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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생활글읽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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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쪽 | A5
ISBN-10 : 8993041199
ISBN-13 : 9788993041194
국어시간에 생활글읽기. 1 중고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 | 출판사 나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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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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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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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 맞닿은 생활글로 수필에 흥미를 갖자!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글 모음집 『국어시간에 생활글 읽기. 1』.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기성 작가, 프로 게이머, 전문 직업인, 중고등학생들의 글을 골고루 수록했다. 글이 한 편씩 끝날 때마다 「생각할 거리」와 「친구들의 느낌은」을 덧붙였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뉜다. 제1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다가도 때로는 얄밉게 구는 가족들에 대한 글들을 엮은 「엄마가 내 머리 한 대씩 때릴 때마다」. 제2부 이웃들의 다채로운 일상생활을 담은 「망할 노무 소 잡아묵어 뿌려야지」. 제3부 다양한 사람들의 애환을 따뜻하고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남자라고 미용사 못하라는 법도 없더라」.

성석제, 안도현, 도종환, 김선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기성 작가들과 프로 게이머 임요환처럼 학생들의 관심을 받는 전문 직업인들의 글을 수록했다. 집과 학교에서 겪은 일을 실감나게 묘사한 중고등학생들의 글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생각할 거리」에는 글을 읽고 생각해 볼 질문들이 들어있고 「친구들의 느낌은」에는 친구들의 솔직한 감상평이 들어 있다.

저자소개

엮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국어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선생님들의 연구실천모임입니다. 이 모임 회원 가운데 대구국어교사모임의 몇몇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생활글읽기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공부하는 교사라야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주 모여 아이들에게 읽힐 좋은 글을 찾고 있습니다.

류문숙(와룡고등학교)
박수진(능인중학교)
박채형(대구일중학교)
배성완(능인중학교)
이헌욱(경북사대부설고등학교)
전윤정(노변중학교)

목차

여는 글

1부 엄마가 내 머리 한 대씩 때릴 때마다
옆집은 공부벌레, 엄마는 잔소리벌레_정승민
누나의 이름으로_최영미
아버지의 셈법_전성태
실수_김영석
엄마의 눈물_장영희
자랑스런 우리 할머니_정희정
원이 아버님께_이응태 부인
성교육_조정육
햅쌀밥을 먹는 저녁_성석제
할머니의 사랑_송미현

2부 망할 노무 소 잡아묵어 뿌려야지
시험에 얽힌 미신_오유정
가난이 흔들어도 나는 자라난다_문경보
벗들이 지어 준 나의 공부방_안소영
중3 때 처음으로 쓴 시_안도현
새옹지마? 새옹지우!_박경철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_도종환
차도르에 대한 두 가지 이해방식_정다영
숫돌_류영택
소록도의 감_김범석
지름길은 없다_임요환

3부 남자라고 미용사 못하라는 법도 없더라
재 뿌리기_오한숙희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_한비야
삼촌의 당당한 직업, 미용사_박소현
토고가 이겼대도 좋았겠다_김선우
아름다운 판결문_고도원
천사 같은 사람들_이란주
하루 동안_이안선
이상한 아이스크림 회사_안병수
땅 위의 직업_정호승
내가 너를 호출하는 소리_이명랑

글쓴이 소개
글의 출처

책 속으로

“아, 또 잔소리예요? 공부해요, 엄마가 몰라서 그렇지 엄마 집에 안 계실 때 열심히 해요. 글구 내 친구들은 이번에 문제집은커녕 방학 숙제도 하나도 안 해 놨던데……. 나는 그래도 방학 숙제라도 몇 개 했잖아요. 또 누가 문제집을 8권이나 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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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잔소리예요? 공부해요, 엄마가 몰라서 그렇지 엄마 집에 안 계실 때 열심히 해요. 글구 내 친구들은 이번에 문제집은커녕 방학 숙제도 하나도 안 해 놨던데……. 나는 그래도 방학 숙제라도 몇 개 했잖아요. 또 누가 문제집을 8권이나 풀어요? 1년에 8권 풀었다면 몰라, 수현이 언니가 무슨 천재예요? 그렇게 열심히 하는 언니가 어떻게 시험 칠 때마다 반 30등을 해서 아줌마한테 혼나요? 말이 돼요? 왜 뻥을 쳐요?”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 잔소리의 총알이 나의 가슴을 뚫고 지나갔다.
- 옆집은 공부벌레, 엄마는 잔소리벌레 - 중에서

나는 금방 게임에 빠져들었고 곧 돈을 다 써 버렸다. 문득 주머니 속의 2천 원이 손에 잡혔다. 그 순간, 나는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내 머릿속에는 어머니의 말씀이 맴돌았다. “영석아, 준비물 사고 남은 돈 꼭 잘 가져와.” 나는 몇 차례 갈등을 했지만 별로 오래가지 못했다. 결국은 돈을 쓰기로 했다. 돈을 바꾸어 오락을 하다 보니 돈에 날개가 붙었는지 순식간에 사라지고 텅 빈 주머니만 남았다.
- 실수 - 중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찾아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난 그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권한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직업으로 삼는 게 아니라고 충고도 한다. 물론 나는 게임을 좋아해서 선택했다. 하지만 그만큼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프로게이머에게는 게임을 하기 싫을 때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있다. 게임을 그저 취미로 생각하며 좋아했다면 프로게이머 생활을 절대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한다는 것은 노동을 하는 것과 같다.
- 지름길은 없다 - 중에서

먹을 것을 많이 가져와 저 사람들을 다 살려내고 싶다. 벼랑 끝에 손끝만 걸고 매달려 있는 이들을 잡아 끌어올려주고 싶다. 아, 그런 힘이 내게 있기만 하다면……. 마른 강바닥을 달리는 우리 앞의 자동차가 잔뜩 먼지를 일으킨다. 아, 저 펄펄 날리는 흙먼지가 모두 밀가루라면 얼마나 좋을까!
-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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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국어시간에 생활글 읽기 1>에는 글 잘 쓰기로 이름난 성석제, 안도현, 도종환, 김선우, 이명랑 등 기성 작가들의 글과 프로 게이머로 활동하는 임요환, 국제구호기구에서 구호팀장으로 일하는 한비야 등 전문 직업인들의 글, 그리고 집과 학교에서 겪은 일...

[출판사서평 더 보기]

<국어시간에 생활글 읽기 1>에는 글 잘 쓰기로 이름난 성석제, 안도현, 도종환, 김선우, 이명랑 등 기성 작가들의 글과 프로 게이머로 활동하는 임요환, 국제구호기구에서 구호팀장으로 일하는 한비야 등 전문 직업인들의 글, 그리고 집과 학교에서 겪은 일을 실감 나게 묘사한 중고등학생들의 글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어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3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다가도 때로는 얄밉게 구는 가족들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 친구의 아들(엄친아)이나 이웃집 학생과 자신을 비교하며 만날 공부하라는 잔소리만 늘어놓는 엄마에게 ‘제발 뻥 좀 치지 말라’면서도 의젓하게 제 할 일을 찾는 학생의 글에서부터 ‘꼬추털’이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다가 하얘지는지, ‘애기씨’는 언제 생기는지 등의 질문을 받고 쩔쩔매는 부모의 글에 이르기까지 무릎을 치며 읽을 수 있는 글들이 실려 있다.
2부는 이웃들의 다채로운 일상생활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 치는 날에 새로 산 컴퓨터용 사인펜 뚜껑을 자신이 직접 열어야 시험을 잘 치게 된다는 미신 때문에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게 될 뻔했던 위기를 묘사한 글에서부터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며 불편하게만 보았던 이슬람 여성들의 복장이 실은 내면을 성찰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경험을 기록한 글에 이르기까지 이웃과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게 하는 글들이 실려 있다.
3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안고 있는 모순과 애환을 따뜻하고도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글로 구성되어 있다.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한비야의 글에서부터 지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때 우리나라와 경기를 치뤘던 토고의 아픈 역사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비슷한 점을 찾아내고 약자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드러낸 소설가 김선우의 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이 실려 있다.

'생각할 거리'와 '친구들의 느낌은?'
<국어시간에 생활글 읽기 1>의 특징은 수록된 글들이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남다른 여운을 남겨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것 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글 한 편 한 편의 뼈대를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할 거리'와 이 책에 실린 글을 읽어본 중학생들의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감상평을 담은 '친구들의 느낌은?'이다.
'생각할 거리'에는 각각의 글을 읽은 다음에 한번쯤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사항을 짚어주는 질문과 활동 사항이 담겨 있다. 재미만을 기준으로 삼아 읽는 독서 습관에 빠져 있는 학생들에게 글을 꼼꼼하게 읽고 나름대로 평가하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친구들의 느낌은?'에는 각각의 글을 읽어본 아이들이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낸 감상평이 들어 있다. 교과서에서 요구하는 정답 감상평을 벗어나 발칙하고 재치 있는 감상평은 그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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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국어시간에 생활글읽기1 | cy**se | 2009.11.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요즘 아이들은 할 일도 많고 시간은 없어서인지 핵심만 뽑아놓은 요점 정리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 책들을 볼때마다 왠지...

    요즘 아이들은 할 일도 많고 시간은 없어서인지 핵심만 뽑아놓은 요점 정리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 책들을 볼때마다 왠지 얌체처럼 혼자서만 쉬운 길로 가려는 것 같아 얄미운 눈길로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저희집 책장에만 해도 "국어시간에 무엇무엇 읽기" 책이 벌써 여러 권 꽂혀있습니다.

    아마 저 역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요령있고 쉽게 여러가지를 접해보길 원하는 얌체 엄마인 모양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오늘 이 책을 들춰보다가 전에 책으로 읽었던 글들이 몇 편 있길래 맘잡고 처음부터 읽어 내려갔습니다.

    책 속엔 중고등학생의 글부터 장영희, 박경철, 성석제, 안도현, 한비야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분들의 글들이 가족, 이웃, 사회라는 큰 주제하에 엮여 있습니다.

    나에게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나를 힘들게도 하는 가족 이야기,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마주할 수 있는 이웃 이야기, 좀 더 아름답고 넓은 세상을 꿈꾸는 사회 이야기가 한숨에 읽힙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좀 더 여유롭고 따뜻한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더 많은 좋은 글들을 찾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얄미운 시선으로 바라봐서 미안해.

    네가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미처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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