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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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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쪽 | A5
ISBN-10 : 8935208213
ISBN-13 : 9788935208210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양장] 중고
저자 마이클 모부신 | 역자 김정주 | 출판사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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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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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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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결정을 신뢰할 수 있는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경제학자이자 수석 투자전략가인 저자, 마이클 모부신이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를 통해 의사결정에 관한 '행동경제학'의 숨은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사탕 젤리인 '젤리빈'에서 찾은 대중의 지혜, 아코디언 연주가 와인 선택에 끼치는 영향, 보잉사 최악의 아웃소싱, 밀레니엄 브리지를 흔든 열 명의 영국인 등 다양한 사례와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중요한 결정을 앞둔 CEO, 투자가, 정치가,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모부신
현재 콜롬비아 대학의 경영대학원 교수인 마이클 모부신은 2009년에는 콜롬비아 대학 딘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받았다. <비즈니스위크>는 ‘주목해야 할 최고의 경영학 교수’ 중의 한명으로 그를 조명하기도 했다. 또한 레그메이슨 캐피탈 매니지먼트(Legg Mason Capital Management)의 수석 투자전략가이기도 한 모부신은 LMCM에 합류하기 전에는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그룹 이사로 근무했으며, 뉴욕의 소비재 부문 애널리스트 그룹의 전임회장을 역임하고 전미 최우수제도권 투자자(Institutional Investor’s All-America) 리서치팀에 수차례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다. 복잡계 과학의 창립기관이자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연구를 세계적으로 주도하는 산타페 연구소(Santa Fe Institute)와 제휴하고 있는 그는 <월스트리트저널> 올스타 투표에서 음식료 산업 부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미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모부신은 조지타운 대학에서 행정학 학위를 받은 후, 기업과 개인 투자자의 관점 모두에서 바라본 투자과정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시작했다. 그의 여러 학문분야에 걸친 접근은 금융, 경쟁전략, 심리학, 복잡계 이론을 망라하여 이루어져 <월스트리트저널>과 <포춘>, <포브스>, <스마트 머니>를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에서 주요기사로 다뤄졌고 지금까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저널 오브 어플라이드 코퍼레이트 파이낸스>, <파이낸셜 타임스>, <타임스>, <포춘> 등에 많은 글을 연재하며 호평을 받았다.저서로는 《미래의 투자》《기대 투자: 현금흐름으로 성장주를 찾는 법》이 있으며, 《미래의 투자》는 <1-800-CEO-READ>가 선정하는 “역대 최고의 비즈니스 북 100권”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역자 : 김정주
엑시터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제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사과정 중 ‘GTA Award’를 취득했다. 엑시터대학에서 경제심리학 세미나와 대학원 워크숍을 어시스트했고, 국내 대학에서 ‘성격심리’, ‘의사결정의 심리’ 등을 강의했다. 지금은 ‘사람과 사람들 심리연구소(www.simli.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라이프 심리학》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똑똑하게 행동해야 똑똑한 것이다

1장 객관적 시각
경주마 빅 브라운에게 건 최악의 베팅


- 긍정적 착각과 지나친 낙관은 피하라
- 사람들이 주로 하는 세 가지 착각
- 낮은 성공률, 나만 예외일까?
- 떠도는 이야기들은 증거가 아니다
- 내가 세운 계획에는 오류가 있다
- 외부 관점에서 판단하는 방법

2장 선택의 폭 열어두기
전화번호가 판단에 미치는 영향


- 편견을 일으키는 생각의 습관
- 그럴듯한 것에 만족하기
-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마라
-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기
- 한결같고 싶은 인간의 욕구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
- 당장은 유익하지만 길게는 해로운 스트레스
- 인센티브,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합리적 유혹
- 터널 비전의 함정을 피하는 5가지 요령

3장 전문가보다 우수한 대중
사탕 젤리인 ‘젤리빈’에서 찾은 대중의 지혜


- 방정식으로 계산하는 와인의 가치
- 전문가 전당의 붕괴
- 전문가들이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 점원은 적합한 영화를 골라주지 못한다
- 대중은 우수한 개인보다 낫다
- 순간적 판단을 믿어야 할 때
- 대중의 지혜와 집단오류
- 전문가를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

4장 긍정적 의사결정의 적
아코디언 연주가 와인 선택에 끼치는 영향


- 상황이 판단을 좌우한다
- 듣는 음악이 당신을 조종한다
- 최종 결정에 이르는 선택의 기술
- 나는 X를 좋아한다, 따라서 X를 지지한다
- 상황이 행동을 만든다
- 변화에 저항하는 타성의 힘
- 상황의 힘을 극복하는 4가지 요령

5장 전체는 그 부부보다 영리하다
벌이 부동산 중개인 없이 최고의 벌집을 찾는 법


- 많아지면 달라진다
- 엘크를 먹이느라 생태계가 굶주린다
- 가장 빛나는 별보다 별자리가 중요하다
- 복잡적응계 시스템을 다루는 3가지 요령

6장 상황과 맥락 바로보기
보잉사 최악의 아웃소싱


- 이론을 구축하는 3단계 과정
- 보잉사 아웃소싱의 실패
- 게임이 복잡할수록 약자에게 유리하다
- X가 Y의 원인이 되기 이한 3가지 조건
- 내 방식이 꼭 최고의 방법은 아니다
- 4가지 측면에서 상황 고려하기

7장 보이지 않는 취약성
밀레니엄 브리지를 흔든 열 명의 영국인


-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 극단적 결과, 검은 백조
- 배부른 칠면조의 최후
- 간단하게 보는 편견의 위험
- 사회적 영향을 받는 개인의 결정
- 갑작스런 변화를 극복하는 4가지 요령

8장 실력과 운의 구별
체스에서 이기려면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 키 큰 부모보다 작은 자녀
- 실력과 운 그리고 결과의 상관관계
- 평범한 사람이 늘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 칭찬은 정말로 고래를 춤추게 할까?
- 세부적인 특성을 흐리는 후광효과
- 실수를 피하는 체크리스트 작성법

에필로그 _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바꾸는 방법

책 속으로

실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우울한 일이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실수가 아닌 기회에 대한 것이다. 어떤 문제든 좀 더 명확하게 생각하면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스타노비치와 몇 명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만일 지적인 사람이 문제를 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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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우울한 일이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실수가 아닌 기회에 대한 것이다. 어떤 문제든 좀 더 명확하게 생각하면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스타노비치와 몇 명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만일 지적인 사람이 문제를 풀 때, 설명을 해주면 훨씬 더 잘 푼다고 한다. 영리한 사업가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어떤 사람의 실수는 다른 사람에게는 기회가 된다. 따라서 시간이 흐르면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성공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기회들을 살리기 위한 책이다. -프롤로그 / p.11

잘 알려진 대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계획에 대해서는 과업을 언제 끝마칠지 추측하는 데 매우 서툰 반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추측은 꽤 잘한다. 사실 계획의 오류는 좀 더 광범위한 원칙을 포함한다. 사람들에게 유사한 상황을 보여주고 성공의 빈도를 알려주면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 만일 당신에게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 알고 싶다면, 유사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일이 어떻게 벌어지는지를 보라. -1장 객관적 시각 / p.46

사람들은 다양한 심리학적 이유로, 판단을 할 때 너무 좁게 보는 경향이 있다. 많은 경우, 가장 명백해 보이는 선택이 올바른 선택임을 명심하자. 더욱이 과거보다 현재에 더 많은 대안이 있는데, 터널 비전(어두운 터널 속에서와 같은 제한된 시야)을 가진 상황에서는 전적으로 피할 수 있는 실수들까지 저지를 수 있다. 이해관계가 매우 큰 판단이라면 당신이 혹시 터널 비전을 취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문하기 바란다. 만일 그렇다면 당신의 의사결정 과정을 철저히 통찰하고, 잠재된 대안을 이성적으로 고려해보기 바란다. -2장 선택의 폭 열어두기 / p.84

최근 <포춘>은 1,000명의 중역에게 판단할 때 무엇에 의지하는지 물었다. 과반수가 자신들의 직관에 의지한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베스트셀러 책들은 직관을 환영하며, 비즈니스와 의학에 관한 구전지식은 겉으로 보기에는 불가사의한 직관적 판단을 특별히 존중한다. 그러나 직관이 항상 통하지는 않는다. 직관이 의사결정에서 명확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직관이 여러분을 잘 인도할 때와 잘못된 길로 인도할 때를 인식하는 것이다.
-3장 전문가보다 우수한 대중 / p.102

여러분은 ‘보물’이란 단어를 읽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기분이 좋은가? 어떤 이미지가 마음속에 그려지는가? 대다수 사람들이라면, 보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약간 좋아질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생각을 연결하고 결합시킨다. 그래서 만일 누군가가 단어나 냄새, 상징으로 단서를 준다면, 마음은 종종 연합된 통로를 따라가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지각 밖에서 발생한다. -4장 긍정적 의사결정의 적 / p.117

“많아지면 달라진다”는 말을 기억하자.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빠지는 함정은 전체 시스템이 어떻게 작용할지 알기 위해서 개별 주체의 행동을 먼저 본다는 것이다. 만일 주식시장을 이해하고 싶다면, 시장 차원에서 연구하기 바란다. 개별적으로 보고 읽은 것은 교육 차원이 아니라 취미로 생각하자. 이와 유사하게 시스템의 외부에 있는 개별 주체의 기능은 시스템의 내부 기능과 매우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포유동물의 세포는 그것이 잔소리꾼 여자의 것이든 코끼리의 것이든 간에 생체조건 밖에서는 동일한 신진대사율을 갖는다. 그러나 작은 포유동물 세포의 신진대사율은 큰 포유동물의 대사율보다 훨씬 높다. 즉 동일한 구조의 세포인데도 어떤 동물의 내부에서 발견되느냐에 따라 다른 비율로 작동하는 것이다.
-5장 전체는 그 부분보다 영리하다 / p.153

사람들은 종종 어떤 상황에서 얻은 교훈이나 경험을 다른 상황에도 대입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 적중했던 판단은 대개 다른 곳에서는 맞지 않으므로 그런 전략은 거의 실패하고 만다. 전문가들이 직면하는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상황에 따라서’ 이다.
-6장 상황과 맥락 바로보기 / p.162

대부분 현상에서의 결과는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키를 예로 들어보자. 기록상 가장 키가 큰 사람은 272센티미터이고, 가장 작은 사람은 57센티미터이다. 대략 5대 1 정도가 된다. 하지만 95퍼센트의 사람들이 평균신장에서 15센티미터를 벗어나지 않는다. 신장은 좁고 예측 가능한 범위의 결과 안에 분포한다. -7장 보이지 않는 취약성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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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당신은, 당신의 결정을 신뢰할 수 있는가?” 끊임없는 실수의 정체와 똑똑한 결정의 비밀! “왜, 세계 최고 엘리트인 NASA 과학자들이 2003년 ‘콜롬비아’호의 폭발을 막지 못했는가?” “왜, 수십 배의 투자수익을 거두던 리먼 브러더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당신은, 당신의 결정을 신뢰할 수 있는가?”
끊임없는 실수의 정체와 똑똑한 결정의 비밀!


“왜, 세계 최고 엘리트인 NASA 과학자들이 2003년 ‘콜롬비아’호의 폭발을 막지 못했는가?”
“왜, 수십 배의 투자수익을 거두던 리먼 브러더스는 파산을 예측하지 못했을까?”
우리는 흔히, 똑똑한 사람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세계적으로 치명적인 해를 끼친 최악의 사건들 대부분이 매우 영리한 사람들의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보통 똑똑한 사람을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능지수(IQ)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과 큰 상관이 없다. 이성적인 사고는 지적 유연성, 자기 성찰, 적절한 유추 능력에서 비롯되는데, 지능검사는 이러한 요소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영리한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고 패턴을 갖고 있다. 이러한 심적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종종 잘못된 판단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모부신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경제학자이자, 미국의 수석 투자가로서 <비즈니스위크>는 그를 ‘주목해야 할 최고의 경영학 교수’로 조명하기도 했다. 그의 전작 《미래의 투자》는 <1-800-CEO-READ>가 선정하는
“역대 최고의 비즈니스 북 100권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모부신은 행동경제학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이다.
마이클 모부신은 신간《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에서 의사결정에 관한 ‘행동경제학’의 숨은 진실을 다양한 사례와 흥미로운 실험으로 밝혀내고, 실수를 줄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고 싶다면 이 책만큼 탁월한 안내자는 없다!

2009년 출판계를 휩쓸었던 《넛지》에서는 타인의 선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내게도 판단 실수를 줄이고,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나를 이끌어줄 넛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 중에 누구도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며, ‘나는 오늘 어리석은 판단을 할 거야’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매일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그 결정에 후회하며 살아간다. 지금도 당신은 어떤 중대한 결정 앞에서 망설이고 있지 않은가? 혹은 고심 끝에, 최선의 선택을 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묻는다. “당신은, 당신의 결정을 신뢰할 수 있는가?”
마이클 모부신은 이 책에서, 먼저 매일 같이 반복되는 실수의 정체를 밝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실수의 범주를 가늠해본다. 그리고 실수가 일어나게 되는 원인을 차근차근 진단한다. 도대체 왜 그렇게 많은 실수가 일어나는 것일까?
긍정적 착각이나 지나친 낙관, 편견과 생각의 습관들이 우리를 자연스럽게 실수로 인도하고 있다. 다음은 사람들이 주로 하는 세 가지 착각이다. 당신이 이에 해당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것이다.

■ 나의 운전 실력은 평균 이상이다
■ 나의 유머 감각은 평균 이상이다
■ 직장에서의 실적으로 볼 때, 나는 회사 상위권에 속한다

저자는 우리가 주로 저지르는 실수는 최초의 생각, ‘직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 모든 정보와 상황을 통합한 ‘두 번 생각하기(Think Twice)’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흥미로운 이야기, 생생한 실험 사례로 나만의 최고 의사결정 넛지 만들기

미국에서는 한 해 동안 3대 경마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에게 ‘트리플 크라운’의 명예가 돌아간다. 이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유력한 말이 있었다. 바로 경주마계의 김연아 선수급인 ‘빅 브라운’이었다. 이미 두 번의 승리로 우수성을 입증한 빅 브라운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마지막 벨몬트 경기장에 섰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베팅한 것은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 경기는 끝났고,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은 분명했다. 빅 브라운이 역대 어떤 경주마도 보여준 적 없는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꼴찌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역대 최악의 베팅이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의 선택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슈퍼마켓 복도를 거닐고 있는데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프랑스 와인과 독일 와인이 진열되어 있다. 나는 카트에 독일 와인을 집어넣고 계산대를 향한다. 연구자가 다가와 왜 독일 와인을 선택했는지 묻는다. 나는 가격과 와인의 당도, 계획하는 식사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등을 언급한다. 그때, 연구자가 묻는다. 지금 매장에서 독일 음악이 연주되었다는 것을 아느냐고. 음악이 당신을 조종하고 있다. 우리의 선택은 무엇에 영향을 받는 것인가?
나는 소파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두 개의 소파를 비교하고 있다. 푹신하고 편안해 보이는 소파를 선택하고 잠깐 자리를 비웠다 온 사이,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더 저렴하고 실속 있어 보이는 소파가 더 나아보인 것이다. 왜일까? 바뀐 것은 쇼핑몰 웹페이지 배경이었다. 자리를 비운 사이, 뭉게구름이 떠 있는 배경에서 동전이 그려진 배경으로 바뀐 것이었다. 내 선택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가?
저자는 위와 같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비합리성과 선택에 실수가 생길 수밖에 없는 원인을 분석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간의 인간의 비합리성을 주제로 삼은 행동경제학 도서와는 확연히 구별된다.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언급하듯이,《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는 단지 문제제기에서 끝마치는 책이 아니다. “책 내용은 훌륭해. 그런데 내가 내일부터 무엇을 달리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낳는 책이 아니라, 이런 질문에 매우 구체적인 행동을 제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아직 잠재되어 있는 실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가 최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넛지가 필요한 것이다. 운동선수가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는 것처럼, 실생활에서 실수를 막는 심적 도구를 잘 마련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는 실수가 일어난 패턴에서 찾게 된 원인을 거슬러 인식의 틀을 마련하고 객관적인 외부 관점을 수용하며 다른 이들의 누적된 경험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또 상황의 힘을 고려하고, 실력과 운의 구분,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피드백, 체크리스트 등 저자는 실제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해결방안을 심리학, 통계학, 복잡계 과학 등과 같은 여러 과학적인 논리로 제시한다. 이 해결책들 역시 이미 수많은 언론의 검증을 받은바 신뢰할 수 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둔 CEO, 투자자, 정치가, 소비자…할 것 없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똑똑한 책!

우리는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A대학이 좋을까 B대학이 좋을까, 직장을 다닐까 사업을 해볼까, 지금 계속 상승세를 띠고 있는 주식을 매도할까 말까, 현재 집을 팔아서 다른 지역 땅을 사야 할까 말까 그리고 이 책을 읽을까 말까? (참고로 하버드 경영대학 맥스 에이치 베이저먼(Max H. Bazerman) 교수는 이 책을 내려놓으려 하는 독자들에게, ‘두 번 생각’을 통해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어찌됐든 이렇게 수많은 선택의 순간,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는 당신의 최고의 선택을 도와줄 것이다. 한 번의 선택으로 엄청난 결정을 감수해야 하는 CEO, 투자자, 정치가는 물론,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 누구라도 꼭 읽어야 할 탁월한 행동경제 해법이 될 것이다.

“백만분의 일보다 더 작은 확률의 실수가 세상을 바꾼다!”
일상적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검은 백조가 나타나고, 백만분의 일보다 더 작은 확률의 실수가 세상을 바꾸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어떻게 역동성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겠는가. 이제 한 번은 부족하다. 패러다임을 바꿔 다시 생각해보자. 세 번, 네 번이라도 좋다. 위험요인을 하나라도 더 찾아 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정갑영 _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판단 편향들을 극복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제시”
행동경제학이 각광을 받는 요즘, 판단과 의사결정에 대한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보다 포괄적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는 차별화된다. 포괄적이지만 저자의 실무 경험과 결부되어 보다 깊이 있게,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안서원 _《사이먼 & 카너먼》의 저자, 서울산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한 번의 숨 고르기, 두 번 생각이 실수를 예방한다”
한 사람이 성년이 되고, 신입직원이 간부사원이 되면 더 이상 실수는 미덕이 아니다. 실수의 원인은 조급과 과욕이다. 나는 실수방지를 위해 숨고르기를 한다. 시간차를 두고 다양한 각도에서 다시 한 번 조망하면 큰 실수는 예방할 수 있다. 이 책은 ‘정확한 상황파악, 실수패턴 인식, 두 번 생각하기’를 통해 실수방지와 올바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최고의 성과를 꿈꾸는 CEO와 직장인에게 필독을 권한다.
강경태 _ 한국CEO연구소장

“똑똑한 투자자들도 저지르는 실수 예방법”
수석 투자 전략가인 저자는 몇 년 동안 만났던 투자자들을 통해 그들이 중대한 실수를 하게 되는 원인을 발견하고, 어리석은 결정을 막을 수 있는 ‘두 번 생각’의 사고법을 전수한다. 심리학, 통계학, 과학 분야에서도 접목시킬 수 있어 행동경제학의 실천법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타임스>

“기술과 운을 구분하라”
월가의 베테랑 투자전략가 저자는 의사결정으로 얻은 결과를 기술과 행운의 두 가지 관점에서 구분하고 더 좋은 결론으로 이끄는 시크릿을 공개한다. 매우 지능적인 게임과 테스트를 사례로 내용을 풀어가는 이 책은 근래 출간된 도서들 중에 단연 주목할 만하다.
<포브스>

“야성적 본능을 제어하는 장치”
왜 똑똑한 사람들이 정작 중대한 사안에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되는지에 대하여, 매우 적절한 연구를 통해 심도 있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비즈니스위크>

"활기 넘치는 문장과 흥미 있는 스토리”
모부신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와 효과적으로 판단하는 법에 대하여 가르쳐주고 있다. 즐거움과 가치는 보통 잘 어우러지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학문적 정교함의 핵심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개념과 탁월한 감각의 통찰력 있는 혼합체로 무장하고 있다."
리차드 젝 하우저(Richard Zeckhauser) _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의 정치경제학 교수

“행동 판단에 대한 실수 이해하기”
모부신은 경이로운 그의 새 책을 통하여 독자들을 행동 판단에 대한 실수를 이해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독자들에게 가장 일반적인 심적 곤란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 책은 나의 투자가들을 위한 필독서 목록에 언제나 포함될 것이다.
제임스 몬티어(James Montier) _ 경제학자, 국제자산 전략가

“행동경제 분야의 가장 선두적인 전문가 모부신”
마이클 모부신은 행동경제 분야에서 가장 선두적인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이다. 이제 그는 우리에게 최고의 행위결정에 관한 연구와 실생활의 가장 중요한 판단에 정말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동경제학을 증류해내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이 책을 내려놓으려고 했다면, 두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잘못을 바로잡기 바란다.
맥스 에이치 베이저먼(Max H. Bazerman) _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관리학 교수

“내 경쟁자들이 이 책을 읽지 않기를!”
"어떤 조직의 지도자든 막대한 이해관계가 걸린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여러분이 상황의 복잡성에 대하여 인식한다면, 그리고 여러분의 추론에 대하여 질문해볼 시간을 갖는다면,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나은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모부신의 책은 여러분이 정신적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것은 내 팀이 얻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며 동시에 내 경쟁자들이 이 책을 읽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빌리 빈(Billy Beane) _ 오클랜드 애슬레틱스(Oakland Athletics) 총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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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저자 마이클 모부신 | 역자 김정주 | 출판사 청림출판)--------------...
     
    (저자 마이클 모부신 | 역자 김정주 | 출판사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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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참고만 하세요)

    1.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발견되는 비정상 행동의 근원이 궁금했던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별 다섯 개(★★★★★)]
    2. 편하게 읽을 심리학 관련 서적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별 네 개(★★★★)]
    3. 그 밖에 주식 및 펀드 투자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모든 분들에게도 추천[별 네개(★★★★)]
    4. 다만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에 관한 책을 이미 몇 번 읽어본 분들에게는 읽지 않아도 아쉽지 않은 수준[별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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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운 제목의 책,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대가 마이클 모부신이 발간한 책으로, 이미 미국에서는 상당한 반향을 끌고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청림출판에서 보내 준 책을 받아들고 저도 단숨에 다 읽었으니, 책이 꽤 잘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제가 일전에 추천했던 책 "투자의 심리학"을 읽은 신 분이라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의 심리학"처럼 본격적으로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생활의 다양한 면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훨씬 더 생각할 거리를 많이 제공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책의 34페이지를 보면, 경마 경주를 둘러싼 사람들의 예측을 소개하면서 '내부관점'과 '외부관점'을 소개하는 부분은 감명깊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길게 인용해보겠습니다.

    (경마 경주의 결과에 대해) 상이한 견해를 갖는 것은 우리가 외부관점보다 내부관점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내부관점은 문제를 고려할 때 특정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가까이에 있는 정보만 이용하며, 편협하고 특별하게 제공된 정보를 토대로 예측한다.  이런식으로 입수되는 정보는 떠도는 이야기 수준의 것들이 많으며,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는 견해도 포함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대다수 사람들은 미래에 관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이 접근법을 사용한다.  

    (중략)

    반면에 외부관점은 판단하는 데 사용할만한 비슷한 상황의 통계적 근거가 있는지 묻는다.  그리고 어떤 문제를 독립적으로 보기보다는 혹시 비교할만한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만일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본다.  사람들은 왜 내부관점을 취하는 걸까?  우리들 대다수는 보통 과도할 만큼 낙관적이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로 하여금 내부관점을 따르게 하는 세 가지 착각에 관해 밝혔다.


    사회학자들이 밝힌 세 가지의 착각은 1)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생각 2) 자신의 미래를 다른 사람들의 미래보다 밝을 것이라고 기대 3) 우연한 사건에 관해 마치 그것이 자신의 통제에 아래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 자신의 직업(현재 레그메이슨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입니다)이 통제의 착각에 가장 잘 빠질 수 있는 직업이라고 인정합니다.

    어떻습니까?  경마에 대한 베팅 이야기로부터 자산운용까지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죠?  이 책의 미덕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어떨 때 전문가 집단을 신뢰해야하며, 또 어떨 때 대중의 판단을 멀리해야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저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길기는 하지만, 106페이지 부분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중이 지혜롭다는 확신 역시 어리석은 일이다.  시장은 극도로 믿을 수 없는 곳인데도 자유시장 경제학자들은 시장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따라 제 가격을 찾아간다고 주장한다.  대중의 지혜는 세 가지 조건(다양성, 집합, 동기 하나 이상 위배되면, 집단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 모방하고 싶어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다양성의 조건이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인터넷 시대인 1990년 후반 주식시장의 거품은 다양성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다양성의 붕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면서 큰 진보를 이루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의사결정할 때 자기의 정보를 토대로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토대로 판단할 때 계단식 정보전달이 발생한다.  이런 계단식 정보 전달은 급격한 증가, 일시적 유행, 보편적 유행, 붕괴 등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대중의 판단이 지혜롭지 못하게 되는 가장 큰 위험은 바로 '단일한 생각'에 사로잡힐 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한 사안에 대해 동의할 때, 가장 큰 위험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2007년 우리는 '펀드 투자'에 대해 단일한 생각에 도달한 바 있습니다.  펀드 투자는 누구나 해야할 일이며, 펀드 투자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단일한 생각에 도달했지요.  따라서 펀드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은 '미개인' 취급을 달했으며, 또 자신만이 외톨이가 되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을 것입니다.  물론 결과는 여러분이 다 아는 바와 같으며, 시장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중에도 환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책 한권 읽는다고 해서 비합리적인 행동이 시정되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자신을 한번더 되돌이켜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 같아.  소개했습니다.  즐거운 투자되시길~  


    목   차

    프롤로그 _ 똑똑하게 행동해야 똑똑한 것이다

    1장 객관적 시각
    경주마 빅 브라운에게 건 최악의 베팅

    - 긍정적 착각과 지나친 낙관은 피하라
    - 사람들이 주로 하는 세 가지 착각
    - 낮은 성공률, 나만 예외일까?
    - 떠도는 이야기들은 증거가 아니다
    - 내가 세운 계획에는 오류가 있다
    - 외부 관점에서 판단하는 방법

    2장 선택의 폭 열어두기
    전화번호가 판단에 미치는 영향

    - 편견을 일으키는 생각의 습관
    - 그럴듯한 것에 만족하기
    -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마라
    -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기
    - 한결같고 싶은 인간의 욕구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
    - 당장은 유익하지만 길게는 해로운 스트레스
    - 인센티브,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합리적 유혹
    - 터널 비전의 함정을 피하는 5가지 요령

    3장 전문가보다 우수한 대중
    사탕 젤리인 ‘젤리빈’에서 찾은 대중의 지혜

    - 방정식으로 계산하는 와인의 가치
    - 전문가 전당의 붕괴
    - 전문가들이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 점원은 적합한 영화를 골라주지 못한다
    - 대중은 우수한 개인보다 낫다
    - 순간적 판단을 믿어야 할 때
    - 대중의 지혜와 집단오류
    - 전문가를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

    4장 긍정적 의사결정의 적
    아코디언 연주가 와인 선택에 끼치는 영향

    - 상황이 판단을 좌우한다
    - 듣는 음악이 당신을 조종한다
    - 최종 결정에 이르는 선택의 기술
    - 나는 X를 좋아한다, 따라서 X를 지지한다
    - 상황이 행동을 만든다
    - 변화에 저항하는 타성의 힘
    - 상황의 힘을 극복하는 4가지 요령

    5장 전체는 그 부부보다 영리하다
    벌이 부동산 중개인 없이 최고의 벌집을 찾는 법

    - 많아지면 달라진다
    - 엘크를 먹이느라 생태계가 굶주린다
    - 가장 빛나는 별보다 별자리가 중요하다
    - 복잡적응계 시스템을 다루는 3가지 요령

    6장 상황과 맥락 바로보기
    보잉사 최악의 아웃소싱

    - 이론을 구축하는 3단계 과정
    - 보잉사 아웃소싱의 실패
    - 게임이 복잡할수록 약자에게 유리하다
    - X가 Y의 원인이 되기 이한 3가지 조건
    - 내 방식이 꼭 최고의 방법은 아니다
    - 4가지 측면에서 상황 고려하기

    7장 보이지 않는 취약성
    밀레니엄 브리지를 흔든 열 명의 영국인

    -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 극단적 결과, 검은 백조
    - 배부른 칠면조의 최후
    - 간단하게 보는 편견의 위험
    - 사회적 영향을 받는 개인의 결정
    - 갑작스런 변화를 극복하는 4가지 요령

    8장 실력과 운의 구별
    체스에서 이기려면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 키 큰 부모보다 작은 자녀
    - 실력과 운 그리고 결과의 상관관계
    - 평범한 사람이 늘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 칭찬은 정말로 고래를 춤추게 할까?
    - 세부적인 특성을 흐리는 후광효과
    - 실수를 피하는 체크리스트 작성법

    에필로그 _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바꾸는 방법
  •   잘 뽑아낸 제목, 정리가 잘 된 챕터들. 그러나 꼼꼼하지 않은 번역   곳곳에 ...
     
    잘 뽑아낸 제목, 정리가 잘 된 챕터들. 그러나 꼼꼼하지 않은 번역
     
    곳곳에 직역의 흔적이 있으며, 몇번씩 읽어야 이해가 될 만큼 문장이 부드럽지 않다.
     
    제목과 같은 행위의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면 읽어보고, 사기 전에는 꼭 중후반 챕터 하나 정도는 읽어보길...  
     
     
     
     
     
  • 결정하셨어요? | hi**nme | 2010.09.0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다. 환경이 정적이라면 SOP 등을 통해 정형화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복잡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처한 현대인에게 그러한 것을 기대하기란 무리일 듯싶다. 전부터 의사결정에 관해 관심이 있었기에 이 책에서 역시 나오는 사이먼 & 카너먼을 비롯해서 행동 경제학, 선택의 심리학 등을 읽었다. 이 책은 행동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논하고 있는 책은 아니다. 따라서 행동 경제학에 나오는 기본 용어들을 아는 상태에서 본다면 이해가 더욱 쉽지 않을까 싶다. (행동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그 적용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책이 시중에 많다. 한 권 추천한다면 ...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다. 환경이 정적이라면 SOP 등을 통해 정형화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복잡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처한 현대인에게 그러한 것을 기대하기란 무리일 듯싶다. 전부터 의사결정에 관해 관심이 있었기에 이 책에서 역시 나오는 사이먼 & 카너먼을 비롯해서 행동 경제학, 선택의 심리학 등을 읽었다. 이 책은 행동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논하고 있는 책은 아니다. 따라서 행동 경제학에 나오는 기본 용어들을 아는 상태에서 본다면 이해가 더욱 쉽지 않을까 싶다. (행동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그 적용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책이 시중에 많다. 한 권 추천한다면 이준구 교수의 36.5 인간의 경제학을 추천한다.)

     

     우선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할까?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차악을 피하는 것에서 만족을 얻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저관여 결정에서는 후회를 하는 결정을 내리더라도 다음에 그러지 않으면 되겠지만 고관여 결정에서는 신중해야 할 듯 하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믿더라도 일단 회의론자가 될 것을 나는 권한다. 도마가 되는 것도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이니까. 책은 우리가 의사결정을 할 때 실수 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기술하는 식으로 서술된다.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은 들어도 한 귀로 흘리고 결정한 적이 있던가? 내부적인 관점도 중요하지만 외부적인 관점이 보다 객관적이고 실수 할 수 있는 확률을 줄여준다. 더욱이 어떠한 결정을 할 때 주변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결정이 정해지기도 하는데 일종의 닻 내리기 효과에 걸릴 수도 있음을 아는 것도 후회가 적은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늘 전문가의 판단이 옳을까? 개별적인 개체가 전체와 같은 특성을 지닐까? (구성의 오류를 안다면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다면 흥미롭고 개별적인 사례를 통해 빠지기 쉬운 함정과 그 극복 방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책이 처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고 기존의 유사한 책을 보았다면 보충하는 책이 될 것이다.(적어도 많은 부분 겹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오래전 읽었던 스티븐 로빈스의 의사결정 : 오류, 개선 그리고 성공적인 삶 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소개한 책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좀 더 깊이가 있는 것을 원한다면 Scott Plous의 판단과 의사결정의 심리를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기본적인 입문은 안서원의 사이먼 & 카너먼도 좋다.) 모든 면에서 극대화주의자가 될 수는 없겠고 최악의 경우를 피하고 후회를 덜 하기 위해서 생각해야 하는 점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상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본인이 흥미로운 장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자신이 처해있는 조직, 사회에서 어떠한 결정을 할 때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이 책도 다른 실용서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다만 강의를 하듯 많은 사례를 가지고 설명을 전개한 뒤 각 장에서 하고 싶은 ...

    이 책도 다른 실용서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다만 강의를 하듯 많은 사례를 가지고 설명을 전개한 뒤 각 장에서 하고 싶은 말들을 요약, 정리하여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한 점이 특징이겠다.

    내용면에서는 직장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이라면 사내외교육시에 한 두번은 들었을만한 내용이지만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는 측면에서 다시 읽어 볼만하고 새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특히 전문가를 꿈꾸는 엔지니어나 특정 직업군)은 앞으로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꼭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

    다만 전문 번역가가 아닌 때문인지 문장이 매끄럽지 못 하고 가끔 오역(문맥상 이상한?)이 눈에 띄는데 책이란 것은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지 1/4 시간이내에~~ 가 무슨 뜻인지 한참을 궁리했는데 아마 15분 이내라는 뜻이겠지요

    이 책과 함께 "나보다 똑똑한 우리"라는 책도 같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꼭 두 번 생각하라. | hy**71 | 2010.05.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북모닝CEO는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고품격 도서추천 서비스입니다.(http://www.bmceo.co.kr)   ...

    북모닝CEO는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고품격 도서추천 서비스입니다.(http://www.bmceo.co.kr)

     

    저자소개: 마이클 모부신

    현재 콜롬비아 대학의 경영대학원 교수인 마이클 모부신은 2009년에는 콜롬비아 대학 딘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받았다. <비즈니스위크>는 ‘주목해야 할 최고의 경영학 교수’ 중의 한명으로 그를 조명하기도 했다. 또한 레그메이슨 캐피탈 매니지먼트(Legg Mason Capital Management)의 수석 투자전략가이기도 한 모부신은 LMCM에 합류하기 전에는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그룹 이사로 근무했으며, 그는 <월스트리트저널> 올스타 투표에서 음식료 산업 부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미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저서로는 《미래의 투자》《기대 투자: 현금흐름으로 성장주를 찾는 법》이 있으며, 《미래의 투자》는 <1-800-CEO-READ>가 선정하는 “역대 최고의 비즈니스 북 100권”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늘 해오던 대로’의 결과
     우리도 익히 아는 캠벨 수프라는 회사가 있다. 1990년 데이비드 존슨이 이 회사 CEO로 취임했을 때 회사는 점점 수렁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워낙 전통이 있는 회사라 겉보기에는 멀쩡한 듯 했지만 실제로는 경쟁기업들보다 한참 뒤처져 있었다. 새로 취임한 최고경영자로서 존슨은 당연히 도대체 어느 곳에 문제가 있는지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를 검토하던 중 그는 가장 많은 이윤을 낼 수 있는 주력제품인 토마토 수프에 관한 현황을 파악하다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가을 판촉행사를 매년 엄청난 비용을 들여 성대하게 치르고 있는 것이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 그는 책임자에게 왜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물었다. 그런데 책임자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늘 가을행사를 해왔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언제부터, 왜 이 가을행사를 하게 됐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궁금해진 존슨이 더듬어 올라가자 정체가 드러났다. 알려진 대로 시작은 꽤 오래됐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토마토 수확이 끝날 때쯤, 자사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그때까지 남아있던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했던 것이다.
      이후 80여 년 동안 캠벨은 다양한 토마토 소스를 개발했고 성장했다. 당연히 계절에 따른 일시적 재고가 사라졌다. 물론 행사를 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행사는 계속되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하나였다. 늘 해오던 것이어서 별 생각 없이 그대로 한 것이다. 가을행사가 회사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이었으니 다른 건 물어보나 마나 였다. 캠벨의 성장이 알게 모르게 정체되고 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것을 하지 않고, 해오던 대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상은 변하는데 기업이 변하지 않으니 뒤처질 수 밖에.

      캠벨수프 회사에서 일하는 이들이 열심히 근무하지 않았을까? 아닐 것이다. 그들도 열심히 일했을 것이다. 그런데 회사와 자신들이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데도 누구 하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상황이 그들의 눈을 가려버렸고, 그들 또한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던 상황의 바깥이나 너머를 보려 하지 않고 안주했기 때문이다. 가을행사는 으레 하는 것이다, 라는 타성에 갇혀버린 것이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실수를 한다
     왜 그들은 이런 뻔한 실수를 저질렀을까? 미국의 ‘비즈니스위크’가 주목해야 할 최고의 경영학 교수 중 한 명으로 조명한 마이클 모부신 콜롬비아 대학 경영대학원 교수는 ‘그들’이 아니라 사실 ‘우리 모두’가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우리는 마음 속으로 고개를 저을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해도 나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에 모부신 교수도 고개를 젓는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실수를 하게 되어있다고 말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 한 대형 할인점에 독일 와인과 프랑스 와인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독일 와인이 주로 팔리기 시작했다. 열 병 중의 일곱 병은 독일 와인이었다. 그러다가 또 어느 날부터는 갑자기 반대 현상이 일어났다. 이번에는 프랑스 와인이 주로 팔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물론 의도적인 구매는 없었다. 이유는 하나였다. 매장에 틀어주는 음악이 ‘갑자기’를 결정했다. 독일 음악을 매장에 들려줄 때 사람들은 독일 와인을 샀고(73%), 프랑스 음악이 매장에 깔릴 때는 대부분 프랑스 와인을 샀다.(77%) 하지만 정작 와인을 산 사람들은 자신들이 왜 그 와인을 샀는지 몰랐다. 그들은 ‘스스로’ 선택했다고 했지만 사실 그들은 대부분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만들어준 ‘특정 상황’에 이끌려 선택했을 뿐이다.
     
     우리를 실수하게 만드는, 상황의 힘
     우리는 이렇듯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던 판단과 결정을 하고, 그 때문에 실수를 한다. 여기서 모부신 교수가 말하는 실수 이유는 상황의 힘이다. 우리를 가둬버리는 이 상황은 여러 가지다.
      상황은 집단의 압력일 수도 있다. 유명한 솔로몬 애쉬의 실험이 좋은 예다. 이 실험에서 사람들은 가장 짧은 연필을 선택하라고 했을 때 대부분 자신의 눈과 판단이 아니라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선택한 답을 따랐다. 내가 잘못 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우리는 나 이외의 모두가 다른 말을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접고 집단의 뜻에 따르는 경향이 있다. 집단에 소속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각 집단의 문화가 새로운 진입자에게 압력이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양에서는 성인이 되면 당연히 독립생활을 해야 하지만, 동양에서는 그렇지 않다.
      심지어 우리가 듣게 되는 말이나 경험도 우리를 틀에 가두는 경향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들었다는 말을 들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느리게 걷는 경향이 있고, 세제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부스러기가 생기는 과자를 먹을 때 좀더 깔끔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뭉게구름을 본 사람들은 소파를 고를 때 좀더 편안한 소파를 고르고, 동전을 본 사람들은 좀더 저렴한 소파를 고르려고 한다.
      이러니 규제나 경직된 제도는 말할 것도 없이 그 구성원을 특정 상황 안에 가둬 캠벨 수프 회사 속에 있는 사람들처럼 자신도 모르게 변화에 저항하게 하고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타성인데, 이 타성은 세상 변화나 우리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제 가던 길을 가는 경향이 있다. 다만, 문제는 타성이 가는 그곳이 대개는 낭떠러지거나 수렁이라는 것이다.

     

    실수에도 패턴이 있다 - 나도 모르는 실수 8가지
     모부신 교수는 최근 출간한 ‘왜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에서 바로 이런 흔하지만 중요한, 그러나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우리 자신도 모르는 판단과 결정의 실수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무려(?) 8가지 실수 패턴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희망을 전략으로 삼는 본능적인 실수다.
      우리는 치료가 힘든 암에 걸리면 어떻게든 치료법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하나의 특징을 보인다. 치료가 90% 가능한 치료법이지만 실패한 환자에게서 이 얘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대개 이 치료법을 선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치료효과가 30%밖에 안 되는 데도 치료에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이 치료법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대다수(80%)가 이 치료법을 선택한다. 희망을 전략으로 삼는 것은 좋은데 넓은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눈앞의 성공담에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간략하지만 다양하고, 분량이 적지만 곱씹어야만 영양가를 흡수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현직 경영대학원 교수이지만 투자회사의 수석투자전략가이기도 하고, 애널리스트를 지냈으며 복잡계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산타페 연구소와 가깝게 지내서 그럴 것이다.

      원래 이 책의 본제는 ‘두 번 생각하라’(THINK TWICE)이다. 저자도 서문에서부터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판단을 하려면 두 번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자칫 한 번의 발걸음이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있으면 판단을 늦추는 것도 지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빨리’보다는 ‘제대로’가 중요하다는 강조가 이 책 곳곳에 이정표처럼 세워져 있다. 두 번 생각하기 위해 두 번쯤 읽어야 할 책이다.
     

    서광원 (생존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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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경영]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김헌식 | 위즈덤하우스
    2010.03.15

     

    [인문] 선택의 논리학
    디트리히 되르너 | 프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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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경영]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탈러 |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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