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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사랑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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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쪽 | 규격外
ISBN-10 : 119529249X
ISBN-13 : 9791195292493
스님의 사랑 수업 중고
저자 원빈 | 출판사 이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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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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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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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돈을 가지지 못하는 것, 명예를 가지지 못하는 것,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 보다 더 큰 고통은 인간 관계의 어려움이라고 이야기 한다. 내 눈동자에 비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할 때 우리의 인간 관계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 인간 관계의 회복을 위한 시작은 어렵지 않다. 단지 내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연습을 일주일에 하나씩 연습해보는 것만으로도 달라질 수 있다고 저자인 원빈 스님은 말하고 있다.

내가 사랑받고 존경싶은 만큼 타인도 그러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사람의 본질은 사랑에 가까워지는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사랑 베풀기를 선택하고 실천할 때 안목이 열리기 시작해 모든 존재가 사랑받아 마땅한 존귀한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일곱 가지 사랑 연습을 일주일에 하나씩 연습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들어가며
스님이 왜 사랑 수업을 하나요?

1장 사랑이 뭐예요?
사랑에 대한 오해 / 사랑이 밥 먹여 주나요? / 사랑의 재정의가 필요해
사랑을 믿어보세요 / 사랑하기 어려운 시대, 세대 / 어디로 몰고 갈 것인가, 사랑? 두려움?

2장 사람이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이루어진 우리 / 사랑은 어디로 흘러가나 / 감정의 선글라스
의식 성장의 원동력, 사랑 / 사랑 빛의 활성화

3장 사랑이 주는 선물
사랑을 사랑하다 / 사랑이 불러오는 치유 / 자화상과 행복
타화상과 행복 / 주관적 행복과 사랑 / 행복을 위한 세 가지 복
존경하고 아끼는 습관 / 사랑을 베푸는 연습 / 사랑이 주는 선물

4장 일곱 가지 사랑 연습
마음준비
하나,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을 공경하고 사랑하기
이름표 붙이기 / 삶의 행복 통행권 / 첫인상 바꾸기
둘,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에게 기쁘게 인사하기
고개 숙여 인사하기 / 격에 맞는 인사하기/ 겉 매력과 속 매력
셋,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을 관찰하며 장점 찾기
의식의 달팽이 집 / 우리는 모두 붓다 /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 사랑의 향기
넷,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의 장점을 감탄하며 칭찬하기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 사랑의 원석으로 태어난 왕족 / 관계를 바꾸는 마술
다섯,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에게 작은 것부터 베풀기
잘 주고 잘 받기 / 인색함의 감옥 / 아낌없이 주는 사랑
여섯,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의 장점을 따라 배우기
최고의 존경 / 질문의 중요성 / 배움의 달인 / 모든 존재에게 배우다
일곱,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하기
기도의 힘 / 아름다운 기적 / 보리심을 일으킨 사랑 보살
무심 기도의 신비 / 소원은 이루어진다

5장 무조건적인 사랑
사랑의 흐름을 만들 때까지 / 무조건 무조건이야 / 보리심의 서원
사랑은 비난하지 않아 / 우리는 이미 완벽하다

[부록 1] 보현보살普賢菩薩 십대원十大願
[부록 2] 주의력 훈련 TIP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서문_스님이 왜 사랑 수업을 하나요? 책 제목을 보고, 책을 펼치며 이런 질문을 떠올렸을 수 있습니다. ‘스님이 웬 사랑 수업?’ 아마도 근거는 이러하겠죠. ‘스님이 사랑을 알까? 사랑을 해보긴 해봤을까? 결혼도 안 하잖아?’ 사랑에 대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서문_스님이 왜 사랑 수업을 하나요?

책 제목을 보고, 책을 펼치며 이런 질문을 떠올렸을 수 있습니다.
‘스님이 웬 사랑 수업?’
아마도 근거는 이러하겠죠.
‘스님이 사랑을 알까? 사랑을 해보긴 해봤을까? 결혼도 안 하잖아?’
사랑에 대한 오해는 이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사랑 수업은 이성에 대한 연애 공략서 같은 것이 아닙니다.
붓다가 모든 존재에게 차별 없이 자비로웠듯 스님들은 자신의 수행력만큼 존재를 사랑하기 위해 연습합니다. 그렇기에 스님은 사랑을 하지 않고 모른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직접 체험만큼은 아니겠지만 간접 체험 역시 매우 생생한 경험입니다. 스님만큼 각양각색의 인생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사람도 아마 드물 것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과 상관없이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니까요.
바둑을 두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길이 옆에서 구경하는 이들의 눈에는 훤히 보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내 문제가 되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고, 내 문제가 아닌 순간 우리는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죠.
많은 사람이 겪는 관계 속의 문제를 간접경험 하며 나름대로 훈수 두던 내용을 기억해보면 결국 그 답은 사랑이었습니다. 대개 상담 속의 질문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고, 그 길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랑의 회복이었죠.
이 책은 사랑 회복을 위한 7가지 사랑 연습의 실천을 강조합니다. 이 사랑 연습을 실천하는 목적은 사랑의 힘을 회복하여, 관계를 개선하고, 행복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이해를 통한 확신을 가질 때 그 실천이 시작됩니다. 이 점을 집필하는 동안 항상 되새기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1장, 2장, 3장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약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1장은 필수적으로 살펴보시고 4장의 사랑 연습으로 건너뛰셔도 좋습니다.
1장에서는 사랑에 대한 오해, 사랑에 대한 재정의를 살펴보며 전체적인 책의 틀을 잡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3장에서는 사랑이 불러오는 행복의 선물들을 살펴봅니다.
4장은 이 책의 본문에 해당하는데 7가지 사랑 연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주고받기 어려운 이들에게 무작정 사랑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베푸는 행위를 7가지로 쪼개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5장에서는 이러한 사랑 연습이 무르익으면 도달하게 되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상태에 대해 소개하고, 사랑 연습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들을 되짚었습니다.
사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이 사랑 연습을 집필하며 사랑하지 못함에 대한 호통보다는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격려와 응원의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펼친 여러분도 스님의 사랑 수업이라는 제목 자체가 주는 낯선 오해는 벗어던지고 내면의 보석인 사랑을 행복하게 가공하는 연습에 몰입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사랑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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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소중한 분께 선물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존중의 의미를 다시 알게 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이 들게 되는...

    소중한 분께 선물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존중의 의미를 다시 알게 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이 들게 되는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소중한 분께 연말에 선물해드릴까 합니다.

     

  • 스님의 사랑수업 : 원빈 스님과 함께 하는 사랑과 존중의 일곱 가지 마음 연습   불교에서도 기독교에서도...

    스님의 사랑수업 : 원빈 스님과 함께 하는 사랑과 존중의 일곱 가지 마음 연습

     

    불교에서도 기독교에서도 또 다른 여러 종교들에서도 사랑을 중요한 덕목으로 꼽고 서로 사랑하기를 종용한다.

    사랑이란 말은 너무 흔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말하자면 한 마디로 딱 맞게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이 책에서는 사랑의 어원을 ‘사량(思量)’이라고 보는 가설을 언급했다.

    생각할 사(思), 헤아릴 량(量)

    마음의 시선을 상대에게 주고, 서로 존중하는 것을 뜻한다.

     

    책의 처음에는 너무 많은 사랑에 대한 정보들이 넘쳐 받아들이기에 살짝 버거웠다.

    책을 읽어 가면서 ‘사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참 많은 생각들을 하고 살았구나’, ‘사랑이 그만큼 중요하긴 한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사는데 왜 이런 정의들과 설명들이 필요한 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다 이 책의 저자이신 원빈스님의 SNS에서 이 책은 어느 부분부터 펼쳐 읽어도 좋다는 글을 보았다.

     

    책 중간에 분홍색으로 된 부분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제 4장 일곱 가지 사랑 연습’, 내가 생각할 때 이 책의 가장 핵심 내용이 아닌가 싶다.

    ‘동반자’라고 하기엔 조금 멀고, 나의 삶을 옆에서 같이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이라 하면 왜인지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어 뭐 적당한 표현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이라 칭하니 좀 더 존재감도 있고 의미 있는 대상이 되는 듯 한 느낌이었다. 딱 내가 찾던 그 표현을 만난 기쁨이랄까...

     

    눈동자에 비친 사람을 공경하고 사랑하기, 기쁘게 인사하기, 관찰하며 장점 찾기, 장점을 감탄하며 칭찬하기, 작은 것부터 베풀기, 장점을 따라 배우기, 진심으로 축복하기

     

    이 4장을 읽어보면 이상에 기술한 7가지 사랑 연습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와 이것이 왜 필요한지,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된다.

     

    나는 이 사랑 연습을 읽으면서 내가 내 눈동자에 비친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었지만 내가 그동안 사랑에 불안해했던 마음들이 왜 그랬었는지 어떠한 점이 잘 못 되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동안 나는 주변사람들을 공경도 하고 만나면 기쁘게 인사도 하고 칭찬도 많이 하고 장점을 발견하려고 애도 많이 썼지만, 그렇게 하는 내 마음이, 상대방을 사량하는 마음이기는 했지만, 그 보다는 내 마음에 드는 대로 기준을 삼고 행동하지 않았나 라는 반성을 했다.

     

    이 4장을 다 읽고 나서 나는 처음부터 책을 다시 읽어보았다.

    처음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새록새록 내 마음에 들어왔고 때로는 나를 질타하고 때로는 나를 다독이며 어느새 내가 위로 받고 사랑 받는 느낌을 받았다.

  • 스님의 사랑 수업 | ne**orea21 | 2017.1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랑은 누구나 하는 것이지만 세속의 다양한 욕(慾)에 쌓여 사는 우리에겐사랑이란 그저 육욕이거나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 정도에 ...
    사랑은 누구나 하는 것이지만 세속의 다양한 욕(慾)에 쌓여 사는 우리에겐
    사랑이란 그저 육욕이거나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 정도에 머물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스님이라고 사랑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마도 잘못된 편견이자 시대를 거스르는 오류를 범하고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쩌면 스님이 설파하는 사랑이 진정 누구든 가리지 않는 인간, 사람을 향한
    진정한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 하는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미를 거들춰 보게 된다.
    이미 사랑이 넘치거나 충만한 사람은 더할 나위 없겠지만 사랑이 부족하거나
    사랑을 연습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이 버겁고도 힘든 삶의 여정 가운데
    가장 힘든 일이 될지도 모를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이 책은 사랑이 힘든 사람들, 그들을 위해 사랑 연습을 충실하게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7가지 사랑연습을 통해 회복, 개선, 진전이라는 과정을
    통해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상태로의
    도달을 목적으로 사랑연습에 대한 이야기들을 심혈을 기울여 쏟아내고 있다.


    그 사랑의 방법론, 참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사랑연습의 실천을 통해 터득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랑법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좀더 우리 사는 세상이 밝게 빛나는, 부처님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개 스님의 깨달음에 의해서도 우리의 삶이 행복하고 나와
    우리가 함께하는 삶에서 사랑의 소중함과 참된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스님의 사랑 수업 | kk**dol8 | 2017.1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읽는 목적은 깨달음을 구하는데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책 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
    책을 읽는 목적은 깨달음을 구하는데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책 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나 스스로 수행과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그걸 연습이라고 지칭합니다. 여기서 문득 스님께서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무언가 어색해짐을 느낍니다. 그건 우리 마음 속의 잠재되어 있는 선입견과 편견입니다. 그 누구라도 사랑에 대해 논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점이며, 교회의 목사님이 아니더라도, 사랑을 사람들 앞에 꺼낼 수 있습니다. 그건 원빈 스님께서 사람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잠시 들여다 봅니다. 행복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무얼까 생각하게 됩니다. 원빈 스님은 우리에게 행복이 사라진 원인을 사랑에서 찾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 사라지고, 조건을 우선하는 사랑을 추구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행복조차 놓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7가지 사랑 연습은 결국 단 하나 , 내 눈동자에 비춰지는 사람에서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그건 다시 말해 저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려 하지 말고,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사랑을 베푸는 겁니다.


    사랑이란 주는 것입니다. 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내가 가진 것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면 그에 응당한 걸 받으려는 풍토가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면서 , 갈등의 씨앗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 앞에 놓여진 갈등은 미움과 질투, 의심으로 이어지면서 은연중에 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성해 보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가져다 주는 작은 변화입니다. 


    스님께서 쓰는 사랑이라고 해서 붓다의 가르침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보편적인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교회에서의 사랑도 함께 내포합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내 앞에 보여지는 사람들에게 존경하고 아끼는 그 마음, 경애(敬愛)하는 그 마음이 바로 사랑의 씨앗이며 궁극적인 목표가 됩니다. 


    무학대사와 태조 이성계가 만나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두 사람의 대화의 주제는 막말입니다. 누가 더 막말을 더 잘하냐에 대한 두사람의 대화 속에는 무학대사가 넌지시 던지는 그 말에는 뼈가 담겨져 있습니다. 무학대사에게 돼지라고 말하는 태조 이성계의 막말에 무학대사는 "폐하는 여기저기 아무리 둘러봐도 영락없이 존귀하신 부처님이십니다."라고 응수하여 맞받아쳤습니다. 여기서 보면 이성계의 승리로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무학대사의 막말이 더 고단수였던 겁니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이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는 그 속담에 대해서 무학대사는 자신의 자화상의 격을 높여가면서 태조 이성계의 타화상의 격을 높여가면서 응수합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나의 자화상을 높이느 것입니다. 두 사람 사이의 대화는 우리에게 한가지 깨달음을 줍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욕을 하고 비난을 쏟는 다면 그것은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겁니다.  상대방의 품격을 올려주고 정중히 대하는 것,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전 결국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화상의 격을 높이기 위해서 무학대사가 타화상의 격을 올린 건 바로 이런 이치입니다.나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타화성을 높이면서 나는 비로소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는 자비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연습하겠다는 욕심으로 아무에게나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베푸는 척하고, 잘못된 일도 감싸주며, 여기저기 막 참견하면서 다니는 행위를 하게 만듭니다. 결국에는 오지랖이 넓다는 평을 받게 되고,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며, 때에 따라 사랑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 끝이 오지랖이기에 스스로는 지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 서운하며, 회의감이 들고, 결국에는 화까지 납니다. 이처럼 지혜가 없는 자비 역시 쌍방 모두에게 폭력으로 변해갈 수 있습니다. (p114)
  • 사랑에 관하여 | so**y00 | 2017.11.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랑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

    사랑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다르며 다분히 주관적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인류의 문자가 생기기 전부터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는 바와 같이 인류의 주요한 관심 주제였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주제로한 원빈 스님의 “스님의 사랑수업”의 책이 나왔을 때, 종교적 방식의 사랑의 해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자 원빈스님의 사랑은 철학적이과 객관적인 느낌이였고 사랑의 연습방법은 굉장히 현실적이였습니다. 


    다음은 본문중 사랑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람의 본질은 사랑이며, 사랑의 빛이 충분해졌을 때 온전한 사람 성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모든 사람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이 본질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알 수 있고, 무엇인가를 바라볼 수 있으며, 무엇인가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분노에 빠져있다면 그는 사랑이 부족한게 아니라 분노를 좋아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자주 바라보고, 자주 그것과 함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인간 삶의 과정은 결국 관계속에서 사랑의 빛을 발휘하기 위한 여정입니다. 가족의 사랑을 온통 받으며 어머니의 척수를 이어받아 태어난 인간은 끝없이 사랑의 빛을 먹고 자라납니다. 몸에 충분히 근육이 생기면 직립보행을 하듯, 사랑을 충분히 먹으면 정신도 직립보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이 바로 성인이죠.

     성인이라는 단어는 그저 인간이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이제 사람이 됐다는 말이에요. 성인이 되기 전에는 아직 반쪽짜리 인간 즉 몸만 자란 존재입니다. 마음이 사랑의 빛을 충분히 발하기 시작하는 그때 우리는 반쪽짜리를 넘어선 온전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스님의 사랑의 실천방법인 일곱가지 사랑 연습중 그 첫 번째 내용인, 눈동자에 비치는 사람을 공경하고 사랑하기 내용입니다. 


    이름표 붙이기

    모든 존재를 사랑하기 위한 이 길의 시작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만나는 이들이 이미 사랑받아 마땅한 사랑의 원석이라는 것과 나에게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사랑을 주고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천대받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이 사람은 공경과 사랑을 받아 마땅하고, 또한 나에게 공경과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의력을 두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의 재미있는 ‘이름표 붙이기’ 상상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내 눈동자에 비치는 이들의 얼굴에 ‘사랑받기를 원하는 OOO’, ‘공경받기를 원하는 OOO’등의 이름표를 붙여 보는 거예요.

     아침에 눈을뜨고 문을 열고 나가 만나는 가족을 바라볼 때 이름표를 붙여보세요. 사랑받기를 원하는 남편, 사랑받기를 원하는 아내, 사랑받기를 원하는 아들딸, 집에서 나가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이름표를 붙일 준비를 먼저 해보세요. 집주변에서 만나는 이웃 주민,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 직장에서 만나는 동료들에게 이름표를 붙여 봅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이렇게 아침부터 밤까지 눈동자에 비치는 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이름표를 붙여보세요. 이름표를 붙인다는 것 자체가 주의력을 내 뜻대로 쓰는 것이고, 사랑을 주고 받겠다고 기억하는 것이며, 사랑의 습관을 들이겠다는 결심입니다. 이렇게 이름표를 붙이는 것을 기억하려는 노력을 마음에 품어 사량하면 할수록 즉, 사랑할수록 사랑 연습의 첫걸음이 되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름표를 붙일 필요가 있습니다. 안 붙이면  잊어버리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이름표 붙이기가 습관이 돼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면 이런 상상은 필요 없어집니다. 그냥 자동으로 기억이 날 테니까요. 내 눈동자에 비친 이 사람은 공경받고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것, 나에게 이 사람이 원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라는 것이 분명 기억날 거예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또는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날 때 마음 한켠은 두려움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러한 상태로는 상대방을 만났을 때 좋은 인상을 줄 리가 없고,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러한 사실은 이미 알고 있지만 고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원비스님은 이러한 사랑 연습을 이름표 붙이기로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랑연습은 실천하는 목적은 사랑의 힘을 회복하여, 관계를 개선하고 행복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거이며, 궁극적으로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실천 연습으로 사랑의 본질인 존재에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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