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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지향의 일본인(2판)
437쪽 | A5
ISBN-10 : 8970128255
ISBN-13 : 9788970128252
축소지향의 일본인(2판) 중고
저자 이어령 | 출판사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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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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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81020, 판형 160x230, 쪽수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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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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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깊숙이 박혀 있는, 일본인의 속성을 예리하게 해부해 나간 일본 길라잡이. 일본 고전 문헌에 대한 자료와 그간의 일본, 일본인론에 대한 저자의 견해 및 비평을 피력하면서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을 객관적인이고 중립적으로 바라본다.

저자가 어린 시질 일본 식민지 교육을 받은 체험을 바탕으로 선별한 키워드가 이 책의 타이틀인 '축소지향'이다. 저자는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는 일본의 고전, 역사, 현재의 과학기술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근본적인 개념이라 설명하며, 이를 총 6장으로 나누어 귀납적인 방법으로 일본인의 의식을 분석한다. [개정판]

저자소개

이어령(李御寧)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6년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장,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어령은 20대의 나이로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되는 파격을 보였으며, 1972년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을 때까지 <조선일보><중앙일보><경향신문> 등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을 역임하며 명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다. 1967년 이화여대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그는 교수이자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이 시대의 논객이었다. 뿐만 아니라 1988년 88서울올림픽 때는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문화 기획자로서의 능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한편 그는 1990년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고, 1999년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중앙일보> 상임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축소지향의 일본인》《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뜻으로 읽는 한국어사전》, 그리고 《문화코드》《디지로그》《젊음의 탄생》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일본 문화론의 출발점
환상의 옷을 입은 일본인
포크와 젓가락
작은 거인들
'축소'의 문학적 상상력

제2장 축소지향의 여섯 가지 모형
이레코형
쥘부채형
아네사마 인형형
도시락형
노멘형
문장형

제3장 자연물에 나타난 축소 문화
밧줄과 수레바퀴
축경-풍경기호로서의 정원
돌과 모래만의 자연
분재-정교한 실내약
꽃꽂이-우주의 꽃잎
상자 속에 들어간 작은 신들

제4장 인간과 사회에 나타난 축소 문화
다다미 4조 반의 공간론
달마의 눈꺼풀과 부동자세론
'이치고이치에'의 문화
주객일체와 '화'의 논리
현대사회의 하나미치
도구와 사물에 대한 사랑

제5장 산업에 나타난 축소 문화
일본 정신과 트랜지스터
축소의 경영학
로봇과 파친코
'나루호도'의 사고방식

제6장 확대지향의 문화와 오늘의 일본
타인의 땅을 끌어오는 문화
사무라이 상인
넓은 공간에 대한 공포
탈출과 회귀의 일본적 조건
명예 백인의 탄식
도깨비가 되지 말고 난쟁이가 돼라

작품 해설
왜 지금 '축소지향의 일본인'인가

후 기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나오기까지

책 속으로

_세계가 경탄한 최고의 일본인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일본의 저명한 시사 정론지인《프레지던트》지가 1994년에 특집으로 기획한, 지난 100년 동안 출간된 《일본?일본인론 명저 10선》에 들었던 바로 그 책. 이 책은 ‘축소’의 논리로 해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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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세계가 경탄한 최고의 일본인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일본의 저명한 시사 정론지인《프레지던트》지가 1994년에 특집으로 기획한, 지난 100년 동안 출간된 《일본?일본인론 명저 10선》에 들었던 바로 그 책.
이 책은 ‘축소’의 논리로 해부한 최고의 일본인론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일본에 의해 지배되었던 과거의 어두운 이야기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들이 누구인지를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일본을 지적 용기를 가지고 떳떳이 바라보는 시각을 주고자 한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쓰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서들과 한자리에 놓이며, 일본인들을 감탄케 한 문화?국민론으로서 서구인들의 저작물들에 뛰어나게 앞선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저자 이어령은 그동안 일본인들이 서구적인 것을 추구하고, 또한 자신들을 ‘동양’의 대표인 양 여겼던 착각을 깨닫게 한다. ‘빵과 밥’이 아닌 ‘밥과 밥’을 문화 비평의 잣대로 삼는 만큼 한 나라 국민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행하고 있다.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는 일본의 고전, 역사, 현재의 과학기술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근본적인 개념이며, 이를 총 6장으로 나누어 귀납적인 방법으로 일본인의 의식을 분석한다.
1, 2장에서는 빼어난 분석으로 일본인이 부채나 가면, 도시락 등에 세상을 축소하는 풍경을 담아내고 3, 4장에서는 일본 문화 저층부에까지 침투해 치밀한 논증을 펼친다. 5장에서는 논의의 폭을 넓혀 일본인들이 산업문화에서도 축소지향의 잠재적인 의식을 많이 표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6장에서는, 일본인들이 ‘축소지향’에서 ‘확대지향’으로 지향하는 방향을 바꾸었을 때 그들 역사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에 있어서도 불행을 가져왔다는 경고 또한 잊지 않는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누구나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일본 교양서로서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 깊이 있고 재미있고 읽기 쉽다. 또한 일본인들조차 무릎을 치게 만든 정교하며 절묘한 표현이 ‘역시 이어령이다’라는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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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_‘축소지향’이라는 화두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무엇인가. 2차 대전에 참전해 패전국이 되고서도 경제를 부흥시켜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끼어 있는 나라 일본, 트랜지스터와 함께 전자 제품의 나라 일본, 소니의 나라 일본. 그들의 문화를 탄생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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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축소지향’이라는 화두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무엇인가. 2차 대전에 참전해 패전국이 되고서도 경제를 부흥시켜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끼어 있는 나라 일본, 트랜지스터와 함께 전자 제품의 나라 일본, 소니의 나라 일본. 그들의 문화를 탄생시킨 것은 무엇일까. 상자 속의 상자, 그 상자 속의 상자… 이런 상자를 만든 국민, 그 국민의 맨 밑바닥 상자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이는 바로 저자 이어령이 일본을 바라보는 화두다.
우선 저자의 메스는 일본어에 들이대어진다. 한국어에는 확대를 의미하는 접두어는 있지만 축소를 나타내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일본어는 그 반대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형식의 시를 만든 것은 일본인이다. 저자는 ‘축소지향’을 통해 ‘일본인’이라는 매듭을 차곡차곡 풀어나간다.《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 문화 깊숙이 박혀 있는, 일본인의 속성을 예리하게 해부해 나간 일본 길라잡이다.

_일본론의 세계적 고전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갖가지 관점으로 쓰인 많은 이론서, 문화비평서 등 간행물들이 현재 서점가에 나와 있다.《국화와 칼》과 같은 세계적 고전에서부터 국내 출판물만 해도 다양하다. 이들은 국제정세의 변화나 문화 교류 측면에서 국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시기적절하게 출판돼 일본 열풍을 일으켜왔으며, 대중의 일본에 대한 지식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이런 일본론, 일본인론에 대해 단연 선구적인 것이 바로《축소지향의 일본인》이다.《축소지향의 일본인》은 국내 일본론의 원조이자, 세계적 고전이며, 일본의 스테디 베스트셀러다.

_믿을 수 있는 일본론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 고전 문헌에 대한 자료와 그간의 일본, 일본인론에 대한 저자의 견해 및 비평을 피력하면서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을 투시해 본, 객관적인이고 중립적이며 그럼으로써 가혹한 분석이다. 일본을 바라보는, 시대를 초월한 근본적인 통찰을 제공하며 인접국인 일본에 대한 피상적 이해의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
한 나라 그리고 그 국민, 한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방향에 편입되지 않은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사용해 편입된 식견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정치, 역사, 문화, 사회, 종교 등 각 분야들로 연결될 수 있는 의식의 방향성으로서 ‘축소지향’을 들고 있다. 일본인들이 지향하는, 그들 의식의 화살표를 예리하게 직시한 것이다. 때문에 이 하나의 화두로도 일본인 스스로를 감탄시킬 수 있는 것이다.

_지피(知彼)의 일본론
한국과 일본은 과거 역사의 질곡을 함께해 왔다. 일본과 한국은 아주 오랫동안 역사를 함께하며, 누구보다도 많이 부대껴왔다. 그래서인지 양국의 관계는 항상 단순하지 않다. 현대만 해도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정신대 위안부 문제, 문화 개방 문제 등이 남아 있다. 월드컵을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지칭을 어떻게 ‘가깝게’ 만들 것인가.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우리에게 일본이라는 나라를 객관적 차원으로 끌어내 일본에 대한 담론이 가능케 한 저술이다. 저자가 어린 시질 일본 식민지 교육을 받은 체험을 바탕으로 선별한 키워드가 이 책의 타이틀인 ‘축소지향’이다. 이 개념은 한국인의 관점에서 말하는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이를 통해 독자는 일본인의 의식 심층을 알 수 있다. 일본을 제대로 아는 자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_일본에 대한 예언 혹은 경고
일본은 확대지향적이었을 때 언제나 패배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것이나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것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들은 ‘확대지향성’을 가슴속에 방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본은 그들의 축소지향성이 확대지향으로 변할 때 주변 국가에게도 위험을 주었다. 그들의 뛰어난 문화는 모두 ‘축소지향’에서 비롯된다. ‘확대지향’이 될 때 그들의 섬세한 성품은 변질되고 만다. 참다운 대국이 되고 싶으면, 더 작아지지 않으면 안 된다. 도깨비가 되지 말고 난쟁이가 되어야 일본은 더욱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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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축소에 성공한 한국인 | as**m | 2013.01.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1980년대 초, 이어령 교수가 쓴 「축소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은 공전의 히트작이었습니다. 인문교양 서적으로 국...


      1980년대 초, 이어령 교수가 쓴 「축소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은 공전의 히트작이었습니다. 인문교양 서적으로 국내 교수가 쓴 글이 이처럼 사랑을 받은 경우도 드물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두 번 읽었습니다. 군대시절에 보고, 제대를 한 후 직접 구입을 해서 보고 싶었지요. 소장도 하고 싶었고요. 그래서 또 읽었습니다. 덕분에 일본인의 생활과 문화와 사고 등에 관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인과는 반대로 한국인은 확대 지향적이라는 게 이어령 교수의 진단이었습니다. 그 논리도 설득력이 있었지요. 뭐든지 최고와 최대를 지향하는 한국인들을 상징하는 당시의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남산타워나 롯데월드 등은 당시 세계 최대와 최고(最高)를 지향하며 지은 건축물이었습니다. 그밖에도 많은데 막상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그렇게 확대 지향적 한국인이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이어령 교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의 베스트셀러를 전후로 축소에 도전합니다. 당시 미국의 「실리콘벨리」가 미래 전자 산업의 메카로 자리를 잡던 시기였지요. 1983년, 제가 군대시절이었지요. 당시 군악대의 정훈병으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던 터라 신문을 많이 보았습니다. 좋은 기사는 꼼꼼하게 스크랩하여 대원들이 보게 만들었지요. 어느 날 삼성전자가 64KD램을 개발했다는 기사가 떴더군요. 기사 내용이 하도 떠들썩하여 과학지식이 없는 저였지만 아주 박식한 선배에게 물었습니다. 아무튼 큰 성과라고 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구석기시대 기술이지만,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기술이었지요. 이후 256KD램, 1메가비트D램……. 기어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출국이 되더니 첨단산업의 최고봉에 우뚝 섰네요. 결국 축소를 지향하여 최고와 최대라는 우리가 지향하는 정점에 도달했네요.


    이어령 교수의 베스트셀러가 영향을 주었든 아니든 변화를 통해 결국 우리가 지향하는 최대와 최고가 된 셈인데요. 문제는 이 결정체를 나누는 문제에서 갈등이 생겼지요. 애당초 노동자들이 바랐던 것은 그간 사용자들은 기득권을 통해 쌓을 만큼 쌓았고, 누릴 만큼 누렸으니 덜 먹고 덜 쌓고 근로자들에게도 나눠달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측은 고스란히 노동자들의 요구를 가격에 반영하였지요. 자신들의 이익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덤으로 늘렸습니다. 가격이 오르니 물가가 상승하고 노동자의 주머니 채워줘 봤자 물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루묵이지요. 가격에 손을 대지 말고 자신들의 몫을 줄여서 피용자들과 나누는 사회가 되어야 진정한 세계의 일류국가가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인 듯합니다. 제발 기득권을 내려 놓는 기업인들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간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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