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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덕 성령충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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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32015449
ISBN-13 : 9788932015446
최순덕 성령충만기 중고
저자 이기호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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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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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덕 성령충만기 - 이기호 소설집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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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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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고 막돼먹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호 소설가의 첫 번째 소설집. 이기호 소설가는 월간 [현대문학]의 신인추천공모에 단편 소설 《버니》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1999년)하였다. 소설 8편이 수록된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는 우리 사회의 주변으로 소외당한 막돼먹은 사람들의 삶을 1인칭 화자에 의한 직접화법으로 이야기한다.

보도방의 대표 선수, 본드를 흡입하는 3류 연극 배우,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된 지하철 앵벌이, 머리칼에 기묘한 힘을 지닌 절에서 길러진 고아, 두 눈을 감으면 뒤통수 너머를 볼 수 있는 청년, 간첩 출몰과 함께 예비군 훈련에 소집된 사람들 사이로 끼어든 타지인, 기독교 광신도인 아내와 바바리맨이었던 남편, 소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함께 민통선에서 감자밭을 가꾸는 여자, 등의 이야기를 현대의 판소리라고 할 수 있는 랩 가사의 형식으로 전달하거나, 피의자 조서의 형식으로 심문관과의 문답을 채록한 것처럼 꾸미거나, 흥미로운 고백체의 형식을 취하거나, 성경의 오고체 말법을 패러디한 말 건네기 형식으로 구성한다.

또한 1인칭 직접화법의 단조로움과 일상성을 극복하기 위해 우의적 말투를 구사하거나, 문장 사이사이에 조롱과 냉소를 교묘하게 숨긴다. 독자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이기호 소설가는 독자를 결말로 끌어들여 대화를 유도해내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거듭 소통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야기하는 욕망과 대화적 상상력의 탁월한 성취를 이룬 소설집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기호
이기호 소설가.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월간 [현대문학]의 신인추천공모에 단편 소설 <버니>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1999년)하였다. 2003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하였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목차

버니
햄릿 포에버
옆에서 본 저 고백은 - 고백시대
머리칼 전언
백미러 사나이 - 사물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간첩이 다녀가셨다
최순덕 성령충만기
발밑으로 사라진 사람들
해설. 삐딱한 욕망의 카니발 / 우찬제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거짓 고백이 판을 치는 세상, 비루하고 힘없는 이들의 ‘황홀한’ 우화(憂話) ◆황혼녘의 이야기판에 뛰어든 활달한 이야기꾼의 신명기! - 1999년 월간 『현대문학』에 신인추천으...

[출판사서평 더 보기]

◆거짓 고백이 판을 치는 세상, 비루하고 힘없는 이들의 ‘황홀한’ 우화(憂話) ◆황혼녘의 이야기판에 뛰어든 활달한 이야기꾼의 신명기! - 1999년 월간 『현대문학』에 신인추천으로 등단한 젊은 작가 이기호의 첫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가 나왔다. 지난 5년 간 여러 잡지에 발표해온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묶은 이번 소설집은 해설을 쓴 우찬제씨의 명명대로 작가의 ‘이야기하는 욕망과 대화적 상상력’의 탁월한 성취들이다. 일찍부터 그의 소설집을 기다려온 사람들은 요즘 젊은 세대 작가군에서는 보기 드물게 튼실하고 굵직한 서사성을 갖추고서 단편을 발표해온 그를 ‘성석제의 뒤를 잇는 자재(資材)롭고 재미진 신세대 이야기꾼’으로 부르면서 그의 화려한 문학판 입성을 기대해왔다. - 작가는 이 단편집에서, 2004년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엽기 살인 행각으로 사람들 입질에 오르내린 ‘보도방’ 문화(「버니」)를 비롯해 절에서 길러진 고아 소녀(「머리칼 전언」), 지하철 앵벌이(「옆에서 본 저 고백은」), 생활에 찌든 무능한 가장(「최순덕 성령충만기」), 자기 이름 석 자밖에 쓸 줄 모르는 청년(「백미러 사나이」), 민통선 근처서 감자밭 가꾸기에만 여념이 없는 순박한 아낙(「발밑으로 사리진 사람들」) 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우리 사회 주변부로 소외당한, 게다가 교양이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막돼먹은’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소재로만 보면 그다지 이채로울 게 없는 듯하나, 저잣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자잘한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닦고 조이고 기름을 쳐서” 윤택하게 재생산해낸 재주 부림은 단연 그만의 비범한 능력이다. 거기다 여러 가지 직접화법(「햄릿 포에버」의 피의자 조서, 「버니」의 랩 가사, 「최순덕 성령충만기」의 성경 의고체 말투, 「발밑으로 사라진 사람들」의 액자소설 형식)의 형식을 빌려 독자들을 이야기판으로 불러들여서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때 독자는 청자로 거듭나 이야기 속에서 함께 소통하는 적극적·능동적 주체로 탄생하게 된다. - 이렇게 이기호의 소설은 감각적 문체와 소재로 무장한 뮤직비디오나 영화 같은 비주얼 아트에 비견되는 근래 젊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는 현격하게 구별된다. 투박하나 정겨운 소설 본연의 자리를 파고드는 그의 무던한 노력은, 우리네 마당놀이나 서양의 카니발 같은 축제의 장으로서의 이야기판을 만들어낸다. 1인칭 직접화법의 단조로움과 일상성을 극복하기 위해 구사한 ‘우의적 말투’나 문장 사이사이 교묘하게 숨어든 ‘조롱’과 ‘냉소’는 다양한 이야기 스타일 계발과 자신만의 재미있는 말법을 구사하기 위한 작가의 노력의 일환이자 긴하게 선택된 전략이다. 한껏 어둡고 진지한 리얼리티 세계에 놓인 주인공들이 2차적 상상(역시 본문에서 언급되는 “현실보다 더 생생한 환각” 같은 상상)의 세계를 거쳐 진한 페이소스와 실소를 동시에 품어내는 대목에서 독자는(혹은 청자는) 엉뚱하지만 제법 살만 한 세상 속에 놓인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로 이기호의 이야기가 나름의 호소력과 설득력을 인정받는 대목이다. - 예컨대 이기호의 ‘삐딱한 세상 보기’는 유쾌하다. 뒤통수에 눈이 달린 주인공 ‘이시봉’처럼 작가 이기호에게도 타고난 이야기꾼에게 부여된 비밀스럽고 독특한 망원경이 있는 걸까? 이를 두고 해설을 쓴 우찬제씨는 “환상적 전제를 바탕으로 서사의 실마리를 마련하며, 그것을 통해 탈영토화와 재영토화 전략을 수행하는 것, 이것이 이기호 소설의 큰 특성”이라고 규정하고, “이야기 마당의 회복, 서상성의 회복, 그것이 이기호가 작가가 된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런 작가의 욕망은 행복하게도, 썩 잘 읽히는 이기호 소설을 창작케 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은근한 상찬을 아끼지 않는다. - 첫 소설집인 만큼 그가 아직 못 다한 이야깃감과 형식의 세계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서사의 종언과 함께 “구식 문청들의 황홀한 몽상”이 외면당하는 신산한 시절에 등장한 이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 - “지금이라도 당장 뛰쳐나가 눈앞에 보이는 아무 땅이나 파보아라. 지상에서부터 약 십오 센티미터 정도만 파고들어가면, 그곳에 당신이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당신이 상상치도 못했던, 씨감자가 싹을 틔우고 있을 테니……. 주변이 온통 시멘트 천지라고? 철물점에 가서 시멘트 깨부수는 망치를 사라, 이 친구야. 시멘트 밑에 뭐가 있겠는가? 제발 상상 좀 하고 살아라.” - “당신, 지금 유부남을 사랑하고 있다고? 그 때문에 풀어놓을 말들이 많다고? 그래, 그럼 우리에게 와. 딱 하루만 우리와 함께 지하철을 돌자고. 그러고 나서 무슨 생각이 드는지 말해보자고. 유부남이 떠오르는지, 유부국수가 생각나는지.” _본문에서 - 그는 결코 폼을 잡는 이야기꾼이기를 바라지 않는 것 같다. 누구보다도 이야기꾼이 어떤 존재였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장식으로서의 문학을 거부한다. 그는 활달한 이야기꾼이기를 소망한다. [……] 잡다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그는 닦고 조이고 기름을 쳐서 제법 윤택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폼 잡으며 거론하는 서사의 종언 담론 따위를 슬며시 조소한다. 이기호, 그에게 이야기의 바깥은 없다! _우찬제(문학평론가) - 돌아보니 지난 오 년, 내 삶의 궤적이 꼭 그 꼴이었다. 해산되어버린 서커스단의, 그리 신통치도 않고 게으르기까지 한 문어. 심수봉 누님의 전언처럼 ‘사랑밖에 모르는’ 문어. 그 문어의 혼잣말이 바로 여기에 묶인 소설들이다. _「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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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야기의 향연 속으로 | hs**9 | 2016.12.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개인적으로 단편 소설은 좋아하지 않는다. 긴 감정을 이어갈수 있는 분량의 소설을 좋아하는데, 단편 소설은 읽을만하면 끝나버리기...

    개인적으로 단편 소설은 좋아하지 않는다. 긴 감정을 이어갈수 있는 분량의 소설을 좋아하는데, 단편 소설은 읽을만하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기호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도 선택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사고 나서도 읽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이 책은 짧은 단편 소설집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재미있다. 마치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을 읽는 듯,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도 다음 이야기는 어떤 흥미로움을 전해줄지 궁금해져 계속 책을 읽게 만든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흐름이 끊어져 한참 쉬기 마련인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다.

    보도방의 대표 선수, 본드를 흡입하는 3류 연극 배우,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된 지하철 앵벌이, 머리칼에 기묘한 힘을 지닌 절에서 길러진 고아, 두 눈을 감으면 뒤통수 너머를 볼 수 있는 청년, 간첩 출몰과 함께 예비군 훈련에 소집된 사람들 사이로 끼어든 타지인, 기독교 광신도인 아내와 바바리맨이었던 남편, 소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함께 민통선에서 감자밭을 가꾸는 여자 등 각각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데도 흥미로울뿐만 아니라 긴장감마저 느껴지기까지 한다.

    단편 소설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기 힘든데...  작가의 능력이 감탄스러울 뿐이다. 그래도 나는 장편 소설이 좋다. 이기호 작가의 장편 소설을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기대가 크다.

  • 기막힌 문체의 귀재 | ga**la10 | 2011.12.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갈팡질팡하다 내 그럴줄 알았지 덕분에 이기호를 알게 되었다. 헌데, 이 책은 더 웃기다. 아니, 기가막히다. 단편소설이 가지고...
    갈팡질팡하다 내 그럴줄 알았지 덕분에 이기호를 알게 되었다. 헌데, 이 책은 더 웃기다. 아니, 기가막히다. 단편소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실험적 문체의 가능성을 십분 살린 작품이다. 마치 랩을 하는 듯한 문제, 성경을 패러디한 문체, 등 순수문학에서 상상할 수 있는 문체의 끝이 어딜지 가늠할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이다. 한편으로 과연 장편소설에서도 그런 문체가 가능할까하며 그의 장편을 목빼고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첫 장편 '사과는 잘해요'는 좀 어려웠다. 여튼, 이 책은 정말 문체의 파괴자 박민규 못지 않은 충격적인 문체가 인상적이며 오래 기억에 남는다.
  • 만화같은 소설책 | bl**jim | 2011.04.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제목이나 표지가 만화스럽다. 어떻게 보면 촌스럽다. 책 <최순덕 성령충만기>는 이기호 소설집인데, 제목과 ...

    제목이나 표지가 만화스럽다. 어떻게 보면 촌스럽다. 책 <최순덕 성령충만기>는 이기호 소설집인데, 제목과 같은 단편 소설 '최순덕 성령충만기'부터 읽었다. 제목이나 표지만큼 기발하다. 형태가 성경처럼 두 단으로 나뉘어 있는데다 글도 성경의 문체를 빌어왔다. 이를테면 이렇다. 


    "순덕은 카페에서도 채 삼십일을 채우지 못하고 쫓겨났으니 이는 주인이 없을 적마다 카페 내 스피커에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흘러나오게 한 탓이더라 이웃들이 서둘러 카페를 뜬 탓이더라"


    '햄릿 포에버'라는 소설은 경찰 진술서 형식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문: 그런데 피의자는 왜 갑자기 본드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나요?

    답: 그게 다 차서화와 햄릿 때문입니다.

    문: 그 경위에 대해서 상술하십시오."


    저자 이기호는 단편 소설에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저자는 1999년 월간 <현대문학> 신인 추천 공모에 단편 '버니'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 작품도 이 책에 실려 있는데, 욕설이 난무한다. 얼마나 거침없이 생각을 토해냈는지 엿볼 수 있다. 마치 성석제의 어느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2005년 우수문학도서(한국문화예술진흥원)로 선정되었다. 


    대부분 단편처럼 이 책에 실린 단편도 끝이 애매하다. 이런 점이 단편의 특징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는 구석이다.

  • 최순덕 성령충만기 | jd**ney | 2009.07.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번주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 때문에 기분전환하려고 다른 책을 펼쳤다.그 책이 바로 최순덕 성령충만기.. 누군가의 서평...

    이번주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 때문에 기분전환하려고 다른 책을 펼쳤다.
    그 책이 바로 최순덕 성령충만기..
     
    누군가의 서평에서 완전 깔깔거리면서 재밌게 읽었다기에
    기분좀 풀어지려나 싶어 읽기 시작했는데 뭐 그럭저럭...
     
    무슨무슨 상을 탔다고 하는 '버니'와 '최순덕 성령충만기'를 포함해서 총 8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재밌다기 보다는 참 특이했다.
    특히 이기호 라는 이 작가가 참 특이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극중 인물들 대부분이 어딘가 좀 덜떨어졌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 한,
    여튼 보통의 사람들과는 좀 달랐다. 말투(?)도 그렇고..
    그리고 내용도 특이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기도 하고.. 여튼 참~ 독특했다.
     
    그 서평을 쓴 사람은 대체 어디서 깔깔깔 웃었다는 건지 궁금하지만 뭐 그럭저럭 읽을만한 책.

  • 슬프다; | ba**rani | 2009.01.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모두 재미있다고만 했지만, 읽는내내 나는 슬펐다. 웃다가도 책을 덮으면 쓸쓸해지는 이야기. 우리나라의 전근대사의 슬픈 이야기들...
    모두 재미있다고만 했지만, 읽는내내 나는 슬펐다.
    웃다가도 책을 덮으면 쓸쓸해지는 이야기.
    우리나라의 전근대사의 슬픈 이야기들이,
    일상의 슬프지만 분명 존재하는 이야기들이
    가득 차 들어 있는 소설집.
    국가권력의 뒤안길에 있는 사람들,
    산업화의 희생양이라는 터울속에 갇힌 사람들,
    사회의 치부라고 뉴스 속에 넘실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슬픈 이야기.
    가볍지만 살짝 묵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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