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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화국 시기 일본 언론의 한국 인식(현대사 자료총서 4-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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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쪽 | 양장
ISBN-10 : 8949947838
ISBN-13 : 9788949947839
제2공화국 시기 일본 언론의 한국 인식(현대사 자료총서 4-2)(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허동현 | 출판사 경인문화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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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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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새책 처럼 ?끗한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8
52 이쁜 새책같은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of*** 2019.10.16
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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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은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의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948~1949) 상·하』(2017)와 『한국전쟁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3』(2018) 총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3차년도 성과물로 발간하는 『제2공화국 시기 일본 언론의 한국 인식』는 1960년 1월부터 1961년 5월까지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에 게재된 한국 및 한일관계 기사를 번역한 것이다.
이 시기의 한국 국내정치는 이승만 정권 말기의 3·15 부정선거, 4·19 혁명과 이승만 정권의 붕괴, 그리고 과도정부를 거쳐 제2공화국의 수립, 그리고 5·16군사쿠데타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이다. 따라서 이 자료집은 이 시기에 일본이 한국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당시 한일관계는 1958년 4월에 시작되었던 제4차 한일회담이 기존의 현안 외에 일본과 북한의 적십자사가 중심이 되어 시작된 재일교포의 북송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일본은 재일교포의 자유의사에 따른 ‘인도주의적 사업’으로 이를 추진하였지만, 한국은 이에 맹렬히 반대하였다. 당시 일본 신문은 ‘북조선 귀환사업’의 보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재일 한국·조선인’들의 모습을 감격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또한 북한 내부에 대한 보도에서는 북한의 혁명적 변환을 긍정적으로 보도(1960.1.9.석간)하고 있으며, 김일성을 ‘매력있는 지도자’로 소개하고 있다(1960.1.13.석간).
반면 한국에 대한 기사는 평화선(일본에서는 ‘이승만 라인’ 또는 ‘이 라인’)을 둘러싸고 일본 어선의 나포와 선원의 억류문제가 자주 보도되었고, 국내문제로는 정·부통령선거를 앞두고 비민주적 관권개입과 선거운동과정에서의 폭력사태 등이 자주 보도되었다. 그러나 4·19와 이승만 정권의 붕괴를 계기로 일본의 관심은 이후의 한국 정국의 추이에 집중되었고, 이어 수립된 제2공화국 장면 정부의 현실주의적 대일 접근에 큰 기대를 갖게 되었음을 신문기사는 잘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간에는 중단되었던 한일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10월 25일에는 제5차 한일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이 개최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한국이 거부 반
응을 보이고 있던 재일교포의 북송문제를 1960년 11월의 북한과의 협정만료를 기해 적당한 선에서 종결짓고, 한일회담 협상의 분위기 조성을 시도하려 하였으나 북한의 북송사업의 계속화 의도와 협상 연장 전술에 휘말려 지루한 줄다리기 교섭을 계속하기도 한다.
한편 한일국교정상화에 대해 일본은 한국의 경제사정과 관련하여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추진함으로서 타개해 나갈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고, 장면 정부도 시급한 경제개발 문제를 앞두고 현실주의적 접근으로 예비회담이 진전을 보이게 되었으며,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는 보도와 함께 ‘국교정상화 타결 임박’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나타나기도 한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에서의 제2공화국의 수립은 정부간 관계 뿐 아니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을 신문기사 전반에서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1945년 이후에도 서울을 해방 전의 이름인 경성(京城)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장면 정권이 수립되고 1960년 9월 일본의 고사카 젠타로(小坂善太郞) 외상이 일본 정부의 친선사절로 한국을 방문 하였을 때, 처음으로 일본 신문에 서울이라는 이름이 등장하였고, 이듬해인 1961년 1월부터 괄호 속에 경성이라는 이름과 함께 서울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음을 기사는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신문기사 자료집은 정부간 교섭 문서에 나타나지 않는 양국의 속마음과 양국 정부의 처한 입장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 당시의 양국간 관계를 입체적·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자소개

저자 : 허동현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장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한국근현대사 전공

저자 : 김재웅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
한국현대사 전공

저자 : 김재호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
일본정치사 전공

저자 : 안소영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
한국정치외교사 전공

목차

ㆍ발간사

ㆍ일러두기

ㆍ부록

제1부 이승만 정권 말기

제2부 4·19와 이승만 정권의 붕괴

제3부 허정 과도정부

제4부 장면 정권 전기

제5부 장면 정권 후기

제6부 5·16 이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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