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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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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2772385
ISBN-13 : 9788952772381
새로운 부의 시대 중고
저자 로버트 J. 실러,이그나시오 팔라시오스-후에르타,대런 애쓰모글루,앨빈 E. 로스,앵거스 디턴,에드워드 L. 글레이저, 애비너시 K. 딕시트, 로버트 M. 솔로, 안드레우 마스-콜레이, 존 E. 로머, 마틴 L. 와이츠먼 | 역자 이경남 | 출판사 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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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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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좋은 물건과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k*** 2020.08.31
232 잘받았습니다~ 한학기 잘 볼께요! 5점 만점에 5점 wbel1***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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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5점 만점에 5점 ev***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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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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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뒤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새로운 부의 시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0인이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 100년간 펼쳐질 인류의 미래에 대해 놀라운 예측을 풀어놓는다. 낙관주의부터 신중한 비관주의에 걸쳐 있는 여러 시나리오에서 이들은 일과 임금의 미래, 심화되는 불평등, 중국과 인도의 경제적 발흥,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위기와 회복의 사이클, 기술의 혜택, 기후 변화의 장기적 영향 등 중요한 이슈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충격적인 예측을 이어간다.

우선 문제작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이자 MIT의 젊은 경제학자 대런 애쓰모글루의 ‘권리혁명의 확대’를 시작으로, 불평등의 해소만이 새로운 부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프린스턴대 경제학과의 애비너시 K 딕시트 교수, 소위 ‘자위적’ 사회의 분열 가능성을 제기하는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에드워드 L. 글레이저, 새로운 세기의 위험 관리법에 주목하는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J. 실러 등 금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들의 강력한 예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로버트 J. 실러
저자 로버트 J. 실러Robert J. Shiller는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예일대 경영대학원 금융학과 교수. 버블 형성 및 붕괴에 관한 분석, 서브프라임 사태 예측 등으로 유명세를 탔고,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 등이 있다.

저자 : 이그나시오 팔라시오스-후에르타 (기획)
저자(기획) 이그나시오 팔라시오스-후에르타Ignacio Palacios-Huerta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LSE 경영학과 교수.

저자 : 대런 애쓰모글루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는 MIT 경제학과 교수. 정치 경제학, 개발 경제학, 경제 성장 등을 연구하며, ‘예비 노벨 경제학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다. 저서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공저)가 있다.

저자 : 앨빈 E. 로스
저자 앨빈 E. 로스Alvin E. Roth는 스탠퍼드대학교 방문 교수이자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명예 교수. 게임 이론과 시장 설계, 실험 경제학 분야에서 뚜렷한 공을 세워왔으며, 201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앵거스 디턴
저자 앵거스 디턴Angus Deaton은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과 및 국제정세학과 교수. 미시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미국 계량경제학회가 수여하는 1회 프리시 메달을 받았다. 저서로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이 있다.

역자 : 이경남
역자 이경남은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한국일보] 취재부 차장과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소설 분야의 다양한 양서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공감의 시대》, 《2030 에너지전쟁》, 《권력의 기술》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_ 100년 후를 생각하다 by 이그나시오 팔라시오스-후에르타

1장_ 권리혁명이 미래를 만든다 by 대런 애쓰모글루
트렌드1. 권리혁명 | 트렌드2. 테크놀로지의 독주 | 트렌드3. 거침없는 성장 | 트렌드4. 고르지 않은 성장 | 트렌드5. 노동과 임금의 변형 | 트렌드6. 보건혁명 | 트렌드7. 국경 없는 기술 | 트렌드8. 평화의 세기, 전쟁의 세기 | 트렌드9. 정치에서의 반계몽주의 | 트렌드10. 인구 폭발과 자원 그리고 환경 | 트렌드 해석을 위한 프레임워크 | 예측1. 권리혁명은 계속될 것인가 | 예측2. 테크놀로지의 미래 | 예측3. 성장세는 둔화될까 | 예측4. 고르지 않은 성장은 얼마나 심화될까 | 예측5. 노동의 변형은 계속된다 | 예측6. 속되는 보건혁명 | 예측7. 세계화의 미래 | 예측8. 평화의 세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 예측9. 반계몽에서 계몽으로 | 예측10. 21세기의 인구와 자원 그리고 환경

2장_ 어둠을 뚫고 더 밝은 미래로 by 앵거스 디턴
험악한 하늘 | 밝은 면1.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 밝은 면2. 인류는 더 건강해질 것이다 | 밝은 면3. 그 밖의 모든 것들

3장_ 새로운 부의 조건 by 애비너시 K. 딕시트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 | 꿈의 시나리오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4장_ 부와 자위적 사회 by 에드워드 L. 글레이저
인적 자본과 기술의 변화 | 우리는 얼마나 일하게 될까 | 부유한 나라에 사는 불행한 사람들 | 불평등, 부유한 세계의 사생아 | 인간의 도덕적 특성은 변화할까 | 인류의 번영을 위협하는 것: 갈등 | 인류의 번영을 위협하는 것: 자연재해 | 자위적 경제 | 낙관적 전망이 조심스러운 이유

5장_ 색다른 위기의 출현 by 안드레우 마스-콜레이
고전적 도전의 미래 | 새로운 도전의 미래 | 일은 어떻게 진화할까 | 지식 경제에서 승인의 경제로 | 경제 이외의 문제들

6장_ 미국이 위험하다 by 존 E. 로머
미국은 왜 기후 문제에 미온적인가 | 교육 실패를 두려워하라 | 진보의 원천 | 남은 가능성과 격차 축소 | 독점적 부의 파괴를 향하여

7장_ 100년 뒤의 시장 by 앨빈 E. 로스
약물의 힘을 긍정하다 | 데이터 처리와 의학의 미래 | 대학의 혁신적 변화 | 경제학자의 일 | 다음 100년의 목표

8장_ 다음 세기의 위험과 그 관리법 by 로버트 J. 실러
신세계의 위험 관리 | 위험을 막아주는 빅데이터 | 지하 경제를 위축시키는 정보통신 기술 | 사생활을 보호하는 신분 식별 기술 | 훨씬 더 복잡한 금융 계약 | 더욱 강력한 금융 제도 출현 | 소득 흐름에 대한 장기적 위험 관리 | 전쟁과 테러 행위 대비책 | 환경 위험에 대한 보험 | 불평등에 대비한 위험 관리 | 개인의 목표 달성을 돕는 위험 관리 | 변화를 위한 시간 프레임

9장_ 미래에 대한 단상 by 로버트 M. 솔로
더욱 힘겨운 앞으로의 100년 | 일하는 시간 | 기후, 환경, 자원의 미래 | 불평등을 낳는 시장의 힘 | 나머지 세계의 이야기 | 낙관의 근거

10장_ 기후 변화와 인공 차양 by 마틴 L. 와이츠먼
인간이 부추기는 전 지구적 변화 | 기후 예측의 불확실성 | 지구 공학의 의미 | 최악의 시나리오 | 인공 차양의 효과와 한계 | 논의가 필요한 때 | 공상과학소설을 마치며

책 속으로

이 책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인류가 이룩한 경제적ㆍ사회적ㆍ정치적 환경에 대한 지식의 진전사항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들만을 모아 20세기 최고의 경제ㆍ사회학자들의 손으로 요약한 것이다. 경제, 개발, 환경, 제도, 인간의 본성 그리고 지구상에 사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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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인류가 이룩한 경제적ㆍ사회적ㆍ정치적 환경에 대한 지식의 진전사항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들만을 모아 20세기 최고의 경제ㆍ사회학자들의 손으로 요약한 것이다. 경제, 개발, 환경, 제도, 인간의 본성 그리고 지구상에 사는 우리 삶의 메커니즘에 관한 그들의 지식과 날카로운 직관은 먼 훗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을 예측하는 데 유감없이 사용되었다. 머리말/p.10

따라서 중국이 제도를 포용적인 방향으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경제가 미국의 1인당 소득의 약 30~40퍼센트 수준에 도달할 20~30년 뒤에는 본래의 추진력을 잃고 말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에 사는 국민들에게 이는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되면, 공산당은 제도를 개혁하기보다 더욱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무척이나 크다. 그렇게 되면 권위적 성장 모델의 매력도 시들해질 것이다. 1장_ 권리혁명이 미래를 만든다/p.55

유럽과 미국은 개인이든 나라든 빚에 허덕이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인플레이션과 통화 위기에 시달릴 것이다. 싱가포르에 새로 지은 IMF에서 파견된 특사들은 워싱턴과 브뤼셀로 날아가 신규 융자 조건을 논의할 것이다. 미국과 유럽의 시민들은 그들이 제시하는 무거운 부담에 발끈할 것이다. 미국인들은 최근에 새로 수입된, 관객을 영화 속으로 곧장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3-D 서라운드 홈시어터와 자가용 헬리콥터를 즐길 권리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미국 생산량의 가치는 이 모든 소비의 가치에 한참 못 미쳐, 결국 미국은 계속 돈을 빌려와야 하는 만성 부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유럽인들은 우조(그리스의 전통주)나 와인, 맥주를 홀짝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온종일 시위 장소에서 자리를 뭉개고 앉아 구호를 외칠 것이다. 정부는 재집권이 우선 관심사이기 때문에 유권자를 거스를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고, 따라서 IMF에 서약했던 조건을 이행하지 못할 것이다. 길고 험난한 협상 끝에 IMF는 어쨌든 채무 상환 기한을 연장시켜줄 것이다. 돈을 빌리는 사람은 잘 안다. 은행에서 1억 달러를 빌리면 은행의 손아귀에 잡히고 말지만, 1조 달러를 빌리면 은행을 손아귀에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3장_ 새로운 부의 조건/p.103

그러나 조만간 새로운 유행병이 나타날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위기’는 경제생활의 새로운 현상이 만든 주름 속에서 배양된, 색다른 위기를 말한다. 그것은 생소하기 때문에 어떤 선례도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기존의 관점에서 분석이 이루어지겠지만, 그것이 얼마나 다른지 인식하지 못하는 낯익은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달리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5장_ 색다른 위기의 출현/pp.188-189

다가오는 세기에 미국의 유권자들이 그런 문제에 보다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금융 부문이 길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경제 위기가 유일한 답일 것이다. 그것은 2008년의 위기보다 훨씬 더 파괴적이어야 할 것이다. 최근의 위기도 무척이나 가혹했지만, 시민들에게 미친 영향을 놓고 보자면 대공황보다는 크게 미약했다. 지난 40년 동안 유지되어온 자유방임주의와 개인주의 이데올로기를 크게 흔들기 위해서는 아마도 많은 실업과 부의 파괴가 필요할 것 같다. 물론 그런 재난을 바랄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런 재난이 없이 미국의 정치적 궤적이 변하기를 바랄 수 있을까? 6장_ 미국이 위험하다/p.206

그리고 일부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에서 많은 선수들이 암암리에 약물을 복용하듯, 경쟁이 치열한 직업에서도 약물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일반화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정교수 자격을 획득하려는 조교수가 논문 심사를 통과할 자신이 없을 때, 학과장은 창의력이나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의 복용량을 늘리라고 권할지도 모른다. 기억력 향상제 같은 약들은 기능 향상제가 아니라 발기부전 치료제처럼 예전에 병이라고 생각지 않던 문제를 해결해주는 치료약으로 간주될 것이다. 2113년에 우리의 후손들은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거나, 연속해서 이틀 동안 마라톤을 할 수 없던 시절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7장_ 100년 뒤의 시장/pp.217-218

빈곤은 여전하겠지만, 지금부터 100년 뒤 개발도상국의 빈곤은 많이 극복되어 오늘날 선진국의 빈곤과 매우 유사한 수준까지 향상될 것이다. 아니면 전화나 TV나 컴퓨터에서 보듯 중산층 번영을 상징해주는 상품들의 가격이 계속 떨어져 아마도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은 오늘날 선진국 중산층만큼의 물질적 번영을 누릴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개발 경제학은 실용적ㆍ이론적 경제학과 통합될 것이다. 7장_ 100년 뒤의 시장/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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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준비하라! 황금의 세기가 펼쳐진다!” 케인스의 후예들이 펼치는 금세기 최고의 예측 프로젝트 대공황의 암운이 전 세계에 드리웠던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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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라! 황금의 세기가 펼쳐진다!”
케인스의 후예들이 펼치는 금세기 최고의 예측 프로젝트


대공황의 암운이 전 세계에 드리웠던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Economic Possibilities for Our Grandchildren]을 발표한다. 이 글에서 그는 대공황 이후 피폐해진 삶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먼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것도 모자라 심지어 한가롭기까지 한 견해를 들려준다. “경제 문제는 인류의 영원한 문젯거리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100년 후에는 생존을 위한 투쟁이 사라지고 잘사는 법을 터득하는 시대가 들어설 것이며, 특히 생활수준이 네 배에서 여덟 배가량 좋아질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사람들의 주당 근무 시간이 약 15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내다보았다.
신간 《새로운 부의 시대》(원제: In 100 Years)는 케인스가 시도했던 이 100여 년 전의 예측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의 기획자인 런던정경대 이그나시오 팔라시오스-후에르타 교수는 케인스의 예측에 대해 “주당 15시간 근무라니, 2030년에도 어림없을 일이다!”라고 일갈하면서도, 그의 글을 읽은 후 과연 ‘100년 뒤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이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다녔다고 고백한다.
이에 그는 현재 전 세계를 움직이는 대표 경제학자 10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예측 드림팀’을 구성한다. 이 10명의 스타 학자들은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 100년간 펼쳐질 인류의 미래에 대해 놀라운 예측을 풀어놓는다. 낙관주의부터 신중한 비관주의에 걸쳐 있는 여러 시나리오에서 이들은 일과 임금의 미래, 심화되는 불평등, 중국과 인도의 경제적 발흥,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위기와 회복의 사이클, 기술의 혜택, 기후 변화의 장기적 영향 등 중요한 이슈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충격적인 예측을 이어간다. 이들은 케인스의 예측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단언컨대 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미국은 만성 부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에이즈는 금세기가 다 가기 훨씬 전에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위기는 생물학적 요인이나 전쟁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것이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10인의 경제학자들, 드디어 입을 떼다


이 책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0인의 글이 10편 실려 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케인스가 시도했던 장기 예측 과제에 도전한다.
먼저 문제작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를 출간하며 단숨에 노벨상 후보 0순위로 떠오른 MIT의 젊은 경제학자 대런 애쓰모글루는 이전 책에서 보인 관심을 확장시키며 ‘권리혁명의 확대’만이 미래에 산적한 위협들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한다. 그는 “지금까지의 실적은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면서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프린스턴대 경제학과의 앵거스 디턴 교수는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의 종말을 전망하며 건강 분야는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 장담하면서도,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다.
한편 프린스턴대 경제학과의 애비너시 K 딕시트 교수는 “자가용 헬리콥터를 즐길 권리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빚과 과소비 풍조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미국인들에게 “싱가포르에 새로 지은” 본부에서 IMF가 어떤 식으로 돈을 빌려줄지 궁금하다고 빈정거린다. 그러면서 불평등의 해소만이 새로운 부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날카로운 필봉을 휘두른다.
경제학과 다른 사회과학의 접점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해온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에드워드 L. 글레이저는 소위 ‘자위적’ 사회의 분열 가능성을 제기한다. 글로벌한 상호관계에 따른 전염병과 테러리즘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한 가지 반복되는 두려움은 이런 번영이 사회를 더욱 자위적으로 만들어, 변화를 꾀하기보다 가진 것을 지키기에 급급하도록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이다. 인류는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부유해질 수 있었다”라고 경고한다.
이 책에서 가장 낙관적인 입장을 표방하는 카탈로니아 자치정부 경제지식부의 안드레우 마스-콜레이 장관은 세계의 빈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다만 앞으로 인류가 난관에 부딪친다면 그것은 환경이나 에너지 등 경제적 요인보다는 전쟁과 갈등 같은 사회적ㆍ생물학적 요인 때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다.
한때 노동운동에 몸담았던 예일대 경제학과의 존 E. 로머 교수는 가장 과격한 목소리를 낸다. 지구 온난화를 정치 문제로 규정하면서 “이 문제를 모르쇠로 일관하며 기회주의적으로 대처하는” 보수주의자들의 태도를 크게 꾸짖는 그는 “지난 40년 동안 유지되어온 자유방임주의와 개인주의 이데올로기를 크게 흔들기 위해서는 아마도 많은 실업과 부의 파괴가 필요할 것 같다”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시장 설계에 관한 이론으로 201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앨빈 E. 로스는 자신의 매칭 이론을 미래에 대입시켜 가장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펼쳐나간다. 그는 부모들이 자식의 유전자를 선택하거나 조작할 것이라며 이런 방법 중 일부는 “신중한 육아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것”이란 충격적인 예측을 펼친다. 또한 사람들이 집중력과 기억력, 지능을 향상시키는 약물의 도움으로 더욱 능률적인 생활을 영위할 것이며, 새로운 형태의 일부다처제나 다부일처제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행동경제학의 대부로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J. 실러는 새로운 세기의 위험 관리법에 주목한다. 그는 정보통신 기술이나 신분 식별 기술 등 과학 및 공학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위험 관리는 물론 금융과 보험, 심지어 불평등에 따른 위험 관리 영역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찬찬히 다루고 있다.
역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MIT 경제학과의 로버트 M. 솔로 명예교수는 담담하게 미래에 대한 단상을 풀어간다. 그는 100년 뒤에 “로봇 생산을 포함하여 모든 생산을 로봇이 도맡아 하는 악몽” 같은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지만, 어쨌든 비교적 낙관적인 시선을 유지한다.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마틴 L. 와이츠먼 교수는 규모는 작지만 중요한 태양 복사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인공 차양’에 대해 소개하며, 상승하는 기온 문제에 대한 응급조치로 이보다 더 값싼 해결책은 없다고 단언한다.

100년 안에 절대 빈곤층이 사라진다, 그러나…

노벨상 수상자 그리고 노벨상 후보자를 포함한 금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들 10명이 케인스와 더불어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인 주제는 바로 ‘기술 혁신에 따른 생활수준 및 건강, 수명의 향상’이다. 이에 대해서는 10명 대부분이 케인스의 관점을 지지하며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보인다. 앨빈 로스 교수는 “아마도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은 오늘날 선진국 중산층만큼의 물질적 번영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에드워드 L. 글레이저 교수는 “세상은 전반적으로 지금처럼 능력 있고 돈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계속 나아갈 테지만, 가장 가난한 하위 10퍼센트 사람들의 생활수준도 크게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그런데 케인스가 눈여겨보지 않았던, 하지만 이 10명의 경제학자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한 주제가 하나 있다. 바로 ‘기후 변화’다.
지구 온난화가 큰 문제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는 있지만, 사실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10명의 경제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인류에게 얼마든지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학자들에게 기후 변화는 마지막 결정타이며, 낙관론자에게도 그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경고장이다. 특히 이 책에 실린 마지막 글을 쓴 마틴 L. 와이츠먼 교수는 기후 변화 문제를 중심 주제로 다루며, 너무 값싸고 쉬워 오히려 걱정스러울 지경인 임시적인 해결책으로 ‘인공 차양’을 제시하기도 한다.
비록 기후 변화 문제를 바라보는 이들의 관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극단적인 비관주의를 보여주는 이는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이는 미래를 바라보는 이들의 태도와도 일치한다. 자신의 글에 ‘어둠을 뚫고 더 밝은 미래로’라는 제목을 붙인 앵거스 디턴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불행한 일이 재앙처럼 닥쳐 커다란 시련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일어날진 모른다. 그러나 임박한 위험에 맞서는 집단적인 조치와 진보의 힘 역시 강력하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이긴다는 쪽에 돈을 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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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부의 시대란..... | ys**202 | 2018.03.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새로운 부의 시대 "준비하라, 황금의 세기가 펼쳐진다!"   10가지 예측이 있었다. 아마 일부는 ...

     

    새로운 부의 시대 "준비하라, 황금의 세기가 펼쳐진다!"

     

    10가지 예측이 있었다. 아마 일부는 맞을 수도 있고 일부는 틀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장 주목하고 싶은 것은 <사람들은 경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몰라도, 내가 보기에 정작 중요한 것은 경제가 아니라 정치다>라는 문장이었다.

     

    1, 2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더이상 굶어 죽는 것은 인간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다른 모습의 죽음이 우리에게 나타났다.

     

    단순히 내가 남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흔히 말하는 흙수저 논쟁이 바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죽음의 늪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면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가 상상도 못한 행복한 유토피아가 그려질 수 있을 것이다.

     

    소득이 적절하게 분배된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자본주의는 세상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기에 충분한 제도였다.

     

    이제는 정치를 통해 부의 분배가 잘 이루어 진다면 저

     

    책 제목처럼 새로운 부의 시대는 정말 유토피아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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