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이북]갤럭시탭
[VORA]유튜브구독
숨겨진독립자금을찾아서
  • 교보인문학석강
  • 교보아트스페이스
  • 손글씨스타
  • 교보 손글씨 2019
우리역사 최전선
380쪽 | B5
ISBN-10 : 8987787753
ISBN-13 : 9788987787756
우리역사 최전선 중고
저자 박노자 | 출판사 푸른역사
정가
13,000원
판매가
5,000원 [62%↓, 8,0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4,8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2일 이내 출고 예정
2003년 9월 1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이 상품 최저가
1,900원 다른가격더보기
  • 1,900원 oondal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000원 토리북스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2,400원 지리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400원 oondal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500원 드림북마켓 우수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2,700원 @하은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2,900원 남문서점 전문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000원 평택헌책방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3,900원 oondal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4,000원 wooyup2...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71 상태가 괜찮아요. 잘 볼게요~ 5점 만점에 5점 ttlrttl*** 2020.09.02
70 배송이 조금 늦어 별하나 뺐지만 나머지는 모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is0*** 2020.08.18
69 책이 찢어진곳도 있고 너무 많이 지저분하네요 중고상품이지만 조금은 깨끗한걸로 판매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poetich*** 2020.03.13
68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67 잘받았습니다.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1*** 2020.03.0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최근 진보-보수의 분열이 심상찮다. 북한문제부터 교육, 정치, 노사문제까지.. 이 책은 열린보수를 자처하는 허동현과 개인적 진보주의자를 지향하는 박노자가 지난 한국 근대 100년사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인 것들을 묶은 책이다. 역사는 거울로서 현재의 우리에게 다가온다지만 지금의 한국이 100년전 우리모습과 꼭 닮아있다면 놀랄일이 아닐까.



♧ 저자소개

지은이 박노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한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5세기 말부터 562년까지의 가야의 여러 초기 국가의 역사>라는 논문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학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 강사를 거쳤으며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 러시아어과 전임강사를 역임했다. 한국 사회에 대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부끄러운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 지식인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 '토종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활발한 연구 및 강의 활동과 함께 국내 매체 기고를 통해 한국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저서로 <당신들의 대한민국>, <좌우는 없어도 위아래는 있다> 등이 있다.
지은이 허동현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고, 1994년 같은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고려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호서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고 1992~94년에 건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95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소개

목차

* 현재 상품정보를 준비중 에 있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발단 | 사적인 이메일에서 공적인 논쟁으로 “박 선생과 저는 원래 경희대학교에서 같이 있었는데, 박 선생이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한국학 교수로 가시고 난 다음에 서로 이메일을 많이 주고받으면서 안부도 묻고 의견도 교환하고 했었죠.” - 허동현 (본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발단 | 사적인 이메일에서 공적인 논쟁으로
“박 선생과 저는 원래 경희대학교에서 같이 있었는데, 박 선생이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한국학 교수로 가시고 난 다음에 서로 이메일을 많이 주고받으면서 안부도 묻고 의견도 교환하고 했었죠.” - 허동현 (본서 12장 대담 중에서―이하 같음)

박노자 교수(노르웨이 오슬로대학)와 허동현 교수(경희대학 수원캠퍼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이메일의 내용은 단순한 안부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사 전반에 관한 것이었다. 이 국경을 초월한 ‘서신’ 논쟁은 어느 결에 소문이 나서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엮이게 되었다.

공감 | 100년 전의 근대 100년 후의 근대
논쟁의 출발점은 100년 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다. 한 세기 전 청나라와 일본 두 나라와 서구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근대라는 화두를 놓고 고심했던 선조들이나, 지금 미국과 중국의 각축 속에서 온갖 시행착오를 범하며 ‘출구’를 찾고 있는 우리는 둘 다 시대적 요구와 현실적 한계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공유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근대가 시작된 지점의 변화와 혼돈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국제 정세로 봤을 때 100년 전과 지금은 유사한 상황입니다. 다만 100년 전엔 중국이 우리의 훌륭한 보호자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장치가 없죠.” - 허동현

분담 | 진보와 보수를 나눈 근거
“허 선생님은 근대화 과정에서 수많은 기형적인 현상과 왜곡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인정하시면서도 근본적으로는 근대화가 역사의 진보였다고 보는 입장이고, 저는 특히 요즘 들어 서구적 근대 정치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입장이지요. 환경 문제도 그렇고 제3세계 주변부와의 관계 문제도 그렇고.” - 박노자

“제가 이 논쟁을 시작하면서 가졌던 생각은 이랬습니다. 논쟁이 가능한 문제를 잡자, 서로 도움이 되는 비판적이고 열린 토론을 하자, 그런데 토론이 되자면 세상을 보는 눈이 서로 달라야하지 않겠는가. 이런 전제에서 보자면 저는 우리 사회에도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는 쪽이고, 박 선생은 이 문제를 다른 방향으로 확대해서 보는 쪽이었죠. 그래서 서로 역할을 나눴던 것입니다.” - 허동현

의도 | 역사가 주는 ‘나’의 교훈
“저는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우리를 넘어서는 ‘나’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라는 것이 결국 개개인의 스토리들의 집합체 아닙니까. 그런 ‘내’가 한 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은 보편적인 것이지요. 지나간 역사를 통해 사람들이 역사적 한계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난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보는 건 의미있는 일이죠.” - 박노자

결론 | 인간의 얼굴을 한 근대
“우리도 우리 힘으로 근대를 이룰 수 있었다는 걸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의 근대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건 다 아는 일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근대를 달성해야 말이 됩니다. 우리의 근대는 남들이 300년에 걸쳐 이뤄낸 것을 압축해서 단기간에 만들어낸 측면이 강하거든요.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조숙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히 지체돼 있고. 우리의 문제는 안에서 일어난 것이 많았다는 거예요. 이 상처를 어떻게 아우르면서 미래를 담보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인데 이 답은 바깥에서 올 수 없어요. 우리가 겪은 바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해봐야 한다는 거죠.” - 허동현

의의 1 | 일방적 역사에서 ‘대화체’ 역사로
“역사에 대한 편견 가운데 하나가 역사를 무슨 심판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역사는 도덕주의에 입각한 심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자기 행동의 도덕적인 책임이 각자의 것이듯, 과거 인물에 대한 도덕적인 판단도 각자가 하는 것이지 역사학자가 하는 것은 아니죠. 그런 점에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비판할 수는 있어도, 역사학자가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도덕적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서와 생각, 비판의식에 휘말리지 않고 구체적인 사실들을 논리적으로 복원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노자

“저희의 작업은 누굴 가르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이에요. 성서처럼 여겨온 국사교과서를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다원화된 사회라는 거죠. 남과 다른 꿈을 꿀 수 있고 남과 다르게 볼 수 있는 자유, 그것이 개인이 서는 가장 큰 바탕일 거예요.”- 허동현

의의 2 |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의 조화
“이때까지는 힘으로, 어떻게든 상대방을 부정하려고만 했는데 그래가지고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요. 지금 저희 두 사람이 하는 작업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통분모를 찾고, 지향점을 찾는 거죠. 자동차로 이야기하자면 진행 방향은 보수나 진보나 똑같다고 봅니다. 자동차를 몰고 갈 때 액셀러레이터만 밟아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웅덩이가 나오면 브레이크를 잡아야죠. 둘의 역할이 잘 배분되어야 잘 가죠.” - 허동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개화기’라고 하는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는 최악의 국치시대다. ...

    개화기라고 하는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는 최악의 국치시대다.

     

     선조들의 가장 큰 과오는 변화의 물결 가운데 주체적인 시선으로 국가의 운영방향에 있어서

     

    취사선택을 못하고 온전한 국가를 식민지로 전락시킨 것이다.

     

     변화의 주체적인 수용대신 우리 선조들이 한 일은 계속 공자 왈, 맹자 왈 이나 해대면서

     

    자신들이 무시하고 조롱했던 일본에게 국가와 백성을 노예로 헌납한 직무유기다.

     

     자신들을 고귀한 선비이자 학식 있는 학자로 지칭하면서

     

    결국엔 일본의 총칼에 무릎을 꿇은 비굴함이 최대치였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는 객관적 사실이 아닌 연구자의 주관이 투영되기 마련이고

     

    시기에 따라 항상 평가가 달리 되는 분야이므로 본인의 개인적 시선이 절대적이 될 수는 없으며

     

    이런 최악의 시대에서도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장본인들 이외에도

     

    이 난국을 타개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었다.

       

    박노자, 허동현 두 역사가의 개화기를 두고 벌인 건강하고 성숙한 논쟁이자 토론인 우리역사 최전선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고 최악의 시대였던 개화기를

     

    다른 관점으로 논평하고 생각의 여지를 많이 주는 저서라고 할 수 있다.

       

    총 열 두 가지 목차로 구성된 저서는 두 역사가가 주고받은 이메일 서신을 기본으로 한다.

     

     저서가 출판된 2003년에 인터넷이 어느 정도 보편화 되었고

     

    현재처럼 스마트 폰과 같은 가치를 지닌 게 인터넷이었기 때문에 전형적인 원고 형태로 집필한 게 아닌

     

    종이에 자필 서신이 아닌 말 그대로 전자 우편 형태를 띠고 두 학자는 자신들의 관점을 투영한다.

       

    두 학자가 보이는 관점은 박노자는 진보, 허동현은 보수를 대표한다고 하지만

     

    이 둘이 지니는 대조적인 관점이 한국인이 지닌 일반적 관점과 다르다.

     

     정치적인 시점에서 진보라 하면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아주 극소수의 의석을 차지한 진보정당을 연상하고

     

    보수라 하면 자유한국당과 같은 몹쓸 탐욕정당을 떠올리지만

     

    저서에서 보인 박노자의 진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역사의 사실 이면에 있는 감춰지고

     

    잘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을 진술하는 것이고

     

    허동현의 보수는 사리사욕의 가치와는 동떨어진

     

    국가의 기본적 체통과 정체성을 고수하려는 지조에 대해 그 가치를 역설하는 것이다.

     

     진보건 보수건 단순히 두 방향의 상반된 가치 때문에 두 학자가 극렬한 갈등을 내보이는 것 같으나

     

    저서에서 보인 두 학자의 견해는 틀린 게 아닌 다름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고

     

    또한 이 둘은 서로를 인정하고 궁극적으로는 발전적이고 자긍심 있는 역사와

     

    거기에서 발생하는 교훈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윤치호와 영어 배우기는 현재의 맹목적 영어 배우기의 근원을 알 수 있는 대목이고

     

     빈 라덴과 최익현’, ‘후세인과 박정희는 현대의 외국인물과 한국 인물을 비교 분석하는 대목으로

     

    이 둘의 역사 분석이 단순히 과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서 발견한 현상을 현대의 사건,

     

     사고와 인물에게도 대입할 수 있다는 실례를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흔히 일반인들이 역사라고 하면 갖게 되는 아주 지루하고 편협하고 딱딱하다 라는 편견을 없애주고

     

    역사가 단순한 과거의 사실이 아닌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이나 일본이 한국을 둘러싸고 벌이는 역사교과서 왜곡은

     

    특히 역사가 지닌 미래의 방향성을 양국의 지배층이 간파했다고 할 수 있으며

     

    역사를 통해 국경을 접한 타국보다 우수하다라는 궤변을 학생들에게 심어놔야

     

    향후 패권 경쟁에서 자신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걸 이 간악한 무리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역사는 활자로 남겨진 기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과거 언어를 독점하고

     

    학문을 독점한 상류층들의 기록이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두 학자들의 시선을 통해

     

    충분히 토론의 소재가 되고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사색의 여지가 상당히 많은 분야다.

     

     일반적인 전문가 단독의 견해가 아닌 두 명 이상의 학자가 벌인 토론 형식의 역사서인

     

     우리 역사 최전선은 그 취지가 신선할뿐더러 토론문화가 빈약하고

     

    아직도 일상적 독재에 찌든 한국의 사회상에서 갖는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는 저서라고 할 수 있다.

  • 최근에 "우리 역사 최전선"을 읽었다. 두가지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생각의 깊이를 넓혔음. 기회가 된...
    최근에 "우리 역사 최전선"을 읽었다. 두가지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생각의 깊이를 넓혔음. 기회가 된다면 필독 추천...
    대한민국 세상이 무엇을 향해 무엇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그리고 그 방향은 맞는지 한번 추스리고 가야할 시점임. 나부터도 세상살이의 혼잡함에 안일함을 더하여 숨쉬고 있음. 그 찰나의 순간에 의해 빚어지는 영원한 피해.
    국가, 민주주의, 대통령, 5개국, 국민 아무리 우리가 아우성을 쳐도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랑 맞다아 있는 그곳, 암흑의 중세가 흑사병으로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고민하고, 풀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미로에 있음을. 미로 설계를 잘 해야지...
  • <우리역사 최전선> (2003) | ha**ero | 2008.12.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건강한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는 허동현 교수와 ‘개인주의적 진보주의자’를 지향하는 박노자 교수가 2000년부터 약 3...

    이 책은 건강한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는 허동현 교수와 개인주의적 진보주의자를 지향하는 박노자 교수가 2000년부터 약 3년 동안 한국 개화기(1870년대~1900년대)를 주제로 주고 받은 서신들을 한데 엮은 공적논쟁의 장이다. 결과적으로 식민지기를 앞선 얼룩진 개화기의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오늘날 미국과 중국의 각축 속에서 기호지세(騎虎之勢)에 처한 한국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논쟁을 하였다.

    박노자 교수는 개화기 조선과 근현대 한국의 대외정치에 관해 열강에의 지나친 우호자세를 경계하며 근대화 지상주의에 물든 개혁론자들의 부패하고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지향 개발독재를 비판하였다. 열강에 대한 인식 및 접근 태도와 관련해 허동현 교수는 국제 관계를 열강의 일방적인 전략 및 경제적 이해타산에만 휘둘린 것으로 인식(후원자와 수혜자 혹은 침략자와 피침략자의 이분법적 관계)하는 것은 비주체적이며, 정체성을 잃지 않는 서구 문화 수용태도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더불어 박노자 교수는 도덕주의와 인본주의라는 측면에서 유교사상과 사회주의를, 나아가 조선의 위정척사파 및 의병지도자들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한 축에 놓고 이해하는 반면, 허동현 교수는 후자들이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폭력과 점령, 착취를 적극활용하며 상대측과의 관용과 대화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에서 양자의 관계를 반박하였다. 또한 전자들 역시 타협보다는 무력을 통한 배척, 독재를 지향하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과거사 역시 비판의 여지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와 같이 두 교수는 서로 상이한 사관을 가지고 같은 대상에 접근하며 창과 방패와 같은 형국을 취했지만, 과거를 통해 현재 우리의 올바른 위치를 인식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를 점검하자는 동일한 지향점 아래에서 논쟁을 이끌었다. 두 교수의 논쟁은 부국자강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책이나 열강들 사이에서 생존전략을 독자들에게 시원스레 명시하기 보단 과거에 대한 새로운 역사 해석의 가능성 제시, 보수와 진보라는 기존 개념의 틀 벗기기, 그리고 옷감을 직조하듯 양자의 도모를 통한 한국 현대사회의 지향점에 다가서기를 시도하였다.

  •       설 연휴 즈음에 본 영화는 원스 어 판어 타임(Once Upon A time,2...
     
     
     
    설 연휴 즈음에 본 영화는 원스 어 판어 타임(Once Upon A time,2008)
    그 유명한 경주 석굴암이 나오고
    1945년 광복의 생생함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더불어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까지.
    그 근대가 궁금했다.
    일 년도 전에 선배가 권해줬던,
    책장 속에서 살포시 자리잡고 있는 책을 펼쳐들었다.
     
    빈라덴과 최익현
     nobless oblige '귀족은 귀족다워야 한다.'는 프랑스어 속담으로
     언젠가부터 언론에서 지도층 인사들을 향한 날카로운 질책이 된 말이다.
     또한 며칠 전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었던
     장관 후보의 청문회를 보며 몇 번이나 떠올렸던 말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며 느껴야 했던 참담함과 허탈감.
     땅투기 의혹으로 붉어진 어느 한 후보의 농지전용.
     하루만에 갈아엎는 그 기민함까지...
     국정수행에서도 어느분이든 그렇게 순발력과 유연성있는 대처를 보여주시겠지?
     
     최익현_
     최익현을 떠올린다.
     그 이름에서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개화기 의병들의 고결한 기개와 자긍심,
     약자와 패자임에도 불구하고 적에게 굽히지 않는 불굴의 지조,
     자신의 삶을 사적인데 국한하지 ㅇ낳고 공적 영역으로 확대하여 임하는 멸사봉공의 정신이
     천민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이기심과 탐욕을 정화해줄 소금으로 기능할 수 있을까?
     
    변방세력의 혁명
     그 옛날에도 stand for가 act for를 보장해주지는 못했다.
     미천한 출신이라 해도 일단 출세한 뒤에는 기존 앨리트들이 '아랫것'들에게 취한 행동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들,준엘리트들.
     1888년 영흥 민란을 촉발시킨 악질적 탐관오리 이용익을 기억하는가?
     출세한 천민이 옛날의 동류들에게 얼마나 가혹했는지.
     우연하게도 1960~1980년대 집권 군부의 우두머리도 빈농 출신이 많았다고 한다.
     박노자는 말한다.
     1980년대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엘리트주의적 폐습이라고.
     
    아나키스트의 이상과 좌절
     일왕의 생일 기념일에 거사가 진행된다.
     일본인 기자가 비를 맞고 뛰어오면서 조선인에게 독려한다.
     "너희 성공했다, 너희 성공했다!"
     무엇이 성공했느냐 물으니,
     "터졌어 터졌어.
      상해 방면 최고 사령관 시라카와 대장이 폭사하오 제3함대 노무라 사령관이 눈알이
      빠지고..."
      일본인 종군기자면서도 은근히 조선의 독립을 바라게 했던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리고 조선인 아나키스트 박열과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그들을 변호한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츠지.
      1920년대 비타협 폭력 노선 항일 운동을 펼친 의열단 관련 사건의 변론을 맡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의 정당성 옹호와 일제의 인권 탄압에 맞서 싸우다
      옥고를 치룬 일본의 양심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은 속속들이 인텔리겐치아들에게 스며들고 있었다.
     
    퇴계와 고봉 선생처럼 서신으로 의견주고 받다.
     진보의 '창'과 보수란 '방패'로 박노자/ 허동현 교수는
     논쟁이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
     그들 각자가 진보와 보수의 시선을 자처하며 근대를 풀어나간다.
     
     1870년대에서 1900년대
     혼란만 있고 가능성은 전무한 시기였는가?
     현실적인 문제들을 비판하되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도덕적 판단에는
     '적절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들,
     시계추처럼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교훈은 있어도
     그때와 다른 오늘이기에 구체적 방안은
     '주체적으로' 찾아나서야 한다는 메세지를 던진다.
     
     역사교육은 흔들리고
     '아륀지'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내기 위해서
     한 번 쯤 뒤를 돌아보는 여유,
     그리고 그 안에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역사적 '상상'을 뛰어넘어 역사를 '아는' 힘은 나를 성숙시키는 또다른 원천이라 의심치 않는다. 
  • 재미있다. 이제껏 일제시대 독립운동사나 해방후 현대사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치열한 역사 이야기를 개화기에도 볼 수 있다는...
    재미있다. 이제껏 일제시대 독립운동사나 해방후 현대사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치열한 역사 이야기를 개화기에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처음 알았다. 한 가지 이야기로만 들려주는 것도 아니다. 대개 역사 이야기가 한 사람 혹은 같은 입장을 지닌 한 무리의 사람들을 통해서 정리된 형태로 읽어야 했다면, 이번엔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사실과 해석을 담아 입체적으로 들려준다. 덕분에 생각할 거리도 늘어나고 관전하는 입장에서 흥분감이 더한다. 한 사람은 진보, 또 한 사람은 보수라 했지만, 책 마지막 대담에서 나오듯이 이토록 합리적인 대화라면 둘 다 진보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 12개 꼭지를 가지고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나눈 대화 속에서 나는 개화기 우리 지식인들이 각자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떤 고민을 했으며,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았는지 목격한다. 물론 활발하게 저항한 사람도 있고, 은둔자의 처지에서 세상을 목도한 사람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각기 자신의 시대를 지켜보면서 우리 민족, 우리 나라가 나아갈 바에 대해 나름대로 자기 소리를 담은 기록을 남겼다. 혹은 행동을 통해 그 시대에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정말 이제까지 학교에서 '국사' 교과서를 통해 배운 지식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 교과서 속 역사에서 우리 개화기는 지극히 무기력했고, 주변 열강의 침략에 속수무책이었다. 우리의 쇄국은 스스로 망하는 길이었고, 개화를 주장하는 이들은 모조리 잘못된 선택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사실을 좀더 새롭게 볼 수 있다. 그러한 선택 자체가 치밀한 고민의 산물이었고, 일정한 시행착오는 있었으되, 각 개인의 고뇌가 담긴 결정이었다는 것을 안다. 이제 우리가 지난 역사에서 배워야 할 것은 단순히 교과서 속에서 간단히 정리된 무미한 '사실'의 암기사항이 아니라, 오늘 이 시대에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 시대를 복기해 봄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개발하고 실천하면서 대안을 확인해 나가는 작업일 것이다. 지은이 두 사람의 시야는 정확히 180도로 갈라진 시선이 아니다. 많은 부분에서 동일한 자리를 견지하면서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거나, 이야기하는 관점을 다른 데 두기도 한다. 이거야말로 우리가 입체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고 오늘날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지혜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 두 사람은 두 개의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우리는 두 개가 아니라 세 개, 네 개의 이야기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100년전 그 때는 외세에 먹혔지만, 이제는 스스로 일어날 때이다. 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제국주의를 답으로 찾지 말고,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단순히 자리를 바꾸는 데 멈추지 말고, 피해자 없이 세상 모두와 연대할 수 있는 자리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혜를 찾아야겠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고구려2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53%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