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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274쪽 | 규격外
ISBN-10 : 1196684634
ISBN-13 : 9791196684631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중고
저자 스티븐 리콕 | 역자 허윤정 | 출판사 레인보우퍼블릭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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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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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0 상태가 최상급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종이 색도 누렇게 변했고... 최상급은 아니고 상급인듯합니다. 그래도 좋은 책 구할 수 있으니.. 그 점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3점 kanghyu*** 2020.10.08
49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48 거의 새책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부터 이용했지만 앞으로도 애용할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at*** 2020.09.07
47 `````````````````````````` 5점 만점에 5점 asdr9*** 2020.09.05
46 감사합니다.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quas*** 2020.09.0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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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엔가 존재할 법한 가상의 도시 마리포사에서
펼쳐지는 한편의 좌충우돌 코미디”
“웃기고도 슬픈 현대인들의 자화상이 담긴
촌철살인 풍자 단막극”
“마냥 웃고 싶은 이들에게 들려주는
유쾌하고도 행복한 작은 도시 이야기” 어디엔가 있을법한 가상의 도시 ‘마리포사’, 오늘도 평화롭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때마침 불어닥친 광산 투기 열풍에 온 마을 사람들이 휩쓸리고, 이발사 제퍼슨 소프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게 된다. 그의 진면목을 알아본 쿠바의 어느 회사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오늘은 마리포사벨 유람선으로 호수 여행을 떠나는 날. 나들이에 모두 들떠서 꽤나 시끌벅적하다. 날이 어두워지고 도시로 귀환하는 그때, 갑자기 배가 서서히 가라앉는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스미스 호텔의 경영자 조시 스미스. 배 안에 타고 있던 그는 배가 가라앉고 있음에도 여전히 태평하다. 도시에서는 구조선을 급파하였다. 힘겹게 노를 저어온 구조원들은 탈진상태에 빠지고 오히려 유람선에 탄 사람들로부터 구조를 받는다.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 조시 스미스가 홀연히 사라지고 배는 서서히 떠오르는데...

마리포사로 부임한 영국 국교회의 지역 주임 사제인 루퍼트 드론은 고민이 많다. 하느님의 위대한 ‘증거’인 새 교회를 짓느라 비용이 산처럼 불어나 이자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아무리 궁리해봐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고민 끝에 모든 직책을 내려놓는 사직서를 쓰고 있는데, 어디선가 번쩍하며 거대한 ‘횃불’이 타오른다. 드디어 하느님의 계시가? 소용돌이치는 저 불꽃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외환은행 직원인 피터 펍킨은 페퍼리 판사의 딸 제나를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하게 된다. 서로에게 끌리며 사랑을 속삭이지만, 그는 고민이 많다. 지나친 신분 차이에 절망하다 괴로움 끝에 자살을 결심한다. 은행에 보관된 권총으로 생을 마감하려는 그 순간, 마리포사 최대의 미스터리인 은행강도 사건 한가운데로 휩쓸리게 된다. 눈뜨고 보니 하루아침에 영웅이 된 피터 펍킨. 빈부격차에 절망하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던 그에게 그토록 부끄럽게 여기던 아버지가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하게 도시에 오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피터 펍킨의 기이한 운명 같은 사랑.

햇살이 비치는 작은 유쾌한 도시 마리포사.
이윽고 대망의 총선이 열리는 날, 도시는 축제 같은 선거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스미스 호텔의 경영자 조시 스미스가 보수당 후보로 출마한다. 상대는 백전노장의 자유당 의원 존 헨리 백쇼. 중상모략과 온갖 편법이 동원되는 엉망진창 선거 유세, 그리고 투표일. 투표 마감 시간이 다 되도록 보수당 지지자들은 꿈쩍도 안 한다. 무슨 수작이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우리의 영웅 조시 스미스.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오고 그는 중대결심을 한다. 과연 마리포사의 운명은...

저자소개

저자 : 스티븐 리콕
1869년 잉글랜드 햄프셔 지방의 스완모어에서 출생한 후 캐나다 온타리오주로 이민. 토론토 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학을 공부하였고, 미국의 〈Truth〉와 〈Life〉, 토론토에서 발행되는 〈Grip〉 같은 잡지에 글이 실리면서 유머 작가로 명성을 얻음.

미국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학위를 취득 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는 맥길대학교의 정교수로 임명. 강의 활동과 더불어 〈Nonsense Novels〉와 풍자 문학의 걸작인 〈Sunshine Sketches of a Little Town〉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하여 영어권 국가에서 호평을 받음. ‘캐나다 작가협회’의 창립 회원으로도 활동. 후두암 판정을 받고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남.

사후에 최고의 유머 문학 작품을 쓴 캐나다 작가에게 주는 ‘스티븐 리콕 유머상(Stephen Leacock Medal for Humor)’이 생겨났다.

역자 : 허윤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글로벌 기업 근무 (마케팅)
비영리 사회단체 활동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과정 수료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

역서로는 〈이로쿼이족 인디언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고요 속의 힘〉, 〈최고임금〉 등이 있다.

목차

1장. 스미스 호텔 … 006
2장. 제퍼슨 소프의 투기 … 044
3장. 우애 공제회의 유람선 나들이 … 072
4장. 드론 사제의 목회 … 106
5장. 마리포사 회오리 캠페인 … 131
6장. 언덕 위의 횃불 … 144
7장. 펍킨 씨의 특별한 연애 관계 … 160
8장. 제나 페퍼리와 피터 펍킨의 운명적 사랑 … 178
9장. 마리포사 은행의 미스터리 … 199
10장. 미시나바주 총선 … 225
11장. 스미스 씨의 출마 … 243
12장. 에필로그 : 마리포사행 기차 … 265

책 속으로

이런 사태는 용인될 수 없는 성격의 일이었다. 호텔은 품격 있게 운영되든지 아니면 문을 닫든지 해야 한다. 이튿날 고발장이 하나 접수되었고, 재판정에서 스미스 씨는 4분 만에 유죄 선고를 받았다. 법정에서 그의 변호사들이 사실상 변호를 거부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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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태는 용인될 수 없는 성격의 일이었다. 호텔은 품격 있게 운영되든지 아니면 문을 닫든지 해야 한다. 이튿날 고발장이 하나 접수되었고, 재판정에서 스미스 씨는 4분 만에 유죄 선고를 받았다. 법정에서 그의 변호사들이 사실상 변호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재판장이 술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아 정신이 말짱한 데다가 여론까지 등에 업은 상황에서 마리포사 법원은 인과응보의 정의를 실현하는 무서운 기관차나 다름없었다. - p.18

탄원서는 공문의 격식을 제대로 갖춘 문서였다. 그 내용은 ‘자비로운 신의 섭리 안에서 대지는 인간의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 포도밭과 달콤한 열매를 내주었건만’이라는 문구로 시작했다. 그냥 읽기만 해도 목이 절로 마르는 내용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내용을 읽은 남자라면 누구나 정신없이 호프로 달려갔다. - p.39

대도시 사람들은 신문을 절대 읽지 않는다. 아니, 사실은 아주 조금 보고서 던져버린다. 하지만 마리포사는 다르다. 이곳 사람들은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고 그렇게 지식이 쌓여 몇 년 지나면 대학 총장도 무색하게 만드는 학식의 경지에 이른다. 헨리 멀린스와 피트 글로버가 중국의 미래에 관해 대화하는 내용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할 것이다. - p.49

인생이란 얼마나 묘한 것인지!
그날 아침을 떠올려보면 모든 사람이 배를 타고 싶어서 마음이 너무나 들떠 있었다. 그중에는 배를 타려고 달려오면서 혹여 놓칠까 몹시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증기선 사고를 앞두고 있는데 말이다. 선장은 기적을 울려서 늦게 오는 사람들은 그냥 두고 가겠다며 아주 엄한 경고를 보낸다. 사고를 당하지 않게 남겨놓고 가겠다고 말이다! 결국 거기 모인 사람들은 죄다 사고를 당하고 싶어 하는 꼴이 된다.
어쩌면 인생은 내내 그런 모양인지도 모른다. - p.80

어떤 사람은 정말 운이 좋아서 자기 부모님의 사회적 지위를 부끄러워한다는 게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은 신분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정직하고 친절한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자신보다 가진 게 적은 사람들의 너무나 괴로운 심정을 모른다는 사실을 드러낼 뿐이다. - p.191

자살은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저지르면 안 된다. 자살에는 대개 심각한 결과가 뒤따르며 어떤 경우에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자살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도 많다. 특정한 음악을 듣거나, 특정한 시를 읽거나, 특정한 콘서티나 연주를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속해서는 안 되는 삶이 더러 있다는 점과 심지어 자살에도 밝은 면이 있다는 점을 인정할 것이다. - p.199

이런 식으로 여성들을 끌어당기는 시인들에게 대관절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시인은 가만히 앉아서 손으로 허공을 가리키며 정말 멍청한 목소리로 시를 낭송할 뿐인데 모든 여자들이 그에게 홀딱 빠져 있다. 남자들은 시인을 얕볼 뿐 아니라 감히 할 수만 있다면 그를 베란다 밖으로 뻥 차버리겠지만, 여자들은 시인에게 마냥 열을 올리며 이야기한다. - p.201

고작 위스키와 브랜디를 차단해서 사람들이 마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무슨 소용인가?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전에는 입에도 대지 않던 레몬 사워와 사사파릴라, 체리맛 시럽 감기약, 자양 강장제 따위를 마구 들이켜게 할 뿐인데 말이다. 결국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되었다. 여기서 핵심은 아무리 애를 써도 사람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막을 순 없다는 점이다. - p.204

뭐라고? 이렇게 세월이 흘러 마리포사에 다시 가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고 긴장된다고? 분명히 그럴 것이다. 밤 그림자가 내려앉은 차창 유리에 비친 얼굴은 신경 쓰지 마라. 오랜 세월이 흘러 이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테니까. 당신은 그 긴 세월 동안 대도시에서 돈을 버느라 얼굴이 변했다. 아마도 이따금 틈틈이 이곳에 왔더라면 그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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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디엔가 존재할 법한 가상의 도시 마리포사에서 펼쳐지는 한편의 좌충우돌 코미디” “웃기고도 슬픈 현대인들의 자화상이 담긴 촌철살인 풍자 단막극” “마냥 웃고 싶은 이들에게 들려주는 유쾌하고도 행복한 작은 도시 이야기” 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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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엔가 존재할 법한 가상의 도시 마리포사에서
펼쳐지는 한편의 좌충우돌 코미디”

“웃기고도 슬픈 현대인들의 자화상이 담긴
촌철살인 풍자 단막극”

“마냥 웃고 싶은 이들에게 들려주는
유쾌하고도 행복한 작은 도시 이야기”

저자인 스티븐 리콕은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정치학 교수이고, 작가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는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그가 쓴 첫 번째 책 〈Elements of Political Science〉은 정치학에 관한 기념비적 저서로 출간된 이후 20년간 대학 교재가 되었다. 전공 서적뿐만 아니라 많은 문학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풍자 문학의 걸작으로도 뽑히는 이 책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Sunshine Sketches of a Little Town)〉은 지금도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여전히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캐나다 CBC TV에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여 방송하기도 했다. 스티븐 리콕은 캐나다 작가협회 창립 회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그의 사후에 최고의 유머 문학 작품을 쓴 캐나다 작가에게 주는 ‘스티븐 리콕 상’이 생겨났으며 지금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책 속의 등장인물들은 실제 저자의 친구들을 모티브로 하여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재창조되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생동감 있게 묘사되기도 하고, 우리 주위에 한 번쯤 있을법한 친숙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의 유머는 대개 사회적 약점과 인간 행위의 외형 및 실존 사이의 부조리함에 대한 익살스러운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넘치는 열정과 생생하게 익살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며 등장인물들의 허를 찌르는 대화 묘사는 폭소를 유발한다.

주인공 조시 스미스는 어느 날 마리포사로 들어와 그의 이름을 딴 호텔을 경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순간마다 나타나 문제를 해결한다. 재치 있는 경영 수완과 넉살 좋은 풍채가 있는 거구이기도 한 그는 총선에서 보수당의 단독 후보로 출마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유체이탈 화법을 쓰며 대중을 현혹한다. 그의 승부사적 기질은 선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지만, 자신의 편의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정치적 신념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유권자들의 행태를 보면 쓴웃음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터지는 반전의 묘미와 현시대를 꼬집는 듯한 풍자는 웃기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슬픈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쩌면 마리포사로 가는 기차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대도시에 나와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며 나이가 들어가니 그곳에 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그 도시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간다. 반복되는 바쁜 삶에 하루하루 살다 보니 어느새 집으로 가는 길도 방법도 잠시 잊었을 뿐이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상의 도시 마리포사에 펼쳐지는 유쾌하고도 행복한 이야기.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그 소리는 귓가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우리는 다시 여기 마우솔레움 클럽의 가죽 의자에 앉아,
우리가 한때 알았던,
햇살이 비치는 작은 유쾌한 도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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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따듯한 추억의 공간 | wl**s1506 | 2020.03.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혹시 마리포사를 아는지 모르겠다. 뭐, 몰라도 대수는 아니다. 캐나다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마리포사 같은 도시를 열 ...

    "혹시 마리포사를 아는지 모르겠다. 뭐, 몰라도 대수는 아니다. 캐나다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마리포사 같은 도시를 열 군데도 넘게 아는 셈일 테니 말이다."

     

     

     

    최근 출간되는 책들은 표지가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내가 어렸을 땐 양장본에 제목 하나 쓰여 있는 게 멋진 표지였다. 디자인 기술이 발달한 건지 교육수준 향상으로 한국인들의 미의식이 높아진 건지 하여간 고마운 발전이다. 이 책은 감히 표지 디자인 발전사의 쾌거라고 할 수 있겠다. 책 내용은 제쳐두고 표지가 예뻐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난 스티븐 리콕이 누군지도 몰랐다. 평화로운 근교 마을을 그리는 데 현재가 아니라 19세기 캐나다를 배경으로 책을 쓰는 특이한 작가라고 생각했다. 다 읽고 찾아보니 웬걸. 진짜 19세기 사람이다. 표지가 세련된 신간이라 나도 모르게 요즘 잘나가는 영미 소설가라고 생각했나 보다.

    스티븐 리콕은 초기 청교도 이주자로 북미 문학사에서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는 소설가이자 경제학자였고 정치와 글쓰기에 대한 대학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은 스티븐 리콕의 베스트셀러인 "Sunshine Sketches of a Little Town"을 번역한 책이다. 표지만 보고 읽은 책이었는데 유명한 근대 문학 작가의 가장 잘 팔린 소설이었다니……. 우리 할머니가 즐겨보는 주말 연속극에라도 들어온 기분이다. 얼굴만 반반한 줄 알았던 수양딸이 알고 보니 재벌집 숨겨진 자식이었던 거지..

    "그 딸이 또 능력도 좋았나?"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두 번 끄덕이겠다. 이런 소설은 신간으로 찾아보긴 힘들다. 그 시대 소설만 가지고 있는 감성이 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캐나다판 오 헨리라는 생각을 했다. 연작소설이라 오 헨리의 단편소설처럼 극적인 반전이 있는 건 아니다. 글쓰기 스타일이 비슷하다. 이 시대의 영미 소설이 따르는 정석적인 소설 쓰기 방식에 충실하다. 같은 시대 영미소설이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 19세기-20세기 초 단편소설 작가들이 여럿 연상될 것이다. 그도 그럴 듯이 그 시대의 소설 스타일이 있는 거니까. 첫 장부터 '잘 정리된 전개 방식'을 느낄 수 있다. 도입부만 떼어 놓고 이 글이 어떤 전개 방식으로 쓰였는지 수능 출제해도 되겠다. 이 시대만의 목가적인 분위기도 특징적이다. 도시로 떠나며 잊어버린 작은 소도시의 추억. 고요하면서 여운이 남는 결말은 너새니얼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을 떠올리게 한다.

    스티븐 리콕의 특장점은 넘치는 유머이다. 주로 반어법을 활용한 풍자나 등장인물들의 결함(이것의 재미는 작중 등장인물들이 본인의 결함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을 보여주는 유머가 쓰였다. 이런 유머는 소위 빵! 터지는 종류는 아니다. 하지만 곱씹어 보면서 '그것참 재밌네'라는 생각이 든다. 고급스러운 유머. 난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소도시의 마을 사람들은 어딘가 어수룩하다. 광산주가 폭등해서 부자가 되었다가 주식 사기로 하루 만에 빚쟁이가 되어버린 이발사, 수시로 침몰하는 여객선, 명확한 목적 없이 이루어지는 모금 캠페인, 얼떨결에 영웅이 되는 은행원이나 호텔주인의 정치 출마까지 마리포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촌극'이라는 단어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그리고 그런 어수룩한 인물들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작가는 이러한 인물들을 놀리면서도 따듯한 시선을 유지한다. 모두가 한때는 어리숙하고 순진했다. 지금의 '흑역사'가 흑역사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과거가 있었다. 어린 시절 나와 동생은 서로 엄마의 립스틱을 발라주며 '어른 놀이'를 하곤 했다. 레고를 음식인 양, 이불을 바다인 양 삼아 난파된 선원 놀이를 하기도 했다. (이건 우리가 가장 좋아하던 놀이였다.) 그때는 온 세상이 내 것 같았다. 그렇게 바보 같지만, 몰랐기에 완벽했던 시절이 이 글을 읽는 누구에게나 있었으리라. 어렸을 때는 내가 세상을 모두 알 수 있기를 바랐다. 마치 마리포사 주민들이 대도시를 동경했던 것처럼 말이다. 반대로 지금은 따스한 봄볕 같았던 어린시절이 그립다. 마리포사는 우리 추억 속 어린 시절을 대변하는 공간이다. Sunshine Sketches of a Little Town. 원제에서 드러나듯 작가는 책을 통해 따스했던 우리의 추억을 일깨워준다.

     

    마리포사를 반쯤 잊고서 그곳으로 가는 길을 잃은 지 오래되었다면 당신은 대도시의 이 마우솔레움 클럽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 여기 클럽에서 긴 저녁을 지루하고 고요하게 보내면서 다들 언젠가는 마리포사로 돌아가 그곳을 보리라는 꿈을 가끔 꾼다는 사실이 믿기는가?

    그들은 모두 그런 꿈을 꾼다. 단지 그걸 인정하기가 다소 부끄러울 뿐이다.

    p.266

  • 마리포사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촌극 시작이다. 언덕에 있고 호수를 끼고 햇살이 잘 드는 곳에 있는 아름다운 곳에서 여...

    마리포사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촌극 시작이다. 언덕에 있고 호수를 끼고 햇살이 잘 드는 곳에 있는 아름다운 곳에서 여러 일이 벌어진다. 스미스 씨, 제퍼슨 소프, 드론 사제, 펍킨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에피소드를 장식하고 있다.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면 계속 읽어보자.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애피소드는 소프 씨가 원래는 면도해주는 일을 하는데 투자 자리 알아보다가 투자한 광산에서 은이 캐지고 주가 올라서 대박을 터트려서 마리포사에서 백만장자 포즈로 사진걸리고 성공했다는 광고가 돌아다니는데 나중엔 다른 나라에서 소프 씨가 투자한 돈을 도둑맞아서 결국 소리소문 없이 다시 면도 일을 시작하는 부분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대박이 터진다고 항상 좋아하고 펑펑 놀다가는 그 대박이 쪽박으로 바뀌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해가 막심할수도 있다. 그러니 항상 만일을 대비하고 근면성실하게 살아야 하나보다. 실제 인생에서는 소프 씨보다 너무한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펍킨 씨는 안타까웠던 게 사랑하는 여인이 다른 남자와 있는것을 못견뎌서 자살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마음이 많이 여리고 소심하신 모양인지 그는 그녀가 자신을 봐주길 바랬고 그렇지 못하자 은행 안에서 총쏘고 자살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도에 의해 총맞고 죽는다. 왜 이런 옛 소설에서는 인물이 너무 소극적인건지 모르겠다. 적극적인 연애물이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표현하는게 많이 절제하는 것인지..

    원래 옛날 책이 그렇지만 분명 제목이 유쾌한 이라는 말이 들어가도 생각보다 재미없다. 재미를 원한다면 좀 더 최근 책을 보길 권한다.

  • 촌극 (寸劇) [촌ː극] [명사] 1. 아주 짧은 단편적인 연극. 2.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우발적이고 우스꽝스러운 ...

    촌극 (寸劇) [촌ː극] [명사] 1. 아주 짧은 단편적인 연극. 2.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우발적이고 우스꽝스러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네이버국어사전)

    왠지 촌극이라는 말뜻을 알고난 뒤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는 강한 의무감을 주고 있는 제목과 뒷표지글 탓에 홀린듯 촌극에 대한 낱말뜻을 찾아본다. 이미 뜻을 알고 자주 사용하고 있는 낱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짧은 단편적인 연극'이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된다. 아마도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짧은 연극처럼 다소 소란스러운 연극같은 일상을 그리고 있음을 알리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 읽었던 어느 신사의 낭만적 모험, 우리의 미스터 렌과 닮은 표지라 정감가는 첫인상을 갖고 책을 편다.

    언덕 기슭에 펼쳐진 작은 호수를 끼고 자리잡은 마리포사에서 벌어진 연극 같은 일상에 대한 11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캐나다 건국일과 여왕탄생일의 기념운항과 우애공제회와 금주공제회의 나들이 외에는 딱히 갈곳이 없는 마리포사벨호가 호수에 정박되어 있고 조용한 거리의 모습과 달리 마리포사는 분주히 움직이는 도시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항상 분주하고, 집안 곳곳에서는 할일이 넘쳐나는 시골동네의 전원생활을 보는 듯 하다.

    스미스호텔의 주인 스미스씨는 사업면허를 지키기 위해 면허권 유예기간동안 마리포사 마을사람들을 홀리기 위한 프랑스식 호프를 열고, 25센트의 입장료만 내면 1달러어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 같지만 마리포사 주민들은 스미스호텔에 푹 빠져 면허권 유예기간이 지나기도 전에 스미스호텔의 면허취소에 대한 탄원서를 내기에 이른다. 물론 탄원서가 수리되자마자 멋진 프랑스풍의 호프는 수리를 명분으로 문을 닫았다. 25센트의 입장료로 1달러어치의 음식을 제공하는 스미스씨도, 면허권이 부활하자 마자 없어진 호프를 의아해 하지 않는 마리포사 주민들도 이해할 수 없지만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마리포사는 일상을 되찾는다. 심지어 스미스호텔의 호프로 주민들의 신망을 얻은 스미스씨가 의원으로 출마하라는 제안을 받기도 한다. 사실은 면허권을 유지시키기 위한 꼼수를 부렷는데도 말이다.

    마리포사의 이발사 제퍼슨의 광산열풍에 힘입어 떼돈을 벌었다가 한순간의 사기로 홀라당 날려버리는 풍자는 투자에 대한 공부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깡통계좌의 주인이 되는 우리네 개미투자자들을 보는 것 같지만, 벌어놨던 돈을 모두 날리고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면도를 계속하고 있는 제퍼슨의 모습을 보고도 마음아파하지 않는 마리포사의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고? 쯧쯧! 마리포사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제프는 꽤 늦게까지 일해야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한평생 열심히 일했던 사람에게 그런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p.70)

    11개의 이야기는 각각의 주인공이 벌이는 웃픈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장르소설처럼 한숨에 쭈욱 읽어내려가게하는 흡인력이 있는 소설은 아니었지만, 마리포사의 크고 작은 촌극에 빠져 있다보면 어느새 마리포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를 느낀다. 의미없이 바쁘게만 돌아가는 일상에서 한발자국쯤 떨어져 조용하지만, 내가 일상의 주인공이 되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으로 말이다. 매일 5시에 출발하는 마리포사행 기차를 타고 싶은 이유는 옆집 스미스씨의 깜찍한 프랑스 호프 운영도 제퍼슨의 투자사기도, 빚으로 망해가는 교회가 화재보험금으로 기사회생하는 것도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는 촌극이 되는 일상이 그리운 걸지도 모르겠다.

    "가장 친절하고 사교적인 기차이기도 하다. 승객들이 모두 몸을 돌려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들은 어느새 점점 가까워 진다. 교외를 달리는 고속열차의 지루하고 서먹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다."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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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


    촌극

    1. 우발적이고 비상식적이어서 웃음거리가 되어

    사람의 이목을 끄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아주 짧은 단편적인 연극



    도시의 이름이 마리포사

    중심가인 미시나바가는 무척 넓다고 해요.

    처음온 사람들은 고요하다고 느끼지만

    마리포사에 살아본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고 해요.

    고요한 풍경은 그저 겉모습일뿐,

    분주하고, 활기차고, 번화한 도시 입니다.


    인구는 5000명이라고 추정은 하지만

    더하고 더하고 1만명 가까이 이른다고 합니다.


    번화한 도시인 이유는 기차가 정차는 하지 않지만 지나다녀요. 철도도 있구요.

    마리포사 유흥에 대해서도 빠질수 없죠.

    야구 등 운동경기를 즐기고, 소방관히 겨울 무도회를 비롯한 댄스파티도 연다고 해요!

    교회에서는 수련회도 가고 음악행사로는 악단이 연주하는 연주회도 있고 관악대 거리 공연도 한다고해요.


    정말 여기에 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살 것 같아요.


    목차

    1장, 스마스 호텔

    2장, 제퍼슨 소프의 투기

    3장, 우애 공제회의 유람선 나들이

    4장, 그론 사제의 목회

    5장, 마리포사 회오리 캠패인

    6장, 언덕 위의 횟불

    7장, 펍킨 씨의 특별한 연애 관계

    8장, 제나 페퍼리와 피터 핍킨의 운명적 사랑

    9장, 마리포사 은행의 미스터리

    10장, 미시나바주 총선

    11장, 스미스 씨의 출마

    12장, 에필로그 : 마리포사행 기차



    목차에 따라 인물이들이 나와요

    마리포사에 살고있는 호텔 사업주인 스미스 씨,

    이발사인 제퍼슨 소프,교회의 지억 주임 사제인 그론, 회오리 캠패인 멀린스,

    페퍼리 판사 등 다양한 인물들이 나옵니다.


    눈이 가던게 스미스 씨 였습니다.

    호텔을 카페처럼 만들 생각을!

    지금은 카페가 넘치는지만 작은 도시에 카페가 있기에는 힘들지 않았을까요?

    카페도 있고 호프도 있구 진짜 모든게 다 있는 만능 호텔!

    이제는 사용하지 않고는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이런 노력을 하고, 생각을 해서 멋지게 호텔을 바꾸신

    스미스 씨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발사인 제퍼슨 소프 씨

    이 편은 어디서나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부자가 ː다가 원래 생활로 돌아온.


    아이돌로 치면 갑자기 뜨기 시작한 느낌

    소프 씨는 이발사에서 면도를 해준다고 합니다.

    면도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거 무척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나 아무도 소프 씨가 떼돈을 벌줄은 몰랐다는 거죠.

    아무도 그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러나 돈을 벌고나서 그의 재능을 인정 했다고 해요.

    그러나 사기단이 소프씨의 돈을 들고 튀어다고 해요.

    그래서 다시 이발소에서 일하면서 그 돈을 갚고 있다고 하네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돈 사건 등등 다양한 사건들이

    마리포사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사랑이야기도 포함되는 마리포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마냥 웃고 싶은 이들에게 들려주는

    유쾌하고도 행복한 작은 도시의 이야기 입니다.

     

     

  •     책은 하나의 가상 도시인 마리포사로 시작된다. 그곳은 여러 사건, 사고로 이루어지면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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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하나의 가상 도시인 마리포사로 시작된다.

    그곳은 여러 사건, 사고로 이루어지면서 마을은 평화롭지 않게 되면서 쿠바의 한 회사에서로부터 시작된 한통의 편지로 시작된다.

    여러 일들이 책안에서 일어나면서 마치 소설이 아닌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의 내용도 있어 과연 내가 그 상황에 처한다면 어떠한 결정을 내릴 것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ϻ저자 스티븐 리콕은 19세기에 태어났지만 마치 우리의 현시대에 함께 공존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록 내용이 참신할 뿐 아니라, 과연 그 시절에도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책 제목인 "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영미소설, #어느작은도시의유쾌한촌극) "처럼 유쾌하면서도 깔깔 웃을 수 있는 장면도 있었으며 과연 이러한 생각들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었으며 나자신도 어렸을 때 작가가 꿈이였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다시금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기회를 선사받았다.

    항상 에세이나 직장에 관련된 책만을 읽다가 유쾌한 촌극을 읽어보니 현실 속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음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고생했던 마음을 싸악 풀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하는 바램으로 책을 적극 추천한다.

    또한, 새로운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어 색다롭게 다가올 수 있어 좋았으며 책을 읽음으로써 머릿속 회전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레인보우퍼블릭북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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