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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회학을 위하여(김치수 문학전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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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32027862
ISBN-13 : 9788932027869
문학사회학을 위하여(김치수 문학전집 2) 중고
저자 김치수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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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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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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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수 평론집’으로 이름 붙여진 이 책은 게오르그 루카치, 루시앵 골드만, 롤랑 바르트와 알랭 로브그리예 등의 문학사회학과 구조주의 문학이론을 기반으로 사조와 반사조를 고찰하고 산업사회와 여성해방 등을 의제로 삼으며 그의 문학의 동지였던 김승옥, 이청준, 서정인, 윤흥길, 최인훈, 홍성원, 박태순 등 우리 현대문학을 함께 이야기한다. 비판의 양식으로서의 비평을 개념화하고 현대문학비평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주변성을 극복하고 성장한 우리 문학의 예술성을 되짚는 이 책을 다시 보는 일은 우리 현대문학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치수
저자 김치수는
1940년 12월 17일 전북 고창군 무장면 무장리에서 출생
2014년 10월 14일 지병으로 타계

학력
1959년 서울 중앙고등학교 졸업
1964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학과 졸업
196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석사학위 취득
1976년 프랑스 프로방스대학에서 논문 「소설의 구조」로 불문학 박사학위 취득

경력
1963년 김승옥, 김현, 최하림 등과 『산문시대』 동인으로 활동
196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염상섭 재고」 입선으로 등단
1970년 김병익, 김주연, 김현 등과 함께 계간지 『문학과지성』 창간
1972년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전임강사
197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조교수
1979년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부교수, 교수(86년)
1993년 이화여자대학교 기호학연구소장
1994년 한국기호학회 회장
1996년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장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장,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
1999년 오뚜기 재단 이사,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사
2002년 동아시아 기호학회 부회장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2011년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술원 석좌교수

저서
1972년 『현대 한국문학의 이론』(공저), 민음사
1976년 『한국 소설의 공간』, 열화당
1979년 『문학사회학을 위하여』, 문학과지성사
1980년 『구조주의와 문학비평』(편저), 홍성사
1982년 『박경리와 이청준』, 민음사
1984년 『문학과 비평의 구조』, 문학과지성사
1991년 『공감의 비평을 위하여』, 문학과지성사
1998년 『현대 기호학의 발전』, 서울대출판부, 공저
2000년 『삶의 허상과 소설의 진실』, 문학과지성사
2001년 『누보 로망 연구』(공저), 서울대출판부
2006년 『문학의 목소리』, 문학과지성사
2010년 『상처와 치유』, 문학과지성사
2015년 〈김치수문학전집 2〉 『문학사회학을 위하여』,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10〉 『화해와 사랑―유고집』, 문학과지성사
2016년 〈김치수문학전집 1〉 『한국소설이 공간/현대한국문학의 이론』,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3〉 『박경리와 이청준』,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4〉 『문학과 비평의 구조』,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5〉 『공감의 비평을 위하여』,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6〉 『삶의 허상과 소설의 진실』,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7〉 『문학의 목소리』,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8〉 『상처와 치유』, 문학과지성사
〈김치수문학전집 9〉 『누보로망 연구』, 문학과지성사

번역서
1971년 『나나』, 에밀 졸라, 동화출판공사
1972년 『시간의 사용』, 미셸 뷔토르, 삼성출판사
1981년 『누보 로망을 위하여』, 알랭 로브그리예, 문학과지성사
『러시아 형식주의』, 츠베탕 토도로프, 이대출판부; 『희망』, 앙드레 말로, 한길사
1996년 『새로운 소설을 찾아서』, 미셸 뷔토르, 문학과지성사
1999년 『기원의 소설, 소설의 기원』(공역), 마르트 로베르, 문학과지성사
2000년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공역), 르네 지라르, 한길사
2003년 『기호학과 문학』(공역), 자크 퐁타나유, 이대출판부
2007년 『대장 몬느』(공역), 알랭 푸르니에, 문학과지성사
2014년 『나나』(공역), 에밀 졸라, 문학동네

연구서
2000년 『김치수 깊이 읽기』, 정과리 엮음, 문학과지성사

수상
1982년 제27회 현대문학상 평론부문(현대문학사)
1992년 제3회 팔봉비평문학상(한국일보)
1995년 프랑스 정부 문화훈장
2006년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 올해의 예술상(문화예술위원회)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대산문화재단)

목차

김치수 문학전집을 엮으며
서문


문학과 문학사회학
산업사회와 소설의 변화
여성해방과 소설
신문소설과 예술성
문학에 있어서 사조와 반사조
비판의 양식으로서의 비평
문화에 있어서 주변성의 극복


자아와 현실의 변증법
모순과 의식화
질서에서의 해방
소설가와 이야기의 기법
융합되지 못한 삶
사건과 관계
소설에 대한 두 질문
초월적 힘, 혹은 파괴적 힘


골드만과 발생구조주의(發生構造主義)
구조주의와 문학 연구
러시아 형식주의 이론
분석비평서론(分析批評序論)
누보로망의 현재
누보로망의 문학적 이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계간 『문학과지성』을 창간하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를 세우는 데 참여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김치수 선생(1940~2014)이 타계한 지 2년이 되었다. 문학과지성사는 임종 이후 〈김치수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를 결성해 그의 문학적 성과에 대해 논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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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과지성』을 창간하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를 세우는 데 참여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김치수 선생(1940~2014)이 타계한 지 2년이 되었다. 문학과지성사는 임종 이후 〈김치수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를 결성해 그의 문학적 성과에 대해 논의하여 불문학 연구서와 번역서를 제외한 문학사회학과 구조주의, 누보로망 등을 바탕으로 한 문학이론서와 비평적 성찰의 평론집을 선별해 10권의 문학전집 간행을 진행하였다. 2016년 12월 30일, 〈김치수 문학전집〉 완간 소식을 통해 한국 문학과 한국 작가의 오랜 친구였던 ‘김치수’의 빛나는 흔적을 되새기려 한다. 착한 기업 오뚜기의 후원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이 작업은 한 시대를 정리하는 일과 동시에 한국 문학의 미래를 탐문하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 한 비평가가 있다. 김치수(1940~2014)는 문학 이론과 실제 비평, 외국 문학과 한국 문학 사이의 아름다운 소통을 이루어낸 비평가였다. 그는 ‘문학사회학’과 ‘구조주의’와 ‘누보로망’의 이론을 소개하면서 한국 문학 텍스트의 깊이 속에서 공감의 비평을 일구어냈다. 김치수의 사유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입장의 조건과 맥락을 탐색하는 것이었으며, 비평이 타자의 정신과 삶을 이해하려는 대화적 움직임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그의 문학적 여정은 텍스트의 숨은 욕망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으로부터, 텍스트와 사회 구조의 대응을 읽어내고 당대의 문제에 개입하는 데 이르고 있다. 그의 비평은 ‘문학’과 ‘지성’의 상호 연관에 바탕 한 인문적 성찰을 통해 사회문화적 현실에 대한 비평적 실천을 도모한 4·19세대의 문학정신이 갖는 현재성을 증거 한다. 그는 권력의 폭력과 역사의 배반보다 더 깊고 끈질긴 문학의 힘을 믿었던 비평가였다.
이제 김치수의 비평을 우리가 다시 돌아보는 것은 한국 문학 비평의 한 시대를 정리하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 문학의 미래를 탐문하는 일이다. 그가 남겨 놓은 글들을 다시 읽고 그의 1주기에 맞추어 김치수 문학전집(전 10권)으로 묶고 펴내는 일을 시작하는 것은 내일의 한국 문학을 위한 우리의 가슴 벅찬 의무이다.
―〈김치수 문학전집〉 간행위원회

『문학사회학을 위하여』―〈김치수 문학전집〉 2권

1979년 10월 20일에 발간된 『문학사회학을 위하여』가 36년 만에 〈김치수 문학전집〉 으로 다시 소개되었다. ‘김치수 평론집’으로 이름 붙여진 이 책은 게오르그 루카치, 뤼시앵 골드만, 롤랑 바르트와 알랭 로브그리예 등의 문학사회학과 구조주의 문학이론을 기반으로 사조와 반사조를 고찰하고 산업사회와 여성해방 등을 의제로 삼으며 그의 문학의 동지였던 김승옥, 이청준, 서정인, 윤흥길, 최인훈, 홍성원, 박태순 등 우리 현대문학을 함께 이야기한다. 비판의 양식으로서의 비평을 개념화하고 현대문학비평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주변성을 극복하고 성장한 우리 문학의 예술성을 되짚는 이 책을 다시 보는 일은 우리 현대문학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부드럽게 투시하며 공감하는 비평적 통찰력을 지녔던 평론가. 분석적이면서도 종합적인 시각에서 언제나 문학적 진실의 심연을 탐문했던 인문주의자. 늘 텍스트의 현실과 작가의 현실, 텍스트가 재현하고 있는 세계의 현실, 독자의 현실을 두루 고려하는 대화적 상상력의 공간을 창출하고자 했던 비평가. 동서고금의 문학적 자양분을 온축하여 지금, 여기의 새로운 문학 창조에 기여하려는 비평적 의지를 유현하게 실천했던 타고난 문학가. 현실과 문학 지형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새롭고 실험적인 경향에 대해서 넉넉하게 반응하면서도 문학의 진정성을 보듬으려는 노력으로 비평적 긴장의 벼리를 보여주었던 비평가 김치수 선생이 자신의 문학적 텃밭이자 한국 문학 비평의 넉넉한 자양분을 마련한 비평서. 문학사회학적 성찰에서 형식주의, 구조주의, 누보로망 담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성찰하면서 ‘비판의 양식으로서 비평’의 담론 지평을 탄력적으로 구축하고자 했던 1970년대 말의 역작. 사회 시학과 형식 시학의 통합을 통해 문학과 문화, 비평의 주변성을 극복하고자 했던 당시의 비평적 노고는 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그 진가를 발휘한다. 2015년 가을, 우리는 『문학사회학을 위하여』를 다시 읽으며, 한국 문학 비평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문하는 벅찬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_우찬제(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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