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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100쇄 특별판)(개정판)
448쪽 | 규격外
ISBN-10 : 8933870741
ISBN-13 : 9788933870747
오두막(100쇄 특별판)(개정판) 중고
저자 윌리엄 폴 영 | 역자 한은경 | 출판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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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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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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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윌리엄 폴 영의 소설 『오두막』. 이 책의 작가 윌리엄 폴 영은 그의 여섯 자녀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책을 썼고, 완성된 초고를 15부 복사해 자녀들, 그리고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했다. 원고를 읽고 감동받은 주변 사람들의 강한 권유로 출판사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이유로 원고를 계속 퇴짜를 맞은 폴 영은 평소 친분이 있던 목사 두 명과 함께 2007년 직접 책을 펴냈고, 웹사이트를 열어 책을 판매했다.

이 소설은 맥 필립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맥의 막내 딸 미시는 가족 캠핑 중에 유괴된다. 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버려진 숲속 오두막에서 아이들만 노리는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증거를 찾아낸다. 그로부터 4년 뒤, ‘거대한 슬픔’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오던 맥은 하나님(소설에서는 ‘파파’로 불린다)으로부터 오두막으로 찾아오라는 쪽지를 받는다.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언제나 마주하게 되는 질문, 즉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신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얻고자 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만의 슬픔과 깨어진 꿈, 상처 입은 가슴이 있고, 각자만의 상실감과 ‘오두막’이 있다. 딸을 잃은 슬픔에 잠긴 한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시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바로 자신의 딸이 납치되어 살해되었던 오두막, 즉 ‘고통’이 시작된 곳이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한다. 그가 ‘오두막’에서 깨달은 것, 이것이 바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감동하게 하고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저자소개

저자 : 윌리엄 폴 영
저자 윌리엄 폴 영 Wm. Paul Young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윌리엄 폴 영은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뉴기니에서 원주민과 함께 자랐다. 폴 영은 어린 시절 겪은 큰 상처를 바탕으로 이 책의 소재이자 모든 비밀, 아픔, 치욕적인 기억을 묻어두는 마음속 깊은 공간인‘ 오두막’을 떠올렸다.

여섯 자녀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이 책은 열다섯 부의 복사본에서 시작되었으나 우연히 그의 글을 접한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정식 출간되었다. 단지 입소문의 힘으로 46개국에 출간되어 2천만 부가 넘게 판매된 것은 물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70주 연속 1위, 워싱턴 포스트 55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08년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 100 등에 선정되었다. 이 책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에는 영화화되어 전 세계 88개국에서 개봉되었다.

이후 저자는 ‘무엇이 진짜 인생이고,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가져오는 소설 『갈림길』과 성적 학대로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린 소녀의 여정을 통해 삶의 비밀을 풀어가는『이브』를 출간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목차

시작하는 말

1. 두 길이 만나는 곳
2. 몰려드는 어둠
3. 전환점
4. 거대한 슬픔
5. 저녁 식사에 누가 올까?
6. 파이(π) 한 조각
7. 선착장의 하나님
8. 챔피언들의 아침 식사
9. 오래전에 머나먼 정원에서
10. 물 위를 걷다
11. 여기 심판관이 오시다
12. 짐승의 뱃속에서
13. 마음들의 만남
14. 동사와 그 밖의 자유
15. 친구들의 축제
16. 슬픔의 아침
17. 마음의 선택
18. 퍼져 나가는 물결

맺는 말
『오두막』의 뒷이야기
추천의 말

책 속으로

맥이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물었다. 파파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그들의 손만 내려다보았다. 그의 시선이 그녀의 시선을 따라갔고, 맥은 그녀의 손목에 난 상처를 처음 알아봤다. 그는 예수에게도 바로 이런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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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물었다. 파파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그들의 손만 내려다보았다. 그의 시선이 그녀의 시선을 따라갔고, 맥은 그녀의 손목에 난 상처를 처음 알아봤다. 그는 예수에게도 바로 이런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보았다. 그녀는 그가 깊숙한 상처의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을 허락해주었다. 마침내 그가 그녀의 눈을 올려다보았다. 뺨에 묻은 밀가루 사이로 눈물이 흘러 작은 길이 생겨났다.
“내 아들이 선택한 일이 우리에게 상당한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생각해본 적 없나요? 사랑은 언제나 커다란 흔적을 남기죠. 그때 우리는 함께 있었어요.”
그녀는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맥은 깜짝 놀랐다.
“십자가에요? 잠깐만요, 저는 당신이 그를 버렸다고 생각했는데요. 예수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째서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복음 27장 46절-옮긴이) 하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그가 ‘거대한 슬픔’에 빠졌을 때 늘 떠올리던 성경구절이었다.
“그때의 신비를 오해하고 있군요. 당시 예수가 무엇을 느꼈건 간에 난 절대로 그를 떠나지 않았어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죠? 당신은 나를 버렸듯이 예수도 버렸어요!”
“매켄지, 나는 예수를 버린 적도, 당신을 버린 적도 없어요.”
“이해할 수 없어요.”
그가 받아쳤다.
“그렇다는 거 알아요. 적어도 지금은 이해 못 하겠죠. 하지만 당신이 오로지 자기 고통만 바라보고 있으면, 내 모습이 보이지 않을 거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봤나요?”
맥이 아무 대답도 못 하자 그녀는 그를 놔둔 채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갖은 양념과 재료를 첨가해가며 여러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나지막이 콧노래를 부르면서 파이를 손질해 오븐에 밀어 넣었다.
“예수가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데서 그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요. 예수는 자신의 갈 길을 찾아서 온전히 내 손 안으로 들어왔죠. 아,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어요!”
맥은 멍한 기분으로 조리대에 몸을 기댔다. 감정과 생각 모두 뒤죽박죽이었다. 파파의 말을 전부 믿고 싶기도 했다. 그러면 정말 굉장할 텐데! 하지만 그의 마음속 한편에서는‘ 사실일 리가 없어!’라는 커다란 외침이 들려왔다.

- ‘6. 파이(π) 한 조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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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제 저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요. 이곳은 당신만의 집이니까요.” 끊임없이 이어져온 찬사와 감동의 리뷰 ‘위로’를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이 책과 닮아 있을 것이다 - 전 세계 46개국에 출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제 저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요. 이곳은 당신만의 집이니까요.”

끊임없이 이어져온 찬사와 감동의 리뷰

‘위로’를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이 책과 닮아 있을 것이다

- 전 세계 46개국에 출간, 2천만 부 돌파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70주 연속 1위
- 워싱턴 포스트 55주 연속 베스트셀러
-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2008년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 100
- CEO 휴가철 추천도서 선정
- 2017년, 전 세계 88개국 영화개봉

한국어버전 100쇄 기념 리커버 특별판!

2009년, 한국어판 출간 이후 국내 많은 독자에게 울림과 위로를 주었던 윌리엄 폴 영의 소설 『오두막』이 드디어 100쇄를 돌파했다.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오두막』이 리커버 특별판을 통해 다시 독자들 곁으로 찾아왔다. 기존 표지가 상처받은 영혼을 숨겨둔 마음속 공간인 ‘오두막’의 상징성에 초점을 두었다면 리커버 특별판은 오두막의 문을 열고 들어선 주인공이 자신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을 얻고 충만해진 내면의 변화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또한, 100쇄를 기념하여 윌리엄 폴 영의 사인과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수록되어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지 8년째인 『오두막』은 교리나 제도에 구애받지 않는 메시지가 담겨 그동안 기독교와 비기독교 독자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이 책을 “어두운 시대에 절망을 이겨내는 가족의 거처이며, 영혼의 거처”라고 평가했다.
100쇄 기념 리커버 특별판으로 돌아온 『오두막』으로 8년 전의 감격을 다시 떠올려보자.

퇴짜 맞은 원고가 베스트셀러가 되기까지

『오두막』의 작가 윌리엄 폴 영은 그의 여섯 자녀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책을 썼고, 완성된 초고를 15부 복사해 자녀들, 그리고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했다. 원고를 읽고 감동받은 주변 사람들의 강한 권유로 출판사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이유로 원고를 계속 퇴짜를 맞은 폴 영은 평소 친분이 있던 목사 두 명과 함께 2007년 직접 책을 펴냈고, 웹사이트를 열어 책을 판매했다. 그렇게 100만 부가 넘게 팔리고 나서야 정식으로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단지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오두막』은 전 세계 2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 100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님이 보낸 편지

매켄지,
오랜만이군요. 보고 싶었어요.
다음 주말에 오두막에 있을 예정이니까
날 만나고 싶으면 찾아와요.

- 파파

오두막에서 다시 만나자는 파파의 편지는 대단한 사건이었다. 하나님이 편지도 보내나? 그런데 왜 가장 깊은 고통의 상징인 오두막에서 만나자는 것일까? 하나님이라면 더 나은 장소에서 만날 수 있을 텐데.

이 시대의 ‘천로역정’ ― ‘거대한 슬픔’을 내 안으로 삼켜

이 소설은 맥 필립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맥의 막내 딸 미시는 가족 캠핑 중에 유괴된다. 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버려진 숲속 오두막에서 아이들만 노리는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증거를 찾아낸다. 그로부터 4년 뒤, ‘거대한 슬픔’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오던 맥은 하나님(소설에서는 ‘파파’로 불린다)으로부터 오두막으로 찾아오라는 쪽지를 받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으나, 맥은 ‘거대한 슬픔’이 시작된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주말동안 파파와의 만남을 경험한다.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와 성령은 각각 인간의 형태로 출현한다. 하나님은 덩치가 큰 흑인 여성으로, 예수는 중동에서 온 노동자, 그리고 아시아 여성인 성령이다. 맥은 또한 잠언에 등장하는 지혜의 여인과 같은 소피아를 만나는 기회도 갖는다.

작가는 ‘거대한 슬픔’에 잠긴 맥이 오두막에 있는 세 사람과의 길고도 심오한 대화와 때론 격렬한 토론을 통해 그동안 신학 내에서도 논쟁이 되어온 삼위일체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여러 가지 이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풀어내고 있다. 또한 인간이 가지는 믿음의 상실, 하나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의 믿음은 조각조각 분해되었다가 다시 합쳐져 돌아온다. 우리가 기대했듯이, 그는 변화된 사람으로 오두막을 떠난다.

모든 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곳, 오두막

『오두막』은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언제나 마주하게 되는 질문, 즉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신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얻고자 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만의 슬픔과 깨어진 꿈, 상처 입은 가슴이 있고, 각자만의 상실감과 ‘오두막’이 있다. 딸을 잃은 슬픔에 잠긴 한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시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바로 자신의 딸이 납치되어 살해되었던 오두막, 즉 ‘고통’이 시작된 곳이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한다.

그가 ‘오두막’에서 깨달은 것, 이것이 바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감동하게 하고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맥과 같은 은혜를 발견하게 되고, 파파와 예수, 사라유가 당신 안에 머무르면서 당신의 공허한 내면을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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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오두막 후기 | dn**dbwlsz | 2018.08.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종교적 내용이 담긴지도 몰랐네요 ㅎㅎ 초반에 너무 심심해서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끝까지 읽어볼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다라는 생...

    종교적 내용이 담긴지도 몰랐네요 ㅎㅎ 초반에 너무 심심해서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끝까지 읽어볼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절대자의 존재를 믿고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 책은 소설 부류이지만 작가의 맺음말을 살펴보니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글이더군요. 진짜 하느님이 아니면 도저히 사람의 머리로써는 생각해 낼 수 없는 설득력과 설명들. 글을 읽는내내 인간이란 존재가 정말 어리석고 독립성을 요구하면서도 독립성을 주었다는 이유로 분노하고 불신하는 이기심의 끝을 보이는 인간이라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모습, 그리고 인간도 그렇게 살기를 바라면서 다독거리며 설명해주는 후반부에서 정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네요.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보고 개개인의 깨달음으로 더이상의 속박과 규칙으로 인해 만들어가는 사회가 아닌 개개인이 성숙된 모습으로 모든 사람이 살기좋은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어요.

  •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한 듯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서문에서, 작가가 작가의 여섯아이들 속이 깊은 ...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한 듯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서문에서, 작가가 작가의 여섯아이들 속이 깊은 채드, 자상한 니컬러스, 정이 많은 앤드루, 기쁨이 넘치고 아는 것이 많은 에이미, 빛나는 힘 알렉산드라, 경이로워지는 매슈 그리고, 아내 킴에게 바치는 선물, 더불어 사랑이 지배한다고 믿는, `실수투성이의 우리들`에게 바친다하네요^^

     주인공 맥의 아버지는 엄격한 교회장로에, 알콜 중독자이기도 했는데, 그는 만취해서 기분좋게 잠드는 술꾼이라기보다는 아내를 폭행하고 나중에 God에게 용서를 비는 술주정쟁이인 듯 했다. 맥은 열세살때 부흥회에서 집안 사정을 고백했는데, 들어준 이가 아버지와 함께 근무하고, 같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었다. 집에 돌아와 아버지에게 호되게 당하고, 이에 가출하여, 오랫동안 뒤돌아보지 않았다. 산전수전을 겪다가 20대 초반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에 돌아와 식구들과 화해하고, 오리건으로 이사해 내넷과 결혼한다. 맥은 생각한 후에 행동하는 사람으로, 먼저 입을 여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그는 God,창조 그리고 사람들이 믿음을 갖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는 종교적인 사람이라기보다는 종교에 대해 사랑과 증오를 모두 느끼는 사람인 것 같았다.

     맥과 낸은 대체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했는데,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부부에게는 특별히 아름다운 다섯아이가 있다. 세 아들중 둘은 독립했고, 조시와 큰 딸 캐서린은 집에서 함께 살고, 다들 미시라고 부르는 막내딸 메리사가 있다. 그 막내을 통해서, 맥은 거대한 슬픔(가족 캠핑중 미시의 유괴 & 유괴범에게 살해의 증거)에 빠지고, 이후 거의 입을 다물고 지냈는데별난 사건(God이 부른 오두막) 이후 모든 것이 달라져, 맥이 지난 몇 년 사이에 생명을 돌려받고, 거대한 슬픔을 덜어낸다.

  •  뉴욕타임즈 70주 연속 1위 !! 워싱턴포스트 55주 연속 베스트셀러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

     뉴욕타임즈 70주 연속 1위 !!


    워싱턴포스트 55주 연속 베스트셀러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전세계 46개국 번역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100 에 선정 !!


    단 6명을 위해 쓰여진 책이 2000만명이 읽은 책이 된 베스트셀러 <오두막> 혹시 들어보셨나요?

    발매일이 2017년인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100쇄를 기념해서 새롭게 찍은 거랍니다. ㅎㅎㅎ


    2009년에 초판이 나오고 8년만에 100쇄 기념 리커버 특별판을 만났어요.




    평범한 미국의 웹직원이었던 작가가 영수증, 냅킨, 신문지 여백에 틈틈히


    6명의 자녀들을 생각하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써내려갔던 글들이


    베스트셀러 소설이 된 사연 하나만으로도 감동인데


    베스트셀러 <오두막> 은 더욱더 감동, 그리고 힐링과 치유, 위로를 말하는 소설이지요.

     

     


    Papa 하나님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고 '거대한 슬픔' 에 빠져 있는


    주인공이 하나님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치유받는,


    그리고 치유받는 주인공을 보며 독자 역시 치유되는 소설 <오두막> !!

     

     

     

    영화도 나왔어요. 올해 4월에~~~


    저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이렇게 인연이라는 것은 역시 존재하나봐요.


    모르고 지나쳤던 영화인데 소설책을 만나고 나서 최소한 저에게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거니까요.


    원작소설을 보고 나서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영화까지도 보고 싶어져요.


    영화를 보면서 원작에서 느낀 감동을 더 찐하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렇게 인기있는 소설이 될 줄도 모르고 출판사에 원고를 헐값을 넘기게 되면서


    정작 돈을 많이 벌지 못한 윌리엄 폴 영.


    하지만 돈은 상관없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소설이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고 말하는 작가입니다.


    이렇게 윌리엄 폴 영 작가처럼 돈을 쫓지 않고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 그리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가치를 높이 두는 사람들을 좋아해요.


    왜냐하면 제가 그러하니까요.... ㅎㅎㅎ

     

     

     

     

     

     


    18개의 비교적 세분화된 챕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어나가는데 지루하지 않아요.


    시작하기 전에 소제목 아래에 나오는 글귀들이 또 한동안 생각을 붙잡곤 합니다.



    "존재는 겉모습에 불과한 외모를 항상 초월하죠.

    .....


    표면적인 생김새는 점차 빛이 바래다가 결국은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죠.


    .....


    모든 존재의 근원인 하나님은 모든 것 안에서,


    그 모든 것을 둘러싸고 또한 그 모든 것을 통과하면서


    궁극적인 실재로서 나타나지요.


    그 실재를 가리는 겉모습은 전부 떨어져나가고요."



    정말이지 소설을 읽다가 이 부분을 읽게 되면 겉모습, 외모로 판단하는 것들은


    참으로 하찮은 것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저를 포함해서 누구에게라도 찾아올 거예요.








    또 하나 이 부분에 나오는 하나님 이야기는


    바로 이 책을 처음 책으로 출간하려고 할 때 출판사들이 거절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종교적인 논란거리를 야기할 수 있는 지점이 바로 하나님의 존재가 소설속에 등장하기 때문이거든요.


    저는 종교가 없지만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이 소설은


    누구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부 종교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범종교적인,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고통과 고민거리들에 대한 이야기구요.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우리가 전적으로 신뢰하는 인간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으로 대표해서 나약한 인간이 기댈 수 있고


    상상속의 존재인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위로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거든요.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입니다.




    "나는 과거에 살지 않아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기억하고 배우지만


    잠시 들를 뿐이지 오래 머물지는 않아요.


    또 당신이 생각하거나 상상하는 미래에 살지도 않죠.


    맥, 언제나 두려움이 지배하는 미래에 대한 당신의 상상 속에서


    내가 함께한 적은 거의 없어요.


    알고 있었나요?"




    과거에 연연하고 과거와 비교하면서 현재를 부정하게 되고 그래서 우울해지는


    현대인들이 어디 한둘 일까요?


    이 글귀가 그런 현대인들의 조급증, 어리석음에 깨달음을 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미 지나온 과거와 알 수 없는 미래에 얽매여서


    그야말로 소중한 현재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두막> 속에서 시간을 관장하는 또 하나의 하나님, 사라유를 책 속에서나마 만나보셔도 좋구요.^^


    €"당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통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니까요.

    당신은 미래를 통제할 수 없어요.

    미래란 실제가 아니며 또한 실재하지도 않을 거예요."



    앞서서 겉모습에 매몰되어 진심을 보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과거에 연연해서 현재의 소중함을 모르고 미래만 쫓는 어리석은 현대인들에게 경종의 메시지를,


    그리고 지금 완벽한 존재로써 신이 아닌 나약한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통제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직시하게 하면서


    "나" 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메시지를 저는 전달받았습니다.^^





    영적인 존재, 인력을 초월한 신의 영역에 있는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고 대화를 통해서


    딸 아이를 잃은 '거대한 슬픔'을 겪은 주인공이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작품을 본 독자들까지도


    감화시키는 기적을 보여주는 작품이죠!!!

     

     

     

     

     

    작품 속 주인공 맥의 대사처럼

    내 주변에 일어나는 나쁜 일들은 그냥 일어났을 뿐이고 우리는 그 사건을 버텨내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자책하지도 말고

    무조건 해결해야한다는 강박에서도 자유로워 질 수 있게,

    모든 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곳, <오두막> 과 같은 공간이

     내게는 어디, 또는 누구일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비기독교인인 제게도 작품속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존재가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인생의 멘토와 편안한 대화를 한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답니다.

     

     





    실제 작가의 아이들에게 줄 선물로 썼던 작품이어서 그런지


    <오두막> 에서도 주인공 맥의 아이들이 등장하고 그 중에 한 아이가


    관심을 두지 못한 탓으로 납치되고 살해되는 슬픔을 겪으면서


    주인공이 겪는 '거대한 슬픔' 에 부모로써 함께 동화되어 몰입했던 작품.


    부모들, 그리고 치유가 필요한 분들, 감화되는 느낌이 뭔지 알고 싶다면


    <오두막> 만나보세요 ♬ 


    기독교인들이라면 하나님을 소설에서나마 만날 수 있다는 행운도 누리시길~~~







    It's been a while. I've missed you.


    I'll be at the shack next weekend


    if you want to get together.


    -Papa




    우리 주변엔 늘 우리를 지켜주는 그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러니 외로워말고 힘을 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은......

  • 잊혀진 질문 | su**ell | 2017.06.1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신이어도 좋고, 조물주여도 좋은 어떤 것이 이를테면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것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눈앞에 짜잔 하...

    신이어도 좋고, 조물주여도 좋은 어떤 것이 이를테면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것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눈앞에 짜잔 하고 나타나서는 더없이 다정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 관계가 이만큼 실제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똑같지 않더라도 훨씬 더 실제적일 수 있어요.' 하고 속삭인다고 상상해보자. 얼마 후 현실에서 그 실체가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우리는 이따금 그 순간을 떠올리며 보이지 않는 그(또는 어떤 것)가 당신의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고 믿게 되지 않을까. 윌리엄 폴 영의 소설 <오두막>은 바로 그 지점을 포착하고 있다.

     

    작가의 여섯 자녀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쓰기 시작하여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이 책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접 읽었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이 한국에서 처음 출간되었던 2009년에 책을 구매하여 읽었던 기억이 있다. 양장본의 그 책은 지금 사서 단 한 번의 손길이 닿았던 그 상태 그대로 책꽂이 한켠에 얌전히 꽂혀 있다. 말하자면 그 책은 재독, 삼독을 원할 만큼 가치 있는 책은 아니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그가 입을 다물고 바닥에 앉자, 오두막의 공허함이 그의 영혼을 비집고 들어왔다. 그가 던진 대답 없는 질문과 비난들이 마룻바닥에 가라앉았다가 황폐한 나락 속으로 천천히 빠져들어 갔다. '거대한 슬픔'이 그의 목을 조여오자 그는 오히려 그 고통이 반가웠다. 잘 알고 있는 고통, 친구처럼 다정한 고통이었다."    (p.125)

     

    사람의 일이란 정말 알 수 없는 것이다. 100쇄 특별판으로 나온 이 책을 우연히 다시 읽게 될 줄이야 어찌 알았겠는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그저 무덤덤했다. 흥미나 감동도 딱히 기억나는 게 없었다. 이 책이 출간되었던 당시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던 것도 단지 종교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우리나라 개신교 신자들의 믿음이란 게 전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광적이지 않던가 말이다. 800만 명 내외의 개신교 신자들이 4명 중 한 명꼴로 책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20만 권이 팔릴 테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다는 건 결국 시간문제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 때만 하더라도 나는 이 책이 전적으로 종교서에 가깝다는 주관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매켄지, 당신은 진정한 사랑의 방법을 현명하게 잘 알고 있군요. 사랑이 성장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는 것이야말로 성장하는 것이고, 사랑은 그것을 포함하기 위해 확장할 따름이죠. 사랑은 단지 안다는 것의 거죽일 뿐이죠. 매켄지, 당신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놀랍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사랑하고 있어요." (p.260)

     

    책의 내용은 사실 특별할 게 없다. 가족 캠핑 도중 맥의 막내 딸 미시가 유괴된다. 경찰이 내린 결론은 그 나이 또래의 어린 여자 아이들만 노려 유괴하는 연쇄 유괴범들의 짓이라는 것이었지만 범인은 끝내 잡히지 않았고 미시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범행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인근의 버려진 오두막에서 미시가 입었던 옷이 피가 묻은 채 발견되었고, 그런 정황으로 보아 미시가 연쇄 살인범들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될 뿐이었다. 맥은 자신이 미시를 돌보지 못해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자책과 함께 '거대한 슬픔'에 사로잡힌다. 그로부터 4년 뒤 맥은 오두막으로 찾아오라는 내용의 쪽지를 받게 되는데 발신인은 놀랍게도 하느님(책에서는 '파파', 맥의 아내 낸은 하느님을 늘 파파로 불렀다.)이었다.

     

    누가 장난으로 보낸 쪽지였겠거니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거대한 슬픔'이 시작되었던 그곳을 한번쯤 확인해보고 싶었던 맥은 친구로부터 차와 권총을 빌려 오두막으로 향한다. 황량하기만 했던 그곳은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날씨마저 따뜻했고, 맥은 그곳에서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 성령을 서로 다른 인간의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하느님(파파)은 덩치가 큰 흑인 여성으로, 예수는 중동에서 온 노동자, 아시아 여성의 성령이 그들이다.맥은 또한 지혜의 여인 소피아를 만나기도 한다. 자신의 종교나 신앙에 대해 큰 믿음이 없었던 맥은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금씩 변해간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들을 통해 욕구를 충족하고, 안전을 제공받고, 정체성을 보호받아왔던 것을 그만두고 나에게 돌아오기가 힘들거예요. 또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의 일을 통해 안정과 의미를 추구하던 것에서 전환해서 나에게 돌아오기가 힘들겠죠."    (p.244~p.245)

     

    어른이나 종교인들을 위한 한 편의 동화처럼 읽히는 이 책은 맥과 다른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신은 무엇이며, 종교는 또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우리가 늘 마음에 품고 있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는 듯하다.

     

    "당신이 용서할 때마다 이 지구는 변해요. 당신이 팔을 뻗어서 누군가의 마음이나 삶을 어루만질 때마다 이 세계는 변해요. 눈에 드러나건 아니건 모든 친절과 봉사를 통해 내 목적은 이루어지고 어느 것도 예전 같지 않게 되죠."    (p.405)

     

    인간의 최대 약점이자 장점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신이나 회의가 아닐까 싶다. 현실에서 직접 벌어진 일들도 자신이 보거나 겪지 않았으면 반신반의 믿지를 못하는 마당에 누구도 보지 못했던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이야 말해 뭐하겠는가. <오두막>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한 질문, 이를테면 세상의 부조리와 신의 역할, 삶의 자세 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잊혀졌던 그 질문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해답을 찾는 것은 결국 각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질문들을 잊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오탈자) 그는 식탁에 앉아 습관적으로 기도를 하고 -->그는 식탁에 앉아 습관적으로 기도를 하려고(p.171)

  • 오두막 | aq**0317 | 2017.05.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차디찬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세월호가 끌어올려졌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그건 '거대한 슬픔'입니다. ...

    차디찬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세월호가 끌어올려졌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그건 '거대한 슬픔'입니다.

    <오두막>을 읽으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떠올렸습니다.

    2014년 4월 16일, 그 날 이후로 시간이 멈춰버린 사람들.

    저는 감히 그 슬픔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위로의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눈물만 흘릴 뿐...

    <오두막>은 매켄지 앨런 필립스(맥)가 오두막에서 하느님과 함께 주말을 보낸 사연을 친구 윌리(나)가 대필해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선 맥이 어떤 인물인지 설명하자면, 그는 평범한 백인 남성으로 얼마 전에 쉰여섯 살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 낸과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33년 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는 특별히 아름다운 다섯 아이가 있습니다. 세 아들과 두 명의 딸 - 존과 타일러, 조시, 케이트, 그리고 미시.

    3년  전, 미시라고 부르는 막내딸 멜리사의 실종사건이 있었습니다. 꼬마숙녀 살인마의 다섯 번째 희생양이 된 미시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범인도 잡지 못했습니다.

    맥과 남은 가족들은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거대한 슬픔'은 오래도록 머물렀습니다. 특히 케이트는 뭔가 내면에서 죽어버린 것처럼 깊은 침묵에 빠졌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맥은 하느님과 멀어졌습니다.

    그런 맥에게 편지가 배달됩니다. 우편도 소인도 보낸 사람의 주소도 없는 편지봉투 안에 작은 쪽지 한 장.

    매켄지,

    오랜만이군요. 보고 싶었어요.

    다음 주말에 오두막에 있을 예정이니까

    날 만나고 싶으면 찾아와요.

      - 파파

    '파파'라니, 누가 이런 고약한 장난을 친 걸까요. 왜냐하면 '파파'라는 호칭은 낸이 하느님을 부를 때 즐겨 쓰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오두막은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비극의 장소, 바로 미시가 살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굳이 오두막에서 만나자고 하는 '파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이 처음 느낀 당혹감과 의심을 똑같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맥은 고민 끝에 아내와 가족들에겐 비밀로 한 채 친구인 윌리에게만 모든 걸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윌리의 차를 빌려 오두막을 찾아갑니다. 그 곳에서 맥은 하느님을 만납니다. 낸이 늘 부르던 진짜 '파파'.

    그다음부터는 이야기가 실화인지 아닌지는 제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뭐라고 콕 집어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거대한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도 '파파'의 편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적은 늘 사랑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당신의 믿음대로...

    윌리엄 폴 영의 소설 <오두막>에서 그 진실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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