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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Bear) Vol. 10: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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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쪽 | 규격外
ISBN-10 : 1188694154
ISBN-13 : 9791188694150
베어(Bear) Vol. 10: Memory 중고
저자 디자인이음 편집부 | 출판사 디자인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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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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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재미있는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ss020*** 2020.02.08
47 재미잇게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ss020*** 2020.02.08
46 제품 상태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ilia*** 2020.02.06
45 좋은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illz*** 2020.01.23
44 전문서적을 입수하게되어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wkimlo*** 2020.01.07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우리는 많은 것을 기억하지만 또 많은 것을 잊어버립니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사람마다 기억은 다 다르게 남기도 하죠. 어쩌면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는지가 우리를 규정해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어떻게 경험을 기억으로 바꾸고, 그 기억은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이번 [베어]에서는 기억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LP 레코드를 만드는 현장, 활판으로 책을 인쇄하는 사람, 흑백사진을 찍는 사진관 등을 찾아가 아날로그의 가치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기억을 재료로 건물을 만드는 건축가나 기억 속 감각을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일상에 스며들었던 기억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 아카이브를 통해 기억을 체계적으로 간직하는 디자이너 등을 만나 기억이 새로운 창작의 토대가 되는 순간을 엿보았습니다. 곧 철거될 아파트와 작별 인사를 나누는 사람과 막 아파트가 건설되던 시기인 1980년대 서울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의 대표적인 거주 공간인 아파트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신경과학자를 만나 기억이란 현상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을 들어보았고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맥락을 짚어보는 인생도서관에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보기도 했습니다. 삶은 늘 바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정말 필요한 것은 내 안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자소개

저자 : 디자인이음 편집부
[베어]는 [킨포크] 한국어판을 만드는 디자인이음의 새로운 계간지입니다.
행복한 일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목차

마음에 담은 공간 -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일상에 스며드는 좋은 기억 - 호호당
시작하는 곳, 기억 ? 인생도서관

**
소유하는 음악 - 마장뮤직앤픽처스
흑백사진의 농도 - 연희동사진관
만들고 남기는 일 - 프로파간다
기억을 세우다 - KEAB

***
마음을 담은 자리 - 윤동주문학관
메모리 플랜트 - 기억발전소
구닥 모멘트 - 구닥
양파수프의 기억 - 박수지 푸드스타일리스트

****
새겨서 더 오래오래 - 활판공방
내 머릿속의 기억 - 이현수 신경과학자
사라져가는 것을 기록하는 일 - 성실화랑
기억의 풍경 - 김정일 사진작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저희는 큰 사건 위주의 기록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 같은 작은 기억을 보여주고 싶고, 그 의미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래서 소외되지 않는 기억이라는 단어를 쓴 거예요.” -기억발전소 전미정, 박소진 대표 [베어]는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저희는 큰 사건 위주의 기록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 같은 작은 기억을 보여주고 싶고, 그 의미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래서 소외되지 않는 기억이라는 단어를 쓴 거예요.”
-기억발전소 전미정, 박소진 대표

[베어]는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휴먼매거진입니다. 각 호마다 주제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은 가능할까요? 막연히 상상했던 낭만적인 일의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베어]는 생생한 현장의 에피소드와 인터뷰이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베어]는 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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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리가 자주가던 곳이잖아, 없어졌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벌써 10년도 넘은 드라마 속, 이상하게도 가장 뚜...

    '우리가 자주가던 곳이잖아, 없어졌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벌써 10년도 넘은 드라마 속, 이상하게도 가장 뚜렷하게 기억나는 한 장면,

     

    불치병을 완치하기 위해 위험한 이별을 감행한 정 려원과 이를 고통으로서 받아들이었던 현 빈,

    그리고 다시금 서울에서 재회한 후, 그들이 자주가던 식당이 사라지어버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

    던 그들의 동상이몽,

     

     

    이미 김 선아, 삼순이라는 대안이 있기에 이를 상대적으로 아쉬워하지 않는 현 빈과, 다니엘 헤니

    라는 대체불가형 대안이 있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인생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현 빈 과의 추

    억이 서리었던 공간이 사라지어버리었다는 사실에서 유발된 그녀의 충격, 그리고 슬픔,

     

    어찌보면 여전히 그 장면을 종종 떠올리는 것은, 여전히 새로운 것은 끊임없이 쏟아지지만 역설적

    으로 오래된 것들은 너무도 쉽게 사라지고, 때로는 부수어지는 지금의 현실, 그렇게 어린 시절과 완

    전히 다른, 상전벽해에 가까운 2018년이 무심히도 흘러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나 소소한 사람들의 따스한 이야기, 그리고 이를 담담하게 담아내는 베어 매거진의 매력에 이

    끌린지도 벌써 10번이라는 횟수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 동안 전문분야, 커피나 빵, 디저트와 달리 '기억'이라는 매개체, 흡사 추억의 동대문운동장이라는

    이름의 서적을 연상케하는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어가는 것들, 그리고 이를 지키거나 기억하는 사람

    들에 대한 이야기,

     

     

    어느새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들에 대한 호의'가 지속되는 30대 중반, 서서히 아재가 되어가는 지

    금의 무렵에 있어, 나는 그렇게 '내 서랍 속 작고 낡은 바다'를 바라보며, 베어 매거진 속 서로 다른사

    람들의 비슷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은 따스하지만 씁쓸하고, 때로는 회한이 서린 시선으로서 말없이 바라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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