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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모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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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쪽 | 규격外
ISBN-10 : 8965133580
ISBN-13 : 9788965133582
엄마만 모르는 것들 중고
저자 노경실 |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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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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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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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분명히 알고 있지만, 놓치고 있을 이야기! 동화작가 노경실이 선보인 첫 자녀 교육 에세이 『엄마만 모르는 것들』. 포털사이트 다음의 기획 프로젝트 ‘Daum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서 연재된 글을 엮어 구성한 책이다. 연재 당시에도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네티즌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던 글들은 ‘행복한 엄마’,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를 키워드로 공감가게 써내려간다. 더불어 우리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엄마들의, 평범하지만 큰 꿈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로 가득한다.

아이에게 단계별로 교육 지침을 내리거나 엄마를 바꾸려드는 여타의 자녀교육서와는 분명한 차이가 보인다. 왜냐하면 저자는 엄마들에게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가르치는 자세를 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간 진행해왔던 강연과 상담, 오랜 작가적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엄마라서, 엄마이기 때문에 놓치고 있던 ‘우리 아이 잘되게 하는 23가지 엄마 이야기’를 만나보자.

저자소개

목차

1. 15센티미터가 4센티미터가 될지라도
2. 잠깐만 기다려 줄 수 없나요?
3. 틀려도 괜찮은 걸까?
4. 더도 말고 유치원 때만 같아라!
5. 엄마가 바라는 아이로, 아이가 바라는 엄마로
6. 나의 행복은 바로…….
7.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8. 나무 위의 엄마
9. 제발, 도서관이라고 말해!
10. 엄마만 모르는 것들
11. 사랑보다 더 위대한 것
12. 또 하나의 탯줄
13. 엄마나무 접붙이기
14. 많아서 부족한 것들
15. 엄마 DNA는 다르다
16. 아낌없이 지켜보는 나무
17. 내 아이는 절대 안 그래
18. 익충일까 해충일까
19. 영원한 회복 탄력성 물질, 모성애
20. 상처에 임하는 자세
21. 존재, 그 위대한 이름
22.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23. 아이의 우주, 엄마의 인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Daum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글 동화 작가 노경실의 첫 에세이 [엄마만 모르는 것들] 노경실은 동화 작가이기도 하지만 지난 15년간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 그리고 문화센터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고민상담사로 엄마들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Daum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글
동화 작가 노경실의 첫 에세이 [엄마만 모르는 것들]


노경실은 동화 작가이기도 하지만 지난 15년간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 그리고 문화센터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고민상담사로 엄마들의 고민 상담사로도 활동했다. 그녀가 만나 본 수많은 엄마들은 딱 하나만을 바랐다.
“내 아이가 잘되기를!”
착하고, 건강하고,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를 키우고픈 엄마들의 마음은 똑같았다.
하지만 아이가 커 갈수록 엄마의 바람은 흔들린다. 아이는 점점 엄마의 바람과 다르게 가는 경우가 많다. 어떤 때는 아이의 속마음도 눈빛도 읽어 내기가 힘들다.
그래서 작가는 그간의 강연과 상담, 오랜 작가적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라서 놓치고 있는 ‘우리 아이 잘되게 하는 이야기’를 『엄마만 모르는 것들』이라는 책으로 전하려 나섰다. 소박하지만 큰 꿈, 내 아이 잘되게 하는 그 꿈을 모든 엄마들이 이루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노경실은 대한민국의 대표 동화 작가로서,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과 동화 부문을 통해 등단하였다. 오랜 세월 학부모,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한 보기 드문 현장 문학가로서, 현재까지 매년 전국의 초·중·고 교실과 도서관에서 수많은 학생, 학부모들을 만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열네 살이 어때서?』, 『어린이 인문학 여행』, 『노경실의 세상을 읽는 책과 그림 이야기』 등이 있다.

[Daum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글

“상처 입을 시간도 없다. 사랑은 바쁘지 않다. 결코 바쁘지 않다. 마음에 꼭 와 닿는 말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파이팅!”

“알파맘, 슈퍼맘을 찬양하는 글은 읽기 힘듭니다.노경실 작가의 이런 글이 오히려 힐링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짠-합니다. 어쩜 이리도 엄마들의 마음을 잘 아는지요!”

“글을 읽고 한참 동안 넘어진 엄마의 모습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매일 넘어지는 우리에게 어서 일어서라고 작가님이 손을 내밀어 주시네요.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싶은 글입니다. 엄마로서 반성도 많이 하게 되네요.”

-Daum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 네티즌 반응 中

이 책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기획 프로젝트 ‘Daum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서 지난 2015년 3월부터 4개월 간 연재된 글을 모은 것이며, 연재될 당시에도 노경실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들로 7인의 작가전 중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아이에게 단계별로 교육 지침을 내리거나 엄마를 바꾸려드는 여타의 자녀교육서와는 분명히 다르다. 작가는 “엄마 스스로가 ‘행복한 엄마’, ‘든든한 엄마’가 되어야,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가 될 수 있어요. 아이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어요. 결국 아이가 잘되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공감받은 엄마만이 아이와 교감할 수 있다는 진리 아래, 엄마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아이 앞에서 솔직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그것은 엄마를 믿고 따르는 아이를 만들며, 아이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목적을 심어준다.
아이를 위해 완벽한 엄마가 되는 작은 시작, 『엄마만 모르는 것들』은 모든 엄마들의 마음속에 환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우리 아이 잘 되게 하는 23가지 엄마 이야기

요즘 엄마들은 ‘육아 박사’라고 불릴 만큼 육아와 자녀교육에 통달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분명히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 엄마들은 아이만 바라보느라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아챌 여력이 없다. 아이를 배 속에 품은 순간부터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육아에 집중했지만, 변화무쌍한 내 아이의 속마음조차도 온전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엄마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하나. ‘우리 아이 잘되는 것’이다.
『엄마만 모르는 것들』은 엄마들의 작지만 너무나 큰 꿈. “우리 아이 잘되길!”이라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엄마에게 내민 따뜻한 격려와 도움의 손길이다. 또,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비밀 열쇠가 되어 끙끙 앓던 엄마들의 말 못할 고민도 속 시원히 해결해 준다.

엄마가 확신을 가지고 아이를 ‘잘되는 길’로 이끌고 싶다면, 먼저 엄마가 알아야 한다.
“03. 틀려도 괜찮은 걸까?”에서는 엄마가 어느 길로 아이를 이끌어야 옳은지, 어떤 것을 바라보고 가야 엄마가 덜 지치고 끝까지 아이를 지탱해줄 수 있는지, 또 어떤 모습으로 아이를 대해야 아이 혼자서 세상을 잘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하는지를 알려 준다.

엄마도 자주 자신의 눈과 마음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딜 보고 있는 거지?”
그래야 엄마도 자신이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는지, 아이의 시선을 제대로 붙들어 주고 있는지, 무엇보다 엄마 자신도 옳은 길을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03. ‘틀려도 괜찮은 걸까?’ 중에서(p.42)

또, 가끔은 엄마가 아이에게 모든 것을 향하다 보니, 핑계조차도 아이를 향해 떠넘기는 경우가 있다. “0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유치원 때만 같아라”에서 이런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아이는 엄마의 솔직한 마음을 눈치 챈다. 그렇기에 엄마는 솔직함의 껍데기를 한 꺼풀 벗고, 내가 아닌 아이를 위한 행동이 맞는 지를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 한다.

엄마의 화법은 바뀌어야 합니다.
“다 널 위해서야!”
아이들은 사실 이 말 때문에 폭발합니다. 차라리 온갖 야단을 치고, “엄마가 미안해, 너무 흥분했어.”라고 말한다면 아이들은 적어도 분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 널 위해서야!”
엄마가 절규하듯 소리칠 때마다, 아이들은 속으로 독하게 비아냥거립니다.
“다 엄말 위해서잖아!”
-0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유치원 때만 같아라’ 중에서(p.55)

노경실은, 아이를 잘되게 만드는 엄마를 만든다. “12. 엄마나무 접붙이기”에서는 아이라는 나무를 더 좋은 나무들에 접붙여 아이가 커 가는 데에 엄마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꼼꼼히 알려준다. 하지만 노경실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엄마나무 접붙이기’라는 것을 강조한다. 아이의 운명은 언제나 그 어머니가 만들기 때문이다.

엄마! 스스로 ‘엄마나무’도 한번 돌아보세요.
엄마는 강철나무나 대리석나무가 아니에요.
엄마도 베이면 상처 나고, 발로 차이면 찢기며, 험한 소리를 들으면 잎이 말라 버리는 사람나무니까요. 가지였던 아이들이 어느새 튼튼하게 자라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가고 있잖아요!
엄마도 아직 충분히 엄마나무를 잘라 내고 접붙일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어디에 엄마나무를 접붙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어쩌면 우리 아이를 위한 더 좋은 엄마, 더 아름다운 엄마, 그리고 더 좋은 ‘나’로 거듭날 수 있으니까요!
-12. ‘엄마나무 접붙이기’ 중에서 (p.142)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대표 동화작가 노경실은 수만 명의 엄마들과 수만 명의 아이들을 만났다. 그들에게 노경실은 공감과 소통의 아이콘이다. 유쾌하고 발랄하며 솔직한 노경실의 이야기는 “내 아이에 관한 가장 확실한 이해”와 “아이의 발전을 위해 엄마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엄마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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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엄마만 모르는것들 | pi**o2643 | 2015.10.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나라 엄마들의 고민거리를 학부모가 아닌 부모의 마음으로 이야기해주신 작가님의 글을 보니 새삼 아이를 처음 낳을 때의 생각이...

    우리나라 엄마들의 고민거리를 학부모가 아닌 부모의 마음으로 이야기해주신 작가님의 글을 보니 새삼 아이를 처음 낳을 때의 생각이 납니다. 그냥 건강하고 튼튼하게 태어나길 바라던 그 마음이 아이의 자람과 동시에 엄마의  욕심 아닌 욕심도 같이 자란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 인것 같습니다. 소중하니까 더욱 더 최선을 다해 키운다고 스스로 생각하여 엄마의 눈높이로 우리 아이를 대하지는 않았는지 제 스스로도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이 책을 읽고 최고의 엄마가 아닌 최선의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걸 배웁니다. 많은 깨우침을 가르쳐준 작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은 어느 엄마나 같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은 어느 엄마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육아서를 쌓아놓고 읽어도 잘해보리라 다짐을 하고 임해도 순간순간 마주치는 상황들에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고 

    후회하고 자책하는 그런 반복적인 일상을 겪게된다.

    공부하고 터득하고 잊고 다시하기를 반복하기는 학창시절 공부는 커녕 육아가 처음인것만 같다.


    내 성격이 이랬구나를 매번 알려주는 육아의 고난. 

    선배엄마들은 뭘 그렇게 어렵게하냐는 이야기들을 하곤 하지만 더 잘하고 싶은 엄마로서의 욕심과 합쳐져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엄마로서 간과하기 쉬운 육아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다. 어루만져준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을 방법론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그저 보여지는대로 그 순간을 느끼게끔 일러준다.


    왜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는지 그저 여기저기서 들리는 육아지식과 남의 아이에게 맞춰진 경험들에 귀가 팔랑팔랑 거리는지...

    중요하다고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있는그대로 아껴주는 마음 그리고 일관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지키고 중심을 잃지않고 나아가기는 참 힘들다.

    그렇게 힘들때 이 책은 여러 방법을 제시해주고 잔소리해주는 책은 아니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힘을 내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또한 정말 몰랐던 일들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받을수있고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어도 감정적인 상황에 의해 잊게 되었을때도 꺼내어 보고 다시금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길잡이와도 같은 책이다.


    가장 공감되었던 말은 엄마도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꼭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육아를 잘하려면 엄마가 행복해야하고 결국 엄마도 힐링이 필요한 것이다.

    엄마도 힘들 때 짬짬이 휴식을 해야 아이를 웃는 낯으로 대할 수 있다.

    그리고 지치지 말라는 말. 육아는 장기전이다. 확실히...

    힘들어서 지쳐서 쓰러져버리면 내 아이는 흔들리고 만다.

    아이를 사랑하고 싶으면 먼저 나 자신을 알고 나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다음으로 타인에 대한 사랑이 가능하다고 조언해주고 있다.


    이 책은 표지에 씌여있듯 엄마를 가르치려하지 않는다. 위로하려 한다.

    엄마만 모르는 것들. 결국 그것은 내 아이가 아니라 내 아이보다 모르는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해야할 시간은 어찌보면 짧다고도 할 수 있지만 기간을 보면 긴 시간이다.

    지치지 않고서 나아가기 위해 먼저 엄마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오늘도 힘내야겠다.

  • 엄마만 모르는 것들 | to**7530 | 2015.10.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엄마가 세상에 있을까요? 하지만 이 도서를 읽으면서 과연 내가 하는 이 모든 아이를 위한...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엄마가 세상에 있을까요?

    하지만 이 도서를 읽으면서 과연 내가 하는 이 모든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모든 행동들이 완벽하게 아이만을

    위한 것일까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엄마가 되면서 완전히 잊고 살았던 저의 모습을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아닌 내면까지 들여다보게 되었지요.

    사실 요즘 엄마들만큼 육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대도 없는 것 같아요.

    1년 1달 1주가 다를 정도로 수많은 육아 정보와 좋다고 소문난

    수많은 제품들과 교육 프로그램이 전문가의 손길로 넘쳐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과연 그 수많은 정보중에서 나에게 맞는

    육아정보가 무엇인지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는

    엄마가 과연 몇 명일지가 가끔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어쩌면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몰라요.

    알면서도 우리는 놓치고 있는지도 모르고 아니면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그런 부분도 분명 존재하겠지요.

    엄마이기 이전에 분명 여자지만 엄마라는 역할이 필요한

    순간에는 완벽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존재지만

    이상하게 자녀에게만은 한없이 미안해지기만 하더군요.

    아이만을 바라보다보니 정작 나의 마음이 어떤지 심지어 아픈데도

    자각조차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현실에 떠밀려서 허우적거리면서 살고 있지요.

    특히 엄마가 되고보니 가족을 위해서 헌신했고​ 나를 잊고

    살아왔다는 것은 어느 순간 느끼게 되니까 이상한 기분이더군요.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원해서 했던 엄마라는 역할이 과연

    나의 아이를 행복하게 했느냐는 사실도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배려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스스로 나아갈 수 있게 나는 도와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한번도 내 아이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를 획득한 것에 불과하며 실제로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가진다고 해도 그 순간부터

    진정한 꿈을 이루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생각해보면 분명 아이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서

    어떤 직업이 필요하고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부모로써

    제가 도와줄만한 일이 있다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이가 목표로 생각하는 그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 순간에는 목표 달성을 누리기만 하면 된다고 믿었을뿐

    그 이후의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 미안했어요.

    내 아이가 꿈이라는 일을 하게 된다면

    그 일을 통해서 무엇을 할지 그리고 진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는 점이 부끄러웠답니다.

    아이가 앞으로 경험할 인내의 시간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인성 양성을

    위해서 진짜 제가 도와줄 일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어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도서는 육아이론을 담은 이론서가 아니더군요.

    부모로 가질 수 있는 죄책감이라는 짐을 덜어낼 수 있었으며

    내가 자녀에게 다 줄 수는 없고 늘 완벽한

    행복을 보장해줄 수 없다는 사실도 인정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엄마라는 존재라면 가지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을 같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소중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 아이를 키우다보니 역시나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머리 속에서 생각했던대로 육아가 되질 않기에 책이나 인터넷 검색에만 의존하...

    아이를 키우다보니 역시나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머리 속에서 생각했던대로 육아가 되질 않기에 책이나 인터넷 검색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아마도 제목 때문 이었습니다.

    『엄마만 모르는 것들』

    엄마가 모르는 것은 많을텐데 이 책에선 어떤 내용이 서술되어 있는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를 하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작가는 '노경실'이라는 동화 작가라고 합니다.

    그녀의 작품을 읽게 된 것은 이번 책이 처음이지만 그녀의 문체는 마치 대화를 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23가지의 엄마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아마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주제에 대해선 같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엄마가 바라는 아이로, 아이가 바라는 엄마로>에서는 마지막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내 아이가 무엇이 되길 바라기 이전에, 그것을 발판으로 아이가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부모의 참된 몫이란 아이가 인생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함께 협력하고 도움을 주는 항해사와 조타수의 역할이 아닐까요? - page 67


    <엄마만 모르는 것들>에서는 엄마들의 모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자녀와의 사이에서도 엄마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소박하지만 즐거웠고, 별것 아니지만 행복했고, 남들이 초라하다고 할 정도여도 나에게는 너무도 감격스러운 일들이 한 둘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엄마는 2천 190일 동안 마치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그 모든 것들을 싸악 잊어버립니다. - page 115

    어릴 적 나도 나의 부모님에게는 사랑스러운 존재였을 텐데 '기억상실'로 인해 지금 현실이 불행하다고만 여기는 것이 가슴을 찡하게 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제2의 시련의 시기'라는 사춘기를 지날 때에, 엄마는 더욱 더 자신의 존재감을 생각하며 힘을 스스로 키워야 합니다. - page 118

    제 자신에 대해 애정을 가질 때 비로소 아이에게도 그 기운이 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에서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려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엄마들이 흔히 접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나름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책에서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엄마만 모르는,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엄마 자신이었다. - 신동길 원장 추천사 중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충고였습니다.

  • 엄마만 모르는 것들 | gh**rlcks | 2015.09.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엄마만 모르는 것들이라.. 우리 아이 잘되게 하는 23가지 엄마 이야기 보통 이런 제목에 매료되...





    엄마만 모르는 것들이라.. 우리 아이 잘되게 하는 23가지 엄마 이야기

    보통 이런 제목에 매료되었던적이있었다. 한창 아이들 잘 키우고자 의지를 불태웠던 때.

    물론 그렇다고 지금 아이들을 잘 키우는것을 포기했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어쩌면 십년 넘게 아이를 키우는 내 자신이 어떤 방법론에 의해 결코 바뀌지 않더라는 약간의 낙심이랄까.

    벌써 아이들이 훌쩍 자라 초등학교 5학년, 2학년에 도달했다.

    나도 한때는 쭉쭉 빨며 그 자체로 예쁘다했던 때도 있었을텐데..



    책을 선택할 때 작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내게는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노경실'작가의

    책은 처음 만남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첫 페이지를 열어가는 이야기에 의해서 항간에 매우 인기있는 젊은 작가인줄로

    나혼자 상상을 했다. 이야기 소재가 그렇게 비춰지게 했고, 이미 지칠대로 지쳐 너덜너덜해진 자녀 양육 12년차인 나에게는

    뭐랄까 그동안 만나왔던 육아서에 '레프트, 라이트, 훅'을 맞는 것이 아니라 막 세탁한 젖은 빨래를 털듯 '엄마, 엄마' 외치며

    뭔가를 털어내어주고 두들겨주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건강한 바라봄'은 아이의 자아를 발전시켜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며,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바라봄'은 아이의 자존감을 아예 소멸시키고 말 것입니다. p.39


    뭐 다 같은 이야기 맞다고?

    어느덧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나역시 아이가 미초등 시절에는 그저 숫자와 더하기, 빼기, 그리고 글자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가. 그렇지만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내 아이를 바라봄이 학교 성적과 결코 무관할 수 없었다는 것을.

    얼마전 인터넷 한 커뮤니티 상에 아이가 공부한 모습의 글을 올렸더니 지인 왈 "엄마, 취미가 아이들 공부시키는건가봐?"

    나도 물론 아이 공부가 취미인 적이있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엄마에게 최소한 엄마에게 더이상은 아이의 공부가 취미가

    아니라는 것은 그 지인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깨달을 것이고 나에게 동일하게 얘기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진다.



    엄마, 안녕하신지요?

    그 복잡하고 아픈 가슴은 도대체 어디서 누구에게 힐링을받으려고 하시는지요? 엄마의 힐러는 정말 아이의 성적표인가요? 그럼 엄마 삶의 성적표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요? p.78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된 아이의 성적표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선배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으면 딱! 대입 문턱까지란다. 난 그런거 관심없어하는 엄마의 말 속에도 좀더 대화를 진행시켜 보면 내 아이보다 좀더 나은 아이에게 가시돋힌 관점이 불쑥 튀어나오는것을 알 수 있다. 어찌 아이의 성적에 관심이 없는 엄마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이 책의 포스가 그간 내가 만나왔던 여느 책들과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그저 당연히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성적표 받아오고 그것이 아빠, 엄마의 우리 가문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이라고 묵언중에 모두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우리내 현실아이냐고? 그러나 그것이 믿을 만한 것인지? 작가는 젖은 빨래같은 우리들을 털어대고 있었다.  문득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던 영화가 생각난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행복이 성적순이라고 착각하고 자위하며 살아가는지.




     



    누군가 갑작스런 지적을 하면 훅하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는 순간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닌지. 쏟아내는 뜨거운 눈물속에 아니라고 아니라고 외치고 있지만 저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그 뜨거운 감정속에는 내 새끼를 어찌 놓겠냐고. 그 아이는 나와 하나였으며, 지금도 내가 돌봐줘야 할 아이라고. 엄마와 아이는 처음엔 부부의 사랑에 의해 신의 선물로 이 세상에 주어졌으나 절대적인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게 아이였다면, 이젠 모든 것이 역전되어 아이를 필요로 하는 것이 엄마아니냐고? 그렇게 묻고 있는듯 하다. 그래서 우리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다. 하염없이.


    어디까지 달려갔는지 저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달려감을 멈추고 잠시 숨고르기하며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점검해 보기에 충분한 책이다.

    나를 통해 이 세상에 왔으나 이제 탯줄이 끊어져 나가듯 아이는 또 하나의 우주로써 세상을 품고 자신의 길을 달려가고 있다. 그 아이를 바라봐 줘야 할 엄마의 시선은 그저 '응원'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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