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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살인 사건
338쪽 | A5
ISBN-10 : 8982737448
ISBN-13 : 9788982737442
ABC 살인 사건 [양장] 중고
저자 애거서 크리스티 | 역자 김남주 | 출판사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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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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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유작과 미발표작, 필명 발표 작품까지 수록한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제44권 『ABC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생 동안 작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세밀한 묘사와 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어느 날 에르퀼 푸아로의 앞으로 자신만만한 도전장이 날아든다. 그 직후 ABC 순서에 따라 일어나는 연쇄 살인. 앤도버, 벡스힐, 처스턴을 오가며 발생하는 살인 사건 속엔 희생자들의 이름 역시 각각 A, B, C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저자소개

목차

정식 한국어 출간에 부쳐

서언
편지
제삼자의 설명
앤도버
애셔 부인
메리 드로어
범죄 현장
패트리지와 리델
두 번째 편지
백스힐온시 살인
바너드 부부
매건 바너드
도널드 프레이저
회의
세 번째 편지
카마이클 클라크 경
제삼자의 설명
제자리걸음
푸아로, 연설하다
스웨덴을 거쳐
레이디 클라크
살인범의 인상착의
제삼자의 설명
9월 11일 돈캐스터
제삼자의 설명
제삼자의 설명
돈캐스터 살인
제삼자의 설명
런던 경시청에서
제삼자의 설명
에르퀼 푸아로, 질문하다
여우를 잡아
알렉산더 보나파르트 커스트
푸아로, 설명하다
피날레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인 유작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완전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과의 독점적인 판권 계약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출간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열 권을 엄선하여 출간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편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와 그녀의 작품에 대해

추리 소설의 여왕, 전 세계에서 40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보수적이지만 부유한 가정의 셋째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줄곧 가정교사의 손에서 길러진 그녀는 수줍은 성격 탓에 어릴 적에는 음악, 커서는 문학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윌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 가스통 르루, 코난 도일의 작품들을 탐독하였는데, 특히 “셜록 홈즈의 전통에 뼛속까지 잠겼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녀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남편을 따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추리 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굳힌다. 1920년 첫 작품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에 이른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Dame 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 남자의 기사 작위에 해당)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로 불리게 되었다.

최혁곤 작가는 “20세기 중반 그녀가 얻었던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은 당시만 해도 약간 이르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 '여왕'은 이제 대를 물려줄 수도 없는 그녀만의 것이 되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한 작가로, 그녀의 작품들은 40억 부가 넘게 팔려나갔으며, 이 기록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이다. '번역 인덱스'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또한 가장 많이 번역된 개인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책들은 적어도 10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드라마, 영화, 게임으로 변주되었으며, 그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거나 모티브로 삼은 영화만도 100편이 가까이 되어 그 리스트는 나열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특징

일상에 기반을 둔 애증, 죄의식과 복수극의 낱말 퍼즐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숨겨두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기 작가 찰스 오스본은 크리스티가 독자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든다고 말한다.

"크리스티보다 구성이 뛰어난 추리 소설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크리스티 소설을 낱말 퍼즐 풀 듯이 읽어야 한다. 독자들은 대개 작가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결말을 안 뒤 책을 되짚어 보면, 몇몇 사실들을 통해 중요한 문장 하나를 골라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하는 사실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이 동시대의 다른 추리물과 다른 점은 언뜻 보기에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 과정에 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의 평탄치 않은 삶과 쉽게 상처 받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예민한 심성에 기인한다. 그녀는 늙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남길 바랐고 언제나 주위의 인정과 사랑을 원하였지만 글 이외에는 그런 일면을 드러내기 꺼려 꺼려했다. 그렇게 억제된 욕망을 투영한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는 일생 동안 그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탁월한 솜씨로 드러나 있다.

44. ABC 살인 사건

어느 날 에르퀼 푸아로의 앞으로 자신만만한 도전장이 날아든다. 그 직후 A, B, C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도시에서, 각각 이름이 A, B, C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순서대로 살해당한다. 사건 현장에는 매번 알파벳 순서대로 도시를 안내하고 있는 ABC 철도 안내서가 펼쳐져 있고, 정신병자의 무차별 연쇄 살인이라는 언론의 보도에 사람들은 공포에 떠는데…….

“만약 애거서 크리스티가 범죄를 저지르려고 소설 쓰기를 포기한다면, 그녀는 몹시 위험한 인물이 될 것이다. 푸아로 말고는 아무도 그녀를 잡을 수 없을 테니까.” _《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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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장예음 님 2009.12.15

    푸아로 : 의심 속에서 사는 것만큼 끔찍한 건 없다네.자기와 가까운 사람을 의심하고, 그 의심 때문에 사랑을 두려움으로 바꿔야 하는 것마늠 끔찍한 상황도 없지. 그건 독약과도 같은 거라네. 사람을 병들게 만들거든.

회원리뷰

  • [리뷰] ABC 살인사건 | ch**jy33 | 2015.08.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사실 원래 고전 추리 소설은 잘 읽지 않는다. 잘 몰라서 그런지 이유를 분명하게 말할 수 없지만, 하여튼 그렇다. 그러나 가끔...

    사실 원래 고전 추리 소설은 잘 읽지 않는다. 잘 몰라서 그런지 이유를 분명하게 말할 수 없지만, 하여튼 그렇다. 그러나 가끔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 있다. 유명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탈 특급살인> 등 몇 작품은 제외하도록 하자. 처음에는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었다. 그런데 ‘작은’ 일이 있고나서 또 크리스티 여사에 좀 소홀히 하게 됐다. 최근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고 한 권 빌려보자고 했다. 한 번 빌릴 때마다 장르와 국적을 다양하게 고루 빌리자는 원칙에 따라, ‘추리’가 포함되었다. 추천하는 작품을 검색한 결과, <ABC 살인사건>이 당첨! 마지막까지 독자를 잘 이끌어 나간다. 우리의 탐정은 천천히 그러나 단서를 놓치지 않으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주력한다. 단순히 범인 찾기가 아닌 그 사람의 동기도 놓치지 않는다. “역시 크리스티구나!” 다음에는 뭐 읽을지 고민이 좀 된다. 이 기세를 몰아 하나씩 시리즈를 정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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