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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같이 읽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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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쪽 | A4
ISBN-10 : 8930209661
ISBN-13 : 9788930209663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같이 읽는 동화) 중고
저자 김율희 | 출판사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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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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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상태 최상이래서 샀는데 표지도 찢어져있고 안에도 접혀있네요... 옛날 책이라 누런건 이해하겠는데 저런 부분은 정확히 기재해주세요 5점 만점에 1점 sja1***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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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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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박도령이 지옥에 간 이야기!

정말정말 억울해요!
책 많이 읽은 것도 죄가 되나요?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는 굶어 죽을 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책벌레 박 도령을 통해, 진정한 책 읽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창작동화입니다. 옛이야기 형식을 빌려, 어린이가 술술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입니다.

별명이 책도령인 박도령은 책만 읽는 책벌레예요. 그래서 어머니가 먹여 주지 않으면 밥도 거르기 일쑤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굶어 죽어 저승에 가게 돼요. 그 이유는 책에 빠져 사람된 도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였지요. 염라대왕은 책을 읽게 해 달라고 난리치는 책도령에게 이승에 내려가 세 가지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김율희
1986년 5월 〈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이후 어린이와 함께하는 책을 많이 썼어요. 《꿀-진리와 함께 하는 이야기》 《인터넷 천사와 오리궁둥이》 《거울이 없는 나라》 《햇살 따뜻한 날》 《노란 장미 열 한 송이》 외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한국아동문학 작가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림 이윤희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8기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생활사박물관》 《테마한국사》 등에 참여하였고, 《바로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등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못 말리는 책벌레
책 읽는게 죄가 되나요?
세 가지 과제
공주님, 거울 공주님
이상한 제삿날
돈님보다 소중한 님은?
고집불통 외톨이
개똥이가 사람 됐어요!
지옥에 켜진 작은 등불 하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진정한 등불을 꿈꾸는 어느 책벌레 이야기 ≫책 읽기는 무조건 좋다? 선생님, 엄마랑 아빠, 친구들까지도 권하는 말이 있어요. “책을 많이 읽으렴” 이란 바로 이 한마디요. 책을 많이 읽으면 아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생각도 깊어지고 똑똑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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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등불을 꿈꾸는 어느 책벌레 이야기

≫책 읽기는 무조건 좋다?
선생님, 엄마랑 아빠, 친구들까지도 권하는 말이 있어요. “책을 많이 읽으렴” 이란 바로 이 한마디요. 책을 많이 읽으면 아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생각도 깊어지고 똑똑해진대요. 그리고 궁극에는 자신의 꿈을 이룬,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지요. 이 외에도 좋은 점이 너무너무 많아서 책은 무조건 많이 읽으라고들 한답니다. 그렇지만 책도령을 봐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책 읽기 대장이 지옥에 간 사연은?
책도령은 책만 읽는 책벌레예요. 하루 종일 방 안에 틀어박혀 책만 읽고, 식사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어머니가 먹여 주지 않으면 밥도 거르기 일쑤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정말로 굶어죽은 책도령. 그 좋다는 책만 열심히 읽었건만 책도령은 천당이 아닌, 지옥으로 끌려갑니다. 책에만 푹 빠져 사람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까닭에 지은 죄가 엄청 많았거든요.
하지만 책도령은 지옥에서도 책을 읽게 해 달라고 난리를 칩니다. 결국 염라대왕은 이승에 내려가서 책에 관심조차 없는 세 사람이 책을 좋아하도록 하면, 책이 많은 천당으로 보내 주겠노라 약속합니다.
거울만 보는 공주, 돈만 아는 최 부자, 말썽쟁이 개똥이는 책의 책 자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책도령은 영혼의 몸으로 기지를 발휘하여 이들에게 책 읽기의 진짜 보람을 전수해 주고, 마침내 천당으로 갈 절호의 기회를 얻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책 도령은 천당을 눈앞에 두고 지옥에서 울부짖는 죄인들 때문에 또 다른 고민에 빠지는데…….

≫진짜 즐거운 책 읽기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은 우리가 무척 중요하게 여기지만 막상 제대로 하지 못했던 ‘책 읽기’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책은 책도령처럼 무조건 많이 읽거나 공주나 최 부자처럼 지루하다고 멀리하는 게 아닙니다. 단 한 권을 읽더라도 스스로 그 내용을 상상하면서 즐겁게 읽을 줄 알아야 비로소 진짜 보물로 남습니다. 만약 책이 읽기 싫으면, 쉽고 좋아하는 분야의 책부터 읽으면서 흥미를 잃지 않는 것도 즐거운 책 읽기의 방법입니다.
또 책 속에서 얻은 지식과 교양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는 책을 많이 읽었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책에서 필요한 정보만 얻으려고 하지, 진정으로 책이 전해 주고자 하는 주제를 실천하지 못합니다. 책을 읽고 그 교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줄 알아야 감동과 보람이 길게 이어지는 법이랍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책 읽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깨달아 생각과 마음이 한층 더 자란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책만 읽던 주인공, ‘책도령’이 깨달음으로 서서히 성장해 가는 모습과 마지막에 스스로 하는 선택을 지켜 보면서 깊은 감동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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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요즘은 워낙 책에 대해 중요시 하는 말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으면 그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같다. 보통...

    요즘은 워낙 책에 대해 중요시 하는 말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으면 그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같다.

    보통 책을 읽으면 자신도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들도 변화시킨다고 말을 하는데..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라는 제목 자체가 흥미로웠다.

    예림당 출판사 김율희 동화로 2007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책.

    책을 너무 좋아해 별명이 '책도령'이 된 '박도령'은 밤이나 낮이나 책만 보느라고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결혼할 생각도 안하고, 일도 하지 않았다. 늙은 어머니가 일을 해 '책도령'이 먹을 음식과 책을 마련했다.

    어째, 책만 읽는 우리 큰아들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것인지..

    책을 다 보면서 이 책은 아들에게 꼭 읽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책도령은 책만 읽다가 결국 숨을 거두었다.

     

    책도령이 지은 죄

    첫 번째, 어머니를 봉양하지 않은 죄

    두 번째,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을 듣지 않은 죄

    세 번째, 게으른 죄

    네 번째, 혼인하지 않은 죄

    다섯 번째, 제 육신을 돌보지 않은 죄

    ...

    - p. 29~31 <책 읽는 게 죄가 되나요?> 중에서 -

    아이들이 책만 읽으면 흐뭇해 하는 엄마들이 보면 뜨끔 할 듯 싶다.

    아이들도 기본적인 자신의 의무가 있는데, 책을 읽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도령..

    결국, 그는 지옥에 가게 되었다.

    지옥에서도 책을 찾는 책도령 때문에 힘들어진 염라대왕.

    -책은 천당에만 있다는-

     

    "이승에는 책에 관심조차 없는 세 사람이 있느니라. 너는 어떻게든 그 사람들이 책을 좋아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네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너같이 되어서야 곤란하겠지만, 책 읽는 것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책과 담 쌓고 사는 그 사람들이 깨우치도록 하여라."

    - P. 44 <세 가지 과제> 중에서 -

     

    이승으로 내려온 '책도령'은 세 사람을 만나 책을 읽게 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들을 변화시키는 한편 자기 스스로도 성장하게 된다.

     

    책만 읽는 것보다는 책을 읽음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화책이다.

  •  여기 책을 무척 좋아하는 도령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 학부모들이라면 책좋아 하는 아이를 얼마나 기특하게 생각하겠...

     여기 책을 무척 좋아하는 도령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 학부모들이라면 책좋아 하는 아이를 얼마나 기특하게 생각하겠습니까? 하지만 조금을 넘어서 너무 과하게 책을 좋아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밥 먹는 것도, 옷 입는 것도, 편찮으신 어머니 봉양도 뒤로 한 채 오로지 책속에 빠져 살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먹여주고 입혀주시며 돌보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우리 책도령님 그만 굶어 죽고 맙니다. 그러면 그 다음은 저승사자를 따라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도 책만 읽은 죄밖에 없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이런 ...... 염라대왕님 앞에서 거론되는 죄가 수도 없이 많네요. 삽화에 보면 죄목을 적은 두루마리가 끝이 없어 보입니다. 책만 읽은 죄, 하지만 그러느라고 사람으로서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추궁이 더 무서워 보입니다. 어머니를 봉양하지 않은 죄에서 부터 시작하여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을 저버린 죄, 게으른 죄, 혼인하지 않은 죄, 제 몸을 돌보지 않은 죄 등등등......책만 읽다가 지옥에 간 사람에게도 저리 많은 죄목이 있으니, 이런 저런 말썽을 일으키며 사는 우리들에겐 얼마나 많은 죄목들이 추가 되려나요.^^

     

     이런 책도령이 지옥에서도 제버릇 개 못준다고, 책 달라며 아우성 쳐대니, 염라대왕을 비롯한 모든 지옥식구들이 손발들고 지옥에서 그를 제거할 궁리끝에 그에게 적합한 세가지 임무를 주는데, 책과는 아예 담쌓고 지내는 거울만 보는 처녀, 돈을 숭배해서 제사까지 드리는 부자, 밤낮 동네 아이들 쥐어패며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를 책에 빠지게 하라는 겁니다. 책도령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하여 이 세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자기가 굶어죽도록 빠져살던 책읽기에 대한 의미를 드디어 깨닫게 되는 듯 합니다. 진정한 책읽기라는 것이, 물론 좋아서 가까이 하고 지식을 얻기도 하는 등의 목적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그 안에 든 지식과 지혜로 나를 바로잡고, 내 주변, 우리사회와 공동체를 살찌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굶어 죽을 때까지 미처 알지 못한 책읽기의 가치를 그가 알게 된 듯 합니다. 그래서 그는 천국으로 자신을 축출하려는 염라대왕을 비롯한 지옥식구들의 기대에 반하여, 천국에서 기다리시는 어머니를 뒤로하고 선언합니다. '지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겠소!' 이리하여 우리의 책도령님은 지옥의 초대 도서관장이 되시나 봅니다. 이 세상의 어떤 도서관보다 멋지고 의미있는 도서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부분입니다. 여기저기 안식을 얻는 지옥의 영혼들의 모습이 담긴 삽화도 그런 책도령의 마음을 잘 표현한 듯 합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들에는 책을 대하는 사람들 만큼이나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책을 통한 지식의 습득과 간접 경험과 같은 일반적인 이유들에서 부터 시작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들에 이르기까지..... 아마도 책도령이 살던 시대에는 책이라는 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보다는 좀 더 배우고 있는 사람들의 소유물이었을 것이고, 당시에는 책을 읽는다는 것이 단순한 지식습득이라는 측면 이상의 의미 즉, 자기 수양이라는 의미가 항상 따라 다니던 시대였으리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당시의 선비들은 크건 작건 자신의 서가에 의미를 새긴 이름을 걸고 그 속에서 자신을 채근하며 살았던 흔적들을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가치는 물론 현대에도 여전히 바라지 않은 것들이겠습니다. 다만 현대에는 좀더 실용적인 면에서의 책의 가치가 많이 강조되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우리가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고, 학문은 배우고, 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속에서 얻어야 하는 중요한 가치는 그러한 실용적인 면 이상의 것들, 우리 삶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런 책읽기에 대한 깨달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야기속에서 책도령이 도왔던 세명의 주인공이 변화되는 모습 - 즉 거울만 쳐다보던 공주가 자신을 찾아 길을 떠나고, 돈에 제사를 지내던 최부자가 돈보다 더 중요한 삶의 가치를 찾고 실천하는 모습, 그리고 말썽꾸러기 개똥이가 마음을 열고 아이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모습- 속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읽기의 예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를 일으킨 책도령 자신의 모습을 뺄수가 없겠습니다. 안락한 천국행을 포기하고 어렵고 힘든 지옥의 영혼들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이것은 책을 읽고 깨달아 변화된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일테니까요. 나의 아이들도 저자가 들려주는 이런 모습속에서 책읽기의 귀하고 소중한 의미를 깨우치고, 그러한 가치를 삶속에서 나타내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살아있는 독서를 배워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책을 왜 읽어? | he**77 | 2007.02.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많이많이 읽으라는 책, 우리 아이에게 왜 읽는지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 될 것 같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깊은 뜻이 ...

    많이많이 읽으라는 책,

    우리 아이에게 왜 읽는지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 될 것 같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깊은 뜻이 있다.

    책도령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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