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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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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쪽 | A5
ISBN-10 : 8984070335
ISBN-13 : 9788984070332
탐구자들 중고
저자 대니얼 J.부어스틴 | 역자 강정인 외 | 출판사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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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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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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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근원을 탐색하고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 사람들,진리를 추구한 사람들의 위대한 역사를 살핀 책. 예언자의 길,철학자의 길,공동체의 실험 등 8개 장으로 나눠 모세,소크라테스,토마스 모어,베르그송 등 진리 추구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설명했다. 양장본.

저자소개

목차

001. [고대의 유산]
002. 예언자의 길 : 보다 상위의 권위....(17)
003. 철학자의 길 : 내면의 놀라운 도구....(45)
004. 공동체의 실험....(127)
005. [공동체의 탐색]
006. 발견의 방법 : 경험을 찾아서....(203)
007. 자유주의의 길....(281)
008. [미래로의 길]
009. 역사의 동력 : 사회과학의 길....(345)
010. 회의의 영역....(387)
011. 진행 중인 세계 : 탐구 행위의 의미....(435)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위대한 탐구자들은 결코 퇴물이 되는 법이 없다. 그들의 답변이 다른 답변에 자리를 내줄 수는 있지만, 그들이 제기한 질문은 계속 남기 때문이다. 인류는 그들의 질문 방식들을 물려받고 그것들로 인해 더욱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다. 진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위대한 탐구자들은 결코 퇴물이 되는 법이 없다.
그들의 답변이 다른 답변에 자리를 내줄 수는 있지만,
그들이 제기한 질문은 계속 남기 때문이다.
인류는 그들의 질문 방식들을 물려받고
그것들로 인해 더욱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다.

진리를 향한 인간의 지칠 줄 모르는 탐구 정신!

인간은 끊임없이 질문하는 동물이다. 인간은 항상 ‘왜’에 대해 알고 싶어하며,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의 역할과 위상을 탐구하는 것을 결코 중단한 적이 없었다.

실제로 우리 인간을 결속시키고,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고 유지시키는 것은
바로 탐구하는 행위 그 자체였다. 인간은 운명적으로 진리를 탐구함으로써 인간다움을 탐색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구 문화는 세 가지 위대한 탐구 시대를 거쳐왔다. 첫번째는 천상의 신이나
우리 각자의 내부에 있는 이성으로부터 구원 또는 진리를 추구하던 예언자와
철학자들의 시대였다. 그런 다음 자유로운 정신에 의해 문명을 추구하던 공동체에 대한 탐구의 시대가 도래하였고, 뒤를 이어 미래 지향적 사회과학의 시대가 출현하였다.

고대로부터 시작된 이처럼 오랜 탐색을 통해 서양의 진리 탐구의 역사는 바야흐로 목적 또는 목표를 탐구하는 것으로부터 탐구하는 원인을 찾는 것으로--혹은 ‘왜’로부터 ‘어떻게’로--전환하게 되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지성사를 흥미롭게 탐험한 이 책 [탐구자들]은 위대한 철학자와 사상가, 종교 지도자와 과학자 등이 수행한 탐구행위를 보여주고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발견된 진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탐구하는 행위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보편성에 기반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특유의 합리적 감수성으로 명성이 높은 대니얼 부어스틴은 이를 위해 여전히 가장 설득력 있게 말하고 인간의 삶과 역사의 의미에 대한 그들의 탐구 여정이 후대로 하여금 스스로 탐색하도록 촉구하는 탐구자들을 선택했다. 탐구자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진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답변을 통해서가 아니라 질문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제1권 고대의 유산

히브리 예언자들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지금도 살아 숨쉬며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다. 그들의 목소리는 그들의 짧은 생애나 그들이 살았던 작은 공동체를 뛰어넘어, 그리고 수천 년을 가로질러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지니고 있다.

제2권 공동체의 탐색

근대적 심성을 특징짓는, 탐구 방식의 위대한 전환은 다름아닌 경험으로의 선회였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계기가 있을 때마다 다양해진 경험은 이제 막 발견을 기다리고 있는,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는 곧 공동체로 하여금 의미와 목표에 대하여 진지하게 탐색하도록 이끌었다.

제3권 미래로의 길

사회과학에 의해 보강된 이데올로기는 사람들에게 통제의 범위 및 한계에 관한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으며, 종교는 과학의 확실성 앞에서 퇴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들은 탐구자들로 하여금 ‘마음놓고’ 회의에 빠질 수 있는 영역을
찾도록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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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상당한 스펙과 내공을 겸비한 이 책의 저자인 대니얼 부어스틴은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르는 보편성에 기반한 자신의 특유의 통찰려과합...
    상당한 스펙과 내공을 겸비한 이 책의 저자인 대니얼 부어스틴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르는 보편성에 기반한 자신의 특유의 통찰려과

    합리성으로 서양의 과학과 지성의 역사를 탐사합니다.

    이전에 씌어졌던 전작인 발견자들(1983),창조자들(1993)의 완결격인

    탐구자들(1998)은 우리 인간이 항상 모두 '왜'?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정신을 지닌 존재라는 본질적 의미에서 출발합니다.

    구약성경의 내용과 서양철학의 발전과정에서의 이정표적인 인물,

    신앙이라는 소재,문학과 철학,사상,정치,혁명,과학 등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들에서 탐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의 무게가 감당하기 힘든 측면에서의

    저술이라 이 책의 리뷰는 상당한 사색을 한 후에나 가능할거

    같습니다. 소재로 쓰였던 소크라테스에 대한 글 정도에나

    겨우 리뷰를 쓸 정도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무지를 발견해서

    인간이 독단과 자만, 거만,자기합리화,자신의 지식 밖의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영역에서 현실로 인류의 관심사를

    끌어내린 자연철학자들의 등장으로 사물과 세상의 구성요소에

    대해 궁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과학은 의미를 잃었으며, 기초에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무지를 발견하면서 과학이 어떤 질문과 문제로 시작

    될 수 있는지를 제시했고, 그에게는 지혜는 없지만, 질문과 대답이라는

    대화를 통해서 무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시

    진리이자 답을 찾게 하는 방식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아이를 낳게 하는 산파이지. 직접 아이는 낳을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역설적이지만, 대화하는 과정에서 무지를 발견하게 하고

    그로서 무지를 발견한 자가 자신의 내면에서 그에 대한 답 내지 진리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만들어냅니다.

    그것은 철학을 넘어 종교의 영역으로의 확장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붓다는 그러한 탐구와 자신의 무지(생로병사의 원인)로 인한 의문을

    등대삼아 수행을 떠났고, 결국 깨달음을 얻는 과정은 소크라테스의

    시도가 예사로운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그렇다고

    소크라테스와 붓다와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묘한

    공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크라테스는 항상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신의 목소리로

    생각해왔고, 그 목소리는 그 무엇을 하지 못하게 막는 일은

    했어도, 그 무엇을 하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거침없이 행동을 했고, 결국 죽음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내면의 목소리는 그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를 인도했던 내면의 목소리는 그의 진정한 지성이었을까요?

    지혜였을까요? 단순히 철학자로만 알려졌을지도 모르는

    한 인간이 죽음에 대해서도 그것이 진정 좋은 것인지

    좋지 않은것인지 알 수 없다라는 결론으로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정당함을 주장합니다.

    단지 죽음 후에 어떤 것이 있는지는 인간이 알 수 없다는,

    그 무지를 발견했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죽음을 향해

    가는 소크라테스야말로 현대의 진정한 지성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것에 대한 의문을 넘어 자신의 무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던 인물....
  • 탐구자들 을 읽고 | bo**choi | 2009.05.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탐구자들 을 읽고 책을 읽으면서 시계사의 굵직한 흐름을 읽을수 있는점에서는 매우 좋았다.저자의 박학다식에 대해...

     

    탐구자들 을 읽고

    책을 읽으면서 시계사의 굵직한 흐름을 읽을수 있는점에서는 매우 좋았다.
    저자의 박학다식에 대해 감탄을 갖게 된다

    고대 부터 중세 에서 현대에 이르는 탐구적인식에의 굵직한 흐름을 보여주면서 저자의 심오한 사고를 엿볼수 있다.

    책의 전체적인 굵은 줄기를 유지하면서 읽어나가고자 노력했으나 저자의 다양한 참고사례나 등장 인물들의 면면히 너무 다양하여 그러한 주제에 집중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큰 줄기에의 이해는 가능한것 같다.
    크게는 세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 고대의 유산
      소크라테스로 부터 시작하는 인류 문명사에서의 사고 또는 탐구의 시작부터 그의 제자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에 이르는 인류사적인 굵직한 흐름과 중세의 종교개혁에 이르는 커다란 변화에의 흐름을 보여준다.
    ○ 공동체의 탐색
      근대철학의 태동과 변증법에 이르는 철학사의 큰 흐름을 이론과 같이 설명하였다.
    ○ 미래에로의 길
      인류역사의 진행방향을 바꾼 위대한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의 진리 탐구에의 열정과 그 이론에 대해 잘 설명하였다.

    내용의 방대성에 대해서는 읽는 중간중간 찿기를 결국 포기하게 만드는 저자의 박학다식에 갈채를 보낸다.
    이 책에서는 산만하다고 할 정도의 다양성과 깊은 통찰력있는 인용의 깊이에 속도감이 매우 더디게 읽을수 밖에는 없었지만 읽고 난후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고 할수 있겠다.

    저자의 시리즈 저작물로 발견자들과 창조자들이 있다.
    같이 읽고서 소화 할수 있다면 일류 역사의 많은 부분에 대한 사유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 인식의 발전과정 | da**o | 2009.05.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제목: 인식의 발전 과정오래전에 덮어 두었던 서양 역사책과 철학 입문서 그리고 사회 과학 서적을 다시 꺼내서 읽어 보는 기분이...
    제목: 인식의 발전 과정

    오래전에 덮어 두었던 서양 역사책과 철학 입문서 그리고 사회 과학 서적을 다시 꺼내서 읽어 보는 기분이었다.
    한권의 책으로 인류 문명의 역사적 궤적을 꿰뚤어 볼 수 있어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에 좋은 기회였다.
    짧은 시간에 소화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두께와 내용이었지만 시간을 조금만 더 투자해서 읽으면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의 이해의 폭이 넓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의 전개 방식은 시간과 공간의 배열로 총 3권 8부로 기술되어 있다.
    1권 고대의 유산, 2권 공동체의 탐색, 3권 미래로의 길.
    1권의 주요 내용은 히브리 예언자들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생애를 중심으로 인식 발전과정의 시작을 열고 있다.
    철학에 있어서 형이상학의 탄생, 종교개혁의 생생한 기록, 종교이론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중세의 대학들.
    2권은 근대 철학의 태동에서 헤겔의 정,반,합 변증법에 이르는 방대한 철학 대가들의 이론을 간략히 살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순수이성 비판의 칸트는 시계처럼 정확한 산책시간을 루소의 에밀을 읽느라고 늦었다고 하니 이제라도 먼지 쌓인체로 서고에 들어있는 에밀을 꺼내 읽어 봐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3권은 이제까지의 내용과는 조금 다르게 철학에서 사회과학과 물리학 분야로 바뀌었다. 실존철학의 키에르케고르, 인류의 방향을 바꾼 마르크스, 상대성원리를 발견한 아인슈타인의 궤적을 볼 수있었다.
    특히, 늘 궁금했던 마음속의 질문 중에 하나인 마르크스의 유물 변증법과 헤겔의 변증법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가가 궁금했는데, 헤겔의 변증법과 포이어바흐의 유물론과 결합하여 마르크스의 유물변증법이 탄생하게 된것을 알게 되었다.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인의 원자폭탄 제조 원리에 의해 일본에 떨어진 원자폭탄 덕분에 조금 더 일찍 일본의 항복을 가져온 일 등은 우리나라의 운명과도 많은 연관성을 느끼게 되어 더욱 고맙고 존경스러운 마음이다.
    전체적으로 인류 역사의 인문 철학적 내용을 빠른 시간에 조망해 볼 수있는 책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중인 학생들의 논술 공부에 도움이될 것으로 생각된다.
  • 진리를 추구한 사람들 | ha**nn | 2009.03.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개인적으로 제목을 ‘탐구자들’이라고 하였지만 ‘철학자들’이라고 해...

      개인적으로 제목을 ‘탐구자들’이라고 하였지만 ‘철학자들’이라고 해야 책을 구입하는 독자들에게 오해가 없을 듯하다. 물론 지은이 나름대로의 철학적인 의미를 부여한 제목일 테지만 말이다. 저자인 대니얼 부어스틴은 위대한 철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이 수행한 탐구 행위의 표본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또한, 발견한 진리에 대한 것이 아닌 탐구하는 행위에 대한 이야기로써 인간의 삶과 역사의 의미에 대한 탐구 여정이 후대로 하여금 스스로 탐색을 하도록 촉구하는 탐구자를 선택하였다고 머리말에 기술하여 놓았으며, 이 책은 고대 그리스․로마 때로 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문명의 지적 유산을 이룩한 탐구자들에 대한 정리를 비교적 알기 쉽게 기술하였기 때문에 서양 문명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방대한 분량을 정리하다보니 지적 유산을 이룩한 탐구자들에 대한 내용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흘러간 부분이 적지 않았고, 어느 정도의 지적 수준에 도달하지 않고는 읽기에 상당히 버거울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 또한, 읽는 내내 이해가 안 되어 다시 뒤로 돌아가 다시 읽었던 적도 여러 번으로써, 한 번 읽어서는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철학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 적어도 서너 번은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정해진 시간에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다소 무리하게 넘어가다 보니 정말 수박 겉핥기식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이러한 지적 유산을 이룩한 탐구자들을 만나게 할 수 있도록 정리한 저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다시 한 번 시간을 내어서 천천히 정독을 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3권 8부 41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권 고대의 유산은 1~3부 1~15번으로, 제2권 공동체의 탐색은 4~5부 16~28번으로, 제3권 미래로의 길은 6~8부 29~41번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부에서는 고대의 예언자에 대한 이야기로 짧게 기술하고 넘어갔으며, 제2부에서는 ‘철학자의 길’이라는 주제 하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3부는 ‘공동체의 실험’으로 12세기 유럽에서 성장한 도시들은 새로운 교육과 학문의 공동체를 위한 중심지가 되었으며, 또한 대학은 얼마간은 베네딕트적 수도원의 영속성을, 그리고 얼마간은 모험적인 십자군의 세계주의 취하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아테네와 예루살렘의 상반된 탐구의 전통들이 대결하고 논박하며 서로를 풍부하게 했을 때, 그러한 충돌의 산물이 바로 대학이었던 것이라고 하였으며, 에라스무스와 루터 그리고 칼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4부 ‘발견의 방법’에서는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그리스 산문에서 최초의 걸작으로 역사의 서술이라는 문학의 새로운 분야를 그리스 산문을 새로운 봉우리로 이끌었으며, 투키디데스의 중대한 영향력은 정치사의 창시자로서 그는 그러한 정치적 이해 관계를 염두에 두고 자신이 알고 있는 세계 전체를 해석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베르길리우스와 하머, 토마스 모어, 프랜시스 베이컨, 데카르트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5부 ‘자유주의의 길’에서는 근대 최초의 정치학자인 마키아벨리와 경험과 근대 자유주의 정신의 전도사인 존로크, 루이 14세의 시대를 통해 ‘최초의 문명사가’라는 칭호를 얻은 볼테르, 규율의 필요성과 자유의 갈망 사이에서 갈등한 루소, [영국령 아메리카의 권리에 관한 개요]에서 독자적인 정부 형태를 모색할 수 있는 식민지의 권리를 상세하게 기술한 법률과 토머스 제퍼슨, 독일 관념론의 완성자인 헤겔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6부 역사의 동력‘에서는 역사에 대한 새로운 과학을 주창한 사람들 중에서 탁월한 두 사제인 콩도르세와 오귀스트 콩트, 혁명의 예언자 마르크스, 그리고 우주적 비관론으로 세계사를 개관한 슈펭글러와 [역사연구]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남긴 토인비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7부 ‘회의의 영역’에서는 모든 경험을 ‘신비’로 만드는 재능이 있었던 칼라일과 역사의 과정보다는 역사의 교훈에 더 관심을 기울인 탐구자 에머슨, 실존의 딜레마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 소렌 키에르케고르, 다양성의 견고한 옹호자였던 올리버 웬델 홈스 2세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8부 ‘진행 중인 세계’에서는 근대 자유주의 정신의 유창한 예언자인 액턴 경, 지칠 줄 모르는 혁명의 열정을 가진 앙드레 말로, 시간을 해석하는 새로운 방식에서 동력의 비옥한 원천을 발견한 프랑스 철학자이자 문필가인 앙리 베르그송, 그리고 끝으로, 우주 안에서 지적으로 이해 가능한 통일성을 추구하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은 누구나 다 아는 철저한 탐구자인 아인슈타인의 내용을 담았다.


      끝으로, 너무나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내 것으로 소화시키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었으며, 나름대로 이러한 서양의 지적 유산인 철학자 내지는 사상가와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게 해준 세계적인 석학인 저자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끝으로 저자의 다른 시리즈물인 『발견자들』과 『창조자들』도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인상 깊은 구절]

      기독교 탐구자들이 창조한 모든 제도들 중에서 수도원보다 더 영향력이 있었던 것은 없었다. 동시에 그 이후의 역사 속에서 수도원만큼 쉽게 잊혀진 것도 없었다. 모든 위대한 세계 종교들은 수도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수도원 제도는 일반적으로 세계는 악하며 그곳으로부터 물러나는 것이 어떻게든 보다 고차원의 진리를 향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 (143쪽)


      헤로도토스는 그가 비록 기억을 되찾을 목적으로 역사를 서술했다 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을 과거라는 영겁을 향해 열어놓았다. 역사가의 노력을 ‘탐구’로 보는 것은 과거를 하나의 대상으로부터 갈수록 멀어지는 활동의 초점으로 변형시키며, 기억과 기념물을 통해 사라져가는 영겁으로 뻗어가는 것과 같다. 따라서 헤로도토스 역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연례적인 의식으로부터 영원한 모험으로 변형시켰던 것이다. (227쪽)


      볼테르가 문명 및 계몽된 인류의 업적에 관한 선구적인 역사가로서 자신의 입론 기초를 닦은 반면, 루소는 자신의 관점을 내면적 성찰을 통해 탐구했다. 그리하여 문명에 대한, 그리고 자신과 이웃을 계몽하는 인간의 힘에 대한 볼테르의 탁월한 찬가를 탄생시킨 이 시대는 동시에 문명에 반대하는 루소의 유력한 반론을 낳았다. (318쪽)


      그는 결코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 1955년 4월 17일, 의사는 마침내 그의 내출혈을 멈추게 하는 수술로 그를 살려보겠다는 시도를 포기했다. 아마도 그는 자신이 임종의 순간에 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는 그의 방정식들과 이스라엘의 대통령직을 거부하는, 아직 끝내지 않은 서류들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방정식들을 먼저 집어 들고는, 침대 옆에 있던 아들에게 이렇게 불평했다고 한다. “내가 수학 실력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483쪽)

  • 시대를 엮는 탐구자들 | at**8 | 2009.02.2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시대를 엮는 탐구자들 Ⅰ. 첫 번째 리뷰 : 미숙한 생각들... 아직도 인문서적의 울렁증은 해결...
     

    시대를 엮는 탐구자들


    Ⅰ. 첫 번째 리뷰 : 미숙한 생각들...


    아직도 인문서적의 울렁증은 해결되지 못한 것 같다. 진도정말 안 나가서 오랜 시간 동안 붙잡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유익했던 책이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탐구의 본능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시간들의 역사를 책 한 권에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학문 뿐 아니라 종교와 철학, 과학, 역사까지도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탐구의 본능이라는 짐작해 볼 수 있게 했다.


    ‘인간이 생각한다’는 것이 이렇게 경이로운 인간의 역사를 만들고 이끌어 간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소크라테스로 시작해서 아이슈타인까지 이르는 두껍고 긴 총체적 지식의 보고를 간략하게나마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


    사실 나처럼 인문학에 문외한 사람은 참 어렵고도 어려운 책이다.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읽었다.. 이 책은 한 번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책 같다. 여러 번을 통해 습득해야 할 좋은 지식 보고이다. 하지만 인내가 필요하다.


    탐구자가 지녀야 할 기본 습관인 기록과 관찰 그리고 끝없는 탐구의 욕구가 만들어내는 질문들이 이 시대의 만들어 가고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이 책을 제대로 리뷰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역사를 통해 볼 수 있는 인간의 사유를 시대마다 굽이굽이 지켜볼 수 있는 장점을 느낄 수 있어 이 책을 다른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볼 수 있는 눈과 이해함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의 단조로움 속에서 넓은 상식의 보물을 캘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보물을 캐기내기는커녕 보물인지 돌인지를 구별 못 무지가 아쉽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다시 도전해보리라...


    한 권의 책으로 역사의 흐름을... 탐구의 역사를 보고 싶은 분은 이 책을 읽어보길... 간결하지만 꼼꼼하게 기록된 탐구의 발자취를 보게 될 것이다


     Ⅱ. 두 번째 리뷰(아직 미정) : 보물을 캐어내듯...

    깨달음이 올 때까지 반복해서 책을 다시 읽고 언젠가 두 번째 리뷰를 꼭 써보리라 다짐한다. 그때는 정말 보물을 깨어내듯 이 책이 가진 장점에 주어 담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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