의 생활과 건강, 정서, 정치, 종교, 문화, 성적 취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수학과 의학, 과학이라는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분석한다.

소셜 네트워크는 아름답고 미묘하다. 도처에 존재하는 이 우아하고 복잡한 소설 네트워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할까? 우리는 왜 그 속에서 거기에 얽매여 살아갈까? 소셜 네트워크는 어떻게 생겨나며,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영향을 우리에게 미치는가?
니컬러스 크리스태스키는 지난 10년 동안 이러한 질문들에 큰 흥미를 느끼고 연구해왔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 중 가장 단순한 형태인 양자 관계부터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가 맨 처음 연구한 양자 관계는 부부 관계였다.
그는 의사로서 말기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돌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배우자에게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지 보아왔다. 그리고 한 사람이 병에 걸리면 다른 사람 역시 병에 걸리는 현상에 큰 흥미를 느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상호 연결돼 있을 경우, 그들의 건강 역시 상호 연결돼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아내가 병에 걸리거나 죽으면, 남편도 곧 죽음을 맞이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 이뿐 아니라 형제나 친구 사이, 또는 울타리로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서로 연결돼 있는 이웃 관계 등 연구해야 할 양자 관계의 종류가 아주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이렇게 단순한 양자 관계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양자 관계들이 합쳐져 아주 멀리까지 거대한 연결망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의 아내에게 아주 친한 친구가 있고, 그 친구에게는 남편이, 그 남편에겐 직장 동료가, 직장 동료에겐 형제가, 형제에겐 친구가……. 연결망은 이런 식으로 계속 가지를 치며 뻗어 나간다. 이러한 사슬고리들은 갈라지는 번개처럼 가지를 쳐 나가면서 인간 사회 전체에 복잡한 패턴들을 만들어낸다. 실제 상황은 훨씬 더 복잡하다. 어떤 소셜 네트워크에서 한 개인에게서 한 단계씩 멀리 나아갈 때마다 다른 사람과 연결된 ‘유대’의 수와 가지의 복잡성은 아주 빠르게 증가한다.

그는 이 문제를 검토하면서 다른 사회과학자들의 연구서를 읽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20세기 초에 독자적으로 연구했던 독일 학자에서부터 1970년대의 공상적 사회학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들이 연구한 소셜 네트워크의 크기는 3명에서 30명 사이였다. 그러나 그가 관심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는 3000명, 3만 명, 심지어 300만 명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였다. 결국 그는 이렇게 복잡한 주제를 연구하려면 다른 연구자들과 협력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그처럼 하버드 대학에서 네트워크를 연구하고 있던 제임스 파울러를 알게 되었다. 제임스 파울러는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와는 아주 다른 관점에서 네트워크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같은 캠퍼스에서, 그것도 서로 붙어 있는 건물에서 몇 년 동안 지냈지만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그러다가 2002년에 게리 킹이란 정치학자가 그들을 소개해 주었다. 즉, 그들은 그의 친구의 친구 사이로 이 여행을 시작했다. 게리는 두 사람의 지적 관심에 공통분모가 있으리라고 짐작했고, 판단은 정확했다. 사실, 니컬러스와 제임스가 공통의 주제 덕분에 만났다는 이 사실이야말로 소셜 네트워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작용하며,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제임스는 사람들이 가진 정치적 신념의 기원을 비롯해 사회적 혹은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한 사람의 시도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다. 사람들은 혼자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들을 어떻게 협력을 통해 이루어내게 되었을까? 제임스는 이 이야기에서 핵심을 이루는 다른 주제들, 즉 소셜 네트워크가 성장하고 지속하는데 필요한 이타심과 선의에 대해서도 니컬러스와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광대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돼 있다는 개념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영향이 우리가 아는 사람한테만 미치고 끝나는 게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즉, 우리가 친구들에게 영향을 주면, 그들은 다시 다른 친구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전혀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들은 건강과 관련된 여러 가지 효과부터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금연을 할 경우 나도 금연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할 경우, 나도 행복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그리고 마침내 소셜 네트워크의 생성과 작용을 지배하는 기본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만약 소셜 네트워크의 작용 방식을 연구하고자 한다면, 그것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알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아무하고나 무조건적으로 친구가 되진 않는다. 사람들은 어떤 사회적 관계를 맺을 때 지리나 사회경제적 지위, 기술, 심지어 유전자 같은 요소에 제약을 받으며, 그런 관계를 얼마나 많이 맺느냐 하는 것도 그런 요소들에 제약을 받는다. 사람들을 이해하는 열쇠는 그들 사이의 유대를 이해하는 데 있다. 그래서 그들은 바로 그러한 유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 정의와 불의, 부자와 빈자, 비만과 질병은 전염된다

만약 우리가 소셜네트워크에 속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영향을 받고, 우리와 가깝거나 먼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받는다면, 자신의 결정에 대한 지배력을 그만큼 잃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러한 지배력 상실에 대해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일 수도 있는데, 특히 도덕적 의미를 지녔거나 사회적 반향이 큰 행동과 결과에 이웃이나 낯선 사람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럴 수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상호 연결이 우리 삶의 자연적이고 필연적인 일부일 뿐만 아니라, 선을 위한 힘이라고 주장한다. 하나의 뉴런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뇌가 해내는 것처럼 한 개인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소셜 네트워크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동안, 삶과 죽음, 부자와 빈자, 정의와 불의(不義) 같은 인간 세상의 진지한 관심사는 개인의 책임 대 집단의 책임에 관한 논쟁으로 축소돼 왔다. 과학자와 철학자, 그리고 사회를 연구하는 그 밖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두 진영으로 양분되었다. 한쪽은 개인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며, 다른 쪽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사회적 힘(우수한 공공 교육의 부재에서부터 부패 정부의 존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힘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논쟁에 세 번째 요소가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연구와 우리 자신의 다양한 인생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우리는 소셜 네트워크 과학이 개인에 대한 연구와 집단에 대한 연구를 결합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것들 중 많은 것을 명쾌하게 설명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우리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그런 관계가 감정과 섹스, 건강, 정치, 돈, 진화, 기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을 독특한 존재로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다룰 것이다.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면,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천사]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_대니얼 길버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사회적 관계를 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책. 세상의 모든 기업가와 교사와 부모는 신의 관점에서 자신의 삶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_칩 히스 ≪스틱!≫ 저자

복잡하고 경이롭고 때로는 위험한 21세기 사회상을 이처럼 잘 보여주는 책은 어디에도 없다.
_댄 애리얼리 ≪상식 밖의 경제학≫ 저자

최근 10년간 발행된 책 중 가장 최고의 역작이다!
_에드 디너 ≪행복≫ 저자

오래 전부터 우리는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행복은 전염된다》를 읽고 나면, 당신은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_수디르 벤카테시, 《괴짜 사회학》 저자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계몽하고 자극하고 가끔은 뒤흔드는, 놀랍도록 독창적인 작품!
_뉴욕타임스

소셜네트워크의 중요성과 기술에 대한 재미있는 가이드!
_퍼블리셔 위클리

명료하다. 저자들의 상세한 필력은 놀랄 만큼 탁월하다. 심오한 진리가 가득한 책이다.
_뉴 사이언티스트

《행복은 전염된다》는 놀랍도록 얽혀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유유히 탐험하는 책이다.
_오프라 매거진

이 책은 친구가 내게 어떤 유익과 해악을 끼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모두 알려준다.
_마리끌레르닷컴

이 책은 개인행동의 이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원이 개인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를 상세히 다룬 책이다.
_사이언스뉴스닷컴

32년간 1만 2000명으로 구성된 소셜 네트워크를 철저히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연구한 결과물!
_보스턴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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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소셜 네트워크의 힘 | jo**727 | 2011.04.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그냥 책이라기보다는 논문에 가까울 정도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이 책을 단 돈 만오천원에 사도 될까. 너무 싸다. 그리...
    그냥 책이라기보다는 논문에 가까울 정도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이 책을 단 돈 만오천원에 사도 될까. 너무 싸다. 그리고 저자들의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한 이 놀랍도록 훌륭한 책을 편하게 읽어도 된다는 현실이 눈물겹도록 감사하다.
     
    내가 처음 페이스북을 이용했던 게 2009년이니 그 당시만해도 한국에서 페이스북을 아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내가 처음 페이스북을 접했던 곳이 영국이었으니 여러 외국인 친구들을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고 싶어서 가입하고 열심히 활동했었다. 그리고 한국으로 온 후 아이폰의 보급과 함께 급격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뒤늦게나마 유행하기 시작한다. 그 후 문화의 흐름에 맞춰 이렇게 소셜네트워크에 관련한 책들도 나왔다. 그러나 이 책을 단순히 페이스북의 기원이나 매뉴얼 따위를 엮은 그렇고 그런 책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등을 망라한 여러 이론과 실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인간 사회에서 소셜네트워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주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정리해주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인맥의 힘보다는 차라리 독불장군 마인드에 가까운 내게 이 책이 그야말로 일침을 가했다. 네트워크의 중간에 있을수록 그리고 이행성(내가 아는 친구들이 서로를 아는 것)이 높을수록 정보를 가장 빠르고 많이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그만큼 받는 혜택이 많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범죄나 성병 같은 사회악 또한 네트워크의 중간에 있을수록 가장 쉽게 노출되는 위치라고 한다. 이를 통해 보았을 때 소셜네트워크는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단점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누구라도 이 네트워크를 벗어나서 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습성 가운데의 하나는 다른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만약 담배를 끊으면 내 주변사람 또한 끊기 쉽고 역으로 주변 사람이 끊으면 나 또한 끊기 쉽다. 취직과 투표 등의 사회 활동이 모두 개인의 판단에 의해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닌 네트워크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쉽다. 이를 보았을 때 비록 내가 나를 둘러싸고 있는 네트워크가 매우 좁고 협소해보여도 전체적으로 보면 그 영향은 몇 배 더 크게 뻗어나갈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소셜 네트워크의 초유기체적 힘이다. 
     
    행복은 전염된다. 이는 우리가 행복해지 위한 단순한 격려의 말이 아니다. 실제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 행복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게 바로 인간 유전자에 박혀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최고의 솔루션인 것이다.
  • 동양은 인맥과 ‘꽌시’를 중시한다. 서양도 동양의 인맥에 해당하는 사회적 연결망, 즉 소셜 네트워크(Social ...
    동양은 인맥과 ‘꽌시’를 중시한다. 서양도 동양의 인맥에 해당하는 사회적 연결망, 즉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의 구조기능과 효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인 사회학자 니콜러스 크리스태키스(Nicholas A. Christakis)와 캘리포니아대학의 정치학자 제임스 파울러(James H. Fowler)는 [행복은 전염된다](김영사,2010)에서 사회적 연결망이 병균이나 돈, 폭력, 패션, 행복, 비만, 관대함 등이 전염되는 주된 통로이고, 우리의 선택과 행동, 생각과 감정 심지어 욕망에까지 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주장한다.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 정의와 불의, 부자와 빈자, 비만과 질병 등과 같은 사회적 현상은 전염되는데 그 전염의 통로가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사실 소셜 네트워크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비근한 예로 입소문 마케팅, 전화 비상 연락망, 피라미드 사기 등이 모두 사회적 연결망을 이용한 사례에 속한다.
     
    기존의 사회학적 연구방법론으로 크게 방법론적 개인주의(막스 베버)와 방법론적 전체주의(뒤르켐)의 대립이 있다. 그런데 연결과 유대를 강조하는 소셜 네트워크 연구는 이런 두 대립을 넘어선 제3의 연구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저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연구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라는 좀더 커다란 연구영역에 포함시킬 수 있다. 사회적 자본이란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구성원들의 공유된 규범, 네트워크, 자발성, 신뢰 등 일체의 사회적 자산을 말한다. 사회적 자본이 상대적으로 ‘사회적 신뢰’를 부각시킨다면, 저자들은 네트워크가 지닌 ‘연결’과 ‘전염’이라는 측면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저자들은 다양한 사회 네트워크가 개인의 생활과 건강, 정서, 정치, 종교, 문화, 성적 취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해 왔다.
     
    저자들은 소셜 네트워크 내에서 영향력의 전파는 '3단계 영향 규칙'을 따른다는 것을 밝혀냈다. 3단계 영향 규칙이란 친구(1단계), 친구의 친구(2단계), 친구의 친구의 친구(3단계)에게서 우리는 직접적 영향을 받으며 우리 또한 3단계 거리 내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이론이다. 가령 행복감을 예로 든다면 자신의 감정적 행복을 위해서는 행복한 친구가 더 많이 있는 게 중요하다. 행복한 친구가 한 명 추가될 때마다 우리가 행복해질 확률은 약 9%씩 증가하지만, 불행한 친구가 한 명 추가될 때마다 우리가 행복해질 확률은 약 7%씩 감소한다.
     
    저자가 사례로 든 여러 네트워크 형식 가운데 문자 메시지, 트위터, 블로그, 인터넷 등과 새로운 소통기술이 가져온 가상세계 네트워크에 대한 여러 논의가 가장 흥미로웠다. 저자는 가상세계 네트워크의 상호작용적 특징을 ‘초연결’이라 정의한다. 이는 온라인상의 상호작용 능력과 접촉빈도가 과열 상태에 이르러 초연결 상태에 이르렀다고 본 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세컨드 라이프 같은 대규모 멀리플레이어 온라인 게임이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같은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건, 유튜브나 위키피디아나 이베이 같은 집단 정보 사이트이건, Match.com 같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이건 간에 가상세계의 소셜 네트워크와 현실세계의 소셜 네트워크와는 유사성이 존재한다. 이는 인간 사회 고유의 교류와 소통 방식에 기인한다. 물론 차이점도 있지만 세부적인 비교 및 대조는 여전히 연구 중이다.
  • 행복이 전연된다는 제목이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쇼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결과 확산의 관점으로 풀어낸 관계의...
    행복이 전연된다는 제목이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쇼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결과 확산의 관점으로 풀어낸 관계의 역학을 잘 보여준다.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내 주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이를 잘 알고 있다.
    이런 관점에 입각해 연구를 하고 정리한 책이 이 책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여러 쇼셜 미디어가 이를 도와주는 중요한 매체이고,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그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한 여러 사례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여러 연구 결과들을 잘 정리해서 조금은 두껍지만 읽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네트워크 힘을 단순한 정보의 흐름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주체인 인간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정리한 점이 인상깊다. 인간의 행위 자체가 쇼셜이라는 흐름에 미치는 점을 이해함으로서 인간과 사회의 변화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한다.
     
    쇼셜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심리와 사회적인 변화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라, 쇼셜 네트워크에 관심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관계와 소통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 행복은 전염된다 | ch**706 | 2011.0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미루고 있던 책을 읽었다. 그리고 아주 재미난 책을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전염된다. 아주 평범한 제목이지만, ...
    미루고 있던 책을 읽었다. 그리고 아주 재미난 책을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전염된다. 아주
    평범한 제목이지만, 내용은 아주 알찬 논문같은 글이었다.
    맘에 드는 책이다.
     
    간단히 소개하면 소셜 네트워크에 관한 이야기인데
    하버드대학에서 통찰력 있는 연구와 탁월한 심리실험을 통해 밝혀낸 3단계 모방 법칙이란 게 있다.
    1단계인 친구가 행복할 경우 당사자가 행복할 확률은 15% 상승했으며, 2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
    (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10%, 3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6%였다.
    그리고 4단계에서는 그 효과가 거의 사라졌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주변 사람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진다..라는 것이다. 특히 가까운 지인들이
    행복하면 나도 같은 행복 바이러스를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좀 더 학술적이고 주도 면밀하게 적어 놓은
    책이다.
     
    감정 전이의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다. 우리는 친구와 농담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배우자가 울면 함께 슬픔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 시 당국에 대해 분노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아이를 꼭 껴안아준다. -(74)
     
    사실 대한민국은 너무 경직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사실 유럽이나 해외에 나가서 행복을 더욱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면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람끼리 굿나잇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무도 모르는 지역에 나홀로 떨어져서 있는데 모르는 사람과 적어도 잘자란 인사를 할 수 있다는 것 !!!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인사조차 안하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웃으면서 "안녕히 주무세요" 혹은 "좋은 밤 보내세요"
    라고 하면 아마도 나를 미쳤다고 생각할거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경직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정말 추천할만한 책인 것 같다.
    혹자들은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거나 타인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밖에서의 이미지에만 행복해 보이려는 겉보기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한국 사회는 그런 의식이 강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나-> 가족 -> 지인 -> 지인과 가까운 타인으로 계속 진행되어 가면서 내가 행복을 그들에게
    전하고 전달받는 과정을 상세히 학술적으로 풀어 놓았다.
     
    오랜만에 만난 유쾌한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지인들에게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싶어지게하는 유쾌한 책이었다.
    오늘부터라도 모르는 사람을 위아래로 쳐다보거나 무표정으로 째려보지 말고 눈이 마주치면 행복하게 웃어보자
  •     소셜 네트워크(사회 연결망)는 아름답고 미묘하다.  도처에 존재하는 이 우아하고 복잡...

     
     
    소셜 네트워크(사회 연결망)는 아름답고 미묘하다.  도처에 존재하는 이 우아하고 복잡한 소셜 네트워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할까?  우리는 왜 그 속에서 거기에 얽매여 살아갈까?  소셜 네트워크는 어떻게 생겨나며,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영향을 우리에게 미치는가? /p5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처음 접했던게 고교시절이었다.  지금처럼 체계적인 시스템도 많지 않았고 하이텔, 나우누리, 등 지금은 잘 기억도 나지 않는 온라인을 통해서 얼굴도 모르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채팅'이란걸 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처럼 메신저, 미니홈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라는 엄청난 네트워크의 전신쯤 되었을까?  그런 온라인 활동을 통해서 또래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었고 그 시절 학교가 아닌 온라인을 통한 인맥을 이어가기도 했었던것 같다. 
     
    그로부터 십여년이 조금 넘는 세월이 흘렀고 인터넷은 엄청난 발전을 해왔다.  인터넷 연결만 되는곳이라면 세계어느 곳에 있는 사람들도 네트워크, 온라인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으니 말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미투데이라는걸 시작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인맥에 대해 관심을 조금씩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흥미로운 책을 한권을 읽게 되었다.  하버드대에서 의학과 과학으로 증명해 낸 인간관계의 비밀! 이라는 주제로 만나게 된 [행복은 전염된다]라는 책을 읽으며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네트워크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직접 연결된 사람(친구)이 행복할 경우 당사자가 행복할 확률은 약 15% 더 높아진다.  행복의 확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10%이고, 3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약 6%였다.  그리고 4단계에서는 그 효과가 거의 사라진다. 
     
     학교나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관계, 플러스 온라인을 통한 관계가 플러스 되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였지만 이에 대한 본격적인 생각을 하기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은것 같다.  페이스북 탄생이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소셜 네트워크'가 국내에서 개봉했을 당시에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건 아마도 많은 이들이 온라인이라는 매체를 통한 인관관계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인간관계의 네트워크를 의학과 과학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일상생활과 비교하여 읽다보니 수긍하게 된다.  행복, 즐거움, 결혼 상대자를 만나는 과정, 병균의 확산, 정치적인 영향까지 내가 연관되어있는 관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었다.  한편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반짝 했었던 동창 찾기나, 미니홈피, 채팅으로 인한 반짝 인연들은 오래가지 못했던것 같다.  이유가 뭐였을까?  공통의 관심사는 있지만 그 관심사가 사그라 들자 금방 흥미를 잃고 다른 관심사를 찾아 떠나기 때문이 아닐까? 
     
     
    누군가를 위해서 선물을 하고,  그 누군가가 좋아할 모습을 상상하며 무언가를 준비하는건 어쩌면 내가 더 행복해 지고자하는 마음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이 기쁘고 행복해 한다면 이건 행복의 전염이 아닐까?  읽기전엔 조금 부담스러웠던 책인데 들고 다니며 읽을때 이 책만큼 주변 분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책도 없었던것 같다.  아마도 소셜 네트워크 그리고 인간관계란 살아가는데 있어 평생 우리가 놓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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