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이북]매일 500원 북돋움캐시
  • 교보인문학석강 민은기 교수
  • 2020 손글쓰기캠페인
  • 제61회 한국출판문학상
  • 교보인문학석강 - 유튜브 강연
  • 교보아트스페이스
광주 아리랑. 1
362쪽 | 규격外
ISBN-10 : 1190456117
ISBN-13 : 9791190456111
광주 아리랑. 1 중고
저자 정찬주 | 출판사 다연
정가
15,000원 신간
판매가
13,500원 [10%↓, 1,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3일 이내 출고 예정
2020년 5월 18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200518, 판형 150x213, 쪽수 362]

이 상품 최저가
6,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3,500원 [10%↓, 1,5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신간) 광주 아리랑 1-손해사정사 2차 시험대비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36 희귀한 도서를 적절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 주심에 고맙게 생각합니다 배송이 예상보다 더디긴 했지만 그래도 신속한 편입니다 도서 상태와 정성스런 배송 포장에 신뢰가 더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ewon*** 2021.01.26
35 빨리 도착하고 깨끗하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idbang1*** 2021.01.26
34 잘 받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구매하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buh*** 2021.01.25
33 책이 깨끗해서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ll*** 2021.01.25
32 배달 기간이 늦어요 5점 만점에 5점 mun1*** 2021.01.24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광주민중항쟁 40주년 회심작
80년 5월, 따뜻한 가슴들이 살고 있었네 《광주 아리랑》은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14일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다큐소설이다. 그때 광주에서 벌어진 사건들과 그 안에 얽힌 수많은 인물은 40년이 지난 오늘날 리얼리티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부활하여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때린다.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하지 않은 광주시민 개개인을 집중적으로 다룬 이 작품을 통해 그들이 계엄당국 측에서 줄곧 몰아간 폭도가 아니었음을, 그저 안식을 찾지 못한 채 고달프게 살아간, 그러나 따뜻한 가슴을 가진 민초일 뿐이었음을 새삼 깨닫고 재발견할 것이다. 정말 광주는 특별한 도시가 아니라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보통의 도시였음을……. 그렇다. 80년 5월, 광주에는 따뜻한 가슴들이 살고 있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찬주
자기다운 삶으로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상명여대부속여고 국어교사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받은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마음에 품고서,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짓고 2002년부터 자연을 스승 삼아 벗 삼아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 《소설 무소유》, 《암자로 가는 길》(전 3권)을 비롯하여, 이 땅에 수행자가 존재하는 의미와 우리 정신문화의 뿌리를 일깨우는 수십 권의 저서를 펴냈다.
장편소설로는 인간 이순신을 그린 대하소설 《이순신의 7년》(전 7권), 《천강에 비친 달》, 《다산의 사랑》,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니르바나의 미소》, 《다불》, 《가야산 정진불》(전 2권), 조광조가 꿈꾼 나라를 다룬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 3권) 등이 있고, 산문집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자기를 속이지 말라》, 《공부하다 죽어라》, 《정찬주의 다인기행》, 중국 선(禪)유적지를 답사한 여행기 《뜰 앞의 잣나무》와 《행복한 중국 선여행》 등이 있고,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동자》 등이 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작가의 말
횃불이 별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5월 14일
다치지는 마라
양동시장
꿈꾸는 사람들
불온한 밤

5월 15일
민주화 성회
들꽃같이 들불같이
술친구
지형정찰

5월 16일
경찰과 학생
횃불 시위
출동 전야
연극반 친구

5월 17일
꽃다발
계엄군 투입
야만의 밤
피신

5월 18일
분노의 아침
금남로 최루탄
깨지는 꿈
불타는 차

5월 19일
오! 하느님
첫 발포
학운동 청년들
호소문
우리가 폭도냐?

5월 20일
가두방송
시민들 일어나다
차량 시위
한밤의 총성

5월 21일
순진한 협상
도청 앞으로
2차 차량 시위
집단발포
총을 구하다
시민군 1

책 속으로

어제는 부활절이었다. 무슨 인연에선지 부활절 새벽에 80년 5월 광주 이야기 《광주 아리랑》을 200자 원고지 2,400여 매 분량으로 탈고했다. 나는 불교 신자지만 ‘예수의 부활’이 오월광주 영령들에게도 영원한 생명의 꽃으로 뿌려지는 듯하다. ...

[책 속으로 더 보기]

어제는 부활절이었다. 무슨 인연에선지 부활절 새벽에 80년 5월 광주 이야기 《광주 아리랑》을 200자 원고지 2,400여 매 분량으로 탈고했다. 나는 불교 신자지만 ‘예수의 부활’이 오월광주 영령들에게도 영원한 생명의 꽃으로 뿌려지는 듯하다.
《광주 아리랑》에 등장하는 인물은 식당 주방장, 요리사, 시장 상인, 운전수, 페인트공, 용접공, 가구공, 선반공, 방직공장 여공, 예비군, 예비군 소대장, 대학교 교직원과 수위, 비운동권 학생, 영업사원, 재수생, 구두닦이, 농사꾼 등등이다. 이들도 80년 5월에 계엄군과 맞서 싸웠던 엄연한 실존이자 최대 피해자였던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나는 이분들을 한 분 한 분 ‘광주 5.18 역사로서의 소설’에 주인공이자 증인으로 영원히 기리고 싶었다. 화강암 같은 개결한 역사의 비석에 이름을 깊이깊이 새기듯. _작가의 말 중에서

《광주 아리랑》에서는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 주인공이다. 죽었든 살았든, 필연이든 운명이든, 옳든 그르든 극한 상황에서 나름의 선택을 했던 주인공들이다.
그런 인물들과 행위들을 모자이크해 14일간 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을 눈앞에 펼쳐놓은 거대한 벽화가 《광주 아리랑》이다. 작가를 드러내지 않으려 몰인정한 가슴으로 그린 그 벽화에서는 되레 따뜻한 가슴들의 이야기가 직접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저러한 주제와 기법으로 가지를 쳐가고 있는 5월문학 40년. 무엇보다 당시의 실상이 전설화, 풍문화, 관념화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광주 아리랑》은 5월문학의 원본이 될 것이다. 아리랑 민요가 수없이 편곡, 개사되며 오늘도 불리고 감상되듯 《광주 아리랑》 인물들 각자가 다 주인공이 돼 제 세상 펼칠 작품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서 그날 광주의 따뜻한 가슴들의 진실을 영원히, 감동적으로 전할 것이다. _서평 중에서(이경철, 문학평론가 · 전 중앙일보 문화부장)

선도차 지대 팀장은 문득 머리끝이 쭈뼛했다. 광주로 내려오면서 잠깐 꾼 꿈이 생각나서였다. 자신이 피바다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김 중위는 전남대 정문을 빠져나오면서 참지 못하고 또다시 욕지거리를 뱉었다.
“쌍놈의 새끼들! 잡기만 해보래이. 부랄 한쪽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끼다.”
자신의 군홧발로 시위하는 학생들의 사타구니를 짓이기겠다는 욕설이었다. 지금까지 시위진압 훈련을 해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고 싶다는 듯 험악한 말을 뱉어냈다. 달도 없는 칠흑 같은 밤이었다. _지형정찰 중에서

마지막으로 이승룡을 불러 세웠다. 그에게도 안경을 겨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인정사정없이 잔인했다. 공수부대원들은 학생이 실명을 하건 말건 관심이 없었다. 이승룡은 공포가 엄습해 반항할 생각조차 못한 채 부들부들 떨었다. 그래도 가죽 장갑이 안경을 향해 날아오자 본능적으로 얼굴을 돌렸다. 공수부대원이 피식 웃었다. 그러더니 얼굴을 다시 돌려놓고 안경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순간 안경이 깨지면서 양미간의 살이 깊게 찢어졌다.
이승룡 일행이 구타를 당한 지 40여 분쯤 지난 뒤였다. 본부로 끌려가서 보니 이미 머리가 깨지고 얼굴이 퉁퉁 부은 학생 30여 명이 붙잡혀 와 있었다. 그중에는 시위와 상관없는 학생이 많았다. 시험공부 중인 학생도 있고 건축 작품을 준비하던 학생도 있었다. _야만의 밤 중에서

공수부대원들이 지나가는 행인을 아무나 붙들고 진압봉을 휘둘렀다. 청바지에 긴팔 티를 입은 여학생을 잡아당기더니 길바닥에 내팽개쳤다. 여학생의 티가 벗겨져 가슴이 보일 만큼 난폭하게 질질 끌고 갔다. 그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오십으로 보이는 남자를 붙잡은 뒤 진압봉으로 두들겨 팼다. 시민들 보란 듯이 자전거는 길바닥에 사정없이 던져 망가뜨렸다. 지켜보는 시민들은 두려움 때문에 아무도 항변을 못했다. 문장우 역시도 처음에는 말을 못하다가 꾸역꾸역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야, 개새끼들아. 니들이 대한민국 군인이냐? 죄?는 사람들까지 왜 때려!”
그제야 상가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공수부대원들에게 욕을 퍼부었다.
“광주 사람 죽이러 왔냐, 나쁜 놈들아!”
박효선도 한마디 큰 소리로 말했다. 연극으로 다져진 목소리였으므로 발음이 정확했다.
“군인 후배들, 내 말 쫌 들어보소. 광주 사람들은 당신들의 적이 아니요. 당신들이 보호해야 할 시민들이요. 부당한 명을 받았으면 거부하시오. 그런 명령불복종은 죄가 안 돼요.” _깨지는 꿈 중에서

두 번이나 ‘호소문’을 읽은 박금희는 그래도 공수부대원들이 광주시민을 총칼로 찔러 죽인다는 부분에 수긍하지 못했다. 도청에서 벌어진 일도 공수부대원이 대검으로 여대생의 유방을 건들이며 희롱했지 찔렀다고는 믿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저녁을 막 먹고 나서였다. 벽시계가 8시를 가리켰다. 남광주시장 부근에 사는 학교 선도부 부원인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심부름으로 남광주시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수부대원들이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전화였다.
“금희냐?”
“응.”
“골목에서 언니 친구 미자 언니가…….”
친구는 더 말을 잊지 못하고 울었다. 선도부 부장인 박금희보다도 더 당찬 친구인데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뒷말을 꺼내지 못하고 흐느꼈다. 박금희는 놀란 채 다독였다.
“차분허게 얘기해봐.”
“공수가 칼로 미자 언니 가슴을 찔렀어.” _호소문 중에서

한일은행 저쪽에서도 공수부대원들이 나타났다. 이른바 앞뒤 쪽에서 공격진압하는 협공작전이었다. 이제는 밀고 밀리는 공방전이 아니었다. 시위대는 금남로 이면도로나 골목으로 피했다. 진각도 일고여덟 명의 젊은 청년과 힘껏 뛰어서 전남체육사로 들어가 셔터를 내렸다. 공수부대원들이 금남로의 시위대를 제압했는지 확성기 소리가 들렸다.
“폭도들은 자수하라! 폭도들은 자수하라!”
전남체육사 안으로 피신하고 있던 청년이 욕을 했다.
“니들이 폭도제 우리가 폭도냐? 씨발 놈들아!”
진각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욕이라서 배시시 웃음이 나왔다. 밖은 한동안 정적이 흘렀으나 다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시위 학생이나 시민을 붙잡아 진압봉으로 두들겨 패는 듯했다. 그리고 상가 셔터를 군홧발로 차는 우당탕 소리가 났다. M16소총 개머리판으로 찍는 둔탁한 소리도 연달아 들려왔다. 진각이 숨어든 전남체육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셔터를 군홧발로 차는 소리가 났다.
“개자식들아, 빨리 나와! 부수고 들어간다.” _우리가 폭도냐? 중에서

한 청년은 도망치다 붙잡혔는지 허리띠로 손발이 함께 묶인 채 신발을 입에 물고 있었다. 일부 공수부대원은 공원 앞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팀장인 듯한 중사는 엎드린 청년들을 보고 히죽히죽 웃으면서 낮술을 마셨다. 나상옥이 그 앞을 지나가려고 하자, 한 아주머니가 달려와 붙잡았다.
“젊은 사람덜을 무조건 잡아다가 족치고 있응께 가지 마씨요.”
순간, 나상옥은 ‘젊은 사람들을 잡아다가 족친다’는 아주머니 말에 부아가 치밀었다. 지나칠까, 말까 망설였다. 그러는 사이에 한 공수부대원이 나상옥에게 말했다.
“빨리 꺼져!”
그래도 나상옥이 버티고 있자, 공수부대원이 오라는 손짓을 했다. M16소총을 멘 공수부대원은 1미터짜리 긴 박달나무 진압봉을 들고 있었다. 나상옥은 맨손으로는 버겁겠다 싶어 슬그머니 피해버렸다. 월산동 집으로 돌아온 나상옥은 분을 삭였다. 그런데 한 번 치민 분한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적개심 같은 것이 막연히 솟구쳤다. _2차 차량 시위 중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횃불이 별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따뜻한 가슴들로 모자이크한 벽화, 5월문학의 원본 《광주 아리랑》은 광주민중항쟁 40주년 회심작으로,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14일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정찬주 작가의 세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횃불이 별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따뜻한 가슴들로 모자이크한 벽화, 5월문학의 원본

《광주 아리랑》은 광주민중항쟁 40주년 회심작으로,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14일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정찬주 작가의 세 가지 관점이 유기적으로 이어진 대작으로, 이른바 ‘5월 광주 소설’의 최종 완성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째, 메타포아를 버리고 콜로세움의 검투사처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작가는 실화를 소재로 삼더라도 소설이라는 사실을 기록하는 보고서가 아닌, 진실을 탐구하는 묵시록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래서 논픽션의 다큐와 픽션의 소설을 오가는 다큐소설이다.
둘째, 지금까지 잘 조명되지 않은 광주시민들을 중심에 두고 있다. 등장인물은 주방장, 상인, 운전수, 페인트공, 용접공, 가구공, 선반공, 공장 여공, 예비군, 예비군 소대장, 대학교 교직원과 수위, 비운동권 학생, 영업사원, 재수생, 구두닦이, 농사꾼 등등이다. 이들 역시 80년 5월에 계엄군과 맞서 싸웠던 엄연한 실존이자 최대 피해자로서, 한 사람 한 사람 ‘광주 5.18 역사로서의 소설’에 주인공이자 증인으로 생생히 조명되고 있다.
셋째, 등장인물들을 통해 광주시민이 계엄당국에서 줄곧 주장한 폭도가 아님을 온전히 증언한다. 그저 안식을 찾지 못한 채 고달픈 사람들이었지만 따뜻한 가슴을 가진 민초들이었을 뿐이다. 이를 작품 전반에 드러내며 80년 5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왜 울분을 토했고 계엄군과 맞서 싸웠는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또한 꼭 항쟁에 가담한 사람들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끝내 총을 들지 못하고 양심의 소리에 괴로워하는 이들의 고통도 같은 무게로 다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인간의 보편적인 본성과 행동을 이심전심으로 무겁게 교감시켜준다.
작가는 말한다. 이 소설을 읽는 모든 이가 《광주 아리랑》을 통해서 80년 5월의 광주를 실상 그대로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고. 정말 광주는 특별한 도시가 아니라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보통의 도시였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시위 중에 들었던 횃불이 밤하늘의 별이 된 도시라고. 작가는 40년 전 5월의 광주를 향해 따뜻한 눈물을 흘려주기를 바라고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광주 아리랑 | in**effy | 2020.06.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광주 아리랑   <p class="se-...

     

     

    광주 아리랑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left" id="SE-7460f97a-0849-478a-8aa2-13bdf3dadb19" style="line-height: 1.8;">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left"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1.8;">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left" style="line-height: 1.8;">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left" id="SE-bc48f12e-7dc4-4705-924c-c438fbbea68f" style="line-height: 1.8;"> 광주 이야기는 언제나 무겁다. </p> <p> 그렇다고 잘 아는 것도 아니면서 아는 체하게 된다. </p> <p> 듣는 귀가 있었다고 말이다. </p>

    두 권에 이은 정찬주 작가님의 장편 소설 <광주 아리랑 1,2>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닥치는 대로 불어닥쳤던 피바람의 기록을 담아냈다.

    정점을 찍었던 5월 18일을 중심으로 인연이 맞닿은 수많은 영혼들이 기록의 끈을 이었다.

    소설을 읽는 내내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의 주류를 인물을 따라 이동하며

    내가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던 광주에 대한 르포가 짜깁기 되었다.

    가슴 시리게 안타깝고 아프기만 한 억울한 그들의 사연이 어찌 지나갔다 할 수 있을까.

    아직 청산하지 못한 무고한 사람들의 죄 있음이란 오명에 책을 덮고도 마음은 체증이 그대로인 듯하다.

    처음 소설을 읽으며 이물과 사건의 수평적 구성과 짜임에 집중할 원 포인트를 찾지 못해 힘들기도 했다.

    그러다 광주라는 큰 그림으로 눈을 돌렸고, 한뜻으로 모이는 그들의 소망에 나의 소망을 더하며

    <광주 아리랑> 장편소설 읽기의 가닥을 잡아내려 갔다.

    한 번으로 읽고 끝낼 책이 아니다.

    지금 리뷰를 남기고 있지만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내용이다.

    내겐 너무나 공포스럽고 믿기지 않는 장면들의 묘사도 상당했기에 중간중간 쉬며 납득하거나 받아들여야 할

    시간적 여유도 필요했다.

     

    <광주 아리랑 1,2> 완독의 의미는 나에게 있어 처음으로 5월의 이야기를 자세히 관찰해 본 낯선 경험이다.

    아직도 정의를 정의롭게 정의 내리지 못하는 우리들의 얽힌 실타래 아래 따뜻한 그들의 5월 광주를 울린

    민중 가슴이 잠들어 있음을 기억하며 잠시 묵상해 본다.

  •   5.18 민주화운동이 벌써 40주년을 넘었다. 하지만 어느 정권도 전두환을 심판하지 못했고 피해자인 광주 ...

    SE-57d2d25e-8edb-4394-9cba-9b5acf0d9109.jpg

     

    5.18 민주화운동이 벌써 40주년을 넘었다. 하지만 어느 정권도 전두환을 심판하지 못했고 피해자인 광주 시민들의 한은 겹겹이 쌓여간다. 피해자들의 증언은 그의 만행을 고발하지만 가해자들은 모르쇠로 자신의 범행을 부인한다. 5.18을 기념한 수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새로운 회고록들이 출간된다. 올해 출간된 《광주아리랑 1,2》는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그려주며 잊히지 않는 광주 시민들의 설움을 위로해준다.

    《광주아리랑 1,2》는 1980년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들의 긴박한 14일을 그린 소설이다. 두 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의 저자 정찬주씨는 자신이 5.18의 간접 경험자임을 고백한다. 소설 속 인물 중의 한 명인 박효선씨의 친구인 저자는 친구인 박효선씨가 세상을 떠나면서까지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을 안고 떠나간 친구를 보며 항상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친구가 떠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나고 더 늦기 전에 이 민주항쟁을 다음 세대들에게 알게 하기 위한 책무로 《광주아리랑》을 집필했다.

    《광주아리랑 1,2》에서는 주인공이 없다. 아니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주인공이다. 시위를 주도했던 전남대,조선대생은 물론, 녹두서점 김상집, 여고생 박금희, 전남대 학생과장 서명원, 연극하기 위해 교사를 사직한 박효선 등 이 민주항쟁을 겪고 끝까지 함께 한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구두닦이부터 식당 종업원이였던 김현채는 물론 신부님, 스님 등 광주 시민들의 투쟁을 어느 하나 치우치지 않고 14일의 투쟁을 써내려간다.

    1권의 첫 번째 이야기는 "전두환은 물러가라"며 시위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소개된다. 민주화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모습과 함께 소박한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소개해준다. 공장에 다니다가 해고당한 나명관,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어린 나이에 서울로 올라가 여러 직업을 전진하던 김현채, 신문사 보급총부 안상섭, 연극배우 박효선 등등 그들의 소탈한 일상이 소개된다. 부귀영화보다 내 자식이 잘 되길 바라거나 부모님을 도왔던 그들의 일상과 광주시민을 진압하기 위한 공수부대의 충정훈련을 교차해서 보여주며 이야기는 긴장감을 고조한다. 하루 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을 빨갱이로 세뇌시키며 그들의 충성심을 북돋는 군인들의 진압 작전 훈련과 포상금 제공 하는 등 충성을 요구하는 군인들의 모습은 쇼를 위해 며칠 동안 사자들을 굶겨 극도의 허기를 느끼게 한 후 처형일에 사자를 풀어 놓아 사자들이 마음껏 죄수들을 짓밟을 수 있도록 한 고대 로마를 떠올리게 한다.

    마침내 공수 부대가 쳐들어오고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들의 무차별적인 구타가 이어진다. 사나운 맹수가 먹이감을 찾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진압봉으로 대검으로 사정 봐주지 않으며 구타하는 군인들은 "너희들 때문에 힘든 훈련을 계속 받았어"라며 자신들이 받은 고된 훈련이 오로지 광주를 완전히 굴복시키기 위한 작전이었음을 확인시켜준다.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광주 시민들이 차츰 분개하며 일어나 시민군을 꾸려가며 본격적인시민군의 모습이 2권으로 이어진다.

    정치와 관계없이 내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던 각각의 인물들이 시민군으로 합류하며 죽음을 각오하며 싸울 걸 다짐하지만 인간이기에 그들의 두려움과 외로움을 보여주며 이 소설은 슬픔을 배가시킨다. 그들 안에서 내분도 있고 점점 다가오는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떠나가는 이들을 바라보며 두려워한다. 사랑하는 여인과의 결혼을 하며 후를 기약하는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담담하게 그려낸다. 시민군의 외로움이 대형 스피커에 울러퍼지는 박영순씨의 울먹이는 목소리와 겹쳐 더욱 큰 외로움을 발산한다.

     

    《광주아리랑 1,2》의 초반 광주에서 있던 횃불시위 속에 2016년의 촛불 혁명을 생각하게 한다. 광주에서 횃불을 들던 1980년대와 2016년 촛불 또는 스마트폰의 불빛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광장으로 나온 촛불 집회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비록 5.18 민주항쟁은 철저히 짓밟혔지만 이 항쟁이 씨앗이 되어 2016년 비로소 결실을 거두었음을 알게 한다. 한명의 승리가 아닌 모두의 승리였듯 민주항쟁 또한 모든 광주시민의 항쟁이었다.

    저자는 소설이지만 이 항쟁을 미사여구가 없이 사실 그대로 서술하는 데 집중한다. 용감하게 싸운 시민들의 모습도 그려내지만 차마 용기내지 못하고 나서지 못한 인물들의 모습도 그려낸다. 과도한 감정과잉이 없이 사실 그대로 이야기한다. 그러하기에 이 소설은 더 큰 슬픔으로 다가온다. 읽는 동안 가슴이 아파서 몇 번씩 읽기를 멈추고 먼 산을 바라보았다. 매년 수많은 5.18 관련 책들이 출간되고 일부 사람들은 무덤덤해한다. 40년이 넘는 세월 속에 가해자들은 빨리 시간이 지나가서 사람들이 제 풀에 지쳐 포기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피해자들에게 각인 된 이 고통은 매년 새롭게 되새김질된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분노해야 한다. 더 잊지 말아야 한다. 《광주아리랑》 은 우리에게 이 진실을 계속 되새김질 해 줄 것이다. 그리고 산 자의 시선에서 멈춘 이 소설의 마지막에서 이들이 마침내 길고 긴 고통에서 벗어나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는 이 소설의 후속편을 써야 한다.


  • 광주 아리랑 1권, 2권 | px**1 | 2020.06.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민주의 성지 광주!


    그러나 그 현장은 민주화를 위한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민주화를 위해 몸을 바친 것이 아니다. 삶을 지키고자, 억울함을 나누고자 함께 모여 외치다. 피를 흘리게 되었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형제가, 동료가 쓰러지는 현장을 지키고자 자신의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슬픔의 현장이 현재는 민주화의 현장으로 세워졌다.


     


    광주는 아픔을 안고 40년을 보냈다. 정확한 5.18의 주범을 알지 못한채 40년이라는 세월을 눈물과 함께 보냈다.


     


    저자는 친구에게 5.18의 현장을 듣게 되었다. 5.18의 현장을 전해 들었던 저자는 수십년동안 친구의 5.18를 자신의 5.18로 품고 살아왔다. 20년 전에 낙향을 하면서 광주에 대한 빚짐을 소설로 갚고자 했다. 그러나 갚을 수 없는 5.18의 현장은 역사의 한 축이 되었다.


     


    저자는 80년 5월 18일의 현장으로 달려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게 된 배경들을 소설에 담았다. 5월 18일의 그날을 그리면서 저자는 5월 14일부터 써내려 갔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가득한 현장에 저자는 내려갔다. 광주의 냄새가 가득한 양동시장에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살아간 민초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평화롭고 인간 냄새가 가득한 광주의 현장은 살기좋았다. 그런데 평화로운 광주에 바람이 불어온다.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기 며칠 전이었지만 군인들의 군화소리는 시국이 비상상태임을 느끼게 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쿠데타는 군인들의 성공으로 마무리 될 즈음에 전국에서 일어난 민주화 목소리는 군인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전국을 향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함과 동시에 광주라는 작은 도시에 총뿌리를 겨누기 시작했다. 광주의 모습을 그들은 사태로 정의하면서 활동가들에게 폭도로 지칭했다. 군인과 경찰의 목숨을 빼앗는 폭도들로 정부를 치장하게 되었고, 수많은 시민군들은 나라를 전복할 폭도로 타도의 대상임을 방송에서는 연일 방영했다.


     


    5.18의 주인공들은 공수부대원들에 진압되어갔다. 공수부대원들의 진압봉과 총은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았다. 군인들은 폭도를 진압해야 된다는 군인정신으로 변질되어 갔다. 군인들의 눈에는 5.18의 광주는 봄비로 거리를 청소하듯이 청소의 대상쯤으로 생각했다. 그들의 총과 칼로 희생된 이들은 인근 병원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바닥은 비로 물들게 되었고, 고통으로 신음소리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광주의 아픔을 저자는 자신의 책 "광주의 아리랑"으로 승화하고 있다. 평생의 한으로 남아있는 아픔을 아리랑으로 노래하고 있다. 아픔을 달랠 수 없는 고통의 현장을 저자는 가슴치며 이 책을 쓴 듯 하다.


     


    광주는 진행형이다. 광주의 아픔이 민주화를 앞당겼다는 성과를 보지만 광주는 여전히 아프다. 아픈 광주를 저자는 소설로 이야기하고 있다.  



    <iframe width="100%" height="1" title="엮인글" id="sympathyFrm221998764974" src="" frameBorder="0" scrolling="no" style="display: none;" allowTransparency="true"></iframe>
     
  • 광주 아리랑 | fr**ze2me | 2020.06.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5월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날 80년 5월 18일.

    <광주 아리랑>은 광주민중항쟁 14일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쓴 다큐소설이다.

    40년의 긴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당시 수많은 의문과 감춰진 진실이 존재하고 있다.

    당시 책임자들의 회피와 진실 왜곡이라는 그들의 부정 속에 목격자와 생존해 있는 증언을 토대로 우리는 조금씩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드러난 진실과 사실 앞에서도 뉘우치기는커녕 망언을 쏟아내는 비정한 현실은 40년의 세월을 건너선 지금도 씁쓸함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사실을 똑바로 보고 관심을 주는 현대의 사람들 덕에

    오랜 침묵으로 살았던 그들의 아픈 시절이 세상 속에 나올 수 있었다.

    아프지만 우리의 역사이며 슬프지만 후세에 기억해야 될 80년 5월의 기억.

    <광주 아리랑>을 보면 문장 한 구절, 대사 한 줄만 봐도 작가가 구체적인 자료조사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 기울이며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썼는지를 알 수 있다.

    세상의 오해와 왜곡된 의식에도 꿋꿋하게 그때의 진실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진술과 자료를 통한 리얼한 현장의 목소리다. 특별하지 않은 그래서 더 가슴 아픈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이야기.

    하지만 그들이 겪지 말아야했던 아프고 슬픈 그들의 이야기다.

    실존 인물들의 사실적 증언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완성한 이야기들은 너무나 평범한 일상과도 같았기에 더 가슴이 아프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 속에 생생한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그날의 참상이 지금 후손들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이지만 다큐이고, 논픽션인 굉장히 사실적이고 리얼한 이야기들.

    식당 주방장, 시장 상인, 운전수, 페인트공, 용접공, 방직공장 여공, 예비군, 대학교 교직원, 수위, 학생, 영업사원, 재수생, 구두닦이, 농사꾼까지.. 길을 걷다 마주칠 만한 평범하고 보통의 사람들.

    역사 소설이자 현실 소설인 <광주 아리랑>은 당시의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떠난 사람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는 증인이고 목격자가 되어 평범했던 당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광주아리랑 | le**2001 | 2020.06.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학창시절 대학생오빠언니들이 데모하는 것을 보면 나도 언제 저렇게 데모를 해보지 하는 막연한 꿈을 꾸고는 하였습니다. 왜 쓸데...

    학창시절 대학생오빠언니들이 데모하는 것을 보면 나도 언제 저렇게 데모를 해보지 하는 막연한 꿈을 꾸고는 하였습니다.

    왜 쓸데없이 공부는 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농성을 하고 저렇게 행동을 하는가하는 의문점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제가 대학생이 되고 또한 다른 데모와는 달리 80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휴교령이 내려지고 또한 박정희대통령이 총탄으로 서거하고 난후 나라의 혼란을 틈타서 계엄령을 내리고 군부가 정권을 잡으면서 듣지도 못한 전두환정부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또한 신학대 기독교교육과를 전공하고 있었는데 진보세력의 신학대학이 데모를 주동하여 어쩔수 없이 왕따를 당하지 않기위해 데모대를 ̫아다닐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권이란 올바른 방법으로 국민에게 인정을 받아 정권을 받아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을 섬겨야하는 것이 우선인것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하면서 군부가 들어서고 군인이 무슨 정치를 한다는 것인지 이해는 할 수 없었으나 잘 못된 정권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80년 5월 서울에서 데모가 시작하여 점차 지방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지방을 오가면서 잘못되었다고 농성항의를 하고 있는 와중에 군부는 화염병을 던지고 학생들을 저지하였습니다.

    물론 저 자신도 그 현장 즉 광화문 종로를 다니면서 데모를 참석할 수 밖에 없었지만 대한민국의 국가는 혼란의 소굴이었습니다.

    휴교령이 내려지고 약 3-4개월 휴교를 하고 난후 데모는 조금 잠잠해졌으나 데모대는 광주에서 처참한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사태가 나고 학생들이 지나가면 붙잡아 빨갱이라고 매도하여 옥에 가두고 매질은 물론 처참한 현장이었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주먹밥과 계란등을 만들어 학생들에게주면서 응원을 해주고 더 나아가서 넥타이부대도 나오고. . .

    이 책을 읽으면서 약 40년이 흐른 지금 환갑을 앞둔 저로서 다시한번 그 당시의 현장과 그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떠오릅니다.

    또한 전두환정부는 정권을 잡기위해 약간의 불량한 사람들을 잡아 삼청교육대에 가서 교육을 받게 하고 마음대로 다니고 마음대로 말을 하는 것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전두환정부는 아직도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잘먹고 잘 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어떤 대통령보다 현재 제가 근무하는 서대문구청 연희동에서 살고 계시는 전두환대통령 그 분을 지키기위해 쓰여지는 국민세금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비록 광주아리랑에서 나오는 광주의 현장은 보지 못하였지만 서울에서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학생들을 개같이 끌고 다니고 죽이는 것은 쉽게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전두환정부 전두환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비자금으로 조성하고 있는 것을 모두 내어 놓고 그 당시 죽은 많은 생명들을 위해 봉사하고 과거를 반성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 그 사람으로서의 올바른 행동이라고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서울 현장에 있었던 저로서는 너무나 비참했고 많은 학생들이 죽어갔고 부상을 당했으며 시민들은 또 얼마나. . .

    이 책을 읽으면서 5.18현장 광주사태를 잊지 말고 불의에 싸우고 싸웠던 형재 자매들의 영정에 고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스테이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3%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