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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300쪽 | A5
ISBN-10 : 8992825684
ISBN-13 : 9788992825689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양장] 중고
저자 차동엽 (엮음) | 출판사 위즈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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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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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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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에 이르는 묘책을 담은, 추기경의 사랑편지! 사랑의 터치로 위로와 치유를 주는 김 추기경의 ‘친전’ 메시지를 담은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이자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차동엽 신부가 세상의 여정을 마치고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김수환 추기경의 생생한 육성을 담아 엮은 책이다. 꿈이 흔들리는 젊은이들, 생존의 불안과 회의를 겪고 있는 이들, 시대의 리더가 되기를 꿈꾸는 꿈장이들, 좌절을 겪고 있는 이들과 교감하여 사랑이 넘치는 육성 응원을 전하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은 큰 어른의 품과 깊이로, 길을 헤매는 우리에게 따뜻한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차동엽 (엮음)
저자 차동엽은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서울 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교환장학생) 등에서 수학하였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2012년 현재 인천 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저서 『무지개 원리』(개정판)(2012), 『잊혀진 질문』(2012), 『바보존(Zone)』(2010), 『뿌리 깊은 희망』(2009) 등을 통해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일깨우고 있다.

목차

서(序)
추천사
프롤로그_마지막 1년 못 다한 말

1장 희망 없는 곳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사랑의 몰입
마이클 잭슨에게서 배우다
젊은이들을 짝사랑 한다
소녀에게 준 카드 글귀
인정이 무척 그리워
지금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벼랑에 선 사람들의 반격
젊으나 늙으나 갖는 것
생명의 역사는 부활의 역사다
윷놀이나 합시다
심장의 명령을 따라

2장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소중한 그대여
하나하나의 이름으로 부르고픈 친구들이여
나는 행복합니다
돌멩이에게도 의미가 있다
슬픈 시대 젊은이를 위한 변론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묻지 말고 응답하라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위대하다
냉장고 문을 열고 나오라
매일 5분씩이라도

3장 청춘이 민족입니다
청춘이 시들면 민족이 시든다
나는 황국신민이 아님
혁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흠모한 사람이 있다
정치가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
권력이 필부의 마음속 의지를 빼앗지 못한다
고름 짜기
등 국가가 되려면
"너 죽고 나 주가"는 공멸의식을 버려야
반드시 이루어진다
여기가 낙원입니다
진정 통일을 원합니까?
진리는 평이하다
매스미디어에게 말한다
두 개의 저울
리더의 조건

4장 상처 입은 치유자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다
나는 고독했다
도망치고 싶었다
30년 고질병 불면증
나는 질투한다
나의 자성
바보야
나는 두 가지 말을 잘 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애송시 '서시'를 차마 읊을 수 없다

5장 내 기쁨을 그대와 나누고 싶습니다
은퇴 후 일탈
진리의 기쁨
정의의 기쁨
사랑의 기쁨
시종일관 세 가지
인도하소서

에필로그_추신을 대신하여
엮은이의 말
러브레터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장마에도 끝이 있듯이 고생길에도 끝이 있단다.” _ 1장 ‘희망이 없는 곳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38쪽 “이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살아 있는 것뿐만 아니라 무생물에게도 그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다.” _ 2장 ‘스스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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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도 끝이 있듯이 고생길에도 끝이 있단다.” _ 1장 ‘희망이 없는 곳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38쪽

“이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살아 있는 것뿐만 아니라 무생물에게도 그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다.” _ 2장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소중한 그대여’, 84쪽

“신념 있는 사람은 사나이답습니다.” _3장 ‘청춘이 민족입니다’, 179쪽

“서시(序詩)를 매우 좋아하지만 감히 읊어볼 생각을 못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 _ 4장 ‘상처 입은 치유자’, 229-231쪽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 년 걸렸다.” _5장 ‘내 기쁨을 그대와 나누고 싶습니다’, 237쪽

미국 네브라스카에 가면 ‘소년의 거리’(BOY TOWN)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한 어린 꼬마 소년이 덩치가 자기의 배나 되는 큰 소년을 등에 업고 있는 조각이 있습니다.
그 조각상 꼬마 소년이 하는 말.
“그는 나의 형제에요, 그래서 조금도 무겁지 않아요.”
참으로 뜻 깊은 말이지요. 사랑하는 이에게는 큰 짐이 조금도 무겁지 않습니다.
[…]
쇠똥구리를 보세요. 자기 덩치의 열 배도 넘는 쇠똥을 굴리는 그 모습이 우리에게 속삭이지 않습니까.
“무겁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랑하니까요!” _5장 ‘내 기쁨을 그대와 나누고 싶습니다’, 263-2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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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서(序)_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애송시 한편 읊어주시죠.” 기자의 질문에, 문학 소년처럼 보들레르 시를 줄줄 욀 줄 알던 김 추기경이 마지막을 예감하고 읊었던 시는 의외였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서(序)_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애송시 한편 읊어주시죠.”
기자의 질문에, 문학 소년처럼 보들레르 시를 줄줄 욀 줄 알던 김 추기경이 마지막을 예감하고 읊었던 시는 의외였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이래저래 망연자실하고 있는 오늘 우리에게 김 추기경은 약속처럼 편지로 날아왔다.
그의 육성을 ‘친전’으로 엮어 전하게 됨을 나는 기쁘게 여긴다.

오늘 우리는 큰 어른의 부재를 매우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다. 그 빈자리가 퍽 썰렁하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민족적으로도 권위 있는 참 가르침이 절실하건만, 함량 미달의 훈수들만 난무하고 있다.
이 ‘친전’이, 큰 어른의 품과 깊이로, 길을 헤매는 21세기 우리 모두에게 등불이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부드러운 음성으로 나갈 길을 일러 주고, 사랑의 터치로 위로와 치유를 주는 김 추기경의 ‘친전’ 메시지는 수신인을 찾는다.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바로 김 추기경 사랑편지의 ‘그대’다.

[책 소개]

■ 1장_ 희망 없는 곳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 절망한 모든 이들 특히 꿈이 흔들리는 젊은이들
에게 보내는 김 추기경의 친절하고 자상한 육성 응원을 담았다.

■ 2장_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소중한 그대여
생존의 불안과 회의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
에게 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 3장_ 청춘이 민족입니다
우리 시대 리더가 되기를 꿈꾸는 꿈장이들
을 위한 큰 가르침으로, 스스로 30년 이상 대한민국 존경받는 리더 넘버원 자리를 지켜왔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준엄하게 인도해 준다.

■ 4장_ 상처 입은 치유자
김 추기경 자신의 치열한 고뇌에서 건져올린 깨달음의 지혜로, 지금 고통, 시련, 좌절을 겪고 있는 이들과 교감한다. 그리하여 허물없는 소통을 통해 치유의 기쁨을 누리게 해 준다.

■ 5장_ 내 기쁨을 그대와 나누고 싶습니다
김 추기경 자신의 일생을 관통하는 행복의 비밀을 조곤조곤 밝힌다. 이윽고 우리 시대 모두를 작고도 큰, 쉽고도 격조 있는 행복에로 초대한다.

이 ‘친전’은 추기경의 육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친전을 마주하면 여전히 넉넉하지만 어쩔 수 없이 주름살 낀, 나아가 살짝 흔들리기까지 하는 목소리를 타고 그의 애절함이 들려온다. 가만히 들어보면 귀하디 귀한 100년의 지혜, 아니 1,000년의 지혜가 참 행복의 길,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묘책을 일러준다.

[미리 쓴 답신]

김수환


1969년 한국 천주교의 첫 추기경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쓴 빨강 스컬 캡은 신앙에 앞서 명예였다
그러나 가장 겸허한 사람이었다
70년대 이래
그는 한번도 분노를 터트리지 않아도
항상 강했다

그는 행동이기보다 행동의 요소였다

하늘에 별이 있음을
땅에 꽃이 있음을
아들을 잉태하기 전의
젊은 마리아처럼 노래했다

그에게는 잔잔한 밤바다가 있다
함께 앉아 있는 동안
어느새 훤히 먼동 튼다

그러다가 진실로 흙으로 빚어낸 사람
독이거나
옹기거나 - 고은, 『만인보』 중에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이규석 님 2012.10.31

    마음의 문을 꼭꼭 닫으면, 자신을 냉장고 속에서 가두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도, 정신도, 인간성 자체, 생명까지 얼어붙습니다. 나뿐 아니라 남도 고독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남도 나와 같이 이해와 동정,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 오승연 님 2012.10.23

    "이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살아 있는 것뿐만 아니라 무생물에게도 그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다." _2장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소중한 그대여', 84쪽

  • 원지은 님 2012.10.15

    "장마에도 끝이 있듯이 고생길에도 끝이 있단다"

회원리뷰

  • 세상물정 모르던 어린 시절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용기를 담뿍 담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세상의 쓴맛을 알아가면서 원...
    세상물정 모르던 어린 시절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용기를 담뿍 담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세상의 쓴맛을 알아가면서 원래의 그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세상이란 원래 이런거야. 나도 남들처럼 적당히 맞춰살아가면되는거야.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을 읽다보면 추기경께서 제 앞에서 따듯한 말로 지친 저에게 용기를 붇돋아 주십니다.
    책을 읽고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릴적 그 순수하고 용감하던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꼭 세상물정에 나를 맞춰가며 살 필요는 없는거구나하고 말입니다.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와 같은 성공담이 아닙니다. 
    참으로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생전에 추기경님을 뵌적이 없지만, 마치 저는 어린 아이가 되어 자상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며  순수했던 꿈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 삶에 대한 용기과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 
    상처입은 사람들.  내게 소중한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보고 또다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몇권 더 구비해뒀다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까 생각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친전에 차동엽신부님의 덧붙인 말씀으로 사고의 깊이를 더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이라는 다소 어려운 제목의 책을 읽었다. 추기경을 존경하는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되었는데 저자는 ‘무지개...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이라는 다소 어려운 제목의 책을 읽었다. 추기경을 존경하는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되었는데 저자는 ‘무지개 원리’의 차동엽 신부이다.

    이 책을 통해 잘 몰랐던 김수환 추기경의 인간적인 면을 많이 알게 되고 또 존경심이 생겼다. 특히 젊은이를 사랑하고 끔찍이 여겼던 추기경님은 진정한 멘토였던 것 같다. 많은 일화 중에 한 소녀를 만났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1969년 8월.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서임식을 하고 돌아온 마흔일곱의 젊은 추기경이 경기도 양평의 한 청소년 수련원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라고 한다.

    -당시 청소년들은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수련회에 참가 중이었는데, 캠프 내내 장대비가 쏟아져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추기경이 비를 피해 간이 막사에서 빗줄기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을 때였습니다. 여고 1학년 학생이 그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노트 위에 사인을 부탁하였습니다.

    “아빠는 집을 나갔고요, 엄마는 병으로 누워있어요.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생 뒷바라지를 하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어요. 추기경님이 저를 위해 좋은 말씀 하나만 적어주세요.”

    추기경은 그 특유의 미소로 답하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장마에도 끝이 있듯이 고생길에도 끝이 있단다.”-

    장대비에 흠뻑 젖은 가련한 여고생에게 잘 알아들을 수 있는 현장의 언어로 가슴에 와 닿는 희망의 글을 한 문장으로 적어주신 추기경의 말씀이 얼마나 감동이었을까.

    김수환 추기경이 평소 강조하셨던 대로 사랑하면 다 통하는 것 아닐까.

    정이 많고 사람 냄새 나는 인정 많은 추기경은 이런 말씀도 하셨다.

    “외로우면 나에게 오세요. 힘들 때도 오세요. 나도 함께 눈물을 흘릴 줄 안답니다. 목석이 아니니까요.”

    어른이 ‘울 줄 안다’는 고백을 한다는 것, 소년 같은 감성을 가진 추기경의 말은 시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책 읽는 동안 나에게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 김수환 추기경은 늘 국가와 민족을, 그리고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분이었다. 직책상 의무적으로 하는 걱정이 아니라 심장이...

    김수환 추기경은 늘 국가와 민족을, 그리고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분이었다. 직책상 의무적으로 하는 걱정이 아니라 심장이 뜨거운 사람의 사명이었다. 그래서 이 분의 행보가 더 진실되게 다가오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전두환 정권말기 1987년 6․10항쟁 때 발생한 명동성당 사건을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6․10 규탄대회’를 마친 학생과 시민 수백 명이 그날 밤 경찰에 밀려 명동성당으로 들어왔다. 그때부터 사태가 숨 가쁘게 전개됐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즉각 해산을 종용했다. 성당 들머리에서 간간이 투석전이 벌어졌다. [...]

    밤이 되면 긴장감이 더했다. 한바탕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정부 고위 당국자가 늦은 밤에 나를 찾아 왔다. 그런데 그 사람은 본론을 꺼내지 못하고 우물쭈물 망설이면서 에둘러 말했다. 눈치를 보니까 학생들을 강제 연행하기로 결정을 내린 듯했다.

    “무슨 말씀인데 그렇게 망설이십니까? 오늘밤에 경찰 병력을 투입하겠다는 통보를 하러 오신 거지요?”

    “......”

    “제가 하는 말을 정부 당국에 전해주십시오. 경찰이 성당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시한부 농성 중인 신부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 그 신부들 뒤에는 수녀들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연행하려는 학생들은 수녀들 뒤에 있습니다. 학생들을 체포하려거든 나를 밟고, 그 다음 신부와 수녀들을 밟고 지나가십시오.”’

    결과적으로 전두환 정권의 퇴진을 가져온 결정적인 승기가 된 이 일이 시사 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한다. 그 급박한 상황에서 어느 종교 지도자가 “나를 밟고 가시오”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었을까. 젊은이가 민족의 자산이기 때문이라는 그래서 젊은이가 소중하다는 김 추기경의 숭고한 생각에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희망을 이야기하기 힘든 현실인 요즘, 김 추기경의 희망철학이 더 그리워진다.

    “희망이라는 것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에 대한 바람’입니다. 모든 인간은 의식, 무의식 중에 이러한 희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꿈을 지니고 동경을 품으며 삽니다.”

  •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 dd**gvida | 2013.08.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이 책을 읽는 내내 '가을 편지'란 노래가 귓전을 맴돈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을 편지'란 노래가 귓전을 맴돈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김 추기경님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의 고뇌를 받아주시려는 듯, 외치고 있다. 

    지독히도 성직자가 되고 싶지 않았던 인간 김수환이 평생토록 성직에 몸담고 가장 높은 추기경의 자리까지 올라, 세상의 빛이 된 고통스럽고 아름다운 추억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무지개원리라는 책으로 현대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차동엽 신부님이 김 추기경을 대신해 쓴 글이라 더욱 와닿는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추기경의 삶을 읽고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근래에 보기드문 절실한 감동이 느껴지는 책이다. 

  • 삶의 목적이 되어 주는 책 | ca**al | 2012.12.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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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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