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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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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쪽 | A5
ISBN-10 : 8997838091
ISBN-13 : 9788997838097
어모털리티 [양장] 중고
저자 캐서린 메이어 | 출판사 퍼플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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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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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송이 빠릅니다~^^ 5점 만점에 1점 han*** 2019.12.10
1 책상태가 너무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adgg*** 2015.04.1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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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층 꽃중년, 그들이 움직이는 경제와 문화! 『어모털리티』는 건강, 자녀, 노후 등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는 꽃중년들의 모습을 '어모털리티'라는 새로운 현상으로 정의하고,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는 책이다. 멋지게 늙지 않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어모털리티(amortality)’란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를 말한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어모털리티 현상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비자로서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통해 나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새롭게 함으로써 고령화된 사회에서의 삶을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캐서린 메이어
저자 캐서린 메이어(Catherine Mayer)는 《타임》지의 유럽 총괄 편집장이며 시사 및 사회 트렌드에 대한 기사를 주로 쓰고 있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 《포커스(Focus)》 등에서 오랜 기간 기자로 활동했고 2010년 FPA 미디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기사상(Story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토탈 폴리틱스(Total Politics)》에서 선정한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언론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는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풍조에 대해 ‘어모털리티(Amortalit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으며, 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2009년 《타임》지에서 ‘지금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방대한 자료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 《어모털리티》에 어모털족의 특징과 위험을 모두 담았다. 그는 어모털리티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사는 시대 그 자체이며, 나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재조명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역자 : 황덕창
역자 황덕창은 번역가 및 전업작가. 출판, 방송, 팟캐스트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어모털족’이다. 옮긴 책으로 《넘버스, 숫자가 당신을 지배한다》, 《매트 스키너의 와인 스타일북》 등이 있다.

목차

Chapter 1 나이의 혼란 : 나이의 의미가 변하고 있다
젊음을 사기 위해 기꺼이 돈을 쓰는 사람들 ┃ 나이를 잊게 해주는 과학기술 ┃ 나이에 대한 문화적 개념의 변화 ┃ 과거 전통과의 분리가 낳은 결과 ┃ 전통적 권위가 사라진 어모털리티 시대 ┃ 영원한 생명에 대한 과학자들의 논쟁 ┃ 불멸을 향한 제약업계의 열망 ┃ 가짜 희망을 만들어내는 화장품업계 ┃ 늙지 않게 해준다는 유명인사들의 약속 ┃ 건강한 노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 과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젊어지는 방법 ┃ 나이에 대한 편견과 차별 ┃ 나이 차별을 부추기는 미디어의 횡포 ┃ 어모털리티는 나이에 대한 편견에 도전한다

Chapter 2 가족의 재구성 : 다양한 가족 형태가 생겨나다
나이 든 여성들의 불임치료 ┃ 점점 더 나이가 많아지는 엄마들 ┃ 유명인사들이 보여주는 가족의 재구성 ┃ 가임기간을 늘이기 위한 과학기술 ┃ 원하는 정자를 선택해서 엄마가 되다 ┃ 선진국에서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 ┃ 여성 어모털족에게 출산이 갖는 의미 ┃ 공포관리 매커니즘으로서의 출산 ┃ 남성 어모털족에게 출산이 갖는 의미 ┃ 외동아이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 입양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가족 형태 ┃ 자녀의 독립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 ┃ 어모털족 양육 방식이 갖는 함정 ┃ 부모와 자녀 간의 새로운 경계 설정

Chapter 3 끝없는 사랑 : 사랑을 위한 어모털족의 모험
어모털족은 왜 사랑에 눈이 멀어버릴까 ┃ 결혼은 더 이상 섹스를 위한 전제조건이 아니다 ┃ 길어진 수명만큼 늘어난 섹스 수명 ┃ 발기부전 치료제가 가져온 변화 ┃ 섹스에 대한 이중적 태도 ┃ 어모털족에게 섹스는 사랑의 동반자다 ┃ 황혼의 이혼, 황혼의 카사노바 ┃ 어모털족에게 섹스는 나이와 관계가 없다 ┃ 어모털족은 사랑을 하면 나이에 눈이 먼다 ┃ 가상세계의 또 다른 자아

Chapter 4 종교의 약화 : 더 이상 신을 귀찮게 하지 마라
종교가 질병과 노화를 극복할 수 있을까 ┃ 종교의 자리를 채워줄 세속적 위안들 ┃ 점점 약화되고 있는 종교의 영향력 ┃ 종교의 약화가 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 ┃ 죽음을 이겨내려는 투쟁과 종교의 역할 ┃ 유대교인들이 어모털리티에 끌리는 이유 ┃ 신앙과 과학을 조합하려는 새로운 종교들 ┃ 새로운 치유법을 찾아 떠나는 여행

Chapter 5 치유 문화 : 희망이 가득한 여행
조건 없는 자기수용을 강조하는 치유 문화 ┃ 치유 문화의 과잉이 낳은 결과 ┃ 유명인사들의 치유 콤플렉스 ┃ 정신건강을 위한 종교와 치유 문화의 융합 ┃ 어모털적인 몰입을 통한 치유 ┃ 어모털족 마인드가 갖는 한계

Chapter 6 일과 직업 : 은퇴하지 않는 사람들의 도전과 한계
어모털족으로서 계속 일한다는 것 ┃ 비즈니스 추진력으로 작용하는 어모털리티 ┃ 젊다는 것과 나이 들었다는 것의 충돌 ┃ 일을 그만두는 것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 나이 든 여성 어모털족이 부딪히는 한계 ┃ 바쁘지만 진지하게 일하는 어모털족 ┃ 죽음에 순응함으로써 더 오래 일하는 어모털족 ┃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광

Chapter 7 소비와 나이 : 우리는 그럴 가치가 있으니까
선시티에서의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 ┃ 은퇴자공동체에 대한 어모털족의 딜레마 ┃ 어모털족이 마케팅업계에 가져온 혼란 ┃ 소비에서 젊은 세대와 어모털족의 공통점 ┃ 패스트패션이 선보이는 시간 초월의 미학 ┃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쇼핑 ┃ 조용한 휴식보다 활동적인 휴가를 선택하는 사람들

Chapter 8 과학의 도구 : 어모털하게 사는 방법
생명연장 기술의 위험과 한계 ┃ 노화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환상 ┃ 젊음의 영약에 대한 제약산업의 열망 ┃ 불완전한 과학을 둘러싼 딜레마 ┃ 건강에 대한 개인적 관심과 산업화 ┃ 건강관리를 꼭 돈을 주고 사야 할까 ┃ 시간을 되돌리는 만병통치약은 없다 ┃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더 좋은 방법들 ┃ 나이를 잊고 사는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 ┃ 더 나은 삶을 위해 지금 필요한 것들

책 속으로

“언제쯤이면 스스로를 중년이라고 생각할까?”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어떤 사람은 40대라고 할 테고, 또 다른 사람은 50대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것은 각 연령대별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서 기업 활동이나 마케팅에 적용했던 각종 이론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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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스스로를 중년이라고 생각할까?”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어떤 사람은 40대라고 할 테고, 또 다른 사람은 50대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것은 각 연령대별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서 기업 활동이나 마케팅에 적용했던 각종 이론과 데이터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0

어모털리티는 단지 노화에 저항하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그 열망을 실현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온갖 의학기술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한 현상이 되었다. 어모털리티는 우리의 삶을 저 깊숙한 곳까지 바꿔놓고 있다. 일, 여가, 가족, 사랑, 젊은 나이와 늙은 나이,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들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 p.35

태어난 때로 계산하는 나이를 거부하는 어모털족은 나이를 가늠하는 어떤 표식이나 특정 행동양식과는 거리가 멀다. 사랑을 하면 눈이 멀고, 어모털적인 사랑을 하면 나이에 눈이 먼다. - p.43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엘렌 랭거는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마음의 상태임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75세 이상 노인들을 20년 전 환경에서 살게 하고 실험이 끝난 후 신체 나이를 측정했더니 실험 전보다 7~10년씩 젊어졌다. 손놀림과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관절도 더 유연해졌다. 이들의 걸음걸이에는 자신감이 생겼고 더 올바른 자세를 유지했다. - p.75

어모털족은 가정을 꾸릴 때에도 삶의 다른 부분들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이를 의식하지 않는다. 이들은 “지금이 첫 아이를 가질 적절한 때인지”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어모털족의 관점에서 보면 어느 때든 다른 때만큼이나 최적기이거나 다른 때만큼이나 적절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 속에는 언제나 너무 많은 것들이 꽉꽉 들어 차 있다. - p.116

치유 문화는 어모털족이 발명한 것은 아니지만 어모털리티와 같은 뿌리, 곧 조직화된 종교에 대한 거부, 그리고 인생의 각 단계에 대한 기존의 관념들을 약화시키는 현상으로부터 튀어나온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치유법들은 죽음이라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보다는 희망에 찬 여행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어모털족들에게 언제나 매력적인 제안이다. - p.194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은 나이에 대한 관습을 무시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방법을 계속 찾아나선다. 새로운 것과 색다른 것에 대한 그의 욕구는 버진제국을 만들었으며, 이런 방식은 이제 널리 모방되고 있다. - p.242

어모털족의 끊임없는 활동과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는 사업을 이끌어가는 추진력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파산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어모털족은 기업 문화의 분야를 변형하고 새로운 모델과 활동 영역을 개척했다. 어모털 에너지는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제국을 구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 p.247

팽창하는 어모털족의 숫자는 비즈니스에 닥친 난관과 기회를 상징한다. “옛날 방식의 지표들은 점점 구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브레이킹 트렌드 사의 이사 알렉 하우의 말이다. 마케터들은 더 이상 나이로 소비자들을 분류할 수 없게 되었다. - p.297

어모털리티는 특정한 자기애적 특성을 정상으로 간주하며, 집단주의보다는 개인주의를 좋아하고 절대자와 공적인 생활에 대한 믿음을 잃은 세상의 산물이다. 그러나 어모털족은 이기심을 계몽시킬 수 있는, 그리고 개인의 행복과 공공선이 상호 의존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 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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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더 오래 더 젊게 사는 어모털족에 대한 최초 분석! 《타임》 선정 ‘지금 당장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어모털리티 ‘어모털리티’는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더 오래 더 젊게 사는 어모털족에 대한 최초 분석!
《타임》 선정 ‘지금 당장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어모털리티


‘어모털리티’는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 그 자체다. ‘나이에 맞는’이라는 수식어는 의미가 없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는 연령층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제 마케터들은 더 이상 나이로 소비자를 분류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이 원하는 나이에 머물러 사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소비하는가? 이 책은 어모털족이 어떻게 일하며 무엇을 소비하는지, 사랑과 결혼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들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이들이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된 놀라운 과학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 책은 나이의 개념이 모호해진 시대에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닥친 기회와 위기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추천사

“나이에 맞고 안 맞고는 어모털족에게 중요하지 않다. 대신 이들은 끊임없이 열망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갈망한다.” - 《타임》

“어모털리티는 나이와 관련된 이전의 트렌드와는 차별화된 광범위한 사회적 트렌드이다. 메이어는 이 책에서 ‘노령화’에 대해 중요한 정치적, 경제적 질문을 제기한다. - 《시드니모닝해럴드》

“어모털족은 이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마케터들은 주요 타깃에 대한 통계자료를 수정해야 할 것이다.” - 《버라이어티》

“삶에 대한 우리의 열망은 전보다 높아졌으며 나이에 대한 개념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캐서린 메이어는 이러한 움직임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 《엘세메날》

출판사 리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현실이 된 시대,
나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원하는 나이에 머무르는 사람들, ‘어모털족’의 등장!


마크 주커버그, 빌 게이츠, 메릴 스트립, 우디 앨런, 휴 헤프너….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모두 《타임》지 편집장 캐서린 메이어가 “10대 후반부터 죽을 때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고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이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붙인 신조어 어모털족에 해당한다. 또한 어모털족이 늘어나는 현상을 어모털리티*라고 한다. 어모털리티는 이제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며, 어쩌면 당신도 어모털족일지 모른다. 《타임》지는 어모털리티를 “지금 당장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선정했으며,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이제 과거의 유물일 뿐이다”라고 선언했다.

[* 어모털리티: amortality. ‘영원히 살 수 없는’이라는 뜻의 ‘mortal’에 부정을 의미하는 ‘a’를 붙여 ‘영원히 늙지 않는’이라는 의미로 만든 조어의 명사형.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

“나이에 대한 개념과 정의를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나이를 잊고 사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그리고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나이에 어울리는 것인지에 대해서 별로 의문을 갖지 않는다. 나이에 관계없이 언제나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가장 먼저 써보고 싶어한다. 결혼하고, 이혼하고, 아이를 낳고, 배우고 일하는 등 인생의 모든 선택이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열려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그렇게 행동한다.” - p.14

어모털족이 많아지면서 나이의 개념이 예전과 상당히 달라졌다는 것은 다음의 질문에 답하기가 얼마나 어려워졌는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아이를 가질 최적의 나이는 몇 살인가?’, ‘은퇴는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 ‘몇 살부터가 중년인가? 당신은 중년이라고 생각하는가?’. 나이의 의미는 점점 정의하기가 어려워지고, 나이에 맞게 행동한다는 규정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모털리티: 나이가 사라진 시대의 등장》에서는 어모털족이 어떻게 삶을 꾸리고 어떻게 일하며 무엇을 소비하는지 최초로 해부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모털리티라는 광범위한 사회적 트렌드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기회와 위기를 가져오는지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고령화와 함께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어모털족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10명 중 4명이 60세 이상이 될 전망이다. 나이 든 어모털족은 이미 그들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세네제닉스(CENEGENICS)’라는 노화방지 전문 클리닉 센터가 초기 가입비 4,000달러(약 447만 원), 월 관리비용 최소 1,500달러(약 200만 원)라는 고가에도 2만여 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호르몬 요법을 중심으로 ‘전성기’의 연장을 약속하며, 직장인들이나 임원들에게 자기관리를 위한 대안으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세네제닉스의 CEO 존 애덤스는 “재정적으로 위기에 몰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건강과 나이 관리를 우선순위에 놓는다”고 말한다.

또한 어모털족은 은퇴 이후에 계속되는 삶에 집중한다. 1960년 델 웹(Dell Webb)이라는 미국 부동산개발회사가 세계 최초의 은퇴자공동체인 ‘선시티(Sun City)’를 열었다. 현재 미국 전역에 50개가 넘는 델 웹 공동체가 있으며 주민들은 수많은 사교 모임, 운동 교습, 자전거 타기를 비롯한 공동체 활동을 하며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오래 살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선시티로 간다. 선시티에는 젊음이 없다는 것이 나이를 잊는 강력한 환상을 허락한다.

나이를 잊고 사는 ‘어모털리티’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며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0대 중반 이후 갱년기를 지난 사람들과 60대까지의 남성들을 ‘거품청년’이라고 지칭하며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캐서린 메이어는 이 책에서 “어모털리티는 아직 그 변화의 힘과 광대한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척이나 짧은 시간 동안에 어모털족이 여행해온 거리, 그리고 이들을 그 지점까지 끌고 온 힘이 무엇인지 재검토하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어모털리티로 인해 비즈니스에 닥친 기회와 위기

어모털리티는 나이의 의미를 재정의하면서 기존의 마케팅 규칙들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 도요타에서 2003년 출시한 자동차 ‘사이언(Scion)’의 부상과 몰락은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사이언은 유행에 민감한 젊은 구매자들을 타깃으로 박스카 형태로 출시되었다. 첫 해에만 1만 898대가 판매되었고, 2006년에는 17만 3.034대로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2009년에는 판매량이 49% 하락했고 2010년에는 20%가 더 하락했다.
판매부진에 대한 대책으로 도요타는 모델 범위를 넓히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이는 초기의 성공 요인을 무시한 전략이었다. 사이언은 구매자가 자신이 원하는 액세서리와 주변장치들을 직접 선택하게 함으로써 ‘개인화’할 수 있었는데, 이는 확실히 젊은 구매자들에게 먹혀들었다. 하지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열망하는 나이 든 계층이 구매자로 등장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도요타의 간부들은 당황했다. 이 계층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화와 개인화를 제공한 사이언의 특성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언은 계속해서 젊은 층의 시장만을 잡기 위해 노력했고, 나이를 관통하는 사이언만의 매력을 잃어갔다.

사이언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이제 나이를 뛰어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마케터들은 더 이상 나이로 소비자를 분류할 수 없게 되었다. 애플스토어에 가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나란히 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56세 이상의 집단이 애플의 주목할 만한 성장 기회를 대표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어모털리티: 나이가 사라진 시대의 등장》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어모털리티 현상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비자로서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면밀히 분석한다. 어모털리티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이제껏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개념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새롭게 함으로써 고령화된 사회에서의 삶을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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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수미 님 2013.04.18

    예전 에는 인생의 각 단계, 즉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은퇴 기, 노년기, 그리고 황혼기에 이르는 단계가 명확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단계의 구분이 불분명해지고 나이가 갖는 의미는 더

  • 홍성희 님 2013.03.23

    어모털리티는 단지 노화에 저항하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그 열망을 실현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온갖 의학기술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한 현상이 되었다

회원리뷰

  • 어모털리티 | wc**3 | 2013.02.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이가 사라진 시대의 등장 어모털리티’ 책을 통해 '어모털리티'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다. '어모털리티'라는 용어 조차 생소하다. 용어를 정리해보면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라고 한다. . 어모털리티: amortality. ‘영원히 살 수 없는’이라는 뜻의 ‘mortal’에 부정을 의미하는 ‘a’를 붙여 ‘영원히 늙지 않는’이라는 의미로 만든 조어의 명사형.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 ...
    나이가 사라진 시대의 등장 어모털리티책을 통해 '어모털리티'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다.
    '어모털리티'라는 용어 조차 생소하다. 용어를 정리해보면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라고 한다. .
    어모털리티: amortality. ‘영원히 살 수 없는이라는 뜻의 ‘mortal’에 부정을 의미하는 ‘a’를 붙여영원히 늙지 않는이라는 의미로 만든 조어의 명사형.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
     
    책에서는 이들의 공통점은 “10대 후반부터 죽을 때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고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이 소비하는사람들이 신조어 어모털족에 해당한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어모털족이 늘어나는 현상을 어모털리티라고 한다.
    즉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이제 과거의 유물일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현 상황과 시대의 모습이다.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명이 연장된 고령화가 되어가는 시대에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어모털족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일을 하며 무엇을 소비하는지, 사랑과 결혼은 어떠한지, 이들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이들이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과학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언제쯤이면 스스로를 중년이라고 생각할까?”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어떤 사람은 40대라고 할 테고, 또 다른 사람은 50대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것은 각 연령대별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서 기업 활동이나 마케팅에 적용했던 각종 이론과 데이터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p.10
    어모털리티는 특정한 자기애적 특성을 정상으로 간주하며, 집단주의보다는 개인주의를 좋아하고 절대자와 공적인 생활에 대한 믿음을 잃은 세상의 산물이다. 그러나 어모털족은 이기심을 계몽시킬 수 있는, 그리고 개인의 행복과 공공선이 상호 의존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p.393
  • 어모털리티 | mi**kwh | 2013.02.1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1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 이것이 어떤 단어의 의미인지 알것 같나요? 이 의미를 가진 단어는 어모털리티,...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
    이것이 어떤 단어의 의미인지 알것 같나요?
    이 의미를 가진 단어는 어모털리티, 캐서린 메이어라는 타임지 편집장이 만들어낸 신조어입니다.
     
    이들은 나이를 의식함으로써가 아닌 나이에 대한 분별을 잊어버림으로 해서 나타는 현상으로, 어모털족들은 늙어서도 여전히 활력을 유지하는데 배우 리처드 윌슨, 플레이보이의 창립자 휴 헤프너같은 사람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이들은 모험적이고 사건의 중심에 있으며 반사회적 충동의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데니스 호퍼라는 사람이 전립선 암으로 죽기 몇 달 전 자신의 다섯번째 부인과 이혼소송에 휘말린 것이 그것이다.
     
    또한 이들은 나이를 잊고 더 늦은 나이에 임신하고자 하며 70대의 나이에도 2,30대의 젊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나 어모털족이 자녀를 가질 경우 어모털족 부모가 여전히 사춘기의 마음을 지니고 있어 그들의 자녀가 그들과 어긋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 그들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은 채 섹스를 즐기기도 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키 위해 종교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들은 기본적으로 나이를 잊어버림으로 해서 어모털족이 되기 때문에 현실과 환상에 대한 간극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는 함정을 지니고 있으며 죽음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나 책에서는 이에 대한 것들도 모두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말하고 있습니다.
     
    나이 자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다만 어떻게 살아야 나이를 무시한 채 살아갈 수 있는지를 이 책은 알려주고 있기에 더 늦기전에 한번쯤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었던 책입니다.
  • '어모털족'을 아십니까? | li**x00 | 2013.02.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모털리티(amortality). mortal(영원히 살 수 없는)에 부정어 a를 붙여 저자가 만든 신조어이다. 지금 우리...
    어모털리티(amortality).
    mortal(영원히 살 수 없는)에 부정어 a를 붙여 저자가 만든 신조어이다.
    지금 우리 주변을 보면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의 의미는 긍정적인 의미이다.
    예전에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이나 일을 할 때 흔히 '철없다', '나이를 헛먹었다'라는 말을 듣곤 했다.
    이건 부정적인 행동이나 일을 할 때의 경우이다.
    물론, 그 행동이나 일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의 문제는 현재 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배경에 기인하곤 한다.
    지금의 사회는 그런 것에 많이 관대해진 듯 하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어릴적 보았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찾아보긴 힘들다.
    예전에는 환갑이라는 나이에 잔치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칠갑조차도 가족행사로 조촐히 치를 정도로 나이가 먹는다는 것에 대한(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그리 크지 않다.
    그보다 얼마나 더 건강하게, 그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듯 하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건강히, 그리고 보다 많은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어모털족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자신의 신체나이가 아닌 원하는 정신적인 나이의 일들을 해 줄 수 있게 해준다.
    이들은 경제적인 안정과 보다 풍부해진 시간, 그리고 조금은 버겁지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건강 등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일에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저자는 점점 많아지는 어모털족으로 인한 사회적인 변화, 그리고 그들의 사고를 알려주고 있다.
    그들은 직장에서 은퇴 후, 여생을 전원에서 조용히 보내는 것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제2의, 제3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 그들이 경제적인 배경은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어모털족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은 바로 '마인드'이다.
    '단지' 젊게 살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자각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그런 모습들이 그들을 더 건강하고, 더 젊게 보이게 만드는 원동력일 것이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전에는 이 말이 몇몇 사람들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로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세대 차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전에는 이 말이 몇몇 사람들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로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세대 차이'라는 말도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듯하다. 나와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사람들과도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초면에 옷차림이나 취향만으로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사람들도 주변에 많아졌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누군가 나에게 나이를 물어보면 내 나이가 참 새삼스럽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갔다. 엄청나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나온 책은 아니지만, 오히려 '아, 맞아. 왜 이런 책이 없었지?'라는 생각에 얼른 집어보게 된 것이다. 400페이지로 꽤 두껍긴 하지만 저널리스트가 쓴 책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례와 인터뷰, 유명인들의 사례들로 읽는 데 지루하지 않았다. 또, 가족과 사랑, 종교 등 분야별로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고,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열풍이 불고 있는 '힐링문화'와 어모털리티의 상관관계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건, 저자가 '어모털리티'라는 현상에 대해 중심을 잘 잡고 있다는 점이었다. 어모털리티로 인한 기회와 위기를 잘 포착해서 보여주었으며, 특히 새로운 소비자 계층으로서의 어모털족에 대해 분석해 놓은 것이 흥미로웠다. 신조어이면서도 익숙한 개념이며,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인식하지 못했던 '어모털리티',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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