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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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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쪽 | | 152*205*19mm
ISBN-10 : 1189228475
ISBN-13 : 9791189228477
학교 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중고
저자 홍경숙 | 출판사 창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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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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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학교의 시작, 공간 혁신이 답이다.”
학교를 변화시킨 6인의 가슴 뛰는 공간 혁신 이야기 『학교 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교사·건축 교육가·놀이터 디자이너·교육정책관·건축가·건축학자 등 여섯 명의 저자가 학교 공간을 바꾸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학교 현장에서 공간 혁신을 실천해 온 저자들이 학교 공간 혁신에 관한 각자의 고민과 철학, 학교 공간을 바꾼 실제 사례, 학교 공간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단순히 공간을 바꾼 사례들을 한데 모아 둔 사례집이 아니다. 우리로 하여금 ‘학교 공간을 왜 바꿔야 하는지’, ‘공간 변화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지’ 깊이 있게 고민할 기회를 주는 책이자, 학교 공간을 바꾸면서 간과하기 쉬운 것들을 놓치지 않게끔 짚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학교 공간 혁신의 출발점에 서 있는 이들에게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용기를 줄 것이며, 이미 공간 혁신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 나은 길로 가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홍경숙
건축가, 건축 교육가. 학교 안팎에서 어린이 건축 교육 및 어린이 공간 디자인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광주·울산광역시교육청 등의 학교 공간 혁신 사업에 참여하여 아이들의 삶이 담긴 학교 공간을 만들고 있다.

저자 :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아이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모험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든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 사업의 총괄 자문을 맡은 것 외에도 다수의 공공 놀이터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다.

저자 : 배성호
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교문 만들기, 학교 안전 지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학교 안팎의 공간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

저자 : 이승곤
경기 호평중학교 교장을 지내는 등 30여 년간 교단에 있으면서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교 공간을 바꿀 수 있게 하고자 노력해 왔다. 학생들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학교 공간을 꿈꾼다.

저자 : 김태은
광주 선운중학교 교사. 광산구 교육정책관을 거쳐 지금은 교육부에서 일한다. 전국 각지의 포럼이나 워크숍에서 학교 공간 혁신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교 공간 혁신 사업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을 지원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아이들의 삶에서 시작하는 공간의 변화 _ 홍경숙(건축 교육가)
공간 변화의 주인공은 학생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교사의 역할
건축 교육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려면

2부 학교 곳곳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_ 편해문(놀이터 디자이너)
놀이 환경에 대한 생각의 전환
교사와 부모, 어린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놀이터
놀이터와 놀이에 대한 끝없는 고민

3부 공간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_ 배성호(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
학교 공간을 보는 새로운 시선
상상력으로 불어넣는 생명력
학교를 바꾸는 유쾌한 도전

4부 쉼과 여유가 있는 학교 공간 _ 이승곤(경기 호평중학교 전 교장)
새로운 학교 공간에 대한 요구
학교의 생활 공간을 바꾸는 도전
좋은 학교 공간에 대한 고민

5부 학교 사용자로 인정받는 학생 시민들 _ 김태은(광주 광산구 전 교육정책관)
학교를 삶의 공간으로
학교를 바꾸는 수업
혁신의 확장을 꾀하며

6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간 혁신 _ 이영범(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자유와 창의의 공간을 꿈꾸다
공간을 바꾸는 힘
학교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사진 출처

책 속으로

“학교 공간이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학교 공간의 변화를 꾀하는 각계각층의 시도들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건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과정과 사용자에 맞춘 학교 공간 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연구 중이고, 교육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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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이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학교 공간의 변화를 꾀하는 각계각층의 시도들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건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과정과 사용자에 맞춘 학교 공간 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연구 중이고, 교육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교육 철학의 기조를 세우고 이에 맞추어 학교 공간을 변화하려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는 반드시 추구해야 할, 꼭 필요한 일들이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학교 공간 변화의 주인공은 학생들이라는 사실이다.”(14~15쪽)_홍경숙

“‘학교 놀이터의 재구성’이란 기존 놀이터의 낡은 부분을 부수고 새로운 것 하나를 넣는 그런 일이 아니라 학교 전체의 놀이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학교에서 놀이터는 건물에서 제일 먼 곳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학교에서 놀 때 저 구석에 있는 놀이터에서만 놀지 않는다. 아이들은 복도, 현관, 학교 건물이 꺾어지는 코너 등 곳곳에서 논다. 아이들은 학교 전체를 놀이터 삼아서 놀고 있는데, 어른들은 놀이터가 저기 있으니까 아이들이 거기에서만 놀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곳만 바꾸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큰 오해이다. 그렇기에 학교 놀이터의 재구성은 학교 놀이 환경을 새롭게 보는 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57쪽)_편해문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보려는 시도, 즉 인식의 확장과 그 실천을 통해 자신의 주변이 작게나마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면 새로운 삶이라는 싹이 솟아오르기도 한다. 학교를 변화시키는 이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도 학교를 자신과 학생들의 생활 공간으로서 다시 바라보고 모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116~117쪽)_배성호

“아이들의 역량을 기르는 곳이 학교이고 그 교육력이 결국 나라의 힘이 된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학교 환경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정돈이 잘된 쾌적한 반에서는 학습의 능률도 오르게 마련이다. 학생들은 등교해서 짧게는 4시간, 길게는 7~8시간 정도 학교에 머무르는데, 그동안은 학생을 지시와 통제의 대상으로만 보았기에 학생들의 자체적인 활동이나 여가 시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학교 안에서의 노력과 학교 밖으로부터의 지원이 어우러져 환경이 개선되면, 아이들은 학교에서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그 자체로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152~153)_이승곤

“공간 혁신은 감옥과 같은 학교를 한 방에 고치는 혁명적인 일이 아니다. 사막에 조그마한 오아시스를 만드는 일일 따름이다. 그럼에도 변화는 찾아왔다. 사람이 공간을 바꾸니 공간이 사람을 바꾸었다. 학생들은 학교 공간 혁신을 통해서 공간 주권이 무엇인지 배웠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공간 혁신 노하우를 익힌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터인 마을을 바꾸는 일을 했으면 한다. 도시 및 농산어촌 지역을 재생하는 주역이 되었으면 좋겠다. 혁신이 혁신을 낳고, 변화가 변화를 낳았으면 좋겠다. 이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가 더불어 따뜻했으면 하는 것, 이것이 공간 혁신을 멈추지 않고 시도하는 이유다.”(193쪽)_김태은

학교의 변화는 개별 실 단위의 내부 공간을 바꾸는 데에만 한정되어서는 안 된다. 변화의 궁극적인 지향은 마을을 향해 열린 학교, 그리고 학교를 품은 마을이 되는 것에 맞추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라는 경계를 허물고 마을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지를 고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학교를 지역 사회에 존재하는 다른 공간과 어떻게 연계할 수 있을지 큰 그림을 그리는 것도 필요하다.(224쪽)_이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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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학생’이 ‘진짜 주인’이 되는 공간 혁신 이야기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무언가를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쉬고, 놀고, 꿈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공간...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학생’이 ‘진짜 주인’이 되는 공간 혁신 이야기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무언가를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쉬고, 놀고, 꿈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공간이자 생활 공간인 것이다. 학생들에게 학교가 이런 공간이라면 학교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공간,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지 않을까?
『학교 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교 공간은 왜 변해야 하는가?”,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교사·건축 교육가·놀이터 디자이너·교육정책관·건축가·건축학자 등 여섯 명의 저자는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 안에 풀어냈다. 학교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바람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학생·교사·학부모 등 여러 주체의 생각을 공간 설계에 반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 공간 혁신 사업에 지원한 교사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등. 학교 공간을 바꾸면서 만나게 될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공간의 혁신을 향해 내딛는 첫발
우리 사회는 제도로서의 학교가 왜 변해야 하는지를 잊은 채 어두운 망각 속에서 지난 한 세기를 보냈다. 일자형 건물, 똑같은 크기와 모양의 교실 등으로 획일화된 공간은 학교를 지배하는 교육 이데올로기의 결과이다. 학교는 교육의 참된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기보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제도의 틀 안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활동을 길들이기 위한 공간이었고, 오랜 세월 그 공간의 중심에 아이들이 없었다.
시민 사회의 힘이 커지고 교육의 민주화가 실현되면서 학교 교육의 변화, 그리고 학교 공간의 혁신을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학교의 주인은 우리’라고 외치는 학생들의 목소리는 어른들의 정수리를 찌르는 뼈아픈 일침이면서, 제도가 만들어 놓은 낡은 틀 안에 갇혀 있던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게 하는 자기 성찰의 맑은 거울이 되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탄생한 여섯 편의 글은 한 권의 책이기에 앞서 우리 모두의 참회록이며,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공간 혁신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내딛는 첫발이다. 저자들이 학교 공간 혁신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혁신이 혁신을 낳고, 변화가 변화를 낳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 함께 살아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저자들은 학교 공간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한 믿음이 담뿍 담긴 책이기에 독자들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한발 다가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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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공간이 바뀌면 태도가 달라진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공간이 가지는 힘이 대단하다는 ...

     

     '공간이 바뀌면 태도가 달라진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공간이 가지는 힘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sns에 '인테리어'라는 단어를 검색만 해봐도

    방대한 게시물이 검색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만큼 공간을 가꾸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은 대단하다.

     

    그렇다면 학교는 어떠한가?

    집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인 만큼,

    학교는 대부분의 성장기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단순히 공부를 하는 곳을 넘어선 아이들의 삶이 펼쳐지는 곳이 학교인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열과 그 역사에 비해 학교 공간에 대한 고민과 논의는 민망할 정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은 어쩌면 학교 공간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요즘이 홈 인테리어 열풍에 비해 학교 인테리어, 학교 공간의 변화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심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옆으로 밀려나 있었던 학교 공간 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교사, 건축교육가, 놀이터디자이너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6인을 통해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건축 전문가의 시각에서, 현장에 있는 교사의 시각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공간 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놀이'와 안전'에 대한 생각이었다.

    놀이터마저 어른들의 의도가 강요되어 있는 공간일 수 있다는 점(물론 아이들은 그 의도대로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놀이공간은 너무 안전해서는 안되고 살아있는 위험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아이들에게 안전을 이유로 뛰지도 올라가지도 못하게 하는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물론, 신체안전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어느정도의 모험과 도전이 가능한 곳에서 성장하고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또한, 적당한 위험과 도전이 있는 곳에서 아이들은 안전에 대해 더 인지하고 배운다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고3때까지 전혀 그런 도전가능한 공간과 교육을 제공받지 못하다

    20살이 되는 순간 갑자기 모든 부분에서 도전적이기를 강요받는다. 교육자로서 고민해볼 문제였다.

     

    그리고, 공간변화의 과정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고 그 의견이 반영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왜 나는 그동안 많은 학교 공사를 진행하면서 그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어떻게 생각하면 그 공간을 사용하는 학생의 의견을 들어본다는 건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한 과정인데,

    그동안 어리다는 이유로 그들을 배제하고 교사와 행정가 위주의 공간 변화를 진행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든다.

     

    학교의 주인공은 학생이라고 모두 외치면서 정작 운영위원회에는 학생이 포함되어있지 않고, 하다못해 전교회의에서 나온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도 드물다.

    학생들은 그렇게 소리내는 법을 잊어가고, 어른들은 그런 학생들의 생각이 아직 어리고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무시한다.

     

    어쩌면 진정한 학교 공간의 변화는

    공간만의 변화가 아닌

    어른과 아이, 세대간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공간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해주게 한 책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실제 변화사례를 좀 더 자세히 그 과정을 알수 있도록

    적어주거나, 여러가지 사례들이 사진과 함께 있었으면 현장에서 이런 변화를 적용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학교 공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거나,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교육가, 건축가, 놀이터 디자이너인 6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은 ‘학교...

    교육가, 건축가, 놀이터 디자이너인 6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은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는 학생들이 집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동시에 현재진행형인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교사로서 작게는 우리 교실, 크게는 학교 전체를 보았을 때 내가 어렸을 때 다니던 학교와 큰 차이가 없다는 깨달음에 가끔은 멈칫하게 된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배움에 대한 시각도 많이 바뀐 지금, 공간에 대한 변화는 거의 전무했다는 것에 새삼 놀랐던 것이다. 학교를 답답하고 재미없는 곳이 아닌 놀고 싶고 가고 싶고 배우고 싶게 만드는 힘은 배움의 내용과 함께 배움의 공간에 대한 혁신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그 공간 혁신의 과정에서 어떻게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학생)의 시선을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진 속 학교의 복도나 교실, 놀이터, 도서관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가서 뛰놀고 싶어진다. 책의 부제인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가 괜히 쓰인 말이 아닌 것이다.

    6명의 저자의 각각의 이야기를 읽으며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진행중인 ‘꿈을 담은 놀이터’의 과정을 떠올리게 된다. 학생들의 의견을 기초로 후보 공간을 투표하고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내고 다시 수정하는 그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놀이터의 모습이 기대가 되며 내가 쓰는 우리 교실에서부터 작은 공간 혁신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우리 나라의 학교는 참 획일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을 보았을때, 아! 여기가 학교이구나 하는 느낌이 오고 어느정도 딱딱...

    우리 나라의 학교는 참 획일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을 보았을때, 아! 여기가 학교이구나 하는 느낌이 오고 어느정도 딱딱한지를 따져 초,중,고등학교인지를 추측하는데 맞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번도 학교가 왜 비슷한 형태이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고,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본적은 더더욱 없다.

      <학교 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책은 교사, 건축 교육가, 놀이터 디자이너, 교육정책관, 건축가, 건축학자 등 여섯 명의 저자가 학교 공간을 바꾸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학교 공간을 왜 바꾸어야 하는가?', '공간 변화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해야 할 것인가?' 등의 학교 공간을 변화하기 위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총 6부로 되어있는데 학교 공간을 변화시켰던 여섯 분의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생각을 담아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인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공간이 그들의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생각해보게끔한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학교 공간을 만드는 공간 혁신의 사례를 보면서 앞으로 수동적인 존재의 학생이 아닌 학교의 진정한 주인공으로서의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많이 생길 것 같다.

  •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어디일까? 이에 대해 진지하게 깊게 생각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어디일까? 이에 대해 진지하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싶다. 내가 학생일 때도 지금 학생을 키우고 있는 부모일 때도 그냥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 학교라는 공간이라 생각해 볼 뿐이다.

     그 공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이 그저 지어져있던 건물에 그저 들어가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러한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솔직히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학교라는 공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 그러기에는 너무 해야할 일이 많고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내 생각의 모순점을 알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게 된다.

     

     학교의 주인은 누가 머라해도 학생이다. 그러나 현재의 학교 공간은 그러한 주인이 진짜 주인이 될 수 없다. 이 책에서 ‘학생’이 ‘진짜 주인’이 되는 공간에 관한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한다. 단순히 학교에서 배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교는 먹고 쉬고 놀고 하는 많은 활동을 해야 하는 곳이다. 배움과 생활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공간인 학교가 학생들에 편안함을 줘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이 책은 학교 공간은 주인에게 알맞게 변해야 한다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 같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 교사,건축 교육가,놀이터 디자이너,교육정책관,건축가,건축학자 등 여섯 명의 저자는 학교 공간을 혁신하기 위한 방법을 자신의 관점에서 철학을 풀어 내고 있다. 총 6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챕터마다 전문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학교 공간에 대해 진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여러 주체들의 공동의 생각을 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와 같은 이야기부터 실제적으로 공간을 혁신하려면 어떤 절차와 도움이 필요할까? 와 같은 실제적 도움을 담은 이야기까지.

     

     읽는 내내 학교에 대한 혁신이 어려운 일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왜 그동안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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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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