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VORA]보라프렌즈 6기 모집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교보아트스페이스 7-8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개를 찾습니다(걷는사람 희곡집 4)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40쪽 | | 142*201*19mm
ISBN-10 : 1189128578
ISBN-13 : 9791189128579
개를 찾습니다(걷는사람 희곡집 4) 중고
저자 오진희 | 출판사 걷는사람
정가
16,000원 신간
판매가
13,440원 [16%↓, 2,56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12월 6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3,44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4,400원 [10%↓, 1,6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67 만족스럽게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bina0*** 2020.08.07
66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vikin*** 2020.08.03
65 잘받았습니다.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ustjoh*** 2020.07.15
64 배송은 정말 빨랐어요! 근데 책이 생각한 내용이 아니네요.ㅠㅠ 5점 만점에 3점 fantas*** 2020.07.10
63 깨끗한 책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ojo*** 2020.06.3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네 번째 희곡집으로 오진희 희곡작가의 『개를 찾습니다』가 출간됐다.
희곡집의 표제작인 「개를 찾습니다」는 2017년 무대에 올려져 “취업을 위해 젊은 청춘을 저당 잡힌 청년들의 쓰라린 현실을 유쾌한 해학과 풍자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천사를 쓴 장원재 평론가의 표현처럼 오진희 희곡의 출발점은 ‘현실’이다. 오진희는 현실의 익숙함을 비틀어 틈을 만든다.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했던 것들이 조금씩 엇나가는 데서 생기는 틈이다. 미세한 틈은 처음에는 관객을 웃게 만들지만, 틈이 커지면 웃음은 당혹감으로 변한다. 배우들의 행동이 익숙함을 깜빡한 실수가 아니라, 익숙함 자체가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문제의 본질이자 근원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것이 오진희가 만드는 연극적 긴장이다.
이 희곡집 속 등장인물들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혼란’이다. 「개를 찾습니다」의 경우, 청년실업자 준철은 ‘생명을 가지고 그런 일을 하면 안 된다’고 자책하면서도 돈 앞에서 흔들리며 갈피를 잡지 못한다. 수연은 준철에게 200만 원을 송금하고 개를 찾았지만, ‘월세를 면하고 전세서 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모은 돈’ 생각에 그렇게 예뻐하던 개를 남에게 줘버린다. 준철에게 ‘샴푸도 사람용을 쓰면 안 된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하던 애견인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오진희는 이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은유(隱喩)한다. 유기견 문제, 보이스피싱, 권력자의 집 애완견이 사람보다 더 귀한 대우를 받는 세태, 전지적으로 참견하지만 자기들의 이야기만 하는 방송 등이다.
「나무꾼 콤플렉스, 선녀 히스테리」는 고대 설화 ‘선녀와 나무꾼’을 비튼다. 나무꾼 난수는 아내를 사랑하지만 의처증 증세를 보이고 가정폭력을 휘두른다. 동네 아낙들도 경패(선녀/옥황상제의 막내딸/난수의 아내)를 질투한다. 난수에게는 아내에 비해 신분과 처지가 미약하다는 콤플렉스가, 경패에게는 남편의 행동을 보다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히스테리가 있다. 오진희는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 마음의 주인은 우리 자신인가 아니면 콤플렉스와 히스테리인가. 콤플렉스와 히스테리는 우리 마음의 본질인가 부분인가.
「기초 생활법에 의거한 신지식인 만들기」는 우리 곁에 언제 어떻게 전체주의가 군림할지 알 수 없다는 섬뜩한 경고에 다름 아니다. 나치 강제수용소 출신 치과의사에게 치과 진료기로 고문을 당하는 영화 〈마라톤 맨〉(1978)의 한 장면과, 국가 주도로 만든 시민들의 선의를 모으는 시설 ‘헌혈의 집’이 사실은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고도의 공작이었다는 「비닐하우스」(1989, 오태석 작/연출)를 떠올리게 하는 수작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진희
경희대 국문과, 서울예대 극작과, 중앙대 연극과(석사), 경희대 대학원(민속학 박사)에서 공부했다. 1996년 고황문학상, 2000년 예장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8~2012년까지 극단 목화레퍼토리의 기획 및 조연출을 맡았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작기금을 받아 연극 「개를 찾습니다」를 무대에 올렸다.

목차

개를 찾습니다
나무꾼 콤플렉스, 선녀 히스테리
옹고집 살인사건
특별시
기초 생활법에 의거한 신지식인 만들기

추천사
‘현실 속 소외’ - 장원재(연극학 박사, 전 숭실대 교수)

책 속으로

준철 (창문에 대고) 저리 비켜. 여기 이 개가 어떤 갠 줄 알지? (개를 창문으로 들어 보이며 위협하자 일순 웅성대는 사람들 소리) 그럼 얼마짜린지도 알 거야. 여긴 이렇게 값나가는 개들이 아주 많아. 생명으로 따지자면 물론 훨씬 더 소중한 것...

[책 속으로 더 보기]

준철 (창문에 대고) 저리 비켜. 여기 이 개가 어떤 갠 줄 알지?
(개를 창문으로 들어 보이며 위협하자 일순 웅성대는 사람들 소리) 그럼 얼마짜린지도 알 거야. 여긴 이렇게 값나가는 개들이 아주 많아. 생명으로 따지자면 물론 훨씬 더 소중한 것들이지. 자, 이 소중한 생명체들을 죽이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 내 말대로 해.
경찰 이봐 진정하고 무모한 짓 하지 마. 그게 무슨 인질도 아니구.

준철이 흉기로 개를 위협하자 사람들의 비명소리 들려온다.

준철 사람이 아니라 우습게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게 사람이 아니고 개라 나도 죄책감 느끼지 않고 일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거든.
경찰 진정하고 인질을, 아니 견질을 풀어줘라. 내가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게 뭐 하자는 거야 대체.
어서 개들을 풀어주고 자수하기 바란다.
준철 자수를 하라고? 내가 무슨 그리 큰일을 저질다고 사람을 이 꼴을 만들어 놓고 뭐, 자수를 해?
경찰 그래, 별거 아니니까 자수만 하면 정상참작돼서 형을 줄일 수 있을 거다. 그러니 어서 자수해라.
준철 (개를 다시 들어 보이며) 저 경찰 입 좀 다물라고 해.
수연 아저씨, 제발 자수해요. 저 사람 엄마 불러요. 가족들을 보면 마음이 약해질 거예요.
준철 (개를 다시 들어 보이며) 저 인간들 입 좀 다물라고.
-「개를 찾습니다」 중에서

난수 내, 너의 날개옷을 어디에 두었는지 가르쳐주랴.
경패 어디에 두다니. 설마, 진정 네가 숨겨두었더란 말이냐.
난수 (벗어두었던 웃옷을 들어 바느질 자국을 따라 반으로 뜯더니 그 속에서 경패의 날개옷을 꺼낸다.)
자, 여기. 이리 두면 들킬 염려가 전혀 없지. 알다시피 날개옷이란 게 깃털보다 가벼워 옷 하나 덧입은 느낌도 전혀 없으니 아주 좋은 방법이 아닌가. (웃음)
경패 처음부터 날 여기로 데리고 올 작정이었던 게로구나. 그러고도 목숨을 부지하길 바라다니 참으로 양심
도 없다.
난수 적반하장이라더니. 너도 나랑 살아서 좋지 않았더냐, 사내 맛도 보고. 솔직히 내가 낮일은 좀 못 해도
밤일 하난 잘하제. 너도 그 맛에 붙어 있었던 거 아니냐. 그렇지 않음 네 반반한 그 미색에 벌써 딴 놈이랑 붙어 도망갔지 암.
경패 허, 네 왕후장상의 씨라도 된다더냐. 비실비실 다 곯아빠진 놈이 뭐 어째.
난수 헛 참, 내 씨를 보면 알 게 아니냐.

난수, 아이 모양의 허수아비 두 개를 경패 앞으로 던져둔다.
-「나무꾼 콤플렉스, 선녀 히스테리」 중에서

남자 저 말이에요, 저…. 어금니요, 꼭 빼야 되나요?
의사 아, 그럼 요즘 누가 어금니를 씁니까. 소두 아니고. 어금니를 그렇게 놔두니까 송곳니가 제구실을 못
하는 거 아닙니까. 송곳니를 키우세요.
남자 저기, 저.
의사 (기구를 손에 들고 남자를 향해) 자, 아 해보세요. (남자 입을 벌린다.) 좀 더 크게요. (남자, 좀 전보다
더 크게 입을 벌린다.) 조금만 더 크게 벌려 보실래요. (남자, 한계점까지 입을 벌린다.) 네, 됐습니다. 그대로 계세요. (치과용 도구로 입안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남자, 어느새 입이 다시 오므라들어 작아진다.) 입을 오므리시면 어쩝니까. 자, 다시 크게 벌려보세요. (남자 입을 크게 벌린다. 의사 다시 치과 도구들을 입 속으로 들이대고 여기저기 살펴본다. -사이- 남자 입이 다시 오므라든다.) 아 참, 이렇게 자꾸 입을 오므리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입을 크게 벌리셔야 이빨을 뽑든가 할 거 아닙니까. (사이) 이거 안 되겠는데, (간호사를 향해) 개구기(開口器) 줘봐.

간호사, 의사에게 개구기를 건네준다.

남자 저, 뭐부터 하실 건가요? 왼쪽? 오른쪽? 사랑니? 어금니? 치료부터 하실 건가요? 아님 뽑기부터?
의사 (개구기를 손에 들고) 자, 아 하십쇼.
남자 오늘만 하면 끝인가요?
의사 아 하세요.
남자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저도 알아야 할 거 아닙니까.
의사 아, 내 참, 아 하세요.
남자 아니, 저기, 저…….
의사 거, 치료 안 하실 겁니까? 글쎄 저기고 여기고 간에 아 하세요.
-「기초 생활법에 의거한 신지식인 만들기」 중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책책북북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3%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