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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인문학석강 민은기 교수 - 유튜브
  • 교보아트스페이스
리더의 편견
340쪽 | 규격外
ISBN-10 : 1185676090
ISBN-13 : 9791185676098
리더의 편견 중고
저자 미나 투레이싱험,볼프강 레마허 | 역자 정윤미 | 출판사 윌컴퍼니(윌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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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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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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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리더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조직 심리학자이자 변화전문가인 미나 투레이싱험은 수많은 리더와 수십 년 이상 일하면서,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늘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들의 비판적 사고능력이나 지적능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경우 사고과정에 뿌리 깊이 얽혀 있는 보이지 않는 덫을 조심하지 않았으며, 현재 자신의 생각이나 기대와 맞아떨어지는 정보만 받아들였기 때문에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리더의 편견』은 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책임자나 CEO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8가지의 대표적인 편견과 착각을 알려준다. 기억 편견, 경험 편견, 낙관주의 편견, 두려움 편견, 야망 편견, 애착 편견, 가치관 편견, 권력 편견 등으로 나누어 저자가 직접 관찰하고 연구한 수많은 리더들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통해 리더의 편견이 조직에 남기는 치명적인 결과를 보여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미나 투레이싱험
저자 미나 투레이싱험 Meena Thuraisingham은 세계적인 조직 심리학자이자 변화전문가로 조직개편, 가치기반 리더십, 팀 효율 극대화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컨설팅 업체인 탤런트인베스트(TalentInvest)를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30년 이상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일하면서 기업 효용성과 리더십 개발에 관한 경험을 쌓았으며, 임원급을 대상으로 조직과 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컨설팅에 주력하며 컨설턴트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영국, 아시아태평양, 중동, 남아시아와 같은 세계 여러 곳을 종횡무진하며 해당 문화에서 얻은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업무에 접목시켜 리더와 조직을 돕는 데 적극 활용한다. 인텔, 엑슨 모빌, 바클레이 그룹, HSBC, 에릭슨, MARS, 크레딧 스위스, AMP, 존 루이스 파트너십, 웨스트팩은행, 어니스트앤영, 존스랭라살 외 다수의 기업이 그녀의 컨설팅을 받았다. 리더십 효율성에 관한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미나 투레이싱험은 종종 국제 포럼에서 리더십 개발과 다양성을 주제로 연설하며, 리더십과 관련한 여러 권의 논문도 출간했다. 그녀의 최근작 《리더의 편견》은 왜곡된 의사결정을 바로잡아주는 실용적인 전략을 소개하는 훌륭한 자료로, 의식과 무의식적 편향에 관련된 문제들을 리더십 차원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그녀는 임원진의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한 박사 논문 연구를 진행 중이다.
web. www.talentinvest.com.au

저자 : 볼프강 레마허
저자 볼프강 레마허 Wolfgang Lehmacher는 세계적인 경영자이자 기업가로서 수송과 물류 분야의 전문가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회사인 CVA에서 파트너이자 상무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프랑스 우편 서비스 업체인 라 포스테 그룹에 속한 지오포스트 인터컨티넨털에서 회장 및 최고 경영자로 재직했다. 또한 고속 화물을 담당하는 지오포스트 사의 이사진이기도 한 레마허는 지오포스트 사가 유럽과 전 세계로 사세를 확장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는 국제 택배산업에서도 중요한 혁신을 이루었는데, 독일에 지디 익스프레스 월드와이드를 설립하고 도이치포스트 및 TNT와 협력해 독일 EMS를 출범시켰으며, 동유럽과 동부 지중해 연안지방으로 TNT 익스프레스 월드와이드를 진출시킨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투자와 기업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라 포스테 고속 화물 서비스를 유럽 및 전 세계로 확장해 독일, 영국, 베네룩스, 동유럽, 중국, 인도, 한국, 남아프리카, 미국과 같은 핵심 시장을 공략하는 데 일조했다.

역자 : 정윤미
역자 정윤미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외국어고에서 교편생활을 하다가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전향하였다. 간결하고 명확한 의미 전달 및 쉽게 읽히는 문체를 지향하며 교육, 심리, 경제경영, 역사분야에 관심이 많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 《콜디스트 윈터 :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 《17일 다이어트》 《조엘 컴의 카칭 : SNS 마케팅 교과서》 《자아도취적 이기주의자 대응심리학》 《최고의 영예 : 콘돌리자 라이스, 불꽃처럼 산 워싱턴 시절의 기록》 《내 남자의 뱃살》 《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 《착한 맥주의 위대한 성공, 기네스》 《비즈니스의 거짓말》 《원 심플 아이디어 : 남들과 1% 다르게 사는 법》 《능력있으면 성공하는 줄 알았다》 《혁신의 탄생》 《CEO의 글쓰기엔 뭔가 비밀이 있다》 《브랜드 인셉션》 《지금 당장 손에 넣어라》 《건방진 자신감》 《부는 종교다》 《기억력천재의 비밀노트》 《사모님 마케팅》 《브랜드 심플》 《미국 명문 MBA 입학 에세이 모범답안》 《장학금 신청 영어 에세이, 영어 인터뷰 모범답안》 《미국 명문 로스쿨 입학 에세이 모범답안》 《미국 명문대 입학 추천서 모범답안》 《하버드대 입학사정관의 미국 명문대 진학 가이드》 《친구일까 적일까》 등이 있다.

목차

1부 편견에 사로잡힌 생각들

ㆍ 생각에 대해 생각해보기
- 편견에 사로잡힌 생각의 근본원인

ㆍ 판단의 오류를 만드는 8가지 편견
- 기억 편견 : 과거에 대한 기억은 의사결정을 내릴 때 신뢰할 만한 정보다?
- 경험 편견 : 경험이 많을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낙관주의 편견 :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강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두려움 편견 : 잃을 것이 많을수록 더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야망 편견 : 개인적 야망이 강할수록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애착 편견 : 사람이나 아이디어에 애착이 강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가치관 편견 : 기업문화 또는 신념체계가 공고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권력 편견 : 통제력이나 권력이 강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2부 리더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에 뒤따르는 대가

ㆍ 1장 기억은 속일 수 있다
- 기억 편견의 사례 ― 1 : 같은 회의에 참석해도 해석은 저마다 다르다
- 기억 편견의 사례 ― 2 :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기억은 왜곡된다

ㆍ 2장 경험은 덫이 될 수 있다
- 경험 편견의 사례 ― 1 : 경험은 새로운 시장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경험 편견의 사례 ― 2 : 경험은 편협한 시각을 만들 수 있다

ㆍ 3장 낙관주의는 시야를 흐릴 수 있다
- 낙관주의 편견의 사례 ― 1 : 낙관주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눈을 감게 한다
- 낙관주의 편견의 사례 ― 2 : 안이하게 고른 인재가 몰고 온 참사

ㆍ 4장 두려움은 득보다 실이 많다
- 두려움 편견의 사례 ― 1 : 두려움 때문에 현실을 외면한 기업들
- 두려움 편견의 사례 ― 2 :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갈등을 만든다

ㆍ 5장 야망은 눈을 멀게 한다
- 야망 편견의 사례 ― 1 : 독단적인 야망과 주변의 방관이 만든 몰락
- 야망 편견의 사례 ― 2 : CEO의 오만한 태도가 불러온 결과

ㆍ 6장 애착은 곁길로 빠지게 만들 수 있다
- 애착 편견의 사례 ― 1 : 물거품이 되어버린 차이나드림
- 애착 편견의 사례 ― 2 : 무한한 신뢰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

ㆍ 7장 가치관 때문에 길을 잃을 수 있다
- 가치관 편견의 사례 ― 1 : 문화 충돌이 두 기업에 미친 치명적 결과
- 가치관 편견의 사례 ― 2 : 개인의 가치관이 조직의 가치관과 충돌할 때

ㆍ 8장 권력은 타락시킬 수 있다다
- 권력 편견의 사례 ― 1 : 편향된 권력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 권력 편견의 사례 ― 2 : 권력을 사용해 편견을 조장하다

3부 착각에 빠지지 않고 현명하게 선택하기

ㆍ 가장 바람직한 의사결정 행동
- 부서 기반의 의사결정 과정이 중요한 이유
- 1차적 사고와 2차적 사고
- 문화와 상황에서 기인하는 걸림돌
- 바람직한 의사결정 행동의 특징
- 사각지대를 주의하라
- 자신의 의사결정 스타일을 진단하라

ㆍ 의사결정의 미래
- 불확실성의 시대를 견디는 능력
- 국제화 사회와 의사결정
- 새로운 세대로 구성된 의사결정권자
- 세계금융위기 이후에 등장한 비즈니스 역학
- 신기술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 전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리더를 위해

책 속으로

사람들은 흔히 기억이 머릿속에 들어 있는 정보라고 생각한다. 자아정체성의 변화에 따라 기억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콜롬비아대학교 정신의학과 에델 퍼슨(Ethel Person) 박사의 말처럼, 기억은 살아 숨쉬는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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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기억이 머릿속에 들어 있는 정보라고 생각한다. 자아정체성의 변화에 따라 기억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콜롬비아대학교 정신의학과 에델 퍼슨(Ethel Person) 박사의 말처럼, 기억은 살아 숨쉬는 유기체라서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p. 68)

지나친 야망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기 목적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며, 목적을 위해 규칙이나 절차를 멋대로 무시한다.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자리를 좋아하며, 자신을 드높이고 자신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의사결정이 얼마나 왜곡되고 편향되어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p. 188)

리더의 추종자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를 원하는 성향은 정치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 지도자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 그 사람은 강한 리더가 아니라 유약한 존재로 낙인 찍힌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실수를 인정하는 순간 무적불패의 리더를 꿈꾸는 대중의 환상이 산산이 깨져버리기 때문이다. (p. 195-196)

우리는 자신과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정보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깨닫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상대방의 신념을 거부하는 것이 자신으로서는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믿는다. 자신이 믿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 사람은 현실을 파악할 줄 모른다고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그 사람은 우리와 다른 세계관을 가진 것이다. 즉 그 사람이 생각하는 사물의 이치가 우리와 다를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상대방이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그 사람의 지적능력이나 도덕적 판단력마저 의심한다. 하지만 이렇게 편협한 생각 때문에 그들의 신념에 근간이 되는 인생 경험의 가치나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된다. (p. 255)

시간에 쫓기는 리더와 경영 실무자는 매일같이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의사결정 사안을 제대로 토의하는 데 시간을 내지 못한다. 그들의 의도가 어떠하든 간에 결국 회의나 토론은 피상적이고 형식적으로 끝나고 만다. 특히 기업문화가 업무 중심적이거나 결과 지향적인 경우라면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p. 311)

대부분의 대기업은 명확한 문제를 처리하는 데 능숙할 뿐, 애매모호한 문제를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한마디로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다. 수많은 기업과 조직은 모호성 앞에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무너져내린다.
의사결정권자는 갈수록 커지는 모호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처음에는 모호성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편하게 받아들이고 전례 없는 수준의 모호성을 견디는 능력이야말로 미래의 성공적인 리더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모호성을 견디는 능력은 다른 말로 탄력성 또는 회복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탄력성은 앞으로 뛰어난 의사결정권자를 가리는 주된 특성이 될 것이다. (p.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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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토록 똑똑한 리더들이 그처럼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편견에 사로잡힌 리더는 기업과 조직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세계적인 조직 심리학자이자 변화전문가인 미나 투레이싱험은 수많은 리더와 수십 년 이상 일하면서, 아무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그토록 똑똑한 리더들이
그처럼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편견에 사로잡힌 리더는 기업과 조직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세계적인 조직 심리학자이자 변화전문가인 미나 투레이싱험은 수많은 리더와 수십 년 이상 일하면서,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늘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들의 비판적 사고능력이나 지적능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경우 사고과정에 뿌리 깊이 얽혀 있는 보이지 않는 덫을 조심하지 않았으며, 현재 자신의 생각이나 기대와 맞아떨어지는 정보만 받아들였기 때문에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그로 인해 리더의 자리나 기업의 운명이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미나 투레이싱험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의사결정이라는 중대한 책임을 안고 있는 모든 리더의 필독서!

《리더의 편견》에서는 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책임자나 CEO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8가지의 대표적인 편견과 착각을 알려준다. 저자가 직접 관찰하고 연구한 수많은 리더들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통해 리더의 편견이 조직에 남기는 치명적인 결과를 보여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경험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리더라면 누구나 의사결정의 덫을 피해가기 위해 이 책의 조언과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1. 기억 편견 : 기억은 속일 수 있다.

기억은 우리의 경험을 복사기로 복사한 것이 아니라, 기억이 필요한 시점에 황급하게 재구성한 것이다. 회상할 때 떠오르지 않는 부분은 주변 기억이나 관련 정보를 토대로 논리적으로 추론해서 적절히 구성한다. 세부사항을 기억해낼 때는 소위 말하는 ‘경험의 법칙’이 적용되어 모든 사고력과 상상력이 동원된다. 따라서 기억 속의 정보를 사용할 때는 주의 깊게 검토해 착각에서 기인한 정보를 걸러내야 한다.
기업경영인들 중 많은 사람이 실패나 실수를 겪을 때 분노·상처·실망·슬픔을 느끼는데, 그로 인해 자신도 어느 정도 실패나 실수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그 경험에서 교훈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그 순간을 회상할 때 운이나 외적인 요소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실패나 실수를 자기 탓으로 돌리지 않으려는 정신적 기제와 관련된다. 실제로 동기가 어떠하든 간에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정확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2. 경험 편견 : 경험은 덫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 뿌리 깊이 자리잡은 패턴을 깨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패턴으로서 숱한 경험에 근거한 원리 또는 규칙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예전에 성공한 경험은 우리의 생각에 많은 영향을 준다. 사람은 성공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예전 상황과 현재 상황에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쉽게 간과해버린다. 예를 들어, 신흥시장에 대한 경험이 없는 리더는 성숙시장(成熟市場)의 비즈니스 모형에만 친숙할 것이다. 그는 신흥시장 비즈니스 모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신흥시장과 성숙시장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모른다. 그래서 성숙시장의 비즈니스 모형을 신흥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없으며 적잖은 변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할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그는 성숙시장이라는 렌즈를 통해 사물을 판단하는 것이다.

3. 낙관주의 편견 : 낙관주의는 시야를 흐릴 수 있다.

낙관주의의 결말은 예상보다 훨씬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영국의 석유회사 BP는 심해 작업시 심각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거의 부정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BP는 그런 낙관주의 때문에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 멕시코 만에서 유정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11명의 작업자가 사망하고 대량의 기름이 유출되어 380억 달러에 달하는 환경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험이 많은 기업 임원도 이런 낙관주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오늘날 기업의 의사결정이나 판단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며 가장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문제는 바로 과도한 자신감이다. 신경과학이나 사회과학에서는 인간이 필요 이상으로 낙관적이라고 말한다. 즉 현실을 눈앞에 보면서도 낙관주의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다 할 근거도 없이 자신의 의사결정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4. 두려움 편견 : 두려움은 득보다 실이 많다.

어떤 일에서 실패하거나 자신이 가진 것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된다. 두려움이 무의식이나 내면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어서 두려움의 존재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깊이 자리잡은 두려움은 자신감을 몰아내서 매사에 의욕이 없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다.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도 두려움은 무시무시한 것이다. 두려움은 기업을 통째로 삼킬 수 있다. 두려움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거나 보장된 매출원 또는 단골고객이 송두리째 사라질 수 있다. 두려움 때문에 자멸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도 많다.
두려움이 많은 리더는 위험한 시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을 사릴지 모른다. 무엇을 하든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다고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대담한 사람이 성공한다. 지나치게 조심성이 많고 위험을 회피하는 사람은 결국 실패하고 만다.

5. 야망 편견 : 야망은 눈을 멀게 한다.

야망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창의적인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야망은 많은 일을 시행하는 원동력이다. 야망을 가지면 발전할 수 있고 더 많은 결과를 이룰 수 있고 최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히 제어하지 않은 야망은 큰 위험을 초래한다. 야망이 커지면 사람이 거만해지고 탐욕적으로 변한다. 기업의 발전을 위한 야망이 아니라 개인의 야욕이 커질수록 자만심에 빠지고, 결국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

6. 애착 편견 : 애착은 곁길로 빠지게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이나 단체,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경험에 대해 애착을 갖는다. 특정 전략이나 아이디어, 심지어 브랜드에도 애착이 생길 수 있다. 이와 같은 감정 또는 소속감은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기업운영에 대한 책자를 보면 애착에 사로잡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기업가들의 이야기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조직도 전략이나 임무에 대한 애착 때문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 한때 효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한 가지 전략을 고집하는 것도 애착이다. 그러한 애착은 기업에 큰 손실을 안길 수 있으며, 과도한 애착이 해당 분야 전체를 잠식시키는 경우도 있다.

7. 가치관 편견 : 가치관 때문에 길을 잃을 수 있다.

특정 가치관이나 신념에 사로잡히면 생각지 못한 문제에 봉착해서 돌이킬 수 없는 실패를 겪을 우려가 있다. 어떤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믿으며 그것을 가치관의 핵심적 요소로 여기고, 누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 증거를 제시해도 묵살해버리는 것이다.
기업 단위든 개인 단위든 이런 편견은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작용해 당사자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 가치관이 무너지거나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한, 이를 의심하거나 재고하는 일은 거의 없다. 고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시장과 해당 분야에 전반적인 변화 또는 피해가 발생한 후에야 비로소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뒤늦게 의문을 품게 되지만, 평소에는 이런 편견을 지지하는 경향이 단지 기업에 대한 충성심으로 포장된다.

8. 권력 편견 : 권력은 타락시킬 수 있다.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에 의존하면 새로운 사고를 시도하기 어렵고, 자신의 견해를 지지하거나 자신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힘을 실어줄 사람들만 찾게 된다. 그래서 CEO라는 지위의 권력에 의존하는 리더는 반드시 실패한다. 전략이 실패하거나 주가가 폭락하거나 스캔들이 터지는 등, 실패의 전조 현상이 반드시 나타난다.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넓히는 데 힘쓰지만, 자신이 지거나 이기는 상황이 관련 당사자에게 얼마나 억울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결정으로 다른 사람이 손해를 입거나 상처를 받아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합리화해버리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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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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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의 편견 | ne**oer | 2014.09.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리더의 자리는 외롭다. 단 한명을 밑에 두고 있다고 해도 서로 다른 가치관과 직무에 대한 철학의 차이로 인...

     

    리더의 자리는 외롭다. 단 한명을 밑에 두고 있다고 해도 서로 다른 가치관과 직무에 대한 철학의 차이로 인해 협력보다는 모래알 같은 팀워크를 보이는가 하면 물과 기름 같은 성격차이로 목표에 대한 협력보다 갈등의 극한으로 치닫곤 한다. 이 모든게 우선적으로 리더의 책임으로 귀결되기 쉽다. 그야말로 험준한 산꼭대기에 혼자 가부좌를 틀고서 먼 곳을 바라보는 형국이 리더의 속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 있는 자리가 리더이다. 리더가 가지는 열정, 추진력, 비전, 도전의식 등은 그것이 올바로 사용되어지고 조직내 구성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면 기업의 발전과 리더 및 구성원들의 성공을 기약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리더의 중요성은 그 어떤 성공요소보다 가장 중요하면서 핵심임을 깨닫게 된다. 특히 오랜 기간 기업을 이끌거나 적어도 팀장으로서 소규모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자신의 결단의 순간이 지금의 성패를 가늠했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테니 말이다.

     

    어떡하면 리더로서 베스트라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리더의 편견>은 이처럼 천변만화하고 냉혹하면서 자칫 한발짝만 헛디뎌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손아귀에 들어온 성공을 뿌리치는 안타까운 편견과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다.

     

    경제학에서 인간은 합리적 결정을 하는 이성적인 존재로 규정하면서 학문을 시작하지만 이미 무수히 많은 사례를 통해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기 보다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비이성적인 존재임이 드러났다. 특히 이러한 행동방식이 자신의 습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 편견, 선호도, 가치관 등이 개입되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한다.

     

    저자는 판단의 오류를 이끌어내는 근거로 8가지 편견을 든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중 실제와 일치하는 부분은 7%에 불과할 정도로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자신의 기억이 무엇보다 정확하다고 신봉하는데서 오는 기억편견이 첫번째고 많은 경험이 결국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데서 오는 경험편견이 두번째이다. 경험편견의 대표적인 사례로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들고 있다 무수히 많은 인재들과 재력을 갖고 있었음에도 기존의 윈도우와 오피스 기반의 성공에 최고임을 기억하는 경험칙으로 인해 더 뻗어 나갈수 있는 기회들을 결국 애플이나 다른 경쟁기업에 뺏김으로서 점차 지는 해가 되었음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낙관주의편견은 늘 자신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능력이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다고 과신하다가 자신은 물론 조직을 실패라는 쓰라린 경험으로 몰아 넣는 결과를 낳는다고 한다.

    잃을 것이 많을 수록 더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두려움편견은 코닥과 같이 디지털사진술을 최초로 개발했으면서도 필름시장을 고수하려다 파산에 이른 어이없는 대기업의 종말을 사례로 든다.

    이외에 개인적 야망이 강한 사람일수록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야망편견과 애착편견, 가치관편견, 권력편견 등을 잘못된 판단으로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그리고 그러한 댓가가 어떤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는지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관심도를 끌어 올린다.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고 합리적인 결정을 통해 조직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의사결정과정, 대화가 결과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시간을 할당하고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며 한걸음 물러서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평가할 시간을 갖는 등 바람직한 의사결정과정의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결국 우리는 명석하다던 인재가 어떻게 우매한 결정을 내리는지 그 원인을 진단할 수 있으며 그러한 단점을 막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더욱 살려서 의사결정의 질적 수준을 높히는 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리더의 편견 | hd**r | 2014.09.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리는 살아가는 수많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하다못해 중국집에 가서도 짜장을 먹어야 할지, 짱뽕을 먹어야 할지 선택해야만 한다...

    우리는 살아가는 수많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하다못해 중국집에 가서도 짜장을 먹어야 할지, 짱뽕을 먹어야 할지 선택해야만 한다. 이처럼 언제나 선택과 의사결정은 우리의 삶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때론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어느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짓기도 한다. 그렇기에 선택 앞에서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리며, 어떤 결정을 하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리더의 경우, 그 사람의 판단과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혹 이러한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리더에게 자신도 알지 못할 편견이 있다면, 그래서 그러한 편견은 의사결정에 있어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한다면 어떨까? 어쩌면 그 편견으로 인해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 『리더의 편견』은 바로 그러한 의사결정의 장애물, 편견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도합 8가지 편견을 이야기한다.

     

    1. 기억 편견 : 과거에 대한 기억은 의사결정을 내릴 때 신뢰할 만한 정도다

    2. 경험 편견 : 경험이 많을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3. 낙관주의 편견 :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강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4. 두려움 편견 : 잃을 것이 많을수록 더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5. 야망 편견 : 개인적 야망이 강할수록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6. 애착 편견 : 사람이나 아이디어에 애착이 강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7. 가치관 편견 : 기업문화 또는 신념체계가 공고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8. 권력 편견 : 통제력이나 권력이 강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1부에서는 이러한 8가지 편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2부에서는 이러한 편견들에 대한 실례를 들어, 편견이 낳는 결과에 대해 설명한다(2부가 책의 전부라 할 수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러한 편견을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를 역시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8가지 편견들이 물론 때론 의사결정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들로 인해 바른 결정이 아닌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점이 문제이다.

     

    예를 든다면, 과거에 대한 기억은 분명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의 기억은 언제나 왜곡되게 마련이라는 점이다. 때론 우리는 이러한 왜곡된 기억을 철석같이 믿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야망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해나가거나 결정할 때, 그만큼 집중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중력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집중력은 종종 우리의 시야를 좁게 한다. 그것 외에는 보지 못하게 한다. 그렇기에 집중력이 오히려 우리의 눈을 가려 바른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한다.

     

    하나하나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물론, 여전히 우린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와 자신의 인생 경험,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 등에 의해 이러저러한 편견에 빠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들을 염두에 둔다면 아무래도 그 빈도수를 낮출 수 있지 않을까?

  • 리더의 편견 | ha**w337 | 2014.09.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조직원에게 존경을 받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솔선수범하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지니고, 더불어...

    조직원에게 존경을 받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솔선수범하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지니고, 더불어 인간적인 심성을 가지고 있는 리더는 과연 있을까?

    자신이 속한 조직의 리더를 존경하고 추종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신의 리더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리더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리더가 된다면 지금의 리더처럼 행동하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과 지금의 리더보다 더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지만, 조직의 리더가 되어 조직원들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권한이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

    물론, 권한만 본인이 이용하고 책임은 조직원들에게 떠넘기는 리더도 있지만...

    최근에 빅히트를 한 영화 명량에서 보여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추앙받는 것은 이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리더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고 지금 이시대에 이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리더가 없기 때문은 아닐까?

     

    대부분의 경영학 관련 서적들은 성공사례를 주로 다룬다.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창조적 모방을 통한 적용을 할 것을 유도하는 책들이 많다.

    하지만, 성공사례뿐 만 아니라 실패사례도 좋은 교훈을 줄 수 있다.

    오히려 실패사례를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반면교사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한 리더의 의사결정에 대한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부제목은 '최고의 리더들이 최악의 결정을 내리는 8가지 편견의 덫'이다.

      

    1부에서는 리더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심리학 이론을 설명하면서 8가지 편견에 사로잡힌 생각들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리더의 잘못된 판단을 8가지 편견으로 나누어 설명해주면 잘못된 의사결정에 뒤따르는 대가를 설명해준다.

    3부에서는 바람직한 의사결정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편견은 총 8가지이다.

    기억 편견, 경험 편견, 낙관주의 편견, 두려움 편견, 야망 편견, 애착 편견, 가치관 편견, 권력 편견이다.

     

    편견과 관련한 각 챕터의 소제목만으로도 메세지가 느껴졌다.

     

    기억은 속일 수 있다.

    경험은 덫이 될 수 있다.

    낙관주의는 시야를 흐릴 수 있다.

    두려움은 득보다 실이 많다.

    야망은 눈을 멀게 한다.

    애착은 곁길로 빠지게 만들 수 있다.

    가치관 때문에 길을 잃을 수 있다.

    권력은 타락시킬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속한 조직의 리더가 보여주었던 내 생각과 맞지 않았던 의사결정 부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편견 내용에 많이 공감이 되었다.

    '이해→인출→판단→반응으로 이루어진 의사결정의 네 가지 요소 중에서 인출이 가장 신뢰도가 떨어진다. 인출은 과거의 경험에서 정보를 이끌어내는 행위를 말한다. 인출은 개인의 기억과 경험에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p.20∼21)'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것은 기억에 대한 편견을 강조한 내용이다.

    '기억은 우리의 경험을 복사기로 복사한 것이 아니라 기억이 필요한 시점에 황급하게 재구성한 것이다.(p.55)'

    '우리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세계관, 자아정체성에 대한 애착에 따라 기억을 조작하려는 경향이 있다.(p.68)'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기억은 왜곡된다.(p.77)'

    저자는 지금까지의 기억과 경험에 근거한 의사결정이 아닌 인지능력을 많이 사용한 의사결정을 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사람은 자신이 기대하는 것만 보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서 선택적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다.(p.25)'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 중에서 실제 사건과 일치하는 부분은 7%  이하에 불과하다. 33%는 완전히 사실과 달랐고, 16%는 중요한 세부사항이 하나도 맞지 않았다. 대단히 주목할 만한 사회적인 사건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기억은 오류투성이다. 더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이 정확하다고 확신한다는 것이다.(p.27)'

    '당신이 가진 도구가 망치뿐이라면 모든 사물을 못처럼 다루게 될 것이다.(p.88)'

    'CFO가 비용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보다 더 중요한 수익창출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위험관리자가 합리적인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업무를 추진하기보다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드러낼 수도 있다.(p.93)'

    '크리스티앙이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실패를 모르는 실력자로 인정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경험 때문에 새로운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했고, 시장에 맞추어 전략 등을 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였다.(p.106)'

    경험이 많을수록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그 실패사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를 예로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와 오피스 제품을 과신하여 기존의 제품 형태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것은 자신의 경험에 눈이 멀어 실패한 사례라고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패사례 이외에도 여러 기업의 실패사례가 다루어지고 있다.

     

    두려움 편견의 실패사례로는 코닥을 예로 들었다.

    코닥은 최초로 디지털 사진술을 개발하여 보급한 기업이지만, 기존의 필름 판매가 영향을 받을까 두려워해서 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지 않기로 결정하였는데 코닥은 오히려 디지털 사진 시장에서 도태되고 말았다고 한다.

     

    8가지 편견에 대해서 편견에 치우쳐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린 기업들의 사례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지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식을 쌓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간단한 기술을 몇 가지 익히면 착각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의사결정을 내릴수 있다.(p.45)'라고 말한다.

    저자의 조언은 과거의 경험, 고정 관념, 개인 성향에 치우치지 말고, 지금의 현실을 관찰하고 정보와 지식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을 말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대부분의 리더가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 경험, 고정 관념, 개인 성향을 토대로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을 정확힌 지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의사결정에 관련된 어려움을 다섯 가지로 정리하였다.

    우리의 미션은 무엇인가?

    누구를 팀원으로 선택할 것인가?

    누가 중요한 사람인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위험요소는 무엇인가?

    저자가 말한 의사결정에 관련된 다섯가지 어려움은 리더가 조직을 이끌고 의사결정을 할 때 염두에 둘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둘러싼 편견을 지적해주면서 그 편견을 극복할 성공전략도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문제점과 실패사례를 토대로 한 성공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성공사례를 통해서 알려주는 지식보다 더 유익하고 공감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에 저자의 이론을 잘 요약해주는 주옥 같은 글들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기억하고 싶은 글들이 정말 많았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모습을 보는 듯한 비슷한 사례들에서는 정말 깊은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은 실패사례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이 책에 언급된 사례가 내가 다니는 회사의 사례와 비슷하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CEO로 회사를 이직한 후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한 주요 임원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운영비만 비정상적으로 늘린 영국은행 캐피털뱅크의 CEO 실비오 사례도 내가 다니는 회사와 비슷한 사례 중의 하나이다.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경영진에 대거 합류했으며, 업무실적과 직원들의 사기는 계속 저하되었고 핵심인력은 줄지어 회사를 떠났다.(p.140)'

    새로운 회사로 자리를 옮긴 CEO 중에서 기존 정규직원들을 내쫓고 관련 경험이 거의 없는계약직 또는 시간제 직원으로 대체한 사례는 다른 사례에서도 언급되었었다.

    아마도 그런 실수를 범하는 CEO들이 많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우선 쉬운 길을 찾게 된다. 하지만 쉬운 길에는 반드시 희생이나 포기가 따른다.(p.158)'

    '듀폰은 대공황 중에 대담하게도 연구개발비를 삭감하지 않았다. 덕분에 나일론, 네오프렌 등의 효자 상품을 개발했고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챙겼다.(p.160)'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그 어느때보다 극명하게 나뉜다.(p.165)'

    '폴라로이드는 현실을 회피하거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는 것을 게을리하는 태도가 기업문화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2001년 10월에 폴라로이드는 파산하고 말았다. 폴라로이드가 고객이나 시장 중심 접근법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조직적 유연성을 가졌더라면 그렇게 파산하지는 않았을 것이다.(p.169)'

    '야망을 적절히 제어하지 않으면 금세 자만으로 이어진다. 야망이 지나치면 주변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기 쉽고, 야망이 부족하면 리더로서 존경받기 어렵다.(p.188)'

    '인정받으려는 행동의 근본원인은 자아존중감의 결핍이다.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의 시각이나 견해를 통해 자신이 존중받는 존재이며 가치 있는 인간임을 확인하려는 것이다.(p.225)'

     

    이 책에서는 다양한 과거 사례가 언급되었지만, 지금도 그와 비슷한 사례들이 여러 기업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으며 리더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기업 경영이 실패의 길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내용이 참 많아서 많은 공감을 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리더의 편견 중 기억 편견, 경험 편견, 두려움 편견, 야망 편견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기업의 실패 사례와 저자의 탁월한 내용 전개와 정리, 그리고 저자가 제안하는 해법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책 내용이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 내용의 깊이는 상당히 있게 느껴졌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행하기를 바라는 리더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었다.

    다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 리더의 편견 | ne**orea21 | 2014.09.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리더의 편견은 자칫 관련된 사람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의 심대한 영향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그 결과는 말로 ...

    리더의 편견은 자칫 관련된 사람들에게 잘못된 방향으로의 심대한 영향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그 결과는 말로 하지 않아도 불을 보듯 뻔한 이야기라 리더의 올바른 의사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해 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편견은 비단 리더만이 가지고 있는 개념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일종의 편견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편견에 쌓인채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볼 때 그 결과를 말하기

    보다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생각을 편견으로 몰아가는 덫을 이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의사결정의 과정에는 이해, 인출, 판단, 반응이라는 4가지 생각의 근본원인이 존재하고 우리의

    생각은 이해에서 시작해 반응이라는 과정으로 거쳐 나가는 형태를 지닌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의 근본요소 4가지 역시 주관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편견에 휩싸일 가능성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가 된다.

     

    주관적 판단의 오류를 만드는데는 8가지의 편견의 덫이 존재한다는데 과거에 대한 기억은 의사결정에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를 확인하는 기억편견,경험이 많을 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경험

    주의에 입각한 판단을 알리는 경험편견,낙관주의 편견, 두려움 편견, 야망 편견, 애착 편견, 가치관

    편견, 권력 편견 등으로 구분되며 이러한 편견의 오류로 인해 리더와 사람들은 주관적 판단에 치우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의사결정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우리가 치뤄야 할 대가는 위의 8가지 편견의 덫에 해당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들을 설명하고 작게는 기억의 왜곡에서부터 갈등과

    가치관의 충돌,권력을 이용한 편견의 악순화, 그리고 크게는 인재로 인한 참사까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어 경중의 의미는 있을지언정 모두 편견이 가져다 주어 우리가 치루는 대가임을 뼈저리게 느껴본다.

     

    그렇다면 우리가 의사결정을 내리며 착각에 빠지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고

    그러한 의사결정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 시키고 기업의 조직에 몸담고 있는 리더들이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를 3부 가장 바람직한 의사결정 행동과 의사결정의 미래를 통해 밝혀 두고 있다.

     

    의사결정은 심리학적, 생태학적인 문제가 결부되어 있는 고난이도의 문제라고 한다.

    어느 한 부분에서 문제가 불거진다고 해서 그것만을 해결 할 수는 없다는 점이 우리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생각의 문제임을 돌이켜볼때 주관적 판단보다는 객관적 판단을 이끌어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생각의 틀을 편견에서 추방한다면 동일한 결정으로 주위의 입담에 오르내리는

    리더의 편견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리더의 편견 | ru**sylph | 2014.09.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계적인 조직 심리학자인 미나 투레이싱험의 <리더의 편견> ‘최고의 리더들의 최악의 결정을 내리는 8가지 편견의 덫...

    세계적인 조직 심리학자인 미나 투레이싱험의 <리더의 편견> ‘최고의 리더들의 최악의 결정을 내리는 8가지 편견의 덫이라는 소제목답게 다국적 기업의 리더십개발과 조직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와온 경험이 잘 녹아져 있는 책이다. 수많은 리더들이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하게 되는 과정을 추적하여, 그들의 사고과정에 뿌리 깊이 얽혀 있는 보이지 않는 덫을 ‘8개의 편견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기억 편견, 경험 편견, 낙관주의 편견, 두려움 편견, 야망 편견, 애착 편견, 가치관 편견, 권력 편견에 사로잡혀 어떤 판단의 오류에 빠졌고 그것에 대한 대가가 무엇인지 잘 정리되어 있는 2부에서는 각 편견이 사례, 위험신호 그리고 성공전략이 제시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편견들은 개별적으로 작용하기보다는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쉽고, 또 이러한 편견들이 무조건 다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래서 이런 생각의 덫을 스스로 잘 조절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가두고 있는 덫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스타일을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런 편견들에 대해서 읽다보면 꼭 이것이 거대한 조직을 이끌고 있는 리더에게만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어쩌면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이끌고 있는 리더이기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흥미로운 것은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에 부딪치면 대부분 보편적인 상식이나 과거의 경험을 판단의 근거로 삼곤 한다. 하지만 한 사람의 머릿속에 기록되어 있는 기억이라는 것은 정보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기억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숨쉬는 유기체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역시 편견의 덫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남편이랑 말다툼을 할 때 내가 정말 자주 하는 말이 단 둘이 있을때는 녹음기나 캠코더라도 꺼내놔야 겠다는 것이다. 오래전의 일도 아닌데, 불과 몇일 아니 몇시간 전의 일을 갖고도 함께 한 단 두 사람의 기억이 달라서 감정싸움을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나 엄청난 리스크를 갖고 있는 결정에 근거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의사결정 과정의 덫을 살펴보고 나 자신에 대해서 점검을 하니 3착각에 빠지지 않고 현명하게 선택하기가 더욱 명확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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