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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오감 (2008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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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A5
ISBN-10 : 8915055241
ISBN-13 : 9788915055247
동경오감 (2008년 개정판) 중고
저자 박성윤,김남욱 | 출판사 삼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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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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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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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디자인 마니아 부부가 안내하는 고감각 도쿄 여행

『동경오감』. 구석구석 숨어 있는 도쿄의 보석을 디자이너 부부의 개성 넘치는 안목으로 찾아내어 당신의 오감을 자극한 《동경오감》이 새롭게 태어났다. 예전 내용의 70% 이상을 다시 구성하고, 독자들의 오감을 최대한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표지 디자인에서부터 숍의 뉴 아이템까지 속속들이 담아 놓았다.

도쿄에는 마니아들의 천국이자 전통과 현대의 조화, 유행과 첨단의 도시 등의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 도쿄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이 책은, 34개 지역으로 나누고 500여 개의 숍을 소개함으로써 오감 자극을 100%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저자들의 생기발랄한 취재와 고감각 사진을 통해 리얼 도쿄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책에 수록된 용어는 현지에서 사용하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였습니다.

저자소개

박성윤(프리랜스 에디터)
부산에서 태어나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 시절 물리학도의 꿈을 키우다.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해 물리학의 거대한 세계에서 4년 동안 헤매다. 성층권 대기에 관한 연구로 관심을 옮기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하다 1년 만에 자퇴하고 1년간 방황하다. 어릴 적부터 소질이 있다고 착각해온 미술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해 현실과 타협한 결과,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하다.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로 편입해 2년간 제품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에 관한 기본 소양을 닦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디자이너보다 유에서 다른 유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에디터의 적성을 새롭게 발견하다. 잡지 <마리끌레르 메종>에 입사, 에디터로 일하다. 결혼과 함께 도일하다. 《동경오감》의 저자가 되다. 그리고 불혹 이전까지 저자가 아닌 작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김남욱(인테리어 디자이너)
강릉에서 태어나다. 춘천에서 자라다. 춘천고등학교 시절 가수의 꿈을 키우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해 토목공학의 무시무시한 스케일에 2년 동안 헤매다. 군복무 후, 캐나다 어학연수로 새로운 인생관에 눈을 뜨다. 복학 후 전공 과목 대신 교양 과목 수강에 열 올리다. 역학 위주의 토목공학보다 감성적인 디자인에 매력을 느껴 일본 유학을 결정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축보다 유에서 다른 유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하다. 국내 잡지의 토쿄 통신원으로 일하다 알게 된 S와 결혼하다. 인테리어 설계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길을 걷다. 이탈리아 욕실 전문 브랜드 아가페(agape)의 토쿄 브랜드 매니저가 되다. 《동경오감》의 저자가 되다. 그리고 불혹 이후부터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슬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디자인 카페의 오너 되기를 꿈꾸고 있다.

목차

002 from prologue to epilogue
004 happy ever after
006 from readers
011 contents

012 AOYAMA (아오야마)
040 AOYAMA-DORI (아오야마-도리)
064 OMOTESANDO (오모테산도-)
084 HARAJUKU (하라쥬쿠)
106 SHIBUYA (시부야)
126 GINZA (긴자)
154 ROPPONGI (록뽕기)
172 EBISU (에비수)
186 DAIKANYAMA (다이칸야마)
206 NAKA-MEGURO (나카메구로)
220 MEGURO-DORI (메구로도-리)
238 JIYUGAOKA (지유-가오카)
258 FUTAKO-TAMAGAWA (후타코타마가와)
272 SHIMOKITAZAWA (시모키타자와)
288 KICHIJOJI (키치죠-지)
306 KOENJI (코-엔지)
320 YOKOHAMA (요코하마)
334 KAMAKURA (카마쿠라)
348 OTHERS
* SHINJUKU (신쥬쿠)
* YOYOGI (요요기)
* SHIODOME (시오도메)
* SENDAGAYA (센다가야)
* MISHUKU (미슈쿠)
* KUHONBUTSU (쿠혼부츠)
* KOGANEI (코가네이)
* MINOWA (미노와)
* NIPPORI (닛뽀리)
* ASAKUSA (아사쿠사)
* BAKUROCHO (바쿠로쵸-)
* KOMABA (코마바)
* NAKANO (나카노)
* GOTANDA (고탄다)
* HAKONE (하코네)
* ODAIBA (오다이바)

368 MANUAL
370 traffic & trivial
372 calendar
374 INDEX
384 RAILWAY & SUBWAY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 도쿄.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 도쿄의 생생한 정보를 담았다. 유행과 첨단의 도시, 마니아들의 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 등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도시, 도쿄.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이 바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 도쿄.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 도쿄의 생생한 정보를 담았다.

유행과 첨단의 도시, 마니아들의 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 등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도시, 도쿄.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이 바로 도쿄이기에 이에 발맞춰 《동경오감》(2008 개정판)도 발 빠르게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했다. 초판과 별 차이 없는 기존의 여행서 개정판과는 달리 전체적인 내용을 레노베이션했고, 지도의 내용도 보강했다. 저자 부부의 예리한 감각과 부지런함은 《동경오감》(2008 개정판)을 도쿄의 통통 튀는 싱싱한 정보로 무장하게 하였으며, 초판 독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독자들을 위한 책으로 거듭날 수 있게 했다.


오감 자극100%, 육감(六感)은 당신의 몫!

저자 부부의 맛깔 나는 글과 고감각적인 사진은 직접 가보지 않아도 도쿄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들 부부의 예민한 오감 안테나로 소개하는 도쿄의 숨은 보석들은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진중하면서도 경쾌한 그들의 시선이 담아낸 도쿄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여섯 번째의 감(感)은 순전히 당신의 몫이다. 당신의 개성 있는 감각이 더해진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도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의 동경육감(東京六感)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 《동경오감(東京五感)》(2008 개정판)은 분명 당신을 도쿄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 그리고 《동경오감(東京五感)》을 거쳐 당신의 동경육감(東京六感)이 완성되는 순간 바로 당신은 진짜 도쿄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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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도쿄 처음가는 사람의 | ci**y20s | 2010.02.18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웬만하면 이런 리뷰 남기지 않지만 너무나 칭찬일색이라 딴지 좀 걸어볼까한다. 단도직입적인 장단점은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

    웬만하면 이런 리뷰 남기지 않지만 너무나 칭찬일색이라 딴지 좀 걸어볼까한다.

    단도직입적인 장단점은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다.



    장점 : 예쁘다. 잡지같다. 보기만 해도 여행 다녀온 거 같다. 나름 숨어있는 예쁜 샵들 소개하려 많이 애썼다.



    단점 : 두껍다. 지도가 최악이다. 현실성 없는 곳들이 있다. 여행서적 구실하는 내용이 없다.

     

             알 수 없는 작가들의 우월의식



    장점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나열하였으므로 나는 단점을 써 보겠다.


    일단 나는 단서를 달았다. 도쿄 처음 가는 사람의 "여행서" 로써는 최악이라고...

    도쿄 처음가는.을 강조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외국인 친구가 서울에 처음 놀러왔다 가정 해 보자. 그럼 당신은 어떻게 소개를 시켜줄까?


    당연히 가장 유명한 "여행코스"를 소개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 유연성을 발휘하여

    "이건 보통 여행객들은 잘 안가는 곳인데 말이지~" 하면서 양념처럼 특이한 곳을 소개해 주는 게

    비교적 현명할 것이다. 특히 보통 여행객들이 3박4일 정도를 머무른다고 할 때 말이다.

    그 짧은 시간동안 어떤 도시의 랜드마크를 돌아보는 게 순서인데

    이 책은 어째서인지 "다른 여행서와는 차별을 두겠다"라는 욕심이 너무 과했는지

    처음부터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담동 (압구정도 아니고 청담동)" 같은 곳을 소개하면서

    "다른 (거지같은 - 뉘앙스는 그랬다) 여행서적에서는 소개되지 않은 곳"임을 강조하면서

    떼거지 여행과는 조금 다른 여행을 하라면서 여러 샵을 소개해주는 데


    본인의 경제수준이 청담동을 거닐면서 "와. 저 명품 구두 예쁘다. 신어보고 사야지" 이거 아니면

    가 볼 필요없다고 감히 말하겠다. 덕분에 난 귀한 하루를 어리바리하게 날렸다.

    정말 명품샵들만 줄줄줄 있다.


    처음에 여행계획을 일본인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친구가

    너 거기 왜 가니? 나 같으면 안 가겠어. 면세점에서 쇼핑 하지 못했니?

    하길래 무슨 말인가 했는데 나중에 후회를 얼마나 했는지..


    내가 도쿄를 2번째 3번째 가는 것이라면 그런 곳도 충분히 가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큰 숲을 봤으니까 작은 나무를 찾는다는 심정으로 말이다.

    그러나 정말 처음으로 도쿄 가 보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곳이 많다.

    특히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 관광이 목적인 사람들에게는..


    물론 이러한 것은 서점에 직접가서 책을 몇 번 뒤적여보면 쉽게 이 책의 특징을 알 수 있지만

    인터넷 서점에서 리뷰에만 의존해서 살 사람들을 위하여 쓰는 것이다.



    여행서의 가장 기본은 휴대성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무거운 종이 재질에 두껍기까지 하여

    정말 최악이다. 도저히 들고 다닐 수가 없다. 결국 나중에는 짜증이 나서 찢어서 가지고 다니게 된다.

    그거는 그렇다 하더라도 지도가 정말 엉망인 데

    내가 이 책에 나온 지도대로 별 생각없이 갔다가 분명히 지도에는 길만 건너면 나오는 곳이라고

    표기되어있는데 가봤더니 그 곳은 사람이 "건널수가 없는" 고속도로 비스무리 한 곳이라서

    (도쿄 외곽이었음) 결국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그 정도는 표시를 해야하지 않나?


    그 외에도 이정표도 없이 그냥 대충 표시해 놓은 지도는.. 아. 다시 생각하니까 머리가 아파온다.

    다시 또 지도를 여러 개 출력을 해 가서 겨우 돌아다닐 수 있었다.

    따라서 소개된 샵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짜증이 되어버려서 나중에는 다 포기하고

    정말 내 마음대로 다녔다. 그랬더니 나름대로 더 예쁜 샵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주변에도 소위 일빠 들이 있는데 이 작가들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다.

    개인의 취향을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흔히 사람들이 일반적인 여행서적을 보고

    정해진 코스를 따라 여행하고 (그들이 보기에) "그저그런" 샵에서 "떼거지 쇼핑"을 하고

    "그저그런" 음식점에서 "그저그런" 음식을 먹는다. 라고 가끔 묘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대목은 조금 어이가 없었다. 여행초짜들이 다 그렇지 뭘...


    그리고 자신들도 때 되면 체류비자 연장하면서 일본에서 거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살고 있는 걸 비하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알 수 없는 근거없는 자신감 내지 자만감이 보여서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처지에 다른 사람을 깎아내릴 것 까진 없지 않나?

    교보문고 말고 다른 포털에서 이 책을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이 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독설을 퍼붓자면 작가들이 좀... 자기 잘난맛에 쓴 부분들이 있달까.

    소위 말하는 된장냄새 솔솔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마지막에 디자인 호텔 같은 곳을 소개하는 데

    예쁜 만큼 워낙 가격들이 후덜덜이라서 그림의 떡인 경우가 있다.

    큰 맘 먹고 예약 시도해도 fully-booked인 경우도 있고...

    위치 또한 여행과는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소개하고 있는 샵들 중에서는 단순히 "구경"만 하고 나오기에는

    포스가 있어서 정작 찾아가도 입구앞에서 그냥 돌아나온 경우도 있었다.

    웬만해서는 구경하기도 좀 부담스러운 곳도 있고...

    뭐, 작가들은 이런 나를 미천한 여행객. 취급을 하려나 ㅎㅎ


    여하튼 이 책은 오히려 "도쿄를 가고 싶은 데 돈이 없는 데 ㅠㅠ 간접체험하고 싶다" 이런 사람이나

    "도쿄 밥먹듯 자주 가 ㅠㅠ 좀 특이한 데 없을까?" 이런 사람

    "쇼핑.쇼핑.쇼핑. 샵들 돌아다니면서 소품 구경이나 하고 그럴란다" 이런 사람에게도 약간은 추천할 수 있을 듯.







  • 오감으로 느끼는 도시 | hy**in | 2009.11.1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도시는 그 나라의 미의식을 반영한다. 그런 면에서 서울은 낙제점. 론리 플래닛의 설문조사에서 아파트만 가득 들어찬, 영혼이 ...

    도시는 그 나라의 미의식을 반영한다. 그런 면에서 서울은 낙제점.

    론리 플래닛의 설문조사에서 아파트만 가득 들어찬, 영혼이 없는 도시로 꼽힌 서울.

    뭐라 반박하기가 어렵다.


    그에 비해 동경은 재미가 있다. 교토처럼 고즈넉하지도 않고, 걷기에 좋은 곳은 아니지만,

    분명 색깔도 있고 보고 듣고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도시다.

    개성 강한 건물들, 각각의 분위기가 확실하고 독특한 상점들...


    이 책은 동경을 좀더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페와 인테리어 가게에 집중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런 책 하나쯤은 필요하다.

    동경에 자연을 느끼러 가는 건 아니니.

  • 2007년에 구입한 동경오감이 2008년 개정판으로 나와 다시 구매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여행서를 ...

    2007년에 구입한 동경오감이 2008년 개정판으로 나와 다시 구매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여행서를 좋아하고 많이 읽게 되지만 동경오감처럼 마음에 드는 책은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을 써내려간 작가분들의 느낌도 너무나 좋았고 동경에서 지나치고 말았던 곳들도 예쁘게 담아내서 `다시 가게 된다면 꼭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던 기분좋은 여행서였습니다.

     

     

  • 설렘과 로망이 쌓이는 책 | ss**kist | 2008.01.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일본은 몇 차례 여행을 하면서 통속적인 여행 매뉴얼 대로만 다녔다. 그러다 업무상 같은 곳을 여러번 가게 되면...
     

    일본은 몇 차례 여행을 하면서 통속적인 여행 매뉴얼 대로만 다녔다.

    그러다 업무상 같은 곳을 여러번 가게 되면서 왠지 일본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는 걸 느꼈다.

    그러던 차에 동경오감을 만났다.

    평소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관심이 있었고 하고 있는 일도 디자인적인 요소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꼼꼼히 정독하고 있다.

    디자인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에 아쉬워하는 독자들도 보이는데 나는 이 책이 여행서라기 보다 디자인에 대한 정보서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100배 즐기기 같은 여행서가 아닌 이런 책을 사는 사람들은 꼭 책에 나온대로 여행하겠다는 생각보단 여행의 로망으로 두근거림을 즐기기 위해 사는 경우가 더 많다는 생각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산 이래 아직 일본을 방문한 적이 없지만 가보고 싶은 샵에 꼭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 멋진 건물에 표시를 하면서 '여기 가서 꼭 이거 해야지! 이것도 해야지!'하는 설렘이 기분 좋은 책이다.

    참고로 저자의 블로그에 들러 얻는 정보와 예쁜 사진들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부록같은 느낌이다 ㅎㅎ

  • 한번 여행을 갈 때 마다 도서관에서 그 지역의 모든 가이드북을 읽고 가야만 하는 나에게, 동경오감은 참 새로운 책이었다. ...

    한번 여행을 갈 때 마다 도서관에서 그 지역의 모든 가이드북을 읽고 가야만 하는 나에게,

    동경오감은 참 새로운 책이었다.

    간단히 말해 동경오감은 가이드북이 아닌 잡지 같았다.

    한국에서 보는 패션잡지들이 서울 구석구석의 새로 오픈한 로드숍을 소개하고,

    가장 잘 나가는 레스토랑을 소개하듯이...

    동경오감은 작가의 의도대로 충실하게 shop, restaurant 등을 예쁜 사진들과 함께 알려주고 있다.

     

    압구정동, 혹은 인사동을 말하듯 동경 구석구석의 거리 분위기를 전달해 주는 작가의 글과

    shop의 컨셉과 주인에 대해 소소하게 써내려갈 만큼

    작고 깨알같은 글씨로 정성스럽게 소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야말로 '감각'적인 사진과 유니크한 편집까지.

    책 자체로도 읽고싶고 갖고싶게 만드는 책이다.

     

    사실, 동경행이 처음인 나에게 동경오감은 좀 위험한 선택이기도 했다.

    주요관광지의 동선과 시간까지 계산해서 교통편까지 소소하게 적어놓은 다른 가이드북을 포기하고

    이것을 선택하기엔 좀 망설여졌던 것이다.

    하지만, 맨 뒷편의 지하철 노선도가 일본어와 함께 영어로 모두 표기되어 있어 보기 좋았고,

    독특한! 것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충분히 투자가치를 했다고 본다.

     

     

    아쉬운 점이라면...

    여행 전반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점!

    숙소도 '디자인'이라는 칭호가 딱 어울릴만한 몇군데의 숙소 소개 뿐이었고,

    초행을 위한 여행 팁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인터넷 카페가 책보다 더 유용한 요즘에 큰 문제가 아닐테지만.

    아무리 인터넷에 정보가 많아도 기본이 되는 가이드북 하나 정도는 챙겨야 한다는

    나의 여행신념에는 조금 벗어나는 것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원하는 대로 표지도 멋지게 바뀌고,

    엄연히 가이드북인 만큼, shop소개는 조금 더 간략하게 줄이고

    여행 팁과 숙소 정보를 조금 더 넣었으면 하는 바램-

    (하지만... 그렇게되면 책이 엄청 두꺼워질지도 -_-;;)

     

    아쉬운점까지 늘어놓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무언가가 있다.

    디자인에 심취한, 독특한것에 매료된 모든 이들이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그것...

    책장에 꽂아두고 도쿄를 그리워하며 매일 매일 꺼내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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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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