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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속치마를 벗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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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쪽 | A5
ISBN-10 : 897442682X
ISBN-13 : 9788974426828
사리 속치마를 벗기다 중고
저자 오화석 |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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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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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00906, 판형 152x223(A5신), 쪽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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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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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속치마를 벗기다』는 저자가 인도에서 객원교수로 2년간 거주하며 배우고 느끼고 겪은 인도의 모습을 언론인과 학자의 시각으로 인도를 새롭게 그려낸 책이다. 경제를 포함해 정치, 사회, 문화, 생활 등 인도의 다양한 모습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오화석
저자 오화석은 현재 글로벌경영전략연구원장 및 인도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매일경제 등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약했다. 매일경제에 근무하던 2000년 인도 IT 산업 발전상을 국내언론 최초로 기획 보도한 것을 계기로 인도와 인도 경제에 특별한 관심을 쏟게 됐다.
최근 2년간 인도 명문대인 네루대학교(JNU)에서 객원교수로 경제학을 가르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슈퍼코끼리 인도가 온다》, 《부자들만 아는 부의 법칙》, 《Indian Billionaires’ Success Practices》, 《인도 진출 20인의 도전》(공저), 《차이나쇼크》(공저), 《국제뉴스로 세상을 잡아라》(공저), 《노무현시대 뉴 파워엘리트》(공저) 등이 있다.
홈페이지:www.indiafortune.net

사진 이재강
KBS 전 뉴델리 특파원

목차

머리말

PART 1. 경제, 코끼리 걸음으로 성큼성큼
01 무질서 속 생존의 질서
02 사라지는 슬럼, 늘어나는 ‘슬럼독’
03 ‘세계 10대 갑부’가 미국보다 많은 나라
04 산업화는 독재에서나 가능하다고?
05 한·중·일 ‘인도 투자 삼국지’

PART 2. 정치, 민주주의가 넘쳐 고민이다
01 장차 상전으로 떠받들 나라
02 민주주의 인도만큼만 해라
03 쿠데타 없는 12억의 나라
04 인도 정치를 호령하는 사람들
05 뜨는 정치스타 지는 정치거물

PART 3. 사회, 카스트로 인도를 판단하지 말라
01 천민출신도 대권을 쥘 수 있다
02 종교는 밥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03 ‘불가촉천민의 여왕’ 마야와티
04 선한 인도인, 폭력적인 인도인들
05 금주에서 음주의 나라로

PART 4. 문화, 인도는 카마수트라의 나라다
01 섹스, 힘이 아닌 테크닉으로 즐긴다
02 글로벌 인재 낳는 엘리트 교육
03 인도 영어와 이명박식 영어
04 경제성장의 족쇄 간디와 네루
05 모기도 안 죽이는 ‘동물의 천국’

PART 5. 생활, 인도인은 모두 사기꾼?
01 집안에서 눈 뜨고 사기 당하다
02 인도놈 인도인 인도분!
03 곡예보다 힘든 인도에서 운전하기
04 운전사만 잘 만나도 행복이 철철
05 호텔보다 좋은 인도 병원들

책 속으로

그러나 허름한 길거리를 조금만 벗어나도 상당히 다른 인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인도 대도시 중산층 거주지역은 웬만한 서울 못지않게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중산층 거주지는 보통 나무들로 울창하게 둘러싸여 있는데다 곳곳에 조그만 공원들이 자리해 풍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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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름한 길거리를 조금만 벗어나도 상당히 다른 인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인도 대도시 중산층 거주지역은 웬만한 서울 못지않게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중산층 거주지는 보통 나무들로 울창하게 둘러싸여 있는데다 곳곳에 조그만 공원들이 자리해 풍부한 녹색공간을 자랑한다. 중산층 주택 모양은 우리나라 빌라와 유사하다. 하지만 우리의 빌라에 비해 규모가 더 크고, 외부와 내부가 온통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최근 건설되는 중산층 마을은 널따란 정원과 수영장 등이 달린 단독주택 형태로 서구 고급주택가를 방불케 한다.

일본과 중국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한국만 뒷짐 지고 있을 수는 없었다.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이미 인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로선 보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빼든 칼이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이다. 일본이나 중국에 앞서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를 맺어 인도 시장 공략의 고삐를 한층 죄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09년 8월 양국 간 CEPA가 체결됐고, 2010년 1월부터 정식으로 발효됐다. CEPA가 발효되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은 그 해 2월 인도를 국빈 방문했고, 두 나라 간 무역과 경제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처럼 12억 인도 시장을 두고 벌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3국의 투자 열기가 매우 뜨겁다. ‘21세기 엘도라도’로 불리는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해 동북아시아 3국 간 사활을 건 투자 전쟁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마치 ‘인도 투자 3국지’를 방불케 한다.

인도 정부는 이들이 소수라고 해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포스코 투자는 인도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꼭 유치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인도 여론도 전적으로 포스코 투자를 지지한다. 그럼에도 인도 불구하고 정부는 무력으로 반대자들을 억압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참 답답하다. 12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450가구의 반대로 차질을 빚다니, 이런 일은 권위주의 체제인 중국에서라면 상상할 수도 없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할 것이다. 용산 철거민 사태에서 보듯 한국 정부는 철거 반대자들을 강제로 진압해 여러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를 빚었다. 이처럼 소수의견을 존중하는 사례는 인도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다. 이를 보고 일부에선 ‘소수의 횡포’라거나 ‘과잉 민주주의의 폐해’라고 비꼬기도 한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소수의 희생을 바탕으로 다수의 이익을 취하는 체제가 아니라면 인도 민주주의는 나름 정당한 길을 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여기서도 타협과 관용, ‘느림의 미학’을 중시하는 인도의 특성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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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언론인과 학자의 눈으로 살핀 새로운 인도 일기 인도가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세계 10대 갑부에 미국보다 많은 이름을 올린 나라라는 것은? 천(千)의 얼굴을 가진 나라 인도. 당신이 알고 있는 인도는 왜곡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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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과 학자의 눈으로 살핀
새로운 인도 일기


인도가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세계 10대 갑부에 미국보다 많은 이름을 올린 나라라는 것은?
천(千)의 얼굴을 가진 나라 인도. 당신이 알고 있는 인도는 왜곡됐거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인도를 쿠데타가 빈발하는 정치 후진국쯤으로 여긴다든가, 길거리 누추한 사람들만 보고 인도인들은 다 가난하다고 섣불리 판단한다. 또한 인도인들은 게으르거나 일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거짓말을 잘 하는 등 사기꾼이 많다고 여긴다. 카스트제도로 인도와 인도인들을 재단하려 하고, 소위 불가촉천민 등 하층민은 여전히 노예 같은 생활을 한다고 생각한다. 인도인 중에 선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가 많아 성생활이 문란하고 성매매도 일반화됐다고 판단한다.
저자도 이런 부정적 선입견을 가득 갖고 인도에 갔다. 그러나 인도에서 실제 살고 겪어보니 실상은 아주 달랐다.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JNU) 객원교수로 2년간 인도에 거주하면서 저자는 인도에 대한 선입견이 참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잘못됐으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과거 오랫동안 활동한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의식이 발동했다.
저자는 《사리 속치마를 벗기다》를 통해 인도에서 2년간 거주하며 배우고 느끼고 겪은 인도의 모습을 언론인과 학자의 시각으로 인도를 새롭게 그려낸다. 경제를 포함해 정치, 사회, 문화, 생활 등 인도의 다양한 모습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인도 네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현지의 경험담과 지식을 바탕으로 쓴 인도이야기다. 관광객의 눈이 아닌 언론․학자의 눈으로 본 ‘인도의 모든 것’을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 기존 매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정보와 함께 왜곡된 인도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이 책은 인도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은 물론 인도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기업·기업인들에게도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난해한 인도를 사리 속치마를 벗기듯 한 꺼풀씩 벗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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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사리 속치마를 벗기다』는 저자가 인도에서 객원교수로 2년간 거주하며 배우고 느끼고 겪은 인도...
     
    『사리 속치마를 벗기다』는 저자가 인도에서 객원교수로 2년간 거주하며 배우고
    느끼고 겪은 인도의 모습을 언론인과 학자의 시각으로 인도를 새롭게 그려낸
    책이다. 경제를 포함해 정치, 사회, 문화, 생활 등 인도의 다양한 모습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출처: 다음 책 소개>
     
    이 책은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부생 시절
    단짝 친구가 대학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기에 문득 한번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가 자신의 이름으로 빌린 다른 도서들을 읽는
    사이 내가 가져와서 이 책을 먼저 읽었다.
    CEPA 협정 이후, 국내에서 인도에 대한 관심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 관심도의 표출은 도서 출간 분야로도 이어졌는데, 그 병폐로 
    너도나도 전문가를 자처하며 다량의 저서를 찍어내기 시작했다. 
    도서를 통해 인도를 바로보고 인도를 이해하자는 취지는 좋으나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도서들의 양에 비해서 질이 좋은 도서를 찾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생각보다 많은 도서들이 인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초심자가 봐도 이상하다고 느낄법한 '섣부른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런 부분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껏 시판된 도서들에 비하면 정보의 질이 나쁘진 않은 편이다.
     
    책 소개에서는 '언론인'과 '학자'의 시각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언론인과 학자의 시각으로 써내려간 부분은 사실 '정치'나 '경제' 파트에
    그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점이 오히려 보통 사람들에게는 부담없이
    다가올지도 모를 일이다.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가미되어 있으면서도 인도의 경제나 정치에 대한 부분들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것에 비해서는 정리가 깔끔하고
    설명도 알기 쉽다. 일반적으로 이런식의 광범위한 내용을 담는 책들은
    대부분 정치 파트에서 유명 정치가의 이름만 주워담는 편인데
    이 책은 국내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인도에서는 이른바 '실세'로 통하는
    정치인들의 이름까지 담고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국부 '간디'나
    초대 수상이었던 '네루' 지금의 실세인 '소니아'뿐만이 아니라
    불가촉 천민 출신으로 주장관의 자리까지 오른 '마야와티'등의 여성정치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은 꽤 흥미로운 구성이었다. 네루-간디 가문에 대해서도
    (여기서 간디란 인디라 간디의 남편이었던 페로제 간디를 뜻한다-)
    단순히 인디라-라지브-소니아로 이어지는 정치 노선이 아닌 
    마네카 간디와 그의 아들 바룬 간디에 대한 언급이 있다.
    이점도 주목할만하다. 남편 산자이 간디의 사후 마네카 간디는 
    시어머니가 둥지를 튼 국민회의당이 아닌 BJP에서 정치적인 삶을
    시작하게 되고 아들 바룬 역시 어머니를 따라 정계에 발을 들였다.
    국내에서는 주로 '소니아 간디'에 대한 언급과 함께 그녀의 대리인으로 인도를
    이끌어나가는 '만모한 싱'에 대한 언급을 하는것이 보편적이지만
    인도에서 현재 실세로 꼽히는 두 사람은 다름 아닌 '라훌'과
    '바룬'이라는 말이 있다. 암암리에 두 사람이 차기 각 당을 대표하는
    총리후보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경제학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 만큼, 경제 부문에서도 다른
    도서들과는 차별화되는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들도 풍부한 편이다.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법한 책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으나
    혹여 계정판을 찍어낸다면 조금 수정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있다.
    다른 곳에 기고했던 글들을 묶은것인진 모르겠지만, 이 책은
    카테고리가 많은데 비해 겹치는 부분도 많다. 마야와티에 관한 이야기는
    파트가 두군데쯤 나누어져서 등장하는데 각각 다른 파트에 들어가 있을뿐
    내용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거기다가 생활부문에서는 본인이
    무사고 20년차 운전자인데 인도에 2년을 살면서 5번의 사고를 당하거나
    사고를 냈다는 부분과 관련한 이야기가 세번인가 겹친다.
    어딘가에 기고했었던 글이라 하더라도 저서로 묶어낼 요량이었다면,
    군더더기를 싹 덜어내는 편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겹치는 정보를 빼고 책의 분량을 좀 더 줄이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편이 훨씬 낫지 않았을까.
     
    게다가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제목이 쓸데없이 선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저자 본인은 나쁜 의도가 아님을 들어가는 말에서
    밝히고 있지만 여성 독자의 입장에서는 불쾌감을 조장할 수 도 있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미묘하게 불쾌한 첫 느낌을 받은
    제목이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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