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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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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85035583
ISBN-13 : 9791185035581
빅 픽처 2017 중고
저자 김윤이,강승연,김대식,김유진,박재준,박주언, 송경희, 오성익, 유혜영, 이동우, 이보인, 이상현, 이효석, 임동균, 정수근, 조동연 | 출판사 생각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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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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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말 새책같은 상태였어요! 감사합니다. 잘 볼께요! 5점 만점에 5점 misty0*** 2017.03.06
2 만족합니다. 책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s120***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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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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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2017 대한민국 핫 이슈! 기술의 슈퍼 융합이 촉진될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면서 노동 시장은 양극화 될 것이고, 이에 따른 각국의 고립주의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책 『빅 픽처 2017』은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 16명이 기업과 대학, 언론과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다양한 쟁점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과 고립주의라는 상반된 흐름은 우리에게 2017년을 전망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혁명은 산업적으로 연결을 강화하고 세상을 좁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그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실업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제조업의 리쇼어링으로 소득 불평등은 심화될 것이며 그럴수록 고립주의가 강화될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별개의 흐름인 듯한 두 가지 현상이 사실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2017년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기술과 경제, 사회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고립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변화의 기운을 일찌감치 감지하여 대비할 수 있는 혜안을 갖도록 하는 데 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변화는 갑작스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미 시대의 흐름 속에 그 씨앗을 품고 있던 것이다. 장차 땅 위로 새 잎을 움틔울 변화의 씨앗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만 한다. 책을 통해 2017년 한 해 나를 성장시킬 로드맵을 찾아보자.

저자소개

저자 : 김윤이
저자 김윤이는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 KAIST에서 뇌공학 및 응용수학을 수학하고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데이터시각화 및 디지털컨설팅에 특화된 뉴로어소시에이츠 사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서울 디지털시민시장실 자문위원,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 심사위원, 글로벌창업프로그램 오렌지 아시아팹 멘토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매거진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부 겸임교수이자 《빅 픽처 2015》 《빅 픽처 2016》 시리즈의 대표 저자이며, 지난 해 옐로금융그룹 초대 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사를 겸하였다.

저자 : 강승연
저자 강승연은 삼성 SDI 책임연구원.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 대학교 응용물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하버드 재학 당시 에너지 컨소시엄(Energy Consortium)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프로그램을 수료하면서 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는 SDI에서 리튬이온 전지 연구를 맡고 있다.

저자 : 김대식
저자 김대식은 사단법인 열린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소장. 1982년 대구 출생.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발전된 정치를 공부하고 경험하면서 대한민국에도 인터넷을 통한 정치 정보의 공개가 필요하다고 느껴 2012년 사단법인 열린연구소를 설립했다. 사단법인 열린연구소에서는의정 감시, 국회의원 성향 평가, 대선공약 추적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정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자 한다.

저자 : 김유진
저자 김유진은 〈경향신문〉 국제부 기자.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경향신문〉 사회부·국제부 기자로 일하다가 유학을 떠나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문화 분야 담당관, 교육 비영리단체 상근이사 및 사무국장을 거쳐 다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국경을 넘는 사람들, 예술가와 혁신가들, 개발과 인권, 정책 및 규범의 역할 등에 두루 관심이 있다. 공저로는 《윤리적 소비》가 있다.

저자 : 박재준
저자 박재준은 압구정 모제림 성형외과 의사. 세브란스병원 전문의. 경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했다. 경기고등학교 재학 당시 영자신문반 활동을 하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생명공학 분야 연구에도 관심이 있어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올레 아이작슨(Ole Isacson) 교수의 지도로 줄기세포생물학 및 신경과학 분야의 펠로우십 과정을 마쳤다. 의대 재학 시절에는 의대생 학술 분야 1인으로 선정되어 제7회 청년 슈바이처 상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SBS 서암학술장학재단 연구지원금 수혜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목차

● PART 1│ 4차 산업혁명, 변화는 시작되었다
산업▶연결과 지능의 혁명,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전망
문화▶자신보다 뛰어난 존재를 만들려는 인간들◀인간 지능의 특징으로 본 인공지능의 미래
정보기술▶AI 시대, 개인의 성공을 위한 제언◀개인의 미래를 바꾸는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과연 인간의 두뇌를 훈련할 수 있을까?◀두뇌훈련 검증 논란으로 보는 뇌 기반 산업의 현황
의학▶호모디지투스로의 혁명적 진화◀의학과 인공지능의 슈퍼 융합 시대
신소재▶신소재 개발의 가속이 응용 기술의 발전을 이끈다◀신소재와의 융합 기술이 바꿔가는 로봇의 모습
에너지▶미래 에너지 문제의 대안은 무엇인가◀점점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와 휴대 가능한 에너지 공급
안보▶4차 산업혁명이 안보에 끼치는 영향은 핵무기급◀4차 산업혁명에 따른 안보 개념의 변화

● PART 2│ 고립주의는 세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정부▶고립주의와 개방주의 사이, 정부의 역할은?◀경제 질서의 변동에 따른 정부 역할의 변화
사회▶민주주의의 승리, 계속될 수 있을까?◀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모델은 무엇인가
국제사회▶난민 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난민 문제의 해결책은 다양성 인정과 관용
정치▶한국 정치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2017 대선◀미국의 대선에 비춰본 한국의 대선 전망
경제▶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어비앤비 사례로 본 공유문화 확산과 촉진을 위한 방안
정책▶기업과 정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채권◀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도 얻는 SIB
기업문화▶2017년, 인구 오너스 시대가 시작된다◀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현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지역경제▶영상 한류를 지역으로 확산하라!◀영상 관광이 만드는 문화 기반 지역 발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4차 산업혁명이 고립주의를 강화한다? -세계의 변화를 내다보는 빅 픽처를 그려라! 《빅 픽처 2017》은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 16명이 기업과 대학, 언론과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다양한 쟁점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

[출판사서평 더 보기]

■ 4차 산업혁명이 고립주의를 강화한다?
-세계의 변화를 내다보는 빅 픽처를 그려라!


《빅 픽처 2017》은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 16명이 기업과 대학, 언론과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다양한 쟁점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의학 비서 시스템, 뇌과학과 두뇌훈련, 신소재와 소프트 로봇, 에너지 저장매체 등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융합 기술들을 소개하고, 브렉시트와 트럼프 현상, 민주주의의 위기, 난민 문제, 생산가능 인구 감소, 공유경제, 사회성과 연계 채권, 영상 관광 등 고립주의와 맞닥뜨린 사회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대중의 소비나 경제생활 패턴을 예측하는 일반적인 트렌드서와 달리 대한민국이 주요하게 다루어야 할 이슈와 쟁점을 담고 있다. 2017년의 핵심 이슈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4차 산업혁명과 고립주의의 역설’이다. 4차 산업혁명은 연결의 혁명이며, 이 혁명은 결국 세계를 하나로 묶고자 하기 때문에 시장의 힘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세계에는 지금 정치적으로는 고립주의, 경제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고립주의라는 상반된 흐름은 우리에게 2017년을 전망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은 산업적으로 연결을 강화하고 세상을 좁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그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실업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제조업의 리쇼어링(reshoring: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해외에 나간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으로 소득 불평등은 심화될 것이며, 그럴수록 고립주의가 강화될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별개의 흐름인 듯한 두 가지 현상이 사실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빅 픽처 2017》의 집필진은 2017년이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기술과 경제, 사회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고립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빅 픽처 2017》의 목적은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변화의 기운을 일찌감치 감지하여 대비할 수 있는 혜안을 갖도록 하는 데 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장차 땅 위로 새잎을 움틔울 변화의 씨앗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만 한다. 2017년 한 해 나를 성장시킬 로드맵을 《빅 픽처 2017》에서 찾아보자.

■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슈퍼 융합이 촉진된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인가?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인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융합할 것이고 소비의 세계와 생산의 세계 사이의 경계를 지울 것이다. 이러한 융합은 곧 세계 경제가 디지털 경제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경제의 효율성을 인지한 EU는 디지털 싱글 마켓을 주창하고 있다. 인터넷이 디지털 기회를 담은 새로운 금광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U 시민과 기업들은 지리적인 제약이나 국경 간 물류 제약과 같은 여러 장애물에 마주하고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또한 한중일 간에도 디지털 싱글 마켓을 만들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싱글 마켓이 구축되면 전자상거래 규제나 표준과 같은 기술 장벽이 없어져 한중일 3국이 차별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상품을 거래하게 된다. 우리나라 소비자가 3국 공통 전자화폐로 중국이나 일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단일 규정에 따라 제품을 교환하거나 반품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디지털 싱글마켓의 사례는 4차 산업혁명이 연결의 혁명임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일 뿐이다. 이 혁명은 결국 전 세계를 하나로 묶으려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에 따른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빅 픽처 2017》의 집필진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리라 예상하고 있을까?

우선 집필진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사회를 크게 변동시키리라 전망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기존의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기계가 블루칼라의 일만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화이트칼라의 일도 대신하게 됨에 따라 사회에서의 개인의 역할도 달라질 것이다. 의학 분야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의사의 업무를 돕는 똑똑한 비서로서의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집필진은 전망한다.

그리고 기술의 융합이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안보의 개념을 변화시킬 것이다. 뇌과학의 연구 결과가 두뇌개발 산업과 융합하여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신소재 개발이 소프트 로봇이라는 신개념 로봇의 기능성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또한 초연결 지능사회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매체 개발이 가속되고 있다. 소수의 회사에 집중된 인공지능 기술이 다른 영역에 융합됨에 따라 안보의 개념이 변화하는 중이기도 하다.

이전 산업혁명의 결과 그전에는 귀족들만이 향유하던 제품들이 서민의 삶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의 인터넷과 정보화, 디지털 기술 혁신이 만든 온라인 세상은 세계화를 촉진하여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면 4차 산업혁명은 과연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인가.

따지고 보면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은 사람들이 느끼기 한참 전부터 진행되어왔다. 인류가 오랫동안 꿈꾼 무인자동차, 로봇, DNA 분석 등의 성과도 이제 우리 일상으로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인공지능의 기술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변화에 속도를 더할 것이다.

이전의 산업혁명처럼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게끔 하려면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려는 우리의 의지가 필요하다. 기술혁신이 시장의 힘에 의한 발전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새롭고 더 나은 방식으로 모두의 삶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앞둔 우리의 과제이다.

■ 고립주의는 세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고립주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라!


4차 산업혁명이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려고 하는 지금, 전 세계에는 역설적으로 고립주의라는 경향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근원을 따지자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중산층이 줄어든 것이나,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반까지 소득 불평등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생활고를 느끼게 된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고립주의의 대두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트럼프 현상과 브렉시트이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웠으며, 영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EU를 탈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당장 자신들이 살기 힘든 때에 주위를 둘러보기보다는 자기들끼리 따로 뭉쳐야 산다는 의식들이 생겨난 것이다.

세계화 전문가인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경제학자 대니 로드릭 교수는 무역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불확실성과 위험 요소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고 보았다. 이에 따르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사회보장 정책과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할수록 이런 변동성은 줄어든다는 점이 그 근거였다.

세계화가 가져올 혜택을 모두가 누리려면 정부가 복지나 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세계화의 잠재적 피해자들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하지만 트럼프의 부상과 브렉시트는 다른 무엇보다도 정부가 이러한 임무 수행에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에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그리고 고립주의가 변화시킬 세계의 모습을 집필진은 어떻게 내다보고 있을까?

집필진은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현상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보여주는 한 예이지만, 이 위기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극복될 수 있으리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또한 유럽의 난민 문제는 먼 곳에서 벌이지는 일로만 보이지만, 우리도 다문화 사회를 대비해야 함을 주장한다. 집필진은 다양성 인정과 관용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2017년은 정치 지형도의 변동을 확인하고 인구 감소의 후폭풍을 대비해야 할 한 해가 될 것이다. 2017년에 치러질 19대 대선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보였던 변화의 가능성이 현실화될지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될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고려해볼 문제다.

이와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 기업 층위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공유경제는 경제 활성화의 좋은 방법 중 하나이지만 낡은 기준으로 인해 확산이 힘든 상황이다. 과도한 규제에 대해 재고해야 할 때다. 만성적인 예산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분야에서 민간 자본으로 공공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SIB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필요하다. 한편 영상 콘텐츠로부터 파생되는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앞서 말했듯 2017년은 4차 산업혁명과 고립주의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사회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감지하고 이에 대비하는 일은,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시기에 주도적인 인간으로서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을 내다보는 큰 그림인 ‘빅 픽처’를 계속해서 그려가야 한다. 《빅 픽처 2017》에 담긴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들의 2017년 전망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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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빅 픽처 2017》은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 16명이 기업과 대학, 언론과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다양한 ...
    《빅 픽처 2017》은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 16명이 기업과 대학, 언론과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다양한 쟁점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의학 비서 시스템, 뇌과학과 두뇌훈련, 신소재와 소프트 로봇, 에너지 저장매체 등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융합 기술들을 소개하고, 브렉시트와 트럼프 현상, 민주주의의 위기, 난민 문제, 생산가능 인구 감소, 공유경제, 사회성과 연계 채권, 영상 관광 등 고립주의와 맞닥뜨린 사회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대중의 소비나 경제생활 패턴을 예측하는 일반적인 트렌드서와 달리 대한민국이 주요하게 다루어야 할 이슈와 쟁점을 담고 있다. 2017년의 핵심 이슈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4차 산업혁명과 고립주의의 역설’이다. 4차 산업혁명은 연결의 혁명이며, 이 혁명은 결국 세계를 하나로 묶고자 하기 때문에 시장의 힘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세계에는 지금 정치적으로는 고립주의, 경제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컴퓨터, IT 발달의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앞에 또 한 번 전환점이 기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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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IT 발달의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앞에 또 한 번 전환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언급된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과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연결의 혁명 시대를 예고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외쳤던 정치, 경제적 세계화는 오히려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로 돌아가고 있죠. 이 상반된 두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빅 픽처 2017>에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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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2017 대한민국 핫이슈를 담은 <빅 픽처 2017>.

    각 분야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6인이 뽑은 2017년 주요 쟁점은 무엇일까요. 인공지능 발전과 기술 융합이 끼칠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흐름, 고립주의의 영향, 본격적인 인구 감소 후폭풍의 영향, 저성장 시대에 생각해봐야 할 경제 활성화 고민들. 이런 큰 그림을 인지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학, 안보 등에서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 주는 의제부터 정부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을 바라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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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은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던 것에서 사물과 사물의 연결이 더해져 연결이 가치를 만들어내는 시대입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발달의 영향이 가속도를 붙게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과연 4차 산업혁명 준비를 잘 하고 있을까요. 독일 제조업 혁신 모델 인더스트리 4.0 같은 생각하는 공장이란 개념이 흥미로웠어요.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공장 모습은 영화에서 봄직한 형태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스마트 공장 1만 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이 있다고 합니다. 8대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 추진이라고는 하는데 개인으로서 아직은 영 실감하기 힘드네요.

     

    인공지능 기술 발달이 4차 산업혁명의 바탕이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인공지능의 개념을 짚고 넘어갑니다.  리는 인간의 지능을 인공지능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능이란 무엇일까요.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 다니엘 데닛의 『마음의 진화』, 미치오 가쿠의 『마음의 미래』 책을 살펴보며, 지능이란 한 개체가 환경 안에서 미래를 예측하며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임을 정의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평범한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AI 시대, 개인의 성공을 위한 제언' 글은 현실적 고민을 담고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알파고는 양질의 빅데이터가 있어 가능했지만 다른 분야는 아직 미비한 상태라는 현재 AI 산업 모습을 지적합니다. 한편 글로벌 ICT 기업, AI 스타트업은 치열한 연구와 경쟁으로 특화된 세부 기술, AI 서비스 영역에 발을 뻗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AI 연구는 아직 부족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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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으면서 미래 인재상 모습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기계학습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있고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노하우를 잘 쌓은 사람의 가치가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 AI 관련 전문가는 소수일 뿐이라는 점은 생각할 부분이네요.

     

    "큰 변화를 앞두고 새롭게 필요성이 대두될 만한 나만의 전문영역을 찾아내려면 이제까지 인류가 신경 써보지 못했던 새로운 욕구들을 먼저 상상해 파고들어야 한다. 그 결과로 개척되는 지점이 바로 블루오션이고 틈새시장이다." -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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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과 안보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의아했는데 안보 개념의 변화라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술발전을 위한 경쟁적 구도는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다른 영역의 융합으로 발생할 잠재력, 인공지능 관련 기술 소유 주체가 소수의 회사들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국가 안보와 기업 이익의 충돌로 안보 개념 자체의 변화를 예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정치적으로는 불안과 분노가 쌓여 고립주의와 배타주의라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현상으로 불안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성 인정과 관용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런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공유경제 개념은 그간 숱하게 들었고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어 낯설지 않은 개념입니다.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 페북은 개개인의 스토리를, 소유 부동산 없는 에어비앤비는 숙박 공유를. 바뀐 인터넷 플랫폼 환경에 우리는 이미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낡은 기준으로 머물고 있는 국내 실태를 지적하며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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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빅 픽처 2017>에서는 신소재와의 융합기술, 노동인구 감소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다룹니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SIB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어요. 실험적 복지정책을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것인데 사회적 기업 모습에도 일치하고, 혁신적 복지정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의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깊었습니다. 인간에게 협력하고 공조하는 시스템으로서 AI에 접근하는 태도, 즉 역할의 변화를 이해하라는 부분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하네요.

     

    현재 세계의 모습과 우리나라 실정에서 어떤 문제들을 생각해봐야 할지,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문제점들을 공론화하는 것. 2017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니만큼 <빅 픽처 2017>에서 뽑은 이런 다양한 이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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