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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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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쪽 | A5
ISBN-10 : 899211446X
ISBN-13 : 9788992114462
지식의 쇠퇴 중고
저자 오마에 겐이치 | 역자 양영철 | 출판사 말글빛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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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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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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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기 이후, 집단지능이 높은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일본 최고의 지식인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사고가 정지되어 집단지능이 쇠퇴하고 있는 일본을 비판하고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제안하는 인문서『지식의 쇠퇴』. 이 책은 일본을 포함한 현대인의 지식의 쇠퇴에 대한 실태를 검증하고, 우리들이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에 따르면 지식의 쇠퇴는 좁은 시야 때문에 일어난다. 현대인의 젊은이뿐 아니라 모두들 자신의 주위밖에 보지 않으며, 그 결과 사고의 정지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분수를 계산하지 못하는 대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력 저하도 눈에 띄게 지적된다. 그리고 하류사회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하류사회를 형성하는 젊은이들이 직업이나 공부에 대해 의욕을 잃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주위 반경 3m이내의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저자는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시대가 된 지금, 국가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 자신의 생활을 지키고, 자신의 인생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생각하는 힘’ 즉 문제 해결력을 강조한다. '집단지능'이란 개인의 지성이 모여 생기는 지성으로, 우수한 개인의 인물이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집단지능이 발달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국민 하나하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국가 전체의 지능을 높여 세계로 뻗어 나가는 첫걸음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마에 겐이치
아시아 경제를 대표하는 경영컨설턴트이자, 세계 경영그루의 한 사람,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 불리는 그는 1943년 일본 후쿠오카 현 출생으로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졸업, 도쿄공업대학대학원 원자핵공학과에서 석사학위, MIT 대학원 원자력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맥킨지 일본 지사장, 본사 디렉터,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을 역임한 뒤 1994년에 퇴사하였고, 그 이후에도 세계적인 대기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국가적 차원의 조언자로 폭넓게 활약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국경 없는 경제학’과 ‘지역국가론’의 제창자로서 글로벌한 시각과 대담한 발상을 바탕으로 활발한 제안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에 일본 최초의 원격교육 경영대학원 ‘비즈니스 브레이크스루(BBT) 대학원대학’을 설립하여 학장에 취임했다.
저서로는 <국가의 종말>, <부의 위기>,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프로페셔널의 4가지 조건>, , <글로벌 프로페셔널>, <즉전력>, <내 생애 최고의 여행>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옮긴이 | 양영철

역자 : 양영철
일본 도키와대학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졸업, 시카고 드폴대학원 과정을 이수했고 다년간 번역 업무에 종사해왔으며, 현재 PLS 에이전시 대표이다. 역서로는 <워렌 베니스의 리더십 원칙>, <신화가 된 전설적인 서비스>, <진실은 남극에서 냉장고도 팔리게 한다>, <리더를 말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보고습관>, <당신도 때로는 미칠 필요가 있다>, , <신화가 된 사람들> 등이 있으며, <뇌, 맵핑마인드>, <화폐의 역사>를 공역했다.

목차

머리말 | 두뇌가 바로 무기이다

제1장.‘저IQ사회’의 출현
바보 같은 현상만 일어나는 현대 일본 사회 | 집단IQ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 일본인의 독해력은 진짜 떨어졌는가? | 베스트셀러가 보여주는 현대 일본인의 심성 | 사고의 정지를 권하는 책들 |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다 | 생각하지 않는 인간도 의견은 가지고 있다 | 고이즈미 인기의 원천은 무엇일까? |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저주에 걸려 있었다 | 저IQ사회는 ‘생각하는 개인’과 ‘행동하는 기업’에 은혜를 베푼다 | 엘리트와 인텔리가 만드는 신문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 ‘예능 버라이어티’와 ‘퀴즈’에 열광하는 사람들 | 신도쿄타워는 지식의 쇠퇴를 상징하는 ‘바벨탑’ | 경영자들의 낙후한 사고방식 - 삼성에게 배워라 |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배우기를 싫어하는 경영자들 | 국제적으로 통하는 경제인이 사라졌다 | 국제회의에서 마주치는 일본인은 한정되어 있다

제2장. 관제 불황의 원인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투자 마인드로 지식의 무대를 넓혀라 | 경제를 전혀 모르는 재판관과 매스미디어 | 최고위 관료가 ‘목숨을 걸고’ 민간 기업을 지키는 나라 | 관제 불황의 근원은 어디인가? | 불량식품 문제는 왜 이렇게 많을까? | 원산지 위조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 사실을 지적하면 배척당한다 | 스스로 리스크를 판단하지 않는다 | 관제 불황의 씨앗은 끊이지 않는다 | 과연 그런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 고유가는 천재일우의 기회 | 정부와 관료들은 호기를 놓치지 않는 지략이 있을까? | 이 나라의 리더는 에도시대 이후 거의 진보가 없다

제3장. 1억 명의 ‘경제 음치'
제로금리라도 계속 은행에 돈을 맡기는 어리석은 국민 | 일그러진 일본의 금융구조 | 왜 버블 후유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까? |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 걱정은 해도 대책을 강구하는 사람은 없다 | 삶의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천지가 개벽해도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 앵글로색슨의 유전자에는 리스크 사상이 있다 |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 세제 개혁으로 일본인의 경제 음치를 고쳐라 | 일본인의 치졸함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 구태의연의 표본인 원천징수제도 |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으면

제4장. 정치와 집단지식
두 번의 선거, 그리고 전혀 다른 결과 | IQ가 낮은 고이즈미 지지자들 | 양자택일화의 폐해 | 사실 우체국도 도로공단도 필요 없다 | OX식 교육에 생각하는 힘을 빼앗겼다 | 너무 수준이 낮은 지식인들 | 연금문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국민총등번호제는 필요한 제도였다 | 그것은 아무렇게나 던진 말에 지나지 않았다 | 시대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하면 | 결국 두 가지 중 하나 | 의논의 본질은 언제나 바꿔치기 당한다 | B층은 예전부터 존재해왔다 | 국민은 고생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 | 왜 그들은 돌연 퇴진한 것일까? | O와 X의 사이를 표류하고 있는 국민

제5장. 인터넷 사회와 두뇌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항상 일어나는 의문 | 인터넷은 인간성을 파괴하는가? | 지식 획득을 위해 사용했던 시간을 사고에 사용하자 | 인터넷은 현대의 아고라를 제공해주었다 | 지금부터는 경영도 위키피디아의 세계로 | 사이버공간의 리더를 리얼세계에 이식할 수 있는가? | 경쟁을 높여가는 수단이 리얼세계에는 없다 | 사이버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추구한다 | ‘누가 말했는가’가 아닌 ‘무엇을 말했는가’가 중요하다 | 게임키즈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웹2.0 시대의 오마에표 정보활용술 |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정보를 유출하는 방법 | 다음 단계로 스텝업해야 할 때

제6장. 욕망 없는 젊은이들과 학력 저하
자동차도 컴퓨터도 20대의 마음을 울리지 못한다 |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되는 사회 | 일본인 전체가 불안심리에 휩싸여 있다 | 도대체 요즘 젊은 것들은 | 왜 유토리교육은 재검토 되었을까? | 위기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식이 쇠퇴해버렸다 | 우민정책이 일본인을 바꿨다 | 편차치에 의한 서열화는 교육이 아닌 훈련 | 스몰 해피니스로 만족하는 ‘소년점프세대’ | ‘게임키즈세대’는 아직 희망이 있다 | 인종이 전혀 다른 ‘휴대전화세대’ | 초우량기업에서조차 잘못 생각하고 있다 | 장래를 위해 노력하고 싶지 않다

제7장. ‘집단IQ’를 높이는 교육개혁
교육의 재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 일본에 필요한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 | 인도와 중국에서는 우수한 인재가 계속 배출되고 있다 | 중국의 노동력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유 | 왜 젊은이들은 욕구가 없을까? | 교사가 학생을 가르친다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 | ‘teach’의 개념은 교육에는 맞지 않는다 | 알고 보면 일본인만이 영어를 하지 못한다 | 외국인 영어교사를 정식 채용하라! | 현실 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개혁을 하라! | 제언에 무반응인 저열혈 부모가 늘고 있다 | 과제로 내지 않으면 부모와 자식은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 제일 먼저 질문을 하라 | 지방 국립대학의 역할은 끝났다 | 가르쳐야 할 것은 3종의 신기와 리더십 | 누구라도 지두력은 있다

제8장. ‘저IQ사회’에서는 누가 득을 보는가
일본인의 멘탈리티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 집단IQ뿐 아니라 집단기억력도 나쁘다 | 가라오케 자본주의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다 | 저IQ사회로 인해 누가 이득을 볼까? |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의 세 가지 테크닉이란? | 각성하는 개인이 되라 | 독일인과 영국인은 어떻게 변모했나? | 걸출한 리더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리더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일본의 정치가 | 유능한 인재는 있지만 정치가는 되지 않는다 | 3종의 신기를 갖추어라

제9장. 승자에게서 배워라
승자와 패자의 격차가 금융위기로 인해 평준화되었다 | 리더를 배출해온 국가, 배출하지 못한 국가 | 남에게 배우는 자세 | 미국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 미국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 | 소국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 한국에게서 배워야 하는 것 | 이화여대와 고려대가 지향하는 것은? | 뒷걸음질 치는 일본의 대학들 | 미국에서 벌인 M&A가 독일을 바꾸었다 | 다문화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워라 | EU에 반드시 배워야 할 ‘재정규율’ | 중국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 중국의 대도시가 시작한 ‘공작의 논리’란? | 필요한 부분만을 배워라 | 아시아의 21세기를 진지하게 내다봐야 한다

제10장. 21세기의 교양
‘교양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지구시민으로서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이 시대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 빌 게이츠는 어떻게 변했나? | 사이버 사회와 한몸이 되라 |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것은 세계의 시사정보 | 왜 ‘고전적 교양’을 부활시키려 하는가? |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스티브 잡스의 명언 | 독서가 힘이다 | 리더가 지나치게 뛰어나면 국민들이 외면하는 경우도 있다 | 아시아의 리더와 일본 정치가는 어떻게 다를까? | 교양도 지식에 대한 욕구도 사라졌다 | 어떤 위기에 직면해도 현상에 안주하고 있을 뿐 | 패배주의를 극복한 영국을 본받자 | 독자에게 던지는 마지막 질문

책 속으로

내가 요 몇 년 동안의 베스트셀러 경향을 보고 생각하는 것은 독해력이 떨어졌다고 하기보다, ‘쉬운 내용’으로 된 ‘바로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에만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수년 동안 쉬운 내용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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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 몇 년 동안의 베스트셀러 경향을 보고 생각하는 것은 독해력이 떨어졌다고 하기보다, ‘쉬운 내용’으로 된 ‘바로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에만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수년 동안 쉬운 내용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은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나왔다. 그 한권 한권에 대한 논평은 생략하지만, 그런 베스트셀러류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해답만을 제시해주는(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에 쉽게 편승하는 일본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본문 32쪽, ‘저IQ사회의 출현’ 중에서

최근에는 TV의 저IQ화가 더욱 심해져 출연자가 바보일수록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진다. 이 때문에 ‘바보 캐릭터’가 붐이다. 이런 경향을 조장하는 것이 퀴즈 프로그램으로, 퀴즈에 나온 탤런트가 정답을 맞히면 시청률이 떨어지고, 틀리면 시청률이 올라가는 본말이 전도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그들이 활약하는 프로그램은 얼마나 멍청한지를 경쟁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비웃음을 유발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결코 지식을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 점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08년 봄에 있었던 방송 개편에서 TV의 퀴즈 프로그램이 한꺼번에 늘어났다. 하루 24시간 전국으로 방송되는 방송국에서만도 7개가 늘어, 지역 민방까지 합쳐 28개가 되었다. 하루에 4편이나 방영된다는 계산이 된다.
-본문 52쪽, ‘저IQ사회의 출현’ 중에서

일본 기업이 핑계로 자주 쓰는 말은, “반도체에 있어서 삼성은 개발코스트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의 독재 하에서 이루어지는 경영이므로, 민주적인 일본 기업이 배울 것은 없다”고 강변한다. 특히 두 번째 ‘이건희 회장의 독재’라는 말은 정말 자주 듣는 말이다. 그런 까닭에 “이건희식 경영의 어그레시브한 면이나, MBA 취득자를 엄청나게 모았느니, 전세계에 매니저들을 보내 1년 동안 놀게 하는 방침을 채택했느니”하는 글을 써도 일본의 경영자들은 조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삼성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까지 했다. 이건희 씨가 장남에게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일로 소환되었다는 말을 듣고 ‘안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래서는 완전히 사고가 정지되었다고밖에 할 수 없다. 위기감이 제로인 것이다.
-본문 56쪽, ‘저IQ사회의 출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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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 금융위기 이후, 집단지능이 높은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사고가 정지되어 집단지능이 쇠퇴하고 있는 일본의 현재를 처절하게 비판하고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제언하는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국가라고 하는 존재에 집단IQ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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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기 이후,
집단지능이 높은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사고가 정지되어 집단지능이 쇠퇴하고 있는 일본의 현재를 처절하게 비판하고
현대인의 나아갈 길을 제언하는 오마에 겐이치의 21세기 집단지성론

국가라고 하는 존재에 집단IQ라는 것을 매길 수 있다면, 21세기의 승자는 아마 집단IQ가 높은 나라가 될 것이다.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는 집단IQ가 높은 나라에도 번지고 있으며, 각국은 그 불을 끄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번 위기를 수습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높은 집단IQ를 발휘하는 국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따라서 승자의 지도는 앞으로 몇 년 사이에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현대의 인터넷사회, 즉 웹2.0 세계에 있어서는 집단지능이라는 개념이 중시되어 있고, 그것이 사회를 발전시켜간다는 것이 정설화 되어 있다. Collective Intelligence라 불리는 집단지능은 ‘개인의 지성’을 집약함으로써 생기는 지성을 말한다. 집단지능은 우수한 인물이 개인적으로 창출하는 지식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형성과정이 발전된 국가일수록 글로벌 경제에서 번영할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지식의 쇠퇴는 ‘좁은 시야’ 때문에 일어난다. 현대의 젊은이뿐 아니라 모두들 자신의 주위밖에 보지 않으며, 그 결과 ‘사고의 정지’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을 포함한 현대인의 지식의 쇠퇴에 대한 실태를 검증하고, 우리들이 좁은 시야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그 해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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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특히 일본 경제에 대해 | sh**379 | 2011.09.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한 때 제 2의 경제대국이었지만 점점 추락하고 있는 선진국 일본. 발전을 이끌어 가야 할 청년층의 무지와 무감각, ...
    한 때 제 2의 경제대국이었지만 점점 추락하고 있는 선진국 일본.
    발전을 이끌어 가야 할 청년층의 무지와 무감각,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예를 들면, 투자보다 저축만 함)을 비판한다.
    잘못을 단지 청년층에게만 돌리지 않고,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꼬집고 있다.
    그동안 몰랐던 일본의 경제와 일본인의 투자심리에 대해 알수 있었고, 청년들에게 권면하는 IT와 금융, 언어 지식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 'The Next Global Stage'이후 오랜만에 읽은 오마에 겐이치의 저서이다.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고 칼럼니스트이자 ...
    'The Next Global Stage'이후 오랜만에 읽은 오마에 겐이치의 저서이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고 칼럼니스트이자 일본내에서 독설가로 유명한
    저자는 이 책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식의 쇠퇴'는 제목 그대로 저자가 일본 내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지식의 쇠퇴, 사고력의 저하, 저IQ사회등을 처음부터 끝까지 비판한 책이다.
    제로금리인데도 저축률은 최고인 일본, 깊은 생각없이 쉬운선택만 강요하는 사회 등
    버블경제 이후로 일본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우려함과 동시에
    이대로는 미래를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일본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은 쉽게 와닿았다.
    과격하고 실효성 측면에서 무리라고 여기지는 부분도 있지만
    한번쯤은 귀담아듣고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임에는 틀림없다.
    생각하는 힘을 강조한 교육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했다.
     
    사례(특히 한국 대학에 대한...)가 좀 신빙성이 의심스럽고
    교양을 얘기하면서 인문과 고전을 등한시하는 면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저자가 무엇을 지향하고 중요시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이전 저서에서도 느꼈지만..)
    절대적으로 좋은 책이라고 하기엔 조심스럽지만
    나름 흥미있고 의미가 있다고 여기기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10-04-02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사람이 일본을 어떻게 평가하고...

    10-04-02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사람이 일본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저자는 앞 다투어 퀴즈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만 양산해 내는 TV,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전혀 책임질 의지가 없는 정치인과 관료 그리고 기업 총수들처럼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사람들의 지식의 쇠퇴가 결과적으로 일본 전체의 집단 IQ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자원이나 영토, 군대보다도 월등한 무기가 두뇌'라고 주장하는 저자이기에 일본에서 두뇌를 사용하기를 포기한 인간, 즉 '생각없는 인간'의 급증은 큰 문제로 다가올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일본을 짊어져야 할 세대에서 현저한 '지식의 쇠퇴'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데,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일본이란 나라가 끝내 침몰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길 정도입니다.

     

    수 십년간 전문가로서, 컨설턴트로서, 수 많은 대안을 제시해왔던 경력에 맞게, 저자는 이러한 지식의 쇠퇴를 벗어나는 길로 '3종의 신기'를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3종의 신기'란 영어, 파이낸스, IT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자의 주장에 의문이 있습니다. 영어는 그렇다 손치더라도, 파이낸스와 IT라는 것은 어떤 지식의 쇠퇴를 벗어날 수 있는 도구가 될까 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독일과 영국의 경우를 들면서 양국이 금융부분에 입장 전환을 통해 오늘날의 강국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최근의 세계적인 금융위기 사태를 겪으면서 금융부분의 압도적 성장이 결국 든든한 토대가 없는 탐욕의 결과였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금융에서 도를 터득하라는 말이 과연 옳은 말일지 합니다. 참고로 집단 IQ가 높은 승자로 저자가 거론한 국가들 중에 두바이와 아일랜드도 포함되어 있는데, 두 나라는 부동산과 금융버블 붕괴로 인해 실패한 국가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또한 IT와 관련해서도, 독서보다는 오히려 구글 검색의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유용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의 승부는 지식의 양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잘 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것인데요. 이 역시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지식이란 것이 얼마나 깊은 지식일까요?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내용은 꾸준한 독서와 사색을 통해 취득한 내용보다 결코 오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교양을 논하면서 교양이 고전을 통한 교양이 아니라 어떤 주제든 CEO나 국가 지도자급들을 만났을 때 막히지 않고 얘기할 수 있는 최근의 이슈들을 파악하는 것이 교양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저자의 말은 지식보다는 트렌드를 잘 파악하여야 한다는 말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지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저자가 강조하는 '생각하는 사람'과는 한참 먼 얘기라 생각합니다. 

     

    책의 뒷 커버에는 저자가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고 쓰여 있어서, 뭔가 깊이 있는 성찰을 기대하였는데, 결국 트렌드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 같아서 좀 허탈한 느낌입니다. 


     * 고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천안함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도합니다.

     

  •  오마에 겐이치는 맥킨지컨설팅 출신의 일본을 대표하는 전략전문가, 정책제안자, 논객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컨설턴...

     오마에 겐이치는 맥킨지컨설팅 출신의 일본을 대표하는 전략전문가, 정책제안자, 논객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영컨설턴트이며 잭웰치가 만나면 ‘What’s New’를 묻는 세계적인 경영 그루의 한 사람이다. 프로페셔널의 4가지 조건, 글로벌 프로페셔녈, 즉전력 등 많은 저서를 쓰기도 했다.

     이 책은 그 동안 일본의 정치 경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보고 싶었던 저자의 의견이다.  왜 일본 사회는 저IQ 사회가 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각성하는 개인, 생각하는 개인을 만들 수 있으며, 일본 사회가 저IQ를 넘어서 세계경제 속에서 승자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를 화두로 소위 ‘21세기의 집단 지성론에 대한 저자의 호소문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일본 사회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 있는 글이지만 많은 내용은 한국사회에도 큰 도움이 되는 제안이 많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일본 사회가 저IQ사회가 된 근본원인이 생각하지 않은 개인에게 있다고 진단한다. 개인이 생각하지 않도록 소위 우민이 되도록 한 것에는 정치 지도자들의 잘못된 정책과 매스미디와 정부와 관료들의 저IQ가 그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연금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제도가 없다고 한다. 국민 총등번호제(미국의 사회보장번호나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국민등록 시스템)를 도입하려고 했는데 아사히 신문과 여론의 반대로 실패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 연금의 많은 부분이 누락되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지도자나 정부와 관료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뿐더러 미봉책으로 일관하거나 시간만 때우고 있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 연금도 일본과는 다르지만 문제가 크다. 국민연금을 도입할 때 내는 것보다 더 많이 받도록 설계를 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스템으로 가면 연금가입자들에게 줄 기금이 제로가 된다고 한다. 그러면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금보험료를 올리던가 연금수령액을 낮춰야 한다. 정치인들도 이런 골치아픈 문제는 회피하고 싶어한다. 국민들은 적게내고 많이 받고 싶어한다. 결론적으로는 후세대들이 선배세대들의 연금을 지급해야 되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되는가? 근본적으로 개개인들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히 돌이켜 생각하면 정치 경제에 대한 의견은 신문이나 매스미디어가 편집한 그대로 따르고 있고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 때도 내가 스스로 생각한 의견인양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IQ사회는 개인들이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있는데서 기인하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명백한 진실이다.

     일본은 제로금리인데도 일본의 국민들은 저축에만 열심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일본의 멘탈리티를 정치적인 측면, 경제적인 측면,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서 그 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은 것은 일본인들이 경제음치가 된 원인 중의 하나로 원천징수 제도를 얘기하고 있었다. 원천징수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가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한다. 원천징수 제도는 전시상황에서 군비를 쉽게 조달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라고 한다. 그런데 한번 만든 제도이기 때문에 정부나 관료들은 그 근본적 변화보다는 관행이나 관례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왜 이 원천징수 제도가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원천징수 제도는 그야말로 개인들에게 너희는 돈만 벌어라는 메시지를 준다는 것이다. 유럽에서는 자산세와 부가가치세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서 원천징수 제도와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산세와 부가가치세로만 세제를 간편하게 운용해도 지금 일본의 재정적자 문제와 국민들의 경제음치 현상을 타파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지금껏 원천징수 제도에 대해서 오마에 겐이치와 같은 근본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참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정말로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일본 사회가 지금처럼 제로금리에도 다른 옵션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할 줄 모르는 일본인의 멘탈리티가 원인이고, 이런 멘탈리티를 만드는 것에는 위에서 얘기한 원천징수 제도 외에도 교육제도의 문제도 있다고 한다. OX문제를 잘 맞히는 우수인재(?)들이 소위 동경대를 비롯한 명문대를 가고, 그 명문대를 나온 사람들이 고위관료와 기업의 의사결정층에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부와 관료들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보다는 국민들을 생각하지 않는 우민으로 만들고만 있고, IQ인 일본 국민들도 거기에 대한 명확한 지적이나 행동을 통한 일본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의 지적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때 일본 정치의 저IQ화가 심화되었다고 한다. 일본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한 정책이 아니라 우정민영화가 총선의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국민의 저IQ화와 고이즈미 총리의 교묘한 정치선동술로 학교교육때 훈련된 것처럼 이제 일본 정치도 OX의 단답형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정도의 차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나 총선거, 지방선거도 비슷한 경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정민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우체국이나 우체국 보험, 우체국 연금이 필요한가를 먼저 고려하는게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일본의 고속도로는 이용료가 매우 비싸다고 한다. 왜 유료도로를 만드느냐는 것이다. 재원을 더 확보해서 무료도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속도로관리공단을 민영화하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대입해 보아도 오마에 겐이치의 의견은 유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근본적으로 재정적자가 아니라 세금체계를 간편하게 개편하면서도 세수를 더 확보해서 고속도로나 모든 도로를 무료도로로 만드는 발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의 의견은 정말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는 데서 나오는 발상, 근본원리와 기본이치를 궁리한 끝에 나오는 탁견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 있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은 젊은이 들이 양산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구글을 백분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옛날처럼 많이 아는 백과사전적 지식보다는 구글을 자신에게 맞게끔 활용만 한다면 인터넷이야말로 생각의 질을 높이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예를 들어서 책을 읽는데 1의 시간을 투입한다면 5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이 책에는 무엇이 쓰여 있었는가?’, ‘그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우리 사회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지금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등을 생각하는 시간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도 저자는 그렇게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 원수나 잭웰치와 같은 세계적인 경영자를 만나더라도 늘 새로운 생각과 관점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이나 구체적인 산업의 디테일한 내용까지 대화의 주제로 삼더라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늘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저자가 누구를 만나더라도 높은 식견을 가지고 여러가지 제안을 할 수 있는 힘 중의 하나가 구글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터넷이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인터넷을 더욱더 활용하라고 한다.

     일본의 교육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유토리 교육이 문제라고 하니까 문부성이 제시하는 대안은 과거의 암기식 교육으로의 회귀라고 한다. 정말 일본관료들은 수험테크닉만 뛰어난 인제이지 새로운 문제, 답이 없는 세계를 향해 가는 능력은 전무한 것 같다. 지금의 시대는 아무도 모르는 문제를 인식하고 그 해결방법을 만들어 가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데 고위관료나 대기업의 의사결정자는 그런 수험테크닉의 승자였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옛날 방식으로 미묘한 수정만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일본사회라고 저자는 공박하고 있다. 한국사회도 별반 다를 것 같지는 않다.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 생각한 것을 실행하는 용기, 그리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하는 집념을 학생들에게서 끌어내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이것을 하고 싶다. 내 인생을 이렇게 살고 싶다는 욕망을 교육에서 이끌어내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고 근본적이라는 것이다. 그런 교사의 역할을 지금 일본 교사들이 할 수 있느냐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교사도 마찬가지다. 전교조가 처음 출발은 올바른 교육, 입시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참교육을 해보자고 출발했지만 지금은 자기 밥그릇 챙기는데 혈안이 된 것 같다. 교사가 되었던 고등학교 동창들을 생각해 보아도 그들은 대부분 경제적 안정을 원하는 쫌팽이였다고 생각한다. 안정된 직업으로서 교사 그러면서 사회생활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면서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고 경제음치가 지금 교사들의 현주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21세기가 요구하는 교사상은 학생이 의문을 가졌을 때 어떻게 하면 답에 도달하는 가를 측면지원할 수 있고 답에 도달할 때까지의 감동과 흥분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것이 답으로 가는 길은 아닌가?’라는 가설을 검증하면 미지의 질로 나아가는 용기근성을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일 것이다. 지금의 교사들이 그럴 수 있을 것인가? 저자가 논박하는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도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실효성 없는 교사자격 재검정제도가 아니라 가능한한 많은 사회인을 교육현장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채소가제 주인이 학교에 가서 상거래에 관한 수업을 한다. 팔리기 전에 무가 썩어 버리면 어느 정도의 손해를 보는 가에 대한 생생한 얘기는 상거래 경험이 없는 교사보다 실제로 상거래를 하는 사람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소방관이 담뱃불에 대한 무서움을 이야기해줄 수 있고, 변호사가 대출을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여러 직종의 사람들이  현실사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책 전반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를 재삼재사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21세기를 살아감에 있어서 3종의 신기를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그것은 영어, 파이낸스, IT(그것을 구사하는 논리사고, 문제해결법을 포함)으로 이 세가지는 필수사항이며, 여기에 또 하나를 포함하면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한사람이라도 많은 일본인이 각성하는 개인이 되어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세계적으로 나가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고, 서민으로서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책을 쓰고 있고, 학교를 만들어서 인재육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현대의 교양은 클래식 음악이나 고전문학이나 고전텍스트를 읽는 것이 아니라 지구 시민으로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에 관한 의식이라고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가 만나는 세계적인 경영자, 학자, 정치인들의 화제는 당신은 지구를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하면서 이 지구에게 무엇을 돌려주고 있습니까?’라고 한다. 이것이 이시대에 요구되는 리더, 교양인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한다.

     지식만 가득 채운 교양인이 아니라 이 시대는 주어진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 그리고 그 능력을 지식이 아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인정받을 수 있는 척도라고 한다.

     저자의 주장과 제안은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선입견과 편견을 넘어서 각성하는 개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었다고 생각한다. 21세기는 집단 지성의 시대라고 한다. 회사 업무를 하면서도 혼자서 하는 부분보다는 팀간, 부서간 협업이 필수적인 흐름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점에서 이 책은 시사해주는 바가 참으로 크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저자가 서문에서 얘기한 것처럼 그렇다! 나는 나만의 독특한 삶을 살 것이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스스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시대에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대가의 글 | si**sosa | 2009.12.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전에 저자의 '부의 기원'을 읽고 나서 나름 독창적인 독설가란 생각이 들었었다. 책 제목인 '지식의 쇠...

     

    이 전에 저자의 '부의 기원'을 읽고 나서 나름 독창적인 독설가란 생각이 들었었다. 책 제목인 '지식의 쇠퇴'를 보고 처음에는 지식에 관한 또 그렇고 그런 책이려니 하고 지레짐작을 하였지만 다 읽고 난 지금 그동안 내가 오마에 겐이치의 일부분만을 보았었구나 하는 생각의 전환이 있었다. 오마에 겐이치의 저서를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그의 노후의 대표적인 노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생각하는 힘과 열정을 잃어버린 일본사회에 대한 충고와 염려가 이 책 곳곳에 응축되어 있다.

     

    이 책의 백미는 전체 10장의 내용 중 제8장부터 제10장까지의 내용이다.


    제 8장 '저iQ사회 에서는 누가 득을 보는가 ' 에서는 집단 IQ가 저하된 사회에서 이익을 보는 자로 첫째 정부, 둘째 외국인 투자가 셋째 투자펀드박스를 말한다.  특히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3가지 테크닉으로 '간판 바꾸기','알리지 않기', '모르는 척해서 속이기'를 든다.

    저자는 개개인이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의 각성과 배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3종의 신기 - 영어, IT 파이낸스 - 를 개인이 각성해서 갖추라고 주문한다. 나라는 개인의 각성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겠지만은 우선 그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제 9장 '승자에게 배워라' 에서는 세계는 2008 경제위기로 인해 각 나라의 격차가 줄어든 특수한 상태이며, 일본이 배워야 할 것은 세 가지 분류에서 승자가 된 나라들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큰 국가로  앞으로도 상당기간 강대국일 미국에서는 자유로운 이민정책을 통한 개방적인 교육과 사회를, 둘째 중규모 국가로 한국의 역동성과 적응성을, 셋째 소규모국가로 싱가폴, 핀란드 , 덴마크 같은 나라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 따로 중국의 성장비결로 지방분권화를, EU는 재정규율을 통한 신뢰성을 들고 그 동안 무시해온 아시아의 21세기를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한 한국의 사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도 많고, 나또한 첨엔 좀 우습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저자의 ‘세상은 있는 그대로 보면 배울 점이 얼마든지 있다.’ 라는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저자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제 10장 '21세기의 교양'은 저자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모두 담긴 핵심적인 장이다. 서문보다 어쩌면 더 저자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21세기의 교양은 요즘 많이 말하는 복고적인 교양이 아님을 여러 사례를 들어 말한다. 5년전 만해도 저자가 글로벌 리더들과의 대화에서 고전과 음악 등 전통적인 문화주제를 통해 소통이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제3세계 빈곤, 이민갈등, 환경문제 등  글로벌적이고 현시대적인 최신 트랜드의 주제로 소통이 되고  그것이 현재 21세기의 교양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젝웰치의 만났을 때 젝웰치가 항상 묻는다는 'Ken.What's New?'은 이런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 다른사례로 부패혐의로 추방된 태국의 탁신 총리와 말레이시아의 마히티르 총리의 독서가로서의 면모 등에 대한 저자의 해석은 새로운 면이 있었다. 이 책의 대미는 아마 저자가  마지막에 쓴 이 책의 독자에 대한 질문이 아닌가 싶다. 'Q. 이 책을 읽고 당신은 오늘부터 어떻게 행동할 생각인가?'

     

    저자로부터 이 질문을 받고 머리 속에 생각이 빙글빙글 돌다가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그 생각은 - 우리를 이용하는 자들에게 더 이용당하지 말자 - 였다. 물론 우리를 이용하는 자들이 누구이고 또 무엇을 이용하는 지에 대한 한국적인 재해석이 필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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