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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Cereal) Vol.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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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2777107
ISBN-13 : 9788952777102
시리얼(Cereal) Vol. 12 중고
저자 시리얼 편집부,임경선 | 출판사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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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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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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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에 대하여, 임경선 × [CEREAL] Collaboration 호흡, 여백, 위로. 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주는 책 〈시리얼〉12호가 에세이스트 겸 소설가인 임경선 작가와 함께 찾아왔다. 지난 11호에는 글 쓰는 셰프인 박찬일 작가가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을 주제로 글을 기고한 것에 이어 이번 12호에는 임경선 작가가 ‘혼자만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때로 철저히 혼자가 되기를 갈망한다. 누군가는 이러한 시간을 두고 ‘외로움’이라는 단어로 치부하지만 사실 혼자 보내는 시간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동안 희미해져버린 자아를 찾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다. 또 이는 꼭 1인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서로의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임경선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자신뿐 아니라 소중한 상대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해야 한다. 특유의 직관과 감수성으로 ‘관계’와 ‘태도’에 대한 글을 써온 임경선 작가가 말하는 홀로이즘은 이렇듯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시간과 맞닿아 있다.

그 외 이번 <시리얼> 12호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과의 인터뷰, 말이 인류의 대표 이동 수단 자리에서 물러난 현대에도 계속해서 마구를 제작하고 있는 에르메스(HERMES)의 이야기, 도시 전체를 파랗게 칠한 인도 조드푸르(Jodhpur)와 그와 반대로 도시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인도 자이푸르(Jaipur)의 사연, 인도 천문학의 마지막 전성기에 건설된 천문 관측소인 잔타르 만타르(Jantar Mantar)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자유를 상징하는 남 캘리포니아에서의 삶, 덴마크 자치령이면서도 자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페로 제도, 지구 태초의 모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남극대륙 등에 얽힌 이야기를 <시리얼>만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시리얼 편집부
저자 시리얼 편집부. 영국 배스에 살고 있는 로사 박(Rosa Park)과 리치 스테이플턴(Rich Stapleton)은 여행과 음식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이 두 가지를 정기적으로 즐길 때면 마주하게 되는 가슴 벅찬 순간에 주목하고, 영감을 주는 글과 아름다운 사진이 가득한 매거진을 만들기로 했다. 그들은 이 근사한 매거진에 ‘시리얼’이라는 친근한 이름을 붙이며, 어린 시절 아침마다 우유에 부은 시리얼을 먹으며 시리얼 상자 뒤에 있는 글과 그림을 보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 시절 시리얼은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이자 즐거움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시리얼〉또한 일상의 행복이자 순수한 호기심의 원천이 되기를 바란다.
www.readcereal.com

저자 : 임경선
저자 임경선은 언뜻 ‘자유롭다’라는 표현이 어울려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외롭고 독립적으로 성장한 자신의 일면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리스본, 상파울루, 뉴욕, 오사카, 부쿠레슈티 등지를 옮겨 다니면서 자란 탓에 집단에 소속되기보다 경계에 서서 관조하는 ‘전학생의 정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플하고 성실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세월이 흘러도 마음에 굳은살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가 2005년, 삼십 대 중반의 나이에 우연히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에 존재하는 여러 모습의 사랑을 관찰하여 그에 대한 소설을 썼고, 특유의 직관과 감수성으로 ‘관계’와 ‘태도’에 대한 산문과 칼럼을 써왔습니다.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더 자유로워지고, 더 관대하게 사랑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늘 생각합니다. 소설 《어떤 날 그녀들이》 《기억해줘》 《나의 남자》와 산문 《엄마와 연애할 때》 《나라는 여자》 《태도에 관하여》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을 썼습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무뚝뚝하고 어른스러운 초등학생 소녀, 윤서의 철없는 엄마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최다인
역자 최다인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7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지식의 탄생》(공역)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행복한 가족의 집》 《대학의 배신》 《잇(it)》 등이 있다.

사진 : 선우형준
사진삽도인 선우형준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 <여원>, 경향신문사 출판 사진부를 거쳐 현재는 플루토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배화여대에 출강 중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정물 촬영 특히 요리 이미지 작업이다. 수다스럽게 작업하는 것보다는 혼자 음악을 들으며 집중할 수 있는 차분한 작업을 선호한다. 특히 이번 <시리얼> 작업을 진행하며 원고를 읽고, 소재를 구성하고, 메모지에 무수한 단어들을 적고 또 그림을 그리고, 소품을 찾으러 다니는 과정 하나하나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목차

I . 예술 & 디자인빛에 대한 탐구
이우환 : 공명하는 공간
아망기리

‘혼자만의 시간’에 대하여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
고독을 즐길 용기
홀로 글 쓰는 일, 그 달콤 쌉싸래함
홀로 찾은 도쿄

라자스탄(RAJASTHAN, 인도INDIA)
조드푸르
자이푸르
세밀화
타지마할과 함께 춤을
잔타르 만타르

II. 스타일
소 에르메스
토스트 : 장소의 느낌
시리얼의 선택 : 주얼리

페로 제도(FAROE ISLANDS)
또 하나의 땅
끝없는 빛
퍼핀

남 캘리포니아(S. CALIFORNIA, 미국USA)
데저트 모더니즘
그래서 나는 서쪽으로 갔다
샤토 마몽
더 로
오하이

III. 탈출
할슈타트
남극대륙

위크엔드(WEEKEND)
빛의 도시
내게 딱 맞는 색깔
제너비브에게 보내는 편지

책 속으로

나이를 먹으며 나는 점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혼자 있고 싶어졌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혼자’가 기본단위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아를 성찰함으로써 비로소 타인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그들을 포용할 힘을 기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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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며 나는 점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혼자 있고 싶어졌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혼자’가 기본단위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아를 성찰함으로써 비로소 타인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그들을 포용할 힘을 기를 수 있었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다고 해도, 사회적 조직에 소속되어있다 하더라도, 홀로 보내는 시간을 잃게 되면 정작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은 잃게 될지도 모른다.
·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_ 타인과 나를 위한 배려의 시간/ p. 38

이 특이한 색에 얽힌 이야기가 있어 자이푸르는 더욱 낭만적이다. 자이푸르가 처음 분홍색으로 칠해진 것은 1876년 영국 왕세자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 일화가 대부분의 여행 안내서에 실려있다. 어쨌거나 분홍색은 존경과 환영,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색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이야기가 대개 그렇듯 이 이야기 역시 전적으로 사실은 아니다. 이 도시는 그보다 한참 전에 무굴(Mughul) 제국의 웅장한 대리석 건축물을 모방할 목적으로 이미 분홍색으로 칠해졌다. 그 후 19세기 중반, 마하라자(Maharaja)(산스크리트어로 ‘대왕’이라는 뜻)인 사와이 람 싱 2세(Sawai Ram Singh II)는 도시를 무지갯빛으로 꾸미고 싶어 거리마다 다른 색을 칠하라는 칙령을 내렸다. 하지만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자 도시 전체를 다시 분홍색으로 칠하라고 명령했는데 마침 이 시기가 영국 왕세자의 방문과 맞아떨어져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을 뿐이다. 지금은 전통 보호와 관광산업 진흥 차원에서 구시가는 항상 분홍색을 유지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져있다.
· 자이푸르_ 분홍빛 색조/ p. 79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es)가 파리에 첫 마구 공방을 연 이래 거의 100년이 흐른 뒤인 1920년, 그의 손자인 에밀(Emile)과 아돌프(Adolf)는 곤경에 처했다. 승마 산업은 산업혁명에 타격을 받고 있었다. 자동차의 출현은 인간의 믿음직한 친구였던 말이 이제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에밀은 가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마음먹었다. 형의 지분을 인수한 에밀은 부유층 고객을 위한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안장 생산을 중단하지는 않았어요. 공방을 유지했고, 계속 안장을 만들었죠. 선견지명이 있으셨던 거예요. 그분은 우리가 변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지만 핵심 사업은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피에르가 말했다.
· 소 에르메스_ 말에 관한 전통/ pp. 107~110

솔직히 말하자면 로스앤젤레스는 이미 한참 전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9년, 나는 로스앤젤레스 베니스(Venice)의 애벗 키니 대로(Abbott Kinney Boulevard)에 하얗게 칠한 방갈로를 갖고 있는 친구를 찾아갔다. 우리는 레스토랑 뒤뜰에서 케일 샐러드를 먹으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크루저 자전거를 타고 우체국에 우편물을 찾으러 가고, 해먹에 누워 파도를 바라보다가 잠들었다. 거기서 뭘 하든 당시 하루에 두 번씩 교정 회의를 하고, 좁아터진 기숙사 방을 룸메이트 세 명과 함께 쓰던 뉴욕의 내 삶보다 백배 천배 나았다. “너는 매일 이렇게 산다니, 믿을 수가 없어.” 친구에게 입이 닳도록 이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 그래서 나는 서쪽으로 갔다_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하기/ p.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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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과 <시리얼>의 만남 에르메스 경영진 피에르-알렉시 뒤마가 밝히는 에르메스 브랜드와 말에 얽힌 전통 영국 감성 잡지 <시리얼>은 이번 12호의 첫 기사를 장식할 인터뷰 상대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을 선택했다. 영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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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과 <시리얼>의 만남
에르메스 경영진 피에르-알렉시 뒤마가 밝히는 에르메스 브랜드와 말에 얽힌 전통

영국 감성 잡지 <시리얼>은 이번 12호의 첫 기사를 장식할 인터뷰 상대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을 선택했다. 영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매거진에서 한국의 예술가를 인터뷰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지만 이번 호에 에르메스의 제6대 경영진인 피에르-알렉시 뒤마(Pierre-Alexis Dumas)와의 인터뷰 역시 게재된 것을 보면 예술인으로서 그의 세계적 지위를 짐작할 수 있다.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이끌어내는 작업 방식 탓에 그의 작품은 ‘전시한다’라는 말보다는 ‘공간과 공명한다’라는 말이 어울린다. <시리얼>은 그의 파리 스튜디오를 방문해 이우환의 독특한 작품 세계와 작업 과정을 집중 탐구했다.
한편 에르메스의 제6대 경영진인 피에르-알렉시 뒤마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에르메스’와 ‘말’의 관계에 집중했다. 산업혁명 이후 자동차가 도로를 점령하고 말은 그 뒤안길로 물러섰지만 에르메스는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마구를 생산하고 있다. 그뿐 아니다. 에르메스의 안장 공방은 여전히 파리 한가운데에 존재하고, 파리의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국제 승마술 경기인 ‘소 에르메스(SAUT HERMES)’를 매년 개최하는 것에서 에르메스가 패션 하우스로서 자신들의 브랜드 정신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피에르-알렉시 뒤마는 한 가문으로서 에르메스의 전통과 정체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며 말이 에르메스 브랜드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역사의 색깔로 칠해질 수밖에 없었던 인도 라자스탄의 뒷이야기
자유의 도시 남 캘리포니아에서의 라이프 스타일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에는 서로 정반대의 색에 둘러싸인 ‘푸른 도시’와 ‘분홍빛 도시’가 존재한다. 푸른 도시인 조드푸르와 분홍빛 도시인 자이푸르는 과거 역사적, 신화적으로 중대한 사건을 맞이하여 도시 전체를 각각의 빛깔로 물들이게 되었고 현재까지 그 모습을 보전하고 있다. 푸른빛과 분홍빛 페인트를 끼얹은 듯한 두 도시에 가면 과거와 현재가 그 자리에 여전히 공존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도를 상징하는 건물인 타지마할(Taj Mahal)과 인도 천문학의 마지막 전성기에 만들어진 천문 관측소인 ‘잔타르 만타르’에 얽힌 역사 또한 심도 있게 건드린다.
한편 인도 반대편에 위치한 남 캘리포니아에서는 그 특유의 ‘자유로움’에 집중한다. 일과 여가의 균형이 잡힌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저녁 있는 삶’, 데니스 호퍼·존 벨루시·린지 로언 등이 사고를 일으켜 ‘퇴폐’라는 낙인이 찍힌 샤토 마몽(Chateau Marmont) 호텔, 저녁이 되면 분홍빛 노을이 내려앉는 그림 같은 마을 오하이(Ojai)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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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영국잡지 감성매거진 CEREAL 의 이야기이다. 아침에 일어나 우유에 부은 시리얼을 먹으며 시리얼상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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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잡지 감성매거진 CEREAL 의 이야기이다. 아침에 일어나 우유에 부은 시리얼을 먹으며 시리얼상자 뒤에 있는 글과 그림을 보던 추억에서 친근한 단어인 CEREAL이란 제목의 매거진이 탄생했다고 한다. 일년에 두번 출판되는 시리얼은 매 호(VOL) 전 세계의 흥미로운 장소 서너 곳을 선택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본다.


    CEREAL VOL12에서는 라자스탄, 페로제도, 남 캘리포니아, 남극대륙등의 지역을 다루고 빛.혼자만의 시간에 대하여 라는 테마를 가지고 여러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예술가 이우환씨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이번호에 실린글들은 작가 임경선씨의 기고로 이번 한국판 시리얼은 임경선의 콜라보라는 테마도 가지고 있다.


    나는 글자로 빽빽히 채워진 책들을 읽을때도 즐겁지만 여백이 많은 잡지류를 읽을때엔 더욱 즐겁다. 숨쉴 틈을 책을 통해 느끼는 순간이라고 할까. 비슷한 류의 매거진들도 두루두루 틈나는대로 구입하여 읽고 있는데 커피한잔과 함께 읽을˖ 나는 진정 행복하다.


    시리얼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게되었는데 굉장히 심플하면서 평소 잘 모르는 지역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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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호에서는 인도 라자스탄, 페로제도, 남캘리포니아, 남극대륙의사진을 담고 있는데, 한페이지 또는 두페이지를 꽉 채우는 그 사진들을 보고있으면 내 몸은 여기 있어도 영혼은 그곳에 가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마음속 감성이 풍부해지는 것을 느꼈다.

    책을 통해서 만나고 있는 그곳인데도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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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의 테마중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고독을 즐길 용기, 홀로 글 쓰는 일, 홀로 찾은 도쿄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개인적으로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는 나는 이 테마가 맘에들었고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갔다. 쓸쓸하고 외롭게 느껴질 때는 절대 무리해서 혼자 놀면 안되고 혼자 노는 것은 혼자가 되고 싶을 때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작가의 말에 나는 깊은 공감을 했다. 나는 외로워 혼자이기를 자처하는 것이 아니고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그 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다.


    매거진의 좋은 점은 처음부터 쭉 읽어야 하는 부담감이 적고, 언제 어떤마음으로 펼쳐드냐에 따라 같은 내용도 내마음에 남는 속도가 다르다. 그렇기에 한권을 가지고 여러번 펼쳐보아도 처음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리고 내가 가보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사진을 담아줌으로서 끝없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나는 이런 매거진이 참 좋고 고맙다. 점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의무적으로라도 감성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럴땐 이 시리얼이 있으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이전 호들을 모두 구매하여 읽고 싶은 생각이다.

  • 시리얼 | jw**545 | 2016.11.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결혼 후에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시리얼을 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 졌다. 시리얼의 12번째 이...

    결혼 후에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시리얼을 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 졌다. 시리얼의 12번째 이야기를 읽고 보고 느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림에서 오는 가볍고 깊은 느낌이 나의 가슴을 어우만져 주었다.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매년 1년의 한번 혼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임경선 작가. 일단 집을 나서면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임경선을 없다. 온전히 한 여자, 한사람으로서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너무 매력적이고 혼자에서 얻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졌다.

    나는 아직 혼자 여행을 떠나보지 못했다.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없었고 관심이 없어서였던거 같다. 참된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계획 해보고자 한다. 아직 나를 잘 모르기에,,

    에르메스? 초명품 브랜드 아닌가.. 난 아직 한번도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자를 본적이 없다. 물론 쇼윈도 진열되어 있는 가방은 본적이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거는 에르메스가 주는 브랜드 영향력을 말하고 싶었다. 수천만을 호가하는 가방보다 더 놀라운 것은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는 에르메스 가방도 있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것은 아직 에르메스가 과거의 처음 말 안장으로 시작한 브랜드 수백년이 흘러도 아직 안장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브랜드 정체성이 아닐까! 우리는 요즘 최신이라는 말에 과감히 돈을 지불한다. 옛것은 바로 없어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야 말고 진짜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겠다.

    시리얼, 이 책은 마음을 달래주는 책이다.

  • 시리얼을 한국에서 만난지도 벌써 12번째, 읽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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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을 한국에서 만난지도 벌써 12번째, 읽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다.
    편해지는 이유를 찾아보자니 여행과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있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시리얼에 담긴 사진과 글은 편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항상 궁금하게 만들기도하니 12번째 시리얼을 펼쳤다. 

    인테리어와 조명에 관한 글과 사진이 담겨있었는데 나는 요즘 조명에 관심이 많이 간다.
    얼마 전 책에서 기분 좋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의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읽었고 집안에 조명을 조금은 어둡고 은은하게 하면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고 변화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너무 예쁜 조명과 인테리어가 요즘 눈에 띄는데 시리얼에 담긴 것들은 내가 원하는 걸 사진으로 바로바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혼술, 혼밥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나 역시 혼자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는 것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이다보니 혼술, 혼밥이라는 말이 그닥 어색하지 않았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울하고 씁쓸한게 아니라 요즘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자신만을 위해서만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기에 예전부터 혼자인 것이 어렵지 않다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해왔었다.
    앞으론 혼자 무언갈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거라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혼자만의 시간을 더 잘 보낼지 스스로 고민하게 된다.

    캘리포니아는 나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이름만 들어도 쨍한 햇빛이 내리쬐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 곳에 누구든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해서 들여다보는데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 캘리포니아에가게되면 한 번 쯤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축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되는 순간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 담겨있는 시리얼을 통해서 이번에도 많은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이야기들은 어떨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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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bu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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