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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탄생
320쪽 | 규격外
ISBN-10 : 8955619251
ISBN-13 : 9788955619256
지능의 탄생 중고
저자 이대열 | 출판사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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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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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70413, 판형 152x223(A5신), 쪽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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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능의 탄생-RNA에서 인공지능까지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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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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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과 생명체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2012년 8월 화성으로 파견된 ‘큐리오시티(Curiosity)’는 자율운전능력과 미션 수행을 위한 에너지 배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자율성을 갖춘 로봇 큐리오시티와 같은 기계로봇도 ‘지능’을 가질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 이대열 교수는 지능은 오직 생명체만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지능의 탄생』에서 생명의 진화과정과 뇌와 같은 신경계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었는지, RNA부터 DNA, 세포와 뉴런까지 생명의 진화사를 훑으며 신경과학과 경제사, 심리학을 넘나드는 인간지능의 다양한 면모를 탐색해 본다.

지능은 다양한 의사결정을 통해 표현된다고 한다. 제1부에서 바퀴벌레와 해파리, 예쁜꼬마선충, 인간의 안구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통해 지능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유전자 관점에서 뇌의 진화를 설명한다. 유전자와 뇌의 관계를 사장과 노동자의 관계로 소개하며 저자는 경제학의 ‘본인-대리인 이론’을 접목해 유전자와 뇌 사이에 이루어지는 분업과 위임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지능의 발달로 인해 생명체가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를 다룬다. 대표적인 뇌와 유전자 갈등 사례인 ‘후회’나 ‘실망’, 자칫 자기인식의 역설에 빠지기 쉬운 ‘마음이론’등의 사례를 통해 뇌의 한계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대열
저자 이대열은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 현재 예일대 신경과학과 석좌교수(Dorys McConnell Duberg Professor)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신경과학을 전공했다. 고양이의 뇌에서 시각정보가 처리되는 과정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네소타대 생리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원숭이의 대뇌피질을 연구했다. 현재는 예일대 신경과학과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뇌의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강화 학습과 경제적 선택에 있어 전전두피질과 기저핵의 역할에 관심이 있다.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뉴런(Neuron)〉,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과 같은 국제적인 저널에 90편 이상의 논문들을 발표했다. 〈신경과학 저널〉의 편집자로 활동 중이며, 뉴로게이저의 공동창업자 및 최고과학책임자이기도 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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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부 지능이란 무엇인가

1장 지능의 조건
지능이란 무엇인가 ㆍ생명체의 행동 : 박테리아부터 식물까지 ㆍ 신경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ㆍ 가장 기본적인 행동, 반사 ㆍ 반사 행동의 한계 : 바퀴벌레의 반사 ㆍ 뇌의 커넥톰 ㆍ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 안구 운동의 예

2장 뇌와 지능
효용 이론이란? ㆍ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ㆍ 부리단의 당나귀 ㆍ 효용 이론의 한계 ㆍ 의사결정은 행복을 위한 것인가 ㆍ 효용 이론과 뇌 ㆍ 뇌를 직접 들여다보는 방법 ㆍ 효용의 진화

3장 참된 지능이란 무엇인가
뇌와 컴퓨터 ㆍ 컴퓨터는 뇌와 같아질 수 있나 ㆍ 화성으로 간 인공지능 ㆍ 망부석이 된 소저너 호 ㆍ 자율적 인공지능 ㆍ 로봇 팀과 집단지능

2부 지능의 진화

4장 지능과 자기복제 기계
자기복제 기계란? ㆍ 자기복제 기계의 진화사 ㆍ 만능 재주꾼 단백질 ㆍ 다세포생명체의 출현 ㆍ 뇌의 진화


5장 뇌와 유전자
분업과 위임 ㆍ 생명체와 본인-대리인의 문제 ㆍ 유전자가 뇌에게 제시한 장려책 : 학습

3부 지능과 학습

6장 학습이란 무엇인가
학습의 다양성 ㆍ 고전적 조건화 : 개와 종소리 ㆍ 결과의 법칙과 조작적 학습 : 호기심 많은 고양이 ㆍ 고전적 조건화와 기구적 조건화의 결합 ㆍ 지식 : 잠재적 학습과 장소 학습

7장 학습하는 뇌
신경세포와 학습 ㆍ 해마와 기저핵 ㆍ 강화 학습 이론 ㆍ 쾌락의 화학물질 : 도파민 ㆍ 강화 학습과 지식 ㆍ 후회와 안와전두피질 ㆍ 후회와 신경세포

8장 사회적 지능과 이타성
게임 이론의 등장 ㆍ 게임 이론의 사망? ㆍ 반복적 죄수의 딜레마 ㆍ 파블로프 전략 ㆍ 협동하는 사회 ㆍ 이타성의 어두운 면들 ㆍ 상대방의 선택을 예측할 수 있는가 ㆍ 재귀적 추론 ㆍ 사회적인, 너무나 사회적인 뇌

9장 지능과 자아
자기인식의 역설 ㆍ 메타인지와 메타선택 ㆍ 지능의 대가

맺음말
각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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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읽는 내내 부러웠다. 내가 어렴풋이나마 느끼던 인간 지능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잔잔하면서도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지적능력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또 무엇을 미래에 준비해야 하는가를 모두 깨달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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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부러웠다. 내가 어렴풋이나마 느끼던 인간 지능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잔잔하면서도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지적능력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또 무엇을 미래에 준비해야 하는가를 모두 깨달을 수 있으니 말이다.”
-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인공지능 시대의 문턱을 넘기 위한 필독서라 할 수 있겠다. 지능의 본질을 이렇게 독창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한 책을 나는 읽어본 적이 없다. 고마운 책이다.”
-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우리의 유전자는 왜 지능을 가진 뇌를 발달시키도록 진화했는가?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의 뇌와 어떻게 다른가? ... 이런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필독을 권한다.”
- 정민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뇌의 본질을 지능으로 보고, 감각에서부터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학습에 이르기까지, 뇌의 구조와 기능을 놀라우리만치 잘 짜여진 이야기로 서술한다. ... 침착하게 뇌의 경이로움을 서술하고 있지만 그 울림은 크다.”
-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지능은 오직 생명의 것이다
지능과 뇌, 그리고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이론


2012년 8월, 화성으로 파견된 인공지능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 인간이 원격조정할 필요 없이 스스로 판단해 목적지까지 주행하며 탐사활동을 펼치는 큐리오시티는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알파고(AlphaGo)’보다 더 뛰어난 인공지능 로봇이다. 바둑에 특화되어 있는 알파고와는 달리 큐리오시티는 자율운전능력은 물론, 미션 수행을 위한 에너지 배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중요한 내용을 지구로 전송하는 영상 편집 능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율성을 갖춘 로봇 큐리오시티, 큐리오시티와 같은 기계 로봇도 ‘진짜’ 지능을 가질 수 있을까?
30년 넘게 뇌를 연구해온 예일대 신경과학과 이대열 석좌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지능은 오직 생명체만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큐리오시티가 마치 지능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지능의 일부 특징을 마치 지능 전체로 오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대열 교수는 생명과 유전자의 관점에서 볼 때만 지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신경과학과 행동경제학의 교차점에서 지능의 근원과 한계를 탐구하며 지능은 오직 생명의 것이 될 수밖에 없음을 역설한다. 생명체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도전 속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능력이 바로 지능으로, 지능 곧 뇌는 유전자의 ‘대리인’으로 출현하게 된 것이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이대열 교수의 첫 저서인 《지능의 탄생》은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지능이 어떻게 출현했는지, 뇌와 같은 신경계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살펴본다. RNA부터 DNA, 세포와 뉴런까지 생명의 진화사를 전반적으로 훑어가는 이 책은 생물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퀴벌레나 해파리, 예쁜꼬마선충 등 다양한 동물의 사례를 보여준다. 인간의 행동은 생물학이나 심리학이란 하나의 렌즈만으로는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 저자인 이대열 교수는 신경과학과 경제학, 그리고 심리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간 지능의 다양한 면모를 탐색함으로써 학문의 진정한 융합을 보여준다.

유전자와 생명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능의 본질
지능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능’을 잘못 생각하고 있진 않을까? 흔히 우리는 매우 영리한 사람이나 계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가리켜 ‘지능이 높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능은 단순히 추론 능력이나 계산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고 공감하고 꿈꾸는 등의 보편적인 인지 능력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복잡한 수학적 연산을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우는 전자계산기를 보고 지능이 높다고는 말하지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능의 탄생》에서 이대열 교수는 지능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재고할 것을 요청한다. 바로 생명과 유전자의 관점에서 지능을 보자는 것이다. 물론 지능은 문제 풀이 능력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풀어야 한 문제들은 단순한 수학 문제가 아니라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들이었다. 생명체가 환경에서 접하는 문제들은 시시각각 변화하기 마련이라 어제 능숙하게 풀어낸 문제라고 해서 내일도 쉽게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치는 많은 문제들은 수학 문제와는 달리 객관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즉 가혹한 생존 환경 속에서 생명체는 한 가지 문제만 풀 수 있는 전자계산기가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만능해결사가 되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생명체가 획득하게 된 능력이 바로 지능이며, 이때 지능은 문제 상황에서 선택 가능한 행동들을 고려한 후 그중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선택하는 의사결정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의사결정을 통해서 표현되는 지능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바퀴벌레와 해파리, 예쁜꼬마선충, 그리고 인간의 안구에서 나타나는 행동들을 통해 지능의 다채로운 면모들을 보여준다.

뇌는 유전자의 대리인
경제학적 메커니즘으로 뇌를 해명하다


뇌는 유전자가 자기복제를 위해 발명한 가장 놀라운 장치다. 초기의 생명체는 자원이 풍부한 비교적 특수한 환경에서만 자기복제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위의 환경이 변화할 경우 이런 생명체는 속수무책으로 제거당할 수밖에 없다. 유전자는 생명체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자에 의해 선택된 행동이 항상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한다. 즉, 스스로 판단하여 환경을 개선시키거나 아니면 다른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생명체만이 유전자를 남겼다. 이때 등장한 것이 뇌와 신경계로, 유전자는 뇌에게 자기를 대신해 적절한 행동을 선택할 권한을 부여한다. 즉, 뇌는 유전자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대신 해결하기 위한 일종의 대리인인 것이다.
유전자 관점에서 뇌의 진화를 설명한 2부에는 이대열 교수의 고유한 통찰이 녹아들어 있다. 유전자와 뇌의 관계는 사장과 노동자의 관계와 유사하다. 사장은 모든 일을 혼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급여를 주고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고용한다. 이 노동자가 열심히 일해 수익이 많이 나고 회사가 잘 되면 사장과 노동자 모두에게 유익하다. 유전자 또한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을 위해 뇌를 이용하고, 뇌에서 벌어지는 일은 비록 뇌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유전자를 위한 것이지만 뇌 또한 그 관계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다. 저자인 이대열 교수는 경제학의 ‘본인-대리인 이론’을 접목하여 유전자와 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분업과 위임을 살펴본다. 분업과 위임은 뇌처럼 복잡한 구조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메커니즘인 것이다.

지능의 한계는 어디인가?
인공지능의 시대, 지능의 근원과 한계에 대한 통찰이 필요


전 세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세돌9단과 알파고(AlphaGo)의 대국이 있은 지 1년이 지났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기계가 인간의 뇌를 따라 잡기엔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알파고 대국 이후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시대가 생각보다 더 가까이 와 있다는 현실에 충격을 받아야만 했다.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 우리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두려워해야 하는가? 사람들의 염려와 두려움을 반영하듯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졌다. 그러나 기계가 얼마나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인공지능이 모방하고 있는 지능 그 자체의 한계에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지능의 발달로 인해 생명체가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점들을 다룬다. 뇌가 진화하는 동안 유전자는 한 가지 문제에 부딪힌다. 뇌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뇌에게 부과된 권한도 점점 커짐에 따라, 뇌가 행하는 어떤 행동들은 유전자의 자기복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 다시 사장과 노동자의 관계로 돌아가면, 능력이 매우 뛰어나 많은 결정권을 넘겼더니 사장의 이해관계는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리기 시작한 노동자가 바로 뇌인 것이다.
대표적인 뇌와 유전자의 갈등 사례인 ‘후회’나 ‘실망’은 뇌가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학습을 함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감정이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는 후회나 실망은 오히려 생명체의 번영을 방해하기도 한다. 타인의 생각을 읽기 위해 마련된 ‘마음이론’도 자칫 자기인식의 역설에 빠지기 일쑤다. 예컨대 가위-바위-보에서 상대가 가위를 내기로 했다면 우리는 종종 결정 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상대의 말을 믿고 바위를 낼 것인가, 아니면 한 차원 더 넘어서 상대는 내가 바위를 낼 것이라고 예측해 보를 낼 것이므로 나는 가위를 낼 것인가? 이러한 혼란 또한 뇌가 짊어져야 할 부담 중 하나다.
뇌의 한계는 그것이 자신을 모사한 기계, 즉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면서 더 극대화되었다. 생명의 역사는 38억 년이나 되지만 인공지능의 역사는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짧은 기간 동안 인공지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두었으며 향후 변화 양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예측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간 지능의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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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지능의 탄생 | ja**ee0514 | 2020.09.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20-132 <지능의 탄생(이대열 지음/바다출판사)> 저자는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이며, 현재 예일대 신경과학과 석좌교수다. 최근의 뇌에 대한 연구의 최선봉에 있는 학자다. 특히 강화학습과 경제적 선택에 있어 전전두피질과 기저핵의 역할에 관심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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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32 <지능의 탄생(이대열 지음/바다출판사)>

    저자는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이며, 현재 예일대 신경과학과 석좌교수다.

    최근의 뇌에 대한 연구의 최선봉에 있는 학자다. 특히 강화학습과 경제적 선택에 있어 전전두피질과 기저핵의 역할에 관심이 있다.

      <o:p></o:p>

    호모사피엔스의 최고의 무기이자 장점인 생각하는 힘, 지능. 우리는 생각, 사고력을 지능과 연관시키고 이것을 바로 지능지수와 비교하려 한다.

    그러나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수치로 나타내는 지능지수와 지능과는 다르다.

    저자는 지능을 뇌가 그것의 주체인 생명과 맺는 관계에서 나타난 다채로운 사고 작용으로 정의한다. 이 책의 목적은 생명의 관점에서 바로 이러한 지능의 근원과 한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o:p></o:p>

    지능은 생명체가 변화하는 환경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의사결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따라서 최상의 문제 해결 방법은 생명체의 필요와 선호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생명체의 환경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지능의 종류도 변화하게 된다. 이를 고려할 때 지능의 높고 낮음을 하나의 숫자로 표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일이다.

    22.jpg

    인간의 행동을 제어하는 것은 뇌의 기능이기 때문에, 뇌를 무시하고는 지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뇌는 유전자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대신 해결하기 위해서 등장한 일종의 대리인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대리인은 유전자가 미리 예상하지 못했던 환경 속에서 유전자를 무사히 복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학습 방법을 개발하게 된다. , 지능이란 다양한 학습 방법이 서로 유연하게 결합되는 과정을 말한다.

      <o:p></o:p>

    뇌가 있음으로해서 생명체는 행동에 다양한 선택지가 있음을 인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여러 행동들의 비교우위를 따질 수 있으며, 그중에서 최적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전반을 지능이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해, 지능을 이해하는 것은 곧 의사결정에 있어서 뇌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o:p></o:p>

    자신을 복제하는 기계는 우리가 기대하는 생명체의 여타 속성을 필수적으로 가지게 된다.

    그 첫 번째가 유전heredity이다. 이는 성공적인 자기복제의 필연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복사본이 원본과 동일하게 복제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특정한 생명체가 가지는 물리적 형질들이 그 자손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체의 두 번째 속성은, 주위 환경으로부터 원자재를 모아들여 자신의 일부로 변환시키고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신진대사metabolism.

    자기복제를 하는 기계들이 가지는 세 번째 속성은 진화evolution. 진화는 자기복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수에서 비롯된다. 간혹 복제과정에서 실수로 만들어진 복사본이 원본보다 더 복제를 잘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겨난 새로운 복사본은 처음에 아무리 개체 수가 적더라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원본과 그 원본의 정확한 복사본을 밀어내고 살아남을 수도 있다. 여건만 허락된다면 자신들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44.jpg

    효용이 행동의 결과물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은, 뇌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장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상황에서 예상되는 결과물에 따라 여러 가지 행동의 효용을 스스로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유전자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뇌가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것이다. 행동의 결과는 동물의 환경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뇌는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학습을 해야만 한다. 학습이 없이는 진정한 지능이 존재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o:p></o:p>

    신경세포의 지속적인 활동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이전의 경험이 동물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유는 경험을 통해서 시냅스 가중치가 변하기 때문이다. , 이전에는 연결 강도가 약했던 두 신경세포가 특정한 경험을 한 이후에는 시냅스 가중치가 증가하여, 이후에 시냅스전 신경세포에 동일한 활동 전압이 발생했을 때 더욱 큰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시냅스 가중치가 변화하는 것을 시냅스의 가소성plasticity’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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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우리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평상시와는 달리 다른 곳에 들러야 할 때도 잠시 정신이 팔려 걷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집에 도착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해마가 잠깐 동안 제구실을 하지 않은 동안, 기저핵이 절차적 기억에 의해서 우리의 행동을 결정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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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현상을 절충trade-off’ 그 자체다. 사실,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다. 예를 들어 동물들은 크고 성능 좋은 뇌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런 뇌를 이용해서 보다 많은 것을 학습하고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큰 뇌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뇌의 엄청난 에너지 소비를 감당하기 위해서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많이 찾아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크고 복잡한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또한 포유류의 경우에 뇌가 커지면 머리도 커지게 되므로 그만큼 출산의 고통도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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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학습 방법을 사용하여 최선의 행동을 선택하기 위해서 뇌가 치르는 대가는 적지 않다. 메타인지와 메타선택과 관련된 기능을 할 수 있는 뇌의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그에 따라 생겨나게 되는 역설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유식한 강화학습에 필요한 심적 시뮬레이션을 제어할 수 있는 특별한 장치도 필요하다. 불행하게도, 다양한 학습 방법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의 가짓수도 덩달아 늘어났다. 실망, 후회 그리고 시기 외에도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공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그에 따른 특수한 학습이나 의사결정 과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감정들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들지만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 또한 의사결정 가정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데는 필수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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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능의탄생! | ap**lkang | 2017.04.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생명과 지능, 그리고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광범위한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이시대의 교양서적! 추천하...
    생명과 지능, 그리고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광범위한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이시대의 교양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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