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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한니발 이야기 1
382쪽 | A5
ISBN-10 : 893565342X
ISBN-13 : 9788935653423
명장 한니발 이야기 1 중고
저자 파트리크 지라르 | 역자 전미연 | 출판사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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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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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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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느망>의 저널리스트 파트리크 지라르의 역사소설. 기원전 264년의 카르타고. 페니키아인들이 아프리카에 건설한 이 강대한 도시국가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이탈리아 반도의 중심 도시인 로마가 평화협정을 어기고 카르타고의 식민지 시칠리아를 침범한다. 지중해의 패권을 둘러싸고 드디어 두 강대국이 운명을 건 전쟁에 돌입하는데...지중해 전역의 제해권을 둘러싸고 거대한 제국 로마에 맞서 오랫동안 치열하게 싸웠던 강대국 카르타고의 흥망성쇠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전3권)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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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카르타고, 오 카르타고여! 카르타고는 패자였다. BC 3세기 중반부터 BC 2세기 중반까지 로마와 벌였던 치열한 전쟁에서 졌다. 그러나 넓은 땅과 수많은 섬과 바다를 지배하며 인류가 만들어낸 어떤 강대한 제국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카르타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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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 오 카르타고여!
카르타고는 패자였다.
BC 3세기 중반부터 BC 2세기 중반까지 로마와 벌였던 치열한 전쟁에서 졌다. 그러나 넓은 땅과 수많은 섬과 바다를 지배하며 인류가 만들어낸 어떤 강대한 제국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카르타고. 모든 무기와 모든 군선을 공출했으면서도 3년 동안이나 로마군의 공격을 견뎌냈던 용기와 기개.

건국한 지 700년, 그 오랜 세월 동안 번영을 누린 도시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그리고 지금 인간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결국 로마는 승자로 남았고 역사는 카르타고를 시간의 저편으로 보냈다. 오늘날 폐허가 된 그 옛터엔 고급 주택들만 빼곡히 들어서 있고 지중해의 휴양지로만 이름을 날리고 있다. 패자의 역사가 이토록 가슴 아리게 하는 것은 한때의 영화가 너무나 찬란했기 때문일까.

포에니 전쟁으로 알려진 이 고대의 사건, 지중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웠던 카르타고와 로마의 한판 승부, 전사상 가장 걸출한 두 명장을 남겼던 역사의 현장으로 타임머신의 시간을 맞춰 본다. 눈앞에 와 닿는 끈적이는 거미줄을 헤치고 밀봉된 상자 위에 켜켜이 쌓인 먼지를 훅 불어낸다. 그러자 핏빛 같은 붉은 글씨가 너무나 선명하다.

카르타고의 영광을 위하여!
불길에 휩싸인 카르타고를 지켜보며 외치던 하스드루발 장군의 마지막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하다.

역사는 위대한 교훈이자 가장 탁월한 오락이다
역사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판가름난 역사가 아니라 그 생생한 과정의 로망이다. 결과를 아는 게 목적이라면 학창시절 배운 역사 교과서를 읽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역사는 승패를 떠나서 가장 위대한 교훈이자 탁월한 오락임에 분명하고, 역사에 매료되고, 역사를 읽는 즐거움은 확실히 다른 데 있는 듯하다.

야심과 권모술수의 정치사가 재미있을 수도 있고, 백성의 지혜와 슬기가 엿보이는 생활 문화사가 흥미로울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떠한 역사도 유한한 존재의 인간이 치열하게 삶에 맞서는 그 무엇(비장함)이 없다면 역사를 읽을 이유도, 역사에서 배울 이유도 없다.

이 책『 명장 한니발 이야기』3부작은『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피력한 역사관에 가장 완벽하게 접근하고 있다. “역사는 과정에 있다는 사고방식에 입각하면, 전쟁만큼 좋은 소재도 없다.” 이것은 전쟁만큼 당사국의 운명이 달린 절대절명의 순간도 없을 것이고, 국민의 모습이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하라”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섬(동쪽 끝에 있는 도시 메시나) 사이의 최단 거리는 3킬로미터, 본토에서 배를 타면 커피 한 잔을 주문하여 다 마실 때쯤이면 이미 도착한다는 시칠리아 섬.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이 섬을 바라보던 로마인들은 가슴에 차오르는 생각에 얼마나 가슴 벅찼겠는가..

결국 바로 이 생각이 로마와 카르타고의 대결을 초래한 실마리가 되었다.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반대편 북아프리카 땅에 페니키아인들이 세웠던 거대 도시 카르타고는 이미 이 섬의 절반 정도를 식민지로 두고 있었던 강대국이었다. 그러나 평화협정을 어기고 로마가 이 섬을 침범함으로써 카르타고는 지중해 전역의 제해권을 둘러싸고 로마에 맞서 오랫동안 치열하고 무자비하게 전투를 벌인다. 이 대전이 바로 유명한 1, 2, 3차에 걸쳐 진행되었던 포에니 전쟁이다.

'로마인 이야기' 이후 또 하나의 대작을 만난다
『명장 한니발 이야기』3부작은 바로 카르타고의 막강한 귀족가문이었던 바르카 가문의 운명을 기원전 3세기에서 2세기에 걸쳐 벌어진 포에니 전쟁과 함께 역동적으로 그려낸 대서사시다. 여기서 바르카 가문은 한니발의 태어난 가문을 가리킨다. 조국을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선 사람들.

이 책에서는 한니발의 아버지 하밀카르, 동생 마고와 하스드루발을 모두 다루는 것은 물론 카르타고의 명장 한노,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 누미디아 용병 마시니사 등 수많은 명장들의 개인적인 면모가 유감없이 펼쳐진다. 104인 심의회의 방해와 모략, 신의도 법도 없는 용병들의 반란 속에서 그들은 단지 “나는 전장의 한 군인일 따름이다”라는 신념을 간직한 채 스러져 갔던 자들이다.

우리는 이 대작을 통해 비로소 전설처럼 여겨지던 카르타고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복과 몰락의 역사를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재현한 이 소설의 밑바탕은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 파트리크 지라르의 튀니지 역사에 관한 오랜 연구의 결실이다.

내용요약
사막의 사자 하밀카르(1권)
기원전 264년 카르타고. 이탈리아 반도의 중심 도시인 오만한 로마가 시칠리아에 상륙을 시도하며 지중해 연안의 카르타고 식민 상관(商館)과 카르타고인들의 무역을 위협함으로써 이내 두 도시는 유혈 전쟁에 돌입한다. 카르타고 명망가 출신의 젊은 장교 하밀카르 바르카는 조국의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전쟁에 뛰어든다.

어릴 적 친구인 격정적 성격의 누미디아 왕자 주바와 가정교사인 현자 에피시드의 도움을 받으며 아프리카에서 시칠리아, 에스파냐까지 지중해를 누비며 로마를 상대로 냉혹한 전쟁을 벌인다. 용병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바알 신의 제관들이 인간을 희생으로 바치자고 목청을 돋울 무렵 하밀카르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간다. 물고 물리는 격전, 코끼리 군단의 울부짖음, 용병들의 아우성 속에서 그는 카르타고의 영광을 위한 서사시를 써나간다.

로마의 성벽 아래서(2권)
명장 한니발은 아버지 하밀카르에게 했던 복수의 서약대로 로마 땅에서 과감한 전쟁을 일으키기로 결정한다. 기원전 218년, 카르타고 시민병, 누미디아 기병, 발레아레스 투석병, 갈리아 및 이베리아 용병 등 10만 명의 병력, 전투용 코끼리 37마리로 이루어진 혼성군을 이끌고 피레네 산맥을 지나고, 론 강을 건너 알프스 산맥을 넘는다.

트레비아와 칸나이 전투에서 로마 군단에 맞서 가공할 무훈을 세우며 마침내 로마의 성문 앞에 다다른다. 그러나 뛰어난 로마의 장수 스키피오가 그의 앞을 가로막는다. 서로 존경하고 찬미하는 두 장군이지만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벌어진 2차 포에니 전쟁으로 지중해는 약 17년간 피로 물든다.

카르타고의 멸망(3권)
“카르타고를 궤멸시켜야 한다.” 켄소르인 카토의 목소리가 대리석이 깔린 웅장한 로마 원로원 안에 울려퍼졌다. 로마가 지중해에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라이벌인 카르타고를 없애야 한다. 두 도시 사이에는 곧 전쟁이 벌어진다. 그런데 이번에는 적을 전멸시키기 위한 전쟁이다. 한니발이 지휘하는 위력적인 군대에 의해 국가의 안위가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던 로마는 아프리카의 거대 중심 도시인 카르타고를 멸망시켜 이런 위험을 영원히 제거하려 한다.

그런데 로마를 상대로 분연히 떨쳐 일어난 인물이 있다. 바르카 가문의 친척인 하스드루발, 그는 자신의 선조들처럼 몸과 마음을 바쳐 조국 카르타고를 지킨다. 집정관 스키피오의 군대가 드디어 아프리카 땅에 상륙하고 로마는 육중한 파성추로 카르타고의 성벽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종말을 예고하는 희미한 불빛 속에서 하스드루발은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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