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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는다. 3: 스텝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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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86361884
ISBN-13 : 9788986361889
나는 걷는다. 3: 스텝에 부는 바람 중고
저자 베르나르 올리비에 | 역자 고정아 | 출판사 효형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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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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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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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책의 상태가 깨끗하고 좋아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reere*** 2020.01.12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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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여행의 완벽한 행복감! 30여 년간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방송국에서 정치, 경제부 기자로 일하며 숨 가쁘게 살아온 베르나르 올리비에. 그는 퇴직한 후에도 여생을 편히 쉬면서 보내기를 거부하고, 1997년 그는 성聖바올로의 유해를 모신 산티아고 데 콤포스델라로 향하는 2325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을 배낭을 메고 걷는다.

이 여행에서 걷는 것의 완벽한 행복감을 맛본 저자는 좀 더 오래, 좀 더 멀리 걸을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한다. 그래서 가장 힘든 여정으로 이스탄불과 중국의 시안西安을 잇는 신비의 실크로드를 선택한다. 1년에 3개월씩, 네 번에 걸쳐 걷게 될 1,2000킬로미터의 '산책'. 천생 기자인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매일 매일 여행기록을 노트로 남기고, 파리로 돌아와 그것을 정리하며 머릿속으로 한 번 더 여행을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이 세 권의 책이다.

제 3권에서는 실크로드의 마지막 구간에서 저자는 눈 덮인 파미르를 넘어, 중앙아시아에서 아직까지 천일야화 시대의 생활상을 간직한 도시 카스를 거친다. 그리고 타클라마칸 사막과 고비 사막을 지나면서 마침내 2002년 여름, 실크로드의 끝에 도착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베르나르 올리비에
1938년 프랑스 망슈 지방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뒤 열여섯 살 때부터 토목공, 항만 노동자, 가게 점원, 포도주 외판원, 체육 교사 등 손대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그 후 강건한 독학자로 삶에 복무하여 30여 년간 〈파리 마치〉,〈르마탱〉,〈르피가로〉 등 유수의 프랑스 신문에서 기자로 일했다. 그리고 예순이 되었다. 아내의 죽음, 자식들의 독립, 고독 그리고 마침내 사회로부터의 폐기 처분…….
이 모든 나락으로부터 그를 구한 것은 걷기였다. 이윽고 철저히 고독한 도보여행자로 4년에 걸쳐 1만 2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실크로드를 걸으며 다만 눈으로, 몸으로, 생각으로 세상을 흡수하며 전진하는 자유를 누렸다. 예순 이후 시작된 그의 진짜 인생은 도보여행을 통해 비행 청소년에게 재활의 기회를 주는 ‘문턱’ 협회의 탄생으로 또 하나의 충만함을 얻었다. 여전히 걷고, 움직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흔의 그는 어른으로서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오롯한 방식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실크로드 여행기 『나는 걷는다』(전3권)와 수채화판 실크로드 여행수첩 『베르나르 올리비에 여행』『떠나든, 머물든』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5

1부 파미르 고원 | 세 번째 여행(2001년 여름~가을)
1. 다시 출발 15
2. 윌리스를 수선해준 우마르 36
3. 기울어진 역사의 추 60
4. 젊은 여자 솔타나드 78
5. 토콘의 오두막 102
6. 상업 도시 카스 134
7. 사막 속의 웅덩이 147
8. 시골 사창가 169
9. 추돌 사고의 목격자 195
10. 선한 사람 류 씨 223

2부 고비 사막에 부는 바람 | 네 번째 여행(2002년 봄~여름)
1. 모래바람 249
2. 가난한 사람들 259
3. 천상의 산, 톈산 268
4. 길 위의 주검 277
5. 경찰이다! 295
6. 중국식 장례 312
7. 만리장성 332
8. 좌절의 늪 344
9. 황허 360
10. 신성한 강, 웨이허 368
11. 환자 381
12. 천년의 중국 395

에필로그 442
증명서 446
쇠이유 447
옮긴이의 글 448
실크로드 정보
-카자흐스탄 공화국 452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457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461
-간쑤 성 464
-산시 성 46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30여 년간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방송국에서 정치, 경제부 기자로 일하며 숨 가쁘게 살아온 베르나르 올리비에. 자기 삶에서 제 몫을 해낸 그의 삶은 충만했지만, 그는 퇴직한 후에도 여생을 편히 쉬면서 보내기를 거부한다. 1997년 그는 성聖바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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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방송국에서 정치, 경제부 기자로 일하며 숨 가쁘게 살아온 베르나르 올리비에. 자기 삶에서 제 몫을 해낸 그의 삶은 충만했지만, 그는 퇴직한 후에도 여생을 편히 쉬면서 보내기를 거부한다.
1997년 그는 성聖바올로의 유해를 모신 산티아고 데 콤포스델라로 향하는 2325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을 배낭을 메고 걷는다.
이 여행에서 걷는 것의 완벽한 행복감을 맞본 저자는 좀더 오래, 좀더 멀리 걸을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한다. 그래서 가장 힘든 여정으로 이스탄불과 중국의 시안西安을 잇는 신비의 실크로드를 선택한다. 1년에 3개월씩, 네 번에 걸쳐 걷게 될 1,2000킬로미터의 ‘산책’. 천생 기자인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매일 매일 여행기록을 노트로 남기고, 파리로 돌아와 그것을 정리하며 머릿속으로 한 번 더 여행을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이 세 권의 책이다.


줄거리
실크로드의 마지막 구간에서 올리비에는 눈 덮인 파미르를 넘어, 중앙아시아에서 아직까지 천일야화 시대와 같은 생활을 볼 수 있는 도시 카스를 거친다. 끝없이 이어진 타클라마칸 사막과 고비 사막,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을 여행하면서 고독에 지쳐가면서도 여행의 의미와 유머를 잃지 않았던 그는 2002년 여름, 마침내 실크로드의 끝에 도착한다. 시안에 도착한 그가 깨달은 것은…….

♧ 본문 소개

이 부서지기 쉬운 순간은 나와 세상 사이에 화합이 자리 잡는 시간으로, 사람들은 그 시간을 연장할 수 없는 걸 아쉬워한다. 슬픔이 다시 찾아오는 때에 떠올리게 되는 기분 좋은 순간들은 찌르레기의 비행처럼 덧없고 강렬한 순간이며, 우리 인간의 부조리한 삶에서 훔쳐낸 순간이기도 하다. 바로 이 행복을 찾아서 나는 떠난 것이고, 2000년 이상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 실크로드는 그러한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데 적합한 곳으로 보였다.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실크로드를 끝까지 횡단하거나, 적어도 갈 수 있는 곳까지는 가고 싶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베르나르 올리비에(Bernard Olivier)
1938년 프랑스 망슈 지방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서두르지 않으며 느리게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며 자신을 비우는 법을 배워간다. 그럼으로써 은퇴 이후 사회적 소수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삶을 재활한 것이다. 그는 또한 비행청소년에게 도보여행을 통해 재활의 기회를 주는 쇠이유(Seuil) 협회를 설립했다. 4년간의 실크로드 여행을 책으로 낸 『나는 걷는다』의 인세는 이 협회의 운영비로 쓰인다.

옮긴이 고정아
1969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에서 한국어-프랑스어 통역을 공부했다. 국내 여러 영화제에서 프랑스어권 영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국내 개봉작으로 미스터리 시대극 〈늑대의 후예들〉과 〈아! 내가 부자라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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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드.디.어.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4년, 1099일 동안의 터키, 이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드.디.어.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4년, 1099일 동안의 터키, 이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에고.. 숨차다...) 그리고 중국에 이르는 1만 1,000km 실크로드길 도보 여행이 끝났다.

     

    나도 역시 총 1,245쪽에 이르는 3권의 책을 읽기를 끝냈다.

    1주일에 한 권씩, 나로서는 상당히 느린 속도로 3주만 끝마친 일이다. 1권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후덥지근한 한여름이었지만 3권 마지막 책장을 덥으니 완연한 가을하늘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 책은 느릿느릿, 계절의 변화를 느껴가면서 읽어야 할 것 같았다.

    오로지 시간과  육체의 힘으로 써내려간 이 책들을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면서 한두시간만에 후딱 읽어치우는 건 예의가 아니다.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그 긴 여행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가 겪었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공감해보려고 할때 이 책의 가치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저자를 그 긴 고행의 길로 몰아넣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저자 스스로도 '나는 왜 걷는 걸까?'라는 의문 속에서 시작한 여행은 거창한 꺠달음으로 마무리되지는 않는다. 이 여행에는 패배의식에 젖은 낙오자가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극적인 드라마도 없고, 새로운 풍경과 문화에 대한 감탄도 많지 않으며, 근사한 모험과 활극도 없다. 정신적인 각성이나 인간 본성에 대한 깨달음도 없다.

     

    그에게는 단련된 육체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계획을 완수했다는 기쁨이 있을 뿐이다. 그것 뿐이다. 겨우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 그 고생을 한다니 어이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어이없는 일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집념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몸으로 증명해보였다.   

     

    이 길고긴 책을 힘들여 읽은 사람들에게는 안타깝게도, 저자는 책 속에 어떤 가슴뭉클한 교훈이나 멋드러진 아포리즘도 남기지 않는다. 생각을 비우고 걷기에만 몰두한 것 처럼 군더더기없이 간결하고 날렵하게 여행 도중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할 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서술이 그의 책을 읽는 이들이 책을 통해 그 여행의 체험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는다해도 인생의 방향이나 의미, 혹은 여행의 목적같은 것은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매일 열심히 걷다보면 몸에 근육이 붙고 건강해지듯이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여행을 따라 함께 걷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에 스며든 지방덩어리들이 연소되어 정신이 한결 가뿐해지고 튼튼해진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 다다르다. | ce**ls | 2005.07.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며칠 후, 수첩에 '특이 사항 없음'이라고 적었다. 나는 감수성을 잃은 존재, 걸으라고 프로그램 되어 있어 앞으로 나아가는 자...
    며칠 후, 수첩에 '특이 사항 없음'이라고 적었다. 나는 감수성을 잃은 존재, 걸으라고 프로그램 되어 있어 앞으로 나아가는 자동인형이었다. 꿈도 상상력도 없는 메마른 존재, 세계에 눈을 감은 장님이었다. --------------- 나는 걷는다의 마지막 편 스텝에 부는 바람은 다소 힘겨웠다. 책을 읽는 나의 상태도 너무나 지쳐서 힘겨운 상태였지만, 여행의 마지막을 다하는 올리비에도 지쳤고, 다를 것 없는 중국의 변함없는 풍경과 삭막한 인정에 지루함을 느끼고, 육체적인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프로그램된 인형.. 현대를 사는 지금의 인간이 줄곧 느껴온 감정이 아닐까. 이 낯선 도보여행에서도 그 삶의 프로그램이 그대로 이어질 위기에 처한 것인가... 목적지를 갈구하는 마음과 함께 다다름에 대한 두려움도 같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도착이란 꿈이 끝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깨어나기를 거부하고 목표지점에 도착해 유턴해서 걸어 돌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려면 걸어서 하는 모험을 경험해야 한다" 도착이라.. 아직 젊은 나에게 도착이란 꿈같은 이야기다. 앞으로 향하고 나아가야하고, 종착지라 믿은 곳이 또다른 출발선이다. 심지어 경쟁까지 해야 하는.. 그래도 베르나르는 다른 의미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으리라. "더 좋은 몸습으로 세상에 되돌아오기 위해 가끔 고독이라는 치료법을 쓰고, 고립이라는 약을 먹어야 한다" "아름다운 고독은 때로 절망을 극복하는 최고의 치료제이기도 하다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하며" 아름다운 고독이라..글쎄다..내게 주어진 고독은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강요된 것이기에, 아름답다기 잔인하다는 표현이 나을 것이지만, 단 몇 달만뒤 어쩌면 몇 년 후에는 지금의 기간을 아름답게 기억할 지도 모른다. "나는 산이 좋다. 산이 가진 힘과 다양성과 가혹함도 좋아한다" 동감이다. 나도 산이 좋다 얼마전 바닷가에 넋을 잃고 서 있었지만, 어떤 감흥도 느끼지 못했다. 힘...가혹한, 가공할, 그 힘으로 가득차기 위해 오늘을 걷는다. 내게 아직 다다름은 멀고 먼 곳.. 함께 걸어줄 사람을 찾기 보다는 내 힘을 채우는 편이 나아보이는 군..
  • 사막.. | co**a-1 | 2004.03.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끝없는 모래벌판의 사막.. 죽음만이 존재할 거 같으나 그곳에서도 적응해서 살아가는 많은 생물들.. 언제나 변하는 모래산....
    끝없는 모래벌판의 사막.. 죽음만이 존재할 거 같으나 그곳에서도 적응해서 살아가는 많은 생물들.. 언제나 변하는 모래산.. 요즘 중국에서 번지는 사막화로 우리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황사현상으로 전에 사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참으로 그곳은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곳이다.. 이런 곳을 베낭을 메고 여행을 한 올리비에에게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1만 2000 키로미터에 달하는 실크로드를 걸어온 그의 여정의 끝을 장식하고 있는 이 책.. 나로 하여금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이들에게 권유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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