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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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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205*18mm
ISBN-10 : 1155812514
ISBN-13 : 9791155812518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중고
저자 앤절린 밀러 | 역자 이미애 | 출판사 윌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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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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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책 상태 좋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hfhf*** 2020.08.13
68 비교적 깨끗한 책 좀 늦었지만 잘받았어요 감사해요 5점 만점에 4점 namchu*** 2020.08.13
67 만족스럽게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bina0*** 2020.08.07
66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vikin*** 2020.08.03
65 잘받았습니다.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ustjoh*** 2020.07.1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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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출간 이래 3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 세상 모든 부모를 위한 심리 에세이
★ 우석대 상담 심리학과 김태경 교수 추천!

오늘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가족, 부모, 자식, 친구…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쏟는 일은 고귀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그런 사랑에도 분명,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잘못된 사랑은 되레 상대를 위험에 빠지게 한다.
좋은 엄마가 되고자 온 인생을 걸었지만 결국 실패해버린 한 엄마의 이야기다. 초등학교 교사였고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그녀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가족을 서서히 망가뜨렸는지 담담히 고백한다.
행복한 가정을 삶의 목표로 삼았던 저자는 유능한 남편과 바르고 똑똑한 아이들에 둘러싸여 즐거운 나날을 보낼 거라 자신한다. 늘 웃고, 친절하고, 관대하며, 문제가 생기면 척척 해결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노력은 도리어 가족을 망치고 만다. 습관성 우울 증세를 보이는 남편, 분열 정동 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 불안증과 우울증을 겪는 딸...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녀가 ‘인에이블러’였기 때문이다.
인에이블러란 ‘잘못된 도움을 주어 상대를 해치는 사람’이란 뜻의 심리학 용어로, 특히 아이를 키울 때 부모에게 모든 걸 의존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온전한 독립을 막는 사람을 말한다. 아이의 불완전함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 대신 문제들을 해결해주면서 아이의 자립을 방해하는 이 땅의 수많은 엄마들도 인에이블러에 속한다. ‘인에이블러’는 종속적 인간관계에 있는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도 적용되는 개념으로, 정서적 불안정, 의존증, 심하게는 자기파괴적인 심리 상태를 불러오기 쉽다.
책은 인에이블러 엄마의 쓰라린 고백과 가슴 아픈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담백한 글이 울림을 전한다. 더불어 심리적 관점에서 어떻게 인에이블러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경험에서 찾은 해결법을 다정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고 싶은 부모, 연인, 친구를 위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앤절린 밀러
(1934~ )
초등학교 교사였고 가족관계학,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교육자이자 아들 셋, 딸 하나를 둔 엄마다. 교육에 대한 이론적 바탕에도 불구하고 평생의 꿈인 이상적인 엄마가 되는 데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실패를 고통스럽게 인정하며 진심 어린 고백을 통해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 아프고도 희망적인 이야기가 바로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1988년 초판본 출간 이래로 3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는 세상 모든 부모를 위한 심리 에세이로 널리 읽히고 있다.

역자 : 이미애
현대 영국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에서 강사와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존 파울즈, 제인 오스틴,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등대로』, 제인 오스틴의 『엠마』, 『설득』,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앨틱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누구에게나 삶을 살아가는 각자의 길이 있다
서문 나를 바꾼 나의 고백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인에이블러는 누구인가
의존자는 누구인가
‘의존’의 의미
내 아들의 이야기
전환점
나의 이야기
나는 나에게 정직한가
책임은 선택하는 자의 몫이다
조장하는 사람들
환상 속의 내가 지금의 나를 갉아먹는다
고인 연못에서 빠져나와 강으로
두려움을 마주하다
변화의 시작점
다르게 산다는 것
상호 의존적 사랑

실전 가이드 인에이블러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계별 훈련

감사의 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지독지애(?犢之愛), 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며 예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에는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그르친다’는 의미도 있다. 실제로 많은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망치고 있다. 특히 자식을 통해 자신의 가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지독지애(?犢之愛), 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며 예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에는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그르친다’는 의미도 있다. 실제로 많은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망치고 있다. 특히 자식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보상 욕구가 강한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치고, 어느새 자식은 부모의 부속물로 전락해버린다.
여기,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에 관하여 자신의 삶을 통해 탐구한 한 사람이 있다. 초등학교 교사였고, 가족 관계학과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인생을 바치지만, 분열 정동 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남편, 불안증과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딸을 보며 절망을 느낀다. 그리고 그 원인을 찾아 자신의 삶을 가족 관계의 역학과 심리적 관점에서 돌아본다.
그녀의 결론은 자신이 ‘인에이블러’였다는 것이다. ‘인에이블러’는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우리말로는 ‘조장자’다. 상대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상대가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어서, 그 사람이 능동적으로 삶의 과업을 수행할 기회를 박탈하는 존재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하지만 그 실수의 과정을 빼앗긴 상대는 성취감을 느낄 기회도, 배움의 기회도 놓쳐버린다.
가족을 잘 보살피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일을 도맡아 대신해주던 저자는 사랑의 이름으로 해왔던 많은 행동이 실은 가족을 서서히 망가뜨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남편도 아이도 그녀의 엇나간 노력 덕에 사회에서 홀로 설 힘을 잃어버린 것. 심리적 의존은 물질적 의존보다 더욱 위험하다.
어설프다며 아이의 신발끈을 대신 매주고, 지각을 일삼는 아이의 핑계를 대신 대주고, 자식의 상사에게 아프다는 거짓말을 대신 해주고, 자식의 부채를 대신 갚아주는 부모들은 대표적 인에이블러다. ‘별것 아닌데...’라며 행한 작은 도움은 점점 강도를 더해가며 기생적 의존 관계를 강화시킨다. ‘인에이블러’는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개념으로, 상대적 개념인 의존자는 자신이 직면한 난관을 스스로 이겨낼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마주하기 힘든 진실을 인정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 저자는 자신의 가정에 닥친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며 알게 된 사실들을 이 책에 풀어놓는다. 뼈아픈 인정으로 시작해, 어떻게 하면 인에이블러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경험으로 얻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책이 1988년 초판본 출간 이래 30년간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이유다. 단순히 실패한 엄마의 고백을 넘어 관계 속에서 나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 여기고, 아이의 실패는 자신의 실패로 여기는 한국의 수많은 부모들도 인에이블러 개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과도한 개입과 불필요한 돌봄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자립하지 못한 채 부모 주변에 머무는 이들이 많다. 혹시 이 상황을 즐기거나 오히려 원하고 있다면 당신도 인에이블러일 수 있다.
진정으로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면, 아이의 온전한 자립을 원한다면 이제, 연약한 아이의 손을 놓고, 저자의 고통스런 실패의 기록을 따라가 보자. 그 길의 끝에는 분명 희망이 있다.

책 속으로
이 책을 쓰면서 내 인생의 경로는 달라졌다. 극적으로 변했다기보다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이후 여러 해 동안 훈련을 거치면서 새로운 통찰을 이어갔고, 생각을 더 가다듬게 되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던 시절 경험한 모든 사건들은 이 책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 서문

인에이블러로서 힘겹게 여러 해를 지내는 동안, 나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있었다. 삶은
내가 예상한 대로 풀리지 않았다. 첫 문장

나와 같은 사람들은 아주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책임을 대신 떠맡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 말이다. 24쪽

나 자신이 친절하고 관대하고 다정한 엄마라고 생각하며 지내온 여러 해 동안, 나는 존이 외부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동 패턴을 굳혀가도록 조장했다. 존은 사랑스러운 아이였기에, 나는 아이의 특이한 행동을 너무나 쉽게 눈감아주었고 용서해주었다. 62쪽

나는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기를 바랐다. 내 자존감은 거기에 달려 있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어떤 때는 의식적으로, 남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 있으려고 내 삶의 상황을 조종했다. 78쪽

니나는 내가 옆에 있으면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큰 상처를 입었다! 다른 부모들도 그렇듯이 나는 내 아이들이 스스로를 자신만만하고 유능하다고 느끼며 성장하기를 바랐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바깥세상의 고충 거리에서 딸을 보호하려고 애쓰며 오랜 날들을 보내온 것이다. 96쪽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은 종종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쳐서라도 피하려고 노력했던 ‘변화’에서 오곤 한다. 128쪽

다행히도 우리는 온 인생을 단번에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한 번에 하루를 살면 된다. 매일매일이 다음 날을 위한 연습이다. 135쪽

우리는 완벽할 필요도 없고, 초인적 영웅이 될 필요도 없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1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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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였고 가족관계학,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아들 셋, 딸 ...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였고

    가족관계학,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아들 셋, 딸 하나를 둔 엄마다.

    1988년에 출간된 이 책은 30년간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인에이블러 = 조장자,

    누군가를 도와주고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의존하게 함으로써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을

    박탈하는 사람을 뜻한다.


    저자는 가족들에게 인에이블러로

    작용한 자기 고백을 하면서

    이런 조장 행위를 변화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떠오른 모습들이 있었다.


    아이를 위한다면서 자기 뜻대로 하는 엄마,

    아내를 위한다면서 자기 뜻대로 하는 남편,

    그밖에 상대방을 위한다면서

    조종하는 행위들..


    그러면서 나에게도 그런 의도가 담긴 행동이 있지 않을지

    이 책을 읽으면서 분별해보고 싶었다.



    인에이블러는 자신의 삶보다

    다른 이들의 삶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자신의 모든 능력과 시간을 상대방을 위해

    사용하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나는 내 시간이 참 중요한 사람이라

    인에이블러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인에이블러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에서

    참고할만한 것들이 있었다.


    1. 타인을 대할 때 못지않게 자기 자신을 대접해주자.

    2. 당신이 바꿀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잊는 법을 배우자.

    3. 자신이 변화시키고 싶은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자.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4. 단기적 해결책 대신에 장기적 목표에 입각하여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자.

    5. 판에 박힌 일상의 패턴을 깨뜨리자.

    6.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이도록 심신을 단련하자.

    옷과 헤어스타일, 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히 운동하자.

    자신의 몸과 마음, 정신을 사랑하며 돌보자.

    7. 친구를 사귀자. 의존자의 친구나 가족의 친구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모임에 들어가고, 자원 봉사 활동을 하고,

    각종 수업을 듣고, 시간제 일을 하자.

    당신의 가족이나 의존적 상황과는 별도로

    친구를 사귀는 데 필요한 일을 해보자.

    8. 자녀들을 포함해서, 타인이 스스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며, 그 어떤 일도 관여하지 말자.

    9. 가족 구성원 각자가 공정하게 자기 몫의 일을

     해내도록 확실히 요구하자.



    아직도 스스로를 사랑할 줄 모르는 내가

    실천해야할 일들이 아닐까.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자신이 인에이블러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일독하길 권한다.




    ***


    146) 어머니와 내 자매들, 그리고 내 딸과 나는 자신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어서 좌절을 경험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결정을 내릴 때에도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남자들에게 종종 물어보아야 했다. 몇백 년에 걸쳐 여자들은 직접적인 힘이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구슬리거나 교묘하게 조작하거나 은밀히 보상을 주고 벌을 주는 등 온갖 '막후' 수단에 의지해왔다. 지금 사회는 예전에 비해 여자들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여자들은 아직 이 힘을 사용하는 기술이 없어서 어머니들 세대가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조장과 같은) 조종 기술로 쉽게 되돌아간다.

    여자들이 조장 행위의 패턴을 깨뜨리려면 조종을 통해 통제하려 들지 말고 이제 사회가 제공하는 힘을 행사해야 한다. 자신들의 상황이 어머니 세대의 상황과 똑같다는 듯이 남들을 교묘히 다루는 일을 그만두고,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직접적인 힘을 행사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158) 신체적 행동 패턴이나 습관을 바꾸면 감정을 느끼는 다른 방식을 알게 되고, 그 감정에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며 이것이 감정을 느끼는 또 다른 방식을 찾아내게 만들면서 계속 나아갈 수 있다.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을 자기가 직접 선택하면 엄청난 통제력을 손에 넣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람의 행동은 관계 역학의 일부이기 때문에 행동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바꾸면 그 사람이 맺는 관계 역시 개선될 수밖에 없다.

    뉴욕에 위치한 합리적 감정 치료 연구소를 설립한 심리학자 앨버트 앨리스는 도움을 청하는 수많은 사람이 자기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실제로는 그것을 방해하는 이유를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들이 실패하는 원인을 긴 목록으로 작성한 후에 그는 많은 사람들이 더 큰 도움이 될 장기적인 계획을 고수하기보다는 단기적인 목표를 선택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예를 들어, 계속 버스를 놓치는 아들을 학교에 태워다주는 엄마는 오늘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는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장기적인 해결책을 포기하는 것이다.

    어떤 감정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면서 그 반응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반응을 유익하게 통제하지 못한다. 인에블러들은 목표를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분리하는 것에 두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이 초래할 상황을 통제하는 것이다.


    166) 스스로를 변화시키려면 이렇게 시작해보자.

    1. 자신의 조장 행위를 인식하자.

    2. 그 조장 행위의 근원을 이해하자.

    3. 변화를 약속하자.

    4. 변화로 야기된 두려움을 직시하자.

    5. 자신과 다른 타인에게서 오로지 정직성만 받아들이자.

    6. 타인의 욕구에 적절히 반응하는 법을 배우자.

    7. 자신의 고유한 재능과 관심사에 바탕을 둔 개인적 정체성을 발달시키자.


    자신의 조장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1. 타인을 대할 때 못지않게 자기 자신을 대접해주자.

    2. 당신이 바꿀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잊는 법을 배우자.

    3. 자신이 변화시키고 싶은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자.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4. 단기적 해결책 대신에 장기적 목표에 입각하여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자.

    5. 판에 박힌 일상의 패턴을 깨뜨리자.

    6.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이도록 심신을 단련하자. 옷과 헤어스타일, 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히 운동하자. 자신의 몸과 마음, 정신을 사랑하며 돌보자.

    7. 친구를 사귀자. 의존자의 친구나 가족의 친구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모임에 들어가고, 자원 봉사 활동을 하고, 각종 수업을 듣고, 시간제 일을 하자. 당신의 가족이나 의존적 상황과는 별도로 친구를 사귀는 데 필요한 일을 해보자.

    8. 자녀들을 포함해서, 타인이 스스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며, 그 어떤 일도 관여하지 말자.

    9. 가족 구성원 각자가 공정하게 자기 몫의 일을 해내도록 확실히 요구하자.


    172) 당신이 인에이블러라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이만 손을 떼고, 자신만의 삶을 꾸려 나가야 한다.





  • 19 25 31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인에이블러'라는 단어가 매우 낯설게만 느껴졌다. 근데 막상 책을 읽고 보니 나도 누군가...

    19 25 31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인에이블러'라는 단어가 매우 낯설게만 느껴졌다. 근데 막상 책을 읽고 보니 나도 누군가의 '인에이블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단어를 쉽게 풀이하자면 도와준다면서 망치는 사람을 뜻한다. 저자는 한 가정의 엄마로서 이상적인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은 남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가족의 성공담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실패담의 기록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해준다.

     

    43 47
    책을 읽으면서 세상 모든 부모를 위한 책이라는 것을 느꼈다. 물론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야기의 주제가 '가족'이라고 한정되어 있지만 나의 관점으로는 가족도 작은 사회라고 생각하기에 현대인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82 89
    내가 지금 누군가의 부모라면 저자가 처한 상황이나 선택을 통해 지난날의 나를 반성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우리 엄마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나는 나에게 정직한가 질문을 던져준다. 생각해보면 '정직'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 저자는 두려움을 극복하면 정직해지는 길이 열리고, 정직해지면 실제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용기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68
    자신이 누군가의 인에이블러라면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이만 손을 떼고, 자신만의 삶을 꾸려 나가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는 완벽할 필요도 없고 그저 성장해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

     

     

  •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엄마가 항상  자식들에게 헌신하고 엄마를 희생하면서까지 우리를 키우는지  너무 궁금...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엄마가 항상  자식들에게 헌신하고 엄마를 희생하면서까지 우리를 키우는지 

    너무 궁금했다. 그 해답이 이 책에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나중에 자식을 키우며 살아가게 될텐데 과연 우리엄마처럼

    자식들을 위해 나를 기꺼이 희생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그래도 내 인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엄마가 나를 그렇게 키운 이상 나도 똑같이 내 자식들에게 인에이블러가 될 것만 같았다.

    엄마에게 엄마인생을 좀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적이 있다. 그만큼 우리엄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희생하고 계셨지만 딱히

    해결책은 없이 지내왔던 것 같다 나도 지금 성인이 되었지만 솔직히 엄마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런것들이 잘못 되었다 아니다 라고 판정을 지을 수 는 없지만 이 책을 보니 겉으로는 정말 좋아 보이지만 알고보니 나에게 부족한 것들이 무엇인지  많이 알게 되었고 느껴졌다. 앞으로 우리가족이 그런것들을 자각하고 고쳐나간다면 서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꼭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고 부모를 위한 심리 에세이지만 자식들 또한 이 책을 봄으로써 부모와 좀 더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번 설 연휴때 이 책을 엄마에게 선물로 드려야겠다.

  • D-100, 2020年 얼마 전, 2019년이 100일 남짓 남았을 무렵에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이에게 보내는 ...

    D-100, 2020年

    얼마 전, 2019년이 100일 남짓 남았을 무렵에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이에게 보내는 100통의 편지를 썼던 일이 있다. 딱히 유별난 모성애로 인한 행동은 아니었다. 다만, 엄마가 처음인 내가 아이에게 할 만한 이야기를 미리 상상해보고 싶었다. 그 100일 동안 나는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 중 넋두리와 잔소리나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별해보고 싶었다. 아이에게 신세한탄을 하는 것도 가정폭력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책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참 궁금했다. 하지만, 이 책은 엄마 혹은 가정의 이야기에 국한된 이야기만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이 책은 1988년을 살던 한 엄마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저자인 앤절린 밀러의 삶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비단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 혹은 이상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뿐만이 아니었다. 이 책은 엄마의 역할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진실성 있는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녀의 가정이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인간관계를 엿볼 수 있다. 부모, 자식, 친구, 애인 혹은 선생과 제자나 고용주와 고용인, 정부와 유권자에 이르는 등 세상의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비추어 볼 수 있다. 밀러는 이와 같이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건강한 상호의존의 정의와 기생적인 의존의 정의를 구분하여 정리하고 있다.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은

    우리가 피하려고 노력했던 '변화'에서 오곤 한다.


    그녀는 평생을 바쳐 남편과 자녀들이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대신해서 해결해주었다. 덕분에 그녀의 가족들은 아늑하고 단란한 가정에서 20여 년간 (겉으로 보기에)평화로운 가정을 안위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그녀는 남편이나 자녀들이 살아가면서 누릴 수 있었던 '변화'에 직면하지 못하도록 한 몸 바쳐 희생(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했던 것이다. 가족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미리 예측하고 그들이 부딪히지 못하도록 막는 것 또한 그녀의 역할이었다.


    극 중 밀러가 본인이 인에이블러임을 인지하고, 가족들에게 그들이 원래 담당해야 했던 일들의 책임을 지어주자 놀랍게도 그들은 당면한 상황에 대해 귀찮아하거나, 그녀를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침내 그 일들이 본인의 손에 떨어졌음을 기뻐하고 나아가 성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녀는 지금까지 그들이 변화를 겪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본의 아니게 막고 있었던 것이다.


    돌이켜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나에게도 그녀와 같은 인에이블러의 기질이 있는 건 아닌지. 어렸을 적에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잘 마른빨래를 정리하려고 하면, 할머니가 나서서 당신의 손으로 직접 하시곤 했다. 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사람들을 만나기 쉽다. 나 또한 알게 모르게 가정에서, 연인 관계에서, 직장에서 우리 할머니와 같은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 남자 친구는 간혹 내가 부탁을 하게 되면 (연기인지 알 수 없지만)종종 기뻐하고 이따금 설레어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감정은 선택할 수 없어도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감정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반응을 선택할 수는 있다. 분노의 감정을 느끼더라도 화를 낼지, 다스릴지는 선택의 몫이다. 우울증 환자가 침대에 계속 누워있을지, 일어나 밖으로 나갈지 역시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누군가에게 배우거나 가르칠 수 없다. 살아가며 몸소 채득하고 또 수정과 보완을 반복해야 한다.


    이와 같은 능력은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상황에서는 성장하기 어렵다. 우리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본적인 건강한 상호의존과 기생적인 의존관계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점을 알아차리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만큼 한 발 뒤로 물러 서서 보아줄 수 있는 인내와 여유가 필요한 것이다.


     

  • #나는내가좋은엄마인줄알았습니다 #심리에세이 #1988년초판발행 후 30여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에세이 입니다...

    #나는내가좋은엄마인줄알았습니다 #심리에세이 #1988년초판발행 후 30여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에세이 입니다.

     #인에이블러 는 #사랑한다면서망치는사람 을 뜻합니다. 

    인에이블러는 꼭 엄마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로 하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이 인에이블러입니다

    .사실 자존감이 탄탄한 사람이라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다하더라도 불안해 하지 않는데 말이죠.

     

     

     인에이블러는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인에이블러ㅡ의존자 관계를 찾는 것이다.ㅡ79pㅡ

     그들의 유대를 지속하기 위해 인에이블러는 의존자를 계속 허약하고 무력한 사람으로 취급하고 의존자는 계속 그런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쓰면서,그들은 때로 의도치 않게 서로의 진전을 방해한다.ㅡ80pㅡ

     

     

     인에이블러는 완벽한 조력자라는 변장을 하고 의존자 옆에 머무는데요. #의존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인에이블러 가 다 책임을 느끼고 일처리를 다 대신해줘버립니다.

     이 책을 쓴 #앤절린밀러 (1934년생)님도 인에이블러였다고 고백합니다.

     남편과 아이들의 인생에 관련된 모든 일에 구조에 나섰고 그들의 문제를 그들의 손에서 낚아채버립니다.그게 헌신적인 사랑이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거죠.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써서 더 설득력 있는 책이었습니다.

     

     

     인에이블러는 열심히 일하고,참을성 강하고,유능하고,강인하고,희생적이고,지혜롭고,융통성 있고,너그럽고,다정한 덕목들을 지니고 있습니다.하지만 타인과 정직하게 관계 맺지 않기 때문에,정상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답니다. 인에이블러는 종종 자신의 분노를 삼켜야 하고 사적인 욕구를 무시하거나 억눌러야 합니다.나 자신의 감정보다 의존자를 먼저 챙겨야 하거든요. 

     

     

    ㆍ "당신은 왜 당신 가족을 위해 보살피고 도와주고 싸워주는 사람이 되려고 짐을 떠맡나요?"라고 물으면,인에이블러는 당신이 사랑의 의미를 모른다는 듯이 쳐다볼 것이다.그런 질문자체가 그들에게는 모욕이다.ㅡ114pㅡ

     

     

     

     누군가를 놓아주려면 마음이 아플 것이다.그렇지만 그 사람의 눈을 정직하게 바라보면서 "나와 함께하든 그렇지 않든,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최상의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의 사랑은 진정한 것이다.115~116p

     

     

     

     

     책을 읽으면서 울 친정엄마가 생각났습니다.아빠의 무능력함.잘 다니던 현대자동차 때려치우고 단위농협조합장선거 나갔다 빚만 잔뜩 지고 빌빌거리던 아빠. 엄마는 도배기술을 배우고 보험영업을 하면서 의존자 아빠의 인에이블러 역할을 자처한게 아니었을까? 난 30대나이가 되어서야 엄마에게 "이혼해도 된다.엄마의 삶을 살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엄마는 늘 헌신하고 희생하고 아빠의 돌발행동들에 대해 주변인들에게 변명해 주고 그런 사람 아닌거 알지않냐고 대신 일처리를 해주셨죠. 

    엄마는 자기를 필요로 하는 아빠와의 관계가 싫지 않았던 듯 합니다.

     

     책 읽는 내내 나에게도 인에이블러의 모습이 있음 어쩌나 싶었습니다.미워하면서 닮아가게 마련이니까. 아빠목소리 크고 버럭하고 고함치고 이랬다저랬다하는 거 안닮아야지~했는데 내가 딱 그런 모습들을 보이거든요.

     늘 나에게 말합니다.이제 나도 변화해야지.좀 덜 버럭해야지 하고 말이죠.저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의존자쪽일까요?나 스스로를 더 들여다봐야할 거 같아요.  

     

     

    인에이블러라는 사실을 인에이블러 본인이 자각하는 순간이 바로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인에이블러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계별훈련 실전가이드도 책 끝부분에 있는데 인에이블러라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이 #책 을 읽고 꼭 변화했음 좋겠습니다.내가 의존자였다면 나의 인생을 내가 살아보자고 결심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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