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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미래(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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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쪽 | A5
ISBN-10 : 8984073784
ISBN-13 : 9788984073784
권력의 미래(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조지프 나이 | 역자 윤영호 | 출판사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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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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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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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국제적 권력관계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석좌교수이자 전임학장인 조지프 나이의『권력의 미래』. 복잡한 권력의 양상을 자원, 행위, 전략의 관점에서 연구해온 행정 전문가이자 정부 실무자인 저자 조지프 나이가 권력적 관계의 핵심 요소들을 분석하여 미래 권력의 행보를 전망하였다. 국제 정세에서 권력이란 무엇이며, 권력의 전이 과정과 미국의 쇠퇴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단계별로 스마트 파워 전략을 제시하였다. 다른 국가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세계 권력의 정점에 선 미국, 패자의 자리를 노리는 중국과 인도, 그리고 제3국들의 상황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되어온 권력의 중심을 냉철하게 분석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조지프 나이
저자 조지프 나이Joseph S. Nye, Jr.는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석좌교수이자 전임학장이다. 그는 1977년부터 1979년까지 보안, 과학, 기술 담당 국무차관보로 활동했고, 핵무기 비확산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1993년부터 1994년까지 국가정보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했고, 1994년과 1995년에 국제안보담당 국방차관으로 재직했다. 그리고 이 세 직책에서 모두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유엔사무국 군축위원회의 미국 대표로도 활동했다. 조지프 나이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우드로 윌슨 상, 미국 정치과학협회의 찰스 메리엄 상, 미국 국제정치학회의 공로상, 프랑스의 교육공로훈장을 수상했으며, 제네바 대학교와 오타와 대학교, 런던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했고, 유럽과 동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에서 연구 활동을 했다. 저서로 『소프트 파워』와 『제국의 패러독스』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윤영호
역자 윤영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사 속의 토픽』, 『What Life Was Like 로마, 세계의 정복자』, 『What Life Was Like 천재들의 시대』, 『부끄러운 꿈? 당당한 성!』, 『플러스 나인』, 『변화관리』, 『마케팅』, 『인재관리』, 『위대한 두목 엘리자베스』, 『하버드 AMP 최고 경영자 노트』, 『자본의 미스터리』, 『아름다운 비즈니스』, 『고통없는 변화』, 『진정성의 힘』 등이 있다.

목차

서문

1부 권력의 유형
1장 국제 정세에서 권력이란 무엇인가?
2장 군사력
3장 경제력
4장 소프트 파워

2부 권력 이동 : 분산과 전이
5장 분산과 사이버 파워
6장 권력 전이 : 미국의 쇠퇴에 관한 문제

3부 정책
7장 스마트 파워

감사의 말

책 속으로

권력은 언제나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휴식 시간에 넓은 운동장을 주름잡는 날렵한 아이가 수업종이 울리고 나서 잘 정돈된 교실로 환경이 바뀌면 느림보가 될 수도 있다. 20세기 중반에 조지프 스탈린은 교황에게 비꼬는 어투로 가톨릭에 얼마나 많은 분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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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언제나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휴식 시간에 넓은 운동장을 주름잡는 날렵한 아이가 수업종이 울리고 나서 잘 정돈된 교실로 환경이 바뀌면 느림보가 될 수도 있다. 20세기 중반에 조지프 스탈린은 교황에게 비꼬는 어투로 가톨릭에 얼마나 많은 분파가 난립하느냐고 물었는데, 사상의 측면에서 50년 후에 교황제는 살아남았던 반면 스탈린의 제국은 붕괴되고 말았다.
오늘날 세계의 권력은 복잡한 3차원 체스 게임과 유사한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상단 체스판에서 군사력은 거의 단극 체제를 이루면서 한동안 미국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듯하다. 그러나 중단 체스판에서는 경제력이 10년 이상 다극 체제로 지속되는데,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이 주요 세력으로 활동하고 다른 국가들이 세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경제력은 미국보다 우세한 입장이다. 하단 체스 판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국경을 초월한 국제관계의 영역으로, 여기에는 한꺼번에 국가 예산보다 많은 자금을 전자거래로 운용하는 투자가들, 위험한 살상 무기를 다루는 테러범들, 보안이 취약한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는 해커들과 같은 다양한 비국가적 행위자들이 포함된다.
(17페이지)

국가들은 무역에서 더 큰 수익률을 확보하거나 정치적으로 중요한 국내 단체들에 편의를 제공하려는 보호주의적 차원에서 자국의 시장 접근을 제한하지만, 많은 보호주의적 수단들에는 권력 창출의 목적도 내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유럽연합이 과거의 식민지들에 우호적인 시장 접근을 보장했던 것은 역사적 부당 행위에 대한 보상(소프트 파워의 창출에 대한 기대)이나 신식민지 통제의 수단에 대한 적용(하드 파워의 창출에 대한 기대)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 목적은 다분히 정치적이다. (120페이지)

정치는 신뢰성의 우위를 다투는 경연장이 되었다. 전통적인 권력 정치의 세계는 특히 군사력이나 경제력의 승자를 결정하는 데 치중한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정보화 시대의 정치는 ‘아마도 콘텐츠로 승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정부들은 자신들의 신뢰성을 강화하면서 상대들의 신뢰성을 약화시키기 위해 다른 정부들을 비롯한 다른 많은 조직들과 경쟁한다. 2000년에 벌어진 사건들을 두고 세르비아와 나토가 벌였던 분쟁이나 2009년 이란의 대통령 선거 후에 일어난 정부와 시위자들의 충돌을 생각해보라. 초국가적 소통에서 전자의 경우는 방송과 인터넷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후자의 경우는 인터넷과 트위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65페이지)

사이버 영역은 인간에 의해 창조되고, 최근에 등장했으며, 급격한 기술의 변화에 다른 영역들보다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한 논평가는 이렇게 표현한다. “사이버 공간의 지형은 다른 환경들보다 훨씬 더 변화무쌍하다. 산과 바다는 이동시키기 어렵지만 사이버 공간의 영토는 버튼 조작에 의해 생겼다가 사라진다.” 낮은 진입 장벽은 사이버 영역에서의 권력 분산에 기여한다. 거대한 선박이 바닷물의 마찰을 헤치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보다 전자가 세계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도 훨씬 저렴하고 속도 면에서도 빠르다. 항공모함 선단과 잠수함 함대의 개발 비용은 엄청난 진입 장벽을 생성하며, 이런 이유에서 미국이 여전히 해상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비록 해적행위가 소말리아나 말라카 해협 같은 지역에서 비국가적 행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남아 있지만, 해상권은 여전히 비국가적 행위자들에게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마찬가지로 공중의 영역에서도 많은 민간 행위자들과 정부 행위자들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국가들만이 5세대 전투기와 위성 지원 시스템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통해 제공권 장악을 추구할 수 있다.
(192페이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국이 세계 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핵무기에서 압도적인 자원을 보유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세계의 패자라고 여겼지만, 미국은 중국의 ‘상실(공산화/옮긴이)’을 막지 못했고, 동유럽에서 공산주의를 억제하지 못했으며, 한국전쟁에서 분단을 예방하지 못했고, 북베트남에서의 ‘패배’를 멈추지 못했으며, 쿠바의 카스트로 정권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심지어 소위 미국의 패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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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권력은 진화한다! ‘스마트 파워’와 ‘하드 파워’의 개념을 정립한 최고의 미 행정 전문가 조지프 나이가 제시하는 진화된 권력의 미래 권력이란 무엇인가? 그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어떻게 국가와 사람들을 움직여왔을까? 권력이라는 복잡한 힘을...

[출판사서평 더 보기]

권력은 진화한다!
‘스마트 파워’와 ‘하드 파워’의 개념을 정립한
최고의 미 행정 전문가 조지프 나이가 제시하는 진화된 권력의 미래


권력이란 무엇인가? 그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어떻게 국가와 사람들을 움직여왔을까?
권력이라는 복잡한 힘을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세계화와 정보화로 인해 유례없는 권력의 분산이 이루어진 이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권력의 패권을 잡아온 국가는 늘 존재했다. 그들은 경제력, 정보력, 군사력, 외교력처럼 눈에 보이는 힘뿐만 아니라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미묘한 국제관계를 이용하여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세계정세를 움직여왔다.
조지프 나이는 그 복잡한 권력의 양상을 자원, 행위, 전략의 관점에서 연구해온 행정 전문가이자 정부 실무자다. 하버드 행정 대학원과 클린턴 행정부를 거치며 미국 정치의 수뇌부에서 국제적 외교관계와 권력관계를 연구하고 정치 행정 업무를 수행한 그는 ‘스마트 파워’와 ‘하드 파워’의 개념을 정립했으며, 끊임없이 진화되어가는 권력에 대한 분석을 계속하고 있다. 『권력의 미래』는 조지프 나이가 이러한 다양한 활동 끝에 권력적 관계의 핵심 요소들을 분석하여 집대성한 책이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산맥과 유럽, 인도를 비롯한 제3국들이 세계 권력의 패권을 놓고 변화무쌍한 다툼을 벌이는 21세기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싶다면 『권력의 미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21세기 국제적 권력관계의 핵심 카드는 무엇인가?
권력이란 문명과 사회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가진다. 문명과 사회는 불변성 체제가 아니며, 뛰어난 리더들은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더 큰 사회 권력을 형성할 수 있다. 하지만 ‘관계’와 ‘자원’처럼 권력의 기본 구성 요소가 되는 것들은 시대와 상황이 변한다 해도 바뀌지 않는다. 조지프 나이는 『권력의 미래』에서 이 기본적인 요소들에 ‘관계적 권력의 세 가지 양상’을 더한다. 이 세 가지는 권력을 가진 쪽이 가지지 못한 쪽에 영향력을 발휘할 때 그것을 인식할 경우, 인식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 경우, 인식을 못 하는 경우로 구별되며, 각각의 경우에 따라 권력의 구조와 양상이 변한다. 그래서 일부 권력의 행사에는 특정한 행위자들의 의도적인 결정이 반영되지만, 다른 일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와 더 큰 사회 권력의 산물이 나타나기도 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구속을 가하는 문화, 사회관계, 권력의 복잡한 구조 속에서 존재한다. 설사 권력에 전혀 관심이 없다 해도, 인간 사회 속에서 사는 한 그 누구도 권력의 힘을 피해갈 수는 없다.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국가와 세계에 이르기까지 권력이 작용하지 않는 곳은 없다.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복잡한 21세기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급변할 권력의 미래와 그 속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이 책에 대한 찬사
조지프 나이는 권력의 본질, 다양성, 사용, 오용에 관한 연구에서 미국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대통령이나 국무장관도 감탄할 만한 통찰력을 담은 글을 쓰며, 모든 독자들에게 정책을 낯설지 않게 설명한다. 만약 당신이 21세기의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싶다면 『권력의 미래』보다 더 나은 지침서는 없을 것이다.
-메들린 K. 올브라이트, 전임 미 국무장관

한때 권력은 해상의 장악에서 비롯되었다. 미래에는 사이버 공간의 정보를 검색하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화술을 통제하는 능력에서 권력이 비롯될 것이라고 조지프 나이는 설명한다. 이 주제를 철저히 파헤치면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는 『권력의 미래』는 흥미롭게 읽으며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이다.
-월터 아이작슨, 아스펜 연구소 회장 겸 CEO

조지프 나이는 권력의 다양한 유형을 예리하게 구분하고, 국가들의 부상과 몰락에 관한 변화를 분석하며, 국가들에서 비국가적 행위자들로 이어지는 권력 분산을 조명한다. 이 책은 국제 정세에 관심을 갖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피터 J. 카첸스타인, 월터 S. 카펜터 주니어, 코넬 대학교 국제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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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권력의 미래 | nu**niabcd | 2012.07.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권력 정말 파악하기도 힘들고 측정하기도 힘든 개념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권력을 경험하고 비록 측정할수는...
    권력 정말 파악하기도 힘들고 측정하기도 힘든 개념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권력을 경험하고 비록 측정할수는 없지만 실제 영향력을 발휘한다.
    권력의 미래 난 이책을 읽기전에는 권력이라면 힘이 아닐까라고 생각했고 어찌보면 단순하면서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맞는 답인것 같다.그러면 과연 힘이란 무엇인가 나는 아는것이 힘이다라고 말하고싶다.
    인구가 많다고 권력이 있다고 본다면 단연 중국이 제일이 될것이며 경제력이 높다고 권력이 있다고 본다면 지금 미국보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더높은 나라가 권력을 행사해야 할것이며 군사력이 권력이라면 비록 지금은 약해졌지만 구소련의 군사력은 가히 막강했을것이다.
    '권력의 미래,조지프 나이 지음,윤영호 옮김,세종서적,2012년5월10일'
    정치 이론가 해나 아렌트는 "권력은 사람들이 협력할때 발생한다"라고 말했다.이런 맥락에서 한국가는 그저 다른나라를 제압하기보다 다른 국가들을 이끌고 공조함으로써 세계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프린스턴 대학의 정치학자 존 아이켄베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미국의 권력은 자국을 억제하면서 다른국가들에는 개방적인제도에 의존했고 그에따라 다른국가들과 공조하는 미국의 권력이 증대되었다고 주장한다.47page
    저는 이책에서 권력이란 군사력,경제력,소프트파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개념으로 그것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이책에서는 권력이라는 말을 하면서 국제정세에서의 권력,분산과 사이버파워,권력의 전이,스마트 파워등을 언급하면서 지금의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미국,2차세계대전 이전에 독일,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영원히 해가 지지않을것 같았든 대영제국 영국,탈냉전 이전에 구소련의 막강한 군사력,지금에서의 세계 2인자로 급부상하는 중국,조숙한 초강대국을 꿈꾸는 인도등 실로 여러가지 나라와 역사를 거쳐오면서 세계의 권력을 행사했든 나라들의 흥망 성쇠를 나열하고 있다.
    미국,영국,독일,중국등에 대해서는 구지 내가 언급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익히 들었으리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어찌보면 아직도 생소한 나라 브라질에 대해서 보고자 한다.
    브라질의 미래는 더이상 농담으로 치부되지 않는다.처음 BRIC국가들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때 일부 논평가들은 "성장율이 얇은 수영복처럼 빈약하고,모든 금융위기에 취약하며,만성적인 정치불안에 시달리고,축구와 카니발의 명성만큼 확실한 잠재력을 허비하는 무한한 능력으로 유명한 국가는 새로이 부상하는 이 거인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이코노 미스트는 세부적으로 묘사했다.'현재 브라질은 일부 분야에서 다른 BRIC국가들보다 우위에 있다.브라질은 중국과 달리 민주주의를 시행한다.또한 인도와 달리 폭도들도 없고.인종충돌과 종교 분쟁도 일어나지 않으며,적대적인 주변국들도 없다.그리고 러시아와 달리 석유와 무기수출이 편중되지 않고 해외 투자자들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한다.'비록 부정부패는 많고 대부분 처벌되지 않지만,활기차고 자유로운 언론은 왕성하게 비리를 파헤친다.
    브라질은 1990년대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시장개혁을 단행한후 2000년대에 들어 5%정도의 인상적인 경제 성장율을 보이면서 일부 분석가들에게 향후 그수치가 증가할지도 모른다는 믿음을 주기도 했다.인도보다 거의 3배나 넓은 영토,2억의 인구중 90%에 달하는 교육율,러시아와 비슷한 2조달러의 GDP,인도보다 3배 많고 중국보다 거의 2배나 많은 1만 달러의 1인당 국민소득을 자랑하는 브라질은 상당한 권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2007년에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엄청난 규모의 유전은 브라질에 에너지 분야에 막강한 권력을 보장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사회적 기반시설의 부족,부정부패,가난과 불평등등 내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261page
    위의 사례에서 보여준 브라질의 사례는 실로 권력이라는 말을 아주 세부적으로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가 아닌가 생각하며 권력이란 어느 한분야만 잘된다고 생기는 것이아닌 정치,경제,문화,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합체를 어떻게 잘활용하고 적재적소에 이용할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권력이 아닐까 반추해본다.
    지금 잘나간다고 권력의 미래가 보장되었다고 할수도 없고 비록 지금 못나간다고 권력의 미래가 없다고 말할수 없는것이 권력의 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 [12-131]권력의 미래(조지프 나이, 2012) ※교보문고 오늘의 책   ...
    [12-131]권력의 미래(조지프 나이, 2012)
    교보문고 오늘의 책
     
    I.느낌
    이 책은 미국 권력의 미래를 다룬다.
    -이 책은 국제관계에 대한 책이다. 국제관계에서 권력(power)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그 분석의 주된 관점은 미국에 맞추어져 있다. 오늘날의 미국이 국제관계에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어떻게 세계적 공공재를 제공하며 초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객관적으로 권력을 분석하려 한다.
    -저자의 배경과 초점이 미국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해도 권력에 대한 분석은 비교적 객관적으로 그리고 방대하게 이루어진 느낌이다. 더불어 다양한 시각으로 권력의 특성과 권력을 쟁취하고 발휘하기 위해 강대국들이 채택한 전략과 행동들을 분석하고 자신의 견해를 정리한다. 국방력에 근거를 둔 하드 파워가 아닌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상황에 따라 균형잡힌 전략과 전술을 채택하라는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이것을 스마트 파워(smart power)라고 명명하였고, 오바마행정부는 물론 승가포르나 노르웨이와 같은 군사력이 제한적인 국가들도 충분히 스마트파워를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권력의 유형에 대한 분석이 도움이 된다.
    -우리는 흔히 군사력이 강한 국가가 국제관계에서 파워를 잡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군사력 이외의 다양한 권력이 존재함을 주장하고 있다.
     
    -1980년대 중후반 일본의 경제력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제 미국의 초강대국으로서의 파워는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대두된 적이 있다. 그때 어떤 학자는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이다라는 주장을 했다. 그 주장의 배경은 예를 들어 캐나다나 다른 국가들이 미국에 합판을 수출할 경우 자기네 국가의 표준규격이 아닌 미국의 표준규격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파워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과연 시간이 흘러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의 침체를 겪었고, 냉전시대의 총아였던 소련은 연방이 해체되면 CIS나 주변국가들로 분리되어버리고 말았다. 중국이 떠오르고 있지만(일부에서는 2015년이면 중국의 경제력이 미국을 넘어선다는 분석을 한다), 각종 통계자료 등을 분석하면 아직 취약하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만 가지고 국제관계에서 현재 미국이 누리는 초강대국으로서의 권력을 누리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한 국제관계의 흐름을 정리한 것이 바로 저자의 책에 나오는 I. 권력의 유형이다. 저자는 군사력, 경제력 그리고 소프트파워의 세 가지 부분에서 어떤 권력이 있고, 어떻게 권력이 형성되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분석은 어떤 권력들이 21세기 국제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저자가 쉽게 책을 쓰려고 하다 보니, 다른 연구자들의 주장을 압축적으로 소개하였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권력은 과연 이동하는가?
    -II부에서 다루는 권력 이동 : 분산과 전이IT 등 기술혁신에 따른 21세기 권력의 전개양상에 대한 설명과 과연 미국의 권력이 쇠퇴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견해를 정리한다.
     
    -사이버 영역은 새롭게 권력이 부각되는 영역이다. 사이버 영역은 소프트파워와 관련 하여 명분을 통해 권력을 얻을 수 있다. 또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부족해도 틈새를 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사이버영역을 활용하여 권력을 확장하려는 국가 및 기관들 간의 경쟁에 대한 분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서 정리한 권력의 유형과 연관된 부분이지만 과연 미국의 권력은 쇠퇴하는가에 대한 분석도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군사력, 경제력, 천연자원, 인구 등으로 보았을 때 초강대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의 가능성을 비교적 차분하게 정리한 저자의 분석은 아직 미국이 초강대국으로서 권력의 손잡이를 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설득력이 있다는 느낌이다.
     
    스마트 파워에 대한 개념은 다른 국가에서도 응용가능.
    -III부에서 저자는 스마트 파워의 활용을 위한 다섯 가지 적용 프로세스를 정리하였다. 이 프로세스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국제관계의 상황과 상대방을 정확히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대안을 선택하고 평가할 것을 정리한다. 그 과정에서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의 밸런스를 찾을 것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대응이 단순히 미국과 같은 군사력과 경제력 그리고 다른 소프트 파워가 막강한 국가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장하는 저자의 분석은 우리에게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때로는 총칼을 앞세우고, 때로는 문화와 원조를 앞세우는 국제관계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아무런 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응용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누가 읽어야 하는가?
    -국제관계에서의 권력의 이슈를 차분하게 정리한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유용한 도움을 준다는 개인적 느낌이다.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정치가 & 정치가 비서관
    행정부 고위공직자
    국방부 소속 장교(육해공군)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관광부 직원
    글로벌 NGO단체 관계자
    사회과학 분야 대학원생
    기업체 경영자 & 기획조정실(전략기획팀) 직원
    법조인
  • 권력의 미래 | sk**hdcns | 2012.07.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공동성명 채택이 ...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공동성명 채택이 1967년 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 해결을 위한 남해각방선언의 행동준칙 제정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남중국해 분쟁은 관련 국가 간 개별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중국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공동성명 채택 무산과 관련 “아세안이 매우 껄끄러운 난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한다고 했다.
    이렇듯 국제 정세에서 권력은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추세를 활용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권력은 언제나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휴식 시간에 넓은 운동장을 주름잡는 날렵한 아이가 수업 종이 울리고 나서 잘 정돈된 교실로 환경이 바뀌면 느림보가 될 수도 있다. 20세기 중반에 조지프 스탈린은 교황에게 비꼬는 어투로 가톨릭에 얼마나 많은 분파가 난립하느냐고 물었는데, 사상의 측면에서 50년 후에 교황제는 살아남았던 반면 스탈린의 제국은 붕괴되고 말았다.]p17
     
    서양 철학자 니콜라 마키아벨리는 리더의 현명한 잔인함은 조직 전체를 살리는 진정한 자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유부단한 리더의 우둔한 관대함은 조직 전체에 해악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권력을 거머쥐려고 하는 자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다.
     
    [18세기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이 지적했던 것처럼, 그 누구도 혼자 힘으로 다른 모든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잇을 만큼 강하지는 않다. 독재자는 대규모의 강압을 행사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부하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소프트 파워를 지녀야 한다.]p59
     
    미국 재무부는 12일 이란의 핵 미사일 개발을 저저하기 위해 관련 기관 등에 대한 금융제재를 강화하고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로봇 잠수정을 투입하는 등 대 이란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일반적인 제재가 빈곤하고 힘없는 계층에 고통을 유발하는 투박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더불어 정책 입안자들은 제재를 모 아니면 도의 방식이 아닌 많은 수단들 중 하나로 여기고 협상관계에서 유연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 최근에 미얀마와의 관계에서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은 “연대와 제재의 대립된 선택 구도는 잘못된 방식이며, 앞으로 우리는 이 두 가지 수단을 모두 활용할 것입니다”라고 발표했다.]p125
     
    최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라오스를 방문했다. 미 국무장관이 라오스를 방문하는 것은 57년 만이다. 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며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미얀마에 이어 또 다른 '중국 앞마당' 공략인 셈이다. 클린턴 장관은 통싱 탐마봉 총리를 비롯한 라오스 주요 인사와 만나 양국 관계 개선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사례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중국 권력의 부상을 견제하고, 미국에 상당한 권력의 우위를 가져다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996년에 클린턴과 하시모토가 탈냉전 시대에 동아시아의 안정을 위한 기반으로 선포했던 미국-일본의 동맹은 이후에 부시 행정부에서 추진했던 미국-인도의 관계 개선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야망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이다. 이것은 동아시아 강대국들 간의 외교에서 중국이 쉽게 미국을 배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P.276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권력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www.weceo.org
  • 권력의 미래 | go**khw | 2012.07.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권력의 시대   우리의 일상은 늘 권력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가 누구와 밥을 먹을때도, 누구와 일을 할때도 힘...
    권력의 시대
     
    우리의 일상은 늘 권력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가 누구와 밥을 먹을때도, 누구와 일을 할때도 힘(Power)의 관계가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치적 권력이다. 특히 국가 내부의 권력 분 아니라 국가 외부에서도 권력 문제는 늘 존재해왔다. 20세기 초 추축국과 연합국의 갈등과 전쟁, 20세기 중반의 소련과 미국의 냉전관계, 최근의 신냉전으로까지 불리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까지 이런 국가 간의 관계에서 권력 문제는 큰 이야기거리 중 하나다.
     
    권력이란 무엇인가
     
    저자인 조지프나이는 행정 전문가이자 정부 실무자다. 하버드 행정 대학원과 클린턴 행정부를 거치며 미국 정치의 수뇌부에서 국제적 외교관계와 권력관계를 연구하고 정치 행정 업무를 수행한 사람으로 앞으로의 국가 간 권력관계가 어떻게 전개되고, 그 미래는 어떻게 될 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인 중 하나다.
    책에서 그는 먼저 우리가 생각하는 권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한다. 그에게 따르면 권력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가 무엇을 할 지 의제를 설정하게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관계는 앞에서 말했듯이 정치 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행정전문가 답게 조지프 나이는 권력의 관점을 주로 국가 들간의 충돌, 갈등, 화합의 관계에서 찾으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
     
    조지프 나이의 관심사는 미래의 권력 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다. 그는 권력의 개념을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로 구분하는데, 하드파워는 말 그대로 군사력, 경제력 등을 의미한다. 실제 하드 파워의 힘은 조지프 나이가 지적하듯이 국제 관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는 조지아와의 갈등 속에 자국의 강한 군대를 출동시켜 조지아에게 큰 타격을 입혔고, 미국은 자국의 함대와 육상 병력을 동원해 '반 테러리스트 전쟁'의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항복시켰다. 근래까지도 하드파워의 강함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드파워와 다른 소프트파워, 문화와 인적 교류, 언론전 등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세기 들어 소프트파워의 힘은 더욱 더 거대해지고 있다.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은 군사적으로 완벽한 성공을 이뤘지만 국제적인 지원을 얻지 못했을 뿐더러, 이웃 국가들이 러시아를 보는 경계심을 키웠다. 미국의 반 테러리스트 전쟁으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은 무너졌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미국이 개발한 인터넷을 통해 자살특공대를 모집하고,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자신들을 홍보한다. 그들은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에 패배했지만, 당황스럽게도 맥도날드를 먹고 나이키를 신으면서도 미군을 향해 총격을 가한다. 결국 과거처럼 하드파워로만 승기를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하드파워의 힘이 생각보다 약해진 지금, 소프트파워만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조지프 나이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소프트 파워로만으로도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기 떄문이다.
     
    스마트 파워가 필요하다
     
    조지프 나이가 제기하는 것은 바로 스마트파워다.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의 결합과 적재적시에의 활용으로 이워지는 스마트파워가 지금 국가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래 권력의 흐름은 바로 어느 누구가 스마트파워를 적시에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가 어떤 관계를 설정해야 하느냐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단순히 하드파워, 혹은 소프트파워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둘을 조화해야 한다는 것. 최근 일본과 중국, 미국 등의 외교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많은 시사점이 되지 않을지.
     
  • 권력의 미래 | fo**es73 | 2012.06.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POWER를 권력으로 보았다. 원제는 "The future of power"이다. 꼭 권력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역자는 그렇게...
    POWER를 권력으로 보았다.
    원제는 "The future of power"이다. 꼭 권력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역자는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그리고 특히 국제 정세에서 국가간의 군사력, 경제력, 그리고 저자가 말한 소프트 파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내용도 그렇지만 역자에 대한 존경심이 피어올랐다. 너무나 전문적인 단어들의 홍수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내용도 몇번이고 앞을 다시 살펴야 넘길 수 있는 페이지들이 너무나 많았다. 교양서로 읽기는 조금 부담이 되고, 관련직에 종사하거나 혹은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서적인 것 같다.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의 학장답게, 그리고 국가정보와 안보담당 실무자로서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어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는 국제정세의 변화를 잘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복잡할 수 있고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권력의 정의를 말한다.
    혹자는 권력이 변화를 이끌거나 변화에 반발하는 힘이라고 정의한단다. 그리고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일을 해내는 능력이며, 사회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힘이라고 한다. 저자의 의견으로는 특정대상에게 영향을 끼쳐서 변화를 시키는 수단들과 혹은 유무형의 자원들을 말하는 듯 하다. 그리고 그 권력은 세 가지의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위협이나 보상을 활용하는 양상, 선택의 폭을 제한하여 통제하는 양상, 그리고 알게모르게 개입하여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양상의 세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 번째는 다소 강제력이 포함되어 있고-그것을 '하드파워'라 지칭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의견제시, 설득, 유인과 같은 포섭 수단을 통해 능력을 이끌어내는 소위 '소프트 파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처음은 지극히 가시적이며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반면, 나머지는 다소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국제사회에서는 파워의 구분이 뚜렷하기에 첫 번째가 나타나기 쉽고, 실제로 과거에는 그렇게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산업의 변화와 기술의 발달로 그 양상이 점차 나중의 것으로 바뀌고 있고 앞으로도 또 다른 변화가 올 것이라고 한다.
    권력의 유형을 군사력, 경제력, 그리고 소프트 파워로 보았다.
    과거부터 전형적인 '하드파워'로 여겨지기 쉬운 것이 군사력이다. 하지만 최근의 군사적 자원은 이제 무기와 군대의 범주를 초월하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자국의 보호뿐 아니라 동맹국의 보호와 우방국의 지원을 위해 사용되기도 하며, 온건하고 비강압적인 사용으로 소프트 파워의 자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새로운 양상의 '사이버 전쟁'이 대두되는 요즘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틀려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권력을 말할때 무시하지 못할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군사력이다.
    경제력은 냉전이 끝난 지금 국제 정치에서 성공을 위한 핵심이 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제일 쉬운 것이 무력으로 다른 국가의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었으나 이제 여러가지 방법의 교역을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 경제 체제와 무역 장치를 개발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경제력은 하드 파워가 될 수도 있고 소프트 파워도 될 수 있는 권력이다. 산업사회에서 '원유'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으로 인해 원유는 경제력의 범주를 벗어나는 무기가 되었고, 최근의 '희토류'사건만 봐도 이제 경제력을 단순한 부의 척도 정도로 보기가 힘들어졌다.
    소프트 파워는 규범적이 아닌 설명적인 개념이라 한다.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기에 명확히 정의하기도 힘들지만 하드파워와는 다른 다소 부드러운 외압과 회유, 설득 정도를 상상하면 될 것 같다. 정부의 외교활동이나 혹은 민간 단체에서 실행되는 민간 외교를 생각하면 조금 쉬워질 개념일듯 하다.
    권력의 미래를 확실히 말하기는 어려운가 보다.
    350여페이지의 책내용중 300여페이지가 권력의 개념적 의미와 과거와 현재의 국제정세에 대한 설명이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머지 50페이지 정도를 미래에 관해 얘기하며 특히 '스마트 파워'에 대해 말하고 있다. 흠 이부분은 조금 난해했다. 그리고 그 스마트 파워를 미국에 적용하며 미국이 스마트 파워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 지를 다섯 단계로 말하고 있다. 물론 미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그것은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가용자원의 목록을 작성하여 평가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대상의 자원과 기호를 파악하여 권력 행동을 선택하고 목표 달성의 학률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말은 어렵지만 대충 의미는 파악할 수 있었다. 그렇게 책은 마무리가 된다. 책장을 덮고 나니 조금 기분이 묘했다. 어렵게 읽었는데 저자가 '권력의 미래'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아리송한 기분이 들었다. 결론은 '스마트 파워'인데 아직 관련 지식이 없어 필요하다면 조금 더 기초적인 부분부터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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