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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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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A5
ISBN-10 : 8983944099
ISBN-13 : 9788983944092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 중고
저자 새뮤얼 프리드먼 | 역자 조우석 | 출판사 미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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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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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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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입문서

미래 전문가를 위한『Art of Mentoring』시리즈 2권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 이 책은 이 책은 미국의 변호사와 수학자 등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미래 프로 직업인이 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는 멘토링 북을 번역한 것이다.

2권은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이자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 종신교수인 저자가 쓴 저널리즘 입문서로 저널리스트의 개념과 역할, 어떤 자질과 자세를 지녀야 하며 저널리즘의 임무란 무엇인가에 관하여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소개

새뮤얼 프리드먼(Samuel G. Freedman)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 종신교수이자,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위스콘신대학 재학 중 지방 신문 《쿠리어 뉴스》에서 인턴기자로 출발하여 《서버번 트립》을 거쳐 1981년 메이저 신문인 《뉴욕 타임스》에 입사했다. 에이브 로젠탈, 아서 겔브 등 쟁쟁한 대기자들을 멘토로 삼아 빈부 격차와 가난, 정치 부패, 의료 사기에 관한 탐사 기사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성찰을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1997년 미국기자협회 ‘올해의 저널리즘 교육자 상’을 받은 그는 이 책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를 포함하여 여섯 권의 논픽션을 썼는데, 모두 《뉴욕 타임스》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93년 『반석 위에(Upon This Rock)』로 탁월한 저널리스트에게 주어지는 헬렌 번스타인 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유대인 대 유대인(Jew vs. Jew)』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산(The Inheritance)』은 1997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작은 승리(Small Victories)』는 1990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조우석 (옮긴이)
저널리스트 겸 단행본 기획자.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7년간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서울신문, 세계일보 기자를 거쳐 문화일보에서 북리뷰팀장과 문화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중앙일보로 옮겨 출판팀장과 문화전문기자로 활동했다. 2008년 1월부터 중앙일보 중앙북스에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책의 제국 책의 언어』『배추가 돌아왔다』『한국사진가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지구를 구하자』(조나단 포리트 지음)가 있다.

목차

1장 저널리즘의 미래
나의 첫 인턴기자 시절 / 급변하는 환경과 언론사 / 저널리즘이 죽어간다는 거짓말

2장 저널리스트의 자질
기자가 섬겨야 할 신 ‘토트’ / ‘냉정한 객관성’과 ‘인간의 가슴’ 사이 / 소속집단에 대한 충성을 버려라 / 기자는 취재원을 배신하는가

3장 취재하기
기자의 두 모습, 발렌틴과 몰리나 / 무엇보다 사회심리학자가 되라 / 눈앞의 사실이 전부는 아니다 / 집단사고에서 벗어나라 / 세상은 선과 악의 대결장이 아니다 / 익명의 취재원을 다루는 원칙

4장 기사쓰기
당신은 이미 타고난 글쟁이다 / 기사쓰기의 3박자 노하우 / 하드뉴스와 뉴스피처, 기사의 두 유형 / 문자세계의 수호자가 되라 / 기자의 연장, 논픽션 단행본 쓰기 / 논픽션과 픽션의 이중주

5장 경력 관리하기
저널리즘스쿨에 꼭 가야 하는가 / 시류로부터 거리를 두라 /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메이저 언론에서의 기자 생활 / 단행본으로 승부를 걸어라

에필로그 - 위대한 저널리즘의 세계

책 속으로

저널리즘이 이제 한물갔다는 말은 무성한 소문일 뿐 정확한 게 아니다. 신문의 경우 매일 대문 앞에 배달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지금의 종이 인쇄와 가가호호 배달 방식에서 탈피할 수도 있다. 기자란 말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콘텐트 공급자’로 바뀌어 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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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이 이제 한물갔다는 말은 무성한 소문일 뿐 정확한 게 아니다. 신문의 경우 매일 대문 앞에 배달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지금의 종이 인쇄와 가가호호 배달 방식에서 탈피할 수도 있다. 기자란 말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콘텐트 공급자’로 바뀌어 불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던 잡지나 단행본 출판도 사라지고, 지금 인기 있는 TV 리얼리티 쇼로 바뀔지 모른다. 하지만 지적 호기심이 살아 있는 훌륭한 안목, 용기가 뒷받침된 취재와 탐사기획, 정확한 분석을 담보한 날렵하고 멋진 스타일의 글쓰기는 결코 낡아 빠지거나 유행을 타는 일이 없을 것이다. 아니, 그런 미덕을 두루 갖춘 취재와 보도는 더욱 가치를 인정받게 마련이다. 수요는 점점 느는데, 이를 채워줄 공급이 점점 줄어든다면 더더욱 그렇다. (본문 45쪽)

‘도덕적 기자’란 직업윤리에 충실할 뿐이며, 따라서 소속집단의 충성서약으로부터도 독립된 망명정부인 셈이다. 동시에 연민과 감정이입에 풍부한 인간적 품성을 유지하는 기자 상이야말로 젊은 언론인 지망생인 당신이 간직해야 할 모습이다. (본문 98쪽)

소설가이자 스포츠 분야의 명기자인 젠킨스는 훌륭한 기자란 무엇인가를 놓고 다음과 같은 역설을 말한 바 있다. “들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멋진 말에 일단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막상 기사를 쓸 때는 입술을 깨물어야 한다. 기사의 완성도를 위해서라면 그런 멋진 말도 가차 없이 뽑아내버릴 줄 알아야 한다.” 소설가 윌리엄 포크너도 이와 흡사한 말을 속이 시원하게 뱉어본 바 있다. “겉으로만 멋진 말 따위는 사정없이 죽여버려라.” (본문 2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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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는 《뉴욕 타임스》의 명칼럼니스트이자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 종신교수인 저자가 쓴 저널리즘 입문서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 저널리즘에 관심 많은 교양계층을 위해 쓰인 이 책은 저널리스트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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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는 《뉴욕 타임스》의 명칼럼니스트이자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 종신교수인 저자가 쓴 저널리즘 입문서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 저널리즘에 관심 많은 교양계층을 위해 쓰인 이 책은 저널리스트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자질과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가를 간결 명료하게, 그러면서도 철학적 깊이를 실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된 저널리스트란 신문기자는 물론 TV․라디오의 기자,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와 뉴스 프로그램 제작․진행자, 인터넷 웹진 운영자 그리고 논픽션 작가들의 세계를 두루 포괄한다. 저자의 목표는 구체적으로 현장에서의 취재와 기사쓰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노하우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기자란 그 사회가 가진 집단사고에서 벗어나 독립적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를 주의 깊게 다룬다.
저자는 걸러지지 않은 주의․주장이나 팩트fact를 퍼뜨리는 무책임한 요즘 언론의 시류와 달리, 오랜 기간 빛나는 업적을 쌓아온 저널리즘의 전통을 부각시킨다. “나는 미국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인 《뉴욕 타임스》와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이라고 하는 전통 속에서 성장했다”고 밝히면서 현장 확인의 정신, 사회적 균형감각,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를 명쾌하게 설파하고 있다.
저널리즘 입문서이자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 책에는 언론인 지망생들이 가슴 깊이 새겨둘 만한 명구절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미국 최고 베테랑 기자들의 명기사 본문과 그 작성 사례를 챙겨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성실하고 정확하게 수행해야 한다. 세상과 남의 운명에 개입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렇게 엄중하게 일을 수행하지 않으면 세상과 우주는 작동을 멈추고 만다.”

“신문이란 민주주의의 바이블이다. 모든 읽을 수 있는 활자로 된 생산물 중에서 으뜸가는 것이 신문이다. 사람들은 바로 그 바이블을 읽고 행동을 결정하지 않던가? 가장 진지하게 읽어야 할 바이블이 바로 신문이라는 교과서다.”

“기자들이 취재하고 보도한 것의 99퍼센트는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난 것의 1퍼센트에 불과하다.”

“당신 어머니가 ‘얘야,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해도 일단 확인해본 뒤에 믿어야 한다.”

“위대한 저널리즘, 진정한 기자란 고집불통의 ‘나 홀로 기자정신’에서 비로소 나온다.”

“만일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좋은 경우가 있다면, ‘역시나’가 아닐까를 잠시 의심해보라.”

“명쾌할 것, 문법과 포맷에 잘 맞을 것, 군더더기 설명 대신에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보여줄 것― 그것이 전부다. 나머지 이런저런 잔소리란 그 3가지의 원칙에 붙어 있는 주석에 불과하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저널리즘의 세계는 인스턴트 뉴스와 검증 안 된 소문, 인터넷 포털들의 무책임한 뉴스 편집이 횡행하는 지금 상황에서 더욱 귀중하다. 저널리즘의 임무가 휘청거리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정보 소음’으로부터 벗어난 저널리즘의 역할을 위해 저자가 이 책에서 동원하는 다양한 사례와 도발적인 문제제기는 미디어 불신이 유독 큰 한국사회에서 특히 유용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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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불편한 진실'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이면서 자칫 집단사고의 맹목성에 붙들려 진실의 왜곡을 바로 볼 수 ...
    '불편한 진실'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이면서 자칫 집단사고의 맹목성에 붙들려 진실의 왜곡을 바로 볼 수 없게 만들 수도 있는 위험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열려있지 않은 숨겨진 무엇, 혹은 비밀들을 흥미롭게 때론 지나치게 '밝힌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언론에 한 번 오르내리는 동안 수 없이 많은 추측과 억측 거기서 파생된 비난에 시달리게 되는 것을 수 없이 본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면 언제 그랬냐 싶게 관심은 끊기고 갈기발기 찢긴 피해자만 남겨진채 가해자 없는 행위는 잊혀진다.
     
    이 책에는 제목 그대로 미래의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당부와 조언이 담겨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집단사고'에 대한 부분이다.
     
    집단 사고의 맹점 혹은 폐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용기라는 저널리스트의 덕목을 갖추어야만 한다.
     사실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지 타인의 말을 옮겨 전할 뿐인 무책임하고 수동적 보도 행위는 우리를 진실에서 더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저명한 누가 이야기 한 것이니 틀릴리 없다, 혹은 많은 사람이 그렇게 믿으니 이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존의 신념체계를 원점에서 검토하고 그것을 뒤집을 용기가 없기에 그들은 앞선 이를 단지 뒤따른다.
     
    '언론플레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생겼었나?를 생각해보니 과거 박정희 정권이 차용했던 3S 정책이 떠오른다.
     이른바 '독재 정권' 시절이었기에 가능했을 그 정책이 지금은 모습만 바꾸어 더 교묘히 암약하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미국의 부시 정부의 미디어 조작과 방송 정책에 대한 감독 행위가 시민들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 추락에 크게 기여했다고 이야기한다.
     현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확실히 수긍이 가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마녀사냥'적 언론 보도는 극한에 다다른 것 같다.
     '아님 말구' 하, 어이없는 한숨 밖에 나올 것이 없는 그것도 변명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언론의 신뢰도 추락의 책임이 단지 국가 뿐 아니라 언론 자체, 그리고 열린 사고를 하지 않는 대중에게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우리나라 대중의 사고 행태는 위험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 옛날 '냄비 근성'이라고 비하됐던 금새 끓어올랐다 금새 식어버리는 일부 대중을 선동하는 것으로 그들은 목적 달성을 앞당긴다.
      대중에게 사실에 근거한 열린 사고가 요구되는 이유다.
      언제까지 휘둘리고 휘말릴 필요는 없다.
     
    이 주제가 요즘 우리나라를 시끄럽게 하기는 소리가 내 귀에도 어쩔 수 없이 들어와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었다.
     
    이 책이 집단 사고의 위험이나 언론의 신뢰도 추락의 책임을 묻는 이야기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바람직한 저널리스트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기사를 쓸 때의 자세, 그리고 작성 기법 등에 주목하고 있다.
     
    진정한 저널리스트라면 현장을 뛰어다니며 진실을 밝히고 그것을 올바로 전해야 한다.
     타인의 이야기를 단순히 옮길 뿐이라거나, 압력을 받아 굴절 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진정한 저널리스트가 지닐 덕목에서 한참 어긋난다.
     
    기사쓰기와 더불어 논픽션 글쓰기의 주의사항도 몇가지 적고 있다.
     사실을 쓸 것.
     결국 그 이야기다.
     논픽션을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가미한 픽션은 때로 사람들을 열광시키기도 하지만 그것은 결국 밝혀지고 그들은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된다.
     
    많은 기술적 측면도 적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기자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언론은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세상을, 그리고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힘도 그들은 가지고 있다.
     
    악용되어서는 안되는 언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은 '저널리스트' 들이다.
     양심적이고 올바른 그들의 자세만이 진실을 알리고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게 한다.
     
    혼란과 혼돈의 시기다.
     진정한 언론의 바른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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