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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의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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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쪽 | A5
ISBN-10 : 8952207777
ISBN-13 : 9788952207777
도킨스의 망상 [양장] 중고
저자 알리스터 맥그라스,조애나 맥그라스 | 역자 전성민 | 출판사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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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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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책상태 내외부 모두 양호하네요.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cana*** 2020.01.30
72 꼼꼼한 포장 감사합니다. 책 상태도 훌륭합니다. 많이 파세요~ 5점 만점에 5점 job*** 2020.01.21
71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dd*** 2019.10.19
70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eep*** 2019.05.28
69 정말 좋은 서적 입니다. 절판이 무척 아쉽습니다. 좋은 서적 많이 부탁 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corea5*** 2019.04.1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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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의『만들어진 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다

<도킨스의 망상>은 리처트 도킨스의『만들어진 신』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는 변증서이자 답변서이다. 무신론자의 종교 비판에 대한 기독교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이 책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종교인의 설명을 들을 기회를 제공한다. 현존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복음주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라스가 도킨스의 생각들을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세계에 대해 오랜 시간 성찰해 온 두 사람이 어떻게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자신과 반대되는 도킨스의 신앙에 대한 의견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지금까지 도킨스가 전개해 온 그의 사상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만들어진 신』에서 드러난 도킨스의 주장에 대한 집중적인 비판을 담고 있다.

이 책은『만들어진 신』의 핵심적인 신학, 과학, 심리학, 윤리학적 논의들을 다루면서『만들어진 신』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린다. 과학과 신학에 정통한 저자의 답변은『만들어진 신』을 통해 대중화된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논의들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서론과 추천도서 목록에는 보다 진지한 독자를 위한 기독교 신앙 입문서를 소개하였다. [양장본]

저자소개

지은이 소개

알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McGrath)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복음주의 사상가이자 신학자.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분자생물학과 신학으로 각각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옥스포드 대학 위클리프 홀의 학장으로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칼리지에서 조직신학 연구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회의에서 확신으로』, 『위대한 기독교 사상가 10인』(이상 IVP),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한국장로교출판사) 등 다수가 있다.

조애나 맥그라스(Joanna Collicutt McGrath)
남편 알리스터 맥그라스와 같이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수학했고, 옥스포드 위클리프 홀과 옥스포드 뉴필드 정형외과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있었다. 현재는 런던 대학 히스롭 칼리지의 종교심리학 교수로 있다.

옮긴이 소개

전성민
서울대학교 수학과(B.Sc.)를 졸업한 후 캐나다 밴쿠버의 리젠트 칼리지에서 성서언어 전공으로 기독교학석사(M.C.S.), 구약학 전공으로 신학석사(Th.M.)을 마쳤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존 바톤(John Barton)교수의 지도를 받아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D.Phil.cand.)이다. 청년 시절 사랑의교회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으며, 구약 성경의 역사서, 구약 윤리, 복음주의 신학, 평신도 신학 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논문으로는 “땅의 신학을 재정립하라”, “구약 윤리의 신학적 체계”와 국제적 구약 학술지 Vetus Testamentum 56.2호에 실린 “Whose Cloak Did Ahijah Seize and Tear? A Note on 1 Kings xi 29-30” 등이 있다. 현재 월간 「복음과상황」 편집위원으로 있으며, 용인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서론_도킨스에 응답하기


1장_만들어진 신?
믿음은 유아적이다 | 믿음은 비이성적이다 |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논증들?
신의 극단적 비개연성 | 틈새의 신 | 미주

2장_과학은 신이 없음을 증명햇는가?
과학의 한계 | NOMA와 POMA | 과학과 종교의 전쟁?
근본주의들 간의 충돌 | 미주

3장. 종교의 기원은 무엇인가?
종교 정의하기 | 신에 대한 믿음과 종교 | 정신 바이러스
밈이여 만세! |미주

4장. 종교는 악인가?
폭력을 초래하는 종교 | 인간이 악용하는 이상들 | 예수와 이웃 사랑
기독교와 종교 비판 | 구약 성경 해석에 대하여 | 종교와 행복 | 결론|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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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도킨스의『만들어진 신』은 내가 무신론자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만드는데,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맥그라스가 너무나 분명하게 설명해 준다." - 마이클 루즈(Michael Ruse) 교수, 플로리다 주립대학 철학 "맥그라스 부부는 해박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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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의『만들어진 신』은 내가 무신론자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만드는데,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맥그라스가 너무나 분명하게 설명해 준다."
- 마이클 루즈(Michael Ruse) 교수, 플로리다 주립대학 철학

"맥그라스 부부는 해박한 지식과 논의를 통해 리처드 도킨스의 종교 없는 유토피아에 대한 이상을 환상적으로 무너뜨린다. 도킨스와 같이 옥스포드에서 연구하는 학자로서 맥그라스 부부는 도킨스가 주장하는 이론이 허점투성이고 일관되지 않을 뿐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깊이가 없음을 신랄하고 명쾌하게 드러낸다."
- 오언 깅그리치(Owen Gingerich) 교수, 하버드 대학 천문학

"도킨스의 책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저술된 과학서가 아니다. 한마디로 무신론을 전제로 한 자신의 무신론적 이데올로기를 과학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려는 종교비판에 불과하다.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재 활동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상당수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의 주장이 오류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과학자이자 신학자인 저자가 도킨스의 주장이 얼마나 편협하고 일방적인가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신앙의 합리성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읽어야 할 책이다."
- 손봉호 총장, 동덕여자대학교

맥그라스는 옥스포드의 과학자라는 권위와 세계적인 대중작가의 인기로 무장한 이 시대의 골리앗 도킨스를 향해 물맷돌을 날리며 변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 책의 힘은 저자 역시 도킨스 못지않은 옥스포드 과학자이며 세계적인 신학자요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명성에 있다기보다는 골리앗의 허세에 굴복하는 독자들에 대한 저자의 간절함,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함을 참지 못하는 저자의 열정에서 비롯된다. 독자들이 이 책을 덮을 즈음엔 무신론이야말로 악의로 조작된 망상이 아니냐는 결론을 수긍하게 될 것이다.
- 신국원 교수, 총신대 신학

“아무리 하나님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신이라고 강변을 하더라도 그 존재를 부정할 증거는 없다. 그분은 여전히 살아 계시기 때문이다. 리차드 도킨스는 ‘하나님은 없다’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으나 수많은 지성인은 오히려 ‘하나님은 계시다’라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과학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존재가 해체되어 공중분해 될 것 같지만, 과학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창조하신 손길을 깨닫게 된다. 바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이 사실을 더욱 확연하게 깨닫게 해 준다.”
- 김경태 교수, 포항공대 생명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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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과학과 신앙의 문제에 대한 최고 학자의 최고의 답변!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도킨스의 생각들을 평가해 줄 가장 이상적인 학자다. 한때 자기 스스로가 무신론자였던 저자는, 현존하는 기독교 복음주의 신학자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신학자로 우뚝 서기 전,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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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신앙의 문제에 대한 최고 학자의 최고의 답변!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도킨스의 생각들을 평가해 줄 가장 이상적인 학자다. 한때 자기 스스로가 무신론자였던 저자는, 현존하는 기독교 복음주의 신학자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신학자로 우뚝 서기 전, 리처드 도킨스가 몸담고 있는 옥스포드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던 범상치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본질적으로 동일한 세계에 대해 오랜 시간 성찰해 온 두 사람이 어떻게 신에 대해 이렇게 많이 다른 결론에 이를 수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서 맥그라스는 신앙에 대한 도킨스의 비판을 엄밀하고 면밀하게 살펴본다. 저자의 예리하고 명쾌하고 꼼꼼한 논의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관해 도킨스에 질문에 응답한다.

- 신앙은 지적으로 허튼 짓인가?
- 과학과 종교는 상대를 죽여야만 하는 전쟁터에 있는가?
- 기독교의 뿌리는 과학적으로 해명될 수 있는가?
- 기독교는 정말 악의 세력인가?

본서는 도킨스의『만들어진 신』에 대한 신뢰할 만한 평가를 찾던 사람들에게 가장 최적의 변증서로 그리고 가장 신뢰할 만한 답변서로 환영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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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럼에도 불충분한 반론 | ok**jy | 2011.10.18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책은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대한 반론이다. 하지만 도킨스의 "신이 없고, 종교는 해롭다"라는 주장에 대해 "신은 존재...
    책은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대한 반론이다. 하지만 도킨스의 "신이 없고, 종교는 해롭다"라는 주장에 대해 "신은 존재한다"라는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도킨스의 논증이 잘못되었음을 보이고자 시도하고 있을 뿐이다.

    1. 도킨스가 반론을 제시하는 신의 존재 증명은 이미 신학계에서 폐기된 주장으로 전혀 창의적이지도 설득력 있지도 않다. 신의 존재는 증명될 수 없으며 다양한 방증에 의해 짐작될 수 있는 문제일 뿐이다. 세계의 통일된 인식 가능성은 신이 존재하는 중요한 방증이다.

    2. 신의 존재에 대한 순환론적 논증인 "그렇다면 신은 누가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은 과학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확증된 궁극이론의 부재에도 과학이 진리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은가?

    3. 과학적 인식만이 우리의 인식 전부는 아니다. 과학에는 한계가 있으며 종교와 다른 것이 나머지를 설명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과학은 관찰된 현상을 설명할 뿐이며 "세계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유전자가 우리 존재의 근거라는 도킨스의 주장은 그것이 근거한 관찰로부터 구축된 "우리야말로 유전자가 근거하는 궁극적인 근거"라는 주장과 observationally equivalent하다. 종교와 과학은 다른 영역에서 공존 가능하다. 이는 많은 저명한 종교를 믿는 과학자들의 존재가 말해준다.

    4. 종교를 정의하기 어렵고 세계관 등과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을 도킨스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종교는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으며 지식, 경험, 집단소속감, 동기 그리고 윤리적 결과 등을 포함한다.

    5. 도킨스가 제시하는 개념인 정신 바이러스와 밈은 관련 학계에서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 개념이다. 반론 가능한 과학적 명제가 아니며 유용성도 없다. 진화생물학의 타학문에 대한 제국주의적 개념일 뿐이다.

    6. 종교는 폭력을 조장하지 않는다. 종교가 폭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회적 구별인자로 기능할 때인데 인종, 언어, 연령, 성적 지향, 정치적 견해도 유사한 기능을 한다. 무신론자의 폭력도 20세기의 역사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도킨스의 과격한 주장은 오히려 근본주의자들의 과학에 대한 혐오감을 키워 해로운 역학을 하고 있을 뿐이다.

    책의 2면에 나와 있는 영어 서적에 대한 정보를 보면 저자가 Alister McGrath로만 나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 믿고 싶은데로 믿어라. | wl**usjin | 2011.05.18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사람은 자기가 믿고싶은걸 믿는다.   이책이 위안이 된다면 그렇게 믿고 살아라.   우리의 행복이 ...
    사람은 자기가 믿고싶은걸 믿는다.
     
    이책이 위안이 된다면 그렇게 믿고 살아라.
     
    우리의 행복이 더 중요하지 않겠나.
     
     
  • 나의 망상 | yo**one | 2010.08.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 이거 아직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도서관에서 만들어진 신을 빌리려 했으나 한달내내 대출상태라 대신 이책을 봤다. 알리스터 맥...
    나 이거 아직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도서관에서 만들어진 신을 빌리려 했으나 한달내내 대출상태라 대신 이책을 봤다. 알리스터 맥그라스라고 하는 분자생물학과 신학 전공자가 쓴 이책을 보면서 이정도로 글 쓸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라리 과학 열심히 공부하는게 더 도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도킨스의 말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미쳤다. 만들어진 신이랑 이기적 유전자를 다 읽고 다시 읽어보던지 해야겠다. 히히
  • 타도 도킨스라는 망상 | wj**lstjd | 2009.02.20 | 5점 만점에 1점 | 추천:1
    도킨스가 신이 존재 하지 않을 것이라는 논지의 근거를  자연과학적인 여러 사례로 통한 귀납적인 방법을  통해...

    도킨스가 신이 존재 하지 않을 것이라는 논지의 근거를  자연과학적인 여러 사례로 통한 귀납적인 방법을  통해 주장 하는데 반해,  이글의 저자는 과학적 사실 논쟁에 직접 뛰어들지 않고 상식선과 형이상학적 추론등을 동원해 반론하고 있다. 논쟁이 가능 하려면 같은 사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증명 가능한 사실을 근거로 주장을 펼쳐야 하나 이글의 저자는 자연과학을 한때 전공한이 답지 않게 비과학적이다.

    신학적인 주의주장을 자연과학적 사실주장에 대한 반론으로 제기 하면서 자연과학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도킨스가 주장하는 바는 신이 존재 한다면 합당한 증거를 제시 하라는 것이다. 진화론적 주장에 맞서 급조되었던 창조과학회의 사이비성을  이 책을 통해 느낀다.

    엄밀해야 할 과학적 논쟁에서 도킨스와는 비교되기에 함량미달인 이런 글이 호응을 일부 얻는 듯 보이는 이유는 이렇게 해서라도 무신론에 박박해야할 절박성이 사면초과로 몰려드는 과학의 위력 앞에 공항에 가까운 위기감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리라. 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우리의 바람과  과학적 사실이 불일치 한다면, 사실에 기반해서 바람과 소망을 재정립 해야 한다. 과학의 진보앞에 맞섰던 역사상 과거의 어떤 인위적인 시도도 성공 하지 못했다. 이책이 허망한 이유이다.

  • McGrath's Delusion? | da**nova | 2008.07.22 | 5점 만점에 2점 | 추천:6
     2007년에 국내에 번역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만들어진 신]을 기억하는가? 국내에 번역될 때는 <만들어진...

     2007년에 국내에 번역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만들어진 신]을 기억하는가? 국내에 번역될 때는 <만들어진 신>이라고 제목을 번역했지만 원래 제목은 [The God Delusion]이었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 [눈먼 시계공] 등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런 그가 [만들어진 신]으로 종교에 대해서까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에 대한 신학 과학자의 답변이 바로 이 책이다. 책 제목부터 [도킨스의 망상], 즉 [Dawkins Delusion?]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달고 나왔다. 결국 [만들어진 신][도킨스의 망상]은 종교에 대한 과학의 도전과 이에 대한 반격이다. 그런 만큼 어느 하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2권의 책을 같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고백할 것이 있다. 나는 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원래 무신론자였다가 군대 다녀와서 기독교를 쭉~ 믿어오다가 [만들어진 신]을 읽고나서 많은 시험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미리 밝히도록 하겠다. 그런만큼 이 책에 대한 견해도 많이 편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미리 고백한다.

     

     일단 이 책의 추천사를 살펴보면 포항공대 김경태 교수의 추천사가 눈에 들어온다. "수많은 지성인은 오히려 '하나님은 계시다'라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자신을 비롯한 이른바 '지성인'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은 계시다'라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먼저 지적하고 싶다. 오히려 자신의 '지성'을 과신하는 듯한 오만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그리고 역자 서문에서 이 책은 도킨스가 전개해 온 그의 사상을 전반적으로 모두 다루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기독교의 신은 어째서 믿을 만한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p.8~9)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서 왠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또한 비종교인에게 신의 존재와 신을 믿는 믿음의 정당함을 보여주는 증거는 다름 아닌 종교인들의 삶일 수 밖에 없다(p.11)는 것도 오히려 현재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절대 다수의 미국인들이 그리고 그렇게 높은 비율의 사람들이 신을 믿었던 적은 역사상 결코 없었다."(p.16)라고 주장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신을 믿어서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고 부시를 대통령으로 뽑았는가는 제쳐놓더라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신을 믿든, 아니면 무신론자인 글쓴이가 다시 신을 믿게 되었든 그것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만들어진 신]에서 단 한가지 배울 점을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선택할 "열린 마음"을 글쓴이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p.17) 또한 도킨스가 무신론적 근본주의에 빠져있다는 지적(p.20)과 이런 무신론적 근본주의가 종교적 근본주의와 동일한 태도를 취한다는 지적(p.23)도 일견 의미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음은 유아적이다"라는 도킨스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생 후반기에 신을 발견하게 되는지 설명해야만 한다'(p.33)라고 주장하는데 글쓴이가 정말 이에 대한 답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했을까? 나이를 먹으면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죽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신을 믿는다고 하면 이에 대한 대답이 될련지 모르겠다. 그러나 도킨스가 이른바 "모태신앙"같이 어린이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지적한 것과 같이 글쓴이가 "무신론"을 어린이에게 강요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p.34)고 지적한 점은 일리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킨스가 종교에 대해 잘 모른다(p.35)는 점 또한 약간은 위험한 생각이지만 지적할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도킨스가 자료를 잘 찾아보지 않고 인터넷 검색에 의지했다는 지적(p.37) 또한 훌륭한 지적이며 비개연성이 비존재를 수반하지 않으며 쟁점은 신이 있을 개연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신이 실재하느냐 안하느냐에 있다는 지적(p.45) 또한 일리 있다. 그러나 비록 도킨스가 무신론을 권하기 위해 "경험적으로 더 잘 맞는다"라는 논증 방법을 사용했다(p.41)고 지적하는 것은 옳지만 이것이 반대로 경험적으로 더 잘 맞기 때문에 신이 존재한다는 논증 방법 또한 문제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제 2장에서는 [과학은 신이 없음을 증명했는가?]라는 소제목으로 시작된다. 일단 2장 초반부에서 과학적 탁월함이 무신론적 믿음과 같은 것은 아니다는 글쓴이의 날카로운 지적(p.55)이 있다. 그리고 자연과학들은 귀납적 추론들에 의지(p.57)한다는 지적을 통해 어떤 일련의 관찰들이라도 다수의 이론들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글쓴이의 지적은 타당하다. 그러나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도킨스의 견해를 '순진'하다고 비판하는데 그러나 나는 아직 과학이 설명 못하는 것이라도 언젠가는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래와 같은 질문을 과학이 답할 수 없기 때문에 성립된다고 하는데(p.63) "모든 것들은 어떻게 시작했는가", "우리 모두는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은 충분히 과학, 특히 진화론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NOMA에 대한 도킨스의 비판에 대해 POMA를 주장하며 특히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지휘한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신앙의 원리들은 과학의 원리들과 보충적이다"라고 말하는데(p.66) 의문이다. 사실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대해  종교계에서 많은 비판과 우려를 받았으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콜린스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종교계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많은 과학자들이 신을 믿는다(p.67)고 하는데 이는 도킨스의 '진짜' 과학자들은 무신론자들이어야 한다(p.70)는 주장한 것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많은 과학자가 믿는다고 신의 존재가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지적하고 싶다. 그리고 종교를 배척하고 파괴한 스탈린과 히틀러가 무신론자라고 지적(p.70)하는데 실제 히틀러는 기독교인이었다는 학설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또한 도킨스가 세계는 합리주의와 미신 이렇게 두 진영으로 나뉘어 진다는 것에 대해 흑백논리라고 비판한 점(p.75)은 일견 수긍이 가지만 신이 있다 없다는 문제에서 '신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카톨릭 교황이 생물학전 진화의 일반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지지를 표명했지만 아직도 개신교에서는 진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p.78)는 점은 과학과 종교가 양립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 증거 아닐까? 하지만 2장 마지막에서 도킨스가 종교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나 종교적 극단주의자들만 강조했다는 지적(p.80) 도킨스가 명심해야될 것이다.

     

     이제 3장에서는 [종교의 기원은 무엇인가?]라는 소제목으로 시작된다. 일단 글쓴이는 종교의 생물학적 기원에 대한 도킨스의 주장은 고도로 이론화된 추측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p.91) 하지만 종교의 생물학적 기원에 대한 이론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가운데 '고도로 이론화된' 추측이라 함은 그 자체가 이미 보편적 타당성을 가졌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종교가 '보편적 특징'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지적하는데(p.97) 이건 전형적인 '물타기', '논점 흐리기'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신에 대한 어떠한 믿음을 수반하지 않고도 '종교적'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며 그 예로 불교를 드는데(p.101) 일단 이 주장 자체가 사실인지는 둘째치고라도 주장 자체에서 옹색함이 느껴진다. 이런 점은 이어서 p.102~103사이에서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여 독자를 헷갈리게 만든다는 느낌마저 가지게 한다. 또한 과학에서 다수의 원인들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이라는 점(p.105)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종교도 다수의 원인들로 만들어진 것이란 말인가?' 절대적 신 뿐만 아니라 이른바 '기득권층'의 의도가 개입했다는 뜻으로 이해되는 발언이다. 아니면 신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원인'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종교적 믿음의 타당성은 과학적 추론에 의해 실증될 수도 없고 논박될 수도 없다"라는 베르고트의 주장(p.106)은 종교라는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런 자세가 중세 시대에 이른바 예술과 과학의 암흑시대를 불러온 것이 아닌가? 그러나 도킨스의 주장 자체가 '신이 없다는 가정'으로부터 시작된 순환론적 논증이란 지적(p.92)은 타당하며 정신바이러스와 meme에 대한 비판(p.107~113)은 전공자 입장에서 속이 시원할 정도로 날카로운 지적이다. 분명 위 2가지 개념은 정통 생물학에서 전혀 인정받고 있지 않는 개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제 4장은 [종교는 악인가?]라는 제목으로 종교의 선/악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일단 종교가 폭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가운데 '종교만 폭력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p.128)와 스탈린을 예로 들면서 '무신론도 폭력과 관계있다'(p.129)고 지적하면서 현대의 종교의 잘못된 점에 대한 도덕적인 비판은 무신론에 관해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p.130)은 100% 옳은 주장이다. 그리고 일부 미국 언론에서 주장하는 것과 달리 테러의 원인은 종교적이라기 보다는 정치적이라는 지적(p.132) 또한 진실을 파악하는 능력이 글쓴이에게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인간 자체가 초월적인 것을 찾는다는 것과 타자화는 인간 본성이라는 주장(p.133)과 함께 '종교'가 타자호를 위한 한가지 기준으로 단순히 사용되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런 주장 자체가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이다. 그리고 도킨스의 성경에 대한 비판 중에서 특히 구약에 대한 비판에 대한 글쓴이의 반론(p.139)은 정통 개신교계에서 좋아할만한 100점짜리 답안이다. 그러나 이런 비판 말고 도킨스가 주장했던 '성 마리아는 처녀가 아니었으며 단지 오기였을 뿐이다'라는 주장 같이 증거에 근거한 도킨스의 지적에 대한 반론은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은 글쓴이는 정통 기독교가 '예수가 전적으로 인간이었으며 무엇이든지 다 알고 있지는 않았다고 이해한다'(p.140)고 주장하는데 이는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것인데 다수의 기독교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그리고 종교 형식은 임시적이고 인간적인 제도라고 지적(p.144)하는데 카톨릭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도 의문점이다. 결국 글쓴이 자신도 '성경무오류설'을 믿지는 않는 것(p.146)으로 보이며 신의 말씀이 나타난 성경 자체에 오류가 있다면 성경에서 증거하는 '신'이라는 것의 존재도 의문시될 수 밖에 없다.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만들어진 신]에 대한 일부 타당한 비판도 있지만 여전히 그 또한 도킨스와 마찬가지로 '신은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논지를 펴고 있다. [만들어진 신][도킨스의 망상]을 통해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그 선택은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중 1개의 책만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또한 위 2권의 책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진리'에 대한 '열린 마음가짐'은 다른 점은 다 우이독경이 되더라도 반드시 명심해야 될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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