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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156쪽 | A5
ISBN-10 : 8974795914
ISBN-13 : 9788974795917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중고
저자 고산 스님,밀운 스님,종진 스님,정무 스님,법산 스님 | 출판사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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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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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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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법문을 위주로 선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었다.

저자소개

저자 : 고산 스님
저자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은 1934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법륜사, 조계사, 은해사, 쌍계사 주지를 거쳐 1991년 쌍계사 조실로 추대되었으며, 제29대 조계종 총무원장, 초대 호계원장, 중앙승가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6년 조계종 원로회의 원로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저서로 『우리말 불자 수지독송경』, 『대승기신론 강의』, 『지리산 무쇠소』 등이 있다.

저자 : 밀운 스님
저자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은 황해도 연백 출생으로 경북 영천 초암사에서 대오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비로사에서 무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봉선사에서 석암 스님을 증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및 동국대ㆍ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동화사 주지, 봉은사 주지, 봉선사 주지, 조계종 법규위원장, 총무원 총무부장, 제 5ㆍ6ㆍ7ㆍ8ㆍ9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저자 : 종진 스님
저자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은 194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55년 동화사에서 석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고, 1961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했다. 세 차례에 걸쳐 해인사 강원 강주를 지냈으며, 해인총림 율원장, 파계사 영산율원 율주, 조계종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해인총림 율주로서 조계종 계단위원, 법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자 : 정무 스님
저자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은 1931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했으며, 전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은적사에서 전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김제 부흥사 등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했으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용주사ㆍ신륵사ㆍ영월암 주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지도법사를 역임했다. 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종정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07년에 포교대상을 받았다.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에 선출됐으며, 이듬해 조계종 최고 품계인 대종사 반열에 올랐다

저자 : 법산 스님
저자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은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문화대학에서 「보조선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만에서 대한불교 홍법원을 설립했으며, 한국선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한국정토학회장, 정각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조사상연구원장 및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말 있는 곳에서 말 없는 곳으로』, 『문답으로 풀어보는 불교입문』, 『물속의 물고기가 목말라 한다』 등이 있다.

저자 : 청화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1944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1964년 화계사 혜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2년 해인사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교무국장, 실천불교승가회 의장, 초심 호계위원장, 조계종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참여연대 공동대표 및 청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1977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미소」가 당선되었고, 이듬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채석장 풍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돌을 꽃이라 부른다면』, 『향기를 따라가면 꽃을 만나고』가 있다.

저자 : 도법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은 현재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및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18세에 금산사로 출가해 해인사 강원을 거쳐 봉암사와 송광사 등 제방선원에서 10여 년간 수행했다. 1995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맡아 귀농학교, 대안학교, 환경운동 등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운동을 펼쳤다. 2004년 3월 1일 주지 소임을 내려놓고 지리산 노고단에서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시작해, 2008년 12월 14일 회향했다.

저자 : 무여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은 1966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희섭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상원사, 묘관음사, 송광사,통도사, 해인사 등 제방 선원에서 20년 동안 수선 안거했으며, 칠불사와 망월사 선원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경북 봉화의 문수산 축서사에서 주석하며, 간화선의 전통 확립과 재가불자들의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조계종 기본선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축서사 문수선원장을 맡고 있다.

저자 : 종광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은 1968년 법주사에서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1년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1년 법주사 불교전문강원 강주, 조계종 11, 12, 13, 14대 중앙종회 의원, 실상사 화엄학림 강주,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경주 기림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저자 : 수진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은 1971년 부산 마하사에서 문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해인사 승가대학장을 역임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조계종 교육위원, 역경위원, 전국승가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 해인정사 주지와 동명대학교 불교문화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화엄경 청량소초』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 : 청전
인도 다람살라 수행 23년 청전 스님은 1953년 생으로 1977년 송광사로 출가했다. 1987년 남방불교와 티베트불교 수행을 경험하기 위해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의 수행처를 방문한 스님은 같은 해 달라이 라마와 만난 후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보좌하면서 수행 중이다. 저서로는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2006, 지영사) 그리고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2010, 한겨레출판) 등이 있다.

저자 : 우송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은 1980년 하동 쌍계사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고 송광사, 해인사, 망월사등 제방에서 수선 안거를 마쳤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계조암 주지, 봉정암 주지, 백담사 주지, 신흥사 부주지를 역임했으며 2009년 신흥사 주지로 취임했다. 현재 신흥사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을 맡아 복지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자 : 법만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태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2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6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7년 4월 선운사 주지로 취임했으며 현재 고창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미당 서정주 문학관 이사장, 백파사상연구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자 : 지광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은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1980년 반정부, 민주화 운동으로 강제 해직된 후 입산 출가했다. 1984년 서울 서초동에 능인선원을 개원, 강남 대표 포교도량을 일구었다. 1988년 사회복지법인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 재단법인 능인불교 선양원과 학교법인 한국불교대학원을 설립해 해외포교, 인재불사, 불교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2005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으로부터 율맥을 전수받았다.

저자 : 심산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서울 대성사 주지, 공군법사, 통도사 부산포교원 주지, 공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사)동련 이사장, (재)불심홍법원 이사,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 회장의 소임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스님은 문화를 통한 지역포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홍법대상,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제10회 포교대상 원력상, 불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자 : 청안
헝가리 원장사 주지 청안 스님은 헝가리에서 태어나 20대 초반인 1991년 숭산 스님을 만났다. 1993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비던스 선원의 겨울 결제에 참가, 큰 가르침을 얻어 이듬해 28세의 나이로 출가했다. 이후 한국의 화계사, 해인사에서 수행했으며, 계룡산 신원사에서 숭산 스님의 지도 아래 세 번의 동안거에 들었다. 1999년 지도법사 인가를 받고, 2000년 고국으로 돌아가 헝가리 관음선원 주지를 맡았으며, 부다페스트에 선원을 세워 대중을 지도하며 수행했다. 이후 유럽 각국에 불교와 선수행법을 알리고 있다. 현재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를 짓고 있다

저자 : 해주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해주 스님은 청도 운문사에서 성관 스님을 은사로 득도, 동학사 불교전문강원과 동국대 불교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화엄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및 수미정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의 세계』, 『의상화엄사상사연구』, 『불교교리 강좌』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일진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은 1970년 용인 화운사로 출가했다. 동국대학교 승가학과(현 선학과)와 운문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대만 중화불학연구소에서 중국불교 연구, 일본 경도불교대학 대학원에서 ‘불교와 교육’, ‘불교와 여성’에 관하여 공부했다. 운문사 승가대학 학감으로 오랫동안 승가교육에 매진했으며 현재는 운문사 주지로 있다.

목차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
공양주가 반찬을 만들다가 성불할 수도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진짜 아미타불을 염원하는 길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인생의 빚은 어떻게 갚는가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
어깨춤을 추며 사는 즐거운 세계

전(前)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나를 봐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
나를 존재케 하는 모든 생명의 부처

축서사 문수선원장 무여 스님
잘 사는 법과 잘 죽는 법

기림사 주지 종광 스님
탐진치 비움이 참다운 작복, 맑은 마음 드러나면 곧 공덕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
운명을 바꾸는 법

인도 다람살라 수행 23년 청전 스님
행복은 치열한 신앙의 희생 위에서만 꽃핀다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참 모습 드러내려 애쓰는 게 공부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기도로 '나’ 맑힐 때 마음도 진실해진다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
인생을 사랑한다면 매일매일 수행해야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모든 것은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 스님
윤회하는 우리는 지구의 순례자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해주 스님
여성 선지식의 특징은 지혜 구족한 자비 원력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
부처라고 믿고 내딛으면 그 걸음이 바로 부처의 걸음

책 속으로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를 만드는 과정 속에는 오묘한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녹차 잎은 온갖 것을 다 잘 먹는 흑염소조차 먹지 않을 정도로 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그런 녹차 잎을 뜨거운 솥에 볶고 다시 꺼내 비비는 과정을 아홉 번씩 한 후에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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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를 만드는 과정 속에는 오묘한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녹차 잎은 온갖 것을 다 잘 먹는 흑염소조차 먹지 않을 정도로 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그런 녹차 잎을 뜨거운 솥에 볶고 다시 꺼내 비비는 과정을 아홉 번씩 한 후에야 비로소 독성이 빠진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녹차 잎을 차로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를 보면 상처 하나 없이 푸른 빛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성을 제거하니 그렇게 훌륭한 생명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 이 마음에도 독성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욕심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싸웁니다. 온갖 나쁜 일을 하는 것이 다 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있는 이 독성도 녹차 잎에서 독성을 뽑아내듯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은 이런 마음의 독을 버리기 위한 참회이자 뉘우치는 행위입니다. _44쪽 「어깨춤을 추며 사는 즐거운 세계 -법산 스님」 중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부자는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욕심과 욕망이 한계가 없는데 어떻게 만족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행복이 있을 턱이 없지요. 계속해서 갈증만 더할 뿐입니다. 부처님은 이런 상황을 바로 전도몽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망상이 사람들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회가 마치 부자타령을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문제는 기도를 하고 참선한다고 해답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정확히 봐야합니다.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하지요. 그래서 여실지견(如實知見)입니다. 반야심경에는 조견오온개공도(照見五蘊皆空度)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온(五蘊)의 실상은 공(空)이고, 이를 사실대로 조견(照見), 즉 비추어보면 도일체고(度 一切苦厄), 즉 모든 고난으로부터 벗어나 해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_59쪽 「나를 존재케 하는 모든 생명이 부처 -도법 스님」 중

지금 우리 현대인의 삶에는 겉치레가 너무나 많습니다. 산에 오르는 시간보다, 등산복 하나를 구하기 위해 온 시내를 전전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 사람이 쌓아온 등산 경력과 능력보다 그 사람이 입고 있는 등산복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풍토에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오로봉은커녕 일로봉도 제대로 밟지 못하고 하산하게 됩니다.
일본의 유명한 선사인 잇큐(一休)스님이 교토의 한 부잣집에서 열리는 법회에 법사로 초청받은 적이 있습니다. 약속한 날 잇큐 선사는 남루한 옷을 입고 부잣집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주인은 하인들을 시켜 쫓아냈습니다.
절로 돌아온 스님은 화려한 금란가사를 몸에 두른 후 다시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아주 공손하게 스님을 맞이하며 안으로 안내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잇큐 스님은 주인의 청을 사양했습니다. 주인이 깜짝 놀라 그 까닭을 묻자, 스님께서 답하시길 “내가 이 금란가사를 드릴 테니 이 가사로 하여금 법회를 주관하게 하십시오. 소승은 조금 전에 이미 문밖으로 쫓겨났었습니다.” _101쪽 「참모습 드러내려 애쓰는 게 공부 - 우송 스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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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스승 열여덟 분의 행복법문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수천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샨티데바 『입...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시대의 스승 열여덟 분의 행복법문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수천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샨티데바 『입보리행론』 中

큰스님 열여덟 분이 가르쳐주는 행복 요리법
‘행복하고 싶은가?’ 물으면 누구나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 자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물으면 궁색한 건 누구나 매한가지다. 묻는다. “욕심과 욕망이 한계가 없는데 어떻게 만족이 있을 수 있겠는가?”(도법 스님)

이 책에 등장하는 스님들의 이야기 소재는 대부분 ‘행복’이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님들은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수행을 이야기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여덟 분의 스님들은 공히 우선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행복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행복한 사람과 그 반대의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행복은 누군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불행의 원인 역시 ‘남과 비교해 고통을 스스로 떠안아서’(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을 치유하는 방법이자 행복에 이르는 방법으로 ‘나쁜 생각이 들면 좋은 생각으로 돌리고, 욕심이 생기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마음을 돌리는 것’(봉선사 회주 밀운 스님)이고 궁극적으로 ‘나를 보는 것’(청화 스님)이라고 이야기한다.

당연한 전제와 결론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좀 남다르다.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로 인해 엮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법당 안에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설해진 ‘법문’이다. 때문에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적절한 비유로 점철되어 있다.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

2010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감동이 있는 법문’ 모음
이 책은 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것이다. 지난 1년간 많은 법문이 있었지만 그 중 일반인에게 곤혹스러운 교리 법문이나 선(禪) 법문은 대부분 제외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법문을 위주로 선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었다. 때문에 독자들에게 무척 쉽고 친절하게 다가온다.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라고 물으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놓고 이는 부처님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바로 알 수 있게 해 달라.”(수진 스님)라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청중(독자)의 허를 찌르기도 하며, 진심이 통했을 때 사람들과 같이 울었던(청전 스님) 이야기를 통해 청중(독자)들을 눈물짓게도 한다. 화려한 것에만 집착하는 이들을 위해 선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겉모습에 치중하는 사람들을 혼내기도 하며(우송 스님), 나를 존재케 하는 뭇생명들에 감사하라(도법 스님)며 하심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시대의 큰스승 열여덟 분의 법문에는 애매한 결론은 없다. 어려운 교리를 이야기하거나 보통사람에게는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보이는 선(禪)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스님들을 상대로 한 설법이 아니라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설법이기 때문이다.

<법보신문>과 월간 <불광>은 지난해부터 큰스님들의 주옥같은 법문을 모아 단행본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책으로 지난해에는 성수 스님 등 스무 분의 법문을 모아 『기억에 남는 명법문』(2010년 불광출판사)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책은 그 두 번째에 해당하는 셈이다.

법문
고산 스님/밀운 스님/종진 스님/정무 스님/법산 스님/청화 스님/도법 스님/무여 스님/종광 스님/수진 스님/청전 스님/우송 스님/법만 스님/지광 스님/심산 스님/청안 스님/해주 스님/일진 스님

공동기획
법보신문
1988년 창간됐다. 주 1회 발행되며 불교계 뉴스와 신행정보 등을 담고 있다.

월간 <불광>
1974년 창간됐다. 불교 신행 정보와 문화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재 발간되는 불교계 월간지 중 가장 많은 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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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는 내용으로 된 책이다. 열여덟분 스님의 법문을 한권의 책으로 만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는 내용으로 된 책이다.
    열여덟분 스님의 법문을 한권의 책으로 만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좋은 기회를 얻었다.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시간의 가치와 존재를 또 한번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사랑이라는 단어와 표현에 대해서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떤이는 미래에서 어떤이는 과거에서 그리고 또 어떤이는 현재에서 그 행복을 찾는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행복' 어쩌면 '행복'이라는 것은 세상에 없는 것일수 있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존재가 우리의 발복을 잡는다. 진정한 '사랑'과 '행복'은 무형의 존재로서 사실 표현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행복과 사랑을 위하여 항상 빈곤한 삶속에서 갈구하고 갈망한다. 이에 대해서 열 여덟분의 스님은 법문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나 자신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는것이 '사랑'과 '행복'을 찾는 유일한 길이다.
    결국 '나'라는 존재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매번 맴돌고 헛도는 되돌림 길을 헤메이고 있는 것이다.
    '나'를 제대로 찾아야 '나'에게 맞는 양복을 고르듯이 '사랑'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 자신을 쳐다본다. 수 년간 '나'를 사랑해본 적이 없다. 나에게 감사해본 적이 없다. 항상 존재하는 유형의 것인 '나'라는 존재를 한번도 가치있게 생각한 적이 없다. 그렇기에 '사랑'과 '행복'의 존재를 찾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결국 진정한 자아의 '나'를 찾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겪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왔나를 알게 되고 결국 '사랑'의 가치를 알게 된다. 이는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다가오며 길게 볼 수 있는 인생속에서 짧은 횟수를 경험하게 된다.

    만약 여름휴가를 일생동안 누린다면 얼마만큼의 횟수를 만들수 있을까?
    1년에 1회의 시간은 결국 인생을 살아가면서 약 20~30번의 기회밖에 만나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행복을 시간의 개념이 아닌 횟수의 개념으로 본다면 정말 짧은 횟수만을 만날 수 있다. 그렇기에 오늘, 그리고 이 순간에 '나'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가치있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로 만나는 법문의 내용들 부처님의 말씀이라기 보다는 인생의 멘토에게서 삶의 가치를 듣는 기회로 만난다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여러 큰스님들을 한번에 만나는 기회가 그리 쉽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앞에서 말한 횟수의 개념으로 본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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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읽은 책 목록 : 38권
    읽은 기간               : 1월30일~2월2일
    제목 : 사랑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자 : 고산 스님외 17명
    출판사 : 불광 출판사
     
    불교계 잡지인 [법보신문]과 [불광]에 실렸던 여러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해서 한권으로 엮어낸 책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쉬운 법문들을 위주로 18편을 특별히 선별하여 만든 책이다
    제목은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로 언듯 들으면 사랑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책 전반에 흐르는 내용은 행복과 관련된 이야기 들이다.
     
    쌍계사 조실 고산스님 께서는 "공양주가 반찬을 만들다가 성불수도 있다"란 화두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실천법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신다. 행복을 위한 여러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남과 다름에 대해 비교하지 말것을 주요 항목으로 언급하고 계신다. 차이에 대해 비교하지 말고 남과 다름을 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이산 율조 종진 스님께서는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화두로 행복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책의 제목인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도 스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나오는 말이다.
    [입보리행론]에 지금 후회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후회없이 사랑하라.-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하라는 말씀같다.
    이해타산을 계산하지 말고 마음가는 데로 행할 수 있는 그런 아낌없는 사랑말이다.
    가슴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머리로는 계산이 나오지 않는 아주 어려운 말씀이다.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란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다.
    한 인간의 인생을 전반적으로 훝어볼때 정말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 되짚어 본다. 단순한 시간의 개념을 떠나서라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범위조차도 가족에서 벗어나 인류애로 까지 확장해 생각해 본다면, 내가 현재 행하고 있는 사랑은 아주 작고 소소한 것들에 불과하고 또 사랑을 행하는 시간도 아주 미미한 것 같다. 매사에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책상 머리맡에 크게 써붙여 놓고 싶은 말이다.
     
    스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라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지만 일반인들도 새겨 들을 만한 말씀이 많은 것 같아 인용해 본다.
    스님께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부처님의 마음가짐으로 살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부처님 처럼 사는 다섯가지 조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
     
    [부처님 처럼 사는 다섯가지 조건]
    1. 자비심을 갖는 것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를 어머니가 자식 사랑하듯이 하는것
    2. 복의 씨앗을 심는 것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에서 오는 보시가 바로 복의 씨앗이다. 끊임없이 남에게 베풀어라.
    3. 맑은 삶을 사는 것
      무조건 믿고, 무조건 사랑하고, 무조건 존경하고, 무조건 화합하고, 무조건 참는 것
    4. 진실하게 사는 것
    5. 슬기롭게 사는 것
    위의 다섯가지 조건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남의 목숨을 헤치지 않는것
    복을 심고 남의 것을 훔치지 않는 것
    맑은 삶을 살아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
    진실한 언어생활을 하는 것
    지혜를 키우는 것
    과 같은 불교의 오계를 이해 하기 쉽게 스님이 풀어놓은 것이다.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의 말씀중에서는 운명을 바꾸는 법에 대한 내용이 있다
    운명에서 운은 움직인다라는 의미 입니다. 명은 생명 또는 생활을 의미 합니다. 내 생명과 생활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멈춰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내 삶은 변화시킬 수 있고, 현재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읍니다.
    운명은 바뀌는 것입니다. (p85~86)
    주변에서 흔히들 사주와 팔자라든지, 운수소관이라든지, 신의 섭리 라든지 하는 각종 운명론적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삶은 살아가는 주체에 의해 변화될수 있다라는 신념을 갖고 생활하지만, 아주 가끔, 정말 어쩌다 한번씩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원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나는 안되나 보다 하는 절망감과 정말 운이 없는 걸까하는 운명론에 잠시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는게 사실이었다.
    요즘에도 아이들 교육문제등과 관련되서 뜻하는 데로 잘 이루어 지지 않을 때,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걸 원망하며 이민을 잠시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스님의 말씀에서 위안과 조언을 얻는다. 그래!.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는 거야. 삶은 변화시킬 수 있고 운명은 움직이는 거다. 항상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한 만큼...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께서는 가슴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고 계신다.
    지금 우리 현대인의 삶에는 겉치레가 너무나 많읍니다. 산에 오르는 시간보다 등산복 하나 구하기 위해 온 시내를 전전하는 시간이 더 많읍니다. 그 사람이 쌓아온 등산 경력과 능력보다 그 사람이 입고 있는 등산복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풍토에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오로봉은 커녕 일로봉도 제대로 밟지 못하고 하산하게 됩니다. (p100~101)
    정말 가슴 따끔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 능력탓 보다 학력을 탓하는 경우도 많았다. 내 실력부족을 극복하려 하지 않고 학벌좋은 사람들이 능력 이상의 득을 보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올곧은 마음을 마음가짐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피해의식 아닌 피해의식에 젖어있었던걸 보면 나도 엄연한 속물임에 틀림이 없었던 거다. 내가 피해의식에 젖어있는 동안 나도 알게 모르게 남들을 똑같은 주관으로 평가하고 있었던게지... 남탓하면 뭐하랴. 나부터 바꿔야 한다.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본다는 건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나름 남과는 다른듯 홀로 깨끗한척 하며 살고 있지만 결국은 가식이었다는게 이런 분들의 말씀을 통해 여지 없이 드러나는 걸 보면 말이다.
    반성 또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이 밖에도 많은 스님들의 유익한 말씀을 접해 들을 수 있었다.
    말씀 하나 하나가 지나온 생을 반성하고 다시금 생각하고 삶의 방식을 개선할 기회를 주는 유익한 말씀들이다.
     
    행복은 누군가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는 것과
    삶의 방식 역시 자꾸 되새김질 하며 샛길로 빠져 나가지 않게 스스로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준다.
  • 갈수록 사는 게 힘들고 각박해 지고 있습니다. 전부 힘들고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
    갈수록 사는 게 힘들고 각박해 지고 있습니다. 전부 힘들고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해서 별로 행복해 보이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이란 무엇인가, 진정 살아간데 정말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은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책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우리 시대 유명한 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책입니다. 전에 돌아가신 법정 스님의 법문을 정리한 <일기일회>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참 그때 사는 게 힘들고 직장인으로서 매우 힘들 때였는데 그 책을 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책에 실린 법문들은 스님들의 말씀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정리한 책입니다. 읽으면서 우리가 살면서 놓치고 있고, 중요하면서도 소홀히 여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언급된 스님들의 말씀은 행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행복이란 결코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니며, 우리의 소소한 일상에서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산다면 행복은 결국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물론 그런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쁘고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그런 행복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채 매 순간을 쫒기듯이 살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서글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님들의 말씀을 통해 잠깐 잊고 있었던 삶의 의미를 우리 모두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하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스님들의 말씀처럼 내안의 부처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시대의 스승 열여덟분의 행복법문 나는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참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 그...
    우리 시대의 스승 열여덟분의 행복법문
    나는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참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 그 책을 읽으면 나는 스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되고 나를 한번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서 참 좋다. 스님들의 말씀은 세상에 너무 찌든 우리들과는 달리 해탈의 경지에서 너그러운 마음과 맑은 마음으로 우리에게 해주시는 좋은 말 같다. 그래서 나는 기회가 되면 스님들의 책이나 불교서적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노력에는 내가 종교가 불교이고 관심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불교적인 행사나 특별한 날이 아니면 스님들의 말씀을 듣는 것을 정말 어려운 일 같다. 나도 손에 꼽힐 정도이니깐 말이다. 더 많은 스님들을 만나서 더 많은 좋은 말들을 듣고 싶으나 현실적으로는 조금 힘든 것 같다.  그래서 이책을 통해서 스님들의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 새기고 싶다.

    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책이다. 열여덟분의 행복한 법문을 만나 볼수 있다. 열여덟분의 스님들의 법문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작 한분의 스님도 만난적이 없고 그 스님들에 대해서 전혀 들은 것들도 없기에 이책을 읽으면서 더 법문에 집중할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유명한 스님들의 법문을 아직 한번도 듣지 못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에 대해서는 종교를 불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도를 닦는 스님들의 수제자이기도 했고 스님들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적고 있는 그분들의 제자이기도 했다. 스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문득 요즈음 세상에 찌들고 다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벗어 날수 있었다. 나는 나만 불행하다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아주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스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깨달음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행복은 누군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게 아니란 말씀이죠. 가장 따뜻한 마음은 부처님의 마음, 보살 마읍니다. 이를 불심(佛心)이라고 하는데 부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눈을 팔고 있습니다.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행복이라는 것과 삶이라는 것에 대해서 동시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스님 한분 한분 좋은 말씀 그리고 수행을 통한 깨달음의 시간을 가진분들이라서 그런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전해주시려고 하는 것이 그대로 전해진것 같다. 종교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통해서 스님들의 깨달음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면 좋겠다.

  • 스님들이 궁금했다. 도대체 어떻게 사실까? 무슨 이유로 출가를 하셨을까? 등등  스님들의 법문은 간결하고 핵심적이고...
    스님들이 궁금했다. 도대체 어떻게 사실까? 무슨 이유로 출가를 하셨을까? 등등
     스님들의 법문은 간결하고 핵심적이고 깔끔했다,. 마치 그들의 삶처럼..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새벽에 생각을 해 본다.
    많은 좋은 가르침이 책에 실려 있었다. 그 중에서 내가 이제까지 실행했던 것은 무엇이며 현재. 그리고 미래에는 어떻게 행동하여야 할까..
     
    제목 그대로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으니 지금 충분히 사랑하라고 한다. 아주 시적인 표현이다. 하지만 또한 진리가 아닌가.
    나는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나 자신? 물질적인 것들? 아니면 영적인 것들? 아니면 다른 사람들?
    집중력 있게 무엇인가를 하나라도 제대로 사랑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안타깝게도. 오죽하면 기르던 식물이 말라 죽었을까..아주 어렸을 때 이야기지만..
     
    계속 육신을 입고 태어나 윤회를 하는 것이 얼마나 버거운 일이냐고 스님들은 이야기 하신다. 그렇다. 끝없는 윤회의 수레바퀴속에서 나도 나가고 싶다.
    그러려면 간절하게 기도를 해야 한고 서원을 해야 하고 발원을 해야 하고 행함이 있어야 하고 현재에 늘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지금 이 순간 곁에 있는 사람들 , 지금 이 환경 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참으로 간단하고도 어려운 일이다.
    나는 얼마나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있는가. 얼마나 존재하고 있는가. 항상 다른 생각으로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지는 않는지...
     
    스님들은 아마 얼굴 찡그리고 살기를 바라시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에게 육신을 입고 중생으로 태어나면서 불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웃어라..결국은 그 뜻이 아닐까. 내면의 불성을 살려 살아가면서 현재에서 웃으면서 살라는 말씀이 아닐까..
    여러명의 스님들 중에서 특히 눈에 띄였던 스님은 청안 스님이셨다. 말 그대로 푸른눈의 스님.그 분의 강의도 TV에서 본 적이 있다.
    계속 위로 치고 올라가지 말라고. 위나 아래나 똑같다고..사람사는 것은 똑같다고. 그 말을 듣고 진정한 선각자가 여기 계시는 구나 한 적이 있었다.
    먼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법문을 행하시는 스님..나는 어디까지 버릴 수가 있을까..어디까지 자유의 경지에 오를 수가 있을까 생각했다.
     
    텅 빈 마음에 복이 깃든 다고 했다. 너무 가득차 있으면 복이 깃들 수가 없다.둥근 달 같은 속이 텅 빈 항아리를 생각해 본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서 이 책을 음미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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