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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웅진 세계 그림책 19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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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01231352
ISBN-13 : 9788901231358
우리 아빠(웅진 세계 그림책 192)(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앤서니 브라운 | 역자 공경희 | 출판사 웅진주니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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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9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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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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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품질인증마크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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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8mm X 273mm X 9mm, 401g
제조일자
2019/7/19
제조국
Chin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앤서니 브라운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02-3670-1191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의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시대의 규범에 따라 읽을 수 없던 것을 새롭게 읽어 내는 감동,
국내 출간 18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그림책 <우리 아빠>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2000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며 “아버지가 아이들의 육아와 성장에 관여하는 보기 드문 작품”(2001년, 북페이지)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그 이듬해인 2001년 국내에서 전집 및 단행본(<우리 아빠가 최고야>, 킨더랜드)으로 번역 출간되어 소개된 바 있다. <우리 아빠>가 출간되기 14년 전인 1986년, 일찍이 <돼지책>을 통해 독자들과 페미니즘에 대한 사유를 나눈 적 있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우리 아빠> 출간 직후 영국 가디언 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을 출간하기 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고민했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버지’에 대한 긍정적인 책도 짓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주 오랫동안 알맞은 방법을 찾지 못했죠.”(2000년, 가디언) 작가는 <우리 아빠>가 또 하나의 남성 영웅담으로 읽힐 가능성에 대하여 우려했지만, 2000년대를 살아 내고 있던 한국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힘든 생활에 찌든 아빠의 피곤에 겨운 모습”을 보여 주고 (그런) “아빠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보도록”(2009년, 부산일보) 하는 작품으로 읽힐 수밖에 없었다. 출간 당시인 2000년대 초반 한국 사회는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IMF 외환 위기를 거치며 믿을 건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사회 전체를 휩쓸었고, 그 시기의 서민들을 위로해 준 노래가 동요 <아빠 힘내세요>(작사 권연순, 작곡 한수성)일 만큼 가족 부양은 곧 아버지의 역할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민의 옷을 입고 살아남은 가부장제를 등에 업고 인고의 세월을 겪어 낸 어머니를 둔 오늘날의 3, 40대 여성 세대가 2000년대 문화의 흐름을 주도한 덕분에 그 견고한 성벽에도 균열이 일었다.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우리 아빠>를 구석구석 살펴보자. 아빠가 늑대를 혼내는 장면 귀퉁이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빨간 모자와 춤을 추는 아빠 곁에서 박자를 맞추는 하나의 성별로 규정지을 수 없는 개인의 모습 등 이전 시대의 규범에 가려져 읽히지 않았던 의미들을 독자들은 하나둘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앤서니 브라운
70세가 넘은 지금도 그림책 짓기에 여념이 없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 그는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국내에서 출간된 앤서니 브라운의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형> <숨바꼭질> <나의 프리다> 등이 있으며, <기분을 말해 봐!>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면서 더욱 많은 아이들과 만날 수 있었다.

목차

이 책에는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오래된 사랑 고백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잠옷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냄새가 남아 있는 그 잠옷은 단숨에 저를 작은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_앤서니 브라운 “우리 아빠...

[출판사서평 더 보기]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오래된 사랑 고백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잠옷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냄새가 남아 있는 그 잠옷은 단숨에 저를 작은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_앤서니 브라운

“우리 아빠는 대단해요.”라는 말로 시작해 아빠는 언제까지나 나를 사랑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마무리되는 [우리 아빠]는 글만 따로 떼어 읽으면 또 하나의 남성 영웅담으로 읽힌다. 그러나 완벽에 가까운 아빠를 향한 찬사가 담긴 글과 다소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아빠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의 간극에서 잠시 멈춰 사유하다 보면 사회의 기대 뒤에 숨은 아빠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욕 가운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은 작가는 아버지의 옷에서 풍겨 나온 아버지의 냄새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에 접속했다. 그리고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려 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꾸며 아버지의 우상화를 시도하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사려 깊게 그려 냈다. 조금 부족한 사람이었어도, 다소 유약했어도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힘이 되었던 아버지를 향한 그의 사랑 고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가 바라는 진짜 사랑
아이들은 종종 보호자인 어른에게 ‘날 좀 봐요’라고 간청한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말을 ‘나를 돌보아 달라’는 뜻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아이들이 ‘내가 할 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은 애당초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어른에게 부탁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따라서 아이들의 ‘날 좀 봐요’는 말 그대로 나를 ‘보아 달라’는 뜻인 것이다. [우리 아빠] 속 화자인 어린이는 한시도 아빠로부터 눈을 떼지 않는다. 장난기가 심하고 허풍이 좀 있을 뿐 제대로 해내는 것 하나 없는데도 아빠에게서 놀라움과 감동을 찾아낸다. 내가 바라는 것을 상대에게 주듯이, 아이는 아빠를 바라보는 행위로 아빠에게 사랑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 위로로 다가올 터이지만, 아이들에겐 내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의 작품일 것이 틀림없다. 아이들은 아빠를 부지런히 좇는 화자의 눈과 목소리에서 화자가 진짜 바라는 게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릴 것이기 때문이다. 아빠가 화자인 어린이와 눈을 맞추고 두 팔을 벌리는 이 책의 대단원에서 아이들은 열렬히 환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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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앤서니 브라운은 우리 아이 또래 엄마라면 대부분이 알 정도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다. 아마도 그분의 작품은 대부분이 ...

    앤서니 브라운은 우리 아이 또래 엄마라면 대부분이 알 정도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다. 아마도 그분의 작품은 대부분이 스테디셀러이지 않을까? 앤서니 브라운 하면 동시에 출판사 웅진주니어가 떠오르는데 확실하지 않지만 내가 접한 그분의 작품은 대부분 웅진주니어를 통해서였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 작품이 웅진주니어가 아닌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나와 있어서 의외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국내 출간 18년 만에 웅진주니어에서 개정판 <우리 아빠>로 출간되어 만나보게 되었다. 집에 있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랑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제목부터 다른 두 책! <우리 아빠가 최고야>에서 <우리 아빠>로 바뀌었다. 그리고 표지도 좀 심플하게 바뀌었고, 확실히 개정판 표지 디자인이 덜어내기를 하면서 차분해진 느낌이다. 사실 제목도 <우리 아빠가 최고야>인 거 몰랐는데 <우리 아빠>로 잘 줄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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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원문을 보지 않아서 번역이 어떠한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읽을 때 뭔가 모르게 어색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분명 전문 번역가를 썼을 것이기 때문에 오역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지만 뭐랄까 말맛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 그런 점에서 이번 개정판  <우리 아빠>는 문장이 읽는데 굉장히 매끄럽다. 그림책 속 아빠의 아이의 말투가 느껴지듯 '~요'로  끝나며 문장이 이어지기 보다며 간결하게 종결지어서  읽기 편했다. 
      그림책 속 글자도 크기와 굵기의 강도를 줄여서 그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번역 표현에서도 역시 신경 쓴 티가 난다.  '곰 인형만큼이나 부드럽다' 뭔가 직역한 듯 딱딱한 이 문장을 '곰 인형처럼 포근해요' 란 말이 주는 차이는 크다. 아이 입장에서도 후자의 문장을 더 잘 받아들일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정서? 혹은 우리의 정서로 제일로 이해 가지 않았던 장면이 있었다. '빗자루처럼 바보 같기도 하다. 우리 아빠는 최고야.' 이 부분, 아무래도 서양에서 '빗자루'가 상징하는 바가 있어서 이렇게 영문 표현을 했고 직역한 거 같았다.  이 부분을 어떻게 번역했을까 제일 궁금했는데 '빗자루처럼 멍하니 서 있을 때도 많아요. 우리 아빠, 참 재밌죠?'라고 풀었다. 빗자루가 왜 바보로 상징되는지를 나름 해석해서 한 번역이라 생각된다. 여하튼 구 버전보다는 이해가 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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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장면 문장이 바뀌어도 감동은 여전하다. 그림책 속 나오는 아버지가 늘 같은 잠옷을 입고 나와서 그리고 책 여는 속지에서도 이 잠옷 무늬로 채워져 있어서 뭔가 굉장한 상징이 있는 듯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의 잠옷을 보고 아버지 채취를 맡으며 이 그림책은 시작된 이야기라고 했다. 그 작가의 이야기만으로 울컥했다. 우리가 나이를 먹고서도 우리는 늘 아버지께 늘 작은 아이인 거다. 눈물이 울컥한다. 달라진 문장으로 감동이 두 배가 되었다면 과장일까? 이미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소장한 사람에게도 개정판 <우리 아빠>를 권하고 싶다.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잠옷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냄새가 남아 있는 그 잠옷은 단숨에 저를 작은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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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출간 18...

    국내 출간 18년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오래된 사랑 고백 그림책


    우리 아빠


    출판사 : 웅진주니어


    2000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며

    '아버지가 아이들의 육아와 성장에 관여하는 보기 드문 작품'(2001년, 북페이지)
    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림책 <우리 아빠>는

    이듬해인 2001년 국내에서 전집 및 단행본으로 번역, 출간되어 소개되고,

    올해 18년 만에 개정판으로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되었다.


    2000년에는 <우리 아빠>가 또 하나의 남성 영웅담으로 읽힐까봐 작가는 우려했다고 한다.

     

    하지만 2019년 현재는 이 그림책 속의 아빠는 우리 아빠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성별을 떠나 가족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한 사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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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아빠는 대단해요.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아요.

    크고 심술궂은 늑대가 나타나도 문제없대요.

    dad2.jpg dad3.jpg 


    우리 아빠는 말처럼 많이 먹고,

    물고기처럼 수영을 잘 해요.

    고릴라만큼 힘이 세고,

    하마처럼 늘 기분 좋게 웃고 있어요.


    정말 멋진 우리 아빠.


    우리 딸이 우리 아빠 그림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여기이다.

     


    우리 아빠는 집만큼 커다랗고,

    곰 인형처럼 포근해요.


     

    그림 책의 아빠와 너무나 비슷한 모습의 우리 아빠,

    우리 딸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아빠,

    말 한 마디마다 다정하고, 피곤해도 놀아주려 노력하는 우리 아빠.

    서로를 웃기려고 노력하는 부녀 사이,

    변치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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