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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생활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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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256*17mm
ISBN-10 : 8964942884
ISBN-13 : 9788964942888
산속생활 교과서 중고
저자 오우치 마사노부 | 역자 김정환 | 출판사 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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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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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생활 교과서》는 저자의 경험과 산촌 주민의 지혜를 모아 만든 책으로, 산에서 살기 위한 필수 지식과 기본 기술을 정리했다. 산속생활의 핵심과 기본을 잘 짚었으며 풍부한 사진과 그림 덕분에 이해하기도 쉽다. 산속생활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생활기술 매뉴얼이자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우치 마사노부
저자 오우치 마사노부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저술가. 일본대학 공학부 토목과를 졸업하고 설계 회사를 거쳐 형틀 해체, 지질 조사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1986년 아웃도어 전문 잡지 《산과 계곡》에서 정식 작가로 데뷔했으며, 일러스트 외에도 손 글씨를 이용한 에세이와 그림 지도를 쓰고 그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996년부터 인공림ㆍ마을 산 재생 사업 등을 취재하고 연구했으며, 일본의 기후 풍토에 맞는 임업 기술의 보급에도 힘썼다.
산속생활은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산에서 얻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냈다. 대표 저서로는 《즐거운 산골 생활의 실천법》 《난로와 장작 불 생활의 책》 《오가야식 새로운 솎아베기 매뉴얼》 《심지 않고 숲 만들기》 등이 있다.
홈페이지 http://iroridanro.net

역자 : 김정환
역자 김정환은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여,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서 공대의 특징인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의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sports.com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주요 역서로 《자동차 정비 교과서》 《자동차 구조 교과서》 《자동차 첨단기술 교과서》 《비행기 조종 교과서》 《머릿속 정리의 기술》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_ 5
산속생활의 기술이란? _ 10
ㆍ산 생활을 시작할 때 필요한 집과 대지의 체크 포인트 _ 18
ㆍ우리가 사는 장소 _ 20

제1장 나무와 풀을 벤다
1 나무와 풀을 벨 때 사용하는 도구들 _ 22 / 2 날을 갈고 관리하는 법 _ 25
3 연장의 자루를 끼운다 _ 29 / 4 엔진 톱의 구조 _ 31 / 5 엔진 톱 ― 톱날 세우기와 유지 관리 _ 34
6 풀베기와 나무 벌채 시기 _ 42 / 7 풀베기의 요령 _ 46 / 8 벌채의 요령 _ 48
9 특수한 나무와 경사목의 벌채 _ 51 / 10 나무 걸림의 처리 _ 54
11 가지치기와 전정 _ 56 / 12 쓰러트린 나무의 처리 _ 59
13 높은 나무의 가지치기 _ 62 / 14 인력으로 나무를 운반한다 _ 66 / 15 통나무에서 목재를 얻는다 _ 68
16 장작 만들기와 가지·잎의 이용 _ 73
ㆍ연료 탱크와 오일 탱크를 혼동했다면? _ 41
ㆍ풀베기만 해주면 새로이 싹을 틔우는 식물들 _ 75

제2장 돌을 쌓아서 대지를 만든다
1 돌담의 종류와 기능 _ 78 / 2 구조와 흙막이의 원리 _ 81 / 3 필요한 도구와 복장 _ 84
4 돌담 재건 순서 _ 87 / 5 규준매기로 직선을 본다 _ 90 / 6 돌을 고르고 쌓는 법 _ 92
7 뒤채움돌?굄돌을 넣을 때의 주의점 _ 96 / 8 기존 돌담과 보수할 곳 사이의 접점 붙이기 _ 99
9 높은 돌담을 쌓을 때 _ 101 / 10 모서리, 꼭대기의 뒤처리와 완성 후 _ 103 / 11 돌담의 관리 _ 106
ㆍ돌을 쌓을 때의 금기 사항 _ 98
ㆍ돌담은 동식물의 소우주 _ 108

제3장 수원과 수로
1 물의 흐름을 확인한다 _ 110 / 2 수원과 취수법 _ 112 / 3 관을 이용해 물을 끌어들인다 _ 116
4 중계 탱크를 이해한다 _ 119 / 5 동결 방지와 관리 _ 121 / 6 관이 파손되었을 때의 보수법 _ 123
7 배수로는 동식물의 생식지 _ 126 / 8 배수로를 만든다 _ 129 / 9 수로의 관리 _ 131
10 수로에 사는 생물을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 _ 133 / 11 배설물의 처리를 생각한다 _ 136
ㆍ시가지야말로 우물물이 필요하다 _ 135
ㆍ‘산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상하수도 _ 139

제4장 오두막을 만든다
1 오두막의 구조를 알자 _ 142 / 2 각 부분의 소재와 가공 _ 145 / 3 빗물 대책과 대지 선정 _ 148
4 재료의 길이와 개수를 계산한다 ― 간단한 도면을 그린다 _ 150 / 5 통나무 가공 _ 153
6 오두막을 짓는 순서 _ 155 / 7 서까래를 철선으로 고정한다 _ 158 / 8 지붕널을 박는다 _ 160
9 지붕재를 깐다 _ 162 / 10 벽을 설치한다 _ 164
ㆍ돌가마와 장작을 쌓아둘 오두막을 짓다 _ 167
ㆍ건물을 오래 유지하는 지혜 ― 가새와 밑이음 _ 174

제5장 불을 사용한다
1 불의 효용 _ 176 / 2 돌로 간이 야외 부뚜막을 만들어 불을 피운다 _ 179
3 이로리의 기능과 편리함 _ 185 / 4 이로리의 구조와 재생 _ 190 / 5 이로리 관련 용품을 갖춘다 _ 196
6 이로리에 불을 피우고 끄는 법 _ 198 / 7 뜬숯의 보존과 이용법 _ 200
8 재 이용법 _ 204 / 9 이로리가 있는 방을 이용하는 법 _ 207 / 10 화목 난로와 온돌 _ 210
ㆍ주물 부뚜막을 난로로 사용한다 _ 182
ㆍ이로리는 왜 사라졌는가? _ 195
ㆍ뜬숯을 이용한 화로 생활 _ 202
ㆍ이동식 부뚜막과 장작 목욕탕 이야기 _ 209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답답한 도시를 떠나 산에서 산다! 산속에서 살기 위한 특별한 지식과 기술 농촌 이주를 넘어 이제는 산촌 이주가 도시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일변도의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청정한 자연에서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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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도시를 떠나 산에서 산다!
산속에서 살기 위한 특별한 지식과 기술


농촌 이주를 넘어 이제는 산촌 이주가 도시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일변도의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청정한 자연에서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서인지 산촌 생활을 취재한 뉴스도 점점 눈에 띈다.
많은 사람들이 부푼 꿈을 안고 산촌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산 생활에는 남다른 각오와 준비가 필요하다. 조금만 방치해도 금세 망가지는 집은 물론, 주변의 돌담이나 텃밭을 관리하는 일에서부터 상수도 확보와 오수 처리, 난방에 필요한 연료 준비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도시에서는 전혀 겪어보지 못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바로 산속생활이다.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한 기술과 노하우를 익혀라
나무 · 흙 · 물 · 불을 다루는 기본기와 지식


《산속생활 교과서》는 저자 자신이 직접 익힌 산 생활의 노하우와 기술을 정리한 아웃도어 도서다. 저자의 경험과 산촌 주민들의 오랜 지혜가 담겨 있고, 그 덕분에 산에서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기본 기술과 지식을 이 책을 통해 익힐 수 있다.
산 생활에 필요한 기본 기술이란 결국 나무 · 흙 · 물 · 불을 다루는 기술을 말한다. 이것들을 잘 다루지 못하면 산에서 살기가 여간 녹록치 않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일단 사람이 살 만한 터를 잡기 위해 나무와 풀을 벨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먼저 어떤 나무를 어떤 방법으로 자르고, 어떤 가지를 쳐야 하는지, 또 언제 어떤 복장으로 나무와 풀을 베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나무와 풀을 베는 기술은 장작을 확보하고 산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드는 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술이니만큼, 저자는 나무와 관련한 기본 기술을 충실히 설명하며, 더불어 장작을 마련하고 보관하는 노하우나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 설명도 상세히 한다.
저자가 설명하는 기술과 노하우는 효율적인 일 처리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것들이다. 특히, 엔진 톱은 잘못 사용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저자가 알려주는 사고 방지법은 단순히 요령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반드시 익혀둔다. 저자가 친절하게 설명해둔 여러 도구(망치, 톱, 도끼 등) 관리법까지 알아두면 좋은데, 망치와 톱과 도끼는 산에서 매일같이 사용하는 일상 도구이자 자신의 생명줄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는 터를 마련하고 도구까지 챙겼다면, 이제 식수와 오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물을 다루는 기술이다. 산속에서는 식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식수원을 관리하고, 정화 시스템(완속 여과 장치)을 만들고, 자신의 집까지 물을 끌어오는 방법을 소개한다. 상수원 관리는 물론이고 화장실 문제, 즉 오수 처리법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어 실생활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흙을 다루는 기술은 정확히 말하자면 산의 흙과 돌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는 돌담을 쌓고, 오두막이나 돌가마 등을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오두막의 경우, 통나무 가공에서 기둥 개수를 산출하는 방법, 벽에 바를 흙을 구하는 방법, 실제로 오두막을 짓는 데 필요한 공법과 작업 순서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돌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장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린 돌담 쌓기 기술을 실제 사례와 엮어 잘 설명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왜 돌담 이야기를 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장마철에 대비해 산길과 집 주변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토지를 확보하려면 평소에 돌담으로 축대를 쌓는 게 좋다. 저자는 켜쌓기와 골쌓기를 기본으로 돌담을 재건하고 관리하는 법을 설명한다.
산 생활의 마무리는 불을 다루는 기술에 있다고 한다. 불은 난방과 요리에 반드시 필요한 생활 요소이며, 동시에 쓰레기를 태워서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순환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불을 땜으로써 산속생활이 비로소 완결된다.
불을 소중히 생각하는 저자는 불을 다루는 기술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본다. 나뭇가지로 불을 피우고 끄는 법부터 장작 난로를 활용하는 법, 난방의 부산물인 재와 숯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책에서 저자는 일본 전통 난로인 이로리를 소개한다. 이로리는 분명 장점과 매력이 많은 난방 장치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로리만으로 혹독한 겨울을 견디기가 만만치 않다. 이 점을 고려해 화목 난로와 한국 고유의 난방 장치인 온돌을 소개하는 장을 따로 마련했다. 화목 난로와 온돌의 특징을 알 수 있으며 난로 구입 방법이나 온돌과 난로를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 시설을 안내했다.

사진과 그림으로 배우는
본격 산 생활 가이드


산에 들어가 살겠다고 말한 사람도 막상 산속생활을 시작하면 현대문명의 이기에 자꾸 눈이 가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만큼 우리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동시에 자연을 이용할 줄 아는 기술과 지혜를 잃어버렸다. 저자는 이 같은 기술이 산촌에서마저 사라지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산속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고백한다.
《산속생활 교과서》는 이처럼 산속생활의 기본기를 정리한 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 게다가 산속생활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상세한 사진과 그림을 활용해 누구라고 쉽게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곧바로 실생활에 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탁월함을 발견할 수 있다. 산속생활을 실천하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생활기술 매뉴얼이자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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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산속생활 교과서 | jh**ung62 | 2017.07.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산속 생활 교과서 이 책은 정말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기발하고, 또 놀랍게 다가왔던 책입니다. 그냥 캠핑보다는 조금 더...

    산속 생활 교과서 이 책은 정말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기발하고, 또 놀랍게 다가왔던 책입니다.

    그냥 캠핑보다는 조금 더 강한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제가 생각해던 것 훨씬 이상으로 자연적이고, 친화적인 생활내용을 담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캠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을 풀어서 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 한권가지고 산에 가서 정말 생활해보아도 괜찬을 만큼 책 내용이 더 자연적이고, 도구를 직접 산에서 찾아서 만들 수 있도록 내용을 알려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캠핑도 자주 가고, 산에도 많이 가서 이 책을 그 사람들 초점에 맞춰서 쓴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춘 부분도 있겠지만... 읽어본 느낌으로는 전반적으로는 정말 산속 생활에 대해서

    조언 및 팁을 알려준 책이라고 생각해요.

  • 일단은 대단하다~ 이 책은 단순히 시골에서 집짓는 것을 떠올리면 안된다. 전원생활? 오~ 노~ 말 그대로 그냥 산속에 ...

    일단은 대단하다~

    이 책은 단순히 시골에서 집짓는 것을 떠올리면 안된다.

    전원생활? 오~ 노~

    말 그대로 그냥 산속에 들어가서 무대뽀로 집짓고 사는 얘기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집 짓기 전 생각해야 하는 걸 먼저 다룬다.

    돌담 쌓기, 망치.도끼 등의 도구들 사용에 대한 것, 나무 베는 것, 나무 이동, 물 배수로 내는 법, 물 끌어오는 법, 배설물의 처리 등등

    내용의 반 이상을 다룬뒤에 드디어 오두막 짓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주 리얼하게~

    앞에 나무를 베었으니 그 나무로 집을 짓는 거다.

    어디서 사온 나무? 아니다.

    뚝딱뚝딱 이어 부치는거 아니다.

    바닥, 지붕, 벽, 기둥... 손이 많이 간다.

    그리고 난방을 위해 취사를 위해 불을 사용해야 하는 것에 대해 시설과 이용하는 법을 다루어 준다.

    저자는 초반에 왜 자신이 이 책을 작성했는지를 이야기한다.

    스스로 집을 짓고 살면서 주위에서 도움받고 격었던 여러 가지들을 다른 사람들이 어렵게 답습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위에서 도움을 받았듯이 다른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도움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책 내용은 정말 세세하고 다양하게 꼼꼼히 다루어준다.

    방송 <정글의 법칙>초반에 정말 아무것도 없이 병만족장과 일행들이 어설픈 집을 지어서 추위를 피하다가 이제는 여러 노하우를 가지고 그럴듯한 모양을 만들어 가는 걸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김병만씨는 돌아와서 스스로 집을 지었다는 내용을 본것 같다.

    그리고 여러 방송에서 집 짓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걸 보기도 했다.

    그래도 현대적 장비들과 재료들을 가지고 여러사람이 힘을 내서 도움받아가며 집을 짓는 것도 쉬운게 아니었는데 길도 제대로 없는 산속에서 무에서 유의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 고생의 막막한 현실 앞에 이 책은 위로가 되고 정보가 되고 용기를 내게 해 줄것 같다.

    이 책을 보며 당장 집을 지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는 않는다.

    집 짓는 것이... 그것도 아무것도 없는 산속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해야하는 것이 엄두를 쉽게 낼수 없게 한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아담한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로망을 갖게 한다.

    궂이 산속이 아니더라도 기존의 건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공간을 더 이어가는 것에 응용할수 있을 것이다.

    그때는 이렇게 상세하고 자상한 책의 내용이 엄청 도움이 될것 같다.

    사진과 그림, 내용으로 방대한 내용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을 내 준 저자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 교과서라기보다는.. | ja**panzer | 2017.07.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새 티비를 보면 자연인이라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온다는거.. 산속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어떻게 산에 들어왔는지.. 하루정도를&...

    요새 티비를 보면 자연인이라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온다는거..

    산속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어떻게 산에 들어왔는지.. 하루정도를 손님격으로 같이 지내면서 보이는 프로그램?

    그래서들 막연히 산속 생활에 대한 동경심이 생길수도 있다.. 이글을 쓰는 나 역시도 도시에서 태어나 산에 가면

    하루도 견디지 못할텐데 말이다..

     

    이책은 산속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것.. 크게

    난방을 위한 나무베기, 토사 무너짐을 방지할 돌담쌓기, 숙소안의 난방방법, 취수 방법에 대해서 나온다는 거..

    낫질방법, 낫이나 체인톱의 관리 방법,  도끼를 이용한 나무 커팅 및 숲 조성 방법, 돌담을 쌓을때의 방법,  장작을 이용한  난방법, 개울에서의 물을 가지고 오는 방법등을 삽화를 통해서 보여준다는 거.. 간혹 사진도 있지만 부족하다는거..

     

    이책이 일본인이 쓴것이기에 난방방법은 일본 전통방식을 이용한다는 거.. 한국 전통 방식은  무엇인지..

    그래서, 이책이 산속생활 교과서라거고 보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입문서라고 보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는 거..

     

     

  • 산속생활 교과서 | sh**san | 2017.07.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산속생활 교과서 눈으로 읽는 책이 있고, 입으로 읽는 책도 있고, 눈꺼풀로 읽는 책도 있다.오우치 마사노부가 쓴 이 책 "산속...
    산속생활 교과서

    눈으로 읽는 책이 있고, 입으로 읽는 책도 있고, 눈꺼풀로 읽는 책도 있다.
    오우치 마사노부가 쓴 이 책 "산속생활 교과서'는 몸으로 읽는 책이 돼야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눈으로 처음 맛을 본다.
    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는 정감있게 책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책을 받은 나는 책 본문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표지 바로 뒷장에 있는 매듭을 따라 해봤다.
    눈으로 볼 때는 쉬울 것 같은데 막상 손으로 옮겨보면 맘처럼 되지 않는다.
    이 책은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요 손으로 읽는 책이어야만 한다.
    책 나오는 얘기들과 도구 사용하는 것은 고급 기술이 아니다.
    저자가 얘기듯이 Low tech이다. 하지만 진짜 세상에선 Low tech가 더욱 쓸모 있을 때가 많다.
    매듭만 해도 그렇다. 단단히 엮이면서도 풀고자 할 때는 잘 풀리는 매듭.
    이런 것들은 손끝에서 살아나는 기술이다.

    오우치 마사노부가 이 책을 쓴 이유가 마음에 와 닿는다.
    우수한 도구와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면서도 우리는 이런 지혜와 기술이 부족함을 깨닫는다. 게다가 문제는 이런 기술들이 산촌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기술들을 구현할 수 있는 최후의 세대가 현대 70~80대 노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기로 결심했다. 우리의 진정한 자연생활과 마땅히 계승되어야 할 기술의 전승을 위해서 말이다. -5 ~ 6쪽 -



    책이 참 알차다.
    무릇 실용서는 이래야만 한다. 
    오우치 마사노부씨가 직접 몸으로 다룬 것을 직접 그렸다.
    산속 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은 다룬다.

    내가 블로그 이웃으로 등록해놓고 새로운 글 이 올라올 때마다 열독하는 구례 사는 '참죽나무' 아저씨를 보는 듯하다. 참죽나무 아저씨와 그림체도 비슷하고 손재주도 좋은 것이 닮은 데가 많아 보인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래 연결한 참죽나무 블로그에 들어가 보시라.

    지난 주말 남해 가천 다랭이논에 다녀왔다. 산기슭을  깎아 계단논을 만든 곳이다.
    계단논- 다랭이논을 만들기 위해 쌓아놓은 돌담을 보며 책 속에 나온 돌담 쌓는 법이 떠올랐다.
    산간에서 밭이나 논을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돌담을 쌓아야 하는 것은 세계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다.

    남해 가천 다랭이논과 돌축대

    이 책은 살아 있는 책이다.

  • 실용적인 산속생활 교과서 | vr**l | 2017.07.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년 전쯤 보았던 판타지 영화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시리즈가 생각난...

     

       2년 전쯤 보았던 판타지 영화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시리즈가 생각난다. 이 영화 속에는 산 아래 위치한 집에 혼자 사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엄마와 같이 살고 있었지만 엄마가 말도 없이 집을 떠난 뒤 여주인공이 혼자서 벼농사를 짓고 밭을 일구며 집까지 돌본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마 '리틀 포레스트'를 지금 검색해 본다면 '드라마'로 장르가 소개되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거다. 그럼에도 내가 초반에 이 영화를 일컬어 왜 '판타지'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그대는 필시 뼛속까지 도시인임이 틀림이 없다. 왜냐하면 젊은 여자애가 산촌에서 홀로 가옥의 유지&보수와 더불어 밭을 경작하는 일을 함께 하는 것부터가 어마어마한 일이며, 애초에 벼농사를 씨 뿌리기부터 추수까지 혼자서 다 해낸다는 건 정말이지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더 대단한 건 이 많은 일들을 하면서 맛있는 요리까지 영화 내내 한다는 거다. 정말이지 원더우먼이 울고 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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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속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일은 무척 힘겹다. 평지이긴 하지만 산속처럼 대나무와 참나무로 둘러싸인 집에서 농업을 겸업 중 전업으로 삼은 부모님과 함께 살아왔던 나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건대 '리틀 포레스트'는 그래서 판타지 영화에 가깝다. 차라리 애니메이션 '늑대 아이'의 여주인공 '하나'의 산속 생활 고군분투가 훨씬 더 현실적이게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누구나 산속에 들어가 살게 된다면 <월든> 속 소로처럼 자급자족을 통한 간소한 삶의 낭만을 곧바로 느낄 수 있을 거라는 감상적인 기대부터 머릿속을 가득 채우겠지만 현실은 혹독한 육체노동과 일상을 쉴 새 없이 위협하는 산속 생물들 때문에 금세 지치고 말 것이다. 기합과 의욕만으론 안 되는 게 산속 생활이라는 말이올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명으로부터 좀 떨어진 산속 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이 <산속생활 교과서>와 같은 실용적이고 꼼꼼한 지침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현재 도시 속에 살고 있으면서 자연생활의 힘겨움과 고충을 알고 있음에도 마음으로는 언제나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으니까 말이다(또한 언제 올지 모를 아포칼립스를 대비해 자연에 생짜배기로 노출되었을 시 생존 기술을 알고 싶기도 하고. 히힛). 저자 오우치 마사노부는 산에서 살아보고픈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산촌 생활 관련 지침서가 많이 나와 있지만 기본적인 부분이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산촌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기술들을 전수하고 싶어서 이 책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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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솎아베기 같은 소소한 풀 베기 기술부터 돌담 쌓기, 오두막 만들기에 이르는 여러 기본적인 산촌 생활 지식과 기술들이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사진과 함께 꽉 차 있는 이 책은 읽는 내내 굉장히 알차다고 느껴졌다. 책의 처음과 끝에 있는 면지에 끈 매듭법을 종류별로 깨알같이 설명해놓은 것만 봐도 얼마나 흐뭇하던지. 낫의 날을 가는 사소한 기술조차 일러스트를 곁들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나처럼 몸소 겪어봐서 자연생활이 무엇인진 알지만 실용적인 지식은 다 잊었거나 혹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몹시 쉽게 읽을 수 있다. 예초기 사용을 지양하고,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자연 친화적으로 벌채를 하고, 돌담 쌓기의 우수성을 예찬하고 있는 저자 덕분에 자연은 정복하고 훼손하며 사는 게 아니라 서로 공생하며 사는 것임을 눈으로 직접 엿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뻤다. 다만 저자와 이견이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이로리'. 난로보다 장작을 훨씬 덜 들여서 난방을 할 수 있고 음식도 해 먹을 수 있어서 이로리가 좋다는 저자와는 달리, 아무리 연기 빼기용 창이 집에 있다고 한들 불타는 장작에서 나오는 연기를 완벽히 피할 수가 없는 구조이기에 미세먼지에 관한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나는 이로리가 그다지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 '리틀 포레스트'에 나오는 스토브처럼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선주민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방법으로 산속 생활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자연생활을 도전하기로 결심을 했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이 책은 산속 생활을 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든 아포칼립스에 대비해서 자급자족을 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려는 의지를 가진 이에겐 몹시 유용한 실용서가 되리란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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