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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 (초판본)/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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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쪽 | 규격外
ISBN-10 : 1186542330
ISBN-13 : 9791186542330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 (초판본)/669 중고
저자 김종대 | 출판사 인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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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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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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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제로 ‘잃어버린’ 전래의 신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로 ‘도깨비박사’라는 별칭까지 얻은 지은이는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에서 도깨비라는 단어의 어원에서 도깨비의 성격, 취향, 그리고 존재의 의의까지, 도깨비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것들, 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을 17가지로 명료하게 정리하여 알려준다. 책은 오늘날 점점 잊혀가는 순박한 장난꾸러기 또는 순진한 심술쟁이 신을 한 번쯤 돌아보고, 일제의 ‘혹부리영감’이 빚어놓은 잘못된 도깨비 상을 말끔히 지우고 진정한 우리 전래의 신, 도깨비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작지만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종대
저자 김종대는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일했고, 지금은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의 도깨비연구』, 『한국 민간신앙의 실체와 전승』, 『우리 문화의 상징세계』, 『한국의 학교괴담』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잃어버린 신, 도깨비 이야기를 시작하며
1. ‘도깨비’는 ‘능력 있는 남자’라는 뜻이다?
도깨비=돗+가비 | 사람들은 도깨비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 도깨비 머리에는 뿔이 없다! | 지배계층의 도깨비 vs 민중의 도깨비
2. 도깨비, 귀와 오니 사이에서 길을 잃다
도깨비와 귀, 요괴는 차이가 있다 | 오니에서 갓파까지, 일본의 요괴들 | 중국의 귀는 어떤 것일까

1장 - 도깨비의 장난, 도깨비의 식탐
1. 도깨비의 집은 산꼭대기가 아니다
산에 사는 도깨비, 고개에 나타나다 | 얕은 바다에 사는 도깨비, 뿅뿅뿅 소리를 낸다? | 공동묘지에 사는 도깨비불
2. 도깨비는 술과 여자와 메밀묵을 탐한다
장난꾸러기 또는 심술쟁이 | 도깨비는 씨름을 좋아한다 | 도깨비는 여자를 탐한다 | 도깨비는 메밀, 술, 고기를 좋아한다
3. 도깨비가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인간 세상 속으로 들어와 살고 싶어 하는 도깨비 |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도깨비 | 신의 모습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도깨비

2장 - “금 나와라, 뚝딱!” 도깨비방망이가 말하는 것
1. 도깨비방망이 얻기, 그 의미와 교훈
효를 강조하는 도깨비방망이 얻기 |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의 변형
2. 도깨비는 왜 씨름하기를 좋아할까
씨름은 우리 민족에게 무엇이었을까
3. ‘도깨비 만나 부자 되기’에 나타난 도깨비 심성
여자는 도깨비와 부부관계를 맺으면 부자가 된다 | 남자는 도깨비와 친구가 되어야 부자가 된다 | ‘도깨비 만나 부자 되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4. 도깨비에게 홀렸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도깨비는 사람을 홀리기보다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 한다

3장 - 도깨비불, 기묘한 푸른 불꽃
1. 도깨비불을 보면 어떤 일이 생길까
도깨비불은 어떻게 나타날까 | 도깨비불은 풍어와 풍년을 가져다준다
2. 큰 인물 될 사람을 알아보는 도깨비
도깨비는 어떤 인물을 알아볼까 | 왜 도깨비를 등장시킨 것일까
3. 도깨비가 명당자리를 알려주기
도깨비터는 왜 부자가 되는 명당인가 | 도깨비는 뛰어난 지관?

4장 - 도깨비의 교훈, 충과 효
1. 도깨비는 이야기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신인가, 사람인가 | 도깨비는 그렇다면 어디에 위치하는 존재인가
2. 도깨비 이야기가 말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도깨비 이야기에 나타난 교훈, 충효와 우애 | 도깨비의 징벌로 야기된 성 이야기, 그것이 만들어진 이유 | 도깨비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궁핍을 위안 삼는다

5장 - 도깨비, 부르거나 내치거나
1. 고기를 많이 잡게 해주는 도깨비 제사
풍어를 기원하는 도깨비고사 | 뱃고사에 나타나는 도깨비 신앙 | 점세속에 나타난 도깨비 신앙
2. 역신으로 나타난 도깨비를 쫓아내는 굿
돌림병을 없애기 위한 여제 | 진도에서는 왜 도깨비굿이 행해지는가 | 도깨비굿의 현장으로서 한 사례 | 진도와는 다른 전북 순창의 도깨비굿 | 여자가 병에 걸렸을 때 행해지는 제주도의 영감놀이
3. 화재신으로 모셔지는 도깨비굿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의 도깨비제 | 전북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 상월의 ‘김새환제’ | 전북 임실군 관촌면 구암리의 도깨비굿

참고문헌

책 속으로

도깨비는 일반적으로 원시인 복장을 하고 머리에는 뿔이 나고 손에는 못이 박힌 철퇴를 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깨비는 일본에서 들어온 오니(おに)의 형상을 그대로 본뜬 것이다. 즉 일제 강점기에 들어온 ‘혹부리영감 이야기’가 초등학교 국어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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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일반적으로 원시인 복장을 하고 머리에는 뿔이 나고 손에는 못이 박힌 철퇴를 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깨비는 일본에서 들어온 오니(おに)의 형상을 그대로 본뜬 것이다. 즉 일제 강점기에 들어온 ‘혹부리영감 이야기’가 초등학교 국어독본에 실리면서 여기의 삽화인 오니가 우리의 도깨비 형상으로 둔갑한 것이다. 그런데도 해방 이후 우리 교과서에 오니가 도깨비인 줄 알고 그대로 실렸으며, 그것이 마치 도깨비의 본모습인 양 인식되는 결과를 낳았다. (중략)
도깨비는 그런 점에서 서럽다고 하겠다. 도깨비가 도깨비대로의 모습을 갖지 못하고 남의 나라 요괴의 모습으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깨비가 과연 어떤 형상으로 나타나 우리 곁에서 살고 있으며, 도깨비가 어떻게 신앙 대상으로 정착하게 되었는지를 올바르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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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혹부리영감’에 나오는 뿔 달린 도깨비는 가짜다! 드라마 속 ‘메밀꽃과 푸른 불꽃’, 현대로 소환된 우리 전래의 신을 다시 만난다! 도깨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도깨비는 머리에 뿔이 달리고 아랫도리만 가린 옷을 입고 한 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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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영감’에 나오는 뿔 달린 도깨비는 가짜다!

드라마 속 ‘메밀꽃과 푸른 불꽃’,
현대로 소환된 우리 전래의 신을 다시 만난다!


도깨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도깨비는 머리에 뿔이 달리고 아랫도리만 가린 옷을 입고 한 손에는 철퇴를 들고 있다고 대답한 당신, 틀렸다. 당신이 말한 도깨비는 일본 강점기에 일제가 우리에게 강제로 주입한 또 하나의 일본 문화이다. 우리의 도깨비는 머리도 뿔도 없고, 원시인 같은 옷차림을 하고 있지도 않고, 손에는 철퇴를 들고 있지도 않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깨비의 모습은 일본의 전래동화인 ‘혹부리영감’이 우리에게 그대로 이식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도깨비는 어떤 존재인가? 일제 강점기, 강제로 ‘잃어버린’ 전래의 신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로 ‘도깨비박사’라는 별칭까지 얻은 지은이는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에서 도깨비라는 단어의 어원에서 도깨비의 성격, 취향, 그리고 존재의 의의까지, 도깨비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것들, 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을 17가지로 명료하게 정리하여 알려준다.

돗+가비=능력 있는 남자?
도깨비의 순박한 장난과 순진한 심술 사이


먼저, 도깨비라는 단어는 어디에서 왔을까?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은 5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프롤로그에서 지은이는 먼저 도깨비의 어원을 분석한다. 15세기인 세종대왕 시절에 발간된 『석보상절』에 ‘돗가비’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도깨비는 이 ‘돗’과 ‘가비’가 합쳐져서 생긴 합성어이며, 뜻은 ‘능력 있는 남자’라고 지은이는 분석한다. 그리고 중국의 다리가 하나뿐인 귀신(독각귀)이나 일본의 요괴와 도깨비를 비교 분석하면서 우리의 도깨비가 중국의 귀(鬼)와 일본의 오니(鬼)와 혼동되거나 뭉뚱그려져 오해받고 있는 상황을 보고하며,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 전래의 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1장에서는 도깨비의 속성과 취향을 들려준다. 도깨비는 보통 산이나 얕은 바다에 살고 있으며, 길 가는 사람에게 씨름을 하자고 하는 장난꾸러기, 또는 모래를 뿌리거나 솥뚜껑을 솥에 집어넣어버리는 등 심술을 부리는 심술꾸러기로 알려져 있다. 산마루에서 도깨비를 만난 민담을 채록한 책에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특이하게도 씨름은 씨름인데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씨름’이다.

(전략) 선비가 놀라 앞을 보니 허드레 장승같은 구척 장신의 도깨비가 버티고 서 있지 않은가?
“이놈 무엄하구나, 냉큼 길을 비켜라.”
선비는 짐짓 힘을 주어 소리를 질렀다.
“내 이곳에서 삼백 년을 기다렸는데 조선 천지에 글 하나 제대로 한다는 놈을 못 만났다.”
“나는 노모의 환후가 위중해 약을 구해 가는 몸이니 어서 길을 비켜라.”
“네가 내 시구에 대구를 하기 전에는 여기서 한 발짝도 못 갈 줄 알아라.”
선비는 이판사판인지라 마음을 굳게 먹고 말했다.
“어서 글을 지어라. 내 대답을 하마.”
“좋다. 네가 대구를 지으면 내가 네 어미의 병을 고쳐주겠다. 그 대신에 네 대구가 틀리면 너는 이 자리에서 죽어야 한다.”
“귀매망량 사대귀(鬼魅?? 四大鬼 : 귀대망량은 네 개의 귀 자가 있고)”
도깨비는 의기양양했다.
선비는 잠시 생각을 가다듬은 끝에 대답했다.
“비파금슬 팔대왕(琵琶琴瑟 八大王 : 비파금슬은 여덟 개의 왕 자가 있다)”
그러자 도깨비는 넙죽 엎드려 세 번 절을 하고 나더니, “내 일찍이 삼백 년을 이곳에 머물러 대구를 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오늘 선생님을 몰라 뵈옵고 무례를 범하였으니 용서해주십시오.” 하면서 허리춤에서 약을 꺼내 선비에게 주었다. (「민담민요지」에서)

도깨비는 사람을 좋아하며, 때로는 사람에게 다가오는데, 여자에게는 성적으로 접근하며, 남자에게는 친구로 접근한다. 그리고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을 보면 도깨비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싶어 하고, 사람에게 다가오고 싶어 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메밀묵과 술, 고기, 여자를 좋아하며 말의 피를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도깨비고사에는 반드시 제상에 메밀묵을 올리며, 도깨비를 쫓는 이야기에는 반드시 말의 피를 뿌려놓는 이야기가 나온다.
2장에서는 부자가 되게 만들어준다는 ‘도깨비망방이’를 둘러싼 의미를 파헤친다. 전래동화인 ‘개암 열매와 도깨비방망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도깨비방망이는 효를 강조하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한다.
3장에서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일반적으로 도깨비불로 알려진 푸른 불꽃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깨비불은 좋은 조짐으로 여겨지는데, 농경시대에 농민들에게는 풍년을, 어민들에게는 풍어를 가져다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도깨비는 뛰어난 지관으로서 명당자리를 알려주는 존재로도 전한다.
4장에서는 이야기 속에서 도깨비가 차지하는 역할과 위치를 이야기한다. 도깨비는 신일까, 사람일까? 지은이는 도깨비는 신격을 갖고 있지만 상위의 신은 아니고 하위 신 정도에 머물며, 도깨비방망이 이야기에서 보듯이 일종의 심판자 역할을 한다고 본다.
마지막 5장에서는 도깨비를 받드는 두 가지 제의를 탐구한다. 하나는 ‘도깨비를 불러들이는’ 제의로서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도깨비를 내치는’ 제의로, 화재나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드리는 것이다.

메밀꽃과 푸른 불꽃,
도깨비의 부활로 잃어버린 로망을 다시 일깨운다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첫발을 딛는 순간, 인간은 달에서 방아를 찧는 옥토끼를 잃어버렸다. 과학이 설화와 신화를 죽여버린 것이다. 도깨비도 마찬가지다. 과학과 기술문명 덕분에 도깨비라는 민속적 존재는 설 곳이 점점 좁아지거나 아예 없어져버렸다. 도심의 삶을 사는 현대인은 도깨비라는 존재를 두려워하기는커녕 존재 자체를 거의 믿지도 않으며, 전래동화책 속에나 등장하는 우스꽝스러운 존재 정도로 여기고 있다.
기존의 도깨비 이야기는 충효와 우애라는 교훈의 전달자로 작용하며, 피지배층(하층민) 사이에서는 현실의 궁핍에서 벗어나기 위한 장치로 이용되었다. 말하자면 도깨비는 “사회적으로 억압을 받아왔던 계층의 현실적인 불만을 대리만족시켜 줄 수 있는 존재”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방영된 한 드라마에는 ‘모던한’ 도깨비가 등장한다. 여기에는 메밀꽃, 푸른 불꽃, 도깨비터 등, 도깨비를 연상시키는 단어들을 등장시킴으로써 그동안 잊혔던 도깨비라는 존재를 현대로 불러낸다. 농경시대의 충과 효의 이데올로기 전달자였던 도깨비가 21세기 도심에서 현대인들의 정신 속에 잠재되어 있던 우리 전래의 신을 소환하여 잃어버린 동화와 로망을 회복해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은 오늘날 점점 잊혀가는 순박한 장난꾸러기 또는 순진한 심술쟁이 신을 한 번쯤 돌아보고, 일제의 ‘혹부리영감’이 빚어놓은 잘못된 도깨비 상을 말끔히 지우고 진정한 우리 전래의 신, 도깨비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작지만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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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귀신과 더불어 도깨비는 우리 민속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지닌 환상적인 존재였다. 이미 전래동화나 만화영화를 통해 도깨비는...
    귀신과 더불어 도깨비는 우리 민속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지닌 환상적인 존재였다.

    이미 전래동화나 만화영화를 통해 도깨비는 우리와 굉장히 친숙해진 존재다.

    싸리비 나무에 핏방울이 묻은 상태에서 오래 시간이 지나면 도깨비가 된다거나, 혹은 공동묘지에서 파란 불빛이 허공을 돌아다니면 그게 도깨비불이라거나, 아니면 어두운 밤길을 걷다가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 씨름을 하자고 덤빈다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아는 도깨비 전설의 상당부분이 일본의 요괴인 오니와 섞여 버린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원래 우리 조상들이 상상했던 도깨비는 그렇게 무섭거나 잔인하지도 않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친구와도 같았는데, 일본의 오니 문화가 들어오면서 점차 흉폭해진 존재로 변해갔다고 알려주기도 해서 놀랐다.

    말로는 일제 잔재의 청산을 외치지만, 사실은 그 방면에서 우리가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은가 보다, 하고 말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도깨비의 본질을 내가 느낀대로 말하자면, 한 마디로 자연 속에 사는 풍요의 정령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도깨비 설화의 상당수가 도깨비를 친구로 두었다거나 혹은 도깨비한테 도움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내용들이었다.

    그중에서 도깨비한테 돈을 빌려주었다가 도깨비가 계속 갚는 바람에 부자가 된다는 내용은 이미 많은 사람들도 알 만큼 유명하다.

    그만큼 도깨비는 어수룩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우리 조상들의 친구였다.

    아무쪼록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발굴이 더 자세히 이루어져서, 머지않아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반지의 제왕 같은 환타지 걸작이 나오기를 바란다.
  • 도깨비는 일반적으로 원시인 복장을 하고 머리에는 뿔이 나고 손에는 못이박힌 철퇴를 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깨비는 ...
    도깨비는 일반적으로 원시인 복장을 하고 머리에는 뿔이 나고 손에는 못이박힌
    철퇴를 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깨비는 일본에서 들어온 오니의 형상을
    그대로 본뜬것이다 즉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혹부리영감 이야기가 초등학교 국어독본에
    리면서여기의 삽화인 오니가 우리의 도깨비 형상으로 둔갑한 것이다 
    그런데도 해방 이후 우리 교과서에 오니가 도깨비인 줄 알고
    그대로 실렸으며 그것이 마치 도깨비의 본모습인 양 인식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오니의
    형상을 갖게 되면서 1980년대에는 귀면와를 도깨비기와 로 부르는 왜곡까지 생겨났다
    이것은 도깨비가 한국인에게 과연 무엇이었는 가를 모호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6-

    어릴적 꼬비꼬비 라는 만화 및 전래동화 혹은 전설의 고향이나 최근 방영되고 있는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나는 도깨비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있었다
    그러던중 만난 이책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은 내가 기존에 알고있던
    도깨비에 대한 것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는 것을 알게 해준책이었다
    우선 기존에 알고있던 대표적인 도깨비의 모습이 실은 우리의 도깨비가 아닌 일본의
    오니 였다는 것에서 한편으로는 배신감? 이라는 것을 느끼며 책을 시작하였고
    그렇기에 우리의 도깨비는 어떤모습일까? 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한국의 도깨비는 상위의 신이 영락한 하위의 신이다 귀신도 사람도 
    아닌 존재인 것이다 -33-

    고개는 산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산은 외경스러운 곳이다 맹수들이 사는 곳이기도 하지만 산신 등 신이
    살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성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산꼭대기는 아니지만
    도깨비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고개에서 살고있다 왜 산꼭대기에서 살지않는 걸까?
    여기서 우리는 도깨비가 상위에 속하는 신이 아니라 영락한 신 즉 하위에 속하는 신으로 
    여겨졌음을 알수 있다 -60-

    흔히 도깨비의 이미지는 어떻게보면 귀신이라기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신의 이미지도 아닌 뭔가 벗어난 이미지 라고 어렴풋이 생각하였는데 이책은
    도깨비의 실체를 저자가 한국의 역사속 문헌이나 글에서 연구하여 설명해주고있다
    저자가 표현한 상위의 신이 영락한 하위의신 이라는 표현이 도깨비라는 실체에 대해
    설명해주는 가장 명확한 표현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살이다


    제주도에서는 도깨비 덕분에 부자가 되었으나 잘 모시지않아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위의 이야기에서는
    도깨비를 이용해서 부자가 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도깨비를 이용해서 부를 얻는
    사람의 지혜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순진한 도깨비를 배신하는 사람의
    영악함을 경계하는 교훈도 담겨 있다 -112-

    귀신이 사람을 잘 홀린다면 도깨비는 어떤가? 도깨비도 사람을 홀리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도깨비는 사람을 홀리기보다는 사람과 어울린다고 보는 것이 옳다 -121-

    도깨비에 대한 글들이 소개대며 이책에서는 도깨비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있고
    도깨비의 특성에 대한 글이 참으로 흥미로웠는데 우리가 알고있듯이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으로 대표되는 재물을 주는 이미지에서 부터 장난끼 가 있으면서
    어리숙한 모습의 도깨비 때로는 많은 재주를 가졌지만 오히려 사람에게 골탕을 먹는
    도깨비에 대한 모습까지 이책에서는 도깨비에 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고있다
    그리고 도깨비의 이야기속에 숨겨있는 이야기까지

    우리민족의 도깨비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 "도깨비,잃어버린 우리의 신"     요즘처럼 사람들에 입에 도깨비란 단어가 자주 넘나들었던적은 없...

    "도깨비,잃어버린 우리의 신"

     

     

    요즘처럼 사람들에 입에 도깨비란 단어가 자주 넘나들었던적은 없을꺼 같다.

    도깨비하면 눈이 반짝 반짝 빛나리라...드라마 도깨비에 의한 새로이 화두가 되고

    있는 도깨비..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도깨비라는 존재는 전래동화속

    동글동글한 얼굴에 아닌가 네모난 얼굴인가??머리에 뿔이 달리고 아랫도리만 가린

    호피무늬 옷을 입고 한손에는 철퇴를 들고 있다고 생각할것이다.

    사람들에 기억속에 대부분 남아 있는 도깨비는 이런 모습이 아닌가..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도깨비이지만 사실은 틀렸단다.뒷통수 한대 제대로 맞은거

    같은 기분이다.우리가 생각하는 그리고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깨비에 모습은 우리가 일본 강점기에 일제가

    우리에게 강제로 주입시킨 하나의 일본문화라고 한다.일본인이 우리에게

    도깨비는 이런것이라고 가르쳐준 사실인것이다.우리의 도깨비는 머리도 뿔도 없고

    원시인 같은 옷차림을 하고 있지도 않으며 손에는 철퇴 따위는 들고 있지도 않다고

    한다.우리가 알고 있는 도깨비의 모습은 모두다 거짓이라는 사실과...그리고 또다른

    하나 내가 아주 어릴적 읽었던 혹부리 영감 또한 우리에 전통 전래동화가 아니라

    도깨비처럼 일본인들이 우리에게 각인시킨 일본문화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는 사실이다.

    완잔 배반 당한 느낌이다.도깨비에 혹부리 영감 ..모든것이 전래동화속 우리가

    알고 있던 신이 아니라 일본인들이 우리에게 퍼트린 거짓이라는 사실이...

    그렇다면 우리의 도깨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정말 궁금하다...새로이 화두가 되고 있다.도깨비에 대한 이야기

    "도깨비,잃어버린 우리의 신" 이 책속에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다.

    책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리에게 도깨비는 어떤 존재인가..일본 강점기 강제로 잃어버린 전래의 신의

    모습이란 어떤 모습일까 신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로 도깨비 박사라는

    별명까지 지어지면서 도깨비에 대한 모든것을 조사하고 책까지 쓰게된 저자는

    도깨비라는 단어의 어원에서 도깨비의 성격 ,취향 그리고 존재의 이유까지

    도깨비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것들,우리가 알고 싶은 것들을 17가지로

    명료하고 간단하게 설명해준다고 책속에서는 말하고 있다.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 관연 도깨비라는 단어는 어디서 어떻게 유래된것일까..

    먼저 저자는 도깨비에 어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돗가비 라는 단어가

    책속에는 등장하는데 도깨비는 이 돗과 가비가 합쳐져서 생긴 함성어라고 한다.

    뜻은 능력있는 남자란 뜻이라고 하는데....중국이나 일본의 요괴나 귀신들과

    혼동되면서 오해를 받고 있는 이 도깨비라는 존재는 우리가 잊지 않고 있던

    우리 전래의 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하겠끔 만들어준다.

     

    책속에서는 총 5가지에 도깨비에 대한 모든것을 알기쉽고 빠르게 습득할수 있도록

    도와준다.1장.도깨비의 속성과 취향을 들려주나

    2장 부자가 되게 만들어준다는 도때비방망이를 둘러싼 의미를 파헤친다.

    3장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일반적으로 도깨비불로 알려진 푸른 불꽃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이야기 속에서 도깨비가 차지하는 역할과 위치를 이야기한다.

    5장 도깨비를 받드는 두가지 제의를 탐구한다.

     

     

     

     

     

    이 모든것들을 다 습득한다면 정말 우리의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도깨비에

    대해 완전한 배움을 배울수 있을꺼만 같은건 나만 그렇치는 않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도깨비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충효와 우애라는 교훈의 전달자로

    우리에게 이야기되고 있지만 피지배층에서는 도깨비란 존재는 현실의 궁핍에서

    벗어나기 위한 존재로 우리에게 이용되었다고 한다.쉽게 말해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무시당하던 계층의 현실적인 불만을 대리만족식으로 대신해주고 만족

    시켜줄수 있는 존재로 일컬어진다고 한다.지금 큰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속

    메밀꽃,푸른불꽃,등등은 우리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충분하다

    이런 존재들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면서 갖가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그래서 우리에게 도깨비란 존재에 대한 관심을 야기하는지도

    모르는 일이다.그 옛날 충과 효의 전달자 역할을 했었던 도깨비란 존재를

    현대인들의 정신속에 잊혀져있던 우리 전래동화속의 신을 소환하여

    잃어버린 동화와 로망을 회복해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게하는 대목이다.드라마로 인한 인기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도깨비란

    존재는  오늘날 잊고 지내야만 했던 우리들에 기억속에서 우리가

    알고 지냈던 도깨비에 대한 다른면모를 돌아보고 순진하고 심술궂기도 했지만

    다시한번 그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일제의 잘못된 주입식으로 인한

    오해들을 풀며 그런 도깨비에 대한 것들은 말끔히 잊어버리고 진정한 우리

    전래의 신 도깨비의 모습을 복원하는데 작지만 사람들에 중요한 길잡이가 되고

     우리의 신을 찾는 발자취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    요즘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인기있다고 한다. 본 적은 없지만 스타작가와 훌륭한 배우들 덕분...
       요즘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인기있다고 한다. 본 적은 없지만 스타작가와 훌륭한 배우들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하다. 게다가 요즘의 살맛 나지 않는 상황들 때문에 사람들이 판타지에서 위안을 얻으려는 마음도 어느 정도는 이 드라마의 인기 요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자..드라마 속 도깨비는 우월한 외모를 지닌 배우이지만, 우리 신화 속 도깨비는 어떤 모습일까? 도깨비하면, 머리에 뿔이 있고 원시인들이 입는 듯한 털옷을 입고 방망이를 든 약간은 우스꽝스럽고 어리숙한 외모가 떠오르지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도 우리의 신인 도깨비에 대해 알고 있는게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도깨비 이야기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우화인 <혹부리 영감>이 우리나라의 전래동화가 아니라 일본 동화라는 것이 충격이다. 일제 강점기에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 시작한 것이 마치 우리나라 전래동화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도깨비의 모습은 바로 일본 오니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학자들 사이에서도 도깨비의 속성을 일본의 오니와 중국의 귀의 속성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일반인은 오죽할까 싶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도깨비는 술과 여자와 메밀묵을 좋아하는 속성을 지녔고, 민가와 가까운 산이나 얕은 갯벌 근처에 살면서 풍어와 풍년을 관장하는 등 인간과 가까이 살면서 인간들과 교류하기를 좋아하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고유의 신이었고 한때는 신앙대상이기까지 했던 도깨비가 어린이들 동화에나 나오는 존재로만 여겨지게 되었을까. 저자는 그 이유로 도깨비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도깨비를 신으로 모셨던 전통이 일제 강점기 등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단절되었다는 점에 촛점을 맞춘다. 아무래도 남아있는 문헌이나 참고자료가 빈약하다보니 이 책에서도 깊이있는 내용은 다루기 어려운 듯 보이지만, 각 지방에 남아있는 도깨비 고사나 굿 등을 찾아다니면서 잃어버린 우리의 신인 도깨비의 존재를 제대로 알리려는 저자의 노력에 감사한다.

  • 도깨비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대부분 비슷할 게다. 머리에 뿔이 달려 있고, 송곳니가 입 밖으로 튀어 나와 있으며, 파란 피부에...

    도깨비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대부분 비슷할 게다. 머리에 뿔이 달려 있고, 송곳니가 입 밖으로 튀어 나와 있으며, 파란 피부에 울퉁불퉁한 방망이를 들고 있는 모습. 이게 우리들에게 각인되어진 도깨비의 모습이 아닐까? 그런데, 이런 모습은 우리의 도깨비가 아니란다. 이 모습은 일본의 요괴 오니의 모습이란다. 일본에게 35년 동안이나 지배를 받았던 그 통한의 역사는 오늘까지 이처럼 우리 삶 속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생각게 한다.

     

    심지어는 초등학교 시절이면 누구나 듣고 우리의 전래동화라 알고 있던 혹부리 영감 이야기, 그 내용 역시 우리의 것이 아닌 일본 민담이란다. 일본의 민담이 우리의 전래동화로 탈바꿈하였고, 우린 여전히 우리의 전래동화로 알고 있다니. 이거야 말로 도깨비에게 홀린 기분이다(이 책을 읽어보면 도깨비에게 홀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도깨비인지 등도 알 수 있다.).

     

    언제나 좋은 책으로 우리를 찾는 인문서원에서 또 하나의 좋은 책을 내 놓았다.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이란 책이다. 몇 달 전 아일랜드의 요정 설화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을 읽으며, 우리의 도깨비 역시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도깨비에 관해 전래되어진 이야기들, 도깨비에 관한 우리 민족의 생각 등을 정리한 책을 읽었으면 하는 갈증이 있었는데, 마침 그런 갈증을 적셔줄 책이 나온 게다. 도깨비, 잃어버린 우리의 신이란 책이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이매망량’, ‘독각귀등 우리가 흔히 도깨비를 일컫는 말로 여기던 이런 단어들이 사실은 우리의 도깨비와는 괴리감이 있는 단어임을. 게다가 우리의 도깨비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변질되었는지도 보여준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흔히 도깨비의 형상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일본의 요괴 오니의 형상이다.

     

    이 외에도 도깨비는 어디에 사는 지. 도깨비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지. 또한 어떤 해악을 전하는지. 도깨비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도깨비가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것들을 좋아하게 된 이면의 문화사적 요인은 무엇인지. 등을 우리에게 알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뿐 아니라, 도깨비의 성정은 어떤지. 도깨비가 잘 행하는 장난들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학자들의 주장과 문헌 등에서 발견되는 내용들을 들어가며 설명한다.

     

    책 내용은 다소 반복되는 내용들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도깨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도깨비에 대한 우리민족의 근원적 생각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이런 생각들이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그리고 도깨비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진도, 무안, 제주 등에서 행해지던 도깨비 고사는 무엇을 지향하는지. 충북, 전북 내륙지방에서 행해지던 도깨비 굿의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도깨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게 해 줄뿐더러 그동안 도깨비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가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도 알게 해주고, 도깨비가 우리 민중들에게 어떤 희망과 욕망의 대상이었는지 등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도깨비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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