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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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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쪽 | 규격外
ISBN-10 : 8937837560
ISBN-13 : 9788937837562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중고
저자 폴 돌런 | 역자 이영아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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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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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50507, 판형 152x223(A5신), 쪽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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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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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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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성장에 관한 가장 실용적인 연구! ‘행복 과학’의 거장 폴 돌런 교수는 어린 시절 심각한 말더듬증을 갖고 있었는데, 이는 돌런 교수의 자신감과 행복을 앗아가는 주범이었다. 그런 그가 긍정심리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을 만나면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융합시킨 ‘행복 과학’을 연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결함에 온통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과 행동 탓에 자신이 불행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런 통찰은 돌런 교수의 행복 연구에 시동을 걸었고, 그 연구의 핵심은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기존의 행복 관련 책처럼 마음가짐이나 생각을 바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행동과학의 견지에서 행복한 방향으로 주의를 전환할 수 있는 행동 및 습관 설계법을 제시하여 자연스럽게 더 행복해지는 법을 제안한다. 통근, 집안일, 업무, 식사, 몸무게, 운동, 음악감상, 수면, 금연 등 구체적인 상황에 필요한 습관설계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저자소개

저자 : 폴 돌런
저자 폴 돌런(Paul Dolan)은 행복, 행동과학, 공공정책 관련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사회정책 부문 행동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린스턴대학의 방문 연구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Daniel Khaneman)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전미 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국가적 웰빙을 측정하는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통계청의 국가 웰빙 측정 고문 포럼(Measuring National Well-being Advisory Forum) 회원이기도 하다. 정책입안자들에게 건강처럼 그 가치와 영향력을 측정하기 어려운 것들을 측정하는 방법을 조언하는 수석과학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건강, 에너지, 납세 등의 분야에서 국민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으며, 영국에서 국가적 행복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되는 대규모 설문조사의 설문안을 작성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인간의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 변화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한 공동논문 《마인드스페이스Mindspace》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논문의 내용은 미국과 영국 정부를 비롯해, 기업 등의 민간부문에서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법’에 대한 지침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역자 : 이영아
역자 이영아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름다운 거짓말』 『오메가 스크롤』『웬디 수녀의 미국 미술관 기행』 『웬디 수녀의 명상』 『키스의 재발견』 『페리 이야기』 『세상을 바꾼 사진』 『세상을 바꾼 건축』 『우먼스 머더 클럽』(3~6권) 『비취의 눈』 『풍장』 『이 회사에서 나만 제정신이야?』 『서바이버 클럽』 『도둑맞은 인생』 『우리는 어떻게 창의적이 되는가』 『비커밍 제인 에어』 『소울 비치』 『와일드 플라워』 『니고시옥션』 『매직 토이숍』 『나이트셰이드』 『히치콕과 사이코』 『최고의 공부』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독자들에게
간단한 준비 운동
서문_행복으로 더듬더듬 들어가다

제1부 행복의 성장 조건
1장 행복이란 무엇인가
경험 VS. 평가
감정으로서의 행복
즐거움-목적의식 원칙, PPP
평생 동안의 PPP가 중요한 이유

2장 우리는 행복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경험 표집 /
독일인들의 행복
미국인들의 행복
행복에 대한 다른 증거
측정 방식의 중요성

3장 무엇이 행복을 불러일으키는가
행복의 생산 과정
의식의 표면 위와 아래
행동의 파급 효과
주의의 이동
행복에 주의 기울이기

4장 왜 우리는 더 행복하지 않을까
잘못된 욕구
잘못된 투영
잘못된 믿음
주의를 재할당하라

제2부 행복의 생산 조건
5장 행복을 결정하라
자기 자신의 피드백에 주의를 기울여라
남들의 피드백에 주의를 기울여라
행복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폐해
결정함으로써 더 행복해지기

6장 행복을 설계하라
예비 작업
기본 설정
약속
사회 규범
습관 설계하기
설계함으로써 더 행복해지기

7장 행복을 행하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함께하고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라
한눈팔지 마라
행함으로써 더 행복해지기

8장 결정하기, 설계하기, 행하기
미루는 습관 줄이기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베풀기
행복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결론
간단한 마무리 운동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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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즐거움과 목적의식 모두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행복하거나 슬픈 정도는 비슷할 수 있지만, 즐거움과 목적의식이 조합되는 비율은 저마다 다르다. 때에 따라 한쪽이 다른 쪽보다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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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즐거움과 목적의식 모두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행복하거나 슬픈 정도는 비슷할 수 있지만, 즐거움과 목적의식이 조합되는 비율은 저마다 다르다. 때에 따라 한쪽이 다른 쪽보다 더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둘 모두를 느껴야 한다. 나는 이것을 즐거움-목적의식 원칙pleasure-purpose principle, 다시 말해 PPP라고 부른다. PPP는 즐거움과 목적의식을 찾고 고통과 무의미함을 피하려는 인간의 욕구를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보통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몇몇 감정이 어떤 목적에 도움이 되는 경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원리를 설명해준다. 한 예로, 분노는 나쁜 상황을 피하고 좋은 상황을 모색하도록 도와주고, 갈등을 해결하는 데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35~36p

같은 활동에 대한 사람들 간의 차이를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패턴이 드러난다.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남성들은 즐거움을, 여성들은 목적의식을 더 많이 경험했다. 아마도 남성들은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더 즐거울 테고, 여성들에게 자녀를 돌보는 일은 목적의식이 더 많이 느껴지는 활동일 것이다. 소득이 늘어날수록 집안일에서 느끼는 목적의식은 줄어들었다. 집안일을 시간 압박이 느껴지는 활동으로 본다면, 이는 부유해질수록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64~65p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만족의 지연은 나중의 즐거움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희생한다는 의미다. 행복을 즐거움과 목적의식 모두의 경험으로 정의한다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행복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덜 즐거운 일을 할 때는 적어도 목적의식이 느껴져야 한다. 성실한 운동선수들이 그 좋은 예다. 이들은 고된 새벽 훈련을 받기 위해 많은 재미를 포기하고 산다. 이를 만족의 지연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나는 운동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목적의식이 충만한 만족감을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젖산으로 인한 근육의 고통만큼이나 목적의식이라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내가 연구하고 경험한 바에 따르면, 나중의 행복 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희생하기보다는(또는 그 반대로 하기보다는) 때에 따라 즐거움과 목적의식을 서로 다른 비율로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46~47p

인생의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 주의 역시 희소 자원이다. 한 가지 일에 주의를 기울이면 다른 일에는 주의를 기울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주의를 할당 배급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에 신경을 쓰면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희소성은 경제학의 중심에 있는 개념으로, 그 ‘우울한 과학’(경제학의 별명)을 실제로 정의해준다. 내 행복 연구의 중심에 있는 것도 바로 주의 자원의 희소성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그렇지 않은 것에 주의를 덜 기울이는 것이다. -80~81p

성취 욕구가 나중에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성취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사람들이 학생 시절에 말했던 성취 욕구들과 20여 년 후 그들이 실제로 성취한 것들 사이의 차이를 살펴본 몇몇 훌륭한 연구가 있다. 학생이었을 때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했던 사람들은 나중에 자신이 부유해졌는지 아닌지에 큰 영향을 받았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만족했지만, 많은 이가 자신이 원했던 만큼 돈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 만족하지 못했다. 이 연구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돈에 관심이 많다면 돈을 많이 버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이 돈인데 부자가 되지 못하면 당연히 낙심하게 될 테니 말이다. -109~110p
앞으로 찾아올 이득을 생각하지 말고 현재의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 건강해질 모습을 상상한다고 해서 지금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는 것은 아니다. 불확실하고 머나먼 미래에 일어날 일을 근거로 ‘건강에 좋은’ 행동을 권하려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그보다는 운동을 하는 지금의 기분에 집중해야 한다. -153p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이런저런 활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나도 내가 정말 바쁘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짬을 내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헬스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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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행복을 위해 어떻게 선택해야 하며, 선택한 후에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유용한 조언을 해준다.” -대니얼 카너먼『생각에 관한 생각』저자 “최신 연구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탁월하고 심오하다. 행복에 관한 책을 읽고자 한다면, 단연 이 책을...

[출판사서평 더 보기]

“행복을 위해 어떻게 선택해야 하며, 선택한 후에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유용한 조언을 해준다.” -대니얼 카너먼『생각에 관한 생각』저자

“최신 연구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탁월하고 심오하다. 행복에 관한 책을 읽고자 한다면, 단연 이 책을 추천한다.” -나심 탈레브, 『블랙스완』『안티프리질』저자

“행복은 막연히 추구하거나 재발견할 대상이 아니라,
주변 환경 및 행동 변화를 통해 설계할 수 있는 경험이다”

‘행복 과학’의 거장 폴 돌런 런던정경대학 교수가 들려주는
행복 성장을 위한 경제, 심리, 행동과학적 조건

런던정치경제대학 행동과학 교수인 폴 돌런은 영국 정부 및 기업에서 조직과 개인의 행복 증진에 관련된 정책을 시행할 때 가장 먼저 자문하는 ‘행복 과학’의 거장이다. 돌런 교수는 원래 경제문제를 연구하던 경제학자로, 행복과는 다소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심각한 말더듬증으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말더듬증은 연단에 서는 학자로서 치명적인 단점일 뿐만 아니라, 돌런 교수의 자신감과 행복을 앗아가는 주범이었다. 그는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행동경제학 및 긍정심리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을 만나면서 심리학과 경제학, 행동과학의 관점에서 행복을 연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경험한 불행의 이유를 깨닫는다. 행복을 앗아간 진짜 문제는 말더듬증이 아니라, 그런 결함에 온통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과 행동이었던 것이다. 이런 통찰을 바탕으로, 돌런 교수는 혁명적 행복 연구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영국, 독일 등지에서 20여 만 명을 대상으로 한 행복 관련 설문조사 및 경제학과 심리학의 방대한 신구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끝에 돌런 교수가 행복 과학의 결정판으로 집대성한 것이 바로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이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거장인 대니얼 카너먼과 나심 탈레브가 행복을 과학적 견지에서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은 책이기도 하다.
돌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관심과 주의는 우리 삶의 면면들을 행복 혹은 불행과 이어주는 접착제다. 돈, 결혼, 성별, 몸무게, 집 평수, 말더듬증 등 똑같은 삶의 요소를 갖고 있더라도 그것이 행복에 영향을 적게 혹은 많이 미칠지는 우리가 얼마나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냐에 달려 있다. 돌런 교수는 기존의 행복 관련 도서처럼 마음가짐이나 생각을 바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행동과학의 견지에서 행복한 방향으로 주의를 전환할 수 있는 행동습관 및 환경 설계법을 제시하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한다.
돌런 교수의 행복에 대한 조언은 결코 개인적인 차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행복의 전염 효과를 과학적 데이터로 설명하며, 개인의 행복과 집단의 행복이 밀접하게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개인의 행복을 타인에게 전달하며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소득분배나 의료혜택 분배 문제처럼 집단 및 조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할 행복도 함께 다루며 행복을 더 큰 차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행복은 즐거움과 목적의식 간의 균형이다”
즐거움과 목적의식의 균형을 맞춰주는 최적의 행동플랜

대부분의 행복 관련 연구 및 도서들은 행복을 심리적 만족감이나 안정감 등으로 두루뭉술하게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을 증진하는 방법 역시 모호하거나 도식적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소득, 수명, 성별, 학력 등 삶의 다양한 요소들과 행복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단순한 방법론이 되기 십상이다. 돌런 교수는 여러 해 동안 국가적 행복, 웰빙, 의료혜택과 삶의 질 등 측정하기 힘든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측정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간의 경험치나 시간, 감정 등 행복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낳는 요소들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서 그는 행복에 대한 분명한 정의부터 제시한다. 행복이란 시간 경과에 따라 즐거움(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시청, 취미활동 등)과 목적의식(업무 완수, 봉사활동 등)을 경험하는 것이다. 행복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즐거움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연구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서 느끼는 가치나 목적의식은 도외시한다. 돌런 교수는 영국 정책 및 행복 관련 설문안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다소 고통과 불편함이 있더라도 가치와 목적의식을 추구하려는 분명한 경향성을 띠며 이런 점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 착안해 즐거움-목적의식 원칙(pleasure-purpose principle, PPP)을 행복의 조건으로 삼았다. 개개인의 성향과 환경에 맞게 즐거움과 목적의식 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 행복의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예컨대 목적의식을 추구하는 활동인 업무로 자신을 너무 혹사했다면,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즐거움의 경험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반면, TV 시청이나 소소한 취미활동, 유쾌한 친구들과 어울리기 등의 즐거움에만 치우쳤다면, 이제는 업무나 봉사활동 등에 매진하며 목적의식을 다시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돌런 교수는 업무, 집안일, 봉사활동, 통근, TV 시청, 자녀 양육 등 다양한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해야 즐거움과 목적의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행동전략을 소개한다. 예컨대 통근 거리는 소소해 보이지만, 신앙심이나 직업 유무 같은 요소에 버금갈 만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저자는 통근 거리를 줄일 수 없다면, 통근시간에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자극(대화, 독서, 자전거 등으로 통근수단 변경)에 집중하거나, 목적의식(간단한 업무하기)과 즐거움(음악감상) 등에 변화를 주어가며 통근길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밖에도 행복 증진에 방해가 되는 온갖 심리적 장애물과 이를 극복하는 법, 일상 속 시간사용 패턴을 알아보고 목적의식과 행복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 등등 다양한 행복 성장의 노하우가 소개된다.

왜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과 방법이 행복의 관건이 될까?
행복한 방향으로 주의 집중하는 습관과 환경을 설계하는 방법은?

돌런 교수는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주의(attention)를 희소 자원으로 본다. 우리 뇌는 실질적으로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주의를 기울이도록 진화되어 있으며, 주의력을 소비할 시간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주의는 마음속 걱정거리부터 외부에서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정보홍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것들에 노출되며 산만해지거나 과민해지기 쉽다. 소득, 성별, 몸무게, 집 평수 등등 삶의 투입요소는 같아도 행복의 출력 값이 전혀 다를 수 있는 것은 ‘주의’가 어느 곳에 얼마만큼 머무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과 감정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인생에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도 주의를 기울이면 중요한 것으로 돌변한다.
돌런 교수는 로스 경영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가격에 주의를 기울였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비교분석한 연구를 예로 든다. 자동차 가격을 생각한 다음 그 차를 몰았을 때 느끼는 즐거움 정도를 평가했을 때 학생들은 매우 즐겁다고 응답했다. 그런데 같은 차를 두고 가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번 드라이브 경험에서 얼마만큼 즐거움을 느꼈는지 묻자 거움 수치는 급격히 떨어졌다. “이러한 차이는 주의의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 좋은 자동차일수록 그것을 운전하는 생각을 하면 더욱더 즐거워진다. 하지만 실제로 차를 모는 경험은 아주 달라서 운전을 할 때는 차 자체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는다.” 차를 모는 경험에서는 당시의 교통상황이나 동승자와의 대화 등이 가장 중요한 주의집중 대상이 되며, 자동차의 가격이나 브랜드 같은 요소는 실질적으로 별다른 주의를 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식으로 주의 대상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행복한 방향으로 주의 집중하는 방법에도 낯설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더 행복한 방향으로 주의 집중하는 행동습관과 환경을 설계할 수 있을까? 돌런 교수는 ‘무의식적 주의’에 집중하고 이에 맞춰 행동습관과 주변환경을 설계할 것을 권유한다. 주의에는 의식적 주의(자신의 주의가 어디로 향해 있는지 의식하는 상태)와 무의식적 주의(자신이 무엇을 신경 쓰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있는데, 얼핏 생각하면 우리의 의지와 의식적 주의가 행동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행복을 달성하게 할 것 같다. 그러나 행동과학의 연구결과들은 ‘우리 행동의 대부분이 무의식의 산물이며, 무의식적 주의에 주목하고 그에 맞춰 행동을 설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극히 개인적인 산물로 생각되는 비만도 환경에 맞춰진 무의식적 주의의 산물인 경우가 많다. “캘리포니아 주의 300만 명이 넘는 10대들에 관한 데이터를 생각해보자.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150미터 떨어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비만율이 평균치보다 5퍼센트포인트 이상 더 높다. 이와 마찬가지로,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집에 사는 임산부들은 임신 기간 동안 몸무게가 20킬로그램 이상 늘어날 확률이 평균보다 1.6퍼센트포인트 증가했다. 살찔 기회가 많을수록 체중이 늘어날 확률 또한 높아진다.”
돌런 교수는 무의식적 행동을 교묘하게 부추김으로써 원하는 결과를 얻고 행복에 이르게 하는 네 가지 행복 설계의 틀을 제시한다. 예비 작업, 기본 설정, 약속, 규범이 바로 그 틀인데, 이는 영국 정책입안자들이 정책을 만들 때 더 효과적으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고한 방안이기도 하다. 예컨대, 독서량 늘리기가 목표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당신은 집안의 모든 방에 책을 가져다 놓는 ‘예비 작업’을 해서 언제든 책에 손이 가도록 해야 한다. 인터넷 메인화면은 서평 웹사이트로 설정해두어 일상의 시작이 ‘독서’와 연계되도록 ‘기본 설정’을 한다. 그리고 친구와 도서전에 갈 ‘약속’을 잡아두는 식으로 독서에 관심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사회활동도 독서와 관련된 것으로 유도한다. 책을 읽고 비평하는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해 활동함으로써 독서를 일종의 ‘사회규범화’해 게으름이나 실증이 끼어들 여지를 막는다. 이런 것은 습관과 주변을 설계함으로써 원하는 행동을 자동화시키는 원리이기도 하다. 마음가짐과 의지를 다지는 기존의 행동 변화 및 행복 추구 방법과는 달리, 인간의 자연스러운 정서와 행동에 근거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시도하기 쉽고 결과도 더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고 금연, 다이어트, 미루는 습관 고치기, 봉사 활동, 새로운 취미, 집안일, 업무 등 일상 곳곳에서 실천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동플랜을 제시해준다.

■ 추천사
행복을 위해 어떻게 선택해야 하며, 선택한 후에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유용한 조언을 해준다.   -대니얼 카너먼『생각에 관한 생각』저자

최신 연구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탁월하고 심오하다. 행복에 관한 책을 읽고자 한다면, 단연 이 책을 추천한다. -나심 탈레브, 『블랙스완』『안티프리질』저자


심리학 도서 가운데 최고로 손꼽힐 만하다. 이 책에 제시된 매력적인 아이디어들을 이해한다면, 우리의 삶은 좀 더 행복하고 의미가 충만해질 것이다.
    -애덤 알터, 뉴욕대학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저자
행복 과학의 개관을 알기 쉽게 전해주고, 행복을 과학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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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되어 있다. 우리는 행복을 어떤 것들-환경, 행동 등-의 결과라 생각하지 않는가? 그런데 행복을...

    제목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되어 있다. 우리는 행복을 어떤 것들-환경, 행동 등-의 결과라 생각하지 않는가? 그런데 행복을 설계할 수 있다???? 행복과학 관련 세계적 전문가인 저자는 그렇다고 말한다. 저자의 긴 이야기를 내 맘대로 정리한다면, ‘우리의 주의(注意) 어떻게 쓰는가에 행복이 달려있다’ 이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행위는 크게 두 가지이다. 목적의식과 즐거움. 사람들은 목적의식-즐거움을 일으키는 행동을 번갈아 하거나 한 쪽에 치중한다. 저자는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룬다면 더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과학 서적이다. 저자가 행복을 위해 했던 많은 연구와 다른 연구들을 인용하여 우리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그러기에 나는 이 책에 대해 내 생각을 집어넣기 보다는 알아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표시를 하면서 읽었다. 이런 방법이 이 책을 읽는 목적에 더 맞는 것 같다.

     

    나는 모니터보다 종이로 활자를 읽는 것을 선호한다. 아직도 온라인으로 글을 보는 것이 싫다. 이것은 아마 ‘대충 훑어보기’를 경계하는 내 무의식의 표현인가 보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 내내 ‘읽기와 깊이 생각하기’를 위한 신경회로보다는 ‘대충 훑어보기’를 위한 신경회로가 더 강하게 반응한다. 그러다가 온라인에서 나갈 때 우리의 뇌는 엉뚱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훈련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즐거움과 목적의식을 경험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212쪽

     

    내년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어디에 구할까 생각 중이다. 여자친구와 나는 회사가 서로 반대 반향이기에 적당한 위치를 잡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여자친구 가까이에 얻고 싶다. 그런데 능력(돈)이 모자라다. 알고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내가 여자 쪽에 맞춰줄려고 하는 게 연구 결과로 보면 좋은 마음 가짐이다..

    통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특히 기혼 여성드의 심리적 건강이 나빠진다는 사실이 증명된 바 있다. 기혼 여성들은 여전히 가사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반면, 남성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새로운 일자리를 선택하더라도 장기간의 손실과 이득을 염두에 두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162쪽

    (아.. 위의 연구결과를 본다면 우리 엄마는 일하는 곳을 옮기셔야 한다.. 너무 멀다.)

    결혼에 관한, 눈에 띄는 것이 하나 더 있다. 이것 또한 평소의 내 생각인데 저자가 같은 주장을 하니 신기했다.

    가장 행복한 부부는 함께 보내는 시간만큼이나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으며 그래서 ‘공유하는’ 시간과 ‘자유로운’ 시간의 이익을 모두 누린다. 떨어져 있으면 그만큼 서로 신경을 건드릴 시간도 줄어든다.-74쪽

     

    저자의 악력 중에 <마인드스페이스 Mindspace>가 눈에 띈다. 영국 정부 주관 하에 실시한 공동논문이며 논문의 내용은 미국과 영국의 정부 및 공공부문을 비롯해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법’에 대한 지침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부럽다. 정부가 주관으로 이와 같은 연구를 한다는 것이. 이런 지침이 있다면 정책은 점점 세련되는 것이다. 그럼 마인드스페이스는 무엇일까? 마인드스페이스는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들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요인들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Massenger(전달자) 우리는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

    Incentives(유인책) 우리는 유인책에 반응할 때 심리적 지름길을 사용한다.

    Norms(규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

    Defaults(기본 설정) 우리는 현재 선택안에 만족하고 그 흐름을 그냥 따라간다.

    Salience(돌출성) 우리는 새롭고 자신에게 의미 있어 보이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Rriming(예비 작업) 우리는 종종 무의식적인 신호에 따라 행동한다.

    Affect(감정) 감정적 연상 작용이 우리의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ommitments(약속) 우리는 공개적으로 한 약속을 잘 지키는 경향이 있다.

    Ego(자아) 우리는 자신에 대해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한다.

     

    우리는 보다 나은 자시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한다. 그런데 실천이 잘 되지 않는다. 일전에 읽은 책에서는 행동부족으로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 이야기에 나는 반감을 가졌지만 저자가 말하는 것에는 공감한다.

    ‘자신을 위해’ 결정한 일들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가? 그리고 ‘자신이’ 결정한 이들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이런저런 활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문제는 우선순위를 어떻게 매기느냐 하는 것이다. 운동할 사간이 없다는 말은 자신에게 운동이 1순위가 아니라는 뜻이다. 자유재량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정말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시간을 ‘만들고’ 잇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생계를 위해 오랜 시간 일하는 사람들은 물론 예외다.)-157쪽

     

    이 외에도 담아야 할 것들이 더 많기에 한 번 더 읽어야겠다. 그 전에 이 책을 읽은 이유가 무엇인가? ‘행복설계’라는 말에 혹했던 것 아닌가? 저자는 행함으로써 더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바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니 이제 행복을 우선순위로 올려보자.

    좋은 경험과 좋은 사람들에게 주의를 집중하면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 분명한 방법을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의를 새로운 방향으로 돌려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물건보다는 경험을 더 많이 소비하고, 즐거운 활동과 목적 있는 활동을 번갈아 하고, 음악을 듣는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매일 조금씩 늘리는 것도 좋다. 그리고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을 매일 조금씩 줄여 나간다. 주의가 흐트러지면 에너지가 소모되어 피곤하고 덜 행복해진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이메일과 SNS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223쪽

     

  • 행복을 키우는 방법 | sa**t565 | 2015.06.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冊 이야기 2015-117   『행복은 어떻게 설계 되는가』 폴 돌런 / 와이즈베리   &...

    이야기 2015-117

     

    행복은 어떻게 설계 되는가폴 돌런 / 와이즈베리

     

     

    책을 읽기 전에

     

    가끔 책을 읽기 전에 미리 책의 내용을 짐작하거나, 키워드를 먼저 잠시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이 책의 키워드는 행복입니다. 이 단어만큼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는 것도 많지 않을 겁니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지역마다, 나라마다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행복도 수치화가 가능할까요? 요즘은 통증도 수치화로 표현합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도 종종 거론이 되었었죠. 독감에서 나타나는 통증 수치에 비해 어땠었다 등. 통상 1에서 10까지 설정한다면, 10이 최상, 극도의 통증이죠. 행복수치 10이라면 지속시간 또는 지속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엄청난 복권에 당첨되고 난 후 장례비조차 치루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떠나는 사람도 있다지요. 갑자기 생긴 돈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한 순간은 행복의 맛을 느꼈을지 몰라도 끝이 대부분 안 좋더군요. 사랑하는 여인에게 구애, 청혼이 받아들여졌을 때 행복감은 또 얼마나 갈까요? 시계를 거꾸로 돌려서 없었던 일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결국 행복의 지속 시간은 짧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몇 번이나 되었던 높은 행복수치의 느낌을 맛 봤다면 그 이상의 맛을 보기 전까지는 시큰둥하겠지요. ‘행복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변덕스러운 내 마음이 문제지요.

     

     

     

    경제학과 심리학으로 파헤친 행복의 성장조건

     

    , 책을 펼쳐볼까요? ‘경제학과 심리학으로 파헤친 행복의 성장조건이라는 부제가 붙어있군요. 공교롭게 내가 앞서 행복의 사례로 언급한 경제적, 심리학적 사례에 부합되긴 합니다. 행복은 막연히 추구하거나 재발견할 대상이 아니라, 주변 활동 및 행동 변화를 통해 설계 할 수 있는 경험이다.” 이 책의 지은이 폴 돌런 교수는 행복과 행동과학 관련 세계적 전문가로 소개됩니다. 책 내용은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행복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무엇이 행복을 불러일으키는가’, ‘왜 우리는 더 행복하지 않을까에 이어 행복의 생산조건이라는 타이틀로 행복을 결정하고, 설계하고, 행하기를 권유하고 있군요.

     

     

    지은이의 생각을 초 간단하게 정리한다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보다,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하고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좀 애매모호하시지요? 살아가며 우리가 의미있다. ‘무의미하다 표현하는 기준점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내겐 무의미한 일이 다른 이들에겐 지극히 의미 있는 일로, 내가 의미 있는 일로 설정하고 마음을 쏟는 일이 다른 이들에겐 뭘 그런 걸 다할 수 도 있지요. 하긴 내가 꾸준히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일도 그런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그러건 말건.

     

     

    목적의식과 즐거움

     

    우리가 하는 활동에 따라 우리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목적의식의 정도도 다르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는 행위와 달리 봉사 활동은 그 목적의식이 분명하다.” 목적의식과 즐거움은 모두 행복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지은이가 갖고 있는 행복에 대한 독특한 정의라고 평가받고 있군요. ‘목적의식과 즐거움이 부분이 사실 행복으로 표현되는 기본 재료가 되리라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갖는 기대를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 기술이다. 나는 여러분의 삶을 바꿔주겠노라는 약속은 하지 않겠다. 대신, 여러분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주려고 한다. 행동과학은 우리가 어떤 말을 듣는가보다는 누구에게서 듣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의 귀를 유난히 쫑긋 세우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믿음직하고, 전문가이며, 우리와 비슷하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학문적 작업과 개인적인 배경을 생각해보면 나는 이 세 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내가 앞으로 펼쳐 나갈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 다분히 자아도취형 발언입니다만, 그리 미워보이진 않군요.

     

     

     

    결정, 설계, 행함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일 때 우리가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답니다. 결정하기, 설계하기, 행하기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행복을 방해하는 장애물 제거하기, 내 주변 환경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할 일을 뒤로 미루지 않는 방법 등은 맞는 말입니다. 뭔가 할 일을 못하고 계속 미루는 것은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지요. “난 왜 늘 이 모양이야.” 그러면서 남이 뭐라 하면 발끈하지요. ‘세월이 좀 먹냐?’ 속은 타면서 짐짓 쿨 한 척합니다.

     

     

    행복이 과거형인가? 현재형인가? 아님 미래형인가? 내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행복의 시제는 과거형입니다. “내가 말이야, 왕년에...”, “ , 그 땐 좋았는데..” 나 지금 행복해보다는 훨씬 많지요. 그래서 현재를 살아가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같은 사건, 사물, 상념을 두고 각기 해석이 다른 행복.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이렇습니다. 외나무다리를 건넙니다. 혹시라도 다리를 건너다가 왼쪽으로 빠지면 불행’, 오른쪽으로 빠지면 행복이라 합시다. 그런데 물은 같은 물입니다. 그러니, 행복이니 불행이니 따지고 가린다는 것이 어찌 보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그 일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는 그 사람이 걸어온 삶의 여전과 철듦에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대가 행복해지길 소망합니다. 그대가 사는 그곳이 행복동이길...

     

     

     

  •   경제학와 심리학을 통해서 행복 성장의 조건을 알아 본다는 기획의도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
     

    경제학와 심리학을 통해서 행복 성장의 조건을 알아 본다는 기획의도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 바로 폴 돌런의『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이다. 폴 돌런은 행복, 행동과학, 공공정책 관련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동시에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사회정책 부문 행동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경력을 지니고 있는데 주목할만한 부분은 아마도 저자가 건강, 에너지, 납세 등의 분야에서 국민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점과 영국에서 국가적 행복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되는 대규모 설문조사의 설문안을 작성한 부분일 것이다. 이 책의 주제에 대해서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행복 성장을 하기 위한 경제와 심리, 행동과학적인 조건부분에서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는데, 스스로가 말더듬증으로 인해서 자신감과 행복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지만 이후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행동경제학 및 긍정심리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과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자신이 불행한 진짜 이유는 말더듬증이 아니라 이 말더듬증에 신경을 썼던 습관과 행동이였다고 말한다.

     

    상당히 흥미로운 결론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우리가 불행하다고, 그래서 행복하지 못하다고 할 때 어떤 부족한 요소와 결함을 가진 요소를 꼽게 되는데 저자는 그 요소가 아닌 그 요소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어느 누구도 자신의 모든 것에 만족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제3자가 봤을 때 어딘가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 경우와 반대로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전혀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행복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행복의 요소로서 어떤 것을 우선시하는지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돌런 교수는 단순히 마음가짐과 생각을 바꾸는 수준에서 더나아가 행동과학이라는 분야를 활용해 앞에서 언급된 행복에 관여하는 행동습관과 환경 설계법을 통해서 우리가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해 한 개인은 물론 집단의 행복까지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행복을 위한 방법론이 되는 셈이다.

     

    그렇기에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는 한 개인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조직 구성원들의 행복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리더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 mn**tn | 2015.06.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행복을 얻어내고 이뤄내려면 정당한 노력이 앞서야 합니다. 아무도 그저 요행만으로 행복이 내 것이 될 수 없고, 그래서도 곤란하...

    행복을 얻어내고 이뤄내려면 정당한 노력이 앞서야 합니다. 아무도 그저 요행만으로 행복이 내 것이 될 수 없고, 그래서도 곤란하다는 데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나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통해 "행복을 설계"하라는 주문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할 것 같습니다. 뭔가 열정적이면서도 앞뒤 재지 않는 손길과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 같은 게 행복의 전제조건이지, 타산적이고 빈틈 없는 "설계"를 통해 이뤄지는 행복을 두고는, 왠지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위화감이 드는 게 보통 아닐까요?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당신이 바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을 당신 수중에 넣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행복해지고 싶으면 그에 맞는 합리적이고 적실한 방법을 모색하는 게 우선이라며 우리 독자들에게 일침을 놓습니다. 어떻게 생각되세요? 흔쾌히 동의하기 망설여지거나 뭔가 꺼림칙한 기분이 든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제안과 근거를 보고 판단을 해 볼 일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선 떠오른 생각은, 카너먼 등이 주창한 "행동경제학"의 여파가 이처럼이나 길고 깊은 파장, 영향을 남겼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경제학과 심리학이란 사실 그 초기, 성숙기 발전 경로에서는 둘 사이에 서로 접합, 교차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미시든 거시 스케일이든 경제학이야말로 인간 심리의 미묘한 흐름과 조우의 어느 한 지점에서 이른바 선택의 "균형(equilibrium)"이 결정되는 과정을 다룬 학문이요, 그 심리에 비합리적 요소나 감정이 개입할 바 없다면 모르겠으나(이 경우 건조한 기계적 방정식 체계에 의해 해답이 도출됩니다), 그렇지 않고 비이성적 요소가 개입한다면 이는 필수적으로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 한편, 심리학은 결국 인간 마음의 가닥과 꼴을 알아내 보자는 학문 체계입니다. 마음의 모습을 안다는 건 (순수 학문 영역을 잠시 떠나 있자면) 어떤 직접 효용이 있을까요? 다름 아닌 "행복의 모색"입니다. 그 행복이 철저히 주관적이고 비물질적인 것이라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고 육신의 감각적, 물질적 만족에 기반을 (어느 정도라도) 둔 성격이라면, 이는 경제학의 효용 측정 도구를 동원하지 않을 수 없죠. 결국 행동경제학이라는 첨단 분야에서 역시 "바로 쓸모"를 찾아 보자면 이는 행복의 추구이겠으며, 또한 그런 물질적, 현세적 행복은 경제학적 분석틀의 도움을 얻어야 체계적인 추구가 가능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행동경제학의 가장 큰 존재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의 행복 설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 장애가 있다면,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여러 타인과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조건상, 그가 행복을 추구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튼 인생은 초기 조건이 아무리 불리하더라도 눈 딱 감고 역경을 헤쳐 나가야 하는 현실의 레이스이기에, 만약 성실한 사람이라면 결국 경기의 종반에 가서 자신만의 행복을 이뤄 내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넘어, 그 사람이 사려깊고 공동체지향적 모럴을 가진 사람이기까지 하다면, 그 사람은 이런 자신의 모색에서 시행 착오를 발판 삼아,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나중에 참고할 수 있게, 아예 행복 설계 매뉴얼 하나를 내가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폴 돌런 교수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성이 뛰어나고 호감 가는 외모를 지녔더라도, 자신의 의사를 통상의 능숙함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듣는 사람이 민망해할 만큼 서투른 발성, 조음습관을 지녔다면, 그는 아마 정상적인 사회적 소통이나 유리한 평판을 얻어 내기 힘들 것입니다. 폴 돌런 박사는 말을 꽤 더듬는 편이었으며, 이런 시련, 핸디캡을 어깨에 지고 남들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남보다 몇 배는 더 애쓰는 과정에서 깨닫는 바가 많았습니다. 일부는 자신의 정신적 성숙 과정, 일부는 자신의 직업적 본분인 학문적 도구를 통해, 그는 어떻게 하면 개인이 성공적으로 행복을 설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처럼 잘 정리된 매뉴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행복을 추구하는 바른 방법에 대해 설파하는 책들은, "당신의 관점이나 태도를 바꾸거나, 욕망이라는 근원적 문제를 먼저 다스리고 마음의 평온을 찾을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도 다들 이게 정석의 길인 줄 알며, 이 때문에 우리는 "행복"과 "설계"라는 두 개념, 단어를 결합함에 있어 그토록 불편함을 느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돌런 박사는 "자신에게 정직해지지 않고(때로는 자신을 속여 가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행복에 이른다는 건 차라리 자기기만"이라고 말합니다. 그 자신이 만만찮은 고난을 뚫고 행복을 쟁취해 낸 체험이 있기에, 그의 방법론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을 띨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가 자동차 몇 대 소유, 배우자 동반 여부, 거주하는 주택의 면적, 학위나 직장의 서열 등 표피적이고 물질적인 지표로만 행복을 평가하는 건 또 아닙니다. 그런 시도라면 전에도 여러 번 있었고, 그런 양적(量的) 어프로치로는 역시 정확한 진단과 질적 측정에 곤란함이 지적된 것도 사실이죠. 여기서 돌런 박사만의 균형 잡히고 창의적인 제안이 돋보입니다. 그는 물질적 지표, 가시적 환경을 결코 경시히지 않되, 그런 조건들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개별 파급 경로를, 통찰적이고 총체적인 접근으로 가중치를 둬 가며, 주관적이고 질적인 행복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즉, 돈, 체험, 성취, 소통 등이, 구체적 개인의 마음에 자리한 각기 다른 코드 하나하나를 어떻게 자극하는지 제시하고, 이런 구체적 경로를 전제로 하여 개인별 맞춤 행복이 설계되는 모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목적의식과 즉시의 쾌락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라는 게 결국 한 마디의 요약입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는다"는 게 젊은 세대의 신조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만족을 위해 무작정 놀고 즐기면 미래의 행복이 크게 희생될 겁니다. 워커홀릭이라는 부류들은 이와는 정반대로, 결국 불확실성에 싸여 있는 미래를 위해 현세의 기쁨을 희생합니다. "중용"이 행복의 요체임을 일찍부터 갈파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태도처럼, 돌런 박사도 균형의 추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보통 무엇에 가치의 중심을 둘 것인지에만 집중하여 의견 대립을 보이던 기존의 학설들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돌런 박사는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행복에도 한계가 있지만, 그런 행복을 추구하려 들이는 주의, 집중에도 또한 한계가 있음"을 환기합니다. 이 이중의 한계라는 제약 조건 속에, 인간 본연의 이성과 태생적 비합리성 사이에서, 자신의 의지와 충동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꿰뚫고 수련하는 과정이 곧 "행복의 설계"이고, 이를 통해 실용적인 설계가 가능함을 돌런 박사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실제 적용례를 많이 제시하고 있으므로, 독자는 폭 넓은 pool 속에서 자신에 알맞은 처방을 잘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행복과 행동과학 관련 세계전 전문가인 폴 돌...

     

     

     

    행복과 행동과학 관련 세계전 전문가인 폴 돌런 런던정치경제대학 교수가 저자이다.

    그는 어린시절 심각한 말더듬증으로 고생을 했다는데 강의를 해야 하는 학자로서도 치명적 단점이기도 하다.

    그는 심리학과 경제학 연구를 토대로 자신의 불행이 말더듬증이 아니라 그 결함에 온통 주의를 기울이는 행동과 습관임을 깨닫는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흔히들 행복하려면 생각을 바꿔야 하다고 한다.

    스스로 불행하지 않다고 생각해야 하며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려 하기도 한다.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들 한다.

    저자는 행복을 위해서 바꿔야 할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과 환경이라고 한다.

    행복의 정의를 내리는 것은 참 어렵다. 더군다나 많은 이들의 행복의 정의는 또 다르다.

    누구는 돈이 많아야 하고 누구는 명예로워야 하며 또 누군가는 건강한 삶을 행복으로 여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을 다 가지면 좋겠지만 세상이 어디 그런가!

    저자는 행복이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즐거움과 목적의식을 경험하는 것이라 한다.

    행복의 기준도 다 다르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다르고 또 반대로 생각해서 불행해지는 이유도 있다.

    책은 행복을 설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말하고 있다.

    ​누군가 내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곧장 수리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차에 난 상처를 보고보고 속상할테니까.

    그런데 1~2주 동안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어떨까? 그래도 똑같은 기분이 들면 그땐 수리를 하는 거다.

    차에 생긴 상처가 더이상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그대로 두던지 어떤 결정을 할 것이다.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바로 반응하는 것 보다 시간을 두고 보면 익숙한 것과 아닌 것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무언가를 끊거나 하는 경우 이런 정보가 유용할 것 같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이 그렇다.

    불확실한 상황에 괴롭다면 그 상황을 현실로 바꾸면 된다.

    ​언제 행복했나 잠시 생각해보지만 참 행복이라는 것이 불확실성이라 그런가 행복을 느끼는 그 잠시보다 힘들었던 시기가 생각나는 것을 뭘까.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가 학교를 각 자라는, 차를 바꾸고 집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하고 그런데 그런 상황속이 모든 것이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었지 않나?

    저자가 한 설문조사와 최신 과학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책에는 행복을 어떻게 선택하며 실천해야 하는지 조언하고 있다.

    많은 부분이 공감되고 때로는 내 자신을 뒤돌아 보며 행복이 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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