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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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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쪽 | A5
ISBN-10 : 890105017X
ISBN-13 : 9788901050171
괴짜 경제학 중고
저자 스티븐 레빗 | 역자 안진환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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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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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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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이론과 복잡한 수식을 떠올리는 '경제학'. 2003년 <포춘>지가 선정한'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 중 1인인 천재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은 기발한 물음과 명쾌한 해답으로 경제학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방대한 데이터를 기초로 치밀한 통찰력과 과학적 논증을 통해,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파헤친다.

더욱이 스티븐 레빗의 기발한 질문과 명쾌한 해답은 우리가 당연시 여기던 사회 통념과 상식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 레빗이 이러한 기발한 질문(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공통점, 낙태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였는가? 등)에 명쾌한 답을 내릴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현상을 분석함에 있어 경제학적 시각을 끊임없이 견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레빗의 상식과 통념을 깨는 경제 이야기와 <뉴욕타임스>의 기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더브너의 글이 만나『괴짜 경제학』이 탄생하였다. 다른 경제학 책들에서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질문과 대답은 마치 한 편의 시나리오를 읽은 느낌을 들게 하며, 누구나 쉽게 경제학과 친구가 되도록 한다.

저자소개

지은이 스티븐 레빗(Steven D. Levitt)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최우수 졸업. 동 대학원 최우수 석사학위 취득. MIT 박사학위 취득.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3년에는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고 부르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으며, 2003년 포춘지 선정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에 들기도 했다. 그는 클린턴 행정부의 경제팀 합류와 2000년 부시 선거운동본부 범죄 문제 자문역을 제의받았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세상의 숨겨진 이면을 파헤치고 있다.

지은이 스티븐 더브너(Stephen J. Dubner)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뉴욕 타임스>와 <뉴요커>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의 저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안진환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2005년 현재는 번역회사 인트랜스의 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영어실무번역》이, 옮긴 책으로는 《빌 게이츠 ⓐ 생각의 속도》,《실리콘밸리 스토리》《애덤 스미스 구하기》,《판도라의 시계》,《포지셔닝》,《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기업혁신의 법칙》,《변호사처럼 설득하라》,《미운오리새끼의 출근》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 괴짜 경제학자와 유쾌한 저널리스트, 숫자의 세계에 빠지다
들어가며_ 세상의 숨겨진 이면을 찾아서

1_ 교사와 스모 선수의 공통점은?
2_ KKK와 부동한 중개업자는 어떤 부분이 닮았을까?
3_ 마약 판매상은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걸까?
4_ 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5_ 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6_ 부모는 아이에게 과연 영향을 미치는가?

나오며_ 하버드로 가는 두 갈래 길

주석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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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마약 판매상은 왜 부모와 함께 사는 걸까? ” “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인다??!!” 2003년 포춘지가 선정한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한 천재 경제학자 스티...

[출판사서평 더 보기]

“ 마약 판매상은 왜 부모와 함께 사는 걸까? ”
“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인다??!!”

2003년 포춘지가 선정한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한
천재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의 기발한 물음과 명쾌한 해답!

1.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유쾌한 세상 읽기
흔히 경제학 하면 난해한 이론과 복잡한 수식을 떠올린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젊은 경제학자가 누구도 연구하지 않은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시험성적을 속이는 선생님 적발하기>, <승리가 전부는 아니다: 스모 경기에서의 부패>, <마약 판매상의 재정분석>, <낙태의 합법화가 미치는 영향> 등등. 논문의 주인공은 스티븐 레빗. 그는 기존 경제학자들이 쓸데없는 짓이라 여기던 일에 시간을 쏟아붓는 괴짜인가 하면, 2003년에는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고 부르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고, 같은 해 포춘지 선정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에 선정되기도 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레빗은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에 대해 ‘프리코노믹스 Freakonomics’ 즉, 기존의 경제학과는 다른 ‘괴짜경제학(‘Freak' + 'Economics'의 조합어)이라 부르고 있다. 그는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방대한 데이터를 기초로, 치밀한 통찰력과 과학적 논증을 통해,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파헤친다. 더욱이 그의 기발한 질문과 명쾌한 해답은 우리가 당연시 여기던 사회 통념과 상식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

2. 윤리학이 이상적인 세계를 대표한다면, 경제학은 현실 세상을 의미한다

마약 판매상은 왜 어른이 되어도 부모와 함께 사는 걸까?
어린이에게 어떤 것이 더 위험할까, 총 아니면 수영장?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공통점은?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였는가?
온라인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은?

레빗이 이러한 기발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방대한 데이터 못지않게 사회적 현상을 분석함에 있어 경제학적 시각을 끊임없이 견지했기 때문이다. 그는 윤리학이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대표한다면, 경제학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 세상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즉, 사람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양한 인센티브에 반응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현실 경제를 움직이는 인센티브의 실체를 파악한다면,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레빗의 상식과 통념을 깨는 경제 이야기와 <뉴욕타임스>의 기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더브너의 글이 만나 《괴짜경제학》이 탄생하였다.

더브너와 레빗의 공동 작품인 《괴짜경제학》은 서두에 몇 가지 전제를 깔고 있다.
첫째, 인센티브는 현대의 삶을 지탱하는 초석이다. 인센티브를 이해하는 것, 혹은 그것을 탐색하는 것은 왜 스모 선수와 학교 선생님은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조작과 시험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
둘째,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사회 통념 가운데는 잘못된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 하루에 물 여덟 잔을 마시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거나 선거에서 돈은 후보자의 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결론은 이를 반영한다.
셋째, 전혀 예상치 못한 극적인 결과는 흔히 거리가 멀고 미묘한 사건을 원인으로 한다. 1990년대에 미국의 범죄율이 급격히 줄어든 이유는 완벽한 치안 유지보다는 낙태의 합법화라는 뜬금없는 사건이 주요 원인이 되었다.
넷째, 범죄학자에서 부동산 중개업자까지, 이른바 ‘전문가’들은 정보의 우위라는 강점을 자기 자신의 아젠다를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말미암아 스스로의 게임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가끔씩 연출하곤 한다. 결국 전문가들은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보유한 정보를 이용하여 적절한 선에서 서비스를 부여해주는데, 인터넷 시대에서는 그 한계들이 곳곳에서 보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를 알면 복잡한 세상이 훨씬 단순해진다. 적절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면, 그 전에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수수께끼들까지 풀 수 있게 된다.

결국 《괴짜경제학》의 목적은 모든 것의 숨겨진 이면을 파헤치는 것이다. 또한 그 파헤쳐진 이면 속에서 새롭게 보이는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레빗은 한 가지 이야기를 거론하면서, 서로 다른 수많은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이제껏 한 번도 적용되지 않은 방식으로 그 이야기를 검토해나가며 상식과 통념을 깨는 특별한 결론에 도달했다.

3. 출간과 동시에 전세계 지적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킨 책

뉴욕타임스 9주 연속 베스트셀러(현재 하드커버 논픽션 3위)
미국 아마존 9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현재 종합 3위. 경제경영, 논픽션 1위)
캐나다 아마존 9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현재 종합 3위. 경제경영, 논픽션 1위)
영국 아마존 4주 연속 경제경영 베스트셀러(2005년 7월 발행 예정)

현재 이 책은 미국 경제경영서 분야에서 잭 웰치의 《Winning, 위대한 승리》와 말콤 그래드웰의 《Blink》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고, 출간되지 않은 해리포터 6권을 제외하면 종합 순위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경제 분야의 책이 9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레빗이 그만큼 우리가 사는 현실 세상의 숨겨진 이면을 제대로 파헤쳤고, 독자들 스스로도 일상에서 적절한 관점만 발견할 수 있다면 아무리 복잡한 현상이라도 설명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함께 존재했기 때문이다.

“스티븐 레빗은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정신의 소유자다. 《괴짜경제학》을 읽는 것은 햇살 화창한 여름날 그와 함께 느긋한 산책을 나가는 것과도 같다. 그가 허공에 대고 손가락을 몇 번 흔들면, 당신이 이제껏 진실이라 믿어왔던 것들이 정반대로 뒤집힌다. 자, 그럼 경탄할 준비를 하라.”
- 말콤 그래드웰, 《티핑 포인트》저자

“《괴짜경제학》에 담긴 일련의 과정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스티븐 랜드버그, 《런치타임 경제학》 저자

“만일 인디애나 존스가 경제학자였다면, 그는 틀림없이 레빗이었을 것이다. 40세 미만의 가장 훌륭한 경제학자에게 수여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인 그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지에 의지하는 아웃사이더 보물 사냥꾼에 필적할 만하다. 레빗의 사냥감은 이국적이고 신비한 장소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 속에 들어 있다. 그의 천재성은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는 숫자들 속에서 일련의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 있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이 모든 연구 주제의 바탕에는 적절한 관점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복잡한 현상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 레빗은 그러한 원칙을 우리의 일상생활과 결부시키는 재능을 지니고 있고, 그리하여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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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오호라... | fr**ges | 2009.11.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원제: Freakonomics   아마 Freak과 Economics를 합쳐서 만든 단어라고 추정이...
     

    원제: Freakonomics

     

    아마 Freak과 Economics를 합쳐서 만든 단어라고 추정이 되는데, 제목대로 내용이 신선한 것들이 많다.


    이 책의 정가는 12,000원이다. 출간된지 조금 시간이 지났으므로 아주 많이 싼 가격에도 살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천재들이 참 많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븐 레빗은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존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앞서 쓴 "경제학 콘서트"의 리뷰에서도 쓴 바와 같이 경제학 콘서트 표지 앞 뒷면에 이 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전에도 한 번 정도는 읽어보고 싶기는 했으나 별로 돈을 주고 살 만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단 이 책은 수학을 전공하고 있는 나의 취향에 맞게 어떠한 선입견이나 사회적 통념을 배제하고 수치적으로 나타난 데이터를 기초해서 쓰여졌다는 데 일단 매력을 느낀다. 항상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개념이나 특정한 선입견에 기초한 사실은 편향적(biased)되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 콘서트"에나 나옴직한 애매한 표현이나 횡설수설하는 듯하는(실제로 저자는 안 그랬을지 모르지만) 표현은 없다. 아주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 책 내내 풍부한 통계자료와 인간 지성이 자연스럽게(!) 나아가는 방향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에 늘 끌린다. 이 책의 목차를 예를 들면, 범죄율이 줄었다. 범죄율이 준 이유는? 이러이러한 경우가 있는데 통계자료를 분석해보니 20년 전의 낙태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모들의 교육이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이런 식이다. 논의 자체가 아주 자연스럽고 궁금한 의문을 해결하게끔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별 5개를 과감히 주지 못하는 이유는 통계자료에 대한 과도한 맹신에 대한 경계심 때문이다. 즉, 1등이 100점이고 2등이 50점, 3등이 10점, 4등이 5점, 5등이 4점.... 뭐 이렇다면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의 순위는 별로 의미가 없다. 1등이나 1,2 등이 어떤 사실에 절대적인 영향을 차지하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따라서 이런 순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 반대인 경우이다. 1등이 90점인데 1,000등이 89.5점이다. 그렇다면 이 경우에도 1등부터 5등까지의 순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도토리 키재기 때문이다.

     

    책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저자들(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은 이런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나 의심이 된다. 약간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통계 자료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것들만 선택된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실제로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논의가 약간 급박하게 전개가 되다보니 독자로서 이런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잘 쓰여진 책이고 강렬한 인상을 받기에는 충분한 책이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아주 명확하게 이해가 되기 때문이다. 경제학에 그렇게 많은 지식은 없지만 나름대로 관심이 있는 나 같은 독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느껴진다.

  •   잘 쓴다.     "이 사람 천재인가?"   그런 생각이 내내 따라다...
     

    잘 쓴다.  

     

    "이 사람 천재인가?"

     

    그런 생각이 내내 따라다녔다. 

     

    <괴짜경제학>은 전혀 '괴짜'가 아닌 한 경제학자의 실전경제학이다. 그는 다만 남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곳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았고, 이론보다는 일상에서 진실에 접근하고자 했다.  

     

    이론과 일상의 사이에서 한 진리가 다른 진리에게 길을 내줬다. 필요한 변화다. 

    경제학이 인간을 존중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그는 한 권의 책으로 입증했다. 

     

    경제학의 기저는 심리학에 있다는 것을 통감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무수히 많다. 이 천재(에 가까운) 경제학자의 다음 행보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이런 사람이 글을 써야 진짜 경제학이고, 진짜 공부가 된다.

  • 괴짜경제학 | co**2be | 2009.06.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괴짜 경제학은 너무나 흥미로운, 말 그대로 도저히 궁금증을 뿌리치기 어려운 몇가지 도발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nb...

    괴짜 경제학은 너무나 흥미로운, 말 그대로 도저히 궁금증을 뿌리치기 어려운 몇가지 도발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마약 판매상은 왜 어른이 되어도 부모와 함께 사는 걸까?
    어린이에게 어떤 것이 더 위함할까, 총 아니면 수영장?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공통점은?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였는가?
    온라인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은?

     

    이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이 너무나 유쾌하고 명쾌하다.

     

    첫째, 사람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양한 인센티브에 반응하며 살기 때문에 우리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인센티브의 실체를 탐색하고 파악하는 것은, 왜 스모선수와 학교 선생님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조작과 시험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해준다.

     

    둘째,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사회 통념 가운데는 잘못된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 하루에 물 여덟 잔을 마시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거나 선거에서 돈은 후보자의 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결론은 이를 반영한다.


    셋째, 전혀 예상치 못한 극적인 결과는 흔히 거리가 멀고 미묘한 사건을 원인으로 한다. 1990년대에 미국의 범죄율이 급격히 줄어든 이유는 완벽한 치안 유지보다는 낙태의 합법화라는 뜬금없는 사건이 주요 원인이 되었다.

     

    넷째, 범죄학자에서 부동산 중개업자까지, 이른바 ‘전문가’들은 정보의 우위라는 강점을 자기 자신의 아젠다를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말미암아 스스로의 게임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가끔씩 연출하곤 한다. 결국 전문가들은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보유한 정보를 이용하여 적절한 선에서 서비스를 부여해주는데, 인터넷 시대에서는 그 한계들이 곳곳에서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를 알면 복잡한 세상이 훨씬 단순해진다. 적절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면, 그 전에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수수께끼들까지 풀 수 있게 된다.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유쾌한 세상읽기를 통해 진지하게 때론 괴짜스럽게 사회현상을 진단하는 책이 바로 이 괴짜경제학이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법한 그의 이 기발한 질문과 그에 대한 그의 명쾌한 해답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사회 통념과 상식을 경제학적 시각에 입각한 진지한 사회현상 분석으로 안내한다.

  •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에서 재밌는 경제학의 묘미를 맛보았다면 스티븐 레빗의 이 책은 그야말로 경제학에 대한 패러다...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에서 재밌는 경제학의 묘미를 맛보았다면

    스티븐 레빗의 이 책은 그야말로 경제학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기존의 경제학은 미시, 거시경제학을 비롯해 대중이 알기엔 어려운 학문이었다.

    문과 전공 중에서 가장 이과적인 학문이 바로 경제학이었다.

    하지만 스티븐 레빗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학을 이용해 그 원인을 분석해내고 있고

    그가 밝힌 사실들은 우리의 상식을 뒤엎는 것이었다.

     

    이 책에선 저자는 교사와 스모 선수의 공통점,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닮은 점, 마약 판매상이 부모와 같이 사는 이유,

    범죄율이 감소한 이유, 이름에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많은 통계자료를 이용해 재밌게 분석해내고 있다.

     

    저자는 경제학이 근본적으로 인센티브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인센티브는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나쁜 일을 적게하는 설득하는 수단이라고 말한다.

    즉 경제적, 사회적, 도덕적 인센티브에 따라

    사람들이 손익을 비교하여 행동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 경제학이라는 것이다.

     

    먼저 교사와 스모 선수의 공통점은 바로 부정행위(?)에 있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함으로써,

    스모 선수들은 승부 조작을 통해 경제적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기에

    정말 교묘한(?)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닮은 점은

    그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KKK를 와해시킬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무기가

    그들 조직의 암호를 백일하에 공개하는 것이었고

    부동산 중개업자는 고객들이 가지지 못한 정보를 이용해

    고객들의 이익보단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한다.

     

    마약판매상이 부모와 함께 사는 이유는

    그들이 최저 임금보다도 못한 소득을 올리기 때문이다.

    흔히 마약판매상이면 엄청난 부자일거라 생각하지만

    조직의 최상위만 그럴뿐 대다수의 말단 판매상들은

    쥐꼬리만한 소득에 목숨까지 내놓고 살고 있다.

    그들이 그럼에도 마약판매상을 하는 이유는

    다른 직업을 가질 기회도 적지만 조직에서 성공만 하면

    부자로 떵떵거리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언제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지만...

     

    범죄가 감소한 이유가 낙태를 허용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즉 잠재적인 범죄자(?)들을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하게 했기에

    사회가 점점 험악해짐에도 실제 범죄율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윤리적으론 낙태가 범죄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좀 거북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통계를 보면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학교 다닐 때 헌법 시간에 배운 로 대 웨이드 판결(낙태허용판결)이

    뜻하지 않게 범죄자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다.

    물론 궁극적으론 범죄를 감소시킬려면

    잠재적 범죄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들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특히 이름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으로

    백인과 흑인,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에 선호되는 이름에 

    어떤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름이 자녀의 운명을 죄우하진 않고

    단지 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을 뿐이다.  

     

    일상의 경제학이라는 스티븐 레빗의 경제학은

    그간의 경제학에 비추어 보면 분명 괴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실생활에 와 닿지 않는 학문을 위한 경제학에 비하면

    피부에 와 닿는 괴짜경제학이야말로 진정한 실용학문이 아닐까 싶다. 

    경제학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발견해 낸 스티븐 레빗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을지 기대된다.

  • 이 책의 저자 스티븐 레빗은 젊은 천재라 한다. 그 천재가 써내려간 책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경제이...

    이 책의 저자 스티븐 레빗은 젊은 천재라 한다.

    그 천재가 써내려간 책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경제이론을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기존 상식에

    또는 결과가 막연히 추측되는 원인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 부분에서 나온 결론은 약간 흥미를 주었다.

     

    그러나 지리한 증명방식이 별로 재미 없고,

    부모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등도

    미국사회에 빗대 증명되어 내게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결국 제목만 훑고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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