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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
176쪽 | | 140*205*17mm
ISBN-10 : 1186900873
ISBN-13 : 9791186900871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중고
저자 매트 스리프트 | 역자 김지윤 | 출판사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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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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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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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영상을 만들어내는 방법!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충분히 고화질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대에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모든 영상이 주목받지는 못한다. 바로 완성도 때문이다.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등에 관한 기본 원칙과 숨은 노하우를 알려줌으로써 영화는 물론 다양한 영상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독자에게 핵심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쉬워진 제작 방법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끝까지 완성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영상을 만들어놓고 유튜브에 올릴지 말지 망설이다 끝내 포기하기도 한다. 형편없는 결과물을 얻지 않으려면 영상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우리가 즐겨 보는 영화에서 영상을 잘 만드는 꿀팁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스탠리 큐브릭, 스티븐 스필버그, 쿠엔틴 타란티노, 박찬욱 등 세계 유명 영화감독이 자신의 의도를 영화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살핀다.

저자소개

저자 : 매트 스리프트
프리랜서 영화 작가 겸 배우로, 영국 영화 블로그인 <시네필(Cinephile)>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리틀 화이트 라이즈》 《가디언즈(The Guardian)》 <영국영화협회(BFI)>에도 영화에 대한 다양한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 : 리틀 화이트 라이즈
격월간 발행 잡지로, 세련된 디자인과 삽화 그리고 저널리즘이 결합된 영화계의 선두적인 인디 잡지로 손꼽힌다. 깊이 있는 영화 리뷰를 통해 전 세계 영화 마니아의 재미를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팟 캐스트로 영역을 넓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지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각종 단편 영화를 기획 및 제작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히어로즈 저니(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소설 시리즈)》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스페셜 매거진》 《형편없는 영상을 만들지 않는 방법》 등이 있다.

목차

인트로

준비 Prep
영화를 찍기 전에
스토리보드를 만들자
최고로부터 훔쳐라
시나리오는 영화 설계도다
Watchlist #1 위대한 영화들
예산 짜기
한계를 받아들여라
팀을 구성하라
Watchlist #2 협력자들
장소 정하기
리허설을 하자
장비 마련하기
Watchlist #3 혁신가들

촬영 Shoot
포맷 정하기
화면 구성하기
클로즈업 활용법
블랙 앤드 화이트
Watchlist #4 흑백의 마법
설정 쇼트
마스터 쇼트
투 쇼트
선 넘나들기
위치 설정하기
카메라 무브먼트
줌 사용하기
달리는 카메라
Watchlist #5 트래킹 쇼트
핸드 헬드 촬영하기
실내 촬영
야외 촬영
매직 아워
야간 촬영
자동차에서 촬영하기
카메라를 들고 튀어라?
연속성의 중요성
장면 전환
사운드 녹음
Watchlist #6 사운드
배경 사운드

후반 작업 Post
영상 정리하기
냉철하게 선정하라
Watchlist #7 디렉터스 컷
영화의 리듬
Watchlist #8 편집
알맞은 음악을 선택하라
마무리 작업
관객을 찾아서

참고 자료 Resources
예산 짜기
촬영 스케줄
장비 체크리스트
쇼트 사이즈 표
쇼트 촬영 계획하기
스토리보드
알아두면 좋은 사이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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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영화는 시각 매체다. 원하는 이미지를 말이나 글로 묘사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 대체로 훨씬 간편하고 쓸모 있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려고 전문 일러스트 작가가 될 필요는 없다. 단순한 선으로 카메라 앵글과 영화의 가장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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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시각 매체다. 원하는 이미지를 말이나 글로 묘사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 대체로 훨씬 간편하고 쓸모 있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려고 전문 일러스트 작가가 될 필요는 없다. 단순한 선으로 카메라 앵글과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프레임이 어떤 느낌인지 정도만 보여주는 스토리보드도 많다.
- ‘스토리보드를 만들자’ 중에서

현대의 디지털카메라는 점점 크기가 작아지면서, 아주 작은 진동에도 민감해졌다. 손은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럽게 떨리기 마련인데, 바람까지 우리를 이리저리 움직이게 한다. 완벽하게 정지된 쇼트를 만들어내기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삼각대를 이용하라).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을 알아두기만 해도 영상에 전문성을 더할 수 있다. 카메라를 부드럽게 움직이고 싶다면, 기본적인 트랙에 투자해도 좋다. 이런 트랙은 온라인에서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쉽게 살 수 있다. 그마저도 부담스럽다면 즉석에서 만들자. 스케이트보드나 쇼핑 카트 등 카메라에 바퀴를 부착하면 임시방편으로 달리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달리는 카메라’ 중에서

편집은 영화에 대한 감독의 의도를 끌어내는 작업이 아니다. 편집은 영화의 극적인 효과를 더하고, 속도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관객이 영화에 계속 집중하도록 만들려면 편집이라는 존재감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
항상 쇼트 길이는 물론, 다른 쇼트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신경 쓰자. 한 쇼트에서 다음 쇼트로 넘어갈 때는 내러티브나 공간에 언제나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 신 사이의 전환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영화의 리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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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거 유튜브에 올릴 수 있을까?”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영상을 잘 만드는 ‘39가지 꿀팁’을 얻다 막막했던 영상에 완성도를 더하는 영화의 마법! 영상 초보들을 위한 책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가 출간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거 유튜브에 올릴 수 있을까?”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영상을 잘 만드는 ‘39가지 꿀팁’을 얻다
막막했던 영상에 완성도를 더하는 영화의 마법!

영상 초보들을 위한 책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가 출간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어서 나를 알릴 수 있는 시대에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지만 모든 영상이 주목받지는 못한다. 그것은 바로 ‘완성도’ 때문이다. 이 책은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등에 관한 기본 원칙과 숨은 노하우를 알려줌으로써 영화는 물론 다양한 영상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독자에게 핵심적인 꿀팁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스토리보드부터 시나리오 작성, 쇼트 구성, 카메라 무브먼트, 그리고 편집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제작 과정을 하나하나 훑어가며 당신의 영상을 업그레이드시키도록 도와준다. ‘잘 찍는’ 방법뿐 아니라, ‘잘 만드는’ 방법까지 한 권에 담겨 있다. 여러 영화감독의 이야기는 영상 또한 영화처럼 체계적인 설계로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더 이상 영화 제작의 기본 원칙과 방법은 관련 분야 사람들만의 전문 영역이 아닌 시대다.
최첨단 기술과 자본이 동원되는 분야임에도 따분하게 느껴졌던 기존의 영화 책에서 벗어나 색다른 관점의 흥미로운 영화 책을 원했던 독자에게 충분한 재미와 알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스탠리 큐브릭, 스티븐 스필버그, 쿠엔틴 타란티노, 박찬욱 등
그들은 자신의 의도를 어떻게 구현해냈는가
스토리텔링부터 연출까지, 영상을 다시 설계하다

영상을 찍는 방법은 나날로 쉬워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고화질의 영상을 찍을 수 있으며, 제작 단계를 최소화한 영상 제작 프로그램들은 영상을 편집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그렇다면, 영상 만들기는 과연 쉬워졌을까? 오히려 쉬워진 제작 방법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끝까지 완성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또 기껏 만들어놓고 유튜브에 올릴지 말지 망설이다 끝내 포기하기도 한다. 형편없는 결과물을 얻지 않으려면 영상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즐겨 보는 영화에서 영상을 잘 만드는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부터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까지 시대를 거치며 영화는 다양하게 변주되었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법칙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스토리보드부터 영상 편집까지 각 영화 제작 과정의 법칙들을 응용하여 영화뿐 아니라 영상을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스탠리 큐브릭, 스티븐 스필버그, 쿠엔틴 타란티노, 박찬욱 등 세계 유명 영화감독이 자신의 의도를 영화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살핀다. 색다른 코너 ‘Watchlist’에서는 여덟 가지 주제마다 여러 영화를 소개해주고 있어, 깊이 있게 영화를 공부하고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영화를 제대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
영상매체에 영화의 테크닉을 활용하고픈 영상 초보들
영화를 알면서 감상하고픈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수업

장비 탓도 시간 탓도 잠시 내려놓고 우선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우상이 된 영화감독들에게도 저마다 우여곡절은 있었다. 작은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며 만들어낸 그들의 초기 작품은 어쨌든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놀란은 생계가 막막하던 신인 감독 시절, 저녁과 주말 등 여가를 이용해서 16㎜ 카메라를 들고 조명을 대지 않아도 되는 장소를 골라 <미행>이라는 작품을 완성했다. 2015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은 션 베이커 감독의 <탠저린>은 아이폰 5S에 200달러도 안 되는 광각 렌즈 어댑터를 달고 촬영했다. 이 영화는 오히려 이렇게 촬영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책에 소개된 ‘39가지 꿀팁’은 영상을 잘 만드는 방법인 동시에, 혹시나 생길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으로 혼자 찍든 팀을 이루어 역할 분담을 하여 찍든, 영상 초보가 놓치기 쉬운 요소들은 여기저기에 존재한다. 방금 전까지 타이를 매고 있던 주인공이 순식간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찰리 채플린의 실수는 유명하다. 이 책은 ‘영상을 잘 만드는 방법’인 동시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영상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실수를 겪고 좌절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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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이디어부터 연출기법, 촬영장비에 이르기까지 영화 촬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팁들을 제시해준다. 영상초보들이 이 책을 ...

    아이디어부터 연출기법, 촬영장비에 이르기까지

    영화 촬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팁들을 제시해준다.

    영상초보들이 이 책을 참고하고 시작하면 시간과 비용면에서 삽질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영상 컨텐츠에 각광하고 있다.

    글과 이미지를 넘어 생생한 움직임과 소리까지 있는 영상으로 배우는 시대가 되었다.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때에 1인 1스마트폰 보급으로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찍을 수 있으니

    마음만 있다면 전문적인 기술과 장비는 없을지언정 영화를 찍는게 불가능진 않겠다 싶었다.

    종종 스마트폰 영화제도 열리는데 언젠가 출품해보고싶다는 목적으로 책을 접했다.


    제작에는 설계도가 중요한데, 영화라고 예외는 아니다.

    머릿속에만 있는 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일인 만큼 설계도인 스토리보드가 중요하다.

    글보다 그림이 이미지를 구현화하기 편리할 뿐, 그림실력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펜과 종이, 상상력이 있다면 1차적인 준비 단계는 갖춘 것이다.


    이 외에도 장면을 구성하는 방법과, 팀을 모으는 것에 대한 팁 등

    알아둘 필요가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짚고 넘어가며

    친절한 삽화 일러스트 이해를 돕는다.


    영화 제작에는 창의력이 필요한데 그게 장비사용에도 통용된다는게 인상깊었다.

    카메라 무빙시 트랙 등의 특수 촬영장비가 없어도 '카트'나 '스케이트'등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큰 비용투자 없이 움직이는 연출을 할 수 있다고하니 꼭 장비에 얽메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 "코미디를 만...

    "코미디를 만드는 데에는 공원과 경찰, 그리고 아름다운 여성만 있으면 된다." 코미디의 전설 찰리 채플린의 말이다.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데에는 스마트폰과 반려동물, 그리고 아름다운 여성만 있으면 된다." 이건 내 생각이다. '반려동물' 대신에 물건이나 음식, 칠판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영상제작이 날로 편해진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영화제작이 쉬워진 세상이 되었다곤 말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했다). 일상의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유튜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만 영화감독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는 아직은 일반인이 손대기엔 여전히 힘든 영역이 아닐까 했다. 그런데 이런 내 선입견에 살며시 금을 가게 해준 이들이 있다. 바로 영국의 프리랜서 영화작가 겸 배우인 매트 스리프트와 리틀 화이트 라이즈다. 책제목은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더숲, 2019)이다. 허나, '일반인의 영화 만들기는 시기상조'란 내 선입견을 박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준비단계에선 스토리보드와 촬영 스크립트가 핵심이 아닐까 싶다.


    "스토리보드는 당신의 영화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그림책과 같다. 세트에 가기 전에 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촬영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기획이기도 하다."(19쪽)

    촬영은 본격적인 제작이고, 영화의 실험성은 촬영에 있다. 실험적인 영화는 촬영 기법과 이미지의 문법에 참신한 변화를 일으킨다. 몽타주나 미장센 같은 영화 용어들은 촬영의 실험성과 관계가 깊다. 흔히 '연출이 좋다'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은 결국 촬영과 편집이 좋다는 얘기와 마찬가지다. 영화관에서 관객의 눈에 들어온 이미지는 편집을 거친 촬영의 최종 구성물이기 때문이다.

    "편집은 영화에 대한 감독의 의도를 끌어내는 작업이 아니다. 편집은 영화의 극적인 효과를 더하고, 속도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관객이 영화에 계속 집중하도록 만들려면 편집이라는 존재감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133쪽)
     

    영화를 만들고 싶은 지망생들 가운데 아직 다음과 같은 고전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열정부족', '준비 태부족'이라 하겠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 오손 웰즈의 「시민 케인」, 지가 베르토프의 「카메라를 든 사나이」, 스탠리 큐브릭의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장 르누아르의 「게임의 법칙」 같은 영화가 대표적이다. 영화 제작에 감독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촬영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작자, 사운드 녹음 담당자, 메이크업과 의상 등도 무시할 수 없다. 성추문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이 「펄프픽션」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와 가장 끈끈한 관계라는 설명에 화들짝 놀란 건 나 혼자만이 아닐 것이다. 

     
  • 흥미로운 이야기다. 영화는 언어와 같다는. 그리하여 영화에도 기초적인 문법 규칙들이 있고 법칙이 있다 한다. 이 책 ...

    흥미로운 이야기다. 영화는 언어와 같다는. 그리하여 영화에도 기초적인 문법 규칙들이 있고 법칙이 있다 한다. 이 책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영화 찍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찍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라 한다. 호기심이 생긴다. 나도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제목대로라면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믿어보기로 하자.

    손바닥보다 조금 큰 크기에 도톰한 종잇장을 넘기다 보니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일러스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쉽게 읽혀나가는 책이다. 영화를 찍기 전 준비과정, 촬영작업, 후반작업, 참고 자료에 이르기까지 꽤 섬세하게 정돈되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대단한 거장들도 영화라는 매력에 빠져서 기초작업부터 탄탄하게 배워올라갔다고 가정할 수 있다. 대단위의 스튜디오 세트장에 전국 혹은 해외 로케이션을 다니고 엄청난 스태프들을 몰고 다니는 블록버스터를 찍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한 것은 아닐 것이다. 감독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소하게 담는 데서부터 시작하지 않았을까?

    저자는 사전 작업을 중요시한다. 제대로 준비하여 시간, 에너지, 비용을 아껴야 한다고. 준비과정을 허투루 했다가 본격적인 시작도 전에 어긋나지 않으려면 예상되는 상황을 모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스토리보드를 구상하면 영화 찍을 준비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디어를 이미지화해야 예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간단한 설명을 하는 데에 유명한 거장들의 이야기를 따와서 인상적으로 각인시키는 재주가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야기라던가, 빌리 와일더의 이야기를 가져다가 쓰니 영화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이게 중요하구나!' 알 수 있다. 모든 신을 분해해서 쇼트를 나누는데 쇼트 촬영을 위해 정보를 담는 것이 촬영 스크립트이다. (겨우 몇 장 읽어나갔을 뿐인데 짧은 영상 한편을 촬영하고 편집하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초보자들의 이야기가 공감 간다. 드라마 한편이 방영되는 데까지 엄청난 공이 들어간다는 것, 영화 한편 제작하여 상영관에 올리는 데까지 또 어마어마한 노고가 담긴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영화 추천 리스트가 담겨있는 섹션이 특히 흥미롭다.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하려면 이 정도의 영화는 섭렵해 두어야겠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요즘이야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찍고 싶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지만 그 또한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게 된다. 예술을 만들려면 언제든 한계에 부딪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자, 이제 촬영에 들어가자. 영화의 포맷을 설정하고 화면의 조목조목 불필요한 프레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때로는 인물을 부각시키고 쇼트의 특성을 파악해 본다. 카메라 움직임, 줌, 핸드 헬드 등 연구해야 하는 것들이 많구나를 배운다. 관객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연출이 정말 대단하다 느껴지는 것은 그러한 촬영 컷들을 연구하여 신선한 자극으로 영상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때문 아닐까 싶다. 사운드까지 꼼꼼하게 짚어주어 점점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에서 '영화가 만만하게 볼 게 아니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인가.

    다행히 책은 쉽게 풀어내려 했고 삽입된 일러스트가 재미를 더해주고 예시로 언급한 영화들을 보면서 연구해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후반작업에 이르면 균형 잡힌 생물로 여기고 영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필요한 장면만 남겨 편집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화를 직접 찍어보겠다고 시도하는 것 아니겠나. 첫 발부터 대단한 거장일 수는 없다. 겸손하게 3분 컷, 5분 컷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감각적인 영상 한 편 만들어보면 좋겠다.

     

     

  • 언제부터인가 DSLR 카메라를 활용해서 짧은 동영상을 찍어 편집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언제부터인가 DSLR 카메라를 활용해서 짧은 동영상을 찍어 편집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일상 영상을 찍어보다가 프리미어나 애프터 이펙트를 독학으로 조금 공부하고 나서는 초등학생들과 동아리 형식으로 영상 제작 및 단편 영화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도 아니고 방송이나 영화 제작 관련 전공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편집이나 영화 퀄리티는 당연히 높지 않았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더 완성도 있는 영화를 제작해 보고 싶다는 갈망을 하게 되었고, 그랬기 때문에 이 책은 펼치는 동시에 끝까지 다 읽어 버렸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을 읽으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스마트폰 하나 가지고도 영화 한 편을 제작할 수 있게 내용이 잘 구성되어 있다. 예산 확보부터 시나리오, 스토리 보드 작성에 대한 팁과 촬영에 대한 내용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전문적으로 영상 관련 전공학생들뿐만 아니라 나처럼 취미로 단편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될 듯 싶다.


    영화에서 사운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데 초심자들은 사운드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나 역시 처음 멋모르고 영상을 찍을 때 샷이나 구도, 어떻게 하면 화질이 좋게 찍히는지 등등 보이는 영상쪽만 집중했는데 편집하다 보니 인물의 대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거나 주변의 소음이 너무 크게 들리는 것, 그리고 배경음악이나 현장음이 적절하게 들리지 않아 난감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그렇게 영상을 다시 찍을 여력이 안되는 사람이라면 후반 동시 녹음 작업을 통해 편집은 다시 할 수 있지만 영상 전문가가 아니라면 번거롭고 어려울 수 있다. 저자는 사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물의 대사는 지향성 마이크, 주변 소리를 녹음 할때는 스테레오 마이크를 쓰는 게 좋다는 사소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팁을 많이 강조해 주고 있다.


    각 내용에 걸맞는 실제 영화를 제시해 준 점도 좋다. 각 부분의 내용이 두드러지게 드러난 기존의 영화 목록을 몇 개 알려주기 때문에 관련 영화를 한 두편 보면서 영화 제작의 감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가지 좋았던 것은 끝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영화 제작에 도움이 되는 10가지 정도의 싸이트나 유튜브 강의 채널이었다. 무료 음원을 구하거나 독립 영화 감독들이 정보 공유하는 사이트 등이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점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단편 영화 한 편쯤은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죽기 전에 내가 만든 영화 한편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취미로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사진은 물론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영상편집프로그램이나 앱도 많아서 스마트폰만으로도 나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정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보니 정말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화가 있더라는 것.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책 제목은 요즘같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이나 유투브, 틱톡 같은 플랫폼에 올리는 사람도 많은데

    이 영상을 더 잘 알리고 잘 촬영하기 위한 39가지의 방법이라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준비(Prep), 촬영(Shoot), 후반작업(Post) 세 단계로

    39개의 챕터로 영화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무언가를 배워야겠다는 부푼 마음으로 책의 첫장을 폈을 때,

    영화에 대해 1도 모르는 나에게 생소한 용어가 보여 바로 와닿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용어가 생소했을 뿐, 길지않은 챕터들의 내용과 관련 그림, 또 그 단계별 설명이 적용된 영화들을

    예를 들어주고 왜 그런지도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챕터마다 마지막에 있는 <영화감독들의 팁> 은

    그 챕터 내용을 간단히 추려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준비단계를 더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노트가 있어

    책을 보고 영화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이 책에서는 영화촬영 전에 준비단계에 꼭 필요한 시나리오와

    내가 만드는 영화를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림책과 같은 스토리보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저자의 설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 TV에서 드라마 촬영 전 배우들이 모여 하는 대사리딩, 리허설의 단계도 만나볼 수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 뭐라도 찍어라.

    아무리 사소하고 하찮은 것이라도 상관없다.

    - 제임스 카메론,영화 감독 / 43p 준비, 장비 마련하기 - 



    준비 단계의 장비 마련하기 부분에서는

    모든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가 있음에

    또 소니의 보급형 카메라와 캐논5D 카메라로 찍은 영화도 있음에

    참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미지를 촬영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내장마이크의 성능이 아쉬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할 때는

    성능이 좋은 고지향성 마이크를 이용해 촬영을 하면 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스마트폰으로는 영화같은 영상을 찍기에는 한계가 있구나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 한계를 보완해가며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을 영화의 시나리오나 스토리보드 등을

    이용해 저자가 알려주는 다양한 촬영한 기법들을 기억한다면

    보다 완성도 있는 나만의 영상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이 책은 영화를 찍는 '기술'을 알려주는 설명서라기보다는,

    영화를 찍겠다는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안내서다.

    -인트로 p.9 中 -


    한 편의 영화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내기가지

    준비단계부터 촬영, 마무리 후반작업까지 이 39가지의 꿀팁은

    참 길지 않은 과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긴 과정과 39가지 방법이 있었으니 완성된 하나의 영화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영화를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영상물에 영화의 테크닉을 활용해보고 싶다면

    저자가 알려주는 이 꿀팁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보다 더 완성도 있는 나 자신의 영상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테니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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