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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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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쪽 | 규격外
ISBN-10 : 1186517921
ISBN-13 : 9791186517925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중고
저자 청춘유리 | 출판사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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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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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책 상태가 아주 깨끗하고 포장이 잘 되어있네요.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pisap*** 2019.11.14
233 책 상태도 좋고 배송도 빨라요.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roci*** 2019.11.05
232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rapaj*** 2019.08.31
231 책상태도 거의 새책이고 배송도 빠르네요 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hin*** 2019.08.30
230 책 상세 상태가 안 나와서 따로 한번 더 문의 드리고 거의 새책이란 소리를 믿고 샀는데 그냥 모서리가 찍힌 새책이 왓네요ㅎㅎ 덕분에 엄청 저렴한 가격에 책 샀습니다 번창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csj99***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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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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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여섯 청춘이 길 위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 페이스북 팔로워 5만 6천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명에 달하는 SNS 스타 청춘유리.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가인 그녀가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를 통해 길 위에서 ‘청춘’을 외치며 써내려간 87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이 주는 다채로운 감정과 인연, 풍경에 대한 묘사, 여행하면서의 소소한 일상, 여행의 의미, 여행을 더욱 여행답게 해주는 음악 등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수많은 이야기가 지금 당장 떠나고 싶게 한다.

18살 일본 교환학생을 계기로 세계여행을 꿈꾸게 된 청춘유리.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에펠탑 밑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꿋꿋이 버틴 그녀는 8년이 지난 현재 약 45개국 170개 도시를 여행하며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 책에는 오랜 시간 여행하며 기록한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의 아름다움 모습과 발 닿는 길 위에서 멈춰 앉아 적어 내려간 글은 감성을 자극하며 이야기와 함께 실린 음악은 분위기에 함껏 젖어들게 한다. 따뜻하며 위로가 되는 그녀의 글과 사진은 쉽사리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눈길이 머물게 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청춘유리
저자 청춘유리는 1991년 12월. 10년 만에 태어난 원 씨네 가문 문제의 둘째 딸. 동국대학교 관광학과에 꼴등으로 입학해 신기하게도 학점 평균 4.4의 최우등생으로 졸업했다. 21살, 진짜 청춘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에 오글거리지만 이름 앞에 ‘청춘’을 붙이는 게 계기가 되어 지금은 본명인 원유리보다 청춘유리로 더 알려져 있는 여행가다.
세상에 ‘우리의 인생은 달콤한 거예요’ 소리치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가끔의 고통은 더 잦은 행복을 위한 성장이라고 믿는 사람. 안 좋은 기억은 하루 만에 툴툴 털어내버리는 그런 단순한 사람. 비 내리는 새벽 두 시와 해 지는 오후 일곱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당신의 삶을 사랑하라.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라는 밥 말리의 말에 맞춰 사랑스러운 삶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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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01. 18살, 어린 소녀의 꿈
02. 아저씨! DSLR 주세요!
03. 공항이 좋아
04. 너에게
05. 아프다
06. 방황하는 청춘
07. 오페어의 하루
08. 던리어리 비치우드, 우리 집
09. 그래, 인마!
10. 길 위의 인연
11. 나 다음 생에는 있잖아
12. 나의 호수
13.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14. 너는 나의 수호천사
15. 안녕, 오늘
16. 내 월급이 얼마였더라
17.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18. 영원한 방랑자들, 우리는 여행자
19. 다시 만나
20. 너의 에펠탑이 되고 싶어
21. 가슴이 뛰는 일
22. 더블린은 내게 그런 곳
23. 가장 비싼 시간
24. 가끔은 그래도 돼
25. 나만의 화가
26. 예쁜 냄새
27. 3월에 살고 있는 8월을 기대하는 사람
28. 바람 하나에도
29. 사과 한 입에도 행복이 있었다
30. 용기의 무게
31. 나 이렇게 살아가야지
32. 전시회장을 찾아줘요
33. 그래, 나 취했다
34. 오늘 문득
35. 할 것 없는 수도
36. 한 번쯤은, 여섯 살
37. 괜찮아, 토닥토닥
38. 향기로워, 말똥 냄새까지도
39. 한바탕
40. 특별한 5분
41. 버스 안에서
42. 나는 빈을 좋아하지 않았다
43. 다시 만난 세계
44. 용기, 어디서 얻냐고요?
45. 품
46. 이런 세상에 살아간다는 건
47. 속삭여줘
48. 크로아티아 중독자
49. 마법 같은 순간, 바로 지금
50. 좋아하는 길
51. 크리스마스 이브의 흔한 소원
52. 나른한 오후 5시, 그때쯤 시작될 거야
53. 인연일까 사랑일까
54. 내 여행 속 사람들
55. 그녀와 나의 작은 이야기
56. 우리들의 엄마에게
57. 묵묵하게
58. 안녕, 세르비아?
59. 그 남자의 광(光)
60. 거리의 노동자
61. 언니는 사라예보를 좋아할 거예요
62. 점점 빠져들어
63. 가끔은 외로워도 괜찮아
64. 구름 위, 잡초처럼
65. 평생 행복할 것
66. 소주 한 잔
67. 인생은 퍼즐 같은 거야
68. 나랑 산토리니 갈래?
69. 꽃아, 너는 왜
70. 우산 챙겨요
71. 슬럼프는 참 쉽다
72. 행복
73. 새벽 4시에 쓰는 긴 일기 : 조지아 커피 말고
74. 엄마, 나 배고파
75. 항상 소녀처럼 살아야지
76. 쉬어야죠
77. 우리들의 존재
78. 당신도 그럴까
79. 행운의 발찌
80. 스파이더 하우스
81. 다음엔 함께
82. 내가 가장 빛나는 순간
83. 진짜 중요한 것
84. 돌아가는 길, 오후 다섯 시 반
85. 동생에게
86. 행복해지는 방법
87. 베개에 누우면 비로소 그때를 알 수 있다

Special Thanks To
Epilogue

책 속으로

좋은 카메라가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그 말이 오래도록 내 곁에 머물렀으면 했다.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싶어졌다. 영원히, 나의 행복한 방랑을 담고 싶어졌다. - p.33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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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카메라가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그 말이 오래도록 내 곁에 머물렀으면 했다.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싶어졌다. 영원히, 나의 행복한 방랑을 담고 싶어졌다.
- p.33 <아저씨! DSLR 주세요!> 중에서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아무것도 할 것이 없었지만 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었던 그런 날들. 값싼 아이스크림에 우유를 붓고 거기에 쿠키까지 부숴 넣어 먹고선 “아, 배부르다”를 연신 외치며 저녁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햇던 그날의 게으른 오후가. 열어둔 창문 틈새로 들려오는 익숙한 빗소리와 함께 세계지도 위를 날아다니던 그날의 낭만적인 하루가,
가끔은 지독히도 그립다. 비를 쫄딱 맞고 들어온 그날, 방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나무 내음 위로 나를 기다리던 내 외로운 모든 것들이.
- p.51 <던리어리 비치우드, 우리 집> 중에서

여전히 난 꿈을 꿔요. 이렇게 꿈 위를 거닐다 잠에 들죠. 언제나처럼 눈을 뜨면 아침이 오고, 또다시 묵묵히 오늘은 살아야겠지만 어젯밤 꿈에서 만난 그 바람의 선선함은 잊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꼭, 꿈을 이루는 날 다시 그 바람에게 인사를 할 거예요.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오랫동안 꿈꿔왔다고. 드디어, 너와 내가 만났다고 말이에요.
- p.52 <그래, 인마!> 중에서

사람들은 프랑스 파리를 생각하며 설레어 하고, 언젠간 꼭 에펠탑 야경을 보고 싶어 하고, 죽기 전에 꼭 사랑하는 사람과 그곳에 가기를 소망한다.
에펠탑은 누군가의 꿈이자 삶의 이유. 마치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나 또한 누군가의 에펠탑이 될 수 있을까.
- p.89 <너의 에펠탑이 되고 싶어> 중에서

다가올 내일에, 지금을 더욱 힘내어 사는 일. 기대를 안고 떠날 그날을 위해 오늘 밤 조금 더 기쁘게 잠드는 일. 나는 이것을 바로 ‘꿈의 힘’이라 이름할 테다.
- p.107 <3월에 살고 있는 8월을 기대하는 사람> 중에서

우리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도 많이 느꼈죠. 엄마는 성인이 된 저를 처음으로 안아주기도 했고, 저는 그렇게 어렵던 사랑한다는 말을 엄마에게 할 수 있게 됐어요. 엄마를 이해하게 되면서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어요. 엄마와 딸보단 딸과 딸로서, 여자와 여자로서 말이에요. 떠나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예요. 엄마의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도 말이죠.
- p.201 <우리들의 엄마에게> 중에서

오늘 내 생에서 가장 젊은 날을 보냈으니, 항상 오늘에 감사하고 매일을 배워가며 그렇게 살아가리라 다짐해본다. 그러다 보면 달콤한 밤의 살랑임이 코를 간질이고, 이내 잠에 들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할 것이다.
오늘 내 얼굴만 한 커다란 달이 떴고 그 달을 보며 나 한참을 행복해했으니 이 얼마나 달콤한 밤인가.
자기 전에 아무런 걱정이 없다는 말은, 오늘 하루도 행복했다는 말이다.
- p.297 <행복해지는 방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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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길 위에서 써내려간 87개의 청춘의 조각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마음이 흐르는 대로 내딛은 걸음걸음 감성을 자극하는 글과 다채로운 색감의 사진이 어우러진 감성 여행에세이 정답 없는 삶 속에서 꿈을 찾아 헤매는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길 위에서 써내려간 87개의 청춘의 조각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마음이 흐르는 대로 내딛은 걸음걸음
감성을 자극하는 글과 다채로운 색감의 사진이 어우러진 감성 여행에세이
정답 없는 삶 속에서 꿈을 찾아 헤매는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1. 책 소개
1. 길 위에서 ‘청춘’을 외치며 써내려간 87개의 이야기

페이스북 팔로워 5만 6천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명에 달하는 SNS 스타 청춘유리. 항상 ‘청춘’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청춘유리’라는 제2의 이름을 만들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가로, 감성을 자극하는 글과 사진으로 수많은 팔로워들의 눈과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18살 때 경험한 일본 교환학생을 계기로 세계여행을 꿈꾸게 된 청춘유리는 미친 듯이 공부해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하고, 뭐든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행 자금을 모았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에펠탑 밑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꿋꿋이 버틴 그녀. 그리고 8년이 지난 현재, 약 45개국 170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그녀가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를 통해 수많은 길 위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을 나누고자 한다.

2. 행복을 찾아 떠난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18살, 처음 가본 외국에서 ‘세계여행’을 꿈꿨지만, 빡빡하고 삭막한 일상을 살며 어느 순간 그 꿈을 잊어버린 청춘유리.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SNS를 통해 ‘죽기 전에 사람들이 후회하는 10가지’라는 글을 읽게 되고, 잃어버린 줄 알았던 그 꿈을 다시금 마주한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주저 없이 낯선 길 위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꿈에 그리던 것들을 보고 느꼈을 때의 짜릿함을 알기에 지금도 매일 꿈의 힘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그녀는 결국 오랜 로망이었던 에펠탑 아래 섰고, 수많은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얻었다.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가장 예쁜 얼굴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고, 내 자신을 마주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 떠난 길 위에서 ‘결국 봄은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게 꿈을 이룬 그녀는 또다시 세상과 사랑할 그날을 꿈꾸며 자신만의 삶을 그려나가고 있다.

3. 페이지 한 장 한 장, 눈길과 마음이 오래도록 머무는 책
여행이 주는 다채로운 감정,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 풍경에 대한 묘사, 여행하면서의 소소한 일상, 떠나고 머물고 또 떠나는 이유, 여행의 의미, 여행을 더욱 여행답게 해주는 음악들….
책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기록한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자연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현지의 소박한 모습, 여행지와 하나된 자신의 모습 등 사진 속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꾸밈없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발 닿는 길 위에 잠시 멈춰 앉아 눈에 보이고 귀로 들리고 마음으로 와 닿는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이 감성을 자극하며, 각각의 이야기에 함께 실린 음악은 작가가 여행한 그때 그 분위기에 한껏 젖어들게 한다.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어딘가 모르게 아련하면서도 오랜 여운이 남는 그녀의 글과 사진은 쉽사리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눈길을 한참 머물게 할 것이다.

4. 다채로운 빛깔로 마음을 두드리다
그녀의 수많은 팬들은 말한다. 글과 사진만 봐도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고. 떠날 용기를 준다고. 덕분에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고. 왈칵 눈물이 날 만큼 위로가 된다고.
그리고 청춘유리는 말한다. 자신의 책이 기분이 텁텁해질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사탕 같은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숨겨 놓았다가 다시 꺼내 먹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오늘 저녁 당신을 웃게 만드는 책이고 싶다고.
누군가에겐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누군가에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군가에겐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를, 누군가에겐 꿈을 꾸게 하는 힘찬 기운을, 누군가에겐 마음을 다잡는 자극을, 누군가에겐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포근함을 주는 책. 그렇게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양한 빛깔로 다가가는 책. 바로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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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대학 다닐 때 그런 바람을 가진 적이 있다.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는 버스를 ...

     대학 다닐 때 그런 바람을 가진 적이 있다.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는 버스를 타고 그냥 떠나보고 싶다고 ...고속버스나 직행버스를 타고 가는 장거리 여행도 아닌 그저 평소에 내가 타지 않는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달리면서 그저 내가 사는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고만 싶었던 적이 있다.

      어려운 일도 아니었는데 ...까먹어서도 아니었는데....늘 마음 속에 있던 바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시도조차하지 못하고 졸업을 해버렸다. 시간이 없다고, 시험철이라고, 만나야할 사람이 있다는 핑계를 대었지만 실은 그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움직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였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해보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실천해 볼 용기가 없었던 것일지도...

      청춘 유리의 <오늘은 이 바람을 느껴저>를 읽으며 그때 그 시절의 바람을 떠올렸다. 내가 청춘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던 때 지금 청춘 유리처럼 음악을 귀에 꽂고 세상 구경을 하고 싶었기에 ...소소한 잡담처럼 중얼거리는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가 들어주길 바랐던 그 시간이 생각나서....그녀가, 그녀의 이야기가, 그녀의 도전이 부러웠다. 말만 하고 아직도 실천하지 못하는 엄마와의 여행도 이 어린 아가씨는 해 냈다. 알바를 한 돈으로...-난 내가 일을 그만 둔 뒤에서야 이런 생각을 하게됐고 입으로만 말한다. 내가 예전처럼 돈을 벌게 되면 꼭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여행을 하자고 ...돈은 내가 댄다고...해외는 아니고 국내...-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여행의 매력을 알기에 또다시 여행을 위한 알바 생활을 시작하는 그녀가 너무나 멋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살아숨쉬는 일을 위해 도전하고 시도할 수는 있는 용기는 누구나가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녀의 모습을 응원한다.

      그녀가 간 곳의 멋진 여행지의 사진도 멋졌지만 젊은 피가 느껴지는 사진들이 인상적이었다. 나라면 도저히 찍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포즈들이 눈에 들어왔다. 독특한 포즈에 입을 쩍 벌리고 있을 때 눈에 들어온 사진에 대한 그녀의 말 ...사진을 찍을 당시의 자신의 감정, 느낌, 그날의 바람, 공기의 내음까지 사진에 담고 싶다고 ...그러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는 이야길 보고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이런 포즈도 그런 사진을 남기기 위한 그녀 나름의 연출이지 않을까하는 긍정으로

     각 글마다 당시 들었던 음악이 적혀있어 글을 읽을 때 될 수 있으며 읽었다. 다소 나이를 먹은 나로서는 공감이 되지 않는 곡도 있었지만 대체로 글의 느낌과 잘 어울려서 책을 접하는 또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음악과 여행을 함께 느끼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 ga**hbs | 2016.10.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생을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돌이켜보니 예전에 '나는 내 인 생을 어떻게 살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돌이켜보니 예전에 '나는 내 인 생을 어떻게 살것이다'라고 했던 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스스로가 너무나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이제는 그 꿈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새로운 목표를 세우지 않을까?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의 저자도 그러하다. 처음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떠나던 날은 어머니와 작별하면서 눈물을 삼키던 그녀는 이제 스스로 세상을 향해 걷고 있고 때로는 그 길에 떠나는 자신을 배웅하던 어머니와 함께일 때도 있었다.

     

    결코 많지 않은 나이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깨닫고 쉽지 않게 그 길을 걷고 그 결과를 고스란히 이 한 권의 담아낸 저자가 놀랍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임에도 대견해진다.

     

     
     

     

    낭랑 18세에 시작된 어리광 많은 소녀의 첫 외국행인 일본으로의 떠남은 무섭고 두려웠다고 한다. 3일 이상 엄마 품을 떠나본 적이 없는 그녀에게 이제부터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 그 자체로 두려움을 선사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본으로 떠나는 배안에서 전해진 인절미와 일본인 하러머니의 미소는 그녀로 하여금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 희석시켜 주었고 이러한 경험은 이후 그녀가 더 큰 세계로, 더 많은 곳을 여행하는 동안에도 겪게 된다.

     

    일본에서의 짧은 생활 중 처음으로 느끼는 진짜 혼자인 순간, 조용하고 낯선 시골 마을을 걷는 그 기분이 그녀에겐 더이상 무섭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았다. 오히려 혼자임에도 외롭지 않은 그 바람은 그녀를 기분 좋게 간지럽혔고 그때의 느낌을 왠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아마도 이때의 느꼈던 기분이 그녀를 더 큰 세계로 이끈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후 본격적인 그녀의 세계 여행기가 펼쳐진다. 21살, 진짜 청춘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름 앞에 '청춘'을 붙였던 것이 계기가 되어 본명보다 더 알려지게 된 '청춘유리'의 생생하지만 감동적이고 뭉클해지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다.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겪었던, 때로는 인종차별적인 일들과 지갑을 잊어버려 여행을 망칠뻔도 하고 많지 않은 돈으로 여행하려다보니 아껴야 했고 그러다 병이 생겨 돈도 잃고 여행에 대한 의지마저 꺾일뻔한 일 등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그 또한 여행을 하는 동안 겪게 되는, 떠나왔기에 가능한 일들이였고 때로는 힘든 상황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주기도 했었다. 그렇기에 참으로 버라이어티한 인들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듦에도 불구하고 이 긴 여행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간 청춘유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고픈 그런 책이다.

     

  • 청춘유리의 여행에세이, 참으로 오랜만에 가을날 사색에 잠기며 여러번 또 읽기 좋은 여행에세...


    청춘유리의 여행에세이, 참으로 오랜만에 가을날 사색에 잠기며

    여러번 또 읽기 좋은 여행에세이가 나왔다.

    40여개국을 여행하며 길 위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을 담은 청춘유리 저자의 여행 에세이는

    인생의 데이타베이스를 여행으로 채워가면서 그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듯 했다.


    그녀는 에펠탑 인증샷을 찍겠다는 어린 시절의 소망을

    눈 앞에서 실현하고 있음에 감격해 하고

    소중한 여행의 순간들을 기억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사라예보를 좋아하게 될 거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 간 사라예보,

    그리고 그리 알려지지 않은 불가리아의 소피아까지

    몇년전 내가 여행했던 동유럽 지역의 추억들이 생각나면서

    그리운 사라예보 거리와 소피아 시내가 생각났다.










    무조건 여행에서는 나만 오롯이 생각하며 행복할 것을

    실천하는 저자는

    여행하는 마음으로 다시 떠날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디면 살아간다는 말에 무한백배 공감이 되었다.




    여행을 하게 될 거라는 그 마음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그녀,

    엄마와 함께 간 여행을 실천한 그녀의 용기에도 박수를 보내며

    나도 청춘유리의 여행을 따라 다음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 <청춘을 담은 바람같은 여행을 느껴봐>   제목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가을이라서 그런...

    <청춘을 담은 바람같은 여행을 느껴봐>

     

    제목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가을이라서 그런가? 한여름의 더위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이제는 낮에 부는 바람도 시원함을 담은 가을의 기운을 담고 있다. 그래서 바람에 더욱 민감해지고 높아지는 하늘에 행복해질 즈음이라서 여행서가 더욱 반갑고 즐겁게 다가오는 때이다.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작가가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건넨 말, 그러나 독자를 향해서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청춘유리라는 이름이 참 특이하다 싶었는데 삶을 참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는 20대 청춘이다. 

    18세에 우연히 해외여행을 하고 한동안 세계여행을 꿈꿨을 법도 한데 입시라는 지옥에 갖혀 잊고 지내다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어느순간에 문득 느끼게 된 청춘. 그렇게 그녀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누군가는 스펙을 쌓기 위해서 누군가는 경험을 하기 위해서~~그렇게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삶의 빈 공간을 채워가는데 청춘유리는 여행이라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신의 청춘 노트를 채워갔다. 진짜 청춘처럼 살고 싶은 유리는 청춘유리가 되어 여행담을 솔솔 풀어내고 있는데 그 싱싱함에 마음이 절로 설렌다.

     

    겁도 없이 혼자 용산상가를 찾아가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내밀면서 구입하기 시작한 DSLR

    그렇게 여행을 준비하고 사진을 담아가면서 청춘유리는 청춘을 즐긴다.

    그녀의 여행을 따라가다보면 휙 던지는 듯한 한마디에 가슴이 갑자기 쿵 해지는 순간이 있다.

    젊기에 느껴지는 것들, 그리고 젊기에 가능한 여유, 그리고 세상을 향한 설레임 가득한 희망의 기대감

    그런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나이들었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처음에는 여행가이드북처럼 뭔가 정보가 가득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면 

    이제는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솔 들려주는 그런 여행수필의 맛을 알아가는 것 같다.

    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는 삶의 의미도 중요하기에 타인의 삶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일주일이나 열흘을 잡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책도 많고

    혹은 홀로 여행을 떠나 사색에 잠기거나 혹은 많은 것을 보기 위해서 총총 걸음을 옮기는 여행서도 봤다. 그리고 청춘유리는 혼자만의 여행은 물론이지만 동생과 함께 그리고 마지막에는 여행하는 순간 문득 바람처럼 떠오른 부모 생각에 엄마와 함께 떠나는 여행도 담고 있다.

     

    마지막 엄마와 떠나는 여행은 전혀 상상하지 않고 있었기에 갑자기 쿵 하고 마음의 한편을 울린다.

    내  삶을 채우기 바빠서 잊고 있었던 엄마의 모습을 한순간 가슴 깊게 새기게 한다고 할까? 

    청춘유리의 길 위에서 마주한 자유롭고 찬란한 순간들을 함께 경험하면서

    나 역시 너무 먼 길을 앞서 가지 않고 딱 오늘은 이 바람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그냥 지금 이 순간 받아들이고 싶다. 

  •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 ap**dent | 2016.10.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청춘유리 상상출판     제목이 참 매력적이다. 가...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청춘유리

    상상출판

     

     

    제목이 참 매력적이다.

    가을가을한 날씨, 선선한 가을 바람에 파란 하늘이

    가슴이 확 열리는 이때에

    이책을 만났다.

     

    초판한정으로 나온

    꿈같은 사진 엽서도 함께!

     

    책을 보면서,

    작가는

    인생을 참 멋있고 후회없이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읽은 책 [프레임]에서 그랬다.

    하고싶었던 일, 주저했던일을 과감하게 실행하라고.

    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이 더 많이 후회하게 한다고.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이 이야기를

    난 책을 통해서야 '그렇지.그렇지.'생각했는데,

    책의 저자인 '청춘유리'작가는 이미 체득한 이야기였다.

     

    여행이란,

    작가의 말처럼,

    사람을 더 단단하게 해주는 무엇이 있는것 같다.

     

     

    소유보다는 경험!

    에리히 프롬이 말한  소유와 존재(경험)이야기에서

    여행이야 말로, 소유보다 존재(경험)를 추구한 활동이 아닐까.

     

     

    고등학교 시절의 일본 교환학생으로 시작된 여행(?!).

    멋진 사진이 나오는 카메라를 사기위해 상경도 하고.

    대학교를 가고

    휴학을 하고

    태어나서 한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아일랜드에서 하기도 하고 - 똥기저귀도 갈고, 와이셔츠도 다리고!

     

    그리고, 가장 멋있고 부러웠던건

    엄마와 동생과 함께 여행을 다닌 이야기.

     

    내 눈엔 여전히 고운 우리 엄마..

    우리엄마도 벌써 육십이란 숫자랑 친구된지 오랜데..

    엄마랑 같이 여행해본 기억이...

    ㅠㅠ

    같은 곳을 바라보며

    비가와서 숙소에서 일기만쓰는 하루라 할지라도

    그렇게

    같은 시간을 보내는 그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살아있는 사진.

    그 때, 그 순간의 감정과 느낌을 오롯이 담은 것이

    이런것이구나.

     

    늘 배경만 바뀌고, 그 앞에 똑같이 서있었던 나의 사진을 떠올리며

    청춘유리 작가처럼

    나도

    그 때의 기분과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어졌다.

    물론, 그동안의 습관이 있어서

    사진기 앞에서 잠시 쑥스러워 하겠지만 말이다.

     

     

    작은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오늘.

    그래. 그렇게 살자.

     

    *



     여행기라고 할까, 에세이집이라고 할까.

    여행 에세이집 - 이게 좋겠다^^ - 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은

     그들은 그저 좋은 풍경, 유명한 장소만을 담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 멋진 풍경에 속에 사람이야기가 담겨있다.

     

    도미토리 숙소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들의 이야기가 들어있고,

    현지의 거리 자체가 들려주는 감동을 담아온다.

    실수하고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도 있고,

    천사처럼 나타난 그곳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떠나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했을 이들. 그들을 만나고 돌아온 이야기다.

    그것과 더불어

    보고 싶었던 여기, 그리운 집이 얼마나 행복한 곳인지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담은 이야기.

     

     

    '길 위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

     

    달콤한 간식을 조금씩 아껴먹듯,

    그렇게

    동화속에 나오는 그림처럼 예쁜 사진, 그 순간들을

    들여다 보게 되는 책이었다.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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