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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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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쪽 | A5
ISBN-10 : 895441799X
ISBN-13 : 9788954417990
초한지. 7 중고
저자 고우영 | 출판사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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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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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잘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새 책이 왔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camus19*** 2020.03.27
97 good very good 5점 만점에 5점 yoonj*** 2020.03.06
96 새책인듯한데 보관이 잘못되어 구김이 많네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enoch*** 2020.02.03
95 거의 새책이네요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enoch*** 2020.02.02
94 보관 상태는 별로지만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khr5*** 2020.01.31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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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들을 만화로 독특하게 재해석해 풍자와 해학 속에 당대를 투영하는 국민만화가 고우영 화백의 『초한지』 무삭제판. 중국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의 통일 천하가 무너지고 난 후, 다시 혼란에 빠진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영웅 호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허허실실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천민 출신의 유방과 원리원칙으로 사람을 내치는 명문 귀족 출신의 항우, 대조적인 두 지도자와 주변인물들의 대립과 처세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의 장세 판단을 담았다. <제7권>

저자소개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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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고우영] 초한지 7 | yy**me53 | 2013.07.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글의 목적은 항우와 유방의 쟁패를 만화로 그린 고우영 화백의 <초한지>의 줄거리를 글로 정리하는 것이다...
    이 글의 목적은 항우와 유방의 쟁패를 만화로 그린 고우영 화백의 <초한지>의 줄거리를 글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이 초한지의 세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초한지의 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영포는 항우가 보낸 사자의 목을 베었다. 그의 선택은 유방에게 귀순하는 것이었다. 이로써 항우의 2대 맹장이었던 팽월과 영포가 유방의 수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한편 대원수직에서 물러넌 한신은 유방의 패전 소식을 모두 듣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자신의 계책을 따르지 않은 유방에 대한 감정이 쉽게 풀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승상 소하가 찾아왔지만 만나주지 않았고, 장량이 와도 역시 문을 열지 않았다.

    그러자 장량은 항우에게 패한 유방이 항복을 결정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놀라서 궁으로 들어온 한신은 장량을 보고 그의 계교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마음을 돌린 한신은 다시 대원수직을 맡아서 설욕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은둔 중에도 항우를 물리칠 비책을 마련했고, 그 중에 하나가 수레로 만든 전차였다.

    한편 범증은 초에 모친이 있은 왕릉에게 귀순을 종용하는 세객을 보낸다. 항우에게 오면 높은 지위를 보장하지만 거절할 경우에 모친의 목숨은 사라진다는 것이었다. 왕릉에게 이 소식을 들은 한신은 이를 역이용한다. 자신도 왕릉과 함께 귀순한다면서 항우에게 친히 전해달라는 밀서를 보낸 것이다. 그러나 밀서에는 항우를 조롱하는 문구가 있었다.

    분노한 항우는 신중을 기하라는 범증의 만류를 무시한 채 30만군을 이끌고 진격한다. 전장에서 마주친 한신에게 다시 희롱의 말을 들은 항우는 분노하여 추격하다가 본진에서 멀어지면서 한의 대군에게 포위된다. 항우는 용전분투했으나 대평원에서 전차에 가로막혀 속수무책이었다. 용장 우영을 잃고 자신마저도 화살에 맞아 쓰러진다. 본진에 남아 있던 종리매와 계포가 필사의 노력으로 달려와 항우를 구원하였으나 그들마저 한신의 대군에 포위되고 만다. 그때 범증이 보낸 포장군에 의해서 항우의 군대는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30만의 대군 중에서 겨우 10만만 돌아온 대패였다.

    범증은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고 대패를 당해서 부끄러워하는 항우를 위로하며 새로운 계책을 세운다. 그것은 항우의 수하에 있다가 유방에게 항복한 뒤 대원수에 올랐다가 패전의 문책을 당하고 근신 중인 위나라 유표를 부추기는 것이었다. 유표가 반란을 일으켜서 한신의 부대가 출동하면, 항우가 유방의 진영을 공격한다는 계획이었다.

    범증이 보낸 세객의 유혹에 넘어간 유표는 항우에게 귀순의 밀서를 보내고 한의 유방에게 반기를 든다. 그러나 한신은 범증의 계획을 간파하고 있었다. 한신은 진평을 군사로 삼고 장량이 함께 돕게 한 뒤에 자신은 유표의 반군을 진압하러 출동한다. 한신의 적수가 될 수 없는 유표의 군대는 쉽게 무너지고, 유표는 생포되었다.

    한신이 출동한 것을 안 항우는 유방이 머무는 형양성을 공격했다. 유방은 장량의 계교대로 성문을 막고 대응을 하지 않았다. 유방의 군대를 경시한 항우가 방심하는 사이에 장량은 왕릉으로 하여금 야습을 감행하게 하였다. 불의의 습격을 당한 항우의 군대는 큰 피해를 입었다. 

    왕릉의 용맹을 알게 된 항우는 초에 인질로 잡고 있는 왕릉의 모친을 압송했다. 그녀를 활용하여 왕릉을 귀순시키려는 계교였다. 자신의 모친이 항우에게 있다는 소식을 들은 왕릉은 확인을 하겠다면서 사신을 보냈다. 항우는 사신과 왕릉의 모친을 만나게  하였으나, 그녀는 신념이 강한 여인이었다. 자신으로 인해 아들의 지조를 꺾을 수 없다면서 사신이 보는 앞에서 자결을 한 것이다.

    장릉은 뛰어난 모사였다. 죄인의 목을 베어 성루에 건 뒤, 초나라로 귀순하려는 왕릉의 목을 베었다고 헛소문을 냄으로써 한의 군기를 잡고 초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또한 한의 군사가 초의 수도인 팽성을 공격 중이라는 거짓 정보도 흘렸다. 항우는 아무런 소득도 없이 철군했다. 

    유방은 유표의 죄를 물으려고 했으나 유표의 모친이 아들의 목숨을 구해달라는 탄원을 했다. 이미 힘을 잃은 자를 죽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모든 지위를 빼앗으면서 잔명을 살려줌으로써 각지의 제후들에게 인의가 있다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항우의 공격을 물리치고 기고만장한 유방은 한신에게 초나라로 진격하라고 채근했다. 한신은 초의 배후에 있는, 대·조·제나라를 제압하여 초를 고립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진언했다. 유방은 한신의 계책을 따랐다.

    한신의 군대 앞에서 대나라는 쉽게 무너졌다. 조나라에는 이좌거와 진여라는 모사가 있었다. 이좌거는 한신의 군대는 멀리 진군했으므로 군량 보급에 문제가 있으니 후방을 차단시키자고 주장했고, 진여는 1천리를 달려와서 피로에 지친 한의 군대에게 쉴 틈을 주지 말자고 주장했다. 조나라 왕 조철은 진여의 주장을 채택했으나, 한신의 군대에 의해 대패를 당하고 항복했다.

    한신은 이좌거의 능력을 알고 그를 후대하면서 연나라 공격책을 물었다. 이좌거는 조나라 민심을 사면서 군세를 키우면 연은 자연히 무너진다고 진언했고, 한신은 그 의견을 따랐다. 조나라 백성들을 위무하는 한편 수하를 연나라로 보내서 항복을 권유했다.

    연나라에는 괴철이라는 뛰어난 인물이 대부로 있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한의 세력을 살피겠다면서 연의 사신이 되어 수하와 함께 한신에게 왔다. 괴철은 한의 군세와 한신의 능력을 확인한 뒤 연왕에게 귀순을 권유했다. 연왕 장도가 한신에게 항복한 것이 BC 204년이었다. 이제 항우의 세력은 초와 제 두 나라만 남은 것이다.

    대나라에 이어 조나라와 연나라까지 유방에게 복속되자 항우는 위기감을 느꼈다. 그는 최후의 결전을 결심했다. 범증 역시 한신이 멀리 떠난 지금이 유방을 죽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장량의 반간계가 시작되었다. 그는 재물을 총동원해서 범증과 종리매가 유방과 내통하고 있다는 헛소문을 초나라 전역에 전파했다. 초나라 최후의 충신인 범증과 마지막 남은 맹장인 종리매가 변절했다는 소문이 항우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항우는 반신반의하는 와중에서도 유방을 향한 결전에 나선다.

    형양성에 웅거한 유방은 장량의 계교대로 성문을 굳게 닫고 응전을 하지 않았다. 항우는 거세게 공격을 했으나 성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 와중에 장량은 유방으로 하여금 거짓 항서를 보내면서 범증과 유방이 내통한 거짓 밀서를 항우에게 보낸다.

    분노한 항우는 범증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그동안의 공을 생각해서 목숨을 살리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라면서…. 범증은 이것은 반간계라며 충심으로 고했으나 이미 항우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었다. 쓸쓸하게 팽성으로 돌아온 범증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등창으로 자리에 눕는다.

    범증은 마지막까지 충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스승에게 선약을 구해서 몸을 회복한 뒤 항우를 도우려고 했으나, 하늘은 그의 편이 아니었다. 결국 범증은 통분 속에서 세상을 떠난다. 삼국지에서 제갈량의 죽음에 비견되는 비장한 장면이었다. 

    항우는 항복하겠다는 유방의 말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범증의 부고를 받자 절망에 빠진다. 그러면서도 설욕을 다짐하며 형양성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다. 희대의 명장인 항우의 분노에 찬 공격 앞에서 형양성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유방에게는 충신이 많았다. 유방과 용모가 닮은 기신이 유방으로 분장한 뒤 항서를 들고 항우에게 가는 동안 유방과 장량 등은 성을 빠져나갔다. 기신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유방이 탈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 주었다. 속은 것을 안 항우는 기신을 죽인 뒤 무서운 기세로 형양성을 공격했다. 주가와 종공이라는 하급장교는 목숨을 걸고 성을 지키며 유방이 도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다. 기신의 희생과 주가와 종공의 장렬한 전사로 인해 유방은 분노에 찬 항우의 예봉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조·위·연 등 항우의 맹방은 유방에 복속되고, 팽월·영포 등 맹장은 유방에게 갔으며, 초의 기둥이었던 범증마저 잃은 항우는 사면초가의 신세였다. 전장에서는 무적의용맹을 지니고 있었지만, 한신과 장량 등의 뛰어난 용병 아래 사방에서 공격을 하는 한의 군대 앞에서 항우는 소득없이 힘만 쓰면서 군사만 잃을 뿐이었다.

    항우는 자신을 배신한 팽월을 용서할 수 없다면서 그를 공격한다. 항우의 위세에 놀란 팽월은 부장 구명에게 성을 맡기고 도주한다. 구명은 팽월이 멀리 도주한 뒤에야 성문을 열고 항복한다. 분노한 항우는 성안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의 모든 장정은 참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구명의 아들인 13세의 구숙이 "역적은 팽월이며, 성의 주민은 죄가 없다."는 말로 변호했다. 항우는 구숙의 지혜와 용기를 가상히 여기고 주민들을 도륙하라는 자신의 명령을 철회한다.

    항우는 모처럼 덕을 베풀어서 성민들의 칭송을 받기는 했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항우가 수성을 맡겼던 곳곳의 장수들은 유방의 군대에 무너지거나 항복했다. 

    한편 한의 원로이자 개국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역이기는 장량·한신·진평 등의 신진들에 의해 한의 세력이 커지는 동안 자신이 잊혀져가는 것을 안타까워 했다. 그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는 공명심에서 유방에게 가서 제나라 왕을 설복시켜서 항복시키겠다고 자원했다. 유방은 이를 허락했다.

    제나라는 70여 성을 거느린 강국이었고, 제왕인 전광은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유방의 사신으로 온 역이기가 현재의 정세를 설명하며 항복을 권유하자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천하의 8할이 한의 수중에 들어간 터에 제나라가 초와 의리를 지키는 것은 의미가 없었던 것이다. 전광은 한신의 군대가 제나라에 침입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해준다면 유방에게 복속하겠다고 했다. 역이기는 당연히 이를 수락하고 한신에게 제의 항복을 전하며 군사를 회군시키라고 전했다.

    역이기의 전갈을 받은 한신은 일단 회군시키겠다고 응답했다. 그러자 연나라 대부로 있다가 항복한 괴철은 철군을 반대했다.

    "제를 정복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1년간 노심초사 했다. 이제 성공이 목전에 있는데 그 공을 역이기 노인에게 뺏기려고 하는가?"

    한신은 괴철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고 제의 국경을 넘었다. 역이기의 말을 믿고 무방비로 있던 제의 군대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제왕 전광은 사태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역이기에게 항의했다. 역이기는 놀라서 다시 사신을 한신에게 보내면서 왕(유방)명을 받고 제나라와 화친을 했다면서 철군을 종용했다. 한신은 이런 답변을 보냈다.

    "역이기가 왕의 명을 받고 제나라와 친선을 맺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자신은 왕명에 따라 제를 공격할 뿐이다. 만약 친선을 맺으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대원수인 한신에게 그런 명령이 경유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

    역이기는 기가 막혔으나 한신의 말이 명분에 맞으니 항변할 말이 없었다. 분노한 제왕 전광은 역이기를 체포한 뒤 사형을 시키라는 명을 내린다. 끓는 기름에 몸을 던져서 처참하게 죽이라고 한 것이다. 역이기는 처형의 순간까지도 그런 처지에 놓인 자신의 운명을 믿지 못한다.

    역이기 노인의 처형이 집행되려는 순간에서 7권이 끝난다. 이제 마지막 8권이 남았다. 범증의 죽음으로 인해 날개가 꺾인 항우는 변변한 항거를 못하리라고 본다. 영웅의 그런 최후를 봐야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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