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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119쪽 | 규격外
ISBN-10 : 8974782545
ISBN-13 : 9788974782542
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중고
저자 이주헌 | 출판사 다섯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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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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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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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

어린이용 미술 교양서 "어린이를 위한 이주헌의 주제별 그림읽기" 시리즈 제2권『인물화』편. 주제별 그림읽기 시리즈는 미술관에 방문하거나 미술사 관련 서적을 접할 때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양 미술사를 주제별로 풀어낸 교양서로서, 미술 평론가인 저자(이주헌)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집필했다.

2권 <인물화>편은 서양 미술사를 빛낸 반 고흐, 램브란트, 뒤러, 홀바인 등과 같은 익숙한 대가들뿐 아니라 프뤼동, 샤르댕, 카우프만, 칼로 등과 같은 낯선 화가들, 그리고 남성작가들 사이에서 외롭게 분투한 여성 화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작품마다 큼직한 그림과 연관된 또 다른 그림,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제2권「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는 주제별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챕터 내에서는 대상의 숫자, 형식, 내용에 따라 작품을 분류함으로써, 인물화의 양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원하고 화려한 도판은 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효과적입니다.

저자소개

지은이_ 이주헌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한겨레 신문》 기자와 학고재 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EBS TV <이주헌의 미술 기행> <청소년 미술 감상>을 진행했으며 지금은 저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미술로 보는 20세기』 『신화, 그림으로 읽기』『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내 마음속의 그림』『이주헌의 프랑스 미술 기행』『서양화 자신 있게 보기 1,2』『아름다운 풍경화에 뭐가 숨어 있을까』 등이 있다.

목차

인물화는 어떤 그림일까요?

1장 화가의 내면을 그린 자화상
빈센트 반 고흐 -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
렘브란트 반 레인 - 황금 고리줄을 두른 자화상.이젤 앞에서의 자화상
앙겔리카 카우프만 - 음악과 미술 사이에서 망설이는 자화상
리하르트 게르스틀 - 웃는 자화상
프리다 칼로 - 부상당한 가슴

2장 형식에 따른 인물화
[1인 초상]
레오나르도 다빈치 - 모나리자
프란스 할스 - 유쾌한 술꾼

[2인 초상]
한스 홀바인 - 대사들
프란스 할스 - 이삭 아브라함스 존 마사 부부의 결혼 초상

[집단 초상]
디에고 벨라스케스 - 시녀들
렘브란트 반 레인 - 야간 순찰

[좌상]
피에르 폴 프뤼동 - 말메종의 조제편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 분홍 드레스

[입상]
필리프 드 샹페뉴 - 리슐리외 재상
에드가 드가 - 무대 위의 발레리나

3장 사랑과 정이 넘치는 인물화
[가족]
야코프 요르단스 - 정원의 화가와 가족
이중섭 - 가족
김재홍 - 아버지-장막1
얀 반 에이크 -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
작자 미상 - 콜론들리 자매
조슈아 레이놀즈 - 몽고메리 자매

[어린이]
존 에버렛 밀레이 - 나의 첫 설교.나의 두 번째 설교
코르넬리스 데 보스 - 막달레나와 얀 밥티스트 데 보스
존 에버렛 밀레이 - 영원한 열정
알베르트 앙커 - 아이들의 파티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 어린 가정교사
존 싱어 사전트 - 카네이션.백합.백합.장미
토머스 게인즈버러 - 푸른 옷을 입은 소년

[화가의 아내]
앙리 마티스 - 모자를 쓴 여인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 - 베아타 베아트리스
콜로드 모네 - 정원의 여인들

4장 위엄과 영광이 넘치는 인물화
[권력자와 유명 인사]
자크 루이 다비드 -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프란시스코 데 고야 -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
알브레히트 뒤러 - 히에로니무스 홀츠슈어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 루이 프랑수아 베르텡이 초상
한스 홀바인 - 웨일스 공 에드워드의 초상

[전설과 역사 속의 인물]
엘 그레코 - 성 베로니카
안니발레 카라치 - 풍경 속에서 기도하는 막달라 마리아
로렌초 로토 - 루크레티아 드로잉을 들고 있는 여인
자크 루이 다비드 - 마라의 죽음

5장 모델과 누드화
[화가의 모델]
윌리엄 파월 프리스 - 잠자는 모델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 춤추는 잔 아브릴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독서
에드윈 롱 - 다섯 명의 선택된 처녀(크로톤의 제욱시스)

[누드화]
산드로 보티첼리 - 비너스의 탄생
에두아르 마네 - 올랭피아

그림 찾아보기
인명사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주제별로 감상하는 어린이 서양 미술사 이주헌은 그동안 고급한 미술 지식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풀어주는 ‘중간 필자’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해왔다. 전문적인 미술 지식을 갖추고 신문사에서 미술 기자로 대중적인 글쓰기...

[출판사서평 더 보기]

주제별로 감상하는 어린이 서양 미술사 이주헌은 그동안 고급한 미술 지식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풀어주는 ‘중간 필자’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해왔다. 전문적인 미술 지식을 갖추고 신문사에서 미술 기자로 대중적인 글쓰기를 연마한 이주헌의 쉽고 간결한 문체, 대상을 보는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 그러면서도 행간에 숨쉬는 팽팽한 긴장감은 우리 미술책의 경계를 넓히고 그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이주헌의 주제별 그림읽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그간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주헌식 글쓰기의 미덕이 살아 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더 친절해지고 따뜻해졌다. 지은이의 문제 의식은 최근 쏟아져 나오는 어린이용 미술 교양서들에서 찾을 수 있다. 예술에 대한 감수성과 지식을 갖추는 데 요긴한 이런 책은 그 자체로 가치 있지만, 어린이들의 흥미와 입맛에 맞추려다보니 기존의 익숙한 그림들을 반복해서 되풀이하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정작 알아야 하는 미술의 지식을 놓치고 그림에 대한 안목이 오히려 협소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서양 미술사를 빛낸 반 고흐, 렘브란트, 뒤러, 홀바인 등과 같은 익숙한 대가들뿐 아니라 프뤼동, 샤르댕, 카우프만, 칼로 등 어린이들에겐 낯선 화가들, 그리고 남성작가들 사이에서 외롭게 분투한 여성 화가들의 작품까지도 배려했다. 지은이는 전문용어를 피하고 매우 쉽게 썼지만 그림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모두 담았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자녀를 둔 부모님이 함께 읽으며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상상력을 기르는 데 맞춤한 ‘친절한’ 미술 교양서이다. 체계적인 분류,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 ≫ 주제와 장르로 나누어 보여주는 다양한 인물화 책을 펼치면 주제별로화가의 내면, 그림의 형식, 그림의 성격 챕터가 나누어져 있고, 챕터 내에는 대상의 숫자 에 따라1인 초상?2인 초상?집단 초상, 형식에 따라입상?좌상?와상, 내용에 따라슬픔?풍자 작품을 분류해 인물화의 양상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 미술관에서 선생님과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흐름의 배열과 구성 만약 어린이가 미술관에 가면 우선 벽에 걸린 커다란 그림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는 그 앞에 서서 무엇을 어떻게 그렸는지 살펴보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선생님이 전해주는 실제 정보, 화가의 의도, 그림의 특징 등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작품 감상의 순서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시원하고 화려한 도판을 보고 나면 그림에 대한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이 따라온다. 설명을 읽고 나면 어린이는 그림에 대한 애초의 생각과 느낌을 선생님의 해설에 비추어 정리하게 된다. 또 한편 주제로 삼은 그림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다른 그림을 통해 앞서 본 그림의 주제와 양식이 다른 시대, 다른 화가에게서는 어떻게 변주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스스로 보고 생각하는 데 요긴한 미술 지식들 화가와 그림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면 좀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정보를 덧붙였다. 이는 미술이라는 미지의 세계의 문을 막 열어가는 어린이가 그림을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 능력을 기르는 데 요긴한 정보들이다. ≫ 그림 감상을 도와주는 부속물 책을 다 읽고 나면 ‘찾아보기’를 통해 책에 나오는 전체 그림을 일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화가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곁들여 그들이 서양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활동했던 시대적 공간적 배경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해 그 본연의 모습을 표현하는 인물화 인물화는 물론 사람을 그리는 그림이다. 그 중에서도 자화상은 화가가 자신의 내면을 가장 정직하게 드러내는 그림으로, 인물화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불안과 혼돈, 광기에 몸서리치면서도 그런 자신을 정직하게 그렸고, 렘브란트 역시 비정하리만치 냉정하게 자신의 몰락을 ‘고백’했다. 홀바인과 뒤러는 마치 사진을 연상케 하는 극도로 사실적인 인물화를 통해 자신들의 시대를 화폭 위에 기록했으며 벨라스케스와 다비드 같은 궁정화가들은 제왕과 권력자들의 위엄에 찬 풍모를 장중하게 그려냈다. 그런가 하면 평범한 사람들의 범속한 일상을 진솔하게 화폭에 담은 이들도 있다. 샤르댕은 실로 우아하고 절제된 붓질로 보통사람들의 일상에 숭고한 아름다움을 덧입혔으며, 고야는 당대 풍속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고 권력자의 오만과 허영심을 비수같이 파고들었다. 이처럼 인물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의 얼굴과 옷차림을 사실적으로 그릴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을 파고들어 기쁨과 슬픔, 분노와 환희, 희망과 절망을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놓는 ‘영혼의 풍경화’구실을 해왔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이 한 화면 안에서 미묘한 긴장을 형성하며 오랫동안 화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그림에는 흥미진진한 수많은 이야기가 숨쉬고 있다. 인물의 배경이나 화폭 안에 주의 깊게 감추어진 각종 소도구들은 크고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서로 얽히고 설킨 엉겅퀴는 변함없는 사랑을, 해골과 모래시계는 삶의 허망함을, 강아지는 성실함을 상징한다. 우리는 ‘소품들’의 말을 통해 화가의 생애와 생각을 엿보고, 그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을 대면하여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풍경을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미술사(美術史)가 미술, 역사, 과학, 문학 등이 어우러진 종합 학문이듯이 인물화는 작은 소우주인 ‘인간’을 여러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는 흥미 있는 통로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와 미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태어나 자라고 살아가며 숨을 거두는 삶의 곡절을 곰곰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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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대의 삶을 엿보다 | ha**nlove | 2006.03.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현재는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에도 1000만 화소에 육박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자신...
    현재는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에도 1000만 화소에 육박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모습을 찍어 보관할 수 있고, 나아가 너무 쉽게 공유도 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인물화로 남기려는 욕구가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물론 그림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있고, 특히 예술 작품이라는 의미가 있어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그림들이 그려진 시대만 하더라도, 그림 이외에 자신을 반영해 볼 수 있는 매체가 없었던 것 같다. 따라서 명예나 권위, 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주로 인물화(초상화)를 통해 자신의 명성과 권위를 널리 알리려는 수단으로 삼기도 했다는데, 그런 그림들이 화가 자신들의 모습을 그린 인물화와 함께 이 책을 지탱하는 가장 큰 축인 것 같다. 그렇다면 인물화는 어떤 그림을 말하는가에 대해 작가가 제시해 주고 있는 내용을 요약해 보고자 한다. 인물화는 그림의 주된 소재가 사람인 그림으로, 사람의 모습이 웬만큼 중요하게 들어간 것은 다 인물화라 칭하기 때문에 그 경계가 불분명하다. 이런 인물화 가운데 가장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초상화이다. 초상화는 약 5천년 전에도 제작된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 인물을 대하는 듯한 존재감을 주어야 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인물화는 동양에서도 중요한 장르였는데, 자연 경물을 그린 산수화, 꽃과 새를 그린 화조화와 함께 3대 회화 장르 중 하나였다고 한다. 우리는 과거의 기록을 무덤 벽화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데, 고려시대에는 불화 인물화가 특히 많이 그려지기도 했단다. 이렇듯 인물화는 사람을 그리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다양하게 그려진 인물화 안에서 사랑과 미움, 즐거움과 슬픔, 행복과 고통, 성공과 실패, 희망과 좌절 등의 감정과 인물들이 놓인 상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그림들은 거의 명예나 권력, 부를 갖고 있는 사람이거나 화가 자신의 모습들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의 폭을 제공해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미술이라는 분야는 참으로 넓고도 깊이가 있는 것 같다. 때문에 그동안 각양각색으로 나온 책들도 정말 많은데, 이제 주제 등으로 세분화 되는 작업들이 더욱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럼 독자들은 편집만 약간 다를 뿐인 그 밥에 그 나물 격인 책들을 더 이상 만나지 않아도 될 테니 말이다. '신비로운 인물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작가의 자세한 설명이 있지만 느낌과 성찰을 갖는 것은 자신의 역할일 듯 싶다. 초등 6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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