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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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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쪽 | | 152*211*26mm
ISBN-10 : 1155429850
ISBN-13 : 9791155429853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중고
저자 도널드 P. 라이언 | 역자 이정민 |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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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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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물건 이상 없고,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mega*** 2020.02.2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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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력과 상형문자를 사용하고 풍요로운 나일강 문명을 이룩했던
이집트 사람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파라오의 무덤을 탐사했던 고고학자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풀어낸
살아있는 이집트 문명 이야기 ★전 세계 10개 국어로 번역된 <고대 문명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시리즈의 이집트 편
인류 최초로 낮과 밤을 12시간으로 나누고, 태양력을 만들어낸 사람들. 상형문자로 의료, 장례, 전통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뛰어난 기하학과 측량술로 피라미드와 수많은 고대 건축물을 만들었던 사람들. 이 책은 그 사람들의 이야기다.

고민에 잠 못 이루는 파라오부터 필경사에게 상형문자를 배우는 소년, 미라를 만드는 장의사, 음악과 술의 여신 하토르를 섬기는 사제, 하마 지방으로 대머리 치료제를 제조하는 의사, 그리고 왕족 묘지에서 황금을 훔치는 도굴꾼에 이르기까지. 그때 그곳에 살았던 각기 다른 계층의 이집트인 24명의 일상을 따라 역사와 문화, 문학과 미술, 건축과 종교를 이해하는 고대 문명 탐험을 떠나보자.

이야기와 지식을 씨줄과 날줄 삼아 촘촘히 엮은 이 책은 이집트 역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나 한 번쯤 접해본 적 있는 독자 모두에게 새로운 관점과 재미를 제공한다. 인류 문명의 근원을 간직한 신비로운 그곳, 고대 이집트 황금기의 한복판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소개

저자 : 도널드 P. 라이언
워싱턴 주 퍼시픽루터란대학교 인문학과의 가장 인기 있는 교수이자 고고학자. 이집트 고고학, 폴리네시아 고고학, 고대 언어와 문자를 주로 연구한다. 이집트 ‘왕들의 계곡’에서 현장연구를 진행했으며, 그동안 찾지 못했던 잃어버린 무덤과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미라들을 발굴하는 데 성공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파라오 아멘호테프 2세의 고관 아메네모테프의 미라도 그중 하나다. 2017년에는 아멘호테프 2세 시대에 만들어진 무덤 세 개를 재발굴하여 탐사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하루 5데벤씩 고대 이집트 여행하기Ancient Egypt on Five Deben a Day》, 《이집트와 고대 이집트의 사막 아래: 기본편Beneath the Sands of Egypt and Ancient Egypt: The Basics》가 있다.

역자 : 이정민
인하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평화안보를 공부했다. MBC 문화방송 시사교양국 <지구촌 리포트> 구성 작가와 보도국 국제팀 번역 작가로 재직했고, 외교통상부 산하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홍보 에디터를 거쳐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패권력은 어떻게 국가를 파괴하는가》, 《로마에서 24시간 살아보기》, 《빅뱅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빅히스토리》, 《21일》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밤의 일곱 번째 시간(0:00~1:00)
-왕가의 무덤에 내린 저주를 두려워하는 도굴꾼

밤의 여덟 번째 시간(1:00~2:00)
- 잠 못 이루는 파라오

밤의 아홉 번째 시간(2:00~3:00)
- 미라를 만드는 장의사

밤의 열 번째 시간(3:00~4:00)
- 지나간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노병

밤의 열한 번째 시간(4:00~5:00)
- 태양신 아문-라에게 영광을 바치는 사제

밤의 열두 번째 시간(5:00~6:00)
- 소를 빌려 땅을 경작하는 농부

낮의 첫 번째 시간(6:00~7:00)
- 빵과 맥주를 만드는 주부

두 번째 시간(7:00~8:00)
- 오벨리스크를 만드는 채석장을 방문한 감독관

세 번째 시간(8:00~9:00)
- 파피루스 줄기로 낚싯배를 만드는 어부

네 번째 시간(9:00~10:00)
- 도자기 공방에서 진흙을 빚는 도공

다섯 번째 시간(10:00~11:00)
- 상형문자를 배우는 어린 소년

여섯 번째 시간(11:00~12:00)
- 술과 음악의 여신 하토르를 모시는 사제

일곱 번째 시간(12:00~13:00)
- 재심 판결을 내리는 고관대작

여덟 번째 시간(13:00~14:00)
- 파라오의 그늘을 책임지는 자

아홉 번째 시간(14:00~15:00)
- 세 가지를 약속받는 파라오의 왕비

열 번째 시간(15:00~16:00)
- 죽은 자를 배웅하는 전문 울음꾼

열한 번째 시간(16:00~17:00)
- 파라오의 무덤 설계를 감독하는 건축가

열두 번째 시간(17:00~18:00)
- 나무로 가구와 관을 만드는 목수

밤의 첫 번째 시간(18:00~19:00)
- 포로로 끌려와 벽돌공으로 일하는 시리아인들

밤의 두 번째 시간(19:00~20:00)
- 성대한 파티를 준비하는 대저택의 안주인

밤의 세 번째 시간(20:00~21:00)
- 여왕을 위한 금 장신구를 만드는 보석 세공사

밤의 네 번째 시간(21:00~22:00)
- 하프 연주에 맞춰 춤추는 소녀 댄서

밤의 다섯 번째 시간(22:00~23:00)
- 하마 지방을 이용해 대머리 치료제를 만드는 의사

밤의 여섯 번째 시간(23:00~0:00)
-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는 산파

* 에필로그

책 속으로

하푸네세브는 시신의 절개된 왼쪽 하복부 안으로 손을 깊숙이 집어넣는다. 부싯돌 칼을 쥔 손을 팔꿈치까지 집어넣은 뒤 찌르고 썰기를 반복한다. 시신 안팎에는 기름과 송진을 바르고, 복부의 빈 공간과 콧구멍에는 천 조각을 채워 넣는다. 이어서 장기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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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푸네세브는 시신의 절개된 왼쪽 하복부 안으로 손을 깊숙이 집어넣는다. 부싯돌 칼을 쥔 손을 팔꿈치까지 집어넣은 뒤 찌르고 썰기를 반복한다. 시신 안팎에는 기름과 송진을 바르고, 복부의 빈 공간과 콧구멍에는 천 조각을 채워 넣는다. 이어서 장기를 꺼내느라 절개했던 부위를 실로 꿰매고 얇디얇은 금 조각으로 봉한다.
- 47P 미라를 만드는 장의사 중에서

네므웨프는 칼을 들고 여왕의 미라를 살핀다. 그는 미라의 어느 부위를 노려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손목과 팔 위쪽에 감긴 붕대를 자르고, 이마 쪽으로 옮겨간다. 계산은 잘 맞아떨어진다. 그가 찌르는 모든 부위에서 화려한 장신구들이 나온다. 이어서 손과 발에 있는 붕대도 제거한다. 여왕의 손가락과 발가락에서 금으로 된 덮개들이 발견된다.
- 26P 왕가의 무덤에 내린 저주를 두려워하는 도굴꾼 중에서

아멘호테프가 욱신대는 어깨를 문지른다. 초인적 존재로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또한 다른 모든 이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고통을 느낀다. 이럴 때면 그는 자신의 신성神性에 의구심이 들곤 한다. ‘내가 정녕 위대한 신이라면 왜 이와 같은 고통을 겪는 것인가?’
- 36P 고민에 잠 못 이루는 파라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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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유독 이집트는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21세기를 살고 있어도 제 머릿속의 이집...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유독 이집트는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21세기를 살고 있어도 제 머릿속의 이집트는 왠지 고대 이집트 문명이라는 역사적 시간에 머물러 있는 듯 해요.

    마침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라는 책을 봤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

    우리가 교과서로 배웠던 이집트에 대한 모든 것들이 흥미로운 이야기로 펼쳐지는 책이에요.


    우선 이 책에서 경험할 시대적 배경은 고대 이집트의 제18대 왕조이자 아멘호테프 2세 재위 12년에 접어든 기원전 1414경이에요.

    이집트 제국 건설이 한청이던 그 때, 정치와 종교의 수도였던 테베를 배경으로 24시간을 24개의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요.

    고대 이집트인들은 낮과 밤을 각각 12시간으로 분배했고, 일몰에서 일몰까지를 하루로 계산했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현대의 방식으로 자정을 하루의 시작으로 하고 있어요.

    밤의 일곱 번째 시간(0:00~1:00) - 밤의 여덟 번째 시간(1:00~2:00) - 밤의 아홉 번째 시간(2:00~3:00) - 밤의 열 번째 시간(3:00~4:00) - 밤의 열한 번째 시간(4:00~5:00) - 밤의 열두 번째 시간(5:00~6:00) - 낮의 첫 번째 시간(6:00~7:00) -  ...    - 낮의 열두 번째 시간(17:00~18:00) - 밤의 첫 번째 시간(18:00~19:00) - 밤의 두 번째 시간(19:00~20:00) - ...   - 밤의 여섯 번째 시간(23:00~0:00)

    각각의 시간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참으로 다양해요.

    도굴꾼, 파라오 아멘호테프 2세와 그의 부인 티아, 미라를 만드는 장의사, 노병, 사제, 농부, 주부, 오벨리스크를 만드는 감독관, 어부, 도공, 어린 소년, 고관대작과 대저택의 안주인, 파라오의 그늘을 책임지는 부채지기, 죽은 자를 배웅하는 전문 울음꾼, 파라오의 무덤 설계를 감독하는 건축가, 목수, 포로로 끌려와 벽돌공으로 일하는 시리아인들, 보석 세공사, 소녀 댄서, 의사와 산파.

    현대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그들의 삶은 신기해요. 그러나 이 책에서 들려주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은 단순해보여요. 각자의 위치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재미있는 건 등장하는 인물들이 저마다의 특징과 이야기를 갖고 있어서 꽤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는 거예요.  빵과 맥주를 만드는 주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남편과 함께 일하는 동료가 저녁식사 자리에 나타나 그녀가 열심히 만든 맥주를 눈치없이 마셔댈 때... 그녀는 이따금 자신의 삶에 감사할 일이 없다고 느낀다는 표현에서 웃음이 터졌어요. 이런 내용도 기록으로 남아있나? 

    저자는 고고학자로서 이집트학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하니, 각 인물들의 감정이 전부 상상만은 아닐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고대 이집트 문명에 관한 지식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서 생생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위대한 파라오가 고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모습이나 도공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 귀족 여인이 고단한 현실에 지친 모습은 어딘지 익숙해보여요.

    새롭게 알게 된 역사적 지식도 흥미롭지만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는 굉장히 신선한 접근이었어요.

    그야말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간 것처럼 고대 이집트에서 놀라운 24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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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인들의 사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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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인들의 사생활을 밀착감시하다!

        

    세계 4대문명 중 하나로 일컫는 이집트인들의 생활을 어땠을까? 신분고하를 막론한 3000년 전 사람들의 일상을 낫낫이 알려주는 도널드 라이언의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는 한 권의 책을 통해 24명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기원전 1414년경, 아멘호테프 12세의 재위시절로 가장 높게는 왕족에서부터 관리, 신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보통 사람들, 주부, 학생까지 하루라는 시간이 각자의 위치에 따라 어떻게 지나가는 지를 알려준다.

        

    이집트 왕조의 찬란함의 절정을 나타내는 왕가의 무덤을 수탈하는 도굴꾼 에피소드에서는 도둑질을 하면서도 신의 노여움을 걱정하는 간 작은 도굴꾼의 한탄을, 꼭 필요하지만 죽음이란 어둠을 다루기에 사람들에게 멸시당하는 미라 장의사의 프라이드를 엿볼 수 있다. 신분 제도가 있던 시대이기에 신분의 차별은 당연히 받아들였지만 직업의 차별도 상당하는 것이 놀라웠다. 문맹률이 심했던 만큼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특권이었는데 그렇다고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필경사의 거만함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농부, 어부, 도공, 벽돌공등 기술자들의 도움이 없다면 글 밖에 읽고 쓸 줄 모르는 그들이 제 손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수 있겠는가? 다른 직업을 비하하는 걸 무려 필경사의 미덕이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거창하게 받아쓰기까지 시키다니!

        

    사람들의 기대치와 같이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는 파라오의 인간적인 고민과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사후세계의 무덤이나 걱정하는 왕비의 귀여운 고민을 몰래 엿보니 왕족도 사람이라는 걸, 다시금 느낀다. 사후에 도굴을 염려해 피라미드가 아닌 왕가의 계곡을 만들고 싶어 하는 파라오의 무덤을 담당하는 건축가의 고민도 참 어렵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대머리를 치료하는 의사다. 세상에, 예나 지금이나 대머리가 인류의 고민이었다니. 무려 3천 년 전인데 말이다! 신전의 신관들은 자발적 대머리이지만 어쩔 수 없이 대머리가 된 이의 탐욕은 끝이 없고, 의사를 괴롭히는 걸 보니 상당히 인간미가 느껴진다. 그 시대 의사의 처방을 보면 기도를 하라는 부분에선 갸우뚱 하다가도 뭔가를 조제하고 처방하는 모습을 보니 현대의 의학기술이 이로부터 발전한 건가 궁금해진다.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는 정말 이게 이집트인들의 생활이었을까? 믿기지 않을 만큼 우리들과 비슷한 것 같다. 현대의 시점에서 조금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풍류를 즐길 줄 알며 자기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 살았던 곳 이집트. 이집트인들의 일상을 쉽고 재밌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집트 24 | ge**chi | 2019.07.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00년 전 로마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생활 밀착형 문화사 이야기인 '로마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이후 약 1년만에 이집트 ...

    2000년 전 로마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생활 밀착형 문화사 이야기인 '로마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이후 약 1년만에 이집트 이야기로 돌아와 정말 기뻤는데요. 이 책은 밤의 일곱 번째 시간으로 시작하여 밤의 여섯 번째 시간으로 마무리하며 1시간 간격마다 이집트 문명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 사람들의 직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읽는 내내 잘 몰랐던 이집트 역사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섬세한 표현력에 엄청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마치 고대 이집트 인류와 직접 대화를 하는 것처럼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이 책의 매력은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무엇보다 자칫 딱딱하거나 지루할 수 있는 부분도 저자 스스로가 시간여행자가 된 듯 흥미롭게 풀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이 책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 읽기 수월했습니다.


     가장 흥미 있었던 부분을 굳이 정해 본다면 '미라를 만드는 장의사'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백향목 오일을 이용해 미라를 만드는 과정을 이피라는 한 사나이의 죽음을 통해 보여줬다는 것에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만약 이집트의 이러한 장례가 하나의 문화처럼 전해 내려왔다면 장의사라는 직업이 더욱 극한직업으로 불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또한 포도주 제조업자가 과로사하기 쉬운 직업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어 너무 안따까웠습니다. 


     그리고 아멘호테프의 죽음 안식처 건축을 총감독하는 일을 하는 ' 네스와이'라는 건축가 이야기를 통해 파라오 무덤들이 만들어질 때 어떠한 기준들이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어렸을 때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왕가의 계곡에 있는 아멘호테프 2세의 무덤 근처 원숭이와 개의 동물 무덤들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책의 저자와 맞추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외에도 빵과 맥주를 만드는 주부, 죽은 자를 배웅하는 전문 울음꾼, 하마 지방을 이용해 대머리 치료제를 만드는 의사, 잠 못 이루는 파라오 등의 주인공들과의 나눈 신비로운 대화를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진정한 이집트인들의 생활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제목만 들어봐도 너무나 재미있을거같은 책이 있는데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도 제목에서부터 벌써 독자를 강하게 ...

    제목만 들어봐도 너무나 재미있을거같은 책이 있는데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도 제목에서부터 벌써 독자를 강하게 끌어들이고있다. 이 책은 3천년전 이집트인들의 일상은 어떠했는지 하루동안 즉 24시간동안 24인의 각각 다른 삶으로 보여주고 설명하면서 이집트 문명의 참모습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기위해 각기 다른 계층의 이집트인 24인이 소환되었다. 고민하며 밤잠을 설치는 파라오, 미이라를 만드는 장의사, 왕가의 무덤에 내린 저주를 두려워하면서도 무덤에 침입하는 도굴꾼, 소를 빌려 땅을 경작하는 농부, 빵과 맥주를 만드는 가정주부, 태양신에게 영광을 바치는 사제, 오벨리스크를 만드는 채석장을 감독하는 감독관, 도자기 공방에서 흙을 빚는 도공, 필경사에게서 상형문자를 배우는 소년, 여왕을 위한 장신구를 만드는 보석세공사, 파피루스 줄기로 낚시배를 만드는 어부, 3가지를 약속받는 파라오의 왕비, 대머리 치료제를 만드는 의사, 파라오의 무덤 설계를 감독하는 건축가, 재심판결을 내리는 고관대작, 죽은 자를 배웅하는 전문 울음꾼, 포로로 끌려와 벽돌공으로 일하는 시리아인, 하프 연주에 맞추어 춤추는 소녀 댄서,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는 산파...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 그리고 그 속의 인물이 어떤 삶을 살았고 현재 상황 및 모습과 그들이 하는 생각, 대화를 가상이나마 재구성함으로써 고대 이집트의 문화와 생활상과 습속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독자의 이해를 높여준다. 중간중간에 삽화가 삽입되어있으며, 거기다 네모박스로 설명과 인용, 기록이 곳곳에 부기되어 독자는 여태까지 세계사에서 서술되던 짤막하고 건조한 설명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이집트 고대문명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로 추앙과 감탄을 받는 이집트 문명. 일찌감치 태양력을 사용하고 상형문자를 만들었으며 나일강의 범람을 이용하여 풍요로운 이집트 문명을 일구어냈던 그들의 역사와 문화와 예술과 종교와 건축과 일상을 그려내기위해 이 책에서는 고대 신왕국 18왕조의 파라오 아멘호텝 2세와 왕비 티아, 대신 아메네모패트같은 실존 인물도 등장하는 팩션을 차용하여 고대 이집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살려내었다. 책을 저술한 도널드 라이언은 대학교수이자 고고학자로 실제로 이집트 왕가의 무덤을 발굴하고 탐사했다. 이 책의 챕터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과 구체적 이야기는 그런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당시 이집트 사람들이 미이라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만들었는지, 이집트의 평범한 농가 아낙네의 삶은 어떤 것이었는지, 이집트에 끌려와 노예로 일하는 외국인의 모습은 어땠는지, 장례식에서 유족을 대신해서 울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 신성한 초인적 존재로 살아야하는 파라오의 압박감 등 다른 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집트인의 이야기와 생활상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이 책을 손에 들고 고대 이집트로 신비로운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 이집트 | jw**lover | 2019.07.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01. 제목을 보고서 이집트 여행서인 줄 알았는데  책 소개를 읽어보고 교양서적임을 알게 되었네요 ㅋㅋ 이집트에...

    01.

    제목을 보고서 이집트 여행서인 줄 알았는데 

    책 소개를 읽어보고 교양서적임을 알게 되었네요 ㅋㅋ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책은 3천년 전에 살던 이집트 인들의 일상을

    24시간으로 구성한 책입니다.ㅎㅎㅎ


    알고 보니 엄청 잘 나가는 책인가 봅니다.

    다른 나라의 역사도 24시간으로 구성해서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는 거 보니까요!


    02.

    저한테 이집트는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예를 들어서 유명한 관광지 같은 곳은, 관광하러 가는 곳이지만

    이집트는 뭐랄까, 나중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성스러운 마음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피라미드가 얼마나 장엄한지 꼭 보고 싶기도 했고요.


    이집트 피라미드를 가장 잘 보는 방법은

    이집트 피자헛에 가는 거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진짜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ㅋ


    03.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책은, 역대 파라오 소개부터 합니다.

    이집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18왕조 역대 파라오를 소개하면서 시작해요.


    도굴꾼, 파라오, 미라, 태양신, 삼각주, 

    각각의 키워드 하나만 있어도 1권의 책이 뚝딱 나올 거 같은데

    이 책은 중요하고 핵심 정보만 나와있어서 읽기 좋아요.


    04.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책은 24시간으로 역사를 소개한다는 게 

    특이한 구조인데 더 특이한 건 에세이와 소설과 역사 그 어딘가에 위치에 

    책이 있다는 점이에요 ㅎㅎ

    아마 읽기 편하게 하려고 소설의 형식을 취하지 않았나 싶어요.


    예를 들면 '지나간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노병' 편에서요,

    메리모세라는 훌륭한 보병이 나옵니다. 

    함께 싸웠던 전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고 

    시간이 흘러서 그가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물론 이때에 그가 참여한 전투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이죠.

    중간중간 파라오의 이야기가 빠짐없이 나옵니다.



    05.

    파라오만큼이나 궁금한 게 파라오의 왕비들이죠.

    클레오파트라도 빼놓을 수 없고요. ㅎㅎ

    이렇게 독자들이 궁금해할 법한 내용도 빠짐없이 있어서 

    역사, 교양 서적인데도 하나도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었어요


    다음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06.

    이 책을 읽으면서 이집트의 역사, 문명 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다양하게 알게 되는데요,

    특이한 점은 '울음꾼'의 존재입니다.


    이집트에는 매장 의식이 거행되는 장례식에서

    극도의 슬픔을 가장하고 통곡하는 역할을 하는 울음꾼이라고 하네요. ㅎㅎ

    평판이 좋지 않은 거부의 장례식장에서

    전문 울음꾼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장례 절차와 의식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나와서

    tv 속에서만 보던 이집트 무덤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07.

    전반적으로 책이 쉽게 씌여져서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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