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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떠나라
200쪽 | A5
ISBN-10 : 8925501538
ISBN-13 : 9788925501536
그리우면 떠나라 중고
저자 박성빈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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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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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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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별 스크랩!

매혹적인 유럽에서 전하는, 중독된 사랑을 치유할 포토 에세이. 각별한 사랑을 잊기 위해 사진기 한 대만을 달랑 들고 유럽으로 떠난 저자가 사랑처럼 애달픈 사진들을 이별 여행의 선물로 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유럽으로 떠난 이별 여행이 자신의 카메라에 날개를 달아줬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네이버 블로그에 유럽 여행 중에 풍경과 사람들을 찍은 사진,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를 올려 놀라온 방문수를 기록했으며, 사진 블로거에 선정된 저자의 포토 에세이로, 런던, 바티칸, 베네치아, 파리, 프라하 등을 이별을 맞이한 남자 특유의 감성으로 펼쳐보인다.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삶을 지탱했다고 믿은 사랑을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유럽을 헤맨 저자는 여행이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여행의 목적이 삶의 방향과 이상을 위한 도약의 계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글 사진 Nova 박성빈

헤어짐의 아픔을 잊기 위해 가방 하나 둘러메고 떠난 여행, 그는 사진의 매력에 빠져 카메라에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지금도 역시 자신의 카메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여행지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거리 곳곳에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bluenova00 및 raysoda.com을 비롯한 온라인 사진 사이트에서 ‘Nova(新星)’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수많은 동호인과 여행지의 추억을 나누고 있다.
또한 개그맨 정종철 씨를 비롯한 아마추어 작가 4명과 함께 ‘4人4色 네 남자 이야기’라는 사진 프로젝트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목차

Chapter 1 세상 속에 버려진 나
봄날 / 오르막길 / 운이 없었던 것뿐이야 / 런던에서 길을 잃어본 적 있나요? / 공중전화가 눈을 깜빡거리는 이유 / 기억을 건드리다 / 흐르는 시간 / 여유 / 바람 / 동화 속 마을 /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운 간판들 / 비 내린 후 / 별

Chapter 2 헤어짐 후에 오는 것들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 / 낯선 여행자의 외로움 / Rainy Day / 내 마음속의 프라하 / 멈춰진 시간 / 슬픈 회전목마 / 베네치아 / 시선이 머무는 풍경 / 마음속의 방 / 익숙한 그 길 / 기억 속으로 / 옆자리 / 너에게 난 / 어떤 사랑 이야기 / 남과 여 / 함께 한다는 것 / 고슴도치

Chapter 3 꿈을 담는 카메라
카메라에 날개를 달자 / 노스탤지어 / 내 눈은 50mm F1.0 / 삶의 무게 / 이야기가 있는 사진 / 행복한 상상 / 뷰파인더 속의 프라하 / 추억의 빛, 카메라

Chapter 4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고대의 이탈리아 속으로 / 바티칸 / 첫 번째 위기 / 나에게로 가는 길 / 새로운 시작 / 두 번째 위기 / 인터라켄으로 / 알프스 / 마지막 한걸음 / 하늘이 울먹이던 날 / 내 마음속의 파리 / a night in paris / 아쉬움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Chapter 5 I'm Nova

Into The Rain / 내가 여행하는 방법 / 비상 / 여행을 떠나는 이유 / 유럽에게 / 여행이 남겨준 것들 / 고독의 끝

Epilogue 나는 행복했다

책 속으로

때때로 가슴이 터질 것처럼 아플 때가 있다. 내색하지 못하지만 자기만큼 아픈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시간이 지나 그토록 힘들었던 순간을 돌아보면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그렇게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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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가슴이 터질 것처럼 아플 때가 있다. 내색하지 못하지만 자기만큼 아픈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시간이 지나 그토록 힘들었던 순간을 돌아보면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그렇게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그 짐은 어떤 누구도 덜어 줄 수 없는 오직 자기 자신만의 몫이라는 걸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시간이 지나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짐이 무거워졌을 때, 그때야 비로소 짐을 내려놓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결국 짐의 무게에 허덕이다 주저앉아 버리고 만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중에서

고독의 끝은 사랑이다. 사랑은 인생에서 가장 달콤한 비밀이다.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을 목표를 추구하느라고 허둥거린 후에 고독한 사람은 자신만의 자아 지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팔을 뿌리쳐도 된다. 당신이 고독을 발견하고 자신의 편협함을 벗어난다 하더라도 나는 어디까지나 나일 따름이다. 기계적인 키스가 아니라 헌신과 희생의 키스는 모든 꿈에 종지부를 찍고, 꿈을 현실로 되돌린다.
고독을 견딜 줄 아는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이 애인에서 저 애인으로, 한 관계에서 다른 관계로 건너뛴다. 많은 사람들은 고독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사랑을 도도히 흐르는 강처럼 여긴다. 사랑하는 사람은 대개 상대방을 사랑한다기보다 사랑한다는 감정을 더 사랑한다. 상대방은 언제나 목적에 이르는 수단일 뿐이다.
사랑하고 난 뒤에는 남녀 할 것 없이 누구나 외롭다. 자신에게 반하고 매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 고독에 대한 유일한 변명이다.
―“고독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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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런던 파리 베네치아…… 매혹적인 유럽에서 전하는 중독된 사랑을 치유할 가슴 저린 포토 에세이 한 남자가 달콤하고 각별했던 사랑을 잊기 위해 유럽으로, 사진기 하나를 달랑 들고 무작정 떠난다. 그리고 사랑처럼 빛나는 주옥같은 사진들을 가슴 저리게...

[출판사서평 더 보기]

런던 파리 베네치아…… 매혹적인 유럽에서 전하는
중독된 사랑을 치유할 가슴 저린 포토 에세이

한 남자가 달콤하고 각별했던 사랑을 잊기 위해 유럽으로, 사진기 하나를 달랑 들고 무작정 떠난다. 그리고 사랑처럼 빛나는 주옥같은 사진들을 가슴 저리게 하는 이별 여행의 선물로 들고 왔다.
상황이 나빠서, 마음이 ‘쿡’ 하고 아파서, 죽음 같은 슬럼프가 몰려와서, 무작정 떠난 유럽. 단순히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또 삶을 지탱했다고 믿었던 사랑을 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니, 사랑이라는 생명 줄이 끊어지면서, 그 줄을 다시 잇기 위해 본능적으로 몸부림쳤다. 다시 숨 가쁜 일상으로 돌아온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 반드시 여행을 해야만 자신을 되찾거나 휴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자기회복은 자신의 정신력에서 찾을 수도 있음을 말이다. 그러나 여행은 다시 어떤 것을 비우고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세상의 모든 결정적인 일에는 계기가 있어야 하듯이 사진에도 자기만의 날개를 달아줄 어떤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날개를 발견하는 것이 나만의 사진을 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렇게 카메라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바로 ‘여행’이었다.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과 더불어 자신의 생각이 담긴 짧은 글을 남겨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사진 블로거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책은 여행 목적을 자기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노바 박성빈의 소망이 담긴 작은 선물이다.

추천글
이 책 속의 사진들과 글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문득 내 옆자리를 바라본다. 지금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고 있지만, 노바의 아픔이 서서히 전해져 내 마음 한 곳을 쓸쓸하게 만든다. 어찌 보면 남의 이별은 그저 살아가는 데 있어 한 번쯤은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의 이별은 다른 이의 것보다 훨씬 더 슬프고, 신열에 들떠 아파하다 잠 못 이루는 그런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사랑을 하면서도 아픔, 슬픔, 외로움 같은 해로운 것들도 함께 존재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기에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노바는 혼자서 이 해로운 것들과 맞서고 있기에 책 속의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사진들이 더욱 쓸쓸하게 보이는 것 같다.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보고, 그 사진 속에서 자신의 삶의 방향과 이상을 찾아가는 노바의 모습이 느껴져 고마울 따름이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또 행복을 찾고, 삶을 찾을 수 있는 사진을 통해서 말이다. 지금 사랑에 아파하거나 삶에 지친 이들 모두 노바의 사진과 글 속에서 치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정종철(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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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혜진 님 2007.04.18

    헤어짐 후에 오는 것들은 그때는 왜 더 사랑하지 못했나 하는 후회입니다..

  • 이주희 님 2006.09.28

    마음이 '쿡'하고 아프신 분들, 배낭을 메고 떠나보세요. 여행을 꿈꾸기 시작한 순간 그 여행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회원리뷰

  • 그리우면 떠나라... | oo**s | 2007.06.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이곳 저 곳을 많이 돌아다녀 보았다...   물론, 아직은 가 본 곳 보다 안가본 곳이 더 많지만,,,,, ...

    나는 이곳 저 곳을 많이 돌아다녀 보았다...

     

    물론, 아직은 가 본 곳 보다 안가본 곳이 더 많지만,,,,,

     

    나는 여행하는 것을,,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느 것 하나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던 내가.... 비행기를 타고 열시간 가까이를 날아가고

     

    새로운 곳에서 느껴지는 낯설음과 생경함을 즐기는 아이가 된 것은,,,

     

    그리워서... 였다.

     

    그리움을 잊기 위해 나는 어떤 일이라도 무릅쓰고,, 행해야만 했다..

     

    그게 벌써 3년 전 일이지만,,

     

    그리우면 떠나라는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여행했던 곳과 행선지도 비슷하고,,

     

    내가 느꼈던,,느낌과 내가 좋아했던 사람의 이니셜까지....ㅋ 비슷하다.

     

    그래서 더욱 와 닿았던 책이다....

     

    그리우면, 떠나라....

     

    새로운 곳에서의 그리움은,, 더욱 짙어질지도,, 아니면 체념이 되어 무덤덤한 일상이 되어 돌아온다.

     

    그리우면 떠나라...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립지가 않다....ㅎ

     

    다만, 추억하고 있을 뿐이야..

     

  • 그리움이 담긴 사진들.. | sa**nggopa | 2006.12.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올해 읽은 책들의 양에 비해 포토에세이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나 큰 듯 하다. 아마도 서른을 맞으며 했던 다짐 ‘혼자만의 여행을 가보자’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낯선 장소와 사람들이 담긴 책을 찾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런 낯설은 것에 대한 애절함 때문이였을까 매번 손에 닿았던 포토에세이집들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또다른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그 여운도 오래 남는다....

    올해 읽은 책들의 양에 비해 포토에세이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나 큰 듯 하다. 아마도 서른을 맞으며 했던 다짐 ‘혼자만의 여행을 가보자’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낯선 장소와 사람들이 담긴 책을 찾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런 낯설은 것에 대한 애절함 때문이였을까 매번 손에 닿았던 포토에세이집들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또다른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그 여운도 오래 남는다.

     

    즐겨보는 tv프로그램 mbc스페셜에서 「실연」이란 주제를 다룰 때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실연이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이 실연이라면 딱 한번의 실연을 겪은 나로써는 그것도 아주 오래전의 경험이라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실연이 가슴에 와닿지는 않으면서도 tv를 보고 있던 중에 눈에 들어온 이 포토에세이집을 어느새 내 품에 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성빈은 “노바”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 작가이다. 그래서인가 이 책에서는 다른 포토에세이에서는 보기 드문 멋진 풍경 사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사진들은 하나같이 책제목이 주는 그 느낌처럼 그리움이란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낯선 타국의 건물과 거리 그리고 자연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것에 대한 그리움.. 그 중에서도 노을이 지는 사진을 종종 마주칠 때면 책장을 넘기는 데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 어릴적 엄마에게 혼나고 처마끝에 앉자 훌적이던 나에게 다가온 노을진 하늘이 주는 그 신비함에 넋을 놓았던 추억부터 며칠전 1호선을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중 기대선 차장으로 펼쳐지던 도시의 검은 건물들 사이로 내비친 노을까지.. 내 삶속의 노을을 떠올리다 보니 어느덧 또 다시 그리움이란 단어와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을 보는 내내 나는 사진이 주는 그리움을 100%동감할 수 있었다.

     

    사진과 글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사진이 100점이였다면 글은 80점 정도.. 사진작가의 책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하지만 그 글들을 보면서 마치 실연한 저자의 마음을 훔쳐보는 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여행에세이답게 여행하면서 겪은 일들을 일기처럼 써내려 간 중간중간에 중독된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떠난 여행의 목적을 잊지 않고 자신을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글로 적어낸 그 정직한 마음도 와 닿는다.

     

    옆자리

     

    옆자리를 너무 오래 비워 두지는 말자.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마음속으로 흘리는 눈물들이

    빰을 타고 가슴으로 흐르다 보면

    마음의 문에 녹이 슬어 삐걱거리게 된다.

    한 번 닫힌 마음의 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 주고서야

    서서히 열리게 된다.

    아무리 힘들고 초라할지라도

    혼자보다는 함께여야 한다.

     

    - 저자의 글 중 –

     

    사람을 구분하는 많은 것들 중에 동공도 한 몫을 한다고 한다. 정확히는 동공의 일부분인 홍채의 작용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인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결국 사람은 각자 고유한 동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요즘 포토에세이를 보면서 느낀 것은 각자의 고유한 동공만큼이나 사물을 보는 눈도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같은 사물 혹은 풍경을 보더라도 자신의 마음의 눈에 따라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리고 더욱 다양한 감정으로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에 조금은 놀랍다. 게다가 자신의 마음이 투영된 사진을 담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부러울 것이 또 있을까 싶다. 그래서 사진 찍는 이들이 나는 부럽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친구는 우스개 소리로 “사진이 취미인 남자는 만나지 말아요. 도박으로 지는 빚은 그 실체가 보이기나 하지 사진을 찍기 위해 드는 돈은 솔솔 빠져나가면서도 그 실체가 잘 안보인다니까요 ^^;; ” 그만큼 사진찍기를 본격적으로 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말이긴 한데 많은 비용을 들여서라도 내 마음 담긴 사진을 찍을 수만 있다면 나도 한 번 꼭 가져보고 싶은 취미이다.

     

    저자는 한달 넘는 유럽의 여행을 통해서 그리움의 끝은 다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움뿐만 아니라 모든 감정의 끝은 사랑이 아닐까 싶다. 외로움, 슬픔, 분노, 즐거움, 기쁨 등등 모든 감정의 마지막에서는 사랑이 기다리고 있다. 아가페든 에로스든 어떤 형태든 사랑이 최종의 목적지가 될 때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다스리고 받아들일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 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 있던 블로거여서... 책 나오기를 기대하다가 책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   ...

    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 있던 블로거여서...

    책 나오기를 기대하다가 책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

     

    역시나.. 탄성을 자아내는 사진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별과 함께 떠났던 여행기를 통해서 힘들었던 여정과

    이별의 아픔에 대한 절제된 표현들이 글 속에 드러나

    나의 과거까지 기억이 나서...

    한껏 추억에 젖어들게 한 책이기도 합니다.

     

    책을 금새 다 읽어버렸습니다.

     

    마음 한 구석이 짜안해져 옵니다.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사진기를 하나 달랑 매고..일상을 벗어나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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