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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토지 1  /사진의 제품 중 해당권 /  상현서림 /☞ 서고위치:Mw 8  *[구매하시면 품절로 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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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쪽 | A5
ISBN-10 : 8957070028
ISBN-13 : 9788957070024
청소년 토지 1 /사진의 제품 중 해당권 / 상현서림 /☞ 서고위치:Mw 8 *[구매하시면 품절로 표기됩니다] 중고
저자 박경리 | 출판사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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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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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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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우리 민족의 삶을 총체적으로 그려낸 역작 <토지>를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컬러 일러스트와 주요 인물, 가계도, 역사적 사건 설명 등을 부록으로 곁들인 새로운 판본. 한반도를 넘어 만주까지 펼쳐지는 웅대한 구성, 수많은 등장인물의 역동적인 면면 등을 통해 민족 근대화 과정의 사상에서 풍속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담아낸 총 5부작 대하소설을 12권으로 압축한 시리즈의 1부 1권이다.

저자소개


박경리 연보
- 1926. 10. 28 경남 충무시 명정리에서 출생
- 1949 (23세) 서울 흑석동으로 이주
- 1950 (24세) 황해 연안여중 교사.
- 1954 (28세) 상업은행 조사과 근무
- 1955 (29세) 단편 <계산>으로 등단(김동리 추천)
- 1956 (30세) 단편 <흑흑백백>으로 추천 완료(김동리 추천)
- 1969 (43세) 9월 토지 1부 현대문학에 연재시작
- 1971 (51세) <김약국의 딸들>
- 1972 (46세) 토지 2부
- 1973 (47세) 토지1부 삼성출판사에서 간행
- 1977 (51세) 토지 3부
- 1979 (53세) 박경리문학전집 전34권(지식산업사)
- 1980 (54세) 원주시 단구동 정착
- 1983 (57세) 토지 4부
- 1983. 12. 2 토지 연재를 일시 중단하며(경향신문)
- 1985 (59세) 원주통신(지식산업사)
- 1992 (63세) 토지 5부
- 1993 (64세) <토지 사전>(솔출판사)
- 1994. 8. 15 (68세) 토지 5부(16권) 집필 완료
- 1995 연세대 원주캠퍼스 국문학과 객원교수
- 1996. 5 (70세) 토지문화재단 창립
- 1997 <토지> 유네스코 세계문학대표선집으로 지정
- 1997 이후 현재 토지문화관 이사장
- 2002. 1 토지 전 21권으로 재출간(나남출판사)
- 2003. 1(77세) 전12권으로 <청소년 토지>출간 시작(이룸출판사)
현재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서 작품활동.

목차

머리말 ... 4

제1장 어둠의 발소리 ... 12

제2장 추적과 음모 ... 108

부록 ... 178
1부의 주요 인물
1부의 가계도
1부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일제 시대를 20년 간 살아온 나는 그 시대의 실상을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핍박과 억압 속에서 헐벗고 굶주리면서도 우리의 것을 지키려 했고 잃은 강산을 찾으려고 저항했던 그 시절, 잊을 수 없지요. 청소년 여러분들에게는 잊어야 할 그때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제 시대를 20년 간 살아온 나는 그 시대의 실상을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핍박과 억압 속에서 헐벗고 굶주리면서도 우리의 것을 지키려 했고 잃은 강산을 찾으려고 저항했던 그 시절, 잊을 수 없지요.
청소년 여러분들에게는 잊어야 할 그때 그 시절, 잊지 말아야 하는 그때, 그 기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단순히 그 시절을 전하기 위해, 일깨우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인류와 이 세상에 생을 받아 나온 모든 생명들의 삶의 부조리, 그것에 대응하여 살아남는 모습, 존재의 본질적 추구를 같이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박경리, 머리말에서

<청소년 토지>의 기획의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우리 민족의 삶을 총체적으로 그리고 있는 <토지>는 연재를 시작할 당시부터 화제가 되기 시작하여 완간될 때까지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어 왔다. 판소리, 설화, 민요 등 다양한 서술방식을 통해 우리 문학의 전통의 맥을 잇고 있으면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다의적인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겨레의 재산', '노벨문학상을 우리에게 안겨줄 유일한 작품' 등 전문가들의 찬사 속에 드라마와 서사 음악극, 영화 등으로 각색되는 한편, 전 5부 완간 이후에는 집필장소가 문학공원이 되고, 인터넷에 토지의 독자들로만 이루어진 많은 사이트가 개설되는 등 이처럼 <토지>는 전문 문학인의 높은 문학적 평가와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동시에 받는 더없이 중요한 작품임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청소년 토지>의 기획의도는 분명하다. 청소년들에게 우리 현대문학의 고전인 <토지>를 쉽게 접하게 하고, 그들이 성장하여 원 텍스트를 찾아 읽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그것은 곧 우리 문학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완독이 어려웠던 원작 <토지>
<토지>는 26년이라는 집필 기간이 말해주듯 엄청난 소설이다. 시간적 배경은 1897년에서 1945년까지 약 50여 년에 이르며, 공간적으로는 경남 하동 평사리에서 만주와 일본 동경에까지 미친다. 또한 등장인물은 700여 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평사리를 중심으로 5세대에 걸쳐 확대되는 인물 관계도를 펼쳐 보인다. 우리 문학사상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방대한 규모, 다의적인 서사 구조 등의 이유로 <토지>는 그동안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인 지적을 넘어선 본격적인 연구 성과는 매우 드물었다. 연구자들조차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토지>를 일반 독자들이 전권을 제대로 다 읽어낸다는 것은 도달하기 힘든 도전에 가까웠다. 하물며 우리 청소년들이 <토지>를 완독한다는 것은 감히 엄두조차 내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특히 고등학교 국어 및 문학 교과서에 <토지>가 수록될 만큼 현실적으로 그 독서에 대한 필요성은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지만 작품 자체의 방대한 양은 물론 책을 읽는 데에 필요한 역사적 배경이 되는 사건에 대한 이해, 낯선 우리 고유어(특히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사투리들은 성인들조차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렵다), 얽히고 설킨 수많은 인물들은 쉽사리 완독을 허락지 않았다. 때문에 <토지>를 최초로 완간했던 솔출판사에서조차 '일반인을 위한 쉬운 토지'를 기획했을 정도였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 토지> 출간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
경남 하동 평사리에서 출발하여 한반도를 넘어 만주까지 펼쳐지는 웅대한 구성, 수많은 등장인물의 역동적인 면면들, 민족 근대화 과정의 사상에서부터 풍속에 이르기까지 <토지>는 민족문학의 확실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토지>는 그 방대한 분량과 복합적인 서사구조 등으로 인해 쉽게 완독했다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이제 <청소년 토지>의 출간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토지>의 감동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청소년 토지>를 읽은 독자들이 성장하여 자연스럽게 정본 <토지>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청소년기의 교양 쌓기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할 것입니다.
-김원일(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열망,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 토지>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토지>를 항상 열망해 왔다는 박경리 선생의 뜻 그리고 교육 현장의 일선 교사들의 절대적 요구에 의한 결과물인 <청소년 토지>는 먼저 분량 면에서 대폭적인 조정(권당 원고지 450쪽 내외)과 학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쉽게 읽어낼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었다. 거기에 동양화가 김옥재 선생의 삽화를 곁들여 원작의 느낌을 보다 더 풍부하고 생동감 있게 살려주면서 청소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각권 말미에는 역사적 배경이 되는 사건이나 주요 인물들을 부별로 정리하여 전체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독자 대상이 청소년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토지>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청소년 토지>의 독자층은 생각보다 훨씬 폭넓게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청소년들은 물론 그들의 독서를 이끌어줄 부모님들까지 함께 읽고, 함께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다.

<청소년 토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자리
토지는 제목 그대로 우리 국토에 스며 있는 온갖 생의 굴곡진 모습들을 확연하게 부조(浮彫)하고 있습니다. 삶에서 분출되는 원시적, 야수적 힘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요. 하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각자의 운명을 인식하고, 동시에 그 운명과 맞서 싸우는 생의 강인함입니다. 이 강인함이 우리의 현대사를 꺾이지 않고 버티게 만든 뿌리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우리 삶의 근원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 작품을 거쳐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청소년을 위한 판본이 새로 나왔으니 그 길이 다양한 세대가 뒤섞이는 축제의 자리까지 될 것입니다. -박철화(문학평론가)

박경리 선생과 토지 연구가들이 함께 검증한 텍스트
<청소년 토지>는 박경리 선생과 <토지> 연구위원들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토지>의 세계적 문학성과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의 생생함을 그대로 살려냈다. <청소년 토지>의 지면 구성과 권별 주요 내용은 독후감이 원작 토지의 그것과 최대한 같은 느낌이어야 한다는 대전제 하에 이루어졌다.

<청소년 토지>의 기본 방향은 박경리 선생이 추천한 토지 연구자 최유찬 교수(연세대)와 진행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거듭한 끝에 설정되었다. 먼저 박경리 선생의 생명사상까지 담으려면 토지 5부 전체 내용을 대상으로 할 것(청소년 버전이므로 극적 서사가 두드러진 2부 내용까지만 담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분량은 청소년들(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생)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정도로 하되,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다이제스트 형식의 토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부분적인 이야기의 순서는 청소년에 맞게 원 텍스트와 조금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 안에 있는 호흡과 느낌, 토지 전체의 흐름과 사상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것 등이 우선 고려되어야 할 원칙으로 삼았다.

최유찬 교수가 전체적인 아우트라인을 잡은 다음, 젊은 토지 연구가 이상진 선생(토지로 박사학위)은 최초로 발표되었던 판본, 솔출판사 판본, 나남출판사 판본 등을 비교, 판본이 바뀔 때마다 발생되었던 오류들을 정리하며 부별, 권별 분량 및 주요 내용을 구성했다. 그에 따라 텍스트 작업이 진행되어 450매 내외 분량의 원고가 쓰여질 때마다 회의를 거쳐 한 차례 수정작업을 한 다음, 다시 그 수정 사항을 점검하고 또 다시 수정하는 방식으로 탈고, 박경리 선생이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순서를 거쳐 <청소년 토지>의 텍스트가 한 권씩 완성되었다.

<청소년 토지>는 다음 세대로 전승되는 심오한 상징
대개 백년을 우리 동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통 증조부모에서부터 3∼4대가 한 집에 살았습니다. 역사는 현재가 과거와 나누는 대화이면서 그것은 언제나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경리 선생의 <토지>는 이미 우리 시대의 고전입니다.
이제 대하소설 <토지>가 어린이에게도 읽혀지도록 새로운 꾸밈으로 발간되는 것은, 작가의 대지와 같은 모성이 우리네 마고할미나 삼신할미의 이야기처럼 심오한 상징으로 다음 세대에게도 전승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황석영(소설가)

청소년 토지의 내용과 구성
<청소년 토지>가 까다로운 텍스트 작업만큼 탄탄하게 구성되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무엇보다 200페이지 분량의 도서 12권으로, 그 분량이 대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원본 토지 3만여 매/ 청소년 토지 5,000여 매) 원전 <토지>의 내용과 사상 등이 살아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청소년 토지>의 구성에 있어 원 텍스트와 가장 변별되는 부분은 4부와 5부이다. 원 텍스트가 소설적 사건 전개보다 논설에 가까운 사상적 논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해 <청소년 토지>는 물 흐르는 듯한 서사 위주의 이야기 속에 그 사상을 효과적으로 살려내고 있다. 청소년 독자들이 극적 긴장과 이야기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부는 원본 <토지>의 구분을 따랐으며 각 권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1, 2, 3권: 1897년 한가위∼1908년 5월)
1897년 한가위부터 1908년까지 약 10년간, 경남 하동의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 참판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1860년대부터 시작된 동학운동, 개항과 일본의 세력강화, 갑오개혁 등이《토지》전체의 구체적인 전사(前史)가 된다.
동학 장군 김개주와 윤씨 부인에 얽힌 비밀이 차차 풀려나가면서, 신분문제와 이기적 욕망에 사로잡혀 귀녀와 평산 등이 최치수를 살해하며, 전염병(콜레라)의 창궐과 대흉년, 조준구의 계략으로 결국 최 참판댁이 몰락한다. 서희는 조준구의 세력에 맞섰던 마을사람들과 함께 간도로 이주한다.

제2부(4, 5, 6권: 1911년 5월 용정촌의 대화재∼1917년 여름)
1부의 마지막으로부터 약 2∼3년이 경과한 1910년부터 약 7∼8년간 간도에 정착한 서희 일행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경술국치 이후 간도 이민 현상과 독립운동의 여러 면모, 가치관의 변절 등 당시 간도 한인사회의 삶이 자세히 묘사된다. 서희는 공 노인의 도움으로 용정에서 대상(大商)으로 성장하나, 함께 온 농민들은 외지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다. 서희와 길상의 혼인, 구시대를 대표하는 김 훈장의 죽음, 이용과 월선의 애끓는 사랑, 일본의 밀정이 된 김두수와 길상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가들의 대립 등이 펼쳐진다.

제3부(7, 8, 9권: 1919년 3·1운동∼1929년)
최서희 일행이 간도에서 귀국한 다음 해인, 1919년 가을부터 1929년 광주학생운동까지 약 10년여의 세월을 다루고 있다. 주된 공간 배경은 1920년대 서울·진주·만주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특히 일제에 의하여 추진된 자본주의화와 경제적 억압, 이상현을 중심으로 3·1운동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지식인 집단의 갈등과 혼란이 엮어진다. 조준구에 대한 복수를 완결한 서희의 허무감, 김환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의 의병활동, 송관수를 중심으로 한 형평사 운동, 간도와 만주의 망명객들의 생활, 이상현과 기화의 불륜, 임명희와 조용하의 결혼. 임이네와 용이, 김환 등은 죽음을 맞이한다.

제4부(10, 11권 전반부: 1930년∼1939년)
1929년의 원산 노동자 파업에서부터 만주사변, 남경대학살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상황이 주로 지식인들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나며, 농촌붕괴와 도시유랑민들의 증가 등 1930년대 일제의 폭압과 혼란상이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전개된다.
특히 조선과 일본의 역사와 문화, 예술, 사상, 민족성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전편을 통해 폭넓게 흐르고 있다. 서희의 아들 환국과 윤국의 성장, 길상의 출옥, 군자금 강탈사건 이후 만주로 도피하는 송관수의 갈등, 명희의 이혼과 새로운 삶, 유인실과 일본인 오가다의 사랑, 그리고 인실의 도피와 변신, 색소폰 주자로 떠도는 송관수의 아들 영광의 모습 등이 그려진다.

제5부(11권 후반부, 12권: 1940년 8월∼1945년 광복)
모든 억압을 견뎌내야 했던 우리 민족의 삶이 확대된 공간을 오가며 다양하게 펼쳐진다. 서희는 박 의사의 죽음, 양현과 영광의 슬픈 사랑을 보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 인실과 오가다의 재회, 길상의 관음탱화 조성, 소목장이가 된 조병수와 아버지 조준구의 처절한 죽음, 후일담 형태로 채워지는 평사리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로 주요 인물간에 얽혔던 한이 한 겹씩 풀어진다. 또한 해도사와 소지감 등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 모임, 이홍의 딸 상의의 일본인 학교생활, 일본인의 앞잡이가 된 우개동의 행패 등을 통해 일제 말의 현실이 적극적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양현은 강가에 나갔다가 일본의 항복 소식을 듣고 이를 서희에게 전한다.
'그 순간 서희는 자신을 휘감은 쇠사슬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청소년 토지>는 전국 초중고의 현장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기다렸던 판본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필독서로 권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교양도서가 될 것이다. 처음 연재를 시작했던 1969년 이후 35년여가 지난 지금 이제야 비로소 <토지>는 연령과 학력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독서가 가능한 '전국민의 교양 소설'로 새롭게 자리매김될 것을 감히 예상해 본다.



저자 소개
박경리 연보
- 1926. 10. 28 경남 충무시 명정리에서 출생
- 1949 (23세) 서울 흑석동으로 이주
- 1950 (24세) 황해 연안여중 교사.
- 1954 (28세) 상업은행 조사과 근무
- 1955 (29세) 단편 <계산>으로 등단(김동리 추천)
- 1956 (30세) 단편 <흑흑백백>으로 추천 완료(김동리 추천)
- 1969 (43세) 9월 토지 1부 현대문학에 연재시작
- 1971 (51세) <김약국의 딸들>
- 1972 (46세) 토지 2부
- 1973 (47세) 토지1부 삼성출판사에서 간행
- 1977 (51세) 토지 3부
- 1979 (53세) 박경리문학전집 전34권(지식산업사)
- 1980 (54세) 원주시 단구동 정착
- 1983 (57세) 토지 4부
- 1983. 12. 2 토지 연재를 일시 중단하며(경향신문)
- 1985 (59세) 원주통신(지식산업사)
- 1992 (63세) 토지 5부
- 1993 (64세) <토지 사전>(솔출판사)
- 1994. 8. 15 (68세) 토지 5부(16권) 집필 완료
- 1995 연세대 원주캠퍼스 국문학과 객원교수
- 1996. 5 (70세) 토지문화재단 창립
- 1997 <토지> 유네스코 세계문학대표선집으로 지정
- 1997 이후 현재 토지문화관 이사장
- 2002. 1 토지 전 21권으로 재출간(나남출판사)
- 2003. 1(77세) 전12권으로 <청소년 토지>출간 시작(이룸출판사)
현재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서 작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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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청소년 토지 1 | la**nita | 2016.05.1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토지란 작품은 예전부터 한번쯤은 읽어야 할 필독서라 느끼고 있었다. 사실 여러번 TV 드라마로도 나와서 그런지 책을 읽지 않...

    토지란 작품은 예전부터 한번쯤은 읽어야 할 필독서라 느끼고 있었다.

    사실 여러번 TV 드라마로도 나와서 그런지 책을 읽지 않고서도,

    대충 어떤 이야기인지는 대부분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기 대문에 더더욱 책을 읽지 않은 변명을 늘어 놓기도 한다.

     

    땅 만큼은 거짓이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변화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되면서도,

    땅 만큼 욕심부릴 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노력한 만큼 거둔다는 이 단순한 진실...

     

    토지는 오래전부터 오랫동안 연재되었던 터라 그 간, 여러 출판사에서 약간식 다르게

    출판이 되었던 것을, 근래에 문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 방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총 집대성한

    완간본이 출간되어, 당연히 처음에 이 책을 읽었는데... 몇페이지를 몇날을 거쳐 읽고난 소감이,

    꼭 외국어로 쓰여진 작품을 읽는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말을 이애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다.

    게다가 워낙 등장인물이 많고 지방사투리 일색으로 시대적 배경도 구한말이어서,

    내용이해하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모되어, 책을 일단 덮고 좀 더 읽기가 편한 청소년 토지로

    잠시 전술을 바꿨다.

     

    청소년 토지 1권을 막 읽었는데, 원작품보다 작품의 완성도가 조금 부족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삽화와 제일끝에 부록으로 나와있는 가계도와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은

    작품을 이해하는데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내용 자체도 원작과 비교해 내용 전달에 있어 크게 무리없는 선에서 내용을 좀 쉽게

    이해되도록 문제가 간결하고 쉽게 재구성 한 것 같다. 물론 원작에 비해 개인적 느낌은 약 20% 정도

    감량을 한것 같지만 일반적인 독자가 읽기에 아주 적합한 설계가 아닌가 싶다.

     

    청소년 토지를 읽고 난 후에, 원작에 다시한번 도전을 해본다면 그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단지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 것이다. 

     

  • 청소년 토지 ...딱 좋아! | da**ny | 2003.02.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고1 겨울 방학 숙제가 토지 1부 읽기 였다. 막막했다. 책도 잘 못 읽는 내가 어찌 그 두꺼운 책 3권을 읽는 단 ...
    고1 겨울 방학 숙제가 토지 1부 읽기 였다. 막막했다. 책도 잘 못 읽는 내가 어찌 그 두꺼운 책 3권을 읽는 단 말인가.. 그래도 일단 도전은 했다. 하지만 몇 장읽다 졸고 말았다. 그러다 우연찮게 신문에서 청소년 토지를 발견했다. 짧게 간추린거 라며 ㅇㅓ떤 친구들은 안 읽는다고 했다. 그야.. 그 친구는 원래 책 잘 읽으니깐. 충분히 원본 토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책을 많이 안 읽는 친구에게는 정말 좋은 책인것같다. 우리나라 1900년대 상을 그려놓은 근현대소설을 여럿 보았다. 하지만 볼때마다 문체나 어휘같은 것에서 오는 거부감을 여러번 맛 봐야 했다. 그래서 그 당시의 사회상을 머릿 속으로 그리기 버거웠던 것이 사실인데 청소년 토지를 읽으면서는 1900년대의 시대상이 영화처럼 그려 졌다. 갖가지 삽화와 함께 우선 청소년 토지를 읽고 차분히 진짜 토지를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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